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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휴식 취하려면 '마음'도 함께 쉬어야

    삶의 피로가 지속되는 일상, 어떻게 하면 온전한 휴식을 얻을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나 휴가 때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기만 할 거야’하고 마음먹어보지만, 여전히 나를 괴롭히는 복잡한 생각들에 시달리며 평온한 휴식에서 멀어지곤 한다. 몸이 편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휴식이 될 수 없다. 진짜 휴식을 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Must, Should’의 망령에 시달리고 있다면='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 속에 머물며 스스로를 압박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자. 꼭, 반드시 어떠해야 한다는 조건을 자신에게 부여한다면,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 때문에 오히려 원하던 이상과 멀어지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을 돌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의 행복을 되찾는 것이다. 성공과 성취의 강박에 시달리며 나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지는 않은가. 이제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그렇게 되면 좋겠다’ 정도로 바꿔보자. 예를 들어 ‘이번에 승진해야만 해’하는 생각을 ‘이번에 승진하면 좋겠다’로 바꾸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내 생각이 가하는 위협에 굴복하지 말고 반박해보자. ‘이번에 승진하지 못하면 뭐 어때! 지금도 충분히 괜찮아!’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것이다. ▶복잡한 생각에 빠지는 오류를 범할 때=단순한 말 하나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면 몸은 한가해도 마음은 지쳐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다. 막연한 불안에 여러 가지 걱정이 떠오르고,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나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를 곱씹으며 불만에 빠지기도 한다. 이때 온전한 휴식을 위해 필요한 것은 ‘당신을 괴롭히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너무 많은 생각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우선 생각 속에만 빠져 무뎌진 내 신체감각을 되살릴 수 있는 활동을 해보자.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운동’이다. 동네 한 바퀴를 땀 흘려 뛰거나, 숨이 찰 정도로 빠르게 걷는 것도 좋다. 요가로 굳어지고 뭉친 근육을 풀면서, 차분히 이완되는 느낌에 빠져보는 것도 좋다. 몸을 움직일 때 기왕이면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자연과 함께하는 동안 사람은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얻으며 치유되기 때문이다. 혹시 멀리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풀과 나무가 있는 가까운 동네 공원을 땀이 날 정도로 걸어보는 것도 좋다. 운동이 힘들다면 적당한 온도의 물을 받아놓고 목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따뜻하거나 차가운 감각을 피부로 느끼면서 감각을 생생하게 되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이 지칠 때의 응급처치법= ‘긍정 다이어리 쓰기’를 하는 것이다. 업무가 제대로 되지 않고, 가족들의 등쌀에 견디기 힘들어 짜증이 올라온다면, ‘잠깐 멈춤’을 외치자. 그리고 여러 번 크게 심호흡을 해본다. 몸 안의 나쁜 기운들이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면서 호흡을 반복하다 보면, 몸이 이완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오늘 내 인생에서 감사한 일’을 세 가지 정도 찾아보자. ‘업무 때문에 지치지만 그래도 직장이 있는 게 어디야, 잔소리 하는 상사 때문에 힘들지만 나 잘되라는 쓴소리겠지, 배우자와 싸워서 속상하지만 나를 반겨주는 가정이 있잖아’ 이런 식으로 생각의 틀을 바꿔보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이전에는 놓치고 지나갔던 일들 속에서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꺼낼 수 있을 것이다.
    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13/10/24 09:00
  • 기침 자주하는 여성도 '자궁'이 위험하다

