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0/04/05 14:16
오늘은 제 65회 식목일이다. 나무와 숲이 단순한 휴식 차원을 넘어 치유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산림청은 2017년까지 전국 각지에 18개의 '치유의 숲'을 만들 계획이다. 숲은 어떻게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하는 걸까?
첫째, 피톤치드와 음이온의 효과다. 피톤치드는 나무와 식물이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스스로 만들어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 여기에는 폐렴이나 질염 등을 일으키는 균을 죽이고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하는 강력한 성분이 있어 각종 감염질환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좋다. 혈압을 떨어트리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는 효과도 있다. 또 숲에는 도시보다 10배 이상 많은 음이온이 방출되는데, 음이온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불면증을 없애줄 수 있다.
둘째, 도시보다 10% 가량 많은 산소, 흔들리는 나뭇잎의 움직임, 시냇물 소리처럼 편안함을 주는 소리, 안정감을 주는 녹색 경관 등도 간접적으로 치료 효과를 높인다. 이런 환경적 요소들은 긴장과 흥분상태에서 발생하는 베타파를 줄이고 안정 상태에서 발생하는 알파파를 늘려 사람을 편안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명상이나 인지행동치료를 숲에서 하면 병원에서 했을 때보다 효과가 더 높다.
셋째, 스트레스호르몬 수치를 낮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저장돼있던 단백질을 포도당으로 전환시키므로 혈당이 높아지고 지방을 분해해 지방산 농도가 높아진다. 몸에 스트레스호르몬이 많아지면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혈압이 올라가고 맥박이 빨라진다. 스트레스호르몬은 정서적인 변화도 가져온다. 분노장애나 불안장애환자는 스트레스호르몬 수치가 높다.
정오 무렵 산 중턱 소나무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시면 나무와 숲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피톤치드를 흠뻑 마실 수 있는 산림욕 방법을 소개한다.
▲ 가을보다는 봄, 여름을 이용한다. 숲이 내보내는 피톤치드 양은 봄부터 증가하여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최대치에 달한다. 예를 들어 편백나무의 100g당 피톤치드 함량은 여름에는 4.0mL이지만 겨울에는 2.5mL밖에 안 된다.
▲ 아침저녁의 상쾌한 기분에 속지 말 것. 침엽수, 활엽수 모두 기온이 상승하는 정오 무렵에 방출량이 최대치에 달한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공기 유동이 빨라져 피톤치드 발산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소나무의 시각별 피톤치드 방출량은 아침 6시 2.71ppb, 저녁 6시 6.9ppb이지만 낮 12시엔 9.74ppb나 된다.
▲ 활엽수보다는 침엽수가 많은 곳으로 가라. 피톤치드는 활엽수보다 침엽수에서 더 많이 나온다. 피톤치드 함량이 가장 많은 나무는 편백나무다. 편백나무는 100g당 피톤치드 함량이 4.0mL다. 우리나라에 흔한 침엽수 중에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피톤치드를 많이 생산한다. 건강에 좋은 음이온 역시 활엽수보다는 침엽수 잎을 통과할 때 많이 발생한다.
▲ 출발 전엔 계곡, 호수가 있는 산림욕장인지 확인한다. 음이온은 빛에 의해 물 분자가 산화할 때, 물 분자가 활발하게 움직일 때, 물 분자가 공기와 마찰할 때 주로 생성되기 때문에 물 근처에 가장 많다. 또 계곡이 있으면 계곡에 흐르는 물 때문에 습도가 높아져 피톤치드도 계곡으로 몰린다. 숲의 치유효과를 확실히 느끼고 싶다면 계곡이나 호수가 있는 산림욕장으로 가자.
▲ 산꼭대기보다는 산 중턱이 좋다. 지형적으로 산 밑이나 산꼭대기보다 산 중턱이 바람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으므로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바람이 강한 산 밑이나 산 꼭대기에는 나무나 식물이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하지만 공기의 이동이 빨라 발생된 피톤치드가 모두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린다.
종합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4/05 14:15
한의학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4/05 09:07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아이에게 값싸고 열량 높은 음식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엄마와 가족의 몫이다. 아이 건강을 위해 엄마가 알아둬야 할 영양정보를 알아본다.
