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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와 스키니진 등은 몸을 압박해 다리를 더 날씬해 보이게 해 주지만, 혈액순환과 통풍에는 안 좋다. 최근엔 기존 레깅스나 스키니진의 불편한 착용감을 개선한 제품들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소음순 비대가 원인인 Y 존 콤플렉스 때문에 레깅스나 스키니진은 꿈도 못 꾸는 여성이 더러 있다. 소음순 부분이 쓸리면서 아프기 때문이다. 추울 때는 조금 낫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어김없이 Y 존의 습도가 높아져 세균 번식으로 인한 질염과 외음부 가려움증이 시작되곤 한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의 정희정 원장은 "자주 가렵고 냄새도 나는 질염을 반복적으로 겪는 여성들이라면, 구조적인 문제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에게 흔한 외음질염도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운 만성 외음염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음순이 큰 여성에게 많은 외음부 염증은 속옷에 분비물이 많이 묻고 불쾌한 냄새가 나며, 신축성이 좋은 속옷이나 레깅스를 입을 때, 생리 기간 중에는 통증이 더 커진다. 속옷이나 패드와 닿는 부분이 따갑고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피지낭 발달로 인한 염증이나 잦은 샤워로 인한 자극 때문에 붓고 따가운 통증을 더 심하게 겪곤 한다.
소음순 한쪽이 더 큰 비대칭은 달라붙는 옷, 자전거 타기, 다리 꼬고 앉기처럼 마찰을 지속해서 유발하는 생활습관 때문에 큰 쪽이 점점 더 커지므로 교정 수술을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성생활 및 노화 등으로 인해 소음순이 예전보다 커지면서 없던 통증이 생겼다면 여성성형을 하는 의원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섬세한 피부에도 화상 걱정이 없는 콜드 나이프(메스)와 지혈용 레이저, 안면 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하면 수술 흉터 걱정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수술은 양측의 크기와 모양이 대칭되도록 섬세한 디자인이 중요해서,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병행해 1시간 반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 정희정 원장은 "예전 수술 흉터가 너무 보기 흉하거나, 여전히 불편해서 재수술을 문의하는 환자들도 많으므로, 처음부터 수술받을 곳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수술은 이전 수술로 인해 생긴 흉터부터 제거하고 원래 모양을 재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여성성형수술 후 감염을 유발하거나 회복을 더디게 하는 여성 질환은 없는지 검사해서 필요하면 치료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미리 외음부 주변 부위의 진찰로 치질수술이나 요실금수술 같은 복합적인 수술이 필요한지도 확인해 한 번에 여러 고민을 해결하면 비용과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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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로 약속을 잡는 경우가 많지만, 실내라고 안심 할 수는 없다. 지하철, 건물의 출입구 근처 등 외부 공기의 유입이 많고 출입이 빈번한 곳은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걸러지지 않는 미세먼지, 천식‧COPD 등 호흡기 질환 악영향
머리카락의 30분의 1~20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크기가 작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각막, 기관지와 피부 등 몸속 어디든 침투해 전신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된다. 특히 직접 공기와 접촉하는 호흡기는 그 피해가 매우 크다. 폐로 침투한 미세먼지는 기관지 점막에 달라붙으면서 손상시켜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질환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천식이나 COPD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은 폐의 컨디션이 중요한데, 미세먼지가 폐에 쌓이면 급성악화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이로 인해 갑자기 숨이 차고 산소 부족으로 위험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강보험공단의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μg/㎥ 증가할 때마다 천식 환자와 COPD 환자의 병원 방문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환기 안 되는 실내, 미세입자 허용 수준 100배 이상↑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실내 공기 오염으로 질병이 발생해 조기에 사망하는 환자는 약 380만 명에 이른다. 380만 명의 사망자 중 약 55%가 폐렴, COPD, 폐암 등 호흡기질환이다. 최 교수는 “집 안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작은 그을음 입자 등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며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실내연기가 미세입자 허용수준보다 100배 이상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리 시의 미세먼지 발생 외에도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과 침구류에 많은 먼지‧진드기‧곰팡이 등 다양한 오염원인이 존재해 환기되지 않는 실내 공기는 실외 공기만큼 건강에 좋지 않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마스크 착용 필요
지하철역 안이나 버스 안에 들어서면 실외가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해 마스크를 벗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역 안과 열차, 버스 안에서도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역마다 스크린도어가 있어 공기 질이 개선되는 추세지만 강한 열차풍에 의해 이끌려온 터널 안의 미세먼지가 출입문이 열릴 때 올라와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열차와 버스 안에서는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사람들의 옷이다. 의류와 섬유제품들에 붙어 있다가 날아다니는 미세먼지의 양이 상당하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감기 등 감염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만원 지하철에서 기침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전파될 수 있다. 그래서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에는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마스크 착용 필수
