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조사한 스트레스 해소법 3위에 오른 음주, 스트레스 해소뿐만이 아니라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술자리에, 회사 회식자리에, 술은 남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게다가 우리나라 남성들의 특징은 많은 양의 술을 자주 먹는다는 데 있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한자리에서 7잔 이상 과음한다는 응답이 44%, 주 1회 이상 음주를 한다는 응답은 32.7%로 대한민국 남성과 술과의 친밀도(?)를 보여주는 발표가 있기도 했다.
물론 적당량의 알코올 섭취는 사회 생활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며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증진시키고 말초혈관을 확장, 피부 신진대사와 피로회복을 도와준다. 하지만 적당량의 음주가 건강에 이로움을 준다고는 하나 피부만을 생각한다면 역시 ‘술은 피부의 적’이다.
과도한 음주는 글루타티온을 감소시켜 잔주름과 색소침착 유발
장기간 음주나 폭음은 간 기능을 저하시켜 타 독성물질의 해독을 어렵게 만들어 건강에 이상을 가지고 오는 동시에 피부를 전반적으로 어둡게 만든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시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는 글루타티온(glutathione)의 생산이 감소되어 잔주름이 늘어나고 기미가 생기는 등 피부 노화가 앞당겨진다.
술을 마신 후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는 바로 피부 수분 부족 현상이다. 과음 다음날은 어김없이 얼굴이 푸석해지고 각질이 많이 생기는데 이 현상은 체내의 알코올이 소변으로 배출될 때 몸 속 수분까지 함께 나가기 때문이다. 체내의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진피까지 영향을 미쳐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는데 이 경우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다량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피부 푸석함을 가라앉히는데 더 효과적이다.
음주 후에는 수분 팩이나 보습제를 평소의 1.5배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세라마이드, 히아루론산, 미네랄, 글리세린 등이 풍부한 제품을 발라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얼굴이 부었다면 얼음 수건 또는 녹차 티백 등을 얼굴에 잠시 올려놓으면 효과가 있다. 세안 시에는 뜨거운 물이나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피부를 안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음주 후 정신을 맑게 한다고 여러 잔의 진한 커피를 마시기도 하는데, 카페인은 탈수된 피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므로 피한다.
음주 후 두 번째 증상은 피부 염증 발생이다. 술을 마시면 여드름이나 모낭염이 악화할 수 있는데 이는 알코올이 인체 면역기능을 손상시켜 여드름 원인균 증식을 용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술은 숙면을 방해하는데 잠이 부족하면 부신 피질호르몬이 과다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피지(皮脂)생성의 원인이므로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피지가 모낭을 막아 여드름을 발생 또는 악화시킬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냉 찜질을 하여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기를 가라 앉히며 피지선의 활동을 둔화시켜 염증의 발생, 악화를 막아야 한다.
세 번째 증상은 피부 홍조 현상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대부분 얼굴이 붉어지는데 이 반응은 알코올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일어나는 현상이다. 정상인의 경우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혈관이 수축하여 원래 얼굴색으로 돌아오지만 안면 홍조증이 있는 경우 혈관이 정상인보다 빨리 확장되고 늘어난 혈관이 수축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붉은 상태가 장시간 지속된다. 확장된 모세혈관은 수분손실을 증가시켜 피부를 거칠게 만들고 피부의 재생속도를 늦춰 전반적으로 얼굴색을 칙칙하게 만든다.
이렇듯 술로 인한 피부 트러블과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당연히 술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술을 마실 때 꼭 안주와 함께 섭취하고 홍삼 등의 음료를 함께 마셔주면 술의 흡수속도를 늦추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음주 전·후에는 수분 흡수를 늘리고 피부 건조를 막는 수분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비타민C나 화이트닝 성분 함유제품을 꾸준히 발라 피부 톤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 유지법이다. 소량의 알코올은 신체 건강과 정서에 득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악이 되므로 적당한 알코올 섭취로 건강한 모임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겠다.
