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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 못 드는 겨울밤이 너무 길다"

    "잠 못 드는 겨울밤이 너무 길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불면증 때문에 하얗게 밝히는 사람들이 있다. 겨울철에는 낮이 짧아지고 햇빛이 줄어들어서 생기는 계절성 우울증에 의해서도 수면장애가 오기 쉽지만, 긴 밤을 뒤척이면서 느끼는 심리적인 압박감 때문에 봄이나 여름보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주헌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의 도움말로 수면장애 대처법을 알아본다. ◆ 몸과 마음을 재부팅하는 시간- 잠수면은 생체리듬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중추신경계의 활성화, 에너지의 저장, 체온조절 등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긴장을 완화시킨다. 의학적으로 수면은 크게 렘수면과 논렘수면으로 구분된다. 렘수면이란 뇌파상으로는 각성기 때와 비슷한 파형을 보이면서도 근육은 완전히 이완되어 있는 상태로, 몸은 완전히 잠든 상태이지만 뇌는 거의 깨어 있는 역설적인 상태의 수면을 말한다. 렘수면을 이루는 동안에는 꿈을 꾸면서 뇌에 이미 들어 있는 정보를 재편성하고 회수하여 인식과 기억작용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시기 동안 급속한 안구운동이 일어나므로 REM(Rapid Eye Movement)수면이라 부른다. 논렘수면은 우리 몸의 소화기와 순환기, 면역기능을 조절하고 체력을 축적하는 단계이다. 우리가 감기가 걸리거나 아플 때, 잠을 푹 자고 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도 수면 중에 인체 면역기능을 향상시켜서 질병과 싸우기 때문인 것이다.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을 때 정신이 멍하고 몸과 마음이 나른해지는 것은 이러한 생체리듬이 일시적으로 흐트러졌기 때문이다. 불면의 밤이 계속된다면 전신 피로감, 정서불안, 전신 무력감, 집중력 결핍 등과 같이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 카페인, 약물, 기저 질환 등이 불면증 원인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일상적으로는 카페인 과잉섭취에 의한 경우가 많다. 카페인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은 커피, 콜라, 홍차를 들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초콜릿이나 일부 약품, 살을 빼는 약, 피로회복을 위한 드링크류에도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야간근무를 자주 하는 등 주야 생활리듬이 불규칙한 경우에도 불면증이 올 수 있다. 특정질환의 치료에 쓰이는 약물에 의해서도 불면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 일부 진통제나 감기약이 대표적이다. 또한 불면증이 심혈관질환, 위장장애, 비뇨기계 질환, 신경계 질환 등에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들 질환의 동반 여부에 대한 문진 및 진찰이 필수적이다. 근래에는 여러 사회병리적 현상과 더불어 성격적 특성, 환경 요인, 가정과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과적 문제들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평가도 중요하다. 필요한 경우 1~2주간의 수면 상태를 기록한 수면일기 및 수면다원검사 등의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구할 수 있다. ◆ 나이들수록 수면주기 조절능력 감퇴65세 이상 노인들은 잠자리에 들었을 때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잠이 들었다가도 금방 다시 깨고, 새벽부터 유난히 일찍 깨고 더 이상 잠을 못 잔다. 이런 이유로 노인들은 낮에 졸린 증상이 심해진다. 나이가 들면서 수면과 각성의 주기가 변하게 되고, 수면 주기를 담당하는 중추기관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못하게 되면서, 저녁에는 일찍부터 졸리고 아침에는 일찍 깨게 되는 양상이 생긴다. 또한 노인들은 온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픈 곳이 많고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많아서, 통증이나 약물에 의해 수면을 방해받을 수 있다. ◆ 수면제는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하에 복용불면증 환자들이 수면제를 장기 복용하고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내성, 의존성, 수면구조의 변형, 반동성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단기간 처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수면제 복용을 통한 임시적인 증상의 개선보다는 불면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수면위생, 인지치료, 자극조절 및 수면제한, 이완훈련, 광치료 등의 비약물적인 치료가 권장되고 있다. 때로는 수면제와 비약물치료를 병행하여 더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 생활습관 개선이 최고의 치료제양질의 수면을 위해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생활 습관들이 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깨는 시간을 매일 일정하게 유지하고, 점심시간 이후에는 카페인 섭취를 피한다. 과음도 불면증 치료엔 좋지 않다. 적당한 음주는 잠드는 것을 도와주기는 하지만 지나친 음주는 한밤중에 잠을 깨게 만든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에는 낮이나 이른 저녁시간의 운동이 잠을 잘 자게 하는 좋은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잠자기 전 3~4시간 안에는 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심한 운동은 오히려 교감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져 잠을 방해한다. 기분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정도가 알맞다. 이러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지키면 처음엔 힘들어도 1~2주의 적응기간을 거치면서 불면증도 차츰 개선될 수 있으므로 초조해하지 말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주헌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교수는 “잠자기 위해 애쓰지 않는 것이 잠드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된다. 자기 위해서 애를 쓰고 억지로 눈감고 잠자려고 노력하다 보면 오히려 뇌가 계속 각성된 상태로 남아 있게 된다. 오늘밤은 꼭 자보겠다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 역으로 잠을 잘 자게 되는 비결이다”고 말했다.
    신경과 2009/12/17 12:46
  • 연령대, 성별, 직업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우울증

