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성형외과학회(ASP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미국 내에서 이뤄진 가슴확대수술은 19만 3073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코성형으로 35만2555건이 이뤄졌고 2위 눈성형 32만5112건, 3위 안면거상술 23만4374건, 4위 지방흡입술 21만1067건이었다. 이물감과 내용물의 누출 위험, 발암성 등의 문제가 제기된 인공 유방보형물을 제거하려는 수술도 3만6000여 건이 진행됐다. 미국에서 이뤄지는 가슴확대수술은 거의 대부분 유방보형물 삽입술이다. 그 위험과 단점 때문에 2019년에 비하면 33%나 감소했다. 코성형과 눈성형이 각각 3%, 8% 줄어든 것에 비하면 유방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된 탓이 크다.체형 교정을 위한 지방흡입을 하면서 동시에 가슴 볼륨을 높여줘 여성의 각선미에 방점을 찍어주는 게 줄기세포가슴성형(줄기세포가슴지방이식)이다.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복부,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을 원심분리기로 뽑아낸 다음 다시 여기서 순수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추출하고 이를 순수 지방세포와 일정한 비율로 배합해 볼륨감이 부족한 가슴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기법이다. 과거에는 가슴 볼륨을 키우려 단순히 지방세포만 이식했다. 당시에는 지방을 뽑아내는 장비나 술기가 모두 미흡해 지방세포에 손상이 많이 갔다. 어설픈 장비는 고열과 진동으로 세포를 상하게 한다. 결국 수술 후 수개월 안에 지방세포가 가슴조직에 흡수·소실돼 30%가량밖에 남지 않는 미충족 상태가 됐다. 하지만 줄기세포를 활용한 줄기세포가슴성형 기법이 개발되고 장비와 의사의 손기술이 향상되면서 지금은 75%대로 생착률이 올라갔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이식한 지방세포 주변으로 신생혈관의 생성을 도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뿐만 아니라 성장인자를 분비해 가슴 탄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준다. 최근에는 줄기세포가슴성형 과정에서 흉터를 줄이고 지방흡입 후 일어나는 부종, 미세한 신경손상과 이로 인한 감각 둔화 등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초미세 지방흡입이 이뤄지고 있다. 지름 0.3mm의 초미세 캐뉼라를 사용해서 지방을 흡입하면 지방조직이 덜 상해 생착률이 높아진다. 캐뉼라 직경이 작으므로 삽입하는 피부 부위의 흉터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생착률이 높아지면 보다 탄력 있는 몸매 라인과 섬세한 가슴의 질감을 체감할 수 있다. 흉터를 피하고, 보디라인이 개선되고, 가슴 볼륨이 풍만해지는 일거삼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생체조직을 다룰 줄 아는 인프라와 노하우, 집도의의 높은 전문성과 숙련도, 이를 실행하는 시술팀과 장비의 체계적인 운영이 집약돼야 하는 첨단 정밀시술이다. 여기에 최근 초미세 캐뉼라까지 장착했으니 첨단의 끝은 없고 의술은 계속 진화 중이다. (* 이 칼럼은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2022/08/19 17:21
-
전문칼럼새움병원 족부클리닉 이두연 원장2022/08/19 09:25
-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여러 치료법 가운데 인터벤션으로 시술하는 전립선동맥색전술이라는 치료법이 있다. 우선 인터벤션이 무엇인가에 대해 짚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데 인터넷에 그 의미를 찾아보면 (영상)중재시술이라 명하며, 인체의 몸을 직접적으로 열지 보지 않고 미세침습으로 피부에 작은 구멍을 통해 혈관 혹은 기타 원하는 신체부위를 다양한 첨단 장비와 시술도구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몸속을 관찰하면서 치료하는 영상의학과의 의학분야 정도로 풀이되어 있다.하지만 미세침습, 비수술, 수술 없는 치료로 통용되는 인터벤션 시술이 일반인들 가운데 아직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절개 또는 개복을 통한 전통적이며 직접적인 수술 방식이 익숙한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에 비해 인터벤션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1923년 상지의 동맥 및 정맥 조영술 시행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1955년 경부터 혈관 조영술이 시작되었으며 1980년대에는 초음파 유도하의 인터벤션 시작 및 간암의 인터벤션 치료를 시작, 현재까지 100년에 이르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우리 몸엔 구석구석 이어진 약 10만여 킬로미터의 혈관이 있는데 이는 지구를 두 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길이이다. 이 때문에 혈관조영장비등과 같은 고가의 최신 장비들과 전문성 있는 의료진이 함께해야만 하는 분야로 국내 10만여 명의 의사 중 약 300여 명만이 인터벤션 전문의로 종사하기에 일반인들로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음이 이해되는 것은 사실이다.그렇지만 장비의 기술과 발전으로 인터벤션이 적용 가능한 질환은 전립선 비대증, 하지 정맥류, 자궁 근종, 혈관 조형술, 말초혈관 질환, 심부정맥 혈전증, 만성 골반통, 갑상선 결절, 투석혈관 문제 등 무려 50여 가지나 된다.일반적인 수술을 하게 되면 비용은 물론, 마취, 입원, 통증과 합병증 등에 대한 위험도와 부담이 생기기 마련인데 인터벤션 시술은 최소 절개에 따른 미세 침습적인 방법으로 전신마취가 필요 없으며, 입원이 필요 없거나 1~2일 정도의 입원 치료 기간이 대부분이다. 또한 출혈이 없어 회복이 빠르며 통증이 거의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인터벤션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 중 중장년층의 흔한 질환으로 손꼽히는 전립선비대증이 있다. 전립선동맥색전술이라는 인터벤션 시술을 통해 전립선에 영양이 공급되는 혈관 일부를 막아 크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부작용도 거의 없다는 점에서 2016년 신의료허가를 받고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바 있다.전립선비대증은 배뇨 문제에 따른 우울감과 함께 삶의 질이 저하되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서,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립선동맥색전술과 같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한 질환이기에 자연치유를 기대하며 미룬다면 방광과 신장의 합병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 칼럼은 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2022/08/17 10:15
-
전문칼럼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원장2022/08/16 09:35
