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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떨림, 피로 막아주는데… '이 영양소' 한국인 절반이 섭취 부족

    눈떨림, 피로 막아주는데… '이 영양소' 한국인 절반이 섭취 부족

    눈떨림, 피로, 대사증후군 예방에 중요한 영양소인 마그네슘 섭취 부족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절반 가까이가 인체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인 마그네슘 섭취 부족 상태였다. 특히 젊은 여성과 노인, 저소득층의 마그네슘 섭취 부족이 두드러졌다.부산 동서대 식품영양학과 이현숙 교수팀이 2016∼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참여한 남녀 2만8418명을 대상으로 마그네슘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마그네슘 섭취가 평균 필요량(EAR)을 충족하는 사람의 비율은 56.8%였다. 우리 국민은 마그네슘의 약 80%를 식물성 식품에서 섭취했다. 마그네슘 섭취에 기여하는 주요 식품군은 곡물(28.3%)·채소(17.6%)·육류(8.4%)였다.한국인의 일 평균 마그네슘 섭취량은 300㎎이었다. 남성의 평균 섭취량은 여성보다 73㎎ 많았다. 전반적으로 나이 들수록 마그네슘 섭취량이 젊은 층보다 많았지만, 이런 경향은 50∼64세까지만 나타났다. 12∼18세 여성은 마그네슘을 평균 필요량의 86%만 섭취했다. 마그네슘 섭취량이 평균 필요량을 충족한 비율은 56세 이상에서 8.1%에 불과했다. 마그네슘의 부족한 섭취는 12∼29세 여성·청소년·젊은 세대와 65세 이상 노인에서 뚜렷했다. 마그네슘은 인체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엽록소의 구성 성분인 마그네슘은 녹색 잎채소·콩과 식물·과일 등 식물성 식품에 풍부하다. 채소·과일의 소비 감소와 정제 또는 가공식품의 소비 증가가 마그네슘 섭취 부족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마그네슘은 인체에서 네 번째로 많은 미네랄로, 단백질 합성, 에너지와 포도당 대사, 근육 수축과 이완, 신경전달물질의 방출, 혈압 조절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며 “마그네슘의 섭취가 부족하면 대사 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이고, 고혈압·암·우울증·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내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Practice)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2/26 20:00
  • 성형 말고도… 이미지 바꾸는 ‘간단한’ 방법

    성형 말고도… 이미지 바꾸는 ‘간단한’ 방법

    얼굴에서 ‘눈썹’만 달라져도 인상, 분위기가 바뀐다. 각 얼굴형에 어울리는 눈썹 모양과 이에 따라 강조되는 이미지에 대해 알아본다.◇일자 눈썹굴곡 없이 수평으로 다듬은 일자 눈썹은 긴 얼굴이나 폭이 좁은 얼굴에 잘 어울린다. 한편, 광대가 도드라지고 각진 얼굴엔 어울리지 않는다. 일자로 평평한 눈썹은 동안 이미지를 연출해 어리고 순수한 느낌이 강조된다. 일자로 뭉툭한 눈썹은 중성적인 느낌과 활동적인 이미지가 부각된다.◇아치형 눈썹부드럽게 올라간 눈썹 산이 있는 아치형 눈썹은 계란형 얼굴에 특히 잘 어울린다. 이외에 눈이 처진 사람이 아치형 눈썹을 하면 인상이 또렷해 보이고, 광대뼈가 도드라진 사람이 아치형 눈썹을 하면 인상이 순해지는 효과가 있다. 아치형 눈썹은 인상이 명확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우아하고 도시적인 이미지 연출에 적합하다.◇각진 눈썹눈썹 산이 부각되는 각진 눈썹은 둥근 얼굴이나 역삼각형 얼굴에 잘 어울린다. 개성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단, 눈썹 산이 심하게 올라간 경우, 냉정하고 사나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눈썹 모량·길이도 영향이외에 눈썹 모량, 길이, 눈과 눈썹의 거리도 인상에 영향을 미친다. 길고 풍성한 눈썹은 성숙한 이미지가 강조되며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단, 길이가 너무 길면 인상을 쓰지 않아도 찌푸린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짧은 눈썹은 활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눈과 눈썹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자연스럽게 다듬으려면눈썹 사이의 간격은 콧방울 너비와 맞추는 게 자연스럽다. 이때, 눈썹 색을 본인의 머리카락 색과 비슷한 색으로 맞추는 게 좋다. 눈썹을 그리기 전에, 눈썹 길이를 일정하게 다듬고 파우더 등으로 유분기를 제거해야 잘 번지지 않고 깔끔하게 그릴 수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2/26 18:30
  • [멍멍냥냥]산책 즐기는 반려견… 심장사상충 약 먹일 적기는?

    [멍멍냥냥]산책 즐기는 반려견… 심장사상충 약 먹일 적기는?