실내 공기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마다 주기적으로 환기 시켜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음식을 조리 할 때는 반드시 후드를 작동 시켜 조리 할 때 발생하는 연기 등을 밖으로 배출시켜야 한다. 실내 청소 시에는 환기 후 분무기로 공중에 물을 뿌려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바닥에 가라앉게 한 뒤에 물청소를 하면 좋다. 하지만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창문을 열고 환기할 수 없으므로, 차선책으로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외출 하고 돌아오면 문 밖에서 옷을 잘 털고 들어오고, 요즘 유행하는 의류청정기 등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미세먼지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서 체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마스크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인 KF 인증을 받은 제품을 써야 효과가 있다. 또 외출에서 돌아오면 샤워를 통해 머리카락이나 옷 등 몸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없애는 것이 좋다. 또 목 안이 건조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을 하루 1.5L~2L 정도의 양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실내 미세먼지 대비하는 팁
1. 분무기를 이용해 공중에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히고 물걸레 청소를 한다.2. 요리할 때는 레인지후드를 반드시 사용한다.3. 산세베리아, 고무나무 등 유해물질 흡착효과가 뛰어난 식물을 키운다.4.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기 전에는 겉 옷은 밖에서 털고 들어온다.5. 물을 자주 마셔 기관지 내 점막의 건조함을 줄이고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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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서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보통 ‘감기 기운’이라고 말하는 몇몇 증세는 감기가 아닌 다른 질병에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 증상과 비슷해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폐렴·결핵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을 말한다. 폐렴이 있으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과 구역, 구토, 설사,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폐렴의 증상은 감기와 매우 비슷해 감기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고열과 기침,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해볼 수 있다. 흔히 ‘감기를 놔두면 폐렴이 된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사실과 멀다. 둘 다 호흡기계 감염성 질환이긴 하지만, 그 외에는 전혀 다른 병이기 때문이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인후·후두가 감염돼 발생하는 반면 폐렴은 주로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결핵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감기는 대부분 며칠 내에 저절로 호전되나 폐렴은 고열, 끈적거리고 누런 가래, 심한 기침 등 호흡기계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염증으로 인해 폐의 1차 기능인 산소 교환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면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 노인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더 높다.
결핵도 초기에 감기와 혼동할 수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한다. 폐결핵일 경우에는 가래, 혈담(피 섞인 가래), 객혈(피를 토하는 것), 흉통,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과 발열, 피로감, 신경과민,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병세가 심하지 않을 때는 감기나 다른 폐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고, 증상만 보고는 결핵을 진단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또 결핵은 폐 외에도 위장이나 뼈, 관절에도 발생할 수 있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결핵균이 잠복해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혈액이나 림프액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이다. 특히 척추 결핵은 피로감과 식욕부진, 체중감소, 허리통증의 증상을 보이는데, 감기몸살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한 경우 디스크와 뼈가 녹아내리고, 하반신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어 위험하다. 따라서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되거나 가래에서 피가 나오는 등 평상시 감기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뇌수막염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뇌막에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침입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고열, 두통, 오한 등이 대표적인 증상인데, 감기와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뇌수막염의 경우에는 대개 38℃ 이상의 고열과 두통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교했을 때 그 강도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주로 영유아에게서 발병 위험이 높으나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나아지지만, 세균성 수막염은 즉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세균성 수막염의 치사율은 평균 10~15% 정도이며, 생존자 중 약 15% 정도에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영유아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영유아의 경우, 10~20%가 심각한 후유증을 경험하며, 50%에서 청력, 시각 장애, 정신지체, 발작, 언어습득 지연 등의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코감기와 혼동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하는 것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코 점막에 노출된 후 자극 부위에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가려움증의 네 가지가 주요 증상이기 때문에 원인을 모르면 코감기라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환절기나 봄철과 같이 연중 특정 시기 혹은 이른 아침과 같은 특정 시간대에만 증상이 발현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크다. 알레르기 비염은 대개 감기에서 나타나는 고열,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 또 감기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나아지는 반면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제거하거나 약물치료를 받지 않는 이상 저절로 치유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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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에 침을 분비하는 기관인 ‘침샘’에도 염증이 생긴다. 침샘염이 생기면 볼 부위의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침샘염의 원인으로는 세균․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침샘에서 생성된 돌(타석)로 인한 침샘관의 막힘, 쇼그렌증후군 등 자가면역성 질환, 방사선 치료, 선천성 침샘 구조 이상 등이 있다.