-
전문칼럼새움병원 수부클리닉 김도윤 원장2022/08/11 10:33
-
콩팥은 등 쪽에 좌우 하나씩 위치하는 강낭콩 모양의 장기다. 콩팥은 우리 몸속 노폐물과 잉여 수분을 소변으로 만들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또한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대사에 필요한 전해질 농도를 늘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게 한다. 그런데 만약 콩팥이 망가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수분과 각 전해질 농도에 균형이 깨지고, 노폐물이 걸러지지 못해, 계속 몸속에 쌓이면서 건강을 위협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만성콩팥병'이라고 부른다.그렇다면 ‘만성콩팥병’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일까? 대한신장학회가 2019년 발표한 <말기 신부전 발생 원인의 연도별 추이>에 따르면 만성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으로, 전체의 48.8%를 차지했다. 2위는 고혈압(19.8%), 3위는 만성사구체신염(7.7%)이었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당뇨병과 고혈압의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질병으로 인한 만성콩팥병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콩팥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은 평소 콩팥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만성콩팥병은 서서히 진행되어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 구역, 구토 ▲ 식욕부진 ▲ 피로감 ▲ 발, 다리 부종 ▲ 다리에 쥐 ▲ 소변을 자주 보는 현상 ▲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콩팥병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하고 이로 인한 응급상황까지 발생시키는 무서운 질환이다. 우선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의식을 잃거나 경련, 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체내 불필요한 수분량 증가로 폐부종이 일어날 수 있으며 부정맥, 심정지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만성콩팥병은 콩팥의 잔여 기능에 따라 총 5기로 구분할 수 있다. 90% 이상이면 1기, 60~90% 미만은 2기, 30~60% 미만은 3기, 15~30% 미만이면 4기에 해당한다. 마지막 5기는 콩팥 기능이 15%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5기에 이르게 되면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같은 신 대체요법을 시행하거나 신장이식을 고려해야 하는 시기이다. 문제는 콩팥 잔여 기능이 50%까지 떨어지는 3기까지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다 4기에 접어들면 콩팥이 급속도로 나빠지기 시작한다.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 및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는 콩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식이 조절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은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고혈압,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 저염 식이를 해야 한다. 또한 환자에 따라서는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장기능 및 혈중 칼륨 수치에 따라 칼륨 섭취도 줄여야 한다. 칼륨은 소변을 통해 우리 몸 밖으로 배설되는데 콩팥 기능이 감소함에 따라 배설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칼륨이 몸속에 쌓이게 된다. 체내 칼륨 수치가 올라가면 부정맥, 심장 마비, 근육 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 섭취도 줄여야 한다.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중 인 농도가 증가하면, 뼈가 약해 지거나 혈관이 석회화되어 조기에 사망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콩팥은 잔여 기능이 50% 미만으로 떨어질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증상이 악화된 후에야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은 질환이다. 평소 미세알부민뇨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소변검사와 크레아티닌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자신의 콩팥 기능을 미리미리 체크하는 것이 만성콩팥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이 칼럼은 강남베드로병원 신장내과 김은은 과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강남베드로병원 신장내과 김은은 과장2022/08/10 09:55
-
정육점을 운영하는 차모(58)씨는 얼마 전 앞이 뿌옇게 보이고 눈곱이 끼는 증상이 2주간 계속되어 안과를 찾았다. 이미 노안이 온 상태였기에 노안이 심해지거나 피곤해서 나타난 증상이라 생각했지만, 의사는 차씨에게 백내장 진단을 내렸다. 이처럼 나이가 들면서 신체에 나타나는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가 바로 백내장이다. 백내장과 함께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 것이 노안인데 두 질환 모두 수정체의 이상으로 나타나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라 구분이 필요하다.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고 흩어지기 때문에 망막에 정확한 상을 맺기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고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등의 시력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한쪽 눈으로 보아도 사물이 이중, 삼중으로 겹쳐 보이는 단안 복시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밝은 조명 등을 보면 빛이 퍼져 보인다거나 눈이 부실 수 있다.노안은 수정체 탄력이 떨어져 나타난다. 