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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이트볼로 치매와 우울증 예방해요!

    게이트볼로 치매와 우울증 예방해요!

    게이트볼을 즐기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게이트볼은 몸 전체를 사용하면서도 움직임이 적고, 운동시간이 길지 않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게이트볼의 운동효과에 대해 알아봤다.게이트볼은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 볼을 치는 방법과 몇 가지 기본 경기규칙만 익히면 된다. 곳곳에 게이트볼장이 충분히 마련돼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야외구장뿐 아니라 최근에는 전국 시도·시군구별로 전천후 실내구장도 많이 생기는 추세다. 전천후 구장은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 게이트볼은 몸 전체를 사용하면서도 심장이나 폐에 무리를 주지 않아 중·장년층 건강에 도움이 된다. 경기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복장과 용구를 갖추는 비용이 들지 않아 부담이 적다.그렇다면 게이트볼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게이트볼은 격렬한 동작은 없지만 근육과 관절을 골고루 사용해 전신운동 효과가 있다. 또 경기를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1만보 이상 걸을 수 있어 유산소운동 효과도 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2010년에 65~74세 남성 중 정기적으로 게이트볼을 하는 사람과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46명씩을 대상으로 체력과 신체 구성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게이트볼 그룹은 10m 걷기, 누운 자세에서 일어나기 등의 항목에서 게이트볼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보다 우수했다. 나이가 들면 흔히 감소하는 신체 평형성을 측정한 외발서기 항목에서는 게이트볼 그룹이 평균 15초 더 오래 서 있었다.꾸준히 게이트볼을 즐기면 정신건강에 좋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우 교수는 “게이트볼을 즐기면 팀워크와 적당한 경쟁, 두뇌회전 등을 통해 우울증과 치매를 예방하는 등 정신건강에 좋다”며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만성질환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도 한다”고 말했다.
    시니어라이프취재 박지영 헬스조선 기자2012/05/17 16:22
  • 충격! 비브리오 패혈증 첫 사망자 발생‥