    당신은 우울한가? 우울증은 모두 다른 얼굴을 지니고 있다. 걱정, 불안감, 무가치하게 느껴짐, 초조함, 무기력함, 좌절감, 분노, 슬픔, 쓸쓸함 등 나이에 따라 성별에 따라 우울증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은 막연히 우울하기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1. 젊은층(20~30대)의 우울증 인생의 가장 많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 나이통계청의 <2007년 사망 및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사망 원인의 1위는 다름 아닌 자살이다. 자살 원인의 90%는 정신과적 질환이며, 그 중 50~75%는 우울증 때문으로 보고되어 있다. 그만큼 20~30대 우울증 환자가 많고,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가장 비극적 결말인 자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젊은층에 나타나는 우울증의 특징20~30대는 성인으로서 수많은 선택에 봉착하는 시기다. 상급학교 진학, 구직, 결혼 등 미래의 갈림길에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는 것과 동시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이 목표로 한 기대치와 실제 결과가 차이를 보일 때 좌절감을 느끼게 되고, 이는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우울증을 초래할 수 있다. 20~30대 우울증의 특징은 특별히 우울함을 호소하기보다 무기력함 등 비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우울증에 걸렸지만 코미디를 보면 웃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있을 때도 밝은 표정을 보인다. 우울함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주변 사람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두드러지는 것은 일의 수행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일의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서 좌절하고 자신감을 잃게 되고, 결국은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그 결과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면서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게 된다. 자살률, 실업률의 비례관계, 그리고 우울증20대는 또 독립적인 인격체가 되면서 가족과 친구가 아닌 대인관계 문제에 가장 직접적으로 봉착하는 시기다.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이 약해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지 못하면 사회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고립과 자포자기 상태의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 특히 이 시기 우울증 발병은 사회?경제적 분위기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현상이 자살률과 실업률과의 관계이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순덕 교수팀이 지난 1983년부터 2000년까지 통계청이 집계한 인구 10만 명 당 연도별 자살률과 실업률, GDP성장률 등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경제 활동이 가능한 20세 이상 자살률이 실업률이 올라감에 따라 증가하는 연관성이 88%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경제성장률이 올라가면 자살률이 떨어지는 연관성은 87%로 조사됐다. 즉 경기와 자살률이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치열한 경쟁과 고용불안 등이 젊은이들을 우울의 늪으로 데려가고 있는 것이다. <20~30대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법 > 1. 말 없이 참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이 좋다. 말 없이 속에 감정을 쌓아두기만 하면 우울증에 빠질 위험이 높아진다. 부모, 친척, 친구, 이웃, 성직자, 정신과 의사 등 누구라도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불편한 감정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 2. 지나친 스트레스를 줄인다. 지나치게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큰 결정사항이나 중요한 일에 대해 잠시 잊고 지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과 활동을 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고 운동을 계속한다면, 정서적으로도 안정된다. 3. 가벼운 소설이나 잡지를 읽는다. 기분이 우울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는 전문서적이나 복잡하고 어려운 책보다는 가벼운 소설이나 잡지를 읽으며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 좋다. 4. 잠이 안 오면 억지로 잠을 청하지 않는다. 우울증이 있으면 밤에 잠을 잘못 자거나 또는 잠을 자도 새벽에 일찍 깨서 괴로움을 많이 겪는다. 하지만 억지로 잠을 청하려고 하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다. 잠이 안 오면 잠자리에서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가벼운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졸음이 올 때까지 기다리도록 한다. 5. 오랜 기간 집에 혼자 있는 것을 피한다. 집에 혼자 있게 되면 우울한 기분이 더 심해지기 마련이다. 친구나 동료 혹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단체모임에 나가 이야기를 나누며 어울리다 보면 기분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 6. 즐거운 생각을 한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한결같이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은 모든 일에 흥미를 떨어뜨리고, 자신을 무가치한 사람으로 여기게 만든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즐거운 생각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2. 여성의 우울증 남자의 4배, 여자는 오늘도 우울하다우울증은 여성의 병이다. 실제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4배 가량 우울증이 많다. 여성에겐 남성에겐 없는 독특한 우울증도 있다. 여성들은 왜, 어떤 우울증 때문에 고통받고 있을까? 여성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우울증의 종류를 알아본다. 주로 중년 여성에게 많다, 화병 우리나라 중년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독특한 우울 증상이다. 일종의 문화관련 정신 증후군으로, 심하게 화가 나거나 충격적인 일을 겪고 갈등과 체념의 기간을 거치면서 화 또는 분노를 신체적으로 투사해서 나타나는 만성질병이다. 화병이 생기면 속에 분노와 억울함이 가득 차서 남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남편의 주정, 폭력, 외도, 불만족스러운 자녀들의 학업 성취도, 가족간의 이별이나 죽음,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 등이 원인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속에서 열이 치밀어 오르고,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이 거북하고 소화가 안 되고 식욕이 없고, 항상 우울하고 허망한 느낌이 들고, 잠이 잘 안 오는 것이 화병의 주요 증상이다. 피해갈 수 없을까? 산후 우울증 처음 임신한 임산부의 10~15%에서 출산 후 2~3주 이내에 나타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대개 수주 내지 수개월 이상 지속된다. 대부분의 산모는 출산 후 일주일 동안 ‘모성 우울증(maternity blue)’을 겪는데 산후 우울증은 모성 우울증보다 우울 증상이 훨씬 심하다. 심한 피로?우울?허무감, 가슴이 조이고 답답함, 맥박이 빨리 뛰고 숨이 참, 불면증, 식욕부진, 매사가 귀찮아 아무 것도 하기가 싫음 등이 주요 증상이다. 예방을 위해선 출산 전 엄마가 된다는 데 대한 마음의 준비와 심리적인 안정감 유지가 필요하다. 출산 이전에 우울증이나 다른 기분장애를 겪은 적이 있다면 에스트로겐 주사, 프로게스테론 주사, 피리독신 예방요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외로운 우리의 엄마들, 폐경기 우울증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불면증, 우울증, 불안감, 기억력 감퇴 등이 생길 수 있다. 폐경기 즈음에는 보통 자식들은 커서 직장 생활을 하고, 남편도 자리를 잡아 사업 등으로 바쁜 때다. 혼자 집에 남게 돼 그에 따른 허전함이나 상실감이 커질 수 있다. '빈 둥지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음이 울적해 우울증, 알코올 중독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별다른 이유 없이 불안하고, 만성적 피로감을 느끼고, 쉽게 긴장이 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 짜증을 잘 내고,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어지러운 것 등이 주요 증상이다. #3. 노년의 우울증 박탈감, 사라져가는 존재감, 그리고 외로움노인이 되면 건강만 잃을 뿐 아니라 젊은 시절에 움켜쥐고 있던 직장과 돈도 잃게 된다.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청춘을 바쳐서 일하던 직장을 젊은 사람들에게 물려주고 나와야 한다. 심지어 오랫동안 함께 인생을 살아온 친구들과 배우자도 잃어버리게 된다. 이러한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가 취약한 노인의 뇌 상태와 겹쳐져 노년기 우울증을 부르게 된다. 그 밖에 노인에게 많은 뇌경색, 알쯔하이머(치매), 파킨슨병도 노인 우울증의 중요한 원인이다. 특히 뇌경색 후유증으로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혈관성 우울증 (vascular depression)’이라 한다. 아픈 몸과 기억 장애로 표현노인 우울증 환자는 우울한 느낌을 호소하기보다는 '몸이 아프다'는 등의 신체 증상을 호소하거나 '집중이 되지 않고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등의 기억장애를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노인이 기운이 없다고 하거나, 행동이 느려지거나, 어디가 자꾸 아프다고 호소하면 "나이가 들어 그런 것이겠지”라고 간과하지 말고 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노인 자살자의 3분의 2 이상이 우울증 환자로 알려져 있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요양소의 노인 환자를 1년간의 추적 조사한 결과, 우울 증상이 있는 노인은 우울 증상이 없는 노인에 비해 자살 시도율이 두 배 이상 높았다. 노인의 자살 성공률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4. 청소년기의 우울증 주로 거친 행동으로 표현한다최근 청소년 우울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반수에 가까운 학생이 극심한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경험한 적 있으며, 5명 중 1명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었다. 머리로 이해되지 못하는 의무감의 연속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은 청소년의 정상적인 정서 발달을 방해 하고, 즐겁게 지내야 할 친구를 경쟁자로 인식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하면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만약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한다면 스스로 외부와 통하는 마음의 문을 닫아 걸기 때문에 우울증에 쉽게 빠진다. 한편 주의력겹핍과잉행동장애(ADHD)나 틱 장애 같은 소아정신과 질환을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못한 경우에도 우울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가족과 주변의 편견 때문에 외톨이가 되기 때문이다.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라우울증 증상은 나이가 어릴수록 말보다는 행동으로 더 잘 나타난다. 학령 전기의 아동들이 ‘우울하다’고 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보다 짜증을 내거나 잘 울거나 싸움을 많이 한다. 해야 할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게임을 하거나 TV 앞에만 앉아 있는 경우도 있다. 좀 더 나이 든 청소년인 경우에는 부모와 자주 다투고,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고, 학교에 가지 않으려 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행동의 변화가 있을 때는 1차적으로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ADHD 등 소아정신과 질환 때문에 우울증이 초래된 경우엔 공격적 행동이나 반사회적 행동 같은 행동 장애로 우울증 증상이 표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집기사 2009/12/17 12:43
  • 우울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 꼭 알아야 할 것