보통 40대 중반부터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백내장이나 노안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므로 평소보다 시력이 저하되었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백내장 초기에는 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표적인 백내장 수술에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이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수술용 인공수정체는 크게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나뉜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나 원거리 하나에 눈의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이 필요하다는 불편함이 존재한다.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모든 거리에 초점을 맞출 수 있고 연속적인 초점 변화에 유리하기 때문에 백내장 치료와 동시에 노안이나 난시로 인한 증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별도의 교정 기구가 따로 필요 없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백내장은 방치할 경우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져 팽창하면서 시신경을 압박해 급성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이나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치료 및 수술을 받아야 한다.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변수가 적은 정교한 레이저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오차가 적어 수정체낭 파열 등의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때는 환자의 연령과 직업, 생활 습관, 기저 질환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수술 전에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적절한 시력 교정술 방법과 렌즈의 종류를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담당 의료진의 숙련도가 높은지, 수술 경험이나 노하우가 풍부한지, 정확한 검사 체계와 최신 레이저 수술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주락현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주락현 원장2022/08/09 14:00
-
개인 농장을 운영하는 52세 여성 류모씨는 얼마 전부터 야외에서 작물을 수확할 때마다 앞이 뿌옇게 보이고 이물감까지 느껴져 안과를 찾았다. 원래부터 지니고 있던 노안이 심해진 것이라 생각했지만,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류씨에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환경을 줄여야 한다"며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제 여름철의 강한 햇볕은 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햇빛에서 나오는 강한 자외선인 UVB에 눈이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백내장이나 광각막염, 황반변성 등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뜨겁고 습한 여름철에는 더욱이 자외선 과다 노출에 유의해야 한다. 백내장은 우리 눈의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뿌옇게 변하면서 나타나는 노인성 안질환이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 저하로 나타나는데, 두 질환의 초기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 초기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다. 이에 수술을 통해 보다 뚜렷한 증상 개선을 시도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백내장 수술에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해당 수술은 혼탁해진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증상을 개선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인공수정체의 종류는 크게 단초점과 다초점으로 나뉘는데, 기존에 많이 쓰이던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나 근거리 중 하나만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술 후에도 안경 등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지닌다.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 근거리, 중거리 모두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백내장을 치료할 수 있으며 노안과 난시 증상도 어느 정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수술 후 별도의 시력 교정 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다초점인공수정체는 그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의 생활 습관, 직업, 환경, 기저질환 유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찾아야 한다.눈에 장시간 강한 자외선을 쏘게 되면, 백내장을 비롯해 각종 안과 질환 발병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양산이나 모자로 눈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너무 색이 진한 렌즈를 선택하면 오히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알맞은 인공수정체의 선택과 정교한 수술 과정이 만족도와 안정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다. 그만큼 의료진의 정교한 스킬과 풍부한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 전 해당 의료진의 실력은 물론, 최신 기술과 우수한 장비를 활용하는지, 수술 시스템과 사후 관리 체계를 잘 갖춘 병원인지 등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김정완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김정완 원장2022/08/09 09:54
-
전문칼럼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박주상 부장2022/08/09 09:49
-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2022/08/08 10:39
-
전문칼럼아산재건정형외과 조훈식 원장2022/08/04 09:45
-