    올해 국내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사망한 첫 번째 사례가 보도됐다. 최근 국내 비브리오 패혈증이 6월 이후 주로 발생하였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빠른 발생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발생 빈도가 매우 높은 것은 아니지만 발생하면 빠르게 패혈증으로 진행하고 치명율이 50% 내외로 높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이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고 해산물 섭취를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비브리오 패혈증의 위험요인과 적절한 예방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비브리오 패혈증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익히지 않은 어패류 섭취, 상처 부위 해수 오염이 주된 전파경로비브리오 패혈증은 그람음성간균인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Vibrio vulnificus)에 의한 급성 전신감염이다.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은 염분이 있는 바닷물에서 잘 자라는 호염성(halophilic) 세균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바닷물 온도가 18oC 이상 상승하게 되는 여름철 서남 해안 해수에서 분리된다. 사람은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거나 피부의 상처 부위가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에 오염된 해수나 갯벌에 노출될 때 발병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어패류 생식이 주된 감염경로로 추정되며(70-80%) 피부 상처에 해수 또는 갯벌 흙의 노출(10%), 어패류를 조리한 조리기구의 교차감염에 의한 간접적인 경구감염 등이 감염경로로 추정된다.◇주로 40대 이상 남자에서 주로 발병, 간 때문이야~   비브리오 패혈증은 미국, 일본, 이스라엘, 독일, 스웨덴 등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미국에서는 매년 인구 10만 명당 0.5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40~80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해수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 특히 8월, 9월에 전남, 경기, 부산 등 서남해안 지역에서 환자가 다수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40대 이상의 남자에서 주로 발생(남:녀=8~9:1)하는데, 이는 만성간질환 환자의 유병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갖고 있던 기저질환으로는 간질환이 가장 흔하며, 그 외 만성 알콜중독증, 당뇨병, 만성신부전, 면역저하환자 등이 있다. 이러한 만성질환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이 발병하는 경우 사망의 위험이 매우 높다.◇만성질환자는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건강한 사람은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에 감염되더라도 구토, 복통, 설사 등 단순 위장관 증상만 일으키거나 피부 및 연부조직의 창상감염 형태로 나타나다가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만성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균이 혈액내로 침투하여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의 특징적인 수포 및 괴사 등 중증 경과를 나타낸다. 이렇게 진행한 환자의 상당수는 사지의 피부에 출혈성 대수포를 나타내며, 혈소판 감소증 및 범발성 혈관내 응고병증과 같은 중증 상태가 동반되고 패혈증으로 진행한 환자의 40~60%는 사망하게 된다.비브리오 패혈증이 의심되면 효과적인 항생제 투여와 외과적 절제술 등 조기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환자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쇼크를 동반한 패혈증 환자는 혈압상승제 투여 등 패혈증에 대한 집중 치료와 다발성 장기부전에 대응한 수액 보조요법이 시행되어야 하며 위장관 출혈과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 등의 합병증 발생을 면밀히 관찰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피부병변은 상태에 따라 조기에 적극적인 외과적 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유리하다.◇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상처 관리 잘 해야비브리오 패혈증의 발생을 우려하여 여름철에 무조건 해산물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해산물, 특히 어패류를 먹을 때는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56oC 이상의 열로 가열하여 충분히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 또한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은 염소에 약하기 때문에 수돗물로 잘 씻어서 조리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음식점에서 어패류를 조리할 때에는 도마와 식기를 끓는 물로 소독하는 등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만성 간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여름철에 갯벌이나 해안가 해수에 맨발로 들어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한 사람도 피부의 상처를 통하여 해수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상처가 있는 경우 상처 부위를 철저히 소독하고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려 사망의 위험이 높은 사람① 간질환 환자(간경화, 만성간염, 간암, 혈색소증) ② 알콜중독자 ③ 만성 질환자(당뇨병, 폐결핵, 만성신부전, 만성골수염) ④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⑤ 위장관 질환(무산증, 위궤양, 취염, 췌장염, 국한성장염, 허혈성장질환 등) ⑥ 장기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받는 사람 ⑦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등 ⑧ 항암제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⑨ 면역결핍환자(AIDS나 백혈구 감소증 환자)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5/17 16:15
  • [건강단신] 중앙대학교병원, '조울병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조울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대한우울조울병학회에서 조울병의 날을 맞아 주최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나도 모르게 반복되는 기분변화, 알고 보면 조울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조울병이란 무엇인가?(정신건강의학과 기백석 교수) ▲조울병의 치료와 일상생활(정신건강의학과 민경준 교수) 등에 관한 내용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당일 참석자들에게는 조울병 선별검사와 전문의의 상담도 함께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강좌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학교병원 진료협력팀(02-6299-2130)로 연락하면 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5/17 14:19
  • 커피가 눈을‥좋다 나빴다, 고쳐야 할 사소한 습관들