    강추위가 물러난 2월 끝자락은 사람도 동물도 산책하기 좋은 날씨다. 산책을 맘껏 즐기는 반려견을 보면 그저 뿌듯한 마음이 들지만, 혹시 심장사상충처럼 반려동물의 건강에 치명적인 감염병에 걸리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 심장사상충은 심장에 사는 실 모양의 기생충으로 개회충과 같은 부류다. 보통 폐동맥에 기생하기 시작해 수가 많아지면 심장까지 침범하고, 산소부족을 유발해 반려동물을 굉장히 고통스럽게 한다. 반려 동물 건강을 지키는 심장사상충 약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심장사상충, 1년 내 극성… 최소 2~3달 간격으로 먹여야심장사상충은 주로 모기를 통해 감염되기에 여름 전후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반려동물에게 먹이면 된다고 아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 기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종종 한겨울에도 모기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부지방에선 2월에도 모기가 발견된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1년 내내 주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에 속한다.심장사상충 약은 생각보다 자주 복용해야 한다. 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 김성진 약사에 따르면, 개와 고양이 모두 생후 8주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1회 복용하고, 그다음부턴 보통 한 달에 한 번 약을 복용하게 하는 게 좋다. 최소 2~3달에 한 번은 예방차원에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특히 매일 산책을 해야 하는 반려견의 경우, 모기와 접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약을 챙겨 먹여야 한다.만일 반려동물이 심장사상충 예방약 복용을 거부한다면, 바르는 심장사상충 약을 사용해도 좋다. 알약 제형의 심장사상충 약은 다른 제형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알약 제형은 갈아서 먹일 수도 있어 유용하지만, 알약에 거부감이 있는 반려동물이 존재한다. 이런 반려동물을 위해 바르는 형태의 심장사상충 약이 있다. 대부분의 바르는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진드기, 벼룩 등 외부 기생충도 함께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산책이 늘어날 때 외부 기생충 구제 효과가 있는 바르는 약을 사용하면 더욱 유용하다.한편, 심장사상충은 감염돼도 초기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병이 진행된 후에야 체중 감소, 탈모, 피부병, 호흡곤란, 기침,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주기적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3/02/26 18:00
  • 뇌 쉬게 하려면, 단순 휴식보다 '이것' 감상이 효과적

    뇌 쉬게 하려면, 단순 휴식보다 '이것' 감상이 효과적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영화를 감상하는 게 뇌를 더 쉬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영화를 볼 때 뇌 신경망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평균 연령 29세 176명에게 짧은 영화 영상을 관람하게 하고, 이들의 고해상도 신경 영상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인셉션’ ‘소셜네트워크’ ‘오션즈 11’ ‘나홀로 집에’ ‘에린 브로코비치’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등 4~5개 영화의 짧은 클립(1분3초~4분19초)들을 보게 했다. 각 클립 사이에는 20초의 휴식 시간이 있었다. 시청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총 네 번의 뇌 스캔을 실시했다. 또한 연구팀은 영화 시청 시의 뇌 신경망 변화와 비교하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특정 동작을 할 때 ▲의사 결정을 할 때 ▲의사소통할 때 ▲휴식할 때 등 여러 상황을 경험시킨 후 마찬가지로 네 번의 뇌 스캔을 실시했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3/02/26 16:00
  • 겨울 패딩·코트, 오래 입으려면 ‘이렇게’ 보관하세요

    겨울 패딩·코트, 오래 입으려면 ‘이렇게’ 보관하세요

    기온이 오르면서 옷차림이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다. 겨우내 추위를 막아준 두꺼운 외투들도 옷장에 넣어두는 날이 많아졌다. 벌써부터 한겨울 옷들을 하나 둘 정리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겨울옷을 오래, 건강하게 입으려면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제대로 보관·관리하지 않은 겨울옷을 오랜만에 다시 꺼내 입으면, 옷 속에 번식한 세균 때문에 가려움을 느끼고 심하면 피부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다.패딩은 세탁 후 충전재까지 완전히 말려서 보관해야 한다. 패딩에 사용된 솜, 거위털 등 충전재를 제대로 건조시키지 않으면 틈 사이에 세균이 발생할 수 있다. 건조한 뒤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옷장 속에 보관할 때는 방습제를 비치해 습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가급적 다른 옷과 간격을 두고 걸어놓는 것이 좋다.코트는 드라이클리닝한 뒤 비닐을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는 게 좋다. 코트 속에 기름기가 남아 있으면 옷감이 상하고 피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니트 역시 깨끗이 세탁한 후 햇볕에 말려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니트는 소재 특성 상 실 사이에 진드기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서식하기 쉽다. 털로 만든 목도리 또한 마찬가지다. 옷이나 목도리 속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피부와 호흡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캐시미어 제품의 경우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게 좋고, 집에서 세탁한다면 30°C 미만의 미지근한 물에 순한 중성세제 또는 울·캐시미어 전용 세제를 사용해 손빨래하도록 한다. 이때 옷을 비벼선 안 되며 부드럽게 주물러야 한다. 헹굴 때도 미온수를 사용한다. 캐시미어 제품을 비롯한 니트류는 잘 늘어나므로 옷걸이에 걸지 말고 반듯이 접어 보관하고, 옷장에 오래 넣어둘 때는 옷과 옷 사이에 종이를 끼우거나 방습제를 비치해 습기를 제거하도록 한다.한편, 옷 정리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겨울옷을 넣고 봄옷을 꺼내다보면 옷 사이사이에 붙어 있던 먼지, 세균, 곰팡이가 호흡기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KF94 등 입자 차단력이 강한 마스크를 착용하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창문을 열지 않으면 먼지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집안에 떠다닐 수 있다.
    기타전종보 기자2023/02/26 14:00
  • 방금 밥 먹었는데 또 배고픈 이유가, '물' 때문?

    방금 밥 먹었는데 또 배고픈 이유가, '물' 때문?