가슴성형을 감행하게 되는 흔한 이유는 출산으로 인한 가슴 처짐이다. 여성은 노화 및 갱년기, 체질적인 진피층 탄력의 급격한 감소, 무분별한 다이어트 등으로 가슴 처짐을 겪게 되는데 출산에 이어지는 수유 과정은 상당수 여성이 피해 갈 수 없는 경로다.임신 중에는 출산 직전까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완만하게 증가한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을 키우는 호르몬이다. 프로게스테론은 임신 중 추가적인 임신과 유즙 생성을 막는다. 출산 직후에는 젖을 생성토록 하는 프로락틴의 농도가 정상의 60배로 상승하면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생합성을 막는다. 따라서 출산 후에는 유방이 커졌다가 수유를 끝낼 무렵부터 서서히 작아진다. 수유 초기에 젖을 자주 빨리면 유선 세포 표면의 프로락틴 수용체가 증가해 유방 크기도 급격이 증가하는 반면 젖을 급작스럽게 떼면 유방이 감소하는 속도도 빨라져 유방 처짐을 부르는 요인이 된다. 점진적인 수유의 진입과 퇴출이 중요하다.출산 후 가슴 처짐은 여성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다. 출산은 생명의 탄생을 맛보게 하는 기쁨을 줬지만 여성성의 상징이자 자신감의 표상인 가슴의 아름다움을 덜어낸다. 누구나 가슴 처짐을 겪게 되면 ‘벌써 나이를 먹었나’ ‘내 젊음도 한물갔나’ 하는 씁쓸함을 느끼게 된다. 수유 도중 확장했던 유선, 유선엽, 유관, 지방조직은 수유가 끝나면 위축되기 시작한다. 잠재적인 갱년기가 고개를 드는 35세 이후와 수유 후 조건이 겹치면 어쩔 수 없이 가슴 처짐이 나타나고 아가씨 시절과 너무나 다른 모습에 우울해하는 주부가 상당수이다.게다가 나이가 들면 가슴 근육까지 줄어든다. 여성은 엉덩이, 허벅지, 가슴 순으로 근육이 줄어들기 시작해 차츰 밋밋한 체형으로 변해가기 쉬운데, 가슴속 지방과 유선이 일정 형태를 유지하도록 지탱해주는 쿠퍼인대를 구성하는 콜라겐 성분이 노화로 인해 부족해지면 가슴도 자연히 아래로 처지게 된다.처진 가슴에 탄력을 주려면 주름을 예방하는 크림 등을 바르고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 이때 가슴을 지탱해주는 목, 어깨, 쇄골까지 신경써주면 더욱 좋다. 누운 상태에서 양손에 가벼운 아령을 들고 가슴 부위로 모아 앞으로 나란히 자세를 취하는 동작을 10회 1세트로 해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3세트가량 하는 것도 유방이 처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운동할 때 스포츠용 속옷을 착용해 가슴이 중력의 영향을 덜 받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거나 적극적인 개선을 원한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가장 흔한 게 가슴 처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시행하는 보형물 삽입술이다. 하지만 보형물은 이물감, 수술한 티가 나는 부자연스러움, 수년 후 나타날 수 있는 파열과 내용물 누출 위험, 구형구축(보형물 주위 조직이 단단해짐),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과 같은 잠재적 발암 위험 등을 안고 있다.처진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유방을 일부 절개해 안쪽의 가슴조직을 원추형으로 만든 후 이를 가슴벽에 고정시키는 가슴거상술을 시행하는데 최소절개를 하더라도 크고 작은 흉터는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10여 년 전부터 등장한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수술 후 자연스러운 유방 모양, 보형물 못잖은 사이즈 만족도, 부작용 없는 안전함 등으로 가슴 처짐을 개선할 해결사로 관심을 끌고 있다.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복부,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등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된 부위에서 채취한 지방조직을 추출한 다음 다시 여기서 순수 줄기세포를 뽑아내 순수 지방세포와 일정한 비율로 배합해 볼륨감이 부족한 가슴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기법이다. 과거에 단순히 지방세포만 이식한 경우에는 지방세포가 수개월 만에 가슴조직에 흡수·소실돼 30%가량밖에 남지 않았었다. 줄기세포의 차별화된 무한증식 효과를 이용해 평균 75% 대로 끌어올리는 게 줄기세포 가슴성형 또는 줄기세포 안면성형이다.예비신부 등 젊은 층과 거의 대등한 비율로 30대 후반 이후에 가슴 처짐을 이유로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받으려는 여성이 늘고 있다. 셀카운터를 써서 충분한 수의 줄기세포를 주입하는지, 줄기세포 추출 원심분리기가 저온·무진동의 수준급 기기를 쓰는지, 숙련된 의료진이 단시간에 적재적소에 세포 배합물을 주입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수술을 결정해야 최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칼럼은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2022/08/03 09:49
-
전문칼럼강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주윤석 진료부장2022/08/02 10:30
-
안내렌즈삽입술(이하 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시력교정용 맞춤 렌즈를 직접 삽입해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교정하는 수술이다. 레이저 각막 굴절교정수술과 달리 렌즈삽입술은 각막 절제 과정이 없기 때문에 각막 두께가 얇거나 각막 절삭량이 많이 필요한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다.렌즈삽입술은 렌즈를 삽입하는 위치에 따라 홍채 앞에 삽입하는 전방 렌즈,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삽입하는 후방렌즈로 구분한다. 최근 안내렌즈 기술의 발달은 눈의 도수 교정뿐 아니라 시력의 질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후방 렌즈 중 ICL렌즈의 경우, 기존 렌즈들과 비교해 광학부 면적이 최대 11%까지 넓게 만들어져 동공이 큰 환자들의 야간 빛 번짐, 달무리 현상 등을 개선하고 있다. 이처럼 기능과 안전성을 갖춘 렌즈의 발전으로, 렌즈삽입술은 첫 시력교정수술 대상뿐만 아니라 과거 라식, 라섹 후 재교정 목적으로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모든 시력교정수술이 그렇지만, 특히 렌즈삽입술은 개인별 1대1 맞춤 수술 설계가 시력만족도뿐 아니라 수술 후 안전에 영향이 크다. 이를 위해 수술 전 검사 과정은 수술 자체만큼이나 중요하다. 렌즈삽입술 전 검사 중 UBM 초음파검사는 안내렌즈가 삽입될 공간을 파악해 적합한 렌즈 크기를 결정하는 데 꼭 필요한 검사다. 렌즈의 크기는 안구 내에서 크거나 작을 경우 수정체와의 마찰을 일으키거나, 렌즈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UBM 검사 결과는 렌즈 결정 시 꼭 확인한다. 다른 대체 검사가 있더라도 반드시 교차 시행하는 검사 중 하나다. 난시를 교정하는 방법도 개인별로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근시와 난시를 함께 교정해야 할 때에 난시교정 기능이 있는 토릭 렌즈가 적절한 경우, 또는 근시교정용 일반 렌즈와 LRI(각막윤부완화 절개술)를 시행하는 방법이 더 맞는 케이스가 있다. 의료진은 개인별 검사 데이터와 진료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난시교정 방법을 택하여 수술한다. 같은 도수라도 눈 조건에 따라 다른 렌즈와 수술방법을 시행할 수 있는 것이다. 안내렌즈의 장기적 안정성까지 고려한 수술 설계도 필요하다. 