    자궁탈출증은 자궁을 지지하는 질 윗부분의 힘이 좋지 않아 발생하는데, 만성 기침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한다. 골반 지지 구조물의 약화로 기침으로 복압이 높아지는 것만으로 질벽을 통해 자궁이 탈출하는 것이다.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은 “가장 큰 원인은 가족력이지만 노년이나 비만한 여성,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 또는 분만 시 난산을 했거나 이로 인해 골반 근육이 약한 여성, 천식 등과 같이 기침을 자주 하거나 만성 변비 환자에게서도 발생하기 쉽다”며 “이 뿐 아니라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쪼그려 앉아서 일을 오래하는 경우 자궁탈출의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자궁탈출증은 자궁이 빠진 것을 본인이 느끼는 이외에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표적인 증상을 살펴보면 아래가 묵직한 느낌이 들거나 압박감을 느껴 소변을 볼 때 불편한 경우, 요실금이 생기고 요로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소변이 나오지 않는 요폐색을 앓는 경우, 하루 8번 이상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가 나타나는 경우 등이 있다. 또 변비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누워 있는 자세에서 증상이 완화되고, 오랫동안 서 있는 경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다면 본인이 자궁탈출증인지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스스로 쪼그리고 앉아 질 속으로 손을 3Cm 정도 넣었을 때 원뿔 모양의 딱딱한 자궁경부가 만져진다면 자궁탈출이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또, 질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고 하복부가 뻐근하다든지 요통, 자궁경부의 만성염증 등이 나타난다면 자궁탈출증을 의심할 수 있다. 자궁탈출증의 치료에는 비수술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는데 비수술 치료로는 케겔운동과 같은 물리요법과 페서리 삽입을 들 수 있다. 케겔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질을 조여주는 느낌을 키워 자궁탈출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앉아서나 서서 자유롭게 할 수 있고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다. 페서리란 질 안에 넣어 자궁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막거나 질을 지지하도록 하는 도구다. 수술 치료로는 질을 통해 자궁을 들어내고 질벽의 앞과 뒤를 좁히는 외과적 수술을 하거나, 질폐쇄술, 메쉬라는 합성소재의 그물을 이용하는 수술 등이 있다. 실제로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자궁탈출증으로 인한 자궁적출 수술율은 23.3%로 자궁근종의 뒤를 잇는다. 윤호주 원장은 “자궁적출이나 질폐쇄술은 여성에게 심리적 박탈감과 자존감을 낮게 해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많은 여성들이 자궁탈출증이 발병하면 자궁적출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꼭 자궁적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거나 환자가 폐경 전의 젊은 여성이라면 후방질원개술을 통해 자궁을 유지하면서 자궁탈출을 막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후방질원개술은 자궁을 정상적인 위치로 올려놓고 자궁경부 앞부분부터 질 바깥 쪽으로 좁혀 나오는 수술이다. 달걀 크기만한 자궁보다 질이 넓어져 자궁탈출이 일어나는데 질을 원래 자궁 크기보다 좁혀 자궁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해 줘 자궁을 보호하고 질 속 전체가 좁아지는 방법이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3/10/24 09:00
  • [전문가 칼럼]“의약품, 똑똑하게 처방 받으세요”

    [전문가 칼럼]“의약품, 똑똑하게 처방 받으세요”