    배부르게 밥을 먹었는데 여전히 배고픔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허기가 아닌 다른 원인이 배고픔을 유발한다. 무엇일까?◇체내 수분 부족우리 몸이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허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만성 탈수증이 있으면 몸이 수분 부족 상태에 적응해, 목이 마를 때도 뇌가 배고픔 신호를 보내게 된다. 만성 탈수증은 체내 수분이 1~2% 정도 부족한 상태가 수개월간 지속된 상태를 말한다.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인 1.6L~2L보다 물을 적게 마시고, 커피, 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이 부족한 경우 잘 생긴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되지 않아 음식 섭취에 대한 욕구가 생기기도 한다.◇수면 부족잠이 부족해 피곤할 때도 배고픔을 느낄 수 있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자지 못한 경우,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이 줄어들었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가 있다. 잠을 적게 자면 식욕을 조절하는 뇌의 편도체가 강력하게 반응해 식욕을 더 많이 느낀다. 수면이 부족한 성인은 충분히 잤을 때보다 총 섭취 열량 1.5배, 지방은 2배 더 섭취한다는 미국 시카고대 연구 결과도 있다.◇스트레스스트레스가 끝없는 배고픔의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늘어난다. 코르티솔은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의 기능을 떨어뜨려 몸속 세포들이 렙틴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 따라서 밥을 많이 먹고 난 후에도 계속 배고픔을 느낀다.◇가짜 배고픔자극적인 맛이 나는 특정 음식이 당긴다면, 가짜 배고픔이다. 가짜 배고픔도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다.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져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해진다. 이때, 뇌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 배고픔 신호를 보낸다. 가짜 배고픔의 증상은 ▲식사 후 3시간 이내 나타나는 허기 ▲갑자기 나타나는 배고픔 ▲특정 음식이 당김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심해짐 등이 있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2/26 12:30
  • 세제 많이 넣어도 세척력 좋아지지 않는다고?

    세제 많이 넣어도 세척력 좋아지지 않는다고?

    세제를 많이 넣을수록 빨래는 더 깨끗하게 될 것만 같다. 그러나 과한 세제는 오히려 피부질환만 유발할 뿐이다.세제량과 세척력은 비례하지 않는다. 세제는 물과 친한 부분인 친수기와 기름과 친한 부분인 친유기를 모두 가진 계면활성제다. 친수기 덕분에 물에 녹아 세탁물 곳곳에 흡수될 수 있다. 이후 기름때, 불순물 등에 친유기 부분을 딱 붙인 뒤 물속으로 떨어지게 만든다. 불순물이 붙은 친유기 부분은 안쪽으로, 친수성 부분은 바깥으로 가 미셀이라는 구를 만든 후 물속을 떠다니게 된다. 그러나 미셀은 계면활성제가 일정 농도에 이르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는다. 세제에 쓰여 있는 정량까지는 세척 효과를 내지만, 그 이상 넣은 세제는 세척력을 높이지 않는다는 뜻이다.오히려 세제 성문이 옷에 남아 피부에 닿았을 때 화학적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세제엔 계면활성제 외에도 인산트리나트륨, 차아염소산나트륨, 트리클로로에틸렌 등 수많은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인산트리나트륨은 강알칼리성 성분이라 고농도에 노출되면 폐렴까지 유발하며,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살충제 성분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화학적 화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트리크로로에틸렌은 얼룩 제거에 사용되는 물질인데, 발암성 등급 2A로 분류돼 있어 되도록 닿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 성분들이 섬유 사이에 끼어 잔류하면 피부 세포를 자극하고, 피부 지질 성분을 파괴해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습진, 모낭염, 발진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세탁한 옷을 입었는데 몸이 가볍거나 따렵다면 잔류세제가 남아있지 않은지 의심해봐야 한다.일반적으로 세제 농도가 0.25% 넘으면 잔류 세제를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빨래 무게에 따른 표준 세제량만 넣어주는 게 가장 좋다. 걱정된다면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한 컵 넣어주는 것도 좋다. 산성인 식초가 알칼리성인 잔류 세제 성분을 섬유와 떨어뜨리기 때문이다.친환경 세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인 친환경세재 재료로는 레몬, 베이킹소다 등이 있다. 베이킹소다는 찌든 때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셔츠 옷깃, 소매 등 때가 쉽게 타는 곳에 베이킹소다와 물을 조금 섞어 비빈 후, 15분 뒤 식초를 뿌려 거품을 내고 닦아내면 깨끗하게 때를 제거할 수 있다. 세탁 하기 어려운 스웨이드 소재에도 베이킹소다를 뿌려 칫솔로 살살 문지르면 세척효과를 볼 수 있다. 레몬껍질은 구연산 성분이 함유돼 있어 표백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껍질을 잘게 잘라 양말, 속옷과 함께 삶아주거나, 레몬껍질 달인 물에 빨랫감을 담구었다가 헹구면 표백, 살균,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26 12:00
  • 젊을 땐 안그랬는데… 나이들수록 어지럽다면?

    젊을 땐 안그랬는데… 나이들수록 어지럽다면?