앞서 설명한 후방렌즈 중 ICL계열 렌즈 중 최신 버전에는 렌즈 중앙부에 방수홀이 설계돼 있다. 이는 렌즈의 전 후면부에 영향 공급과 노폐물의 운반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ICL과 같은 후방렌즈는 수술 후 렌즈와 수정체와의 거리(볼팅, vaulting)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술해야 한다. 다시 말해 생체친화적으로 설계된 렌즈이기 때문에 생체 내 움직임을 미리 예측해서 수술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우 빛 조건에 따라 동공크기가 달라지면 볼팅값이 달라지는 현상(다이나믹 볼팅: Dynamic Vaulting)을 미리 고려하여 안내 렌즈의 삽입 위치를 잘 설정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연구를 수행한 2018년 SCI 학술지 BMC에 등재된 논문에서, 눈의 안축장(각막에서 망막까지의 거리)이 길수록, 전방 깊이와 동공 크기가 클수록 볼팅값이 높아진다는 점을 규명한 바 있으며 그보다 앞선 2014년 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서 이미 빛 조건에 따른 ICL렌즈의 생체 내 움직임을 설명한 바 있다. 렌즈삽입술은 처음부터 끝까지 장비 도움 없이 의사의 손으로 직접 수술한다. 또한 위와 같은 생체 내 반응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예측해야 성공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이런 면에서 렌즈삽입술은 의료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시력교정수술이다. 이는 렌즈삽입술이 대중화됐지만, 수술을 결정할 때 반드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대목이다. 개인별 눈 상태에 따라 적절한 1대1 맞춤 수술을 해야 하는 의료진, 수술부터 정기검진까지 일련의 사후관리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잘 선택해야 한다. 시력교정수술의 최우선의 가치는 안전임을 꼭 기억하자.(*이 칼럼은 강남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강남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2022/07/27 14:51
-
방학 동안 인턴을 할 계획이 있는 대학생 류모(22)씨는 최근 스마일라식을 받고 만족스러운 시력을 유지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안경을 써 왔지만, 사회활동에 안경 착용이 여러 면에서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류 씨는 '통증과 회복기간 면에서 스마일라식이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시력교정술의 종류는 예전에 비해 다양해졌는데, 1, 2세대 시력교정술인 라식이나 라섹은 공통적으로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 바깥쪽 조직의 절삭이 이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라식은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속도가 빠르지만, 라섹에 비해 외부 충격에 약한 편이다. 반면 라섹은 라식보다는 각막을 많이 남겨 외부 충격에 강하나 회복 속도가 느리다.이에 반해 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의 장점을 결합하고 단점을 개선한 차세대 시력교정술이다. 수술 과정에서는 초정밀 펨토세컨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이 레이저로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각막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실질 부위까지 통과하기 때문에 각막 절단면이 균일하고 매끄럽도록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이때, 스마일라식은 수술 시 작은 부위만 절개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의 각막이 최대한 유지된다. 이에 안정성은 높고, 통증은 거의 없다. 수술 시간은 짧고, 수술 후 당일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도 선호하는 편이다. 수술 다음 날부터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각막절삭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등의 부작용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스마일라식의 수술 관건은 시축과 시력교정의 기준점을 정확히 맞추는 과정에 있다. 중심 이탈로 기준점 오차가 생길 경우 불규칙 난시가 생겨 시력의 질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술 시 의료진의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는 뜻이다.기존의 라식과 라섹은 모두 각막을 건들기 때문에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지닌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수술 시 각막 절편을 형성하기 않기 때문에 충격에 대한 안정성이 높고, 각막 절개량을 최소화하여 신경 손상 및 부작용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장점이 다양하고 소요시간이 짧은 수술이라고 해서 간단한 수술은 절대 아니다. 각막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완벽한 수술을 해야 한다. 또한, 누구나 스마일라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술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따라서 환자는 수술을 진행할 병원이 체계적인 정밀 검사 및 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의료진이 스마일닥터 인증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스마일닥터는 스마일라식의 개발사인 독일 칼자이스사가 수술 건수나 경력, 장비 등의 요소를 고려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김효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김효정 원장2022/07/26 14:00
-
