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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 하면 노인들 신체 활동 어려움 줄어

    '이것' 하면 노인들 신체 활동 어려움 줄어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관절이 쇠퇴하면서 일상적인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일상적인 활동 문제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터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의 약 13%가 일상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한다.미국 예일 의과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79세 노인 1519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이 신체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016~2019년 유럽 국가에서 모집된 참가자로 신체 기능 감소와 근육량 감소 증상을 진단 받았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을 받는 그룹 ▲간단한 운동과 식이 요법을 하는 그룹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뉘어 36개월 동안 모니터링했다. 운동을 하는 그룹의 참가자들은 주 2회 운동과 함께 영양 상담을 받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신체적 활동량과 근감소증을 알 수 있는 SPPB 시험을 진행했다.그 결과, 간단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근력과 근육량이 덜 줄었다. 또한, 이들은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을 받은 그룹보다 높은 SPPB 점수를 받으며 일상적인 활동에서 어려움을 덜 느끼기도 했다.연구 저자 토마스 길 박사는 “이 연구는 운동과 식이요법이 노인의 활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이는 장애의 위험이 있는 노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국의학저널 ‘BMJ’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12 22:00
  • 코로나 이미 걸렸다면… 3차 접종은 'O 개월' 후

    코로나 이미 걸렸다면… 3차 접종은 'O 개월' 후

    코로나19 백신 3·4차 접종을 앞두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최소 3개월 이후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지침이 확정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 누적 확진자수가 매우 증가함에 따라, 감염으로 획득되는 자연면역 효과를 고려해 확진 일로부터 기초접종(1·2차) 및 추가접종(3·4차) 간격을 설정한다고 밝혔다. 기초접종은 확진 일로부터 3주 후, 추가접종은 확진 일로부터 3개월 후 접종받으면 된다.감염자는 일정기간 재감염 가능성이 작다. 그러나 지속기간은 현재 근거가 제한적이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염 후 접종간격이 설정됐다. 추진단은 "감염 후 접종 간격 설정이 안전성의 문제가 아닌 효과성을 고려한 조치이다"고 말했다. 이어 "권고 간격 이전에라도 자신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다만, 접종을 할 계획이라면, 권고 접종 기간을 잘 지켜달라고 전했다. 추진단은 "감염을 통해 얻은 자연면역의 효과와 지속기간을 고려할 때, 감염된 경우 정해진 접종 간격에 따라 접종받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추가 접종을 할 계획이라면, 이전 접종 후 간격과 확진 후 간격을 고려해 둘 중 늦은 시점 이후에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한편, 미국은 지난 4월 21일 감염 후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새롭게 설정했다. 호주·캐나다·영국 등은 이미 접종 간격을 1개월~4개월 안의 범위에서 국가별로 다양하게 설정해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12 21:00
  • 방귀 자꾸 참으면 '이 병' 생긴다

    방귀 자꾸 참으면 '이 병' 생긴다

    방귀가 나올 것 같아도 마음대로 뀔 수 없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방귀를 너무 많이 참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방귀는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 중 하나다. 음식과 함께 입으로 들어간 공기와 장 속 내용물이 발표하면서 생긴 가스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면서 발생한다. 방귀의 주된 성분은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등 냄새 없는 기체다.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방귀 배출량은 200~1500mL에 이른다. 횟수로는 평균 13회에서 최대 25회까지 배출된다.방귀를 계속 참으면 장 내에 가스가 축적돼 복부 팽만이 생긴다. 장에 질소 가스가 쌓이면서 대장이 부풀어오르기 때문이다. 장의 운동기능도 약해져 변비가 생기거나 복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방귀는 참지 않고 배출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유독 방귀를 자주 뀌거나 갑자기 방귀가 많아진 사람은 식습관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양배추, 콩, 브로콜리와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한 번에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잘 찬다. 식이섬유가 가스를 잘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과식도 위장에 부담을 주고, 소화 시간을 길게 해 복부팽만을 유발한다. 몸을 잘 움직이지 않는 것도 원인이 된다.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누워 있으면 위장 운동이 저하되면서 가스가 잘 찬다. 한편 반대로 방귀를 참기가 어려운 사람은 ‘변실금’ 위험이 높다. 변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힘을 쓰거나 재채기, 기침할 때 대변이 조금씩 흘러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괄약근이나 괄약근을 조절하는 신경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직장(대장의 항문 쪽 끝부분)의 탄력성이 떨어졌을 때 생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2 20:30
  • 백신 없고 치사율 높은 ‘진드기’ 감염, 제주 첫 환자 발생