    나이가 드니 어지럼증이 더 심해졌다는 환자가 적지 않다. 실제로 어지럼증은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더 자주 나타난다. 65세 이상에서 병원을 찾는 원인 중 세 번째로 많은 증상이 어지럼증이고, 인간의 생애주기 중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그 빈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노년기에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젊은 연령대보다 원인이 더 복잡하고 다양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지난해 95만명이었다. 60~69세에서 어지럼증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50~59세, 70~79세는 2위를 차지했다. 보통 65세 이후를 노년기로 본다. 65세 이상에서는 전체의 30%, 85세 이상에서는 50%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진다.노년기 어지럼증은 나이가 들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무심코 넘기다 보면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낙상, 그로 인한 골절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균형을 잘 잡기 위해서는 여러 신체기관과 신경기능이 필요한데 노년기에 진행되는 신체적 노화는 이러한 기관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특히 60대부터 진행되는 전정기관의 노화, 시력저하, 뇌기능의 저하에 관절질환이 더해지면 균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가 어렵고 이런 상태를 어지럽다고 느끼게 된다.특히 노년기에는 고혈압, 심장질환, 기억장애, 배뇨장애 등으로 여러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많은 약물이 어지럼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특히 전립선비대증 약물은 심한 기립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압강하제와 심혈관질환 관련 약물도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노년기는 이미 다양한 원인으로 균형감각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원인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겹치면 회복되지 못하고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난치성 어지럼증으로 진행된다. 노년기에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시력에 의지하는 비중이 더 높은데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시력 저하는 어지럼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또한 인지기능의 저하는 공간지각력과 판단력을 떨어뜨리며 관절염도 균형을 잡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노년기 어지럼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도 크게 높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빈혈약 등 잘못된 자가치료는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고, 적절히 치료하지 못한 어지럼증은 신체적, 심리적으로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다.세란병원 신경과 박지현 진료부원장은 “노년기가 되면 특정 질환이 없어도 균형감각의 저하, 시력, 근골격질환 등으로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며 "일단 발생한 어지럼증은 적극적인 원인 규명과 치료가 필요하며, 어지럼증이 없더라도 65세 이후에는 균형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균형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그는 “노년기 어지럼증을 나이 들면 생기는 당연한 증상으로 치부하거나 빈혈약 복용같은 잘못된 자가처방으로 버티는 경우가 많다"며 "노년기에 생기는 어지럼증은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때로는 뇌졸중 같은 위험한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흔하므로 적극적인 원인 규명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기자2023/02/26 10:00
  • 수세미 ‘이렇게’ 관리 안 하면… 세균으로 설거지하는 꼴

    수세미 ‘이렇게’ 관리 안 하면… 세균으로 설거지하는 꼴

    수세미엔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낀다. 물기로 축축한 데다 세균이 먹이로 삼을 음식물까지 있는 탓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많은 가정 도구 2위로 수세미를 꼽기도 했다. 수세미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는 게 가장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소독해주면 더 오래 쓸 수 있다. 수세미를 물에 담가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주면 된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이 이 방법의 효과를 실험해본 결과, 수세미 속 세균이 99% 이상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균은 전자레인지가 작동하기 시작한 지 30초 만에 사멸했다. 소독 후엔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바싹 말려야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다. 수세미 관리가 어렵다면 두께가 최대한 얇은 걸 고른다. 두텁지 않은 수세미는 물기가 빨리 말라, 세균 번식 속도가 비교적 느리기 때문이다.단, 전자파를 반사해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수세미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된다. 대신 100도 이상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준다. 아크릴이나 면 소재 수세미는 베이킹소다, 식초, 따뜻한 물을 1:1:1 비율로 섞은 용액에 넣어 소독할 수 있다. 비닐봉지에 수세미와 용액을 같이 넣고 3분 정도 주무르면 된다. 소독한 수세미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말리고, 반드시 물에 헹군 후 사용한다. 칫솔이나 행주도 같은 방법으로 소독할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2/26 08:00
  • 혹시 쌀뜨물 재활용하세요?… '이것' 반드시 살펴야

    혹시 쌀뜨물 재활용하세요?… '이것' 반드시 살펴야

    쌀 씻은 물인 쌀뜨물엔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어 세수할 때, 요리할 때 등 다양한 곳에 재활용되곤 한다. 그러나 재활용하기 전 먼저 색깔을 확인해야 한다.쌀뜨물이 검은색이나 푸른색을 띤다면, 쌀에 곰팡이가 핀 것으로 쌀뜨물은 물론 씻은 쌀도 전부 버려야 한다. 쌀 등 곡류에 피는 곰팡이에선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독소가 분비되기 때문이다. 곰팡이 독소는 쌀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해 깨끗이 씻거나 가열하는 것만으로는 없앨 수 없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며,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 불임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쌀에 곰팡이가 피지 않게 하려면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주방이라 습기가 차기 쉽다면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하거나 제습기로 습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다른 곡류나 콩류에도 곰팡이가 생기면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고, 개봉한 견과류는 잘 밀봉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한편, 쌀을 고를 땐 포장지에 있는 투명 창으로 쌀알을 잘 확인해야 한다. 신선한 쌀일수록 부서지거나 새하얀 쌀보다 투명하고 광택이 나는 쌀이 많다. 품종, 등급, 단백질 함량, 생산지, 생산연도, 도정 일자 등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26 07:00
  • 전립선에 좋다는 채식, 어떤 것들 있을까?