동네 지인들과 등산 모임을 운영 중인 박모(54)씨는 한 달 전에 백내장 수술을 받고 훨씬 편안하게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사람들과 등산을 하던 도중, 앞에 뿌옇게 보이고 먼 거리의 사물과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을 크게 느꼈기 때문이다. 병원을 찾은 박 씨는 백내장을 진단받았고, 수술을 통해 모든 거리의 시야를 확보하게 되었다.거리두기 지침과 마스크 착용 규제가 완화되면서, 박씨처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름철에는 특히 햇살이 강해 눈이 부시거나, 얼굴 위로 땀이 흐르기 때문에 등산이나 운전 등을 할 때는 시야를 뚜렷하게 확보하는 것이 안전 상 중요하다.박 씨가 겪은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발생 원인은 외상, 당뇨 등 안과질환의 합병증 등 다양하지만 노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백내장이 발병하면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이 모두 떨어지며,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시야가 흐리거나 왜곡되는 시력 감퇴가 나타난다. 사람에 따라 어두운 곳에서 밝은 빛을 바라보면 빛이 퍼져 보이는 현상이나 눈부심, 불규칙하게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도 겪을 수 있다.백내장 초기라면 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이는 진행 속도를 늦출 뿐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따라서 확실한 시력 개선 효과를 얻기 위해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많다. 대표적인 백내장 수술로 꼽히는 것이 바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다.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백내장과 근시, 원시, 난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수술이다. 과거에 많이 쓰였던 단초점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하나에만 시력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수술 후에도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반면, 다초점인공수정체는 연속적인 초점 변화에 유리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빛 번짐이나 달무리 현상을 감소시켜 야간 시야 확보도 유리하다. 노안과 백내장은 물론, 난시 교정도 가능하며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간단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현대인은 일상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그 종류에 따라 확보해야 하는 초점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골프나 탁구 선수의 경우는 근거리 시력이 중요하고, 등산이나 사격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원거리 시력이 중요하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모든 거리의 시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지닌다. 회복기간이나 통증에 대한 부담도 적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그만큼 사전 검사와 의사의 스킬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전 환자는 최신 장비와 검사 시스템을 갖춘 병원인지, 의료진이 높은 안정성과 만족도를 줄 렌즈를 추천할 수 있는지, 수술 경험이 풍부한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최수연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최수연 원장2022/07/26 09:30
-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하지만, 요즘 들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코로나 환자 수를 보면 맘 편히 휴가를 떠날 수도 없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여행 대신 그간에 자잘하게 불편했던 곳을 치료하는 등, 휴가를 자신의 건강에 투자하는 추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성 성형이나 질 이완증 치료를 위한 레이저 시술 문의가 증가하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불편했던 곳을 휴가 시작 무렵 시술받고, 휴가 기간을 회복의 시간으로 활용하기 좋기 때문이다. 소음순 비대로 인한 만성외음질염, 요실금, 질이완증 등에 대해 남에게는 말하기 어렵지만 생활 속의 불편이 큰 대표적인 여성질환이라고 말했다. 소음순 비대로 인한 만성 외음질염은 소음순 성형, 출산 후 자궁 주변 근육의 회복이 원활하지 못해 소변이 새기 시작하는 요실금, 질 이완증은 이쁜이수술로 알려진 질 축소 성형 등의 여성성형을 이 시기에 받는 경우가 많다. 이밖에도 갱년기 여성을 괴롭히는 질환 중 하나가 질 건조증인데, 질 건조증은 노화에 따라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질 내부가 건조해지는 증상이다. 단순히 수분 부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려움과 화끈거리는 작열감이 동반되고, 질염, 요도염과 방광염이 쉽게 발생하며 성교통 위험도 높아지는 질환이다. 갱년기 질 건조증의 치료를 미루다가 통증이 심한 위축성 질염으로 악화되면, 소변 시 반복되는 통증과 함께 출혈까지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따른다. 질 건조증의 치료는 여성호르몬 감소와 노화가 원인이므로 여성호르몬 검사를 통해 필요시 보충요법을 해주게 된다. 가벼운 요실금 증상은 회음 주변 근육을 강화해주는 케겔운동 또는 질 전용 레이저 치료만으로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고, 질 근육 이완이 심하거나 내부 돌기가 소실되는 등 증상이 심하다면 일명 이쁜이수술로 알려진 질 축소 성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술적 치료가 보다 근본적인 치료이고, 요실금 개선, 질염 예방, 자궁탈출증 예방 등 여성 건강 개선 및 부부생활 개선 등 다방면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지 않고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면, 질 이완증과 질 건조증 개선에 질 전용 레이저인 베스타(Vesta) 레이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베스타 레이저는 질 내부에 레이저를 360도로 조사해 콜라겐 및 점막 재생을 촉진함으로써 질 내부에 전반적인 탄력을 주는 치료법이다. 호르몬 보충 요법으로 질 건조증을 치료한 후에도 재발을 막으려면 질 내부 조직의 수분 및 탄력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야 하므로 질 전용 레이저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질 이완증과 질 건조증은 출산 후 질 근육과 골반 근육이 손상된 경우 증상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고, 요실금도 연령에 비해 빨리 시작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근본 치료가 가능한 수술요법이 적합하다. (*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2022/07/25 10:04
-