    진료실을 찾은 환자가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약을 처방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고 싶은 환자의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의사 입장에서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따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을 처방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요즘은 ‘의약품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만큼 많은 약들이 나와 있다. 예를 들어 고혈압 한 개 질환만 해도 600개 이상의 치료제가 나와 있는데, 이렇게 약이 많은 이유는 오리지널 의약품 출시 이후 특허가 만료되면 오리지널과 성분, 함량 등이 같은 제네릭 의약품이 나오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이란 제약사가 처음 신약으로 개발하는 원 개발 의약품을 말한다. 하나의 유용한 물질이 연구, 개발되고 치료제로 시판되기까지는 긴 시간의 노력과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인체에 직접 사용되기 때문에 유효성 및 안전성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 보니 의약품 개발 과정은 까다로울 수 밖에 없고, 긴 시간과 막대한 개발 비용, 높은 수준의 기술 등이 요구된다. 신약으로 탄생한 오리지널 의약품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사용되면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게 된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기간이 끝나면 성분, 함량 등이 동일한 제네릭 의약품이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명성이 자자할수록 제네릭으로 만들어지는 수도 더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한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한 유명 오리지널 의약품의 경우 특허 만료 이후 80개 이상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됐다. 무조건 싼 약만 처방해달라는 환자와는 반대로, 어떤 환자는 제네릭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에 의구심을 품고 무조건 오리지널 의약품만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제네릭 의약품도 정부가 시행하는 생동성 시험을 거쳐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품질과 효능을 지닌다. 그리고 최근에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만드는 다국적 제약사들도 제네릭 의약품을 만들고 있다. 이 제품은 글로벌 품질 관리 기준에 따라 만들어져 효능과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고 가격 역시 합리적이다. 많은 투자와 노력의 집약체인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이라는 다양한 치료 옵션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무조건 저렴한 약을 찾기 보다 의사의 조언과 판단에 따라 효과나 비용 면에서 가장 좋은 치료 옵션을 택하는 것이 현명한 환자라고 할 수 있겠다.
    종합글=김석연 김석연내과 원장2013/10/24 09:00
  • 스트레스 해소 위해 목욕물 온도 36도로 맞추세요

    목욕할 때 어떤 온도에서 어떤 방법을 쓰느냐에 따라서 내 몸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초조하고 산만해진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다면 36℃ 정도의 미지근한 목욕을 30분 정도 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노약자는 높은 온도에서 목욕을 하면 혈관이 과도하게 팽창하거나 수축돼 오히려 피로해질 수 있어 미지근한 물에서 하는 것이 좋다. 격렬한 운동 뒤엔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20~30분 정도 몸을 담구는 것이 좋다. 몸이 따뜻할 때 피로물질인 젖산이 잘 분해되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 질환이 있어 극심한 가려움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경우에도 뜨거운 물로 목욕을 시켜주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한다. 몸 상태에 따라 목욕법도 조금 달리는 하는 것이 좋다. 욕조에 명치 부분까지만 담그고 가슴 위쪽은 물 밖으로 내놓는 반신욕은 성인병 환자나 노약자에게 추천된다. 욕조에 체온보다 약간 높은 섭씨 39도 정도의 온수를 채워서 20분 정도 하반신만 담그고 땀을 빼주면 된다. 이때 손은 물 속에 넣지 않도록 한다. 종아리까지 물에 담그고 10~20분간 땀이 날 때까지 목욕을 하는 족욕은 물의 온도에 따라 15~20도 사이의 물에서 하는 냉족탕과 40~42도에서 즐기는 온족탕으로 나뉜다. 각각 3분씩 교대로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족욕은 내장의 혈액순환을 촉진해준다. 노약자나 혈압에 문제가 있어서 목욕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에게 알맞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탈모 방지에도 좋다. 30도 차이가 나는 냉탕과 온탕에 번갈아가며 몸을 담그는 냉온탕법을 할 때는 온탕의 온도는 41~43도, 냉탕은 14~15도가 적당하다. 냉탕에서 1분, 온탕에서 1분 10회 반복한다. 단 마지막 마무리는 반드시 냉탕에서 해야 한다. 고혈압과 협심증이 있으면 냉탕 대신 가볍게 찬물을 끼얹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 신경성 위장병 증상 완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외부온도 변화에 적응력을 키워주며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준다. 식욕중추기능을 통제해 과식이나 편식을 고치는 데도 효과적이다.냉온탕은 과식이나 편식을 고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생활습관일반 2013/10/24 09:00
  • ‘스탕달 증후군’에 대해 아시나요?