    백신 없고 치사율 높은 ‘진드기’ 감염, 제주 첫 환자 발생

    제주서 올해 첫 진드기 매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2명이 발생했다. SFTS는 주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및 구토·설사 등의 증세와 함께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난다. 백신이 없고 치사율도 높아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올해 환자 두 명 중 한 명인 A씨는 지난달 27일 풀베기를 한 뒤 이달 1일부터 발열, 몸살 기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알려졌다. 8일 의식 저하로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지난 11일 SFTS 확정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환자 B씨는 집 앞마당에 잔디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부터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고 증상이 이어지자 9일 응급실에 내원해 SFTS 검사를 받고 지난 11일 확진 판정됐다.SFTS는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매개체로 추정되고 있다. 물렸다고 해서 반드시 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전체 진드기 중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약 0.5% 미만으로 추정된다. 4월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환자 수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늘어난다. 주로 50대 이상 임·​​농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SFTS에 걸리면 4~15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열이 38~40도까지 오르는 고열 증상과 혈소판·백혈구 감소,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거나 자연 치유될 수 있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근육 떨림을 비롯한 신경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SFTS는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다. 때문에 매년 치사율이 10~20%에 달한다. 이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SFTS​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풀밭에서 작업해야 할 때는 사전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일상복이 아닌 전문 작업복을 입도록 한다. 또한 소매·바지 끝을 여미고 토시·장화를 착용하는 것도 진드기가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야외활동 시 풀밭에 앉는다면 반드시 돗자리를 까는 게 좋다. 또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 하며 등산을 할 때에는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로 다니지 말아야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9:00
  •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13일부터 정부24에서 가능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13일부터 정부24에서 가능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입원 또는 격리 시 지원하는 생활지원비를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은 오는 13일부터 정부24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신청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생활지원비는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중 유급휴가를 제공받지 못한 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그동안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서비스 개시일 이후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는 정부24에 접속하고 ‘보조금24-나의 혜택’ 메뉴에서 맞춤 안내조회 후 코로나19 생활지원비를 신청하면 된다. 생활지원비 신청에 필요한 항목은 관련 시스템 간 정보 연계를 통해 자동으로 채워지므로 별도의 구비서류 등을 첨부할 필요가 없다.주민등록상 동일세대 내 가족(배우자·자녀 등)이 확진된 경우도 신청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 제공하므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다만, 확진자가 근로자인 경우는 유급휴가를 받지 못했음을 증빙하는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를 첨부해야 한다.올해 4월 11일 이후 격리된 확진자는 보건소에서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외에 격리통지 및 격리 해제 사실확인 문서가 필요한 경우 정부24에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정부24 홈페이지 첫 화면 ‘자주 찾는 서비스’에서 ‘격리통지서’ 또는 ‘격리해제사실확인서’를 선택하면 된다. 비회원도 본인인증 후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생활지원비 신청과 격리통지서 발급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재유행 등의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7:19
  • 넋나간 16세 고릴라… 동물 스마트폰 중독 논란

    넋나간 16세 고릴라… 동물 스마트폰 중독 논란

    최근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고릴라가 관람객이 보여주는 스마트폰에 빠진 듯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고릴라는 유리창 밖 스마트폰 화면을 넋 놓고 바라보는가 하면, 화면에 지나치게 집중해 다른 무리의 공격을 눈치 채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만 보면 유튜브 영상에 몰입한 사람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스마트폰 중독은 인간만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일까.◇스마트폰에 빠진 고릴라, 공격도 못 피해미국 시카고선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시카고 링컨공원 동물원은 관람객과 고릴라 사이에 거리를 두기 위해 관람구역 유리 칸막이와 조금 떨어진 곳에 임시로 난간을 설치했다.사연은 이렇다. 이곳에 살고 있는 16살 고릴라 ‘아마레’는 얼마 전부터 관람객들이 유리 칸막이 너머로 보여주는 스마트폰 화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관람객들은 아마레의 눈길을 끌기 위해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통해 사진, 비디오 등을 보여줬고, 아마레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 화면을 보기 위해 유리창 앞에 앉아있는 등 점점 더 빠져들었다. 결국 화면에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다른 고릴라들이 공격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산만한 모습을 보였으며, 동물원 측에서는 ‘임시 난간’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됐다. 동물원 관계자는 “동물들을 생각한다면 동물이 한 시간 동안 그곳(유리 칸막이 앞)에 앉아 함께 사진을 보고 싶은 마음을 자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마레가 성인 고릴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강아지·고양이도 몰입 어려워… 보호자 스마트폰 과사용 돌아봐야동물들이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모습은 전부터 해외 방송이나 SNS 등을 통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고릴라 외에 강아지, 고양이 등이 스마트폰 화면에 몰입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다만 이 같은 행동이 흔히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보긴 어렵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관심일 뿐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 또한 낮다고 설명한다. 특히 사람보다 동체시력이 좋은 강아지·고양이는 플리커 현상(조명 깜빡임, 슬로우 모션 촬영 시 발견되는 현상)으로 인해 오랫동안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동물행동의학 전문가인 다산숲동물메디컬센터 신윤주 원장은 “같은 화면이어도 사람이 보는 것과 동물이 보는 것은 다르다”며 “동물들이 특정 대상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청각·후각적 요소도 필요한데, 시각적으로만 몰입할 경우 대부분 금방 흥미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반려동물이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오히려 보호자가 동물들과 함께 있을 때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보호자의 시선이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될 경우, 동물들 또한 보호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덩달아 스마트폰에 관심을 보이고 집착할 수 있다.◇중독 아닌 ‘유사행동’ 정도로 봐야의학적인 측면에서도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동물들이 스마트폰에 빠져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긴 어렵다.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과 같이 특정 행동·패턴 등에 대해 ‘중독’이라는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중독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정도로 영향을 받음에도 특정 행동을 멈추지 못하고 ▲내성이 생겨 더 큰 자극을 원하거나 ▲자극이 끊겼을 때 금단증상을 보이는 등 몇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 아마레(고릴라)와 몇몇 영상 속 동물들은 아직까지 이 같은 기준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아마레의 경우 계속해서 빠져드는 모습을 보이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기도 했으나, 이 같은 모습만으로는 중독 여부를 논할 수 없다. 한국뇌연구원 구자욱 박사는 “(아마레의)일부 행동만 놓고 봤을 때 중독 증세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 것은 맞지만, 의학적으로 중독이라는 판단을 내리긴 어렵다. 중독 유사행동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며 “약물·알코올 중독의 경우 동물과 관련해서도 연구들이 진행되고 실제 뇌, 행동 변화 등이 확인됐으나, 스마트폰, 게임 중독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내용이나 중독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고 설명했다.◇관심 끌기 쉬운 스마트폰, 오래 접하면 빠질 수도현재까지 연구를 통해 확인된 동물 스마트폰 중독 사례는 없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동물에게 하나의 ‘놀이’라고 생각한다면, 놀이를 장기간 반복하는 과정에서 동물들도 흥미가 생겨 깊게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일 여지는 있다. 특히 스마트폰은 다른 놀이에 비해 쉽고, 화면 속 빛이나 영상이 관심을 끌기 좋다는 점에서 동물들이 빠져들기 좋은 놀이 수단이 될 수 있다. 한양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우 교수는 “동물이든 사람이든 쉽게 접하고 쉽게 즐거움을 높일 수 있는 수단에 빠질 위험이 높다. 고릴라 또한 사육사나 관람객에게 반응하는 것보다 앉아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쉬웠을 것”이라며 “다만 이는 고릴라의 행동을 ‘중독’이라는 범주에서 해석한 것일 뿐, 중독 여부를 정확히 평가하려면 제대로 된 실험과 뇌 검사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떠나 동물들이 특정 대상이나 행동에 빠져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는다면 교정이 필요하다. 신윤주 원장은 “강아지의 경우 드물게 주인과 하는 여러 놀이를 지나치게 좋아해 시도 때도 없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며 “보호자가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놀이를 원하거나 몰입하고 해당 놀이를 하지 못했을 때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면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7:00
  • 돈 쓸 때마다 죄책감이… '강박장애'일 수도