Solution 1 건강에 좋은 탄수화물슈퍼마켓에서 파는 곡물은 많은 도정단계를 거쳐 더이상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없을 정도로 가공된 상태다. 도정한 곡물은 단순 탄수화물로, 설탕만큼 나쁘다. 도정하지 않은 곡물은 입자가 크고 구조가 복잡한 탄수화물로 구성돼 양질의 영양을 제공하고 우리 몸의 소화와 대사 과정에 좋다. 가공식품을 제한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음식을 가공할수록 단순당이 증가한다. 따라서 가공하지 않은 것이나 최소한으로 가공한 것을 선택한다.
Solution 2 건강에 좋은 지방지방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영양소다. 지방은 에너지 공급원이면서도 콜레스테롤, 호르몬, 담즙 등을 만든다. 건강을 위해 지방 섭취는 넘치지 않게 제한하고,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가능한 한 적게 섭취한다. 단일불포화지방과 다중불포화지방은 심장에 해로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과 싸우는 좋은 지방이다. 이런 불포화지방산은 식물성 기름에 많다. 그중 유채씨 기름(카놀라유), 땅콩 기름, 올리브 기름에는 단일 불포화지방이 많다. 다중불포화지방은 오메라3 지방산과 오메라6 지방산이 있다. 이것은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옥수수 기름, 대두 기름, 등푸른 생선, 도정하지 않은 곡물, 씨앗 등에 많이 들어 있다.
Solution 3 건강에 좋은 단백질단백질은 인체를 만드는 아미노산을 생산하는 중요한 영양소다. 필수아미노산은 인체에서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아이는 6세쯤까지 성장에 관여하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거의 완전하게 소화·흡수되면서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 것을 이상적인 단백질이라고 말한다. 동물성 식품인 달걀·우유·고기·생선은 95%까지 소화·흡수되며, 아미노산 구성이 인체 요구조건을 만족시킨다. 견과류·곡류·콩·대두 등에 들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일부 아미노산이 부족하다. 물론 여러 종류의 식물성 단백질을 같이 섭취하면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할 수 있다. 반면 동물성 식품에는 아이에게 해로운 포화지방이 많다. 아이가 24개월 지난 이후에는 무지방이나 저지방우유는 먹이고, 삼겹살·베이컨·닭고기 껍질 등은 먹이지 않는다. 요리할 때는 식물성 기름을 쓰고 튀김보다는 볶음, 볶음보다는 찜이나 조림을 한다.
Solution 4 건강에 좋은 과일과 채소과일과 채소에는 아이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 먹을수록 좋다. 과일과 채소는 암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대사기능을 좋게 하며, 소화와 체중조절 등에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를 먹지 않는 아이는 비타민 A·C, 칼륨과 엽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이의 건강이 당장 위협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릴 때 식습관이 어른이 된 후 식습관의 기초가 되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과일과 채소는 가공식품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채소를 조리하면 비타민C와 엽산 같은 영양소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신선하게 먹는다. 단, 토마토 같은 붉은 채소나 과일에 들어 있는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은 열을 가할 때 식물의 세포벽에서 쉽게 빠져나오므로 조리한 음식을 통해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Solution 5 음료 선택도 깐깐하게!100% 주스는 감미료가 들어 있는 음료보다 영양가는 있지만 과당이 있어 열량은 더 높다. 아이가 좋아하는 탄산음료도 문제다. 탄산음료에는 대부분 인공감미료와 탄산, 향료가 들어 있다. 아이가 단맛에 빠져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탄산음료를 먹이지 않는다.스포츠음료도 해롭기는 마찬가지다. 이는 운동선수가 운동하는 동안 마실 수 있게 개발된 음료로, 수분공급을 빨리 돕기 위해 물에 설탕과 소금을 첨가한 것이다. 아이가 심한 운동을 한 경우, 특히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탈수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고설탕·고열량 음료라는 점을 잊지 말자. 운동시 수분공급은 물로도 충분하다.
Solution 6 영양보충제는 만능이 아니다많은 엄마들이 아이에게 각종 영양보충제를 먹인다. 하지만 몇 알의 종합비타민이 과일과 채소 같은 자연식품의 영양소를 대신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영양보충제는 언제 필요한 걸까? 음식에서 섭취할 수 없는 유일한 비타민인 비타민D는 영양보충제로 섭취한다. 비타민D는 햇빛을 쬐면 피부에서 만들어진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구루병이 유발될 수 있다.채식하는 아이는영양보충제가 필요하다. 특히 달걀이나 유제품을 섭취하는 않는 아이는 비타민B12와 아연이 부족할 수 있다. 채식하는 아이는 소아 용량의 아연이나 비타민B12 보충제, 소아용 종합비타민이나 종합무기질보충제를 먹는 게 좋다.
