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12/16 15:14
인터넷에서 효과 봤다고 하는 민간요법, 아무 생각 없이 시도했던 건강요법이 과연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해드립니다. 찜질, 마사지, 반신욕, 족욕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봅니다.
Q 하루의 피로는 반신욕으로 풀어요. 퉁퉁 부은 다리의 부기도 빠지고, 결리던 어깨도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요. 성지윤(33세, 판매업)
A 피로를 푸는 여러 방법 중 많은 이들이 활용하고 있는 것이 반신욕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배꼽 아래의 순환을 좋게 하는 반신욕은 피로를 풀어주고, 여성의 경우 생리통에도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땀이 날 때까지 하는 것이 좋지만,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도 있으므로 5~10분 사이가 적당하다. 겨울에는 욕실 안과 밖의 온도 차이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반신욕을 하자마자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절 주위에 여러 물질이 고여 지속적으로 통증이 유발되는 관절염 환자나 요통 환자에게도 반신욕은 효과적이다. 센트럴흉부외과 김승진 원장은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면 작은 혈관들이 확장되어 혈류 량을 증가시키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회복을 빠르게 한다”고 말했다.
Q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 고민인데 최근에 불면증에 반신욕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정말인가요? 박성우(56세, 회사원)
A 반신욕과 목욕, 족욕 모두 불면증에 효과 있으나 언제 하느냐가 중요하다. 숨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수면은 체온과 신경에 영향을 받는다. 족욕, 반신욕, 샤워 등은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을 돕고, 신경계를 활발하게 깨우는데 바로 잠에 들려고 하면 오히려 정신이 말똥말똥해지고 잠이 오지 않는다. 집중해서 어떤 일을 하다가 바로 잠에 들려고 하면 잠이 오지 않는 현상과 같은 이치다”라고 말했다. 체온이 최고조로 올랐다가 떨어지는 때가 확실히 잠에 들 수 있는 타이밍으로, 반신욕을 마치고 2시간 정도 지난 후가 바로 잠에 잘 들 수 있는 때다.
Q 요즘 피부가 많이 나빠져서 찜질방 정기권을 끊었어요. 이웃집 아주머니가 목욕탕에 정기적으로 다니시는데 땀을 빼고나면 피부도 좋아진다며 권하시더라고요. 홍유화(31세, 텔레마케터)
A 목욕이나 찜질을 자주하는 것이 피부에 좋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피부가 건조할 때는 잦은 목욕이나 찜질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미안피부과 김경호 원장은 “뜨거운 열기로 피부 표면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는 수분을 쉽게 빼앗겨 건조해진다.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면 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피부 탄력을 잃기 쉽다”고 말했다. 특히 찜질 후 각질을 제거한다고 때수건으로 몸과 얼굴을 미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할 일. 김 원장은 “찜질 후에는 열에 의해 피부가 달아오르고 각질이 부풀어 있는 상태로, 이때 때수건으로 피부를 밀면 자극이 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를 밀면 묵은 각질만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피부 보호막과 피지도 함께 제거되기 때문이다.
Q 오래 서있다 보니 하지정맥류가 생겼는데 족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 같아서 즐겨 하고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에 족욕이 효과 있을까요? 김세환(42세, 요식업)
A 하지정맥류에는 족욕보다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족욕은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중단할 것. 센트럴흉부외과 김승진 원장은 “다리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하지정맥류의 경우 뜨거운 열기가 다리에 직접 닿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지만, 하지정맥류가 생긴 혈관은 점차 고무줄처럼 늘어나 증상이 악화된다. 단기적으로는 증상이 완화되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혈관을 완전히 망치는 결과가 나타난다. 때문에 하지 정맥류 증상이 있는 사람은 혈관 상태가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찜질방을 비롯해 족욕, 반신욕 등 온찜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다리를 찜질하고 샤워 후 2~3분 정도 차가운 물을 다리에 뿌려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Q 몸에 비해 통통한 다리가 고민이어서 저녁마다 슬리밍 제품을 바르고 다리 마사지를 하는데요.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김은정(28세, 직장인)
A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부기가 생긴 곳에 지속적으로 마사지를 하면 사이즈 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슬리밍 제품은 바르는 것만으로는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힘들며, 마사지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365mc 김남철 원장은 “체형 관리에서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부종이 줄어들고, 분해된 지방이 쉽게 배출된다. 운동이나 식이조절로 인해 분해된 지방이 우리 몸에서 완전히 없어지기 위해서는 혈액 내로 유입되어 에너지 원료로 소모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방이 아무리 잘 분해되어도 혈액 내로 원활하게 유입되지 않는다면 에너지 원료로 쓰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사이즈 감소로 이어지기가 어렵다.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마사지로 특히 운동 후 마사지는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슬리밍 제품은 표피나 진피층이 아닌 피하지방층의 셀룰라이트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데 크림이나 젤을 바르는 것만으로 지방층까지 충분히 침투되기는 힘들다. 따라서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마사지는 심장이 있는 방향으로 아래에서 위, 말초 기관에서 중심 기관을 향해 하는 것이 좋다.