    전립선에 좋다는 채식, 어떤 것들 있을까?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섭취는 전립선 비대증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반대로 채식은 전립선 비대증을 완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들일까?전립선 비대증 치료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식품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과다 섭취는 전립선비대증 발병과 강한 연관성이 있다. 정확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단백질 분해요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많은 역학 조사 결과가 이를 증명하는데 전립선비대증 환자 3523명을 8년간 추적 조사했더니 그 유병률은 육류에 포함된 단백질 섭취량과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는 일본의 연구가 대표적이다.반면, 전립선비대증 예방엔 붉은색 색소성분인 라이코펜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라이코펜은 전립선 조직에 흡수돼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전립선비대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딸기, 수박, 자몽에 많다. 다만 껍질이 빨간색인 큰 토마토는 후숙을 시키기 때문에 작은 방울토마토가 라이코펜 함량이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사실 토마토를 포함 녹황색 채소 모두가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핀란드에서 47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보면 녹황색 채소를 매일 섭취한 집단이 적게 섭취한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전립선비대증 발병 위험도가 낮았다. 녹황색 채소엔 당근, 호박 시금치, 피망 등이 있다.한편, 채식은 전립선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 연구팀이 전립선암 환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7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량 최상위 그룹은 최하위 그룹보다 암 진행 위험이 52%, 암 재발 위험이 5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항염증 성분 그리고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식이섬유가 들어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2/26 06:00
  • 자다가 소변 마려워 자주 깬다면 습관 아닌 '이것' 의심

    자다가 소변 마려워 자주 깬다면 습관 아닌 '이것' 의심

    잠을 자던 중 밤이나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간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밤오줌을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노화가 아닌 질병 때문일 수도 있다. 야간뇨를 유발하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과민성 방광= 밤중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한두 번 이상 깬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보자. 과민성 방광은 요로감염 등 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야간뇨 외에도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고, 평소 참기 어려운 정도의 요의를 느끼는 증상을 동반한다. 과민성 방광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물은 하루 1000mL 이상 2400mL 이하의 적정량만 마신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기 위해 소변을 적당히 참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혈압= 대한비뇨기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에서 보이는 고카테콜아민혈증은 방광 수축을 유도해 빈뇨와 야간뇨를 일으킨다. 밤중에 일어나 소변을 보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일본 연구 결과도 있다. 일본 토호구로사이병원 연구팀이 3479명의 혈압과 야간뇨 빈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야간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40% 높았다. 또한 야간뇨 횟수가 잦을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 컸다. 연구진은 '과도한 소금(나트륨) 섭취'가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 수준을 초과하면서 몸이 갈증을 느끼게 되고, 수분 섭취가 늘어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을 자제하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립선비대증=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요도가 눌려 밤중에 소변이 마려울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빈뇨, 급박뇨, 야간뇨, 세뇨(소변 줄기가 가늘어진 상태), 잔뇨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이 외에도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거나, 소변을 보고 난 후 개운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뇨기과에 내원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기타강수연 기자2023/02/26 05:00
  • 향초·인센스 스틱·디퓨저… 사용할 땐 '○○' 필수

    향초·인센스 스틱·디퓨저… 사용할 땐 '○○' 필수

    꿉꿉한 실내 냄새를 잡기 위해 많은 사람이 향초, 인센스 스틱, 디퓨저 등 향기 제품을 사용한다. 실제로 국내 향기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그러나 향기 제품을 잘못 사용했다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향초, 주원료인 파라핀만 연소해도 유해 물질 나와향초의 주원료인 파라핀은 석유 추출물이다. 연소 과정에서 여러 유해 물질이 배출될 수밖에 없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향료를 첨가하면 더 많은 유해 물질이 나오곤 한다. 실제로 영국 요크대 국립대기과학센터 연구팀이 향초를 쓰는 가정집의 실내 공기를 조사했더니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벤젠, 리모넨 등 여러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상온에서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유기화합물의 총칭으로 호흡기를 자극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 중 하나인 벤젠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성 등급 1군(Group 1)'으로 분류하는 물질이다. 피부와 호흡기를 자극하는데, 장기간 노출되면 빈혈이나 백혈병 발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리모넨은 공기 중 오존과 만나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로 변하는 물질이다. 미국 CBS 방송에서는 가정에서 향초를 사용한 사람들의 콧구멍을 확인했더니 그을음이 묻어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인센스 스틱 유발 나른한 느낌… 저산소증 증상일 수도숯 등 향료를 첨가해 막대 모양으로 만든 제품인 인센스 스틱도 향초와 마찬가지로 연소하면서 각종 독성 물질을 내뿜는다. 지난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인센스 스틱 10종을 10.23㎥의 공간에서 15분간 연소시킨 후 공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10개 중 5개 제품에서 신축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권고기준(30㎍/㎥ 이하)을 초과하는 벤젠(최소 33㎍/㎥~최대 186㎍/㎥)이 검출됐다. 벤젠이 가장 많이 검출된 인센스 스틱 제품은 거실(부피 58㎥)에서만 사용해도 관련 권고기준을 초과했다.한편, 인센스 스틱은 명상할 때 흔히 사용되곤 한다. 인센스 스틱 향이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고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실내 일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인한 저산소증 때문에 생긴 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산소증이 나타나면 졸음, 나른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디퓨저, 임산부·어린이 삼가야디퓨저도 향초나 인센스 스틱과 마찬가지로 향을 내기 위해 각종 화학성분을 첨가한 제품이므로 사용하기 전에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 디퓨저 자가검사번호를 검색해 유해 물질 여부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액상형 디퓨저 20개의 안정성을 조사했더니, 6개 제품이 피부와 호흡기 자극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기준 이상 함유했음에도 제품에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리날로올, 시트로넬올 등이 있다.특히 임산부와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디퓨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디퓨저에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에 장기간 노출된 임산부는 조산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가 있다. 또 어린이는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연구 결과 디퓨저에 많이 노출된 어린이일수록 성선자극호르몬 수치가 증가해 사춘기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향기 제품 사용할 땐, 환기 필수향초, 인센스 스틱, 디퓨저 등 향기 제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충분한 환기를 해줘야 한다. 실제로 대부분 연구에서 향기 제품을 사용한 후 환기를 시키면, 다시 실내 공기를 측정했을 때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공통으로 나타났다.  향초나 인센스 스틱을 사용할 때는 창문을 약간 열어 두거나 사용한 후 충분한 환기를 하고, 디퓨저를 사용할 땐 수시로 실내를 환기해주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25 23:00
  • 30년 전보다 24% 길어진 ‘음경’, 원인 알고보니…