    인터넷 검색창에 ‘우울증’이라고 치면 무수하게 많은 정보가 쏟아진다. 톱 탤런트 최진실 씨의 자살 원인도 우울증 때문이었다고 알려지면서 더 많은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기사와 정보를 보더라도 ‘우울증 원인은 스트레스’라든지, ‘우울증에는 000약’과 같은 내용들 뿐이다. 그 동안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혹은 잘못 알려진 우울증에 대한 궁금증들을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들어봤다.  1. 우울증과 우울감, 어떻게 다른가?우울증과 우울감은 엄밀히 다르다. 우울감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기분’이지만 우울증은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증상을 없애기 힘든 ‘질병’이다. 우울증과 우울감을 구분하는 기준은 증상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됐는지, 증상의 종류가 몇 개나 되는지, 증상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 등에 달려 있다. 만약 자신의 우울한 기분이 단순한 우울감인지 우울증인지 궁금하다면 다음의 우울증 체크리스트를 체크해 보자. 2.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일단 ‘우울증 의심’으로 검사결과가 나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간혹 어떤 체크리스트로는 ‘정상’으로 나오는데 어떤 체크리스트로는 ‘우울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체크리스트가 모두 정확하다고 할 수 없지만 검사를 할 때마다 결과가 다르다면 우울증과 정상 사이의 경계선 상에 있는 것이므로 병원을 방문해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 기록에 남는가?우울증 치료를 꺼려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정신과에 다녔다는 기록 때문에 나중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일 것이다. 물론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처방과 처치는 기록으로 남지만 본인이 아니면 그 누구도 이 기록을 열람할 수 없게 돼있다. ‘취업할 때 우울증 치료를 받은 기록 때문에 피해를 봤다’ ‘결혼하기 전 부인될 사람과 신체검사를 하러 갔다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문제가 생겼다’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전문의들은 그러나 “실제로 본인 동의 없이는 아무리 배우자나 가족이라 해도 의무기록은 물론 진단서조차 뗄 수 없다. 이미 의료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므로 이점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설명한다. 기록에 남는 것이 무서워 스스로 병을 키우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4. 우울증 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데?과거 우울증 약의 주류를 이뤘던 TCA계(삼환항우울제) 약물은 살이 찌는 부작용이 심했다. 하지만 요즘 우울증 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프로작, 졸로프트 등과 같은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계 약물은 이런 부작용이 거의 없다. 전문의들은 오히려 우울증에 걸리면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살이 빠지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고 최진실 씨도 사망 당시 몸무게가 31kg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것처럼 실제로 우울증이 생기면 식욕이 떨어져 밥을 거르는 경우가 많아 저체중, 영양결핍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그런데도 우울증 약을 복용한 뒤 살이 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이유가 뭘까? 이는 우울증으로 인한 증상을 약의 부작용 때문으로 ‘투사(投射)’하기 때문이라고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예를 들어 우울증 환자는 몸을 잘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먹는 폭식 증상도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살이 찐 것을 약 때문에 살이 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5. 우울증은 잘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어떤 면에서는 우울증에 잘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우울증의 원인에 유전자가 큰 역할을 하고 이 때문에 가족 중에 우울증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우울증 발생 확률이 2~3배 높다고 보고돼 있기 때문이다. 또 의존적이고 강박적인 성격, 히스테리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 상대적으로 우울증에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밖에도 심리적 요인, 호르몬 분비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우울증에 취약한 사람이 정해져 있다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다. 6. 우울증은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다?우울증은 완치가 가능한 병이다. 다만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대부분 우울증 초기에는 증상의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마음만 굳게 먹으면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며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사들은 ‘우울증은 절대 혼자서는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말한다. 일단 병원에 와서 상담과 진단을 받은 뒤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에서 우울증 치료의 절반은 시작된다.  7. ‘우울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진짜 우울증일까?결론부터 말하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는 ‘우울하다’는 표현을 잘 쓰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삶에 의욕이 없다’ ‘사는 게 지겹다’ ‘만사가 귀찮다’와 같은 추상적인 표현을 많이 쓴다. 내부의 우울한 감정을 신체증상으로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속이 답답하다’ ‘머리가 아프다’ ‘가슴이 벌렁벌렁 거린다’ ‘몸이 쑤신다’ 등이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신체 증상이다. 또 심각한 우울증일 경우에는 이런 표현조차 호소할 기력이 없어 자신의 증상에 대한 그 어떤 언급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8.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 보험 가입이 안 된다는데?우울증으로 약물치료를 받으면 생명보험에 가입이 되지 않는 것도 우울증 환자들이 병원진료를 꺼리는 요인 중의 하나다. 실제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거나 지난 5년간 우울증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는 사람은 보험가입이 안 된다. 우울증 약물치료를 받는 환자는 자살 빈도가 높은 ‘위험보험군’에 속하므로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이 보험가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울증 진단 받기 이전에 가입된 보험의 혜택을 받으려고 해도 정신과 치료나 입원비는 항목에서 제외되어 있어 아예 혜택을 못 받는다. 9. 우울증 환자가 자살할 확률은?우울증 환자의 3분의 2는 자살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 15~20%는 자살기도를 하고, 이중 3% 정도는 자살에 성공한다. 우울증의 한 종류인 ‘주요 우울증’ 환자만 따지면 우울증 환자의 자살률은 10%에 육박한다.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이 자살을 시도하는 시기는 주로 치료 초기다. 무력감이나 에너지 결핍에 시달리는 심한 우울증 상태보다는 치료를 통해 우울증이 회복되면서 어느 정도 힘이 생기면 이때 가장 많이 자살을 시도한다고 한다. 따라서 주변에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울증 회복기에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10. 임신 중에 우울증 약을 먹어도 되나요?임신 중에 우울증 약을 복용해도 되는지 여부는 아직 논란 중이다. 작년 1월에는 임신 중 산모의 우울증 치료제 복용이 태어날 아이의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오버랜드 박사팀은 당시 SSRI계열 우울증 약물에 노출된 4세 연령의 22명 아동과 약물에 노출되지 않은 14명의 아동을 비교한 결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6년 11월에는 같은 약을 먹은 산모의 아이들에게서 선천성 기형 발병 위험이 정상보다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시게후스대학병원 연구팀은 임신 초기에 SSRI계열의 우울증 약물을 복용한 1051명의 산모는 전체의 4.9%가 기형아를 출산한 반면, 우울증 약을 복용하지 않았던 15만780명의 산모는 3.4%가 기형아를 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문가들은 임신 중 우울증 약 복용에 대해서 아직 명확하게 결정된 것이 없는 만큼 우울증 약을 먹는 도중 임신이 됐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 후 약을 복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우울증의 원인으로 얘기되고 있는 것1. 뇌에 있는 신경전달물질 때문 : 특별한 이유 없이 기분이 우울해지고, 만사가 귀찮아진다면 이것은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의 활성도가 떨어진 것이다. 이런 신경전달물질들이 뇌에서 잘 활동하지 못하면 우울증이 올 수 있다. 2.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도 : 발병 이유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알코올 중독, 약물의존 등 여러 정신질환이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뇌 질환, 소화기 질환, 심장 질환, 내분비계 질환 등 신체 다른 부위의 병도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3. 여성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출산이나 폐경 이후 호르몬 체계가 변하면서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4. 햇빛의 양이 적은 가을과 겨울에: 빛의 양은 우울증이나 조울증과 같은 기분장애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일조량이 적어지는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일시적으로 우울증의 한 종류인 ‘계절성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5. 스트레스 때문에 : 충격적인 사건이나 오랫동안 반복되는 스트레스가 뇌의 신경전달물질 상태에 변화를 일으켜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예컨대 부모가 사망했을 때, 배우자가 죽었을 때, 이혼이나 사회활동의 실패를 경험했을 때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6. 뭐든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 : 부정적인 경험을 여러 번 하다 보면 뭐든지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생기고, 이 때문에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 모두를 부정적으로 보게 돼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우울증으로 의심되는 신체증상들복통, 식욕부진, 요통, 흉통, 변비, 현기증, 피로, 두통, 발기부전, 소화불량, 불면, 나른함, 월경변화, 오심, 과식, 성적 무반응, 수면장애, 구토, 체중변화 -> 이유 없이 위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집기사 2009/12/17 12:40
  • 동물의 행복이 곧 안전한 먹거리다?

    동물의 행복이 곧 안전한 먹거리다?

    동물의 행복이 곧 안전한 먹거리다? 농업 진흥청에서 '소의 웰빙 지수'를 발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웰빙 소' 기준은 동물복지의 개념을 통해 소가 행복해지면 육질이 좋아지고, 육질 좋은 고기를 먹는 사람들도 즐거울 수 있다는 뜻에서 제정됐다.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물의 행복이 안전한 먹거리를 이끈다는 인식들이 확산되면서 동물복지 실현 농가와 관련 상품들이 늘고 있다. 무항생제, 무성장촉진제 사용원칙과 방사 형식으로 동물복지를 실현하며 사육하는 생산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가축의 위생과 복지를 고려하고 질병의 위험과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좁은 공간에서의 밀집사육 대신 방사를 하고, 항생제, 성장촉진제, 인공착색료, 항균제를 첨가하지 않은 사료를 직접 만들어 먹인다. 이러한 동물복지 실현 농가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로 인정받으며 고부가 상품으로 유통되고 있다.   동물복지 상품, 조금 비싸도 건강에 좋다! 유통기업 중 동물복지제도를 도입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글로벌 로하스 기업 풀무원(대표 남 승우)이 있다. 자사의 브랜드 계란인 '자연란'과 계열회사인 친환경식품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에서 판매하는 육류, 계란, 우유에 대하여 5대 자유원칙에 따른 동물 복지 기준을 제정했다. 더불어 기준에 적합한 환경에서 사육된 제품에 동물복지인증이 담긴 엠블럼을 표시하고 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동물복지인증 상품은 풀무원 자연란, 올가 한우, 올가 방사 유정란, 올가 유기농 우유가 있다. 이들 제품은 여타 일반 상품에 비해 가격대가 약 30% 비싸지만,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으면서 판매율이 이전보다 약 50~60% 높아졌다. 올가홀푸드의 남제안 사업본부장은 "동물복지제도는 동물의 행복한 삶은 물론 소비자는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 섭취를, 생산자는 안전성이 검증된 동물복지상품 개발의 노하우,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동물복지제도가 확대되어 바른 먹거리 기준이 성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2009/12/17 12:38
  • 신혼 부부, 다이아몬드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신혼 부부, 다이아몬드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32세 이모씨는 결혼을 한 달 앞두고 받은 예비부부 건강검진 결과, 자궁에 작은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자궁에 혹이 있을 경우 임신 초기 유산의 위험은 높아진다. 때문에 결혼전 건강검진으로 아이를 갖기 전 혹을 제거할 수 있어 천만다행이었다.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춰지면서 불임과 난산에 대한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부라면 기본 검진을 비롯한 남성은 성기능과 호르몬의학검사를, 여성은 골반초음파를 비롯해 여성호르몬, 풍진, 엽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더와이즈황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김현영 과장은 “임신 전 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인식하고 관리한 후 아이를 갖는다면 산모의 건강 뿐 아니라 태어날 아이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말하며 예비부부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혼부부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예비부부 건강 검진권'이 새로운 혼수 용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와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과정에서 건강은 챙겨야 할 필수 항목이다. 다양한 곳에서 맞춤형 예비부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를 비롯한 건강검진소라면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검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더와이즈황병원은 맞춤형 예비부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의사와 상담 후 자신의 건강상태와 미래의 가족계획에 맞춰 꼭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년 내에 기본검진을 받은 예비부부가 그 대상이다. 예비부부를 위한 건강검진 캠페인 또한 기획 예정이다.  문의 더와이즈황병원 02-2600-5100
    건강정보 2009/12/17 12:36
  • 생각 바꾼 식품들이 인기 끄는 이유

    생각 바꾼 식품들이 인기 끄는 이유

    최근 식품업계에 생각을 바꾼 신제품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 제품은 원재료 및 제조 방식을 차별화하거나 먹는 방법을 전환하는 등 기존 식품을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 한 것. 트렌드에 민감하고 깐깐해진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튀기지 않은 라면, 흔들어먹는 탄산음료 등 고정관념 깬 이색 제품 매출 호조. 풀무원 생가득 생라면 '라면은 칼로리가 높고 건강에 좋지 않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라면도 생라면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탄생하여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풀무원의 '생가득 생라면'이 그것.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을 사용하고 MSG, 합성착향료 등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은 채 신선한 원료만을 엄선해 만든 신개념 라면이다. 기존 라면보다 열량은 150kcal 정도 낮으며 지방은 약 1/10 수준이다. 면발은 튀기지 않아 쫄깃하며 국물은 천연원료로 맛을 내 더욱 얼큰하고 담백하다.  흔들어 먹는 탄산음료음료시장에서는 '탄산음료는 절대 흔들어 마시면 안 된다'는 소비자의 인식을 뒤집고 흔들어 먹는 탄산음료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의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과 롯데칠성의 '아일락 쉐이킷 붐붐'은 흔들어야만 탄산을 담은 젤리가 터져 나와 마실 수 있는 '젤리형 탄산음료'다.  붉은색 카레, 하얀 치즈 등 원재료 색깔 찾은 제품도 인기'카레=노란색'이라는 통념을 깨고 붉은색 카레, 초록색 카레 등 다양한 색깔의 카레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례도 있다. CJ제일제당의 '인델리 커리'는 토마토, 시금치 등 원재료의 천연색을 살리고 제품 각각의 특성에 맞는 천연 향신료를 첨가해 기존 카레와의 차별성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레스토랑 수준의 정통 인도 커리를 간편하게 맛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얀 치즈 드빈치 치즈도 예외는 아니다. 남양유업은 기존의 노란 치즈는 노란 색소를 첨가한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무색소의 하얀 치즈 '드빈치'를 출시하였다. 2년 이상 숙성된 빈티지 치즈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맛을 내며 생산공정과 포장에서 산소 차단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해 신선함을 유지한 7성급 치즈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이후 치즈시장 점유율을 5%에서 10%까지 끌어올리는 등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17 11:31
  •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가발로 날려 버리세요!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가발로 날려 버리세요!