건강정보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16 14:48
건강을 위해 밥상을 바꿔보자!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메뉴 - 양배추사과무침
마크로비오틱은 웰빙, 슬로푸드, 로하스, 오가닉 등에 이은 세계적인 건강 트렌드로 ‘macro(큰, 위대한)’+‘bio(생명)’ 그리고 ‘tic(방법, 기술)’의 합성어로 일본의 장수건강법에서 유래했다. ‘음양조화(陰陽調和)’, 신토불이(身土不二)’, ‘일물전체(一物全體)’, ‘자연생활(自然生活)’ 등 4대 원칙에 충실한 건강법이다. 마크로 비오틱에서는 식품을 통째로 먹어야 식품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Energy)=기(氣)’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자신의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마크로비오틱에서 사용하는 과일 중 가장 자주 애용하는 것은 바로 사과. 양배추사과무침은 재료를 잘라서 소금으로 무치기만 하면 되는 매우 간편한 사이드요리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C·U가 있는데, 특히 비타민 U는 위나 장의 연막을 건강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위궤양의 치유에 효과가 높다. 영양 성분은 잎보다 줄기 부분에 더 많이 있으니 줄기도 같이 먹도록 한다. 샐러드는 음성이 강하고 몸을 차갑게 하지만 이 요리는 양성인 소금을 사용해서 조화를 이루었다. 셀러리를 당근으로 바꾸거나 사과를 미역으로 대체하면 음성을 더욱 완화시키는 요리가 된다.
재료(4인분) 양배추 180g(3장), 셀러리 80g(1대), 사과 80g(2/3개), 소금 3/4~1작은술
만드는 법01 셀러리를 비스듬히 얇게 썬다. 02 사과를 세로로 얇게 자른 다음 가로로 반을 자른다. 03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고 줄기 부분은 비스듬히 얇게 저민다. 04 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소금을 뿌려서 손으로 쥐어 부수듯 비비면서 섞는다.
이와사키 유카는…일본 국가공인 관리영양사이자 ‘쿠시인터내셔널인스티튜트’에서 장수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진 마크로비오틱 전문교육을 받은 국내 유일의 정통파 마크로비오틱 요리강사이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얼마전 국내 최초의 마크로비오틱 요리책 <자연을 통째로 먹는 마크로비오틱 밥상‘을 출간했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6 14:45
건강정보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6 14:43
피부가 아무리 맑고 깨끗하다 하더라도 기미, 주근깨, 잡티가 있으면 ‘피부 미인’ 소리 듣는 건 포기하는 게 좋다. 거울을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는 ‘요놈’들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을까?
Q1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A 기미는 얼굴에 갈색 혹은 검은색 얼룩이 진 것처럼 보여 ‘검은 얼룩’이라고도 불린다. 기미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든 뒤부터 생기는데, 원인은 자외선과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등이다. 주근깨는 작은 크기의 짙은 갈색 반점이다. 주로 유전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자외선의 영향으로 생긴다. 잡티는 주근깨보다 크고 기미보다는 작으며, 모양은 다양하다. 잡티의 원인은 자외선이 대표적이지만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잡티’라는 말은 일반인 사이에서 사용되다 의사들도 쓰기 시작한 용어로 의학적 정식 명칭은 아니다.
Q2 피부톤에 따라 생기는 게 다른가?A 피부색이 어두우면 멜라닌 세포의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에 기미가 생기기 쉽다. 밝은색 피부에는 기미보다는 주근깨와 잡티가 잘 생긴다.
Q3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는 공통점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은 무엇인가?A 외출하기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 있는 자외선 산란 성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보습에 신경 쓴다. 외출시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 양산 등을 잊지 말고 챙긴다. 조금만 신경 쓰면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음을 기억하자.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에 tlsrudTJ야 하며, 특히 스키장에서는 더욱 신경써야 한다. 햇빛이 눈에 반사되어 한여름만큼 강한 자외선을 만들어낸다.
Q4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시술에는 무엇이 있나?A 짙은 기미에는 진피 깊숙한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플러스 옐로 레이저나 레이저 토닝, 루메니스원 등이 알맞다. 심하지 않은 기미는 플러스 옐로 레이저와 레이저 토닝을 동시에 하면 효과가 높다. 주근깨와 잡티처럼 비교적 얕은 색소 질환에는 뉴아이투피엘이 좋다. 이것은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색소를 제거한다. 대개 플러스 옐로 레이저와 레이저 토닝은 2주 간격으로 5회 이상, 루메니스원이와 뉴아이투피엘은 3주 간격으로 3회 이상 받으면 효과적이다. 가격대는??????