‘액비트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60대 세대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로 떠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수상스키, 서핑 등 강변이나 해변가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려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이때 손목이나 어깨, 무릎 등 관절 부위에 강한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 시니어들의 경우 부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수상스키 안 넘어지려 버티다 관절 손상 많아대다수의 수상 레포츠들은 모터보트에 매달려 물 위를 질주한다. 균형을 잡기 힘든 물 위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손목, 어깨, 무릎 등에 힘을 줘 긴장상태가 지속된다. 이러한 긴장상태에서 점프, 회전, 착지 등으로 인해 골절이나, 무릎 십자인대 파열, 어깨 힘줄 손상 등이 발생하기 쉽다.수면 위를 빠르게 활주하는 수상스키는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무릎을 굽히고 허리가 뒤로 젖혀지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무릎과 허리에 많은 부담을 준다. 또 수면의 강한 반동이 발목에 고스란히 전달되어 발목에도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여기에 보트의 속도가 더해지면 작은 사고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수상스키는 보통 시속 32km~56km 정도인데, 빠른 속도로 방향을 바꿀 때 회전력까지 더해지면 탑승자의 근력을 넘어서는 힘이 신체에 가해져 무릎, 발목 등의 골절 및 인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무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계곡을 헤쳐 나가는 래프팅은 어깨를 집중적으로 쓰기 때문에 래프팅을 처음 하거나 평소 어깨 관절이 안 좋다면 어깨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보트가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구령에 맞춰 여러 사람이 한 몸처럼 노를 젓게 되는데, 모두가 박자에 맞춰 노를 저어야 하는 래프팅의 특성상 어깨에 큰 무리가 따를 수 있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어깨 부상이 ‘회전근개파열’이다. 회전근개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로 팔을 어깨에 고정하고,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시니어들의 회전근개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 회전근개가 찢어지면 팔을 어깨 높이 정도로 올릴 때 심한 통증 생기고 뒤로 돌리기 어려워진다.제대로 즐기려면 평소 근력운동 필수수상스포츠를 부상 없이 안전하게 즐기려면 이용 전 전신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상스키를 탈 때는 너무 빠른 속도로 모터보트가 이동하지 않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또 무리하게 버티기보다는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때 오히려 손잡이를 놓고 물에 빠지는 것이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일 수 있다. 래프팅을 즐길 때에도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하고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정하는 게 좋다. 또 노를 젓을 때 격렬한 몸동작을 자제하고 너무 힘들거나 통증이 발생하면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활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얼음찜질과 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수상레저를 즐길 때에는 30분 이상 지속하지 말고 중간중간 물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때 수건이나 얇은 옷을 입어 체온을 높여주는 것도 필요하다. 평상시 관절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근력 운동은 시니어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에 평소 운동을 통해 적정한 근력을 유지해야 한다. 또 주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도 하면 좋다. 골다공증은 작은 충격에도 뼈가 골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활동 후 어깨, 손목, 무릎에 통증이 계속 느껴진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회전근개 파열을 예방하는 스트레칭>밴드 위로 들기
전문칼럼강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정욱 진료부장2022/07/22 14:35
-
출산을 한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으로 갑자기 증가한 체중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중에는 태아의 정상적인 발육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출산 후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기를 바라며 임신기간을 보내곤 한다. 그러나 출산 후 임신기간 동안 증가한 체중이 쉽게 빠지지 않아 우울감을 느끼며 출산전 몸매로 되돌아가기 위해 체중감량을 결심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갑자기 체중이 늘어난 경우 출산 후 6개월이 지나서도 체중감량을 하지 못하면 임신기간에 쪘던 살들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체중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고 암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비만율은 2020년에 38.3%로 전년보다 4.5% 증가하였으며, 여성의 비만율도 27.7%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흔히 말하는 비만은 비정상적으로 몸에 체지방이 많은 상태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를 통해 비만을 진단할 수 있다. 한국인의 비만 기준은 체질량지수 25 이상으로 정의하며, 지방의 분포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남자는 허리둘레 90cm, 여자는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정의한다. 대부분 비만은 에너지 섭취량에 비해 에너지 소모량이 적기 때문에 나타난다. 개인마다 지방 축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무조건 몸무게만 신경 쓰기보다는 비만으로 인해 유발되는 질병도 유의해야 한다. 