참고서적《우리 아이 건강 기초 6세 이전에 세워라》(다산에듀), 《우리 아이 영양 가이드》(조윤커뮤니케케이션), 《김수연의 아기 발달 클리닉》(빈센트), 《울리지 않고 아이 버릇 들이기》(김영사)도움말 최우정(광동한방병원 아이앤맘센터 원장)
특집기사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4/05 09:06
안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4/05 08:57
피부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4/05 08:56
비뇨기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4/05 08:55
아토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4/05 08:53
미국의 육아교육 전문가 엘리자베스 팬틀리는“부모의 자녀 버릇들이기는 아이들이 일생을 살면서 요구되는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는 데 필요한 올바른 가치, 도덕성, 가이드라인의 토대를 스스로 만들도록 돕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기조절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것은 부모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엄마가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우리 아이 좋은 버릇 들이는 요령을 살펴본다.
Solution 1 부산스럽다고 문제아는 아니다아이는 에너지 덩어리다. 그 에너지를 책을 본다거나 손으로 무엇을 조작하는 쪽으로 표현하는 아이가 있고, 주위환경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과 빠른 몸놀림으로 표현하는 아이가 있다. 주위환경에 대한 흥미 때문에 여기저기 둘러보는 것은 산만한 것이 아니라 탐구력이 높은 것이다. 이런 아이는 흥미와 에너지를 발산할 기회가 없으면 짜증이 는다. 때문에 놀이터나 산처럼 넓은 공간으로 데리고 나가는 게 좋다. 자극이 많은 곳도 부산스런 아이에게 좋다. 아이가 있는 집이나 가족이 많은 곳, 놀이방, 동물원, 어린이공원 등이 알맞다.
Solution 2 떼 부리는 아이 대처법아이가 떼를 부릴 때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행동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자기 행동에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야단을 치지 않음으로써 엄마에게 떼가 통하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전하는 것이다. 아이가 떼를 쓰면 엄마는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간간이“그만!”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만!”이라고 말할 때 목소리 끝이 신경질적으로 올라가면 안 되고 저음이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에게 긴장감을 줄 수 있다.또다른 방법은 아이의 눈을 쳐다보며 눈으로 엄마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다. 아이는 느낌이 강하므로 엄마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엄마의 눈을 피할 때는 아이의 어깨를 두 손으로 눌러 몸을 고정시키고 아이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그만!”이라고 말한다. “때려 줄거야!”혹은“그만 안해!”라고 소리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효과도 없다.
Solution 3 때리는 아이 훈육법아이가 사람을 때리는 것은 타고난 성질일 수 있고, 누군가를 보고 따라 하는 모방행동일 수 있다. 이유야 어찌 됐든 엄마를 때리는 아이는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엄격하게 혼내야 한다. 아이는 생후 30개월을 넘으면 엄마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30개월이 되기까지 엄마라는 존재가 아이에게 긴장감을 주지 못하면, 엄마는 아이의 기를 당해내지 못한다. 일단 엄마가 아이에게 기가 꺾이면 아무리 노력해도 다시 아이 기를 꺾기 힘들다는 것을 명심하자.
Solution 4 지나친 훈계는 역효과만 낸다성격이 칼같이 곧아서, 혹은 절대로 남의 집 아이처럼 버릇 없는 아이로 키우고 싶지 않아서 아이를 일찍부터 훈계하는 부모들이 종종 있다. 3~4세 아이를 훈계할 때는 아이가 잘못을 한 그 순간 아이의 몸을 구속한다거나 아이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아주 단호하고 짧게 아이의 행동이 잘못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마쳐야 한다. 아이가 침울해하거나 울 때에는 3~4분 정도 기다려 아이의 감정이 약간 가라앉은 후 부드러운 목소리로 설명한다. ‘쥐도 도망 갈 구멍을 주지 않고 쫓으면 문다’는 말이 있다. 아이의 행동을 어느 정도 용납해 주고, 아이의 거짓말도 가끔 속아넘어가 주면서 교육해야 아이도 엄마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다.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적하며 나무라면 자신을 논리적으로 방어할 능력이 없는 아이는 난폭해진다.참고서적《우리 아이 건강 기초 6세 이전에 세워라》(다산에듀), 《우리 아이 영양 가이드》(조윤커뮤니케케이션), 《김수연의 아기 발달 클리닉》(빈센트), 《울리지 않고 아이 버릇 들이기》(김영사)도움말 최우정(광동한방병원 아이앤맘센터 원장)
특집기사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4/05 08:51
건강정보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4/05 08:49
우리나라 성인 남녀 10명 중 9명이 평생 한두 번 정도 허리병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허리병이 많지 않았다. 전문의들은 허리병이야말로 현대병이라고 입을 모은다. 문명의 발달로 활동량이 적어지고,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니 운동량이 부족해졌다. 사무직이 늘어나면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대부분인 사람도 많다. 앉는 자세는 불량하기 짝이 없다. 그러다 보니 허리가 점점 과부하를 받는 것이다. 이제는 나이든 사람뿐 아니라 20~30대 젊은이들과 어린 청소년도“아이고 허리야”를 외친다. 허리병은 왜 생기는 걸까?