    돈 쓸 때마다 죄책감이… '강박장애'일 수도

    요즘 젊은 세대 가운데선 절약이 추세다. ‘20대에 1억 모으기’ 등이 유행하며 수입의 상당 부분을 저축하고, 절약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절약에 과도하게 집착해, 작은 돈을 쓸 때도 죄책감과 불안감을 느껴 힘들다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실제로 최근 SBS ‘서클 하우스’에선 28살에 오직 절약만으로 ‘1억 모으기’에 성공했지만, 이후 작은 소비에도 죄책감을 느끼고, 돈을 아끼는 과정에서 친구까지 모두 잃었다며 고민을 토로하는 사례가 소개됐다. 근검절약하는 태도는 좋지만, 지나치게 절약에 집착하게 되면 점차 돈에 집착하게 되고,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지나친 절약 집착… ‘강박장애’일 수도절약의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계속해서 돈을 쓰는 것이 불편하고, 죄책감이 느껴진다면, 일종의 강박장애일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교수는 “본래 절약을 하려고 했던 목표치를 달성한 후에도 계속해서 절약에 집착하게 되고, 소비 후 죄책감을 느껴 본인이 불편감을 느낀다면 일종의 강박장애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장 강박, 청결 강박처럼 정확히 의학적으로 분류된 강박장애는 아니지만, 실제로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목적 없는 절약, 흐릿한 생애계획이 원인돈에 대한 강박관념은 정확한 목적 없는 절약, 경쟁으로 인한 불안감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경제교육협동조합 푸른살림의 박미정 생활경제코치는 “인터넷 속의 ‘20대에 1억 모으기’등의 사례를 보고 나만 뒤처질까 무서워 절약을 시작한다면, 소비에 죄책감과 수치심을 가지게 된다”며 “진정 자신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절약을 시작한 것인지, 행복을 위해 시작한 절약이 나를 행복하지 않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흐릿한 생애계획이 원인일 수도 있다.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사회적 협동조합 대표 조금득 이사장은 “생애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은 미래에 대해 큰 불안감을 느껴 절약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무작정 돈을 모으고, 돈을 쓰는 것에 죄를 짓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이다. ◇지름신 통장 만드는 것 추천돈에 대한 강박관념은 정확한 절약 목표를 세우고, 돈 쓰는 연습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조금득 이사장은 “저축에 정확한 목표가 없는 사람들은, 저축으로 상당한 돈을 모아도 행복해하지 않는다”며 “단순히 미래를 위한 저축이 아닌 바다여행비용, 결혼 준비자금 등 자세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절약을 시작해야 소비로부터 오는 죄책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생애설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 생애설계를 명확히 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줄인다면, 현재를 위한 소비를 할 수 있게 된다.박미정 생활경제코치는 “자신의 욕망을 긍정하고,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기답게 돈 쓰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사고 싶은 것의 리스트를 만들고, 순서대로 구매한 후, 해당 소비로 인해 얼마큼의 만족감을 얻고, 후회를 했는지 기록하면 자신다운 소비를 할 수 있다. 또한, 조금득 이사장은 “한 달에 정해진 돈을 ‘지름신 통장’에 넣고, 자신의 소소한 행복을 위해 마음껏 사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지름신 통장을 사용하면 소비에 대한 만족감을 올려 행복하게 돈 쓰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6:15
  • '이 음료' 향만 맡아도, 과제 술술 풀려