출산 후 비만은 단순히 살이 쪄서 몸매가 망가지게 되는 문제보다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비만은 성인병, 고혈압, 당뇨, 지방간, 수면무호흡증, 뇌졸중,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산후 우울증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비만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본인 몸에 맞는 방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여름철 휴가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과체중과 비만을 해결하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기와 같은 식이요법을 시도한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간헐적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등과 같은 방법이다. 이런 대표적으로 방법은 본인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방법으로 출산 후 가사와 육아의 병행으로 기본적인 에너지 소비가 많기 때문에 굶거나 무리한 식단은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장기적 효과의 근거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출산 후 체중감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먼저 목표 체중을 정하고 계획적인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체중이 갑작스럽게 증가했다면 유산소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하여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을 수시로 섭취하는 것도 부종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론적으로 적절한 체중감량 목표는 한 달에 1.5~2kg가 적당하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외에도 비만치료주사, 식욕억제제 등과 같은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식이조절과 운동 없이 약물만으로는 효과를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적절히 병행하여야 한다.휴가철 다이어트를 위한 비만치료 방법으로는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과 체성분 검사(BMI)를 통해 자기 몸 상태를 파악하여 본인의 체질에 맞게 본인 몸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오세희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동탄시티병원 오세희 원장2022/07/22 14:27
-
"무릎이 쑤시는 걸 보니, 내일은 비가 오려나 보다" 예로부터 어르신들이 무릎 통증을 호소할 때면 다음 날은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언뜻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비가 오면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날씨와 관련이 깊다.비가 오는 날에는 일반적으로 습도가 높아지고, 외부 기압이 낮아진다. 이때 무릎 내부의 압력은 상승하게 되고 활액막과 주변 인대를 자극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이는 평소 무릎 관절염이 있는 중장년층이 장마철만 되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통계에서도 해당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무릎 관절염으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는 월평균 약 62만4000명 정도였으나, 6~7월 병원에 방문한 무릎 관절염 환자수는 월평균 환자수보다 10%가량 많은 69만8454명 그리고 66만7311명을 기록했다.이처럼 장마철 무릎 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관절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대표적이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에 의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환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퇴행성 관절염이 노년층의 대표 질환이 되면서 함께 증가한 것이 있으니 바로 '인공관절수술'이다.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진행하는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이루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관절 간의 마찰을 줄여 통증 완화와 운동범위의 회복에 탁월하다. 인공관절수술 시 성패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는 정확한 삽입 위치와 각도를 계산하여 하지의 정렬에 맞게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이다. 최근 이를 위해 3D 프린팅, 네비게이션, 로보닥 등을 이용한 기법의 인공관절수술 방식이 개발되며 정확도를 크게 높였으나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인공관절의 만족도는 여전히 80~90% 정도이다. 이처럼 인공관절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만으로는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은 이런 점에 주목하여 3세대 인공관절을 도입, 3D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을 접목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3세대 인공관절은 무릎의 굴곡도와 회전축, 무릎 내외측 손상 등 환자의 무릎 상태를 고려하여 제작되며, 1·2세대 대비 더 다양한 크기와 두께로 사용 시 환자에게 더욱 맞춤화된 수술 진행이 가능하다. 2020년 ’저널 오브 클리니컬 메디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된 논문(Biomechanical and Clinical Effect of Patient-Specific or Customized Knee Implants: A Review)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논문에 따르면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은 기존 인공관절 대비 수술 후 상당한 무릎 상태의 개선을 가져왔으며, 환자에게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장마철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만큼 전문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장마철 무릎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40~50%로 조정하고 냉방기 바람에 통증 부위가 가급적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2022/07/21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