/ 김영선·이지함화장품 대표이사, 약사
-
-
화장품 전달시스템(Delivery system)이란?
화장품의 궁극적인 목적은 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에 있다. 그렇다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의 조건은 무엇일까? 유·수분의 조화로움, 고른 색상, 뾰루지, 잡티, 여드름없는 매끈함 등 이를 구현하기 위한 조건은 많기도 하다. 화장품은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피부표면에 충분한 수분을 유지시키고 불균형한 부위의 유·수분 균형을 찾아주며, 정상적인 피부의 턴오버(turn-over) 주기를 유도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갖는다.
그러나 척박한 땅의 표면에 아무리 물을 뿌려댄다 한들, 전체적인 토양의 체질개선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메마르고 주름진 피부 위에 얼굴이 번들거릴 정도로 유분을 입혀도 피부의 변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화장품은 피부의 생리활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많은 유효성분들을 사용하여 피부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장품에서 전달 시스템이란 이러한 유효성분들을 피부에 보다 빠르게, 보다 많이 공급해 주기 위해 사용되는 모든 방법을 통칭하는 말이다.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오는 크림, 로션, 스킨 등도 이러한 전달시스템의 일부이다.
화장품 전달시스템(Delivery system), 왜 필요할까?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일반적인 오해들은 대부분 유효성분을 피부를 통해 전달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데 있다. 우리의 피부는 위, 소장 대장과 마찬가지로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 중의 하나로서 매우 복잡하고 세분화된 기능과 구조를 가지고 있다. 더욱이 피부는 가장 뛰어난 생체 방어벽 중의 하나로 세균의 침투를 막는 것은 물론, 발수, 투습, 그리고 심지어는 태양광선까지도 일부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아무리 작다 하더라도 우리의 눈에 보이는 크기의 물질이 상처 없이 건강한 피부를 투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이러한 피부장벽을 극복하고 유효성분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전달시스템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기존 화장품 전달시스템의 종류와 그 한계
우리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달시스템의 대표적인 것은 ‘물’이다. 물은 매우 ‘배고픈’ 액체 중의 하나로,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물질을 녹일 수 있는 액체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고, 냄새와 색상에서 가장 우수하다. 물은 우리의 피부표면에 쉽게 달라붙지는 못하지만 장시간 물에 노출된 우리의 피부는 쉽게 말해 물에 불어 장벽기능이 약해진다. 이때, 물에 녹아있는 유효성분들은 자연스럽게 피부로 스며들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또한 분자단위의, 그것도 매우 작은 크기의 물질일 경우에 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화장품을 바르기 위해 꼭 몇 시간씩 사우나를 하며 매일 얼굴을 퉁퉁 불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한 유효성분들은 물에 녹지 않는 성질을 갖는 것들도 무수히 많다. 따라서 보다 효과적인 전달시스템이 필요하게 된다. 물에 녹지 않는 물질들은 이들을 녹일 수 있는 오일성분에 녹여 피부에 바르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피부는 물이나 오일과 서로 반대되는 성질을 갖는 수십 개 이상의 층이 반복적으로 배열 되어있기 때문에 이들을 통과하기에는 일반적인 물이나 오일에 단순히 녹인 것만으로는 매우 부족하다.