    탈모의 원인 중 90%는 유전이다. 탈모로 고민하는 10명 중 9명은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질 수 없다는 이야기다. 최근에는 탈모 초기부터 가발을 착용하는 30~40대가 늘고 있다. 탈모가 심각하게 진행되기 전에 가발을 착용해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함이다. 탈모로 고민하는 독자들이 가발에 대한 궁금증을 물었다. 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공개한다. Q.모발이 얼마나 빠져야 탈모인 건가요? 탈모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보통 한국인의 정상 모발 개수는 5만~7만 개며, 하루 50~70개 모발이 빠진다. 모발이 3일 이상 지속적으로 하루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가 시작됐다고 본다. Q.탈모가 유전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방법이 있나요? 유전적 인 탈모는 무엇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A.유전적인 탈모는 특정한 형태를 띤다. 정수리 부분의 모발만 동그랗게 빠지는 ‘O자형 탈모’,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전체적으로 빠지는 ‘U자형 탈모’, 이마 옆부분만 들어가는 ‘M자형 탈모’가 대표적이다. Q.유전적인 탈모가 아닌데도 모발이 많이 빠집니다. 왜 그런 건가요? 또 머리를 자주 감으면 모발이 더 많이 빠진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A.탈모는 유전에 의한 것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않았을 때 생긴다. 병원을 찾아 탈모 원인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혹자는 머리를 자주 감으면 모발이 더 빠진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샴푸 시 빠지는 모발은 휴지기의 모발로, 어차피 곧 빠질 모발이다. 모발이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머리를 안 감는 사람이 있는데, 최소한 1주일에 3번 정도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두피를 적당히 자극하는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좋게 해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Q.가발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가발의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A.탈모 범위에 따라 부분 가발과 전체 가발로 구분된다. 이마나 정수리 부분이 탈모면 부분 가발을 착용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항암 치료 등의 이유로 전체적으로 탈모가 되었을 때는 전체 가발을 사용한다. 가발은 착용 방식에 따라 탈부착식과 고정식으로 구분된다. 탈부착식은 클립이나 양면 테이프로 고정해 쓰고 벗는 것이 자유로운 방식이다. 고정식은 기존 모발에 가발을 엮거나 피부용 접착제를 써서 두피에 고정하는 것으로, 운동이나 사우나 등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고정식은 피지나 땀에 의해 고정력이 서서히 약해지고, 기존 모발이 자라면서 가발과 길이를 맞추기 위한 이발이 필요하다. 고정식 가발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기존 모발 커트와 제품 재부착 등의 관리를 받는다. 가발의 종류는 그외에 제품의 소재와 구조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구분된다. Q.유전적으로 대머리입니다. 가발을 맞춰 쓰고 다니고 싶은데 가격은 어느정도인가요? A.부분 가발은 90만~200만원 선이고, 전체 가발은 130만~220만원 선이다. 가격은 탈모 범위와 제품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 가발을 구입하면 보통 1년간 무상 수리를 해주고, 3개월간 무상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Q.가발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모발은 어떤 것인가요? 사람의 머리카락이 있고, 아닌 것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A.가발에 사용되는 모발에는 크게 인모(人毛)와 넥사트모가 있다. 인모는 말 그대로 사람의 머리카락을 뜻한다. 보통 인도산 모발과 중국산 모발을 사용한다. 가발을 만들 때는 인모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차례의 화학 처리와 살균, 소독, 탈색, 염색, 코팅등을 한 뒤 가발망 혹은 초박막(아주 얇은 막) 스킨에 심어 완성한다. 사람의 머리카락이므로 자연스럽고 염색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햇빛 등으로 인해 탈색이 일어날 수 있다. 쉽게 엉키고 빠지므로 세척 후 관리에 주의한다.넥사트모는 인모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사람의 머리카락과 유사하게 만든 일종의 합성섬유다. 초기에는 많이 반짝거렸으나 지금은 육안으로는 인모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다. 인모보다 가볍고 관리가 쉬우며 항균지속력이 뛰어나다. 인모 100% 제품보다는 인모와 넥사트모를 적절히 섞은 제품이 오래 가고 관리하기 쉽다. Q.맞춤 가발은 어떻게 제작되는지 궁금합니다. A.상담 후 3D 스캐너로 두상을 측정한 뒤 두상틀을 만든다. 가발 맞추는 사람의 모발과 원하는 스타일을 고려해 모발을 선별한 뒤 가공한다. 그 뒤 두상에 꼭 맞는 캡을 제작하고,EPI 처리를 통해 베이스망을 코팅한다. 베이스망에 가공한 모발을 한 올씩 심으면 완성된다. 총 제작 기간은 30~40일이다. Q.어떤 사람은 ‘가발을 쓰면 탈모가 더 심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그게 사실인가요? A.그렇지 않다. 평소에는 모발이 빠지는 것을 잘 모르다가 가발을 착용하면서 빠진 모발이 가발망에 모여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가발이 탈모를 촉진시킨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Q.붙이는 머리처럼 붙이는 가발도 있다는데, 그건 무엇인가요? A.보통 미용실에서 붙이는 머리는 짧은 길이의 모발을 긴 스타일로 변화를 주기 위함이다. 반면 붙이는 가발은 모발이 적은 부분을 커버할 목적으로, 모발을 가발망이나 초박막 스킨에 심어 두피에 착용하는 것을 말한다. Q.가발은 한 번 맞추면 몇 년 정도 쓸 수 있나요? 가발의 수명에 대해 알고 싶어요. A.수명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가발은 보통 1년에서 1년 반 정도 사용하면 제품의 자연스러움이 퇴색한다. 착용 습관이나 관리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 Q.가발의 사용법과 관리법을 알려주세요. A.가발에도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용한 뒤에는 깨끗이 세척해야 제품이 변형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세척은 샴푸를 이용한다. 세척 시 모발을 너무 세게 비비면 마찰력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가발 전용 유연제나 항균소취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기적으로 구입한 곳에 가서 손질받는 것이 최선이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7 11:28
  • 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메뉴 - 율무샐러드

    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메뉴 - 율무샐러드

    마크로비오틱은 웰빙, 슬로푸드, 로하스, 오가닉 등에 이은 세계적인 건강 트렌드로 ‘macro(큰, 위대한)’+‘bio(생명)’ 그리고 ‘tic(방법, 기술)’의 합성어로 일본의 장수건강법에서 유래했다. ‘음양조화(陰陽調和)’, 신토불이(身土不二)’, ‘일물전체(一物全體)’, ‘자연생활(自然生活)’ 등 4대 원칙에 충실한 건강법이다. 마크로 비오틱에서는 식품을 통째로 먹어야 식품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Energy)=기(氣)’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자신의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17 11:03
  • 건강과 피부 미용에 모두 좋다 늙은 호박차