    ‘스탕달 증후군’에 대해 아시나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탕달 증후군’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탕달 증후군은 프랑스의 작가 스탕달(Stendhal)의 이름에서 나왔다. 스탕달이 1817년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성당에 있는 레니(Guido Reni)의 '베아트리체 첸치'를 감상하고 나오던 중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황홀한 경험을 받은 것을 글로 남긴 것에서 유래했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23 14:41
  • 고3 수험생, 어머니에게 간이식 "엄마 위해 당연한 일"

    고3 수험생, 어머니에게 간이식 "엄마 위해 당연한 일"

    대학수능시험을 코 앞에 둔 수험생이 간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간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청담고 3학년 신통수(18)군은 지난 9월 11일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 70%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10/23 14:29
  • 결핵 증상, 감기와 유사해…감기 2주 넘으면 의심을

    결핵 증상, 감기와 유사해…감기 2주 넘으면 의심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핵 환자가 무더기로 발견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질병관리본부는 5월 서울 강남구 소재 A 고등학교에서 결핵 양성 반응을 보이는 학생 1명을 확인하고, 전교생·교직원 1861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5명이 결핵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학생 3명, 교사 2명 등 총 5명이다. 결핵균에 감염은 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잠복결핵감염' 환자도 133명에 달했다. 결핵은 대부분 폐에서 발생하며 흉막, 임파선, 뇌, 척추, 관절, 신장, 간, 대장, 복막 및 생식기 등 신체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신 질병이다. 결핵은 상당히 진행할 때까지도 전혀 증상이 없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기침과 가래, 피로감, 신경과민, 미열이 결핵의 초기 증세이지만 이는 건강한 사람들도 흔히 경험하기 때문에 증세가 나타나더라도 자각하지 못하거나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된다.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하면 폐결핵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결핵은 공기로 전염되는 병이므로 주변에 감염된 환자가 있다면 대화하는 것을 피하고 악수를 했다면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 하지만 감염된 사람이 주변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피할 방법이 없으므로 결핵균이 몸 안에서 활동하지 못하게 평소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키워두는 것이 좋다. 또한,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가슴 X선 사진을 찍어 결핵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23 14:14
  • 트라우마 겪은 뒤 방치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트라우마 겪은 뒤 방치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트라우마는 외상을 뜻하지만, 정신학계에서는 외상성 신경증을 의미한다. 그래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도 불린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신체적인 손상 및 생명의 위협을 받는 등 보통의 일상생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 충격의 상황을 겪은 후 나타나는 증상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으나 증상이 최소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해당한다. 감정 회피 또는 마비 증상, 분노와 피해의식, 수치심 등의 정신적 증상이 중심이지만 두통, 소화불량, 수전증 등의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적절히 치료하지 않아도 10명 중 3명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4명은 불안, 공포, 악몽 등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이 중 2명은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증상을 호소한다. 또 1명은 후유증으로 인해 약물 남용이나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나이가 어리거나 다른 질환을 동반한 경우 증세가 더 안 좋아 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대게 약물치료와 정신 상담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약물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제 흡수억제제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 약물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특징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다른 불안이나 우울 증상을 없애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정신 상담은 특정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23 13:18
  • 폭식증 원인…포만할 때의 기억이 뇌에 저장된 까닭?

    폭식증 원인…포만할 때의 기억이 뇌에 저장된 까닭?