허리 디스크는 허리보다 엉덩이와 종아리의 통증이 더 심한 병이다. 튀어나오거나 파열된 디스크가 척수신경을 눌러 다리쪽으로 내려가는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엉덩이와 종아리의 모든 통증이 디스크라고 단정짓는 것은 곤란하다. 척추관이나 척추뼈의 이상일 수 있다. 원인을 알기 위해선 뼈의 모양과 디스크의 간격, 척추의 골절 여부를 살펴보는 X레이 검사를 거쳐 MRI 촬영을 해봐야 한다. 디스크 변성 여부와 디스크가 튀어나온 정도, 척수신경이 눌린 정도를 알 수 있다. 디스크는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요통이 아닌 좌골신경통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에 알아채기 쉽지 않다. 노화로 허리뼈가 퇴행되고, 허리에 무리를 주는 생활습관이 오랜 시간에 걸쳐 척추 기능을 약화시키다가 결국 척수신경을 압박할 정도로 증상이 진행돼야 통증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허리만 뻐근하고 묵직하다가 좀더 진행되면 허리가 결리고 엉덩이까지 뻐근해진다. 이어서 튀어나온 디스크나 터진 수핵이 척수신경을 심하게 압박하면 허벅지, 종아리, 발목, 발바닥, 발가락 끝까지 저리고 땅기면서 시린 통증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는 하반신 마비가 나타난다. 디스크로 인한 좌골 신경통은 한쪽 엉덩이와 다리에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있거나 걸을 때보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요통이 심해지고 앞으로 구부릴 때마다 다리가 땅기면서 요통이 심해진다.
한쪽 허리가 심하게 아파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된 최모(43세) 씨. 디스크인 줄 알고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부항과 뜸도 떴다. 그래도 별 차도가 없어 병원에 가서 신경차단술이라는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척추 전문 병원을 찾은 신씨는 자신의 병이 디스크가 아니라‘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허리가 아파 걷지 못한다고 모두 디스크는 아니다.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척추관협착증, 디스크내장증,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등일 수 있다. 요통을 부르는 질환은 어떤 것이 있을까?
증상1. 진단해 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 -> 척추분리증척추에 금이 가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증세는 각양각색이다. 분리된 정도에 따라 어떤 사람은 별 증상이 없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심한 요통으로 수술을 받기도 한다. 일단 검사해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
증상2. 늘 허리가 뻐근하다 -> 근육약화증후군늘 허리가 뻐근하고 조금만 무리하면 어깨와 무릎이 쑤시면 근육이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근육이 약해진 정도에 따라 증상은 조금씩 다르다. 견딜 수 없는 통증을 호소하는가 하면, 오래 서 있으면 허리가 뻐근하다는 사람도 있고, 평소에는 괜찮다가 조금만 무리하면 통증이 오는 사람도 있다.
증상3.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걸으면 아프다 -> 척추관협착증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허리디스크와 구별되는 점은, 앉아 있을 때나 누워 있을 때는 괜찮다가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쉬었다가 다시 걸어야 할 정도로 보행장애를 보인다. 그중에서도 다리를 절름거리는 것이 큰 증상이다. 요추신경이 심하게 눌려 발가락이나 발목 힘이 약해지는 것은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 증상이다.
증상4. 허리가 심하게 아프고 다리까지 저리다 -> 척추전방전위증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이 병은 척추가 심하게 불안정해져 요통이 꽤 심하다. 척추뼈가 앞으로 빠지면서 척추 뼛속을 관통하는 신경다발이 눌리기 때문에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저려 절룩거린다. 척추 뼈의 빠진 정도가 심할수록 통증도 심한 경향을 보인다.