    건강과 피부 미용에 모두 좋다 늙은 호박차

    매년 이맘때쯤 시골길을 지나다 보면 밭 군데군데 놓여 있는 늙은 호박을 쉽게 볼 수 있다. 애호박과 달리 색이나 모양이 예쁘지 않아 푸대접받는 늙은 호박이지만 알고 보면 이만한 건강식품이 없다. 늙은 호박의 효능과 늙은 호박을 차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1. 건강과 미용에 모두 좋은 늙은 호박늙은 호박은 늙어서 겉이 단단하고 속의 씨가 잘 여문 호박이다. 말 그대로 애호박에 비해 성숙한 호박이라는 의미에서 늙은 호박이라 이름 붙었다. 늙은 호박은 그 모양이 맷돌처럼 둥글납작하다고 해서 맷돌호박이라고도 불린다. 겉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 늙은 호박은 식량이 부족하던 과거 구황(救荒) 식품으로 이용됐다.늙은 호박의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 돼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사람 즉, 위장이 예민하거나 만성 위염·신경성 위염을 앓는 사람은 늙은 호박을 먹으면 좋다. 평소 긴장을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도 늙은 호박을 꾸준히 먹으면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늙은 호박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며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늙은 호박은 이뇨작용을 해 출산한 여성의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비만인 사람이 늙은 호박을 다려 먹으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조심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조 원장은 “늙은 호박은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마른 여성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늙은 호박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늙은 호박은 특히 얼굴이 푸석푸석해 보이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콜라겐을 합성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늙은 호박이 자외선을 막고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2. 늙은 호박을 음식으로 즐기는 다양한 방법늙은 호박은 호박꿀단지나 호박죽, 호박범벅, 호박엿을 만들어 먹고, 우리거나 졸여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늙은 호박은 늘 곁에 두고 챙겨 먹으면 좋은 ‘보약’이다. 호박꿀단지는 출산한 산모의 부기를 빼기 위한 음식으로 애용된다. 호박꿀단지를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늙은 호박의 꼭지 부분을 동그랗게 도려내고 속의 씨를 긁어낸다. 비어 있는 늙은 호박 안에 꿀을 넣은 뒤 도려낸 부분을 다시 막아 큰 솥에 넣고 3~4시간 동안 찌면 늙은 호박 안에 물이 고이는데, 이것을 따라 마시면 된다. 호박죽은 식욕이 없거나 입이 까다로운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면 좋은 메뉴다. 호박의 단맛과 죽의 부드러움은 아이들에게도 통한다. 늙은 호박의 과육 부분을 쪄서 으깬 뒤 죽처럼 만들면 아이들도 좋아한다.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호박죽을 먹으면 영양상으로도 좋고 비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추운 날에는 따뜻한 호박차만 한 것도 없다. 호박차는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날이 추운 가을, 겨울에 제격이다. 호박차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 늙은 호박을 적당하게 잘라 말린 뒤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대추, 생강 등을 넣고 다리면 된다. 호박과 설탕을 함께 넣고 졸여 마시거나 호박을 말려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 마셔도 좋다.늙은 호박을 구입할 때는 선명한 황색을 띠는 것으로 고른다. 색이 너무 연하면 속이 덜 익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겉껍질에 윤기가 돌고 흠집이 없고,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균형이 잡혀 있으며, 분가루처럼 보이는 하얀 것이 많이 묻어있는 호박이 맛있다. 또 호박 꼭지가 무르거나 멍들지 않고, 속으로 움푹 들어간 것이 더 달다. 호박을 들었을 때 너무 가벼운 것은 속과 조직이 엉성하므로 묵직한 것을 선택한다. #3. 늙은 호박을 활용한 건강차 즐기기 늙은 호박 우림차늙은 호박과 생강, 계피만을 넣어 만든 차. 생강과 계피의 양은 마시는 이의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늙은 호박 우린 것은 따뜻한 물과 1:1로 타 마시면 되고, 조금 더 진하게 마시기를 원하면 물을 적게 넣으면 된다. 늙은 호박 우림차에 대추, 잣 같은 견과류를 띄워 먹어도 좋다. 한번 만들면 냉장 보관해 2주일 정도 먹을 수 있다. 늙은 호박 졸임차늙은 호박에 물을 붓지 않고 황설탕만 넣은 채 졸여 만든 차. 보통 뜨거운 물 한 컵에 늙은 호박 졸인 것 2큰술을 넣고 섞어 마시면 된다. 늙은 호박 졸임을 만들 때 설탕 양을 늘리면 잼처럼 된다. 잼처럼 된 늙은 호박 졸임은 빵 등에 발라 먹으면 맛있고, 더 오랫동안 냉장 보관할 수 있다. 늙은 호박 졸임을 따뜻한 우유에 넣어 마시면 호박라떼가 된다. 늙은 호박 분말차늙은 호박을 분말로 만들어 수시로 타 먹는 호박차. 뜨거운 물 한 컵에 늙은 호박 분말 1큰술 정도를 넣어 마시면 된다. 마시는 이의 취향에 따라 잣, 대추 등을 띄워 먹어도 된다. 물을 적게 부어 늙은 호박 분말을 걸쭉하게 만들어 먹으면 아침대용식으로도 손색없다. 늙은 호박 분말은 차 이외에 전이나 나물무침, 볶음밥 등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7 10:35
  • 못생겼지만 영양은 최고! 몸에 좋은 제철 뿌리채소를 먹자!

    겨울은 땅 속에서 추위를 견딘 제철 뿌리 채소가 다양하게 생산되는 시기이다. 모양은 투박하고 못생겼지만 맛과 영양만은 그 어떤 채소보다 풍부함을 자랑한다. 12월에 맛볼 수 있는 뿌리 채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뿌리채소의 금의환향흙으로부터 영양을 흡수해 잎과 열매에 전달하는 뿌리는 식물의 근원이자, 심장이기도 하다. 채식주의자 중 일부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뿌리를 먹지 않기도 하니, 뿌리가 갖는 의미를 새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역사적으로 식물의 뿌리는 농부나 가난한 자들의 몫이었다. 귀족들은 겉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것을 모두 차지하였고 서민에게는 투박하고 못생긴 뿌리 채소만 남겼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뿌리 채소는 귀한 대접을 받게 된다. 사람들이 영양소의 저장 창고인 뿌리에 비타민, 식물영양소(식물에만 있는 특별한 영양성분), 다당류가 가득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색깔 따라 골라 먹자한국식품영양재단의 김주현 박사는 “뿌리 채소는 색깔에 따라 기능성 성분이 다양하다. 주황색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레드 비트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시아닌(베타닌), 더덕?도라지?인삼 등 흰색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등 각기 독특한 효능의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필요한 만큼 비타민A로 변하며, 변환되지 않은 베타카로틴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A는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 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고, 눈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베타시아닌과 사포닌 또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이러한 성분을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 김주현 박사는 “다양한 색깔의 뿌리 채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약으로 쓰이는 뿌리채소 뿌리채소는 자라난 환경 덕분에 추운 저장 창고에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식물이 자라기 힘든 겨울 내내 사람들에게 양질의 비타민을 제공해준다. 오랫동안 뿌리채소는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어 왔다. 몸이 으슬으슬하고 감기가 올 것 같을 땐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고, 소화가 되지 않을 땐 무를 갈아 마시기도 했다. 인삼은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식품이자 약재이다. 일반적으로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은 뿌리채소는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과 곁들이면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땅 속에서 자라니 더욱 안전해야 한다 땅 속에서 자라고, 땅으로부터 직접 영양을 흡수하는 뿌리채소만큼 땅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식물도 드물다. 때문에 뿌리채소를 먹을 때는 더더욱 어느 땅에서 어떻게 자랐느냐를 염려하게 된다. 요즘처럼 중국에서 수입된 농약 과다 식품, 위생 상태 불량 식품, 가짜 식품 등이 하루가 멀다 하고 문제가 되는 시기에는 고심해서 잘 고른 내 식탁 위의 음식도 ‘혹시?’하고 의심하게 된다. 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사진 자료와 설명을 통해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을 비교하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산 당근은 표면에 흙이 많이 묻어 있고, 기형 당근이 섞여 있으며 수분이 많아 구부리면 잘 부러지는 반면, 중국산 당근은 겉이 깨끗하고 크기가 균일하며, 수입 과정에서 말라 구부리면 약간 휘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료를 통해 어떤 것이 수입 농산물인지 구분하기란 전문가도 쉽지 않다는 의견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제공하는 국산과 수입산 당근의 비교 소비자가 좀더 쉽게 안전한 식품을 먹기 위해서는 깨끗이 포장되어 원산지 라벨까지 붙인 제품을 믿고 구입하는 수 밖에 없다. 물론 이도 완벽하게 안심할 수는 없으므로 최근에는 가족이 먹을 만큼만 직접 재배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식탁의 안전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소비자 스스로가 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인증된 식품만 구입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칼륨의 보고, 감자 풍부한 칼륨과 비타민 C 식사 대용으로 좋은 감자는 칼륨이 풍부해 음식을 짜게 먹는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수분 조절을 하고,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해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주는 칼륨은 고혈압, 동맥경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감자 100g에 485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에 비해 칼로리는 낮은 편이다. 감자에 소량 들어있는 리포산도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의 발즈 프라이 박사는 리포산이 대사과정을 조절, 정상화시켜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개선시키며 항산화 기능도 갖고 있어 인슐린 신호 전달과 포도당 대사를 정상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현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양소이자, 예민한 성분이기도 한 비타민C는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섭취하기가 만만치 않다. 의외로 감자에 풍부한 비타민C는 전분에 의해 보호되어 조리 과정을 거쳐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 한순간에 독이 될 수 있다감자는 영양 성분이 높은 식품이지만 보관하기에 따라서 한순간 독으로 변할 수 있다. 바로 감자의 색이 초록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생긴 부분에 존재하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그 범인이다. 솔라닌은 식중독을 일으키며, 자칫하면 생명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익혀도 사라지지 않으니 감자의 싹은 도려내고 먹는 것이 최선이다. 싹이 나지 않게 잘 보관하는 방법은 감자와 사과를 함께 두는 것이다. 사과의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싹을 억제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감자를 구입할 때도 물기가 없는 것을 고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면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 맛있는 감자를 고르는 법 보기 좋은 감자가 맛도 좋다. 흠집이 적고 모양이 동그랗고 통통한 것을 고르면 실패가 적다. 눌러보았을 때 단단하고, 속이 꽉 찬 감자를 골라야 한다. 주름이 많고 껍질이 녹색을 띄면서 싹이 많은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되었거나 보관을 잘못한 것이다. 감자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탄수화물 함량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감자는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쓰이기도 한다. 특히 감자에 풍부한 칼륨이 몸속의 수분을 조절해 부기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 식품으로서 감자의 효능은 논란이 많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의 토머스 홀튼 박사는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에 감자를 많이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감자가 GI(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이기 때문. 섭취하는 즉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과체중인 사람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17 10:29
  • 겨울, 감기환자는 가열식 가습기가 좋아.