    우울감을 해결하거나 다이어트 뒤 반작용으로 음식에 손을 대는 등 폭식증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이 있다. 폭식증은 짧은 시간 안에 다른 사람이 먹는 양보다 현저히 많은 양을 먹고, 음식을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것을 말한다. 무조건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폭식증은 아닌 것이다. 또한, 폭식증 환자는 주로 우울증이나 강박증 등 기분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폭식증의 원인에 대하여 우연히 음식을 배불리 먹고서 기분이 좋아진 경험이 머릿속에 잠재해 있다가 나중에 우울한 상태가 되면 그 기억이 다시 떠올리게 되는데, 포만감을 느끼는 뇌 반응이 떨어져 있어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폭식증은 크게 대식증과 신경성폭식증으로 나뉜다. 양쪽 환자 모두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폭식을 하고 나서 후회하지만, 행동 반응은 다르다. 대식증 환자는 폭식을 한 뒤 후회만 할 뿐 칼로리 소비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비만이 많다. 이들은 대부분 자신이 대식증인지 모르다가 겉잡을 수 없는 고도비만으로 비만클리닉을 찾다가 발견된다. 반면, 신경성폭식증 환자는 입에 손을 넣고 구토를 하거나, 설사약·이뇨제 등을 먹어서 배설하려 하므로 정상 체중이거나 마른 사람이 많다. 다이어트를 하다가 강박증이 생겨 걸리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억지로 토하는 모습을 남에게 들키거나, 먹은 음식을 모두 토해내는 바람에 영양실조에 빠져서 병원에 갔다가 발견된다. 전문가들은 폭식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사일기를 통해 식사량을 확인하고, 배가 고플 때만 먹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집에서는 음식 보관 장소에 환자가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고, 혼자 식사하게 되면 먹는 양을 조절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해야 한다. 기분장애를 없애기 위한 항우울제 처방도 권한다. 식욕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므로, 식욕억제제는 처방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폭식증 환자 대부분이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음식을 먹기 때문에 가족도 눈치채기 어려워서 식구 중 이유 없이 갑자기 비만이 되거나 먹고 토하는 것을 반복하는 사람이 있으면 폭식증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찰받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23 11:08
  • 우울증의 정체…'이것' 방치할 때 당연한 결과물

    대기업 영업담당 박모(28)씨는 주말이 되면 부서별로 결산된 업무를 정리하느라 침울해지고 짜증이 난다. 재고정리와 실적보고는 물론 타 부서에서 뒤늦게 가져다주는 결산 자료를 받다 보면 밤잠까지 설치고 야근하기 일쑤다. 스트레스가 쌓인 박씨는 병원을 찾아갔더니 "누적된 스트레스가 병적인 우울증으로 진행됐으며, 뇌 신경회로에 문제가 생겨 항우울제를 먹지 않으면 나을 수 없는 단계까지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박씨처럼 스트레스와 짜증을 방치하다가 병적인 우울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짜증이 병적인 우울증으로 악화되면 뇌의 신경전달회로가 손상되는데, 이렇게 되면 세로토닌·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등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이 줄어들어 우울증이 악화되고 신체 전반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모든 짜증이 우울증으로 악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울증으로 진행할지 아닐지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스트레스 상황이 아닌데도 짜증이 2주일 이상 이어지는 경우, 가족의 사망 등 자기 노력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스트레스 상황이 이어지는 경우 등은 우울증으로 갈 위험이 크다. 직장 상사와의 갈등, 사업 부진 등 원인이 분명하고 그 원인이 해결되는 경우라도 이런 단발적인 스트레스가 계속 이어지면 어느 순간부터 이유 없이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짜증을 일으켜 우울증으로 악화할 수 있다. 이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많은 우울증 환자들이 우울증은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으면 저절로 낫는다고 착각해 병원에 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뇌의 오작동이 오래갈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뚜렷한 이유 없이 짜증과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조기에 우울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시행하는 심리상담이나 인지행동 등의 치료로 꾸준하게 스트레스 관리를 하면 좋다.
    정신과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23 10:51
  • [건강단신]예송이비인후과, 세계 최초로 발성패턴·호흡 평가 장치 개발

    목소리 전문 병원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김형태 원장)는 호흡과 발성패턴을 평가하는 '발성 역학 다차원 평가 장치 및 방법의 개발'을 완료해 지난 9월 특허청에서 특허출원을 받았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발성 역학 다차원 평가 장치'는 발성패턴과 호흡에 대해 청∙지각적인 평가가 아닌, 노래하는 동안의 호흡과 발성근육패턴의 변화를 통해 평가하는 장치다. 음악인들은 이를 이용해 자신의 잘못된 발성근육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치료 및 평가할 수 있다.
    단신2013/10/23 10:36
  • 대물림되는 부모 스트레스, 자녀 심근경색 유발