대부분의 침샘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흔히 ‘볼거리’라고 하는 유행성 이하선염이 바이러스에 의한 대표적인 침샘염이다.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는 화농성 침샘염으로 구분되며 대개 수술이나 만성 질환에 의한 탈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침샘염은 반복해서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재발성 만성 침샘염이라 한다. 재발성 만성 침샘염의 원인 중 하나는 침샘에서 생긴 돌 때문이다. 침샘 돌은 침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으면서 침샘관 표피에 손상을 입었거나, 칼슘염의 침착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침샘 돌은 주로 턱밑 침샘에서 발생하는데, 두경부암 또는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침샘이 손상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침샘염은 발생 경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급성 침샘염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침샘이 부으며 통증이 발생하고, 발열 및 오한을 동반하기도 한다. 고름이 생기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안면마비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성 침샘염은 주로 식사 이후 통증이 심해져 입 벌리기 어려워지고, 통증을 발생하면 3~10일 가량 증상이 지속된다. 고름 형태의 침이 나오거나, 침샘 주변의 임파선이 붓기도 한다.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구 교수는 “영유아의 경우에는 불편함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인모를 고열과 턱밑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침샘염을 의심봐야 한다”고 말했다.
침샘염은 대개 약물치료 및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도 수 주 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면역의 문제로 발생하는 쇼그렌증후군, 만성 침샘염 등은 몸의 상태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속적인 치료와 구강관리가 필요하다. 침샘염 발생 시에는 음식물 섭취를 줄이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가급적이면 삼가는 것이 좋다. 냉찜질을 통해 부기를 가라앉히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침샘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관건이다. 당뇨 또는 만성 질환자의 경우, 면역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재구 교수는 “반복적으로 침샘염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침샘에 침이 고이지 않도록 식전·후 마사지를 통해 원활한 침샘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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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이달의 식재료로 보리, 새싹채소, 목이버섯을 선정했다. 각각의 건강 효능을 살펴봤다.
◇보리
보리는 쌀, 밀, 콩, 옥수수와 함께 세계 5대 작물 중 하나로 쌀과 밀보다 먼저 주식으로 이용됐다. 겉껍질이 종자와 잘 분리되는 쌀보리와 그렇지 않은 겉보리, 맥주보리로 구분된다. 쌀보리는 주로 밥으로, 겉보리는 밥·보리차·엿기름 등으로 사용된다. 요즘에는 술이나 빵, 라면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건강 효능도 좋은데, 성인병과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비타민B, 기능성 아미노산 GABA 등이 풍부하다. 최근 항당뇨,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 성분을 강화해 색깔 있는 보리인 자수정찰, 보석찰, 보안찰, 흑누리 등이 개발돼 재배되고 있다.
▶추천 요리=전복보리죽, 해물보리누룽지탕, 보리카스텔라, 보리하트쿠키
◇새싹채소
새싹채소는 작물의 종자를 싹틔워 어린잎, 줄기, 뿌리를 갖춘 채소를 말한다. 종자가 발아할 때 활발한 대사 작용을 통해 각종 영양소 등을 많이 생산해 성숙채소보다 건강 효능이 풍부하다. 또한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흡수율이 높아 뿌리부터 잎까지 모든 부위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새싹채소 중 브로콜리 싹은 비만 개선에 좋은 설포라판 함량이 다 자랐을 때보다 20배 더 많고, 배추 싹은 비타민C 함량이 높다. 순무 싹은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며, 메밀 싹은 혈압강하와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좋은 루틴 함량이 자랐을 때보다 30배나 많다. 보리 싹에는 항산화 효소가 풍부하며 간 기능 개선,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 생으로 샐러드나 비빔밥, 비빔국수, 무침 등에 넣어 먹거나 가루나 즙으로 만들어 섭취할 수도 있다. 물에 식초를 타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은 뒤 먹는 것을 권장한다.