화장품 전달시스템의 진보 – 나노전달체
따라서 현대의 화장품들은 보다 진보된 전달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피부를 효과적으로 투과하기 위한 방법으로 작은 오일방울들(oil droplets)을 수백 만개 형성한 집합체인 크림, 로션 등으로부터 피부 각질을 연화시키고 공간을 넓히는 용제나 화학물질들을 사용하는가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덩어리들(전달체)을 사용하여 피부를 효과적으로 침투시키고 있다. 피부를 보다 용이하게 침투하기 위해서 개발된 이 덩어리들은 점점 작아지더니 현재는 눈으로는 물론이고 일반적인 현미경으로도 보이지 않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들을 큰 의미로 ‘나노전달체’라 부를 수 있다. 대표적인 나노전달체로는 나노 에멀전과 리포좀, 고분자 나노입자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은 작게는 수십 나노에서부터 수백 나노에 이르는 크기를 가지고 피부의 세포 사이의 빈 공간을 파고들거나 간격을 넓혀 침투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1. 나노에멀전
나노에멀전은 일반적인 크림, 로션과 유사한 성분과 형태를 가지고 있다. 단지 특수한 제조기술에 의하여 그 크기가 매우 미세하여 피부에 고르게 밀착됨은 물론 유효성분이 피부를 보다 쉽게 투과할 수 있게 해준다.
2. 리포좀
리포좀은 나노에멀전과 사촌지간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외관상으로 유사하다. 그러나 에멀전이 주로 기름방울과 그 표면에 달라붙은 한 겹의 계면활성제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리포좀은 기름방울은 없고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과 매우 유사한 물질들이 동심원으로 분포하여 층층을 이뤄 마치 양파와 같은 구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제조방법에 따라 이 양파껍질이 몇 개 안되는 경우도 있고, 더 많은 경우도 있다. 이 층들 사이에 유효성분들이 갇혀있다가 피부와 접촉하게 되면 피부표면을 효과적으로 침투하여 흡수되게 된다. 이 껍질을 구성하는 성분인 레시틴은 피부 장벽을 효과적으로 교란할 수 있으며 생체친화도가 매우 높은 장점을 갖는다.
3. 고분자 나노입자
일반인에게는 약간 생소하지만 리포좀이나 나노에멀전과 동일한 크기를 갖는다. 인체에 안전한 고분자가 유효성분을 감싸 덩어리를 구성하고 있다가 피부에 침투하고 나면 유효성분은 서서히 빠져 나오고 고분자는 자연스럽게 체내에서 분해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전달체는 주로 단순히 물에 녹이거나 기름에 녹일 수 없는 물질, 혹은 기타 물리화학적인 고유의 성질 때문에 피부로 전달되기 어려운 물질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피부로 침투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또한 이러한 전달체들 중에서는 피부 표면 바로 아래에 오래 머물면서 서서히 유효성분을 방출하거나 주위환경에 따라 형태가 변화하는 것과 같이 특수한 기능을 갖는 것들도 있다.
전달체가 사용된 화장품 사용시 주의할 점.
전달체가 사용된 화장품은 거의 대부분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이러한 화장품들이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보고된 바는 전혀 없다. 그러나 특성상 높은 피부 전달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눈가나 입술, 기타 피부각질이 매우 얇은 곳, 혹은 장시간의 사우나 후에 다량 도포하는 것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피부에서 유효성분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면, 자칫 피부자극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전달체의 미래는?