증상5. 허리가 점점 굽어진다 -> 요부변성후만증허리가 점점 구부정해지면서 몸이 앞으로 굽어진다. 이를 이겨 내기 위해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어깨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한다. 허리가 앞으로 굽기 때문에 무거운 물건은 앞쪽에서 잘 들지 못하고 언덕이나 계단을 오르는 것이 힘들다. 특히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거나 일할 때 몸이 앞으로 굽기 때문에 한쪽 팔꿈치를 싱크대에 받치고 다른 손으로 접시를 닦는다. 이 때문에 환자 대부분이 팔꿈치에 굳은살이 박혀 있다.
증상6. 허리를 뒤로 젖힐 때마다 심한 통증이 온다 -> 후관절통허리를 뒤로 젖힐 때마다 극심한 고통이 밀려오거나 아예 허리를 젖힐 수 없을 만큼 뻣뻣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후관절통을 의심해 본다. 70세 이상 노인은 디스크보다 척추의 골절을 의심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연령대의 원인 모를 요통은 후관절통 때문인 경우가 많다. 후관절은 지속적인 마찰에 의해 손상된다. 후관절통은 오랜 세월에 걸쳐 후관절을 사용해 온 노인이나 허리를 무리하게 쓰는 사람에게 주로 발병한다.
증상7. 원인을모른다 -> 디스크내장증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만성요통일 때 이 병을 의심해 본다. 허리가 묵직하고 간혹 허리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허리디스크에서 나타나는 근력약화나 감각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은 없다.참고서적《생활속허리병클리닉》(청년정신), 《굿바이허리병》(느낌이있는책)도움말 김택기(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교수), 송상호(강서제일병원원장)
건강정보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4/02 16:48
수많은 현대인이 컴퓨터에 노예처럼 얽매여 살고 있다. 잠시도 쉬지 못하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붙어 있는 사람도 많다. 그러다 보니 온몸이 아프고 눈이 피로하고 뻑뻑하며, 어깨가 결리고 손발이 저리다. 이를통틀어 VDT증후군이라 한다. VDT증후군은 어떤 증상을 야기하는지 알아보자.
VDT증후군이 당신의 건강을 노린다VDT는‘Visual Display Terminals’의 줄임말로 컴퓨터, 텔레비전, 휴대전화, 휴대용 게임기 등 영상단말기를 의미한다. VDT증후군은 영상단말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 생기는 병을 의미한다. 국내에서1990년대 중반, 전화국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던 여성교환원들이 이 질환에 대해 집단으로 산재보상을 청구해 화제가 되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하면 눈이나 상반신에 육체적 피로가 생기기 쉽고, 덩달아 정신적 피로가 생긴다. 대표적인 VDT증후군 증상은 눈의 피로, 목이나 어깨의 결림, 손과 발의 저림, 요통 등 육체적 증상과 두통, 현기증, 초조감 등 정신적 증상이 있다.
증상 1 눈이 피로하다출퇴근 길에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회사에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며, 집에 돌아와서는 텔레비전을 켜고 눕는 현대인의 눈은 쉴틈이 없다. 오랜 시간 근거리 컴퓨터 작업을 하면 눈의 초점을 조절하는 근육이 계속 수축상태로 유지된다. 특히 휴대용 전자기기의 작은 화면을 볼 때 우리 눈은 심각하게 피로하다. 작업 도중에는 집중해서 화면을 보고 있기 때문에 눈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 눈물의 양이 줄고 눈은 건조해진다. 온풍기나 에어컨을 켜면 실내의 건조한 공기가 눈을 더 마르게 한다.