    대물림되는 부모 스트레스, 자녀 심근경색 유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며, 변형된 유전자 체계가 자식들에게 대물림돼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본래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이 아닌데도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정신질환에 취약한 유전자 체계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자녀에게 전달돼 자녀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최근 독일 트리어대학 디르크 헬람머 교수는 임신 후기(임신 28주차~출산)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은 산모가 낳은 아이는 섬유 근육통 같은 스트레스 질병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헬람머 교수는 "이런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우울증, 불면증, 심근경색, 섬유근육통, 알레르기 같은 스트레스 관련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종합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10/23 09:27
  • 장 자극하는 '변비에 좋은 체조' 따라해 보세요~

    장 자극하는 '변비에 좋은 체조' 따라해 보세요~

    최근 노인 변비 환자가 크게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년 변비 환자가 2007년 17%에서 지난해 38%로 5년 사이에 두 배로 증가했다. 노인 변비가 증가한 원인은 고혈압·관절염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생활습관 변화와 복용하는 약 등이다. 노인 변비를 예방·치료하기 위해서는 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하지만 노년층에 그대로 적용하긴 어렵다. 배뇨장애나 전립선질환이 있는 경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부담스럽고, 위가 약한 노인들은 야채를 맘대로 먹기 힘들다. 관절이나 척추가 좋지 않다면 운동 역시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노인 변비는 떨어진 장 기능을 활성화하고, 장과 항문 속의 신경과 감각세포들을 자극하는데 치료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노년층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을 자극하는 체조는 다음과 같다. 똑바로 위를 향해 누운 자세에서 배 위에 두꺼운 책을 올리고 배가 상하로 오르내리는 것을 느끼면서 호흡을 한다. 배를 들어 올렸다가 내리기를 30~50회 반복한다. 아침 공복에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복근 강화 운동을 하는 것도 대장 연동운동을 촉진할 수 있다. 위를 향해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발끝을 머리 쪽으로 최대한 당긴다. 동시에 고개를 들어 10초간 발끝을 바라본 후 다시 천천히 고개를 내리는 동작을 5회 이상 반복하면 된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23 09:24
  • 네 시간만 자도 집중 잘 되면 수면 부족 아니다

    네 시간만 자도 집중 잘 되면 수면 부족 아니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적정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보통 '다음 날 피곤하지 않을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잠에서 깨서 4시간이 지난 후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일본 책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잠의 법칙'의 저자인 스가와라 오요오 헤이 작업치료사의 주장인데, 그는 "평소 잠이 부족하다면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보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말에 늦잠을 자거나 몰아서 자면 안된다는 상식과는 좀 다르다. 한양대병원 수면클리닉 조석현 교수의 도움으로 올바른 수면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기상 후 4시간 뒤에 집중 잘 돼야우리 몸은 생체리듬(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 현상)이 맞춰져 있다. 그 중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것을 일주기리듬이라고 한다. 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새벽에 잠들어서 취침 시간이 적어도 괜찮은 사람이 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10/23 09:21
  • [건강서적] 나 치매 아냐?

    [건강서적] 나 치매 아냐?

    나 치매 아냐?치매 분야의 권위자 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이 '나 치매 아냐?'를 펴냈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쓴 치매 예방 안내서다. 한 병원장은 "치매는 유전적인 요인보다 후천적인 환경 요인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은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요법인 ▷신경세포의 퇴행을 막는 두뇌 자극 ▷뇌혈관 건강을 위한 건강식 ▷유산소 운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뇌기능의 이해, 치매 전단계 관리법, 치매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최신 의학 정보도 알려준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도움이 될만한 지침도 있다. 싸이프레스 刊, 231쪽. 1만4000원.  
    책/문화2013/10/23 09:20
  • 헬스조선시니어 11월호