Q5 최근에는 피부에 비타민을 투여하기도 하던데, 그 원리와 효과는 무엇인가?A 비타민C와 미백 제재를 색소가 있는 부위까지 침투시키는 바이탈이온트 요법이다. 이 시술법은 멜라닌 형성을 억제해 기미에 도움이 되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해 노화와 잔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Q6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아도 금방 과거의 상태로 되돌아간다. 기미, 주근깨, 잡티를 영구적으로 안 생기게 할 수는 없나?A 기미, 주근깨, 잡티를 영구적으로 안 생기게 하는 방법은 없다. 눈에 확 띄지 않아도 피부에 옅게 깔려 있는 색소는 있을 수 있고, 사람이 자외선을 받지 않고 살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들이 생기는 걸 어느 정도 예방할 수는 있다.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고,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으며, 미백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기미가 있다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강한 향수나 화장품을 자제하고, 목욕탕이나 찜질방에 자주 가지 않는 게 좋다.
Q7 비타민C를 먹는 게 미백에 도움이 되는가? 그 외 미백에 도움 되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나?A 음식으로 섭취한 비타민C는 많은 양을 먹는다고 해도 미백에 도움되기가 힘들다. 비타민C를 먹기보다는 얼굴에 바르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멜라닌 세포는 피부의 여러 가지 산화 반응에 의해 색소를 더 형성하므로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식품인 버섯, 콩, 비타민C·E, 채소, 과일 등의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Q8 피부에 수분이 충만하면 얼굴이 밝아 보이는 것 같을 때가 있다.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인가, 정말 밝아진 것인가?A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결이 거칠고 피부톤도 칙칙하다. 이럴 때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피부 건조가 회복되면서 피부톤이 밝아진다. 그렇다고 멜라닌 색소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Q9 기미 색은 갈색부터 회색까지 여러 가지다. 색에 따라 치료법이 다른가?A 기미는 색소가 위치한 깊이에 따라 표피형, 진피형, 복합형으로 나뉜다. 피부의 상피 조직인 표피에 있는 기미는 옅은 갈색, 표피 아래에 자리한 진피에 있는 기미는 회색을 띠는 갈색, 복합형은 둘의 중간색을 띤다. 진피에 있는 색소는 빛의 굴절 반응에 의해 회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기미에 따라 치료가 다르다. 표피형은 연고를 바르고, 진피형은 레이저로 치료하며, 복합형은 이 둘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치료한다.
Q10 스트레스로 생긴 기미는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완화되는가?A 스트레스를 받으면 멜라닌 세포가 자극받아 기미가 생긴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더 이상의 기미는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생긴 기미는 쉽게 사라지지 않으므로 기미가 없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6 14:42
일본식 가정식이 뜬다? 겨울철 뜨끈한 스키야끼 국물을 맛보다.
연말연시, 가족의 단란한 외식 장소로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가정식은 반찬이 적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밥, 반찬, 국이 차려지는 것은 한식과 다를 것이 없지만 한식이 발효시킨 된장, 고추장을 사용하는데 비해 일식은 재료의 풍미를 살리는데 중점을 둔다. 최근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골요리인 스키야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키야키는 전용의 철 냄비 안에 얇게 썰은 쇠고기를 여러 종류의 야채와 두부와 함께 넣어 끓이는 전골 요리로, 육수와 간장 미림이 기본이 된 달달한 소스와 이에 어우러지는 신선한 육류와 채소가 만들어내는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청담동의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도쿄사이카보의 스키야키는 타 레스토랑과 달리 엄격한 레시피로 스키야키를 개발했다. 일본의 인기 요리사 마사하라 카사하라씨의 요리자문을 받아 스키야키 맛을 좌우하는 와리시타 소스를 구성했다. 와리시타 (わりした)소스는 설탕, 간장, 일본술, 미림으로 만드는 달콤한 소스다. 도쿄사이카보는 스키야키 소스로 날계란 대신 살짝 익힌 반숙계란을 낸다. 반숙계란을 소스로 쓰는 이유는 요리의 온도와 맛을 중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이카보 관계자는 스키야키와 어울리는 사케로 '이치노쿠라'를 추천했다. '이치노쿠라'는 혼죠조 중 하나로 드라이한 맛이 있어 기름진 음식의 맛을 씻어줘 도쿄 사이카보의 겨울 메뉴와 어울린다. 스키야키 가격은 4만 원대 이며, 또 다른 겨울메뉴인 샤브샤브는 18,000원이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권미현 기자2009/12/16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