증상 2 온몸이 아프다장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어깨결림, 요통, 손과 팔의 통증이 생긴다.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특히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은 거의 몸을 움직이지 않는 채로 오랜 시간 앉아 있기 때문에 온몸 구석구석이 아프기 쉽다.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경우, 화면이 지나치게 아래 쪽에 있어 목의 부담이 커진다. 오랫동안 목을 빼고 모니터를 바라보면 목 뒤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는‘거북목 증후군(일자목)’이 생기기도 한다. 목뼈(경추)는 C자형 곡선이 정상이다. 그런데 경추가 직선 상태로 유지되면 목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아 딱딱하게 뭉치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어깨, 머리, 척추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마우스와 키보드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손목의 신경이 인대에 눌려‘손목터널증후군’이란 병이 생기기도 한다. 하룻밤 이상 손이 저리고 통증이 손바닥에서 손가락까지 전반에 걸쳐 계속되면 이 병을 의심해 본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 모양을 보고 진단할 수 있다. 손가락과 손목에 힘을 빼고 팔을 앞으로 뻗었을 때 검지손가락이 아치형이 되는 것이 정상인데, 일직선으로 뻗는다면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손목신경의 손상이 더 진행되어 손 감각이 무뎌지고, 더 심해지면 물건을 잡거나 주먹을 쥐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증상 3 사회생활이 힘들다컴퓨터에 얽매여 사는 사람은 두통, 수면장애, 불안감, 초조함 같은 다양한‘테크노 스트레스 증상’을 느낀다. 좀더 심해지면 대인관계를 싫어하고 컴퓨터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를‘테크노의존증’이라 한다. 일할 때나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때, 한순간도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으려는 것이 테크노의존증의 대표적 증상이다. 테크노의존증이 만성화하고 발전하면 정상적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Test! 혹시 나도 테크노의존증?1 이동 중에 휴대전화나 휴대용 전자기기를 계속 사용한다. ( )2 집에 돌아오면 곧바로 컴퓨터를 켜고 잘 때까지 한다. ( )3 늦은 밤까지 인터넷 서핑을 한다. ( )4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는 일이 거의 없다. ( )5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 )6 문자가 오지 않으면 초조하다. ( )7 실제로 만나는 친구보다 인터넷상의 친구가 더 좋다. ( )8 회사에서 매일 컴퓨터를 5시간 이상씩 한다. ( )
0~2개 보통 수준3~5개 몸이 피곤하기 시작했다. 사용시간을 줄이자.6개 이상 완벽한 테크노의존증.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건강정보서영란 헬스조선 기자2010/04/02 16:44
건강정보김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4/02 16:37
정형외과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4/02 14:04
적당한 운동은 기초 열량을 높이는 데 좋은 역할을 한다.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킴으로써 정신을 맑고 건강하게 한다. 어른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운동은 중요하다.
Solution 1 태권도 하면 키 안 큰다?엄마들 사이에‘태권도를 하면 키가 크지 않는다’는 말이 나돈 적이 있다. 태권도 운동이 근육을 발달시켜 성장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팔과 다리를 쭉쭉 뻗어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어떻게 키가 자라지 않을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 태권도는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발차기를 통해 성장을 자극한다. 또한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키가 성장하도록 돕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Solution 2 눕혀서 키우면 운동능력 발달이 늦다?아기의 운동능력 발달은 목을 가누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등만 대고 누워 있는 아기는 뒷목이 바닥의 지지를 받고 있어 목을 가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엎어 키운 아기는 얼굴이 바닥에 놓여 답답하므로 세상을 보기 위해 자연히 목을 들려고 애쓴다. 오랫동안 아기를 뉘어 키우면 아기는 생후 5개월이 되어도 뒤집지 못하고, 바로 앞에 놓인 장난감조차 집지 못하는‘늦되는 아기’가 되기 쉽다. 따라서 아기가 깨어 있는 시간에는 담요가 깔린 바닥 위에 엎어놓아 스스로 고개를 가누게 한다. 이런 시도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바로 해야 한다. 아기를 계속 뉘어 키우다 생후 3~4개월 지난 시점에 엎어 키우면 대개 실패한다. 이때는 이미 아기의 등근육이 뻣뻣해져 엎어 놓으면 혼자 머리를 들어 올리는 게 어렵다.