    커피가 눈을‥좋다 나빴다, 고쳐야 할 사소한 습관들

    민감한 눈은 시시때때로 좋아 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한다. 책을 볼 때나 화장을 할 때, 때론 음식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별다른 이유 없이 시력이 나빠졌거나 부쩍 눈에 피로를 느낀다면 평소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시력 성장기에는 올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눈의 휴식 취하는 습관 들여야세 살 버릇 뿐만 아니라 세 살 시력도 여든까지 갈 수 있다. 따라서 시력 성장 단계에서는 아이들 스스로의 생활 습관은 물론 부모님도 주의 깊게 생활 습관을 체크하여 눈 건강을 지켜줘야 한다. 최근 치열해진 입시 환경과 조기 교육 열풍은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에 노출되는 최초 나이가 점점 어려지면서 눈이 나쁜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9년 질환별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근시를 겪고 있는 사람은 20세 미만 연령층이 전체의 67.4%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자주 사용하는 변화된 생활 환경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기기들은 글씨가 작아 대부분 눈을 가까이 대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눈이 화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굴절력이 과하게 작용해 가성 근시가 생기기 쉽다. 가성근시란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으로 이 증상이 누적되면 영구적인 근시로 발전하게 된다.일부 부모님 중 어린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일부러 쥐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아이의 눈을 일부러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또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상황에서의 자세나 주변 환경도 신경 쓰도록 한다. 책과 눈 사이는 30~40㎝ 정도를 유지한다. 엎드리거나 비스듬히 책을 보는 자세는 이런 시선의 간격 유지가 잘 되지 않고 조명을 충분히 받지 못해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꼭 고쳐야 한다. 책상은 바르게 의자에 앉았을 때 몸과의 각도가 90도가 되는 높이가 좋다. TV나 모니터의 경우 시선보다 약간 아래에 위치하도록 하고 사용 시간을 반드시 제한하여 눈의 휴식 시간을 규칙적으로 주는 습관을 길러준다. 조명은 실내등과 보조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직접조명과 간접조명의 밝기 차이를 줄여 눈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많은 아이들이 공부를 마치면 휴식 시간에 컴퓨터나 게임을 하는데 이것은 눈의 피로를 가중시켜 시력을 더 떨어뜨리는 생활 습관이므로 피해야 한다” 며 “창 밖의 먼 곳에 시선을 두거나 집 안에서 키우는 녹색 식물을 많이 보는 습관만으로도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건강한 시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습관처럼 켜는 에어컨, 매일 하는 눈 화장 건강에는 치명적직장인들은 장시간 PC 사용 등의 격무와 스트레스, 굳어진 생활 습관으로 인해 눈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낮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실내는 물론 대중교통이나 자가용 안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냉방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촉촉한 눈에는 치명적이다. 에어컨 같은 냉방기기는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드는 동시에 외부와의 온도 차이를 크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눈물은 눈의 먼지를 씻어주는 역할과 눈을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눈물의 기능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생길 경우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안구건조증은 안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은 인공누액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인공누액을 맹신하여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지나치게 사용하면 인체 내 눈물 생성 능력을 떨어뜨려 오히려 안구건조증이 만성화 될 수 있고 방부제가 들어간 인공누액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화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그에 따라 여성들의 눈 화장도 화려해지고 선글라스나 서클렌즈 등 눈과 관련된 패션 아이템 사용도 늘어난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면 눈 건강을 크게 해치는 요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크고 또렷한 눈매를 위해 눈의 점막 부분까지 아이라이너를 그리거나 마스카라를 칠하는 경우 이러한 화장품의 화학 성분이 각막에 녹아 들어가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렌즈 안쪽에 눈동자 색상과 비슷하게 색소가 들어있는 서클렌즈는 눈의 산소투과율을 현저히 떨어뜨려 각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각막 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글라스도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무조건 어두운 색이 좋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선글라스를 착용했을 때 눈이 희미하게 보이는 80% 정도의 어두운 것이 적당하며 그 이상 어두우면 동공이 커져 오히려 자외선이 눈에 더 많이 들어오는 역효과가 생긴다. 또 너무 빨갛거나 파란 색상 등도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자신의 용도에 맞게끔 적당한 색상과 농도를 선택하여 착용하도록 한다.◇음주 자제 및 금연은 물론 눈에 좋은 음식 많이 먹어야 식생활 습관도 잘 살펴보면 눈 건강을 결정하는 요인들이 숨어있다. 지나친 업무량에 시달리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 중 술 담배를 하는 사람들은 눈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할 것을 권한다. 반드시 술 자체가 눈 건강을 해친다는 보고는 없지만 지나친 음주는 결막을 붓게 만들고 눈물을 마르게 하며 눈물이 나더라도 금새 마르게 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하지만 담배는 어떠한 면에서도 좋지 않다. 담배는 노년층의 황반변성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녹내장 진행과도 연관이 있다. 갑상선 질환 시 안구의 산소 분압을 감소시켜 갑상선안병증의 발병 및 진행에도 관여함으로 무조건 끊는 것이 좋다. 직접흡연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도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연기에 의해 눈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변 사람들도 함께 금연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술담배를 하지 않더라도 커피 같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을 과하게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눈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카페인 성분이 안압을 상승시켜 향후 녹내장 등의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카페인 성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평소 너무 짜게 음식을 먹는 습관도 눈 건강에는 좋지 않다. 나트륨 성분이 몸 속에 많아지면 수분을 뺏겨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압이 높아져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눈 건강에 좋은 음식들도 많이 있으므로 평소에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비타민A, 안토시아닌, 루테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눈 건강에 좋은데, 이러한 성분들은 토마토나 시금치 같은 신선한 녹황색 채소현미나 검은콩, 호박 등에 많이 들어있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5/17 13:56
  • 허리 망치는 등산, 살리는 등산‥어떤 차일까?