현재 화장품 과학은 무척 빠른 속도로 발전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재의 기술로서 피부라는 완벽한 장벽을 마음대로 벗어날 방법은 없다. 미래의 화장품에 적용될 전달체는 현재의 것보다 월등히 고도화된 기술이 적용될 것이다. 이 전달체들은 스스로 피부의 상태를 감지하고 유효성분의 방출을 조절하거나, 원하는 부위에 작용하도록 제조될 것이다. 이 전달체들은 단순히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피부의 상태를 진단하는 기능은 물론, 갑작스런 자외선,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까지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심종원·태평양 기술연구원 피부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뷰티2006/04/07 09:54
-
-
-
이비인후과2006/04/06 13:39
-
이비인후과2006/04/05 13:07
-
-
-
-
-
-
다이어트2006/04/04 17:13
-
-
암일반2006/04/04 16:20
-
암일반2006/04/04 16:18
-
종합2006/04/04 16:17
-
애완(愛玩)의 대상이라기엔 징그럽거나 끔찍하게 여겨져 왔던 동물들이 안방으로 성큼 들어왔다. 뱀, 이구아나, 도마뱀, 사슴벌레, 타란튤라(왕거미), 족제비를 개량한 페릿 등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져다 주고, 어린이들에게 자연관찰의 기회를 주는 장점은 있다. 그러나 ‘이색’의 차원을 넘어서 ‘희귀’에 가까운 이런 애완동물은 치명적인 독이나, 기생충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갈이나 타란튤라를 손으로 만지다가 물려서 큰 고생을 하는 사람도 많다. 우리나라 통계는 없지만 미국에선 해마다 약 400만 명이 동물로부터 전염되는 질병에 걸린다고 한다. 서울대 수의대 신남식 교수는 “사육장 환경을 깨끗이 하고 정기적으로 구충을 해 주는 등 동물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하지 않으면 뜻하지 않게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 파충류 (뱀,이구아나, 도마뱀 등)
대개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균 등 병원성 세균을 지니고 있는데, 주로 배설물이나 허물에서 발견된다. 정상인은 큰 문제 없지만 특이 체질이거나 만 5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키우지 않는 게 좋다. 뱀에게 많은 스파르가눔(고충) 기생충은 접촉보다 식용할 경우 감염된다.
■ 곤충류 (타란튤라,지네,전갈 등)
타란튤라 로즈헤어종은 독이 약하지만 오너멘탈종이나 코발트블루종은 독이 강해서 위험하다. 아라크노피아 거미박물관 소장 김주필 교수(동국대 생물학과)는 “손을 물리면 팔 전체가 뻐근하고, 독성이 강한 것은 독감에 걸린 것처럼 1~2일 정도 앓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타란튤라의 털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지네나 전갈 등은 독이 약한 것들이 주로 수입되고 있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허약한 사람에겐 문제가 된다.희귀 애완동물 정보 여기 있어요
동호회
사이트주소
특징
페티아모
petiamo.com
강아지, 고양이는 물론 기니피그, 햄스터, 페릿, 조류 등 각종 애완동물에 대한 정보를 얻 을 수 있는 애완동물 포털 사이트
타사모
cafe.daum.net/goodtaran
회원수 1만8056명. 타란튤라, 전갈 등 주로 곤충류를 키우는 사람들의 카페
랩타일 클럽
www.reptileclub.co.kr
주로 파충류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있는 커뮤니티
바닐라펫
www.vanillapet.com
파충류, 조류 등 다양한 희귀동물들을 구입하고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곳
아라크노피아
www.arachnopia.com
거미박사로 통하는 동국대 김주필 교수가 운영하는 거미박물관 사이트. 거미에 관한 각종 정보와 사진을 볼 수 있다
강남조류원
www.gangnambird.net
애완용 조류를 분양 받을 뿐 아니라 각종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사이트
거북 마니아
turtledaddy.naool.com
육지거북과 남생이(토종 거북이) 전문 홈페이지
■ 포유류 (페릿,햄스터,기니피그 등)
포유류는 다른 종들에 비해 비교적 안심할 수 있으나 이들의 변에는 크립토스포리듐이라는 기생충이 많다. 공주대학교 특수동물학과 김병수 교수는 “이 기생충은 포자로 퍼져 번식능력이 매우 빠르며 장(腸) 상피에 기생하여 설사를 일으키므로 노약자나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페릿(족제비의 일종)의 경우 냄새가 심하므로 2~3주에 한번씩은 목욕시키고 광견병 주사도 맞혀야 한다. 햄스터나 기니피그 등 애완용 설치류는 비교적 안심해도 되지만 물리거나 긁힐 경우 파스퇴렐라 감염증에 걸릴 수 있다.
■ 조류 (앵무새,카나리아 등)
경희대 생물학과 윤무부 교수는 “새는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비듬이 많을 뿐 아니라, 깃털도 많이 날리므로 기관지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비둘기, 카나리아, 앵무새 등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앵무병은 대표적인 인수공통 전염병. 앵무병에 걸린 새의 변이 건조되어 공기 중에 떠돌아 다니다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도 아직은 애완용 새에게 감염된 사례가 없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애완용 새에게도 걸릴 수 있다.