    '이 음료' 향만 맡아도, 과제 술술 풀려

    일에 집중이 안될 때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빌리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굳이 마시지 않고 향기만 맡아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미국 스티븐스공과대 연구팀은 경영대 학생 1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커피 향이 나는 방과 아무 향도 나지 않는 방에서 GMAT수학 시험을 보게 했다. GMAT는 경영 대학원 진학을 위해 봐야 하는 시험이다. 연구 결과, 커피 향이 나는 방에서 시험을 본 학생들의 점수가 훨씬 높았다. 또한 연구팀은 새로운 200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여러 종류의 향기가 그들의 수행 능력에 각각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설문이었다. 실험 참가자들은 그들이 커피 향기를 맡을 때 스스로가 더 활동적으로 느껴지고, 과제 수행 능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이런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카페인이 들지 않은 커피의 향기를 맡아도 커피를 마셨을 때처럼 과제 수행 능력이 향상된 걸 보면, 냄새만으로도 커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커피를 마시면 각성 상태가 되는데, 커피 향기만 맡아도 생리학적으로 자극을 받아 문제 해결 능력이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6:12
  • 적응 위해 안 맞는 틀니 계속 사용? "염증·잇몸 변형 생길 수 있다"

    적응 위해 안 맞는 틀니 계속 사용? "염증·잇몸 변형 생길 수 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치아. 충치나 치주염으로 인해 상실된 치아를 방치하게 되면 잇몸이 내려앉고 잇몸뼈가 소실돼 주위 치아에도 영향을 줘서 치열의 변화까지도 발생한다. 평소 구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꾸준한 치아 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자연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상실된 치아의 기능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틀니, 임플란트가 있다. 만 65세부터는 틀니·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돼 제2의 치아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는 “임플란트는 기능면에서 자연치아의 80~90%까지 회복할 수 있지만 고령,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등의 질환이 있다면 시술이 어렵고 치료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며 “반면 틀니는 의치 틀을 잇몸 위에 올리는 방법으로 비용이 저렴하며 수술이 필요 없고 치료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어 많이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오랫동안 틀니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치아를 닦던 것처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틀니를 맞추고 난 뒤 첫 3개월 정도는 적응기가 필요하다. 틀니를 처음 끼고 나서 이물감 등이 느껴지면 3개월은 수시로 치과를 방문해 잇몸 상태에 맞도록 세부 조정을 해야 한다. 이때 적응을 하겠다는 이유로 계속 착용하고 있으면 잇몸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수면 시에는 틀니를 빼고 잇몸에 휴식을 줘야 잇몸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틀니를 사용하는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구강질환은 ‘의치성 구내염’이다. 의치성 구내염은 틀니에 번식한 세균과 곰팡이가 입안과 주변을 감염시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틀니를 끼우는 아랫잇몸 부위 일부가 붉게 변하거나 붓는 경우, 또 출혈이 생긴다면 의치성 구내염을 의심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붉어진 부위가 하얗게 변하거나, 혹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직검사나 외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칸디다증’과 같이 균에 의한 감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초기에는 틀니의 조정과 항균제 사용으로 대부분 처치가 가능하므로, 주기적인 치과 내원을 통해 문제가 없는지 꾸준하게 확인해야 한다.잇몸뼈는 신체적인 노화와 함께 흡수되기 때문에 구강 내 상황은 계속 변한다. 처음 틀니를 장착했을 때는 잇몸과 틀니가 빈틈없이 밀착돼 음식을 씹을 때 힘이 잇몸에 골고루 나눠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틀니 아래의 잇몸이 변하면 특정 부위 잇몸이 과도하게 눌려지게 되고 잇몸뼈 흡수가 더욱 촉진돼 잇몸의 변화가 더 빨라질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6:11
  • 김율리 美 덴버대 교수, 세계 최대 커뮤니케이션학회 '올해의 박사논문상' 수상