▶추천 요리=새싹메밀면주머니, 새싹달걀말이, 새싹주꾸미겨자무침
◇목이버섯
목이버섯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 고목에 무리 지어 자란다. 흰 목이버섯과 검은 목이버섯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데, 중국에서는 흰 목이버섯을 4대 진미 중 하나로 여기기도 한다. 식이섬유가 전체 성분의 50%를 차지해 다이어트에 좋고,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B1·B2, 칼슘, 철분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 도움이 되며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잡채, 국수, 전골 등의 고명으로 이용되는데, 이외에도 볶음이나 튀김, 장아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한 것은 생으로 먹기도 하며 대개 말려서 저장해 둔다. 건조 목이버섯을 고를 때는 온전한 모양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유의 향이 강한 것이 좋다.
▶추천 요리=목이버섯현미강정, 목이버섯전, 목이버섯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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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는 지난 4일 서울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자동심장충격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기증식’을 갖고, 관악구 내 노인 인구 이용률이 높은 관악노인종합복지관 및 공공 이용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 3대를 전달했다.
또한 기증식에 이어 진행된 심장질환 예방 건강 강좌에서는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나상훈 교수가 심정지의 위험성과 심폐소생술 숙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응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공유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짧은 순간에 심정지 환자의 심장에 강한 전류를 통과시켜 심장이 다시 정상적인 전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기이다. 심장이 멈추면 온몸으로의 혈액 순환이 중단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특히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돼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때문에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신체 손상 위험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할 확률은 3배 이상 높아진다.
심정지의 60~80%는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고 심정지의 첫 목격자는족, 동료 등 일반인인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심정지 발생 건수는 늘고 있지만, 이를 목격한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심정지 발생건수는 2006년 19,480명에서2016년 29,832명으로 11년 동안 약 1.5배 증가했지만,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6.8%로(2016년 기준) 미국의39.9%와 일본의 36%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에 바이엘코리아는 서울시 지역구민의 심장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동작구를 시작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지역구 중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율이 가장 낮은 관악구를 기증 지역으로 선정했다(인구1만 명당 3.5대). 관악구는 서울에서 노인인구가 다섯번째로 많은 지역(7만 여명)임에도 불구하고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나타나(인구 1만 명당 250명, 서울시 지역구 4번째로 낮은 비율), 바이엘코리아는 자동심장충격기 기증과 더불어 심장질환 및 심폐소생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나상훈 교수는 “우리나라 급성 심정지 환자의 약 절반(49.5%)이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노인들이 이용하시는 시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은 필수적"이라며 "응급처치 교육의 확대와 더불어, 고령 환자분 및 가족들이 평소 경각심을 가지고 고혈압, 심방세동과 같은 심장질환의 위험요인들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질환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심혈관질환 사업부 이진아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관악구민들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조치로 생명을 지키고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바이엘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조종현 관장은 “관악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지역구 중 하나”라며 “바이엘코리아의 AED 기증을 통해 관악구민들이 심정지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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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이 인천 및 서해권역 최초로 인공심장(LVAD: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좌심실보조장치) 수술에 성공했다.
가천대 길병원 심부전센터는 지난해 12월 12일, 심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인공심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했으며, 35번째 이식대상이 된 이 환자는 수술 후 관리 및 교육을 받고 최근 무사히 퇴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 및 서해권역 내 심장이식이 어려운 환자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말기 심부전 환자가 인공심장을 사용하면 2년 생존율은 80%로, 약물치료보다 높다. 과거에는 치료비와 이식비용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지난해 9월말부터 인공심장 장치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는 본인 부담 5%만 지불하고 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이식받은 20대 남성은 심근염에 의해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신체 곳곳에 충분한 혈액을 전달하지 못하는 말기 심부전 환자였다.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보니, 계단만 올라도 숨이 차 운동부족과 피로감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장기 기증 부족으로 7개월째 강심제 주사에 의존하는 상황이었다.