    직장인 이나경(27)씨는 얼마 전부터 목이 따갑고 코가 막혀 가습기를 샀다. 습도를 높여주면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 지지 않아 목 감기를 막는다는 것. 하지만 가습기를 틀고 2~3일이 지나도 이상하게 목 감기는 낫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한 감기에 걸렸다.한양대학교 호흡기내과 윤호주 교수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물론이고 목 감기가 걸린 환자도 찬 습기가 나오는 초음파식 가습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목에 습기를 공급해 줄지는 몰라도 따뜻한 기관지를 차갑게 만들어 기도를 자극하고, 자극된 기도는 부풀러 올라 기관지염을 더 악화시키고 감기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가열되지 않은 물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간균 등 각종 병원성 세균이 생겨나기 쉽다. 이런 물이 습기로 바뀌어 기관지로 들어오면 목 감기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 또 찬 습기는 주변 온도를 떨어뜨려 온도에 예민한 노약자나 여성, 어린이가 감기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가습기의 이러한 단점을 막으려면 가열식 가습기를 쓰는 것이 좋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물을 하루에 한번씩 교체하고 청소해야 한다. 세제로 청소하면 세제 찌꺼기가 물 속에 스며들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적신 수건으로 한번 닦아주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 1주일에 한 번씩은 굵은 소금을 이용하거나 가습기 전용 세제로 닦아주면 된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12/16 19:22
  • 약 안 듣는 레이노드증후군, 수술로 완치

    약 안 듣는 레이노드증후군, 수술로 완치

    앞으로 약물치료가 듣지 않는 레이노드증후군 환자의 발을 수술로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팀은 발에 레이노드증후군 증상이 있는 환자 중 약물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 7명에게 교감신경을 절제하고 혈관을 늘이는 수술을 실시한 결과, 수술 후 통증이 바로 사라졌고 2~3주 내에 발에 새살이 돋았다고 최근 개최된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레이노드증후군은 손과 발끝에 있는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해 손발이 시리고 감각이 무뎌지는 병으로, 이전까지 손을 제외한 발은 약물치료만 가능할 뿐 수술은 불가능했다.  안 교수팀은 "앞으로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레이노드증후군 환자의 발도 이 수술법으로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2/16 19:20
  • 시각적 즐거움, 공기 청정, 수분 공급까지 ‘식물 키우기’

    시각적 즐거움, 공기 청정, 수분 공급까지 ‘식물 키우기’

    미국 환경청에서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다섯 가지 요인 중 하나로 실내 공기 오염을 꼽았다. ‘최악의 질’이라 불러도 손색 없는 실내 상황, 그저 값싸고 부담 없는 식물 하나로 당신 주변이 크게 달라지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1. 식물,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준다송종은 건국대 식물감성공학연구소 박사는 “식물을 키워야 하는 이유로 네 가지를 꼽을 수 있다. 1차적으로는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고, 2차적으로는 환경을 정화시킬 수 있다. 3차적으로는 식물을 기르며 돌보는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장식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하나의 식물이 주는 효과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 >식물은 새집증후군을 없앤다 21세기 환경병이라고 할 수 있는 ‘새집증후군’. 특별한 원인 없이 계속해서 여러 증세들만 나타나게 되는 질환이다. 이 모든 것이 시멘트와 같은 합성건축자재를 사용하면서 유해물질의 발생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보스턴 고사리, 벤자민 등과 같은 몇몇 식물은 새집증후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포름알데히드를 없애준다. 실제 이런 효과 때문에 새집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이들은 가장 먼저 이러한 식물을 놓고 키운다. >식물은 신선한 산소를 내뿜는다광합성 시 잎 뒷면의 ‘기공’이라 불리는 구멍을 통해 실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진다. 산소를 포함, 건강에 이로운 음이온도 방출한다. 주로 도시에서는 양이온이 많이 방출하기 때문에 산세베리아와 같은 식물이 내뿜는 음이온은 건강에 무척 이롭다. 스트레스 완화, 신진대사촉진, 혈액정화, 세포기능 활성화 등의 효과를 준다. >식물은 자연의 가습기 역할을 한다증산작용이 좋은 식물의 경우 실내 면적의 약 5~10% 정도만 두어도 겨울철에 습도를 20~30%까지 높일 수 있다. 그밖에도 여름철에는 식물이 있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1~3℃ 정도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자연의 공기청정기 역할도 한다. 실내공기 오염물질 뿐만 아니라 실내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양을 조절, 전자파를 감소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새집증후군을 치유하고 머리를 맑게 하고 건강을 좋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식물은 심리적으로 좋은 역할을 한다원예치료는 식물을 이용해 심신을 치료하고 회복하게 한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고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식물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큰 힘이 된다. 아이에게 식물을 하나 정해주고 보살피도록 하면 아이 정서와 책임감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생각만큼 어렵지 않는 미니 정원 만들기약간의 노력만 있으면 당신만의 화단을 만들 수 있다. 처음에는 나무로 된 사과상자에 흙을 담아 상추, 쑥갓을 키워보는 것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1. 화훼 시장처럼 원예용품을 파는 곳에서 나무로 된 상자를 구입하자2. 밑바닥에 5cm가량 자갈을 깔고 그 위에 흙과 거름을 섞어 20cm 두께로 덮는다.3. 배수구는 호스를 연결해 물이 빠져가는 쪽이 경사지게 한다.4. 일조량과 취향을 고려해 식물을 선택한다. #2. 식물, 아직도 그냥 빈자리에 두세요?사람도 자기 자리가 있는 것처럼 식물들에게도 자신에게 꼭 맞는 장소가 있다. 식물들의 특성과 필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배치법. 부엌 : 스킨답서스, 타임세이지, 로즈마리 등우선 식욕을 돋우는 허브식물을 주방 창가쪽에 배치한다. 스킨답서스나 타임세이지, 로즈마리는 요리기구나 가스렌지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역할도 겸한다. 베란다 : 벤자민, 고무나무, 크로튼, 아이비 등이곳에는 크기가 크고 햇볕을 좋아하는 벤자민, 고무나무, 크로톤, 아이비와 같은 식물들을 키우자. 광합성 작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산소를 내뿜어 거실 공기를 맑게 한다. 국화와 같은 화초들이나 선인장을 두어 이왕이면 미관상 좋도록 하자. 공부방 : 아이비, 싱고니움, 푸밀라, 세이지, 로즈마리 등집중력이 필요한 아이들 공부방에도 식물 하나 놓아두자. 아이들은 지속적으로 동일한 동작을 계속할 때 신체적 정신적 통증을 호소하는 VDT증후근(Visual Display Terminal 컴퓨터 단말기 증후군)이 오기 쉽다. 이때 편안함을 주고 집중력 도움이 되는 아이비, 싱고니움, 푸밀라가 알맞다.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허브식물에는 세이지, 로즈마리가 있으며 컴퓨터가 내뿜는 전자파를 차단해줄 수 있는 산세베리아나 선인장도 좋다.   화장실 : 보스톤 고사리, 아디안텀, 관음죽 등보통 화장실은 다른 곳에 비해 빛이 약하므로 그늘에서 잘 자라는 음지식물을 선택한다. 습기가 곳에서 잘 자라며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를 없애는 보스톤 고사리류나 스킨답서스도 알맞다. 아디안텀, 박쥐란,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관음죽 역시 화장실에 어울린다. 주의해야 할 것은 습도가 높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 환기를 자주 시켜주어 식물들도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자. 물기가 많이 베어 있으면 섞을 수 있으니 화분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환기로 외부 공기를 쐬어주어야 한다.   침실 : 산세베리아, 호접란, 선인장 등하루 중 가장 편안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곳인만큼 분위가 잔잔하고 좋은 식물로 선택해야 한다. 음이온 발생이 높은 산세베리야나 밤에 산소를 내뿜는 호접란이나 선인장과 같은 다육 식물이 좋다.  현관 : 행운목, 산호수, 세프렐라 등하루에도 몇 번씩 문을 여닫으므로 추위에 잘 견디거나 환경변화 적응력에 뛰어나야 한다. 또한 잎이 너무 떨어지면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행운목, 산호수, 호야, 세프렐라와 같은 식물들이 적합하다. 사무실 : 벤자민, 스파티, 아이비, 파키라 등사무실에는 컴퓨터, 각종 레이저 프린터, 복사기 등 오존을 발생시키는 사무용품들의 천국. 오존에 약한 스킨답서스 같은 경우 사무실에 놓으면 누렇게 떠서 죽어버린다. 오존에 강한 식물은 벤자민, 스파티, 아이비가 있으며 퇴근 후 기온 차이에도 견딜 수 있는 파키라도 있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6 15:19
  • 건조한 겨울.. 건강 관리의 기본이 습도 조절?

    건조한 겨울.. 건강 관리의 기본이 습도 조절?