    김율리 美 덴버대 교수, 세계 최대 커뮤니케이션학회 '올해의 박사논문상' 수상

    한국인 커뮤니케이션 학자인 김율리(30) 미국 덴버대 교수가 언론학 분야 세계 최대 커뮤니케이션학회인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CA)와 미국커뮤니케이션학회(NCA)가 공동으로 선정한 ‘올해의 박사논문상’을 수상한다.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ICA와 NCA는 국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양대 학회다. 김율리 교수는 ‘보건행동주의 : 희망적 메시지와 공동체 인식 증진을 통한 공동체 보건 문제의 해결(Health Activism: Investigating the Role of Hope and Neighborhood-Related Perceptions in Solving Neighborhood Health Issues’)이라는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두 학회의 헬스 커뮤니케이션 분과가 공동으로 선정한  ‘2022 에비 프리스틴 올해의 박사논문상(Abby Prestin Dissertation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에비 프리스틴 올해의 박사논문상’은 헬스커뮤니케이션 학자인 에비 프리스틴(Abby Prestin)을 추모하기 위해 2007년에 제정한 상으로 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팬데믹 시대에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율리 교수는 본 논문에서 실증 연구를 통해 검증한 보건행동주의 모델은 보건 문제가 개인이 아닌 공동체의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논의했다.또한, 김 교수는 논문을 통해 공동체의 보건 문제 해결 과정에 구성원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는 희망적 메시지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는데, 이는 기존의 여러 커뮤니케이션 연구들이 보건 문제의 위험성이나 심각성을 제시하는 메시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것과 대비된다. 한편, 김율리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과에서 학사,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만 29세의 나이에 미국 덴버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강의와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5:10
  • 난 불안형, 넌 회피형 "우린 잘 맞지 않아"… 진짜일까?

    난 불안형, 넌 회피형 "우린 잘 맞지 않아"… 진짜일까?

    ‘불안형 애착은 회피형과 잘 맞지 않는다’ ‘불안형인데 안정형이 될 수 있을까요?’ 성인애착유형에 관한 질문들이다. 작년부터 ‘성인애착유형테스트’가 여러 방송과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제2의 MBTI라고 불리는 이 테스트를 특히 연인과 친구관 계에 대입하며 과몰입하고 있다. SNS을 통해 성인애착에 관한 다양한 고민과 질문들을 엿볼 수도 있다. 성인애착유형테스트에 관해서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다.◇불안형과 회피형은 성인애착의 불안정형 유형성인애착(adult attachment)은 발달초기 형성된 양육자와의 애착이 내재화된 것으로, 성인이 돼 중요한 타인과 정서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부모에서 친구 및 연인으로 애착대상이 전환되는 과정의 결과다. 본래 애착이란 생애 초기에 아이와 양육자 사이에 형성되는 유대관계를 말하는데, 넓게는 성인이 된 이후 맺게 되는 모든 관계를 포함한다. 한양대 정신건강의학과 김인향 교수는 “일반적으로 성인기의 애착 형태는 생애초기에 부모님과 맺은 애착 관계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졌지만 그 이후에 선생님 또는 친구들과 맺은 관계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지금까지도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성인애착 테스트는 과거 세이퍼 필립 등이 개발한 ECR 테스트다. 테스트 결과로 볼 수 있는 애착유형으로 총 4개 유형이 있다.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 혼돈형으로 구분된다. 안정형은 혼자 있을 때도 안정감을 느끼는 반면, 불안형은 자신에 대해 상대방이 애정을 잃을까봐 불안해하는 유형, 회피형은 상대방과 지나치게 가까워지려하는 것을 피하려는 유형, 혼돈형은 불안형과 회피형의 복합적인 유형이다.◇불안정형 애착… 우울이나 불안장애 나타날 가능성 커불안형, 회피형, 혼돈형 등의 불안정형 애착관계가 나타나는 이들에게선 우울이나 불안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애착은 정서적 안정성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등 사회성 면에서 중요한 기초가 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김인향 교수는 “불안정형 애착이 있는 경우에는 부모뿐만 아니라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의존하는 등 불안정한 대인 관계를 반복적으로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며 “성인이 되어서 우울이나 불안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학생의 성인애착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정서표현의 매개효과’ 논문에 따르면 불안정형 애착 유형에서 대인관계 유능성이 낮음이 확인됐으며 대인관계 유능성이 낮아질수록 우울한 기분과 사회불안 등의 심리적 부적응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존성 성격장애 및 회피성 성격 장애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어린 시절에 애착문제를 겪는 어른은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의존성 성격장애와 회피성 성격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애착유형, 안정형으로 바뀔 수 있을까?불안정한 애착유형이 나왔다면 안정형으로 바뀔 가능성은 없을까? 그렇지 않다. 대개 어릴 적 형성된 애착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일련의 노력으로 인해 안정형으로 변화할 가능성은 있다. 김인향 교수는 “애착이 한번 형성되었다고 불변하는 것이 아니다”며 “실제 삶에서도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경험하면 애착 유형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일상적인 대인관계를 이어가는 것도 안정형으로 변화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전홍진 교수는 “불안정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대인관계를 단절하거나 누군가에게 지나치게 의존해 독립성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자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인관계를 확장하거나 이어가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테스트에 과몰입해 테스트 결과를 지나치게 신뢰할 필요도 없다.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자신이 진단하는 테스트는 객관적 평가가 될 수 없어서 결과 그 자체만을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SNS에 떠돌아다니는 ‘나는 불안형이기 때문에 회피형과의 만남을 지속해선 안 된다’라는 등의 확인되지 않는 말을 믿는 것도 위험하다. 배승민 교수는 “어떤 애착이론에서도 그런 류의 말은 나와 있지 않다”며 “증명되지 않은 말을 그대로 믿고 유형을 갈라치기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4:51
  • '이런' 중년… 노년기 치매 걸릴 위험 커