길병원 심부전센터 심장내과 정욱진, 최하늘 교수가 환자 선정과 수술 전 준비를, 흉부외과 박철현, 이석인 교수가 인공심장을 환자의 좌심실에 이식했다. 흉부외과 박철현 교수는 “인공심장 이식은 기존 심장과 완벽한 상호작용을 통해서 오차 없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며 “현재 좌심실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환자는 일반인과 같은 수준으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수술 후 관리와 앞으로의 치료는 심장내과 정욱진, 최하늘 교수가 맡았다. 현재 이 환자는 영양 상담과 재활 교육을 함께 충분히 받았고, 무사히 퇴원했다.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는 “이제 혼자서 계단도 걷고, 운동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며 “인공심장을 이식받으면 혈전발생과 감염 등이 생길 수 있어 면밀한 관찰과 올바른 인공심장 사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고 말했다.
심부전센터 정욱진 교수는 “말기 심부전 환자들은 심장을 기증해줄 기증자가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상태에서 약물 조절 등에 의지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앞으로 많은 심부전 환자들이 인공심장을 통해서 새 생명을 얻고, 향후 이뤄질 심장이식을 건강한 신체와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심부전센터는 1997년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심폐동시이식을 시행한 후 35차례의 심장이식을 비롯한 고난이도 말기 심부전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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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닷새 연속 시행된다. 5일 오전 서울, 인천, 경기를 비롯한 충북, 충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제먼지 방지용 마스크는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은지 살펴봤다.
가장 먼저, 구입하려는 마스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KF94', 'KF99'와 같은 문자가 쓰여 있는지 본다. KF는 ’Korea Filter'의 줄임말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입자 차단 성능을 의미한다.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먼지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낸다는 뜻이다. 그러나 무조건 수치가 큰 마스크를 고집한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미세먼지 차단 성능이 뛰어나면, 호흡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 수준과 자신의 호흡량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인이나 유아, 환자의 경우에는 주의하도록 한다.
보건용 마스크에는 정전기 필터가 삽입돼 있다. 면 마스크와 달리 물세탁을 하면 정전기 필터가 손상되고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하기 어렵다. 또 한 번 착용한 마스크는 먼지, 세균에 오염되어 있다. 따라서 사용한 마스크는 세탁하거나 재사용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휴지나 손수건을 덧댄 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먼지 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 마스크를 쓸 때는 아무것도 덧대지 않고, 얼굴 크기에 맞게 밀착해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하려는 마스크가 허가받은 것인지 알고 싶을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민원’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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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횟수에 집착하는 남자들이 많다. 성생활 횟수에 대한 의학적 기준은 없다. 사람마다 신체적 조건과 나이, 취향, 애정의 정도, 환경적 요소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인터넷이나 각종 매체 등에서 보는 성 관련 자료는 'TMI(too much information)'이다. 어떤 근거로 이런 횟수를 제시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40대는 7일, 50대는 10일, 60대는 14일 간격이 좋다고 한다. '연령대 곱하기 9 공식'도 있는데, 20대면 '2×9=18' 10일에 8회, 30대는 '3×9=27' 20일에 7회, 40대는 '4×9=36' 30일에 6회라는 계산이다.하지만 이런 숫자만큼 성생활을 못한다고 사랑이 부족하거나 남성의 기능이 약한 것은 아니다.성생활의 만족도는 횟수나 쾌감보다는 얼마나 충실히 교감을 나눴는지가 더 중요하다. 남녀 각자의 육체적 및 심리적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함께 즐기고 함께 만족하면 된다.3개월 이상 관계가 없는 부부를 섹스리스(sexless)라고 한다. 성생활을 하더라도 키스도 않고, 전희도 없고, 애정 교환 없이 기계적이고 습관적인 관계는 섹스리스나 마찬가지이다. 부부 간의 은밀한 성적 대화나 가벼운 포옹, 다정하게 손만 잡는 것도 중요한 성생활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성생활의 횟수를 묻는 질문에 대한 정답은 "횟수에 신경 쓰지 말고, 부부가 서로 하고 싶을 때 편하게 하세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