Solution 3 보행기를 태우면 빨리 걷는다?아기가 태어났을 때 필수 아기용품 중 하나가 보행기다. 아기가 울 때 태워 놓고 흔들어 줄 수 있고, 엄마가 바쁠 때 앉혀 놓고 혼자 놀게 할 수 있다. 보행기에 아기를 태워 놓으면 아기가 밀고 다니면서 다리에 힘이 생겨 빨리 걸을 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잘못된 믿음이다. 아기가 보행기를 타고 움직이려면 아기의 다리가 뒤로 뻗쳐져야 한다. 이 동작은 기어가기 위해서는 무릎이 굽혀져야 하는 동작의 반대동작이므로 아기의 기기와 걷기를 방해한다. 또한 아기는 보행기를 밀 때 발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행기를 많이 타면 아기의 발가락 부분이 앞으로 쏠린다. 발가락이 앞으로 쏠리면 까치발이 되기 쉽고 발뒤꿈치의 아킬레스건은 짧아진다. 아킬레스건은 사람의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발목 근육이다. 《동의보감》에는‘아킬레스건이 짧아지면 장수를 못한다’고 기록돼 있다. 보행기가 아기의 운동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의 실험심리학, 뉴욕주립대학의 발달심리학 연구진들은 아기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행기가 운동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보행기를 타지 않은 아기들이 평균 생후 5개월 때 앉고, 8개월 때 기고, 10개월때걷기시작한반면, 보행기를탄아기들은6개월때앉고, 9개월때기고, 12개월 때 걷기 시작했다. 보행기가 아기의 운동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Solution 4 겨울에 태어나면 운동발달이 늦다?일반적으로 뒤집기 시작하는 생후 4개월경, 기기 시작하는 7~8개월경, 걷기 시작하는10~12개월경에 겨울을 맞는 아기들은 운동발달이 늦되는 경향이 있다. 두꺼운 옷이 아기의 몸놀림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걱정할 일은 아니다. 아기에게 걸음마를 시킬 때 엄마는 대부분 아기의 손을 잡아 준다. 기어 다니던 아기가 걷기 시작할 무렵 자꾸 넘어지는 주된 원인은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골반이 균형을 이루지 못해서다. 엉덩이 부위에 있는 골반에서 양다리가 시작하므로 골반과 다리가 시작되는 부위의 관절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아기는 앞으로 넘어지거나 주저 앉는다. 이때 아기의 골반을 잡아 주면 아기는 몸의 균형을 잡기 쉬워진다.
Solution 5 아이 운동시키는 현명한 방법아이의 운동부족은 비만을 야기하고, 신체발달에 악영향을 끼치며, 기초체력 저하로 이어진다. 엄마는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영어 비디오를 보여주는 시간만큼 밖에서 뛰놀게 하고 운동을 시켜야 한다. 어릴 때 기초체력을 비축해 두지 않으면 성장하는 내내 아이를 괴롭힐 것이다. 요즘 아이들의 기초체력 저하 문제는‘군대 신병훈련소에서 픽픽 쓰러지는 이들이 많다’는 웃지 못할 뉴스도 들려 온다. 공부도 체력이 있어야 한다. 엄마가 기초체력 유지와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아이와 함께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보자. 엄마는 운동하지 않고 아이만 시킨다면 가뜩이나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가 꾸준히 운동하지 않을 것이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아이에게는 일상 속에서 활동을 조금씩 늘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집안일을 돕게 하는 등 아이가 일상 속에서 활동하는 게 익숙해지면 운동에 도전한다. 운동할 때는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게 진행한다. 어느 날 갑자기‘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를 목표로 세우고 운동장 달리기를 시킨다면 아이는 운동이 아니라 벌을 받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운동을 안 하던 아이는‘하루에 5분 운동하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가 잘 했다면‘정말 자랑스럽구나’와 같은 구체적인 칭찬을 하고, 다음에는‘하루에 10분 운동하기’로 운동시간을 조금 늘린다. 운동 중간에 충분한 휴식시간을 줘 아이가 피로해 하지 않게 배려한다.
참고서적《우리 아이 건강 기초 6세 이전에 세워라》(다산에듀), 《우리 아이 영양 가이드》(조윤커뮤니케케이션), 《김수연의 아기 발달 클리닉》(빈센트), 《울리지 않고 아이 버릇 들이기》(김영사)도움말 최우정(광동한방병원 아이앤맘센터 원장)
특집기사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4/02 11:16
아이가 질병에 걸리면 단순히 질병 그 자체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른과 달리 아이는 다른 아이와 다르다는 것만으로도 큰 스트레스와 충격을 받는다. 미리미리 진단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Solution 1 건강한 치아 만들기6세 이전의 유치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유치의 씹는 기능은 얼굴 근육과 턱뼈, 두뇌를 발달시키고 다음에 날 영구치의 자리를 잡는다. 유치를 잘못 관리해 충치가 생기면 뒤이어 나오는 영구치의 색이 변하고, 유치를 일찍 빼면 비어 있는 공간에 치아가 몰려 영구치 날 자리가 부족해 덧니나 뻐드렁니가 나기 쉽다. 손가락 빠는 습관도 없애야 한다. 6세 이후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상태에서 손가락을 빨면 앞니가 벌어지거나 돌출될 수 있다.치아 관련 질병은 당장 아이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치지 않지만 자칫하면 평생을 두고 괴롭힐 수 있다. 요즘 치아교정을 하는 10대가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유치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엄마가 힘들더라도 아이의 치아관리에 힘써야 한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아관리 요령① 3·3·3 법칙을지킨다. 하루 3번, 3분간, 식후 3분 이내에 칫솔질을 한다. ② 한 번을 닦더라도 꼼꼼하게 닦는다. 유아는 엄마가 직접 마무리 칫솔질을 꼼꼼하게 해준다. 이를 닦아 줄 때는 뒤에서 아이를 감싸안고 거울을 보며 닦아 주면 훨씬 쉽게 잘 닦을 수 있다. ③ 음식을 먹으면 물로 헹군다. 물은 음식물의 당분을 분해해 치아에 산이 만들어지는 걸 막는다. ④ 젖병 대신 컵을 사용한다. 12개월이 넘으면 젖병 대신 컵으로 우유를 먹인다. 잠들기 전 젖병을 물고 자는 것은 유아기에 충치가 생기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다.⑤ 딱딱한 음식물을 먹인다. 스스로 씹는 운동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잇몸과 턱관절이 약해지고 심하면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
Solution 2 건강한 눈 만들기아이의 시력은 5~6세에 대부분 완성되고, 8세 전후에 성장이 끝난다. 그러므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검사를 통해 시력이 정상인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일찍 교정해야 한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 교정하려면 상당히 힘들다. 엄마가 판단하기에 눈에 문제가 있으면 언제라도 안과에 가야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3세쯤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를 한다. 아이가 시력검사표를 읽지 못해도 시력검사는 가능하다.