    헬스조선시니어 11월호

    '헬스조선시니어' 11월호가 나왔다. ▷의사와 기자, 환자가 추천하는 전국 신장질환 명의 리스트 ▷추운 겨울에 대비해서 시니어가 맞으면 좋은 백신 정보 ▷폐경기 아내의 짜증에 잘 대처하는 노하우 등 행복한 삶에 필요한 정보를 가득 담았다.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발효 현미효소 식품 '하이생'이나 헬스조선이 발간한 인기 건강서적 3권(이시형처럼 살아라, 등산이 당신을 망친다, 병원사용설명서)을 사은품으로 준다. 1년 구독료 8만1600원. 문의·신청 (02)724-7688  
    책/문화2013/10/23 09:19
  • 비타민B·무기질 많은 밤·호두, 체력 보강 간식으로 '최고'

    비타민B·무기질 많은 밤·호두, 체력 보강 간식으로 '최고'

    요즘처럼 낮밤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활동이 활발한 반면, 인체 방어시스템인 면역력은 떨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럴 땐 면역력을 높여주는 약선(藥膳)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조기호 교수와 국제조리직업전문학교 임점희 교수의 도움을 받아 몸 상태에 맞춰 먹는 약선 음식이 어떤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지 정리했다.감기 기운 있을 때|목이 아프거나 몸살 기운이 있을 때 금은화(金銀花)·인동초(忍冬草), 생강, 국화를 넣은 음식이 도움이 된다.▷금은화·인동초=인동덩쿨의 꽃과 줄기로, 루테올린·아피게닌 같은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갖고 있다. 항염 작용이 뛰어나 목이 아플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차로 마셔도 되고, 우려낸 물로 밥이나 국, 밀가루 반죽을 해 먹어도 좋다.
    푸드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10/23 09:19
  • 집에서 환자 스스로 투석… 의료비도 절감

    집에서 환자 스스로 투석… 의료비도 절감

    말기 신부전 치료법으로 복막투석이 주목받고 있다. 복막투석이 혈액투석에 비해 환자 장기 생존율, 편의성, 의료비 절감 등의 장점이 많다는 국내외 연구결과가 2~3년 전부터 나오면서 이 치료법을 시도하는 병원도 늘고 있다.말기 신부전 환자는 콩팥 기능(혈액 정화, 배설 등)이 15% 미만으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투석을 받아야 한다. 콩팥이식을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공여자를 쉽게 구할 수 없다. 국내에서 투석을 받는 환자는 6만여 명에 이르며, 이들 중 87%는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2013년 대한신장학회 자료). 혈액투석은 혈액을 밖으로 빼내 투석기에서 노폐물을 제거한 뒤 깨끗해진 혈액을 몸 속으로 주입하는 방법이다. 1주일에 세번 병원에 가서 1회당 4~5시간 동안 누워 투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많다.복막투석은 집에서 환자 스스로 할 수 있고 방법도 편리하다. 뱃속에 투석액을 넣으면 복막(위·간·대장 등이 있는 복강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이 자연필터 역할을 해 혈액 내 노폐물을 투석액 쪽으로 걸러낸다. 환자는 이 투석액을 몇 시간 후에 빼내기만 하면 된다. 하루 네번 투석액을 교환하며, 교환하는 시간은 20~30분 정도 걸린다. 취침 시간(8~10시간) 동안 투석을 해주는 자동 복막투석기도 있다.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최규헌 교수는 "혈액투석기의 투석막은 화학물질인데 반해 복막은 자기 것이기 때문에 면역체계에 의한 거부반응이 덜하다"며 "혈액투석에 비해 투석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인체의 콩팥과 유사하며, 남아있는 콩팥 기능을 더 잘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의료비 절약 효과도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만성 콩팥 기능 상실'은 진료비가 높은 질병 2위였다.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이 혈액 투석에 들어간다. 최 교수는 "병원 시설, 기기, 의료진 등 혈액투석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다"며 "그 때문에 중국, 대만, 캐나다 등은 복막투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10/23 09:18
  • [건강단신] 뇌졸중 예방·치료법 강좌 외