    '이런' 중년… 노년기 치매 걸릴 위험 커

    중년이라면 의식적으로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체중을 정상 범위로 유지해야 한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중년기에 비만이었던 사람은 정상 체중이었던 사람보다 노년기에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캘리포니아대 연구자를 포함한 미국 연구진은 18세 이상 성인 37만8615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츠하이머 및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자신이 비만, 흡연 여부, 낮은 교육 수준, 우울증, 청력 상실 등 알츠하이머 및 치매가 발병하기 쉬운 조건 중 어느 것에 해당하는지 응답했다. 연구 결과, ▲중년기 비만 ▲신체 활동 부족 ▲낮은 교육 수준 순으로 노년기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발병 사례 중 중년기 비만과 관련된 것이 17.7%, 신체 활동 부족과 관련된 것이 11.8%, 낮은 교육 수준과 관련된 것이 11.7%이었다. 이외에 고혈압, 당뇨, 우울증 등 일상적인 질환도 알츠하이머 및 치매 발병과 관련돼 있었다.선행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기 쉬운 것은 렙틴 저항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뇌의 시냅스 밀도를 높이며 기억이 손실되지 않게 막아준다. 비만인 사람은 렙틴 반응성이 줄어 렙틴이 뇌에 제대로 작용하지 않게 된다. 이외에도 신체 운동이 늘면 뇌 혈류가 개선돼 혈관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고 알려졌다. 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 신경학 저널(JAMA Neurology)’ 온라인 사이트에 지난 9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4:19
  • [제약계 소식] 제18회 한독학술상에 숭실대 한경도 교수 선정

    [제약계 소식] 제18회 한독학술상에 숭실대 한경도 교수 선정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가 주관하고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후원하는 ‘제18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가 선정됐다.‘Young Investigator Award’는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SCI 저널)에 제1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한경도 교수는 ‘혈당 상태와 고혈당 합병증에 따른 치매 위험에 대한 전국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를 진행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 논문은 2021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게재된 바 있다. 또한, 한경도 교수는 활발한 연구 학술 활동으로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최근 3년간 무려 52여 건의 당뇨병 관련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시상식은 5월 14일 토요일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며 한경도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천만원이 수여된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1:32
  • [의료계 소식] 고대구로병원, ‘병원 행복센터’ 오픈

    [의료계 소식] 고대구로병원, ‘병원 행복센터’ 오픈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지난 11일 ‘병원 행복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병원 행복센터는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다. 센터에서는 교직원들의 육체적·심리적 번아웃을 예방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심리상담 및 심리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센터는 지난해 12월, 고려대 교우인 민남규 자강그룹 회장의 기부로 설립됐다.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기부자인 민남규 자강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최근 실천하는 ESG 경영에 있어 고대의료원은 구성원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구로병원이 선제적으로 교직원들을 위해 마음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의료원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제는 병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의료인으로의 소명을 다해 환자를 돌보는 교직원들을 적극적으로 보듬어야 할 때”라며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최근 상호존중 캠페인 전개 및 ESG 실천위원회 발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1:30
  • [의료계 소식]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의료계 소식]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8일 성동구청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성동구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는 보호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성동구는 아동학대 피해의심 사례가 발생 시 병원에 긴급한 치료와 검사를 의뢰하고, 한양대학교병원은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의 보호를 위해 적절한 의료서비스(상담, 치료, 검사 등)를 제공하게 된다. 우선 진료와 진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아동학대 판단을 위해 전문적인 의학적 자문 역할을 수행해 지역 내 아동의 안전한 성장도 돕는다.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은 학대피해 의심 아동을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함은 물론 신고 의무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피해아동에 대한 원스톱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고, 아동의 회복 지원과 안전 확보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로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1:05
  • 노인 '수면장애' 원인 4가지는?

    노인 '수면장애' 원인 4가지는?