    실내 공기가 바짝 건조해졌다. 전자제품 매장에선 벌써 가습기가 불티나듯 팔리고 있다. 하지만 가습기만 있다고 습도가 지켜질까? 낮아도 문제, 높아도 문제인 예민한 습도! 건강한 몸을 위해 사용하는 가습기가 오히려 병을 부르는 수도 있다. 습도 조절,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에 당신의 건강이 달려 있다. 습도, 제대로 얻는 것이 중요하다공기 중 습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의식적으로 물을 자주 섭취해 몸 안의 수분을 지켜야 하지만 건조한 가을과 겨울철에는 공기 중 습도도 잘 조절할 필요가 있다. 난방을 시작해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공기 중 습도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하나이비인후과 홍종석 원장은 “습도는 특히 호흡기 점막이나 기관지 상태에 영향을 주므로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고 섬모가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습도는 가습기를 이용해 쉽게 유지할 수 있지만 가습기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엔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아져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습도의 변화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보통 40~60%의 습도가 적정 습도다. 이보다 너무 낮으면 비염이나 기관지염에 좋지 않고 건선, 가려움증, 코피,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한다. 반대로 너무 높으면 진드기 등 미생물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나 유?소아에게 좋지 않다.뿐만 아니다. 가습의 방법도 중요하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은 초음파식 가습기의 찬 가습을 피하는 것이 좋다. 기관지를 차갑게 만들어 기도를 자극하기 때문. 또한 가습기와 코의 거리는 최소한 1m 이상 떨어져야 한다. 가습기는 방 가운데, 바닥에서 0.5m 이상 높이에 놓고 사용해야 한다. 얼굴 쪽으로 직접 가습이 될 경우 기관지 점막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가습기 오염주의보를 경계하라가습기를 사용할 때 가장 큰 걱정은 가습기 오염 문제다. 가열되지 않는 물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가습기의 물은 흐르지 않고 고여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수도권 53가구에서 사용 중인 가습기를 조사한 결과 34%인 18대에서 병원성 세균이나 알레르기 유발균 등 병원성 미생물이 검출됐다. 9대에서는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녹농균, 3대에서는 인후염을 일으킬 수 있는 폐렴간균, 3대에서는 화농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각각 검출됐다. 세균이 들끓는 가습기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좋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나 노약자, 아이들에게는 더 위험하다. 홍 원장은 “작년 종합병원의 가습기에서 세균이 검출된 이후 가습기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시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많은 요양원이나 병원일수록 가습기 관리가 잘 되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6 15:17
  • 위(胃)를 묶어 비만 치료?

    위를 밴드로 묶어 크기를 줄인 뒤 고도 비만을 치료하는 위 밴드(존슨앤존슨메디칼)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 국내 고도비만 환자(BMI 30 이상)는 약 200만 명에 달한다.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위 밴드는 위를 조여 음식을 먹으면 빨리,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끼게 해 결과적으로 식사량을 줄인다. 이로 인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고도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임상시험 결과 위 밴드 수술을 한 뒤 ▲장기적인 체중 감량 ▲당화혈색소(혈당조절 정도를 반영) 수치의 감소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감소 등의 효과를 얻었다. 또한 위 밴드 시술을 받은 환자의 약 80%에서 제 2형 당뇨병의 개선이 이뤄진 바 있다. 위 밴드 수술은 복강경 수술로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위 절제술에 비해 짧다. 수술 후에도 식염수 등으로 밴드의 조임을 조절 할 수 있어, 고도 비만 환자들이 먹는 양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12/16 15:14
  • 선생님! 반신욕은 정말 만병통치인가요?

    선생님! 반신욕은 정말 만병통치인가요?

    인터넷에서 효과 봤다고 하는 민간요법, 아무 생각 없이 시도했던 건강요법이 과연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해드립니다.  찜질, 마사지, 반신욕, 족욕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봅니다. Q 하루의 피로는 반신욕으로 풀어요. 퉁퉁 부은 다리의 부기도 빠지고, 결리던 어깨도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요. 성지윤(33세, 판매업) A 피로를 푸는 여러 방법 중 많은 이들이 활용하고 있는 것이 반신욕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배꼽 아래의 순환을 좋게 하는 반신욕은 피로를 풀어주고, 여성의 경우 생리통에도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땀이 날 때까지 하는 것이 좋지만,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도 있으므로 5~10분 사이가 적당하다. 겨울에는 욕실 안과 밖의 온도 차이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반신욕을 하자마자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절 주위에 여러 물질이 고여 지속적으로 통증이 유발되는 관절염 환자나 요통 환자에게도 반신욕은 효과적이다. 센트럴흉부외과 김승진 원장은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면 작은 혈관들이 확장되어 혈류 량을 증가시키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회복을 빠르게 한다”고 말했다. Q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 고민인데 최근에 불면증에 반신욕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정말인가요? 박성우(56세, 회사원) A 반신욕과 목욕, 족욕 모두 불면증에 효과 있으나 언제 하느냐가 중요하다. 숨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수면은 체온과 신경에 영향을 받는다. 족욕, 반신욕, 샤워 등은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을 돕고, 신경계를 활발하게 깨우는데 바로 잠에 들려고 하면 오히려 정신이 말똥말똥해지고 잠이 오지 않는다. 집중해서 어떤 일을 하다가 바로 잠에 들려고 하면 잠이 오지 않는 현상과 같은 이치다”라고 말했다. 체온이 최고조로 올랐다가 떨어지는 때가 확실히 잠에 들 수 있는 타이밍으로, 반신욕을 마치고 2시간 정도 지난 후가 바로 잠에 잘 들 수 있는 때다.  Q 요즘 피부가 많이 나빠져서 찜질방 정기권을 끊었어요. 이웃집 아주머니가 목욕탕에 정기적으로 다니시는데 땀을 빼고나면 피부도 좋아진다며 권하시더라고요. 홍유화(31세, 텔레마케터) A 목욕이나 찜질을 자주하는 것이 피부에 좋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피부가 건조할 때는 잦은 목욕이나 찜질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미안피부과 김경호 원장은 “뜨거운 열기로 피부 표면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는 수분을 쉽게 빼앗겨 건조해진다.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면 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피부 탄력을 잃기 쉽다”고 말했다. 특히 찜질 후 각질을 제거한다고 때수건으로 몸과 얼굴을 미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할 일. 김 원장은 “찜질 후에는 열에 의해 피부가 달아오르고 각질이 부풀어 있는 상태로, 이때 때수건으로 피부를 밀면 자극이 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를 밀면 묵은 각질만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피부 보호막과 피지도 함께 제거되기 때문이다.  Q 오래 서있다 보니 하지정맥류가 생겼는데 족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 같아서 즐겨 하고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에 족욕이 효과 있을까요? 김세환(42세, 요식업) A 하지정맥류에는 족욕보다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족욕은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중단할 것. 센트럴흉부외과 김승진 원장은 “다리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하지정맥류의 경우 뜨거운 열기가 다리에 직접 닿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지만, 하지정맥류가 생긴 혈관은 점차 고무줄처럼 늘어나 증상이 악화된다. 단기적으로는 증상이 완화되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혈관을 완전히 망치는 결과가 나타난다. 때문에 하지 정맥류 증상이 있는 사람은 혈관 상태가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찜질방을 비롯해 족욕, 반신욕 등 온찜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다리를 찜질하고 샤워 후 2~3분 정도 차가운 물을 다리에 뿌려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Q 몸에 비해 통통한 다리가 고민이어서 저녁마다 슬리밍 제품을 바르고 다리 마사지를 하는데요.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김은정(28세, 직장인) A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부기가 생긴 곳에 지속적으로 마사지를 하면 사이즈 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슬리밍 제품은 바르는 것만으로는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힘들며, 마사지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365mc 김남철 원장은 “체형 관리에서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부종이 줄어들고, 분해된 지방이 쉽게 배출된다. 운동이나 식이조절로 인해 분해된 지방이 우리 몸에서 완전히 없어지기 위해서는 혈액 내로 유입되어 에너지 원료로 소모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방이 아무리 잘 분해되어도 혈액 내로 원활하게 유입되지 않는다면 에너지 원료로 쓰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사이즈 감소로 이어지기가 어렵다.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마사지로 특히 운동 후 마사지는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슬리밍 제품은 표피나 진피층이 아닌 피하지방층의 셀룰라이트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데 크림이나 젤을 바르는 것만으로 지방층까지 충분히 침투되기는 힘들다. 따라서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마사지는 심장이 있는 방향으로 아래에서 위, 말초 기관에서 중심 기관을 향해 하는 것이 좋다.
    건강정보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16 14:48
  • 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메뉴 - 양배추사과무침

    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메뉴 - 양배추사과무침

    건강을 위해 밥상을 바꿔보자!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메뉴 - 양배추사과무침 마크로비오틱은 웰빙, 슬로푸드, 로하스, 오가닉 등에 이은 세계적인 건강 트렌드로 ‘macro(큰, 위대한)’+‘bio(생명)’ 그리고 ‘tic(방법, 기술)’의 합성어로 일본의 장수건강법에서 유래했다. ‘음양조화(陰陽調和)’, 신토불이(身土不二)’, ‘일물전체(一物全體)’, ‘자연생활(自然生活)’ 등 4대 원칙에 충실한 건강법이다. 마크로 비오틱에서는 식품을 통째로 먹어야 식품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Energy)=기(氣)’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자신의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마크로비오틱에서 사용하는 과일 중 가장 자주 애용하는 것은 바로 사과. 양배추사과무침은 재료를 잘라서 소금으로 무치기만 하면 되는 매우 간편한 사이드요리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C·U가 있는데, 특히 비타민 U는 위나 장의 연막을 건강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위궤양의 치유에 효과가 높다. 영양 성분은 잎보다 줄기 부분에 더 많이 있으니 줄기도 같이 먹도록 한다. 샐러드는 음성이 강하고 몸을 차갑게 하지만 이 요리는 양성인 소금을 사용해서 조화를 이루었다. 셀러리를 당근으로 바꾸거나 사과를 미역으로 대체하면 음성을 더욱 완화시키는 요리가 된다. 재료(4인분) 양배추 180g(3장), 셀러리 80g(1대), 사과 80g(2/3개), 소금 3/4~1작은술 만드는 법01 셀러리를 비스듬히 얇게 썬다. 02 사과를 세로로 얇게 자른 다음 가로로 반을 자른다. 03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고 줄기 부분은 비스듬히 얇게 저민다. 04 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소금을 뿌려서 손으로 쥐어 부수듯 비비면서 섞는다. 이와사키 유카는…일본 국가공인 관리영양사이자 ‘쿠시인터내셔널인스티튜트’에서 장수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진 마크로비오틱 전문교육을 받은 국내 유일의 정통파 마크로비오틱 요리강사이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얼마전 국내 최초의 마크로비오틱 요리책 <자연을 통째로 먹는 마크로비오틱 밥상‘을 출간했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6 14:45
  • 과음한 다음날엔 셀러리 한쪽!