    뇌졸중 예방·치료법 강좌한양대병원은 24일 낮 12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뇌졸중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한 무료 강좌를 연다. 신경과 김영서 교수, 김현영 교수가 강의한다. (02)2290-8367간질환 치료법 알려드려요강북삼성병원은 23일 오후 1시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간질환 공개 강좌를 연다.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술과 간 건강 ▷간경변증과 간암 ▷B형간염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02)2001-2784헬스조선 '건강대학원-쉼' 개최신중년의 심신건강 프로그램 '건강대학원-쉼'이 11월 24~27일 제주에서 열린다.제주올레·사려니숲· 용눈이오름 걷기와 '스트레스를 없애는 명상' '항노화 섭생법' 등 건강 강좌가 마련돼 있다. 제주돌문화공원, 김영갑갤러리를 둘러보는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있다. 편백나무 숲이 있는 서귀포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에서 숙박한다. 1인 89만원(2인1실 기준).●문의·접수: 1544-1984(헬스조선 문화사업팀)
    단신2013/10/23 09:17
  • 기능성 소화장애, 체질·기(氣) 상태에 따라 치료해야 재발 안 돼

    기능성 소화장애, 체질·기(氣) 상태에 따라 치료해야 재발 안 돼

    "명치 아래가 늘 답답하고 식사를 안 해도 배가 고프지 않아요.""검사를 받아도 이상이 나오지 않는데 늘 속이 불편하고 간혹 아프고 쓰려요."이런 증상을 호소하며 한방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위내시경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데, 당사자는 소화불량이 계속된다. 이런 사람은 대체로 복부 통증· 복부 팽만감·조기 포만감·구토·습관성 트림·속쓰림 등 다양한 증상을 함께 갖고 있으며, 체중이 급격히 줄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기능성 소화장애로 진단한다. 재발률이 높고, 만성화하면 치료기간이 길어진다.기능성 소화장애는 원인이 다양하다. 선천적으로 소화기 계통 기능이 약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오래 겪은 경우, 신경이 예민해서 무언가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체기가 심해지는 경우, 평소 섭생(攝生)을 잘 못해서 육체적·정신적 과로가 장기간 쌓인 경우, 운동부족이나 다른 장기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기능성 소화장애를 가져온다.진단은 사진법을 위주로 하며, 위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측정하는 위율검사를 참고한다. 위율검사는 위 내부를 들여다보는 위내시경 검사와 달리 체표면 전극을 이용하므로 검사 중에 통증과 불편함이 거의 없다. 위율검사는 식전·식후의 위 운동성을 비교함으로써 음식물 소화와 관련된 위 기능을 간접 확인, 위의 기능이 정상인지를 판별한다.기능성 소화장애로 진단되면 한약, 침, 뜸, 기공, 복부적외선온열요법, 복부추나요법, 섭생법 지도 등으로 이뤄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막는다. 한약치료는 환자의 개별 증상과 체질, 기(氣)의 허실(虛實)에 따라 차별적으로 진행한다. 필자가 재직하는 한방병원과 한약물연구소에서 공동 개발한 '내소화중탕과립'은 위장 운동을 촉진해 급·만성 소화불량을 개선한다. 대표적인 치료제 중 하나인 '반하사심탕'은 조기 포만감을 해소하고 위장 운동을 개선하는 효과가 임상연구로 확인돼, 올해 SCI급 국제 대체의학 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됐다.이와 함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위장의 움직임이 방해받아 리듬이 깨진 경우에는 울결(鬱結)된 기를 풀어주는 치료와 침·뜸치료를 통해 전신의 기와 위 운동을 활성화시켜준다. 기능성 소화장애는 재발률이 높다. 따라서 치료를 마친 뒤에도 자신의 체질과 발병 유형에 맞는 섭생법을 익혀서 잘 지켜야 재발없이 생활할 수 있다.
    내과류봉하 경희대 한방병원 소화기내과 교수2013/10/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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