    30년 전보다 24% 길어진 ‘음경’, 원인 알고보니…

    전세계 남성의 평균 음경 길이가 1992년보다 24% 길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남성들의 평균 음경 길이를 측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942년부터 2021년까지 수행된 75개의 연구 결과를 메타분석해 음경 길이의 평균값을 구한 것이다. 해당 연구들에는 18∼86세 사이의 남성 5만5761명의 데이터가 포함됐다. 연구팀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정자의 수나 테스토스테론 수치 등 생식 능력이 줄었으니 음경의 길이도 짧아졌을 것이라 가정했다.분석 결과, 음경의 평균 길이 추정치는 ▲평상 시 8.70cm ▲잡아당겼을 시 12.93cm ▲발기 시 13.93cm로 나타났다. 모든 측정값은 지역에 따라 편차를 보였다. 그런데 발기 시 음경의 길이는 시기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2021년의 평균값(약 15cm)이 1992년의 평균값(약 12cm)보다 24% 긴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 순 없지만 화학물질 노출 및 성조숙증, 좌식 생활의 증가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정했다.연구의 저자 아이젠버그 박사는 “음경의 길이가 길어졌다고 해서 더 건강해졌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다”며 “환경호르몬 노출과 좌식생활은 요도하열증, 잠복 고환 등 남성 선천성 기형의 비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남성 건강 저널’(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2/25 22:00
  • '이곳'까지 좋게 한다… 비타민D 효능 어디까지?

    '이곳'까지 좋게 한다… 비타민D 효능 어디까지?

    뼈 건강에만 좋은 줄 알았던 비타민D는 암·심장병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역학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단순 영양소가 아니라 '호르몬' 대접을 받고 있다. 잘 몰랐지만, 비타민D는 눈까지 좋게 한다. 당뇨망막병증·백내장·황반변성 같은 치명적인 실명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관련 연구들이 존재한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는 '비타민D'와 안질환에 주목해서 연구를 했다. 40세 이상의 성인 1만 8363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와 당뇨망막병증 발생 위험을 비교·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가 높은 상위 20%는 혈중 비타민D가 낮은 하위 20%보다 당뇨망막병증에 걸릴 확률이 남성에게서 무려 63%나 감소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대표 합병증으로 실명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 1,2위를 다툰다. 비타민D가 가진 항염증작용과 항산화작용이 당뇨망막병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지동현 교수팀은 비타민D와 백내장과의 연관성도 밝혔다. 혈중 비타민D 상위 20%인 남성 그룹이 하위 20% 그룹에 비해 백내장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았다는 결과다.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으면 황반변성 위험도 낮다는 미국 연구가 있다. 뉴욕 버팔로대학 연구팀은 50~75세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농도가 30ng/mL이상일 때 황반변성 위험도가 낮았다고 밝혔다. 75세 이하의 여성이 비타민 D 보충제를 일정량 꾸준히 섭취할 경우 황반변성을 59% 낮출 수 있다고 했다.이렇게 고마운 영양소인데, 한국은 겨울이 되면 일조량이 부족해 비타민D 부족이 일어나기 쉽다. 한국은 위도 35~38°에 위치해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고, 한국인은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많아 전세계에서 비타민D가 가장 부족한 편이다. 한국인 10명 중 9명이 비타민D 부족 상태라는 조사결과도 있다.비타민D 어떻게 보충해야 할까?일조량이 풍부한 여름이라면 오전 10시~오후 2시에 30분가량 햇볕을 쬐야 한다. 생선·계란·우유를 포함한 세끼 식단도 챙겨 먹어야 한다. 이 경우엔 보충제를 안 먹어도 된다. 하지만 겨울엔 햇볕을 충분히 못 쬘 가능성이 높아 현실적으로 비타민D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전문의들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400~ 1000IU를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보통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 30ng/mL이어야 적당한 수준이라고 본다. 100IU를 먹으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ng/㎖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푸드이금숙 기자 2023/02/25 20:00
  • 속눈썹 연장술, 조심해야 할 것은