시력 해치지 않는 올바른 생활습관① 컴퓨터 게임시간을 정한다. 컴퓨터 게임은 40분 정도 하면 20분은 쉬게 한다. 컴퓨터 모니터는 아이 눈높이보다 낮춘다. ② TV 시청시간을 정한다. TV 시청은 1시간 이내만 보기로 한다. TV는 3m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바른 자세로 보게 한다. ③ 책은 바른 자세로 읽는다. 엎드려 책을 읽으면 눈과 책 사이에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기 힘들고, 그림자가 생겨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책은 반드시 책상에 앉아 읽으며, 50분 읽으면 10분은 쉬게 한다. ④ 편식하지 않는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이다. 비타민A는 눈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비타민C는 눈의 피로를 덜어 주며, 칼슘은 눈의 기능을 좋게 한다.
Solution 3 건강한 귀 만들기유아기의 난청은 언어발달뿐 아니라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 학습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신생아의 난청은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뇌에서 청각과 관련된 부분의 발달이 대부분 1~2세에 끝나기 때문이다. 유아는 소리가 약간 들리지 않아도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하며,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반드시 청력검사를 한다. 아이 청력은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생활 속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생긴다. 올바른 생활습관은 아이의 청력을 지켜주는 비결이다.
청력 좋게 하는 올바른 생활습관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물을 억지로 빼려 하지 말고 귀를 기울여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한 뒤 소독면봉을 넣어 물을 뺀다. ② 귀지는 파지 않는다. 귀지가 아무리 많아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는 없다. 귀지를 잘못 건드리면 귀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귀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다. ③ 이어폰은 오래 끼지 않는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오랫동안 들으면 청력이 나빠질 수 있다.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며, 한 번에 20분 이상 착용하지 않게 한다. ④ 코 풀 때는 한쪽씩 푼다. 양쪽 코를 동시에 풀면 압력이 갑자기 높아져 세균이 귀로 들어갈 수 있다. 아이에게 코를 풀 때는 한쪽씩 풀라고 가르친다.Solution 4 건강검진은 선택 아닌 필수잘 뛰어 놀고 특별히 아픈 곳이 없어도 요즘 아이들은 인스턴트 음식과 식품첨가물 등 성장과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환경 속에서 무수한 질병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게다가 아이는 자신의 몸 상태를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더욱 필요하다. 아이 건강검진의 목적은 신체·정신적 질병 유무를 체크하고 조기 치료하는 데 있다. 건강검진을 통해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고 있는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특별한 질병은 없는지,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는지, 알레르기는 없는지 등을 체크할 수 있다. 또래에 비해 인지발달이 떨어지지 않는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인지 등을 알 수 있다. 기본검사를 받은 뒤에는 상태에 따라 추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Solution 5 소리 없이 찾아오는 소아비만어릴 때 증가한 지방세포 수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소아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같은 생활습관병을 동반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 비만한 아이는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2배 높고, 혈중 지방이 증가해 고지혈증이 생긴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를 진행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비만한 아이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비만한 아이는 언뜻 보기에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체격이 크고 키가 큰 것 같지만, 사춘기가 일찍 오고 성장판이 일찍 닫혀 결국은 또래보다 키가 작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