    과음한 다음날엔 셀러리 한쪽!

    셀러리는 고대 이집트에서는 장례에 이용되었고 그리스, 로마에서는 강장제로 사용되었다.  유럽에서는 마귀를 물리치는 채소로 알려져 있고 미국의 채소 소비량 1위 식품이기도 하다. 셀러리 줄기에는 간장 기능을 높이는 성분이 들어 있다. 숙취로 머리가 아플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셀러리가 혈액을 맑게 하는 항혈전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동맥경화나 뇌혈관 장해, 심장질환 예방 작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인해 과음을 했다면 셀러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 이유다. 셀러리의 대부분이 수분이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애용된다. 돼지고기를 넣고 볶음조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셀러리 줄기를 파슬리나 월계수 잎과 같이 넣어 피클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신간<<우리가족 건강을 살리는 산소 같은 먹거리>>에서는 다양한 식품의 효능을 담고 있다. 셀러리 뿐 아니라, 접대와 회식이 많은 아빠를 위한  양배추,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부추 등 다양한 식품의 바른 효능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한 끼 식사를 바로 먹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며 보약이라고 말한다. 건강을 지키는 좋은 식재료를 소개하는 책으로,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보자. <<우리가족 건강을 살리는 산소 같은 먹거리>> / 황지희, 서일호 지음/꿈엔Life펴냄/1만2000원
    건강정보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6 14:43
  • 기미, 주근깨, 잡티… 제발 사라져다오!

    피부가 아무리 맑고 깨끗하다 하더라도 기미, 주근깨, 잡티가 있으면 ‘피부 미인’ 소리 듣는 건 포기하는 게 좋다. 거울을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는 ‘요놈’들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을까? Q1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A 기미는 얼굴에 갈색 혹은 검은색 얼룩이 진 것처럼 보여 ‘검은 얼룩’이라고도 불린다. 기미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든 뒤부터 생기는데, 원인은 자외선과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등이다. 주근깨는 작은 크기의 짙은 갈색 반점이다. 주로 유전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자외선의 영향으로 생긴다. 잡티는 주근깨보다 크고 기미보다는 작으며, 모양은 다양하다. 잡티의 원인은 자외선이 대표적이지만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잡티’라는 말은 일반인 사이에서 사용되다 의사들도 쓰기 시작한 용어로 의학적 정식 명칭은 아니다. Q2 피부톤에 따라 생기는 게 다른가?A 피부색이 어두우면 멜라닌 세포의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에 기미가 생기기 쉽다. 밝은색 피부에는 기미보다는 주근깨와 잡티가 잘 생긴다. Q3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는 공통점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은 무엇인가?A 외출하기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 있는 자외선 산란 성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보습에 신경 쓴다. 외출시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 양산 등을 잊지 말고 챙긴다. 조금만 신경 쓰면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음을 기억하자.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에 tlsrudTJ야 하며, 특히 스키장에서는 더욱 신경써야 한다. 햇빛이 눈에 반사되어 한여름만큼 강한 자외선을 만들어낸다.  Q4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시술에는 무엇이 있나?A 짙은 기미에는 진피 깊숙한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플러스 옐로 레이저나 레이저 토닝, 루메니스원 등이 알맞다. 심하지 않은 기미는 플러스 옐로 레이저와 레이저 토닝을 동시에 하면 효과가 높다. 주근깨와 잡티처럼 비교적 얕은 색소 질환에는 뉴아이투피엘이 좋다. 이것은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색소를 제거한다. 대개 플러스 옐로 레이저와 레이저 토닝은 2주 간격으로 5회 이상, 루메니스원이와 뉴아이투피엘은 3주 간격으로 3회 이상 받으면 효과적이다. 가격대는?????? Q5 최근에는 피부에 비타민을 투여하기도 하던데, 그 원리와 효과는 무엇인가?A 비타민C와 미백 제재를 색소가 있는 부위까지 침투시키는 바이탈이온트 요법이다. 이 시술법은 멜라닌 형성을 억제해 기미에 도움이 되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해 노화와 잔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Q6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아도 금방 과거의 상태로 되돌아간다. 기미, 주근깨, 잡티를 영구적으로 안 생기게 할 수는 없나?A 기미, 주근깨, 잡티를 영구적으로 안 생기게 하는 방법은 없다. 눈에 확 띄지 않아도 피부에 옅게 깔려 있는 색소는 있을 수 있고, 사람이 자외선을 받지 않고 살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들이 생기는 걸 어느 정도 예방할 수는 있다.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고,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으며, 미백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기미가 있다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강한 향수나 화장품을 자제하고, 목욕탕이나 찜질방에 자주 가지 않는 게 좋다. Q7 비타민C를 먹는 게 미백에 도움이 되는가? 그 외 미백에 도움 되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나?A 음식으로 섭취한 비타민C는 많은 양을 먹는다고 해도 미백에 도움되기가 힘들다. 비타민C를 먹기보다는 얼굴에 바르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멜라닌 세포는 피부의 여러 가지 산화 반응에 의해 색소를 더 형성하므로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식품인 버섯, 콩, 비타민C·E, 채소, 과일 등의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Q8 피부에 수분이 충만하면 얼굴이 밝아 보이는 것 같을 때가 있다.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인가, 정말 밝아진 것인가?A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결이 거칠고 피부톤도 칙칙하다. 이럴 때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피부 건조가 회복되면서 피부톤이 밝아진다. 그렇다고 멜라닌 색소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Q9 기미 색은 갈색부터 회색까지 여러 가지다. 색에 따라 치료법이 다른가?A 기미는 색소가 위치한 깊이에 따라 표피형, 진피형, 복합형으로 나뉜다. 피부의 상피 조직인 표피에 있는 기미는 옅은 갈색, 표피 아래에 자리한 진피에 있는 기미는 회색을 띠는 갈색, 복합형은 둘의 중간색을 띤다. 진피에 있는 색소는 빛의 굴절 반응에 의해 회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기미에 따라 치료가 다르다. 표피형은 연고를 바르고, 진피형은 레이저로 치료하며, 복합형은 이 둘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치료한다. Q10 스트레스로 생긴 기미는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완화되는가?A 스트레스를 받으면 멜라닌 세포가 자극받아 기미가 생긴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더 이상의 기미는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생긴 기미는 쉽게 사라지지 않으므로 기미가 없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6 14:42
  • 일본식 가정식이 뜬다? 겨울철 뜨끈한 스키야끼 국물을 맛보다.

    일본식 가정식이 뜬다? 겨울철 뜨끈한 스키야끼 국물을 맛보다.

    일본식 가정식이 뜬다? 겨울철 뜨끈한 스키야끼 국물을 맛보다. 연말연시, 가족의 단란한 외식 장소로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가정식은 반찬이 적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밥, 반찬, 국이 차려지는 것은 한식과 다를 것이 없지만 한식이 발효시킨 된장, 고추장을 사용하는데 비해 일식은 재료의 풍미를 살리는데 중점을 둔다. 최근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골요리인 스키야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키야키는 전용의 철 냄비 안에 얇게 썰은 쇠고기를 여러 종류의 야채와 두부와 함께 넣어 끓이는 전골 요리로, 육수와 간장 미림이 기본이 된 달달한 소스와 이에 어우러지는 신선한 육류와 채소가 만들어내는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청담동의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도쿄사이카보의 스키야키는 타 레스토랑과 달리 엄격한 레시피로 스키야키를 개발했다. 일본의 인기 요리사 마사하라 카사하라씨의 요리자문을 받아 스키야키 맛을 좌우하는 와리시타 소스를 구성했다.  와리시타 (わりした)소스는 설탕, 간장, 일본술, 미림으로 만드는 달콤한 소스다.  도쿄사이카보는 스키야키 소스로 날계란 대신 살짝 익힌 반숙계란을 낸다. 반숙계란을 소스로 쓰는 이유는 요리의 온도와 맛을 중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이카보 관계자는 스키야키와 어울리는 사케로 '이치노쿠라'를 추천했다. '이치노쿠라'는 혼죠조 중 하나로 드라이한 맛이 있어 기름진 음식의 맛을 씻어줘 도쿄 사이카보의 겨울 메뉴와 어울린다.  스키야키 가격은 4만 원대 이며, 또 다른 겨울메뉴인 샤브샤브는 18,000원이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권미현 기자2009/12/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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