    속눈썹 연장술, 조심해야 할 것은

    또렷한 눈매를 위해 ‘속눈썹 연장’ 또는 ‘속눈썹 펌’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시술은 오히려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염증과 탈모 유발해속눈썹 연장 및 펌으로 인해 눈 속 점막에 상처가 생겨 염증과 고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특히 속눈썹 시술에 사용되는 접착제가 직접 눈꺼풀에 닿을 경우 눈꺼풀의 가려움증이나 안구 건조는 물론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각막 안까지 침투해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속눈썹이 더 빠지는 부작용도 생긴다. 접착제에 포함된 물질들로 인해 자연 속눈썹이 상한 경우로, 속눈썹 연장술을 할 때 붙인 인조눈썹이 떨어지면서 기존 속눈썹까지 탈모가 생긴다. 실제로 속눈썹 연장술을 받았던 사람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속눈썹 연장술을 받은 이후 눈썹이 더 빠졌다고 호소한다.◇연장 시술에 사용되는 접착제가 원인부작용의 원인은 속눈썹 연장 시술에 사용되는 접착제에 있다. 속눈썹 연장 시술 도중 속눈썹 모양을 고정할 때 접착제를 사용하는데, 이 접착제엔 유해 물질이 많이 첨가돼 있다.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속눈썹 연장용 접착제 21개 제품을 구매해 조사한 결과, 제품 내 함유금지물질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21개 제품 중 19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제품 내 함량제한물질인 톨루엔은 6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4~10배가 초과 검출됐다.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자극, 홍반, 통증, 가려움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톨루엔은 안구건조증과 충혈, 통증을 동반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검증된 곳에서 시술해야속눈썹은 자연스럽게 관리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눈썹은 손으로 살짝 비비기만 해도 빠질 정도로 약한 편이므로 속눈썹 숱이 적은 사람들은 눈을 비비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 또 털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평소 두부나 계란, 콩 등 속눈썹에 좋은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해 주도록 한다. 또한 가급적 인공적인 속눈썹 연장술보다 속눈썹 영양제 등을 발라 자연적으로 속눈썹의 길이와 숱을 늘리는 게 좋다.속눈썹 연장술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면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우선 톨루엔 등 발암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안전성이 입증된 접착제를 사용하여 시술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미용사 면허를 취득한 숙련된 시술자에게 시술받는 것도 중요하다.
    뷰티김서희 기자2023/02/25 18:30
  • 피부 연고, 로션 바르기 전에 발라, 후에 발라?

    피부 연고, 로션 바르기 전에 발라, 후에 발라?

    피부염 등 각종 피부과 질환이 생기면 연고 등 바르는 치료제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피부과 약은 문제 부위를 깨끗하게 한 다음 사용하는 게 원칙이다. 그렇다면 스킨, 로션 등 기초 화장품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약을 발라야 할까?◇기초 화장품 발랐다면 피부과 약은 '30분 후'씻은 직후의 깨끗한 피부에 약을 바르면 가장 좋겠지만, 씻고 난 다음 피부는 건조하다. 적지 않은 사람이 건조해서 가려울 정도인데도 이를 꾹 참고 피부과 약부터 바르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 충분한 시간 간격만 둔다면, 기초 화장품 사용 후 피부과 약을 사용해도 된다.보습 등의 기능이 있는 기초 화장품과 피부과 약의 간격은 최소 30분 정도가 좋다. 화장품과 피부과 약 모두 피부에 흡수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지 않고 사용하면, 특정 성분이 피부층에 지나치게 깊이 침투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이는 여러 종류의 피부과 약을 사용해야 할 때 시간 간격을 충분히 두라는 이유와도 비슷하다. 각각의 약이 피부에 제대로 흡수되려면 최소 20~30분의 시간이 필요하다.색조 화장품의 경우, 되도록 문제 부위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성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화장품은 피부 문제를 더욱 악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알코올 성분이 다량 들어 있는 화장품이나 낮은 pH 성분이 주를 이루는 화장품은 피부를 자극해 피부염을 더욱 악화하거나 유발할 수 있다.한편, 피부에 문제가 생겼다면 전문가 진단을 받은 후 정확한 약을 사용해야 한다. 무좀, 곰팡이 균에 의한 진균증을 접촉피부염으로 오해해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바르거나 세균성모낭염을 지루성피부염으로 착각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가 질환을 악화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잘못된 약 사용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피부과 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꼭 전문가 진단을 받길 권한다.
    종합신은진 기자 2023/02/25 18:00
  • 스테인리스 냄비에 나타난 '무지개 얼룩' 정체는?

    스테인리스 냄비에 나타난 '무지개 얼룩' 정체는?

    스테인리스는 냄비,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 소재로 흔히 쓰인다. 오염 방지에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테인리스 소재 주방용품을 사용하다 보면 무지개 얼룩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 얼룩은 주방세제로 열심히 지워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독특한 빛깔을 가지고 있는 탓에 몸에 해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무지개 얼룩의 정체는 뭘까?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에 나타나는 무지개 얼룩은 일명 ‘미네랄 얼룩’이라고도 한다”며 “물과 음식에 있는 미네랄이 스테인리스에 부착돼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무지개 얼룩이 생긴 주방 용품으로 요리해도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그래도 무지개 얼룩을 지우고 싶다면 구연산과 식초를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에 구연산이나 식초를 넣고 충분히 끓여주면 된다. 이후에는 무지개 얼룩이 있었던 부분을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준다. 스테인리스 전용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물기가 남은 채 보관하면 녹이 생길 수 있어 세척 후에는 반드시 건조해 보관한다.한편, 산성 식품이나 염분이 많은 식품은 스테인리스 용기에 장기간 보관하면 스테인리스 표면이 손상될 수 있다. 이들 식품은 전용 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2/25 16:00
  • 머리 ‘이렇게’ 아프면 편두통 의심해야