종류
주의해야 될 사항 & 응급 처치 요령
타란튤라(왕거미)
종에 따라 다르지만 귀찮게 하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할 경우 물릴 수 있다. 물렸을 때는 즉시 병원에 가서 항히스타민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뱀 · 전갈 · 지네 등
뱀이나 전갈처럼 독성이 있는 동물들에게 물릴 경우 그 부위를 묶어 혈액순환을 막은 다음 병원으로 간다.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빠는 것은 입안에 작은 상처라도 있으면 독이 몸으로 퍼질 수 있으므로 삼간다.
고양이 · 양
고양이의 대변에 있는 톡소플라즈마 기생충이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임파선이 붓는 톡소플라즈마증을 일으킨다. 목에 임파선이 붓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 톡소플라즈마증은 임신부나 어린이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햄스터 · 마모셋 · 기니피그
물리거나 긁히면 파스퇴렐라 감염증에 걸릴 수 있다. 붓거나 열이 나는 정도지만 드물게는 골수염이나 수막염으로 발전될 수 있다. 물린 자리는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앵무새 · 카나리아 등
앵무병 클라미디아는 변을 통해 사람에게도 감염돼 폐렴이나 패혈증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발열,두통, 오한 등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구아나 · 도마뱀
파충류의 배설물에는 식중독 ·장티푸스 등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손에 상처가 있다면 파충류를 만지지 않는 것이 좋고, 만지고 난 다음에는 비누로 깨끗이 씻는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가정의학과2006/04/04 16:17
-
-
종합감기약은 말 그대로 콧물·코막힘·기침·가래·두통·근육통 등 감기의 모든 증상을 완화하는 성분들을 한데 모아놓은 약이다. 감기 환자들이 병원에 가기 보다 종합감기약을 많이 찾는 이유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 없는데다 어차피 감기에 걸리면 다양한 증상들이 차례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종합감기약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약의 효능만큼 부작용도 있다’는 말처럼 종합감기약의 효능이 큰 만큼 부작용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종합감기약은 물약과 캡슐형이 있다. 종합감기약 시장에서 선두를 다투는 약들은 판피린에프와 판콜에이 등 물약이다. 병에 담아 판매하는 물약은 장기 보존 시 변질을 막기 위해 안식향산나트륨을 넣고, 쓴 약을 먹기 쉽게 하기 위해 사과향과 벌꿀 등을 넣는다. 또 다른 물약인 광동쌍화탕은 숙지황, 당귀, 천궁, 작약 등 순한방약재를 쓴다. 캡슐형 종합감기약들은 한방 처방을 가미해 감기 환자의 원기회복을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경우가 많다. 하벤플러스는 발한 회피제인 갈근탕엑스를 넣었고, 화이투벤은 감초, 질경, 우황 등 생약성분을 가미했다.
종합감기약들의 성분은 큰 차이가 없다. 감기증상 완화에 효능이 입증된 디컨제스턴트제와 항히스타민제가 거의 공통적으로 쓰이고, 그 밖의 성분들은 대부분 원기를 회복하는 역할이나 쓴 맛을 줄여 복용을 돕는 역할을 하는 성분들이다.
디컨제스턴트제는 코의 울혈(鬱血)을 억제해 코막힘을 풀어준다. 1950년대부터 페닐프로판올아민(PPA)이 쓰였지만 출혈성뇌졸중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라 2004년 8월부터 국내에서도 사용이 금지됐다. 이후에는 PPA 대신 슈도에페드린, 페닐에프린, 염산메칠에페드린 등의 성분을 사용하고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반응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으로 인한 호흡기계의 염증반응을 차단해 기침과 콧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다양한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종합감기약에는 졸음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적은 클로르페니라민이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