    노년이 되면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면서 일찍 자고 일찍 깨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 깊은 잠을 의미하는 서파 수면이 줄어 수면에 의한 신체적, 정신적 회복이 더뎌지고 수면 중 각성 빈도가 증가한다. 수면 생리가 불안정해지며 다양한 수면장애의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정유진 교수의 도움말로 고령화 사회 삶의 질과 연결되는 노인수면장애의 원인과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불면증 불면증은 가장 흔한 수면장애로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한다. 노년이 되면 신체 활동이 급격히 줄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며, 여러 가지 내과적 질환이 동반되면서 복용하는 약물도 늘어난다. 또한 소외감이나 불안감 같은 정신적 문제도 불면증 발병률 증가에 기여한다. 이처럼 노인에서의 불면증은 젊은 연령보다 신체적 질환, 정신적 질환, 약물 등에 의한 이차적인 원인이 많기 때문에 그 원인을 먼저 찾아야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자세한 수면력에 대한 조사가 우선시돼야 하며, 특히 내과적‧정신건강의학과적 질환, 복용 약물, 통증, 야뇨증, 불면증 이외의 다른 동반된 수면장애에 대한 평가를 통한 정확한 불면증의 진단이 요구된다. ◇​수면무호흡증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10초 이상 지속되는 반복적인 호흡의 정지가 특징이며 산소포화도의 저하, 불면증, 주간졸림증을 일으키고 주간 활동을 방해한다. 폐쇄수면무호흡증은 상기도가 폐색돼 생기는 유형으로 무호흡 동안 공기 흐름은 멈추지만 복부와 흉부의 호흡 노력은 증가한다. 중추수면무호흡증은 호흡 중추의 기능 장애에 의해 나타나며 공기의 흐름과 호흡 노력 모두 멈추게 된다. 노년에서 무호흡증이 관찰되는 경우 흔한 약물 사용이나 심부전, 신부전, 뇌경색이 동반된 환자에게서 보일 수 있는 중추수면무호흡증을 감별하고 폐쇄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정도 파악을 위해 수면다원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주기성사지운동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사지운동증은 수면 중 30초 정도의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하지의 반복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며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서 흔히 동반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리에 누우면 다리, 주로 장딴지의 깊숙한 부위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과 같은 불쾌한 기분이 들어 문지르거나 걸어 다니면 완화되고 자리에 누우면 다시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그 빈도도 증가하며, 수면의 질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나 인식되지 않거나 허리나 관절, 혈액순환의 문제로 오진되는 경우가 흔하다. 증상은 악화와 경감이 반복되고, 이로 인해 심한 불면증을 겪게 되거나 불안이나 우울 증세를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철분대사와 도파민계 이상으로 인한 만성 신경계질환으로 유사 증상이 있다면 전문적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다. ◇​렘수면행동장애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을 꾸는 단계인 렘수면 동안 근육 긴장이 소실되지 않으면서 꿈꾸는 행동이 실제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렘수면행동장애는 11.3%에서 환자 본인이나 동침자에게 열상 또는 골절과 같은 심각한 손상을 주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고령에서는 골다공증이 있거나 항응고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이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렘수면행동장애의 경우 항우울제 투여 또는 중단, 알코올 금단 등과 연관돼 발생할 수 있다. 특발성(일차성) 단독 렘수면행동장애의 경우 10년 후 약 75%에서 파킨슨병 및 치매를 포함하는 신경퇴행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노인에서 병적인 잠꼬대 및 수면 중 이상행동이 나타난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례로 심한 폐쇄수면무호흡 환자에서 렘수면 중 무호흡과 연관된 각성에 따라 나타나는 움직임이 렘수면행동장애 증상과 유사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양압기 치료 후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와 수면다원검사 이상소견(렘수면 단계의 무긴장 소실)이 나타나는지 반드시 확인해서 감별해야 한다.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수면장애에서 가장 우선되는 치료 원칙은 올바른 수면 위생을 지키는 것이다.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낮 시간, 주로 햇빛이 비치는 시간대에 30분~1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나 음식을 피하고, 자기 전 흡연이나 음주는 삼간다. 술은 처음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잠을 자주 깨게 하고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수면의 질을 오히려 떨어뜨린다. 불면증에 있어 수면제는 효과가 즉각적이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노인에서는 약물 남용, 중독이나 부작용의 위험성이 높아 신경과 전문의와 정기적 상담을 통한 투약이 필요하다. 현재는 여러 연구에서 인지행동치료가 불면증의 우선적 치료임이 입증되고 있는 바,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올바른 수면 위생을 확립하는 것이 우선이며 약물치료는 그 다음이다. 렘수면행동장애의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이 안전이다. 잠자리 주변 환경을 정돈하고 위험한 물건을 치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노인에서 흔한 렘수면행동장애와 폐쇄수면무호흡증이 동반돼 있는 경우 폐쇄수면무호흡에 대한 양압기 치료를 먼저 적용하고 이후에도 렘수면행동장애 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 약물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원칙이다. 렘수면행동장애에 대한 약물(클로나제팜)을 먼저 투약하게 될 경우, 동반된 수면무호흡이 악화돼 위험할 수 있다. ​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1:02
  • [의료계 소식]홍준표·서현석 교수, 당뇨발 재건 노하우 서적 출간