    머리 ‘이렇게’ 아프면 편두통 의심해야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증상이다. 많은 사람이 겪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한 편두통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실제 편두통을 방치해 오랜 기간 고통 받거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편두통은 원인 없이 두통이 발생하는 ‘일차 두통 질환’ 중 하나로, 극심한 두통이 지속되고 길어도 3일 안에 호전된다. 심장이 뛰는 듯한 박동성 통증이 특징이지만, 찌르거나 조이고 욱신거리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울렁거림,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빛·소리에 민감해질 수도 있으며, 조금만 움직여도 골이 흔들리듯 아파 누워있어야 하는 경우 또한 많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구의 10~15%가 환경과 신체 변화에 민감한 ‘편두통성 뇌’를 가지고 태어난다. 편두통성 뇌는 일반 뇌보다 활동성이 높지만, 비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쉬지 않고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처리하며, 외부환경과 신체 내부를 감시하면서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반응한다. 예를 들어 본인은 의식하지 못해도 날씨·계절·기온·습도 등의 변화와 불빛, 소리, 냄새, 스트레스 상황, 생활습관 변화 등을 빠르게 감지해 뇌 활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를 감지하고 반응하는 것은 과민반응이 아닌 정상적 생존 반응이지만, 편두통 환자는 모든 신호를 놓치지 않고 감지·반응하다보니 뇌 활동이 과잉될 때가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미지 교수는 “뇌의 과활성이 일어나면 뇌에서 이상 신호가 퍼지고 연쇄적으로 뇌막의 혈관과 신경들이 복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두통이 발생한다”고 말했다.병원에서는 문진을 통해 편두통 진단을 내리며 다른 원인으로 인한 두통과 감별하기 위해 뇌 영상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편두통성 두통이 발생하고 매번 4~72시간 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험을 5번 이상 했다면 편두통일 가능성이 높다.편두통 급성기치료는 두통이 시작된 후 두통과 동반된 증상을 멈추거나 완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단 편두통이 시작되면, 진통을 위해 편두통 급성기 치료제를 신속히 복용하고 더 심해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가벼운 편두통은 일반 진통제로 치료 가능하지만, 중등도 강도 이상 편두통은 확장된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트립탄계 약물’ 등 전문 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진통을 위해 급성기 약물을 한 달에 10회 이상 사용할 경우 만성 편두통, 약물과용 두통 등 합병증성 두통으로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혈관수축 작용이 없는 ‘디탄계 약물’도 개발·출시됐으며, 먹는 약이 아닌 전자약, 즉 의료기기를 통한 신경 조절 치료도 가능하다.두통 빈도가 잦거나 두통 강도가 심해 급성기약물로 해결되지 않으면 두통 발생 빈도·강도를 줄여주는 예방치료를 병행한다. 예방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에는 항우울제, 항뇌전증약,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이 있다. 이 약물들은 꾸준히 수개월 이상 먹으면서 치료 효과를 지켜보기 때문에, 담당 의사와 상의하면서 장기적인 치료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만성 편두통일 경우 보톡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보톡스는 흔히 주름 개선용 주사라고 알려져 있지만, 편두통을 유발하는 근육과 신경 부위에 약 31곳 이상 주사하면 보톡스 주사 성분이 신경 말단으로 들어가 통증 전달 물질들을 차단한다.편두통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카페인이나 강한 시각 자극 등 뇌의 과활성을 유발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편두통 유발 인자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당 상황을 피한다면 편두통성 두통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미지 교수는 “두통이 잦아지고 만성화되면 치료가 더욱 어렵다”며 “편두통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원인이 숨어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진단·치료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과전종보 기자 2023/02/25 14:00
  • '먹는 것'만 조절해도 해결되는 질병은?

    '먹는 것'만 조절해도 해결되는 질병은?

    질병과 식습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특히 달고, 짜고,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잘못된 식습관은 당뇨병을 비롯한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 식습관 영향이 큰 질병에 대해 알아본다.◇당뇨병당뇨병은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병으로, 공복 혈당(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혈액에 지나치게 많은 당분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여러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그러나 혈당이 올라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심각성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당뇨병을 장기간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인해 실명하거나 발이 괴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를 막기 위해선 평소 식습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인슐린 등 약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이므로, 몸에 들어오는 당분 자체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빵·과자 등 단순당이 많이 든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므로 피해야 한다.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먹고, 포만감이 오래가는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비만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고혈압고혈압도 평소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다. 심장이 수축했을 때 혈압인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고콜레스테롤혈증·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앓는 사람이 걸리기 쉽다. 혈중 노폐물이 혈관을 막거나 혈관벽이 두꺼워지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압력이 오르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갑작스러운 뇌졸중·심근경색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평소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짠 음식은 체액량을 올려 혈압을 높이므로 적게 먹어야 한다. 혈관을 깨끗이 만드는 등푸른생선·견과류를 먹는 것도 좋다. 이에 든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춰준다. 스트레스나 비만도 혈압을 올리는 위험 요인이므로 피하도록 노력한다.◇콩팥병콩팥병은 체내 노폐물과 영양분을 걸러내고 체액량을 조절하는 콩팥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인구의 3.3%가 만성 콩팥병을 앓고 있다. 약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투석을 받아 콩팥 기능을 대신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보다 중요한 것이 식이요법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소화기관에서 분해돼 그대로 콩팥에서 여과되기 때문이다. 콩팥병 환자는 체내 칼륨·인·단백질·나트륨 농도가 조절되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이 영양소가 많이 든 닭고기·콩·두부·우유·과일 등을 적게 먹어야 한다. 특히 채소나 과일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하루 1~2종류만 한 접시 이내로 먹는 게 좋다. 현미 등 잡곡도 칼륨이 많으므로 쌀밥을 먹는 게 낫다. 콩팥병 환자는 혈압 조절도 잘 안 되기 때문에, 염장식품·찌개 등 짠 음식을 먹어선 안 된다. 짠 음식 속 나트륨이 콩팥에서 여과되지 못해 혈압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위암위암은 식습관만 고쳐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음식을 짜게 먹지 않고 질산염 및 아질산염 등의 첨가물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률이 4.5배 더 높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 헬리코박터균 감염 치료, 절주, 금연 등도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위암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는 40대부터는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진을 받는 것도 권장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김서희 기자 2023/02/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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