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질환은 갑상선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갑상샘눈병증(갑상선안병증)’이다. 갑상선 기능 이상과 관련된 자가면역질환으로 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안구가 돌출되거나 심하면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나 시력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다.
갑상샘눈병증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눈꺼풀 부위가 붓는 것이다. 또, 눈꺼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질환이 진행되면 흰자위 충혈과 부종이 나타나고 눈을 움직이는 근육에 염증이 생겨 안구운동 장애와 복시가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커지면서 눈이 튀어나오고 간혹 시신경을 압박하기도 하며, 드물지만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다.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흡연이 갑상샘눈병증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재조명되고 있다. 흡연은 다양한 질환의 위험요인이지만 특히 갑상샘눈병증의 주요 악화 요인으로 꼽힌다. 흡연이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안구 주변 조직의 염증을 심화시켜 질환의 진행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흡연자가 갑상선 질환을 앓을 경우 안질환 동반 가능성이 더 높고 치료 반응도 떨어질 수 있다.
갑상샘눈병증이 의심되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해 갑상선 질환 동반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안와 CT, 시력검사, 시야검사, 색각검사, 안구돌출계 검사 등을 시행해 눈의 이상 여부를 파악한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갑상샘눈병증의 진행 경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관찰하려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치료는 염증으로 인한 증상 악화를 늦추고 예방하기 위해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주로 시행하는데, 스테로이드제에 반응이 좋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이 있는 경우 방사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눈 주위 조직의 압박으로 시신경 손상이 예상될 경우 안와 내 공간을 넓히는 안와감압술이 필요할 수 있다. 만약 안구돌출이나 눈꺼풀 후퇴로 미용적인 개선이 필요하거나 사시가 남아있다면 갑상샘눈병증 증상이 충분히 안정화된 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갑상샘눈병증 표적치료제인 테페자 주사 치료는 안구돌출과 복시의 호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가의 약제로 현재는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와 안질환의 경과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갑상샘눈병증은 대부분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어 있을 때 잘 나타나지만,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혹은 갑상선 치료 후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된 이후에도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지속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장재우 전문의는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다면 눈의 미세한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갑상선 수치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눈꺼풀 부종이나 충혈, 안구 돌출, 복시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특히 흡연자는 갑상샘눈병증 악화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갑상샘눈병증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눈꺼풀 부위가 붓는 것이다. 또, 눈꺼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질환이 진행되면 흰자위 충혈과 부종이 나타나고 눈을 움직이는 근육에 염증이 생겨 안구운동 장애와 복시가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커지면서 눈이 튀어나오고 간혹 시신경을 압박하기도 하며, 드물지만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다.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흡연이 갑상샘눈병증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재조명되고 있다. 흡연은 다양한 질환의 위험요인이지만 특히 갑상샘눈병증의 주요 악화 요인으로 꼽힌다. 흡연이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안구 주변 조직의 염증을 심화시켜 질환의 진행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흡연자가 갑상선 질환을 앓을 경우 안질환 동반 가능성이 더 높고 치료 반응도 떨어질 수 있다.
갑상샘눈병증이 의심되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해 갑상선 질환 동반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안와 CT, 시력검사, 시야검사, 색각검사, 안구돌출계 검사 등을 시행해 눈의 이상 여부를 파악한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갑상샘눈병증의 진행 경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관찰하려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치료는 염증으로 인한 증상 악화를 늦추고 예방하기 위해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주로 시행하는데, 스테로이드제에 반응이 좋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이 있는 경우 방사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눈 주위 조직의 압박으로 시신경 손상이 예상될 경우 안와 내 공간을 넓히는 안와감압술이 필요할 수 있다. 만약 안구돌출이나 눈꺼풀 후퇴로 미용적인 개선이 필요하거나 사시가 남아있다면 갑상샘눈병증 증상이 충분히 안정화된 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갑상샘눈병증 표적치료제인 테페자 주사 치료는 안구돌출과 복시의 호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가의 약제로 현재는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와 안질환의 경과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갑상샘눈병증은 대부분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어 있을 때 잘 나타나지만,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혹은 갑상선 치료 후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된 이후에도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지속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장재우 전문의는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다면 눈의 미세한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갑상선 수치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눈꺼풀 부종이나 충혈, 안구 돌출, 복시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특히 흡연자는 갑상샘눈병증 악화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