    [의료계 소식]홍준표·서현석 교수, 당뇨발 재건 노하우 서적 출간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서현석 교수팀은 당뇨발 재건술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영문 전문 서적 ‘당뇨발 재건술(Diabetic Foot Reconstruction)’을 세계적인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를 통해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성형외과 학술 서적 가운데 당뇨발 재건을 전문적으로 다룬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11개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성공적인 재건을 준비하는 주요 단계부터 수술 매뉴얼, 수술 후 관리 방법 등 당뇨발 재건의 모든 과정을 담고 있다.이 책은 당뇨발 분야에서 저명한 국내·외 의료진 23명이 함께 집필했고, 총괄 편집인은 2002년부터 당뇨발 재건술 경험을 쌓아온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와 서현석 교수가 맡았다. 20여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뇨발 재건에 대한 통찰력과 노하우를 제공해 당뇨병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당뇨발 재건에 대한 최초 학술서적인 이 책에는 재건을 위한 당뇨병 이해, 당뇨병성 다리의 혈관 질환 등 당뇨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국소피판·유리피판술을 시행하는 최적의 시기와 방법 등 당뇨발 재건술 노하우, 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한 최소 침습 치료법 △표적근육신경재식법 등 최신 치료법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다.홍준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당뇨발 재건술은 혈관을 포함한 피부 조직 전체를 떼어내 발과 연결하는 고난도 수술로 수술 전후 관리 등 모든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이 당뇨발을 호소하는 만큼, 이 책이 관련 의료진에게 좋은 참고서가 되어 환자들의 생존율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0:35
  • 오미크론 변이 전파력 예측법, 국내 연구진이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전파력 예측법, 국내 연구진이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전파력을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 분석 기반을 국내 연구진이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분석법을 통해 앞으로 구조적으로 안정된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도 내놓았다.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델타, 알파 등 변이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 정보를 대상으로 구조적 안정성을 조사한 것이다.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스파이크 단백질 3개 단위체 간 거리 편차가 가장 낮아 안정적인 구조를 형성함을 확인했다. 감염자의 세포수용체와 결합자유에너지 분석에서 오미크론이 가장 낮은 에너지 값을 형성했고, 결합체 구조 안정성이 확인됐다.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화하면서 세포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의 안정성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바이러스와 세포 간 결합 가능성이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발생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세포 결합력 증가에 따른 오미크론 전파력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연구팀은 "이번 분석 결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포 감염 시 구조적 안정성을 높여 결합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 구조적 안정성이 우세한 경향의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한편, 구조 모델링 분석은 충남대학교(강남숙 교수) 연구팀과 질병관리청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국제 분자 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12 10:33
  • 차병원, 2004~2010년 출생 女 청소년 자궁경부암백신 무료 접종

    차병원, 2004~2010년 출생 女 청소년 자궁경부암백신 무료 접종

    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 차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백신'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의 감염증 예방접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무료 예방접종은 △만 12~17세(2004년 1월 1일 ~ 2010년 12월 31일)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1995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저소득층 여성이라면 누구나 접종 가능하다. 기존 만 12세의 여성청소년만 가능 했던 무료 접종이 올해부터 만 12세에서 17세의 모든 여성 청소년과 만 18세~26세의 저소득층 여성까지로 확대됐다.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국내에서 한해 33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다.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주원덕 교수는 "매년 5월 셋째 주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제정한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다"라며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 질환인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으로, 접종대상이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자궁경부암백신 접종은 강남, 분당, 일산 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차움 산부인과와 경북권에서는 구미차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외래 진료 예약은 각 병원 홈페이지와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2 09:56
  • 줄줄 흐르는 땀 '다한증'… 수술로 치료 가능

    줄줄 흐르는 땀 '다한증'… 수술로 치료 가능

    다가오는 여름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 환자들이다. 다한증은 감정적인 자극이나 기타 신체적인 원인 등으로 과도하게 땀이 나는 현상을 말한다. 손 다한증 환자의 경우 시험지나 책이 땀으로 젖거나, 사회생활에서 악수하는 것조차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땀이 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피아노 전공을 하는 학생이 손에 땀이 많이 나 어려움을 겪거나, 야구 등 손으로 하는 운동선수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땀으로 인한 불편함과 함께 액취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겨드랑이에는 땀샘과 더불어 아포크린샘이 분포되어 있고 여기서 나오는 분비물이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두피나 안면 다한증의 경우에는 긴장되는 상황이나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청소년기에 시작해 중장년기까지 환자가 생길 수 있다. 다한증 진단을 위해서는 신체 진찰 및 문진이 중요하다. 치료는 일차성 다한증인지 이차성 다한증인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차성 다한증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차성 다한증의 치료는 원인 질환을 규명하고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먼저 비수술적 치료로는 바르는 약, 먹는 약, 주사 치료, 이온영동치료 등이 있다. 바르는 약 중에서 초기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염화알루미늄으로 주로 손, 발, 겨드랑이 등 국소 부위에 적용하며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건조시킨 후 약을 바르고 수 시간 후에 씻어내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먹는 약은 대개 항콜린성 약물로 전신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사용한다. 주사 치료로는 보톡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약  3~6개월 효과가 있다. 이온영동치료는 증상이 있는 부위를 물에 담근 상태에서 전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현재 손, 겨드랑이 등 국소적인 다한증의 치료에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다. 작은 내시경을 사용하여 환자의 신체에서 땀이 많이 나는 부위와 관련이 있는 신경을 절단하여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안전한 방법이다. 땀을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높고 지속 시간도 영구적으로 환자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상계백병원 흉부외과 송승환 교수는 "수술 후에 기존 부위는 증상이 좋아졌는데 다른 부위에 땀이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생길 수 있으나 최근의 수술법은 보상성 다한증 빈도가 이전에 비해 낮아졌고, 보상성 다한증으로 인해 땀이 나는 정도도 개선됐다"며 "보상성 다한증은 전문의와 함께 조절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비수술적 치료에 사용하는 항콜린성 약물 등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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