    허리 망치는 등산, 살리는 등산‥어떤 차일까?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국민 10명중 4명이 등산 인구일 정도로 등산인구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등산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자 근육강화에 좋은 운동으로, 건강과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무리한 등산은 척추질환을 유발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봄철 등산 후에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겨우내 움츠려 있던 허리근육이 갑자기 무리하게 움직이다 보면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나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허리 등 척추질환은 한번 무너지면 다시 정상 회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 때이다. 연세바른병원 신명주 원장은 “등산에 앞서 준비운동으로 충분히 허리근육을 풀어줘야 부상 및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평소에도 빠르게 걷기, 스트레칭 등 허리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을 생활화하면 산행 시 작은 충격에도 디스크가 파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행 후 허리통증이 발생하면 가볍게 넘길 것이 아니라 증상정도에 따라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허리통증이 반복되다보면 자칫 허리디스크로 악화될 수도 있다. 등산 후에는 반신욕이나 온욕을 통해 경직된 허리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다. 등산 중에는 허리염좌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로 인한 가벼운 통증이라면 온찜질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허리가 따끔거리거나 찌릿한 느낌, 다리 저림 같은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디스크 신경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신명주 원장은 “초기 허리통증은 약물치료나 보존치료, 운동요법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보존적 치료가 소용없거나 디스크 신경압박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신경성형술 같은 비수술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세바른병원의 비수술 요법인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신경성형술은 국소마취 하여 1.5㎜ 굵기의 관으로 내시경과 레이저를 넣어 직접 병변을 들여다보면서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게 된다. MRI 검사에서 보이지 않는 작은 병변까지 내시경으로 직접 들여다보며 레이저로 제거하고 약물로 신경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히기 때문에 시술 성공률이 기존 신경성형술보다 10~15% 높다. 특히 미세 레이저는 염증 부위를 폭 넓게 제거할 수 있고 치료가 어려운 신경근 주위 유착까지 쉽게 없애 합병증 발생도 적다.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신경성형술은 흉터도 전혀 안 남고 시술시간도 20분내외이며 시술 후 1~2시간이면 퇴원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외에 비수술 치료로 고주파수핵성형술이 있는데 이 시술은 척추에서 10㎝ 떨어진 허리 부위에 1㎜ 굵기의 관을 주사처럼 넣어 고주파 열을 디스크 내 병변 부위에 직접 쏴 디스크의 크기를 줄여주는 것이다. 신명주 원장은 “고주파수핵성형술의 경우 통증 유발 부위를 정확히 찾아야 효과가 있고 주변 조직이 유착되지 않도록 60도 내외의 고주파 열로 디스크 내 공간을 수축·응고시켜야 효과가 높기 때문에 시술 의사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주파수핵성형술은 주사바늘을 통해 시술하므로 전신마취와 절개가 필요 없고 시술 시간도 5~20분 정도밖에 되지 않아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시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 등 단기간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가급적 등산은 자제해야 한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디스크 신경을 더욱 압박해 통증이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등산을 하더라도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1~2시간이내 가볍게 걸어주는 것이 도움 된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2/05/17 11:16
  • 여성 흡연·음주·비만, 학력 낮으니까 더하네

    여성 흡연·음주·비만, 학력 낮으니까 더하네

    사회 경제적인 지위가 낮은 여성일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남성은 사회 경제적 지위와 건강에 대해 큰 연관성이 없었다. 일산백병원 내과 김동준 교수팀은 35~65세 3291명을 대상으로 24시간 먹은 음식과 생활습관(흡연·음주 등), 학력(초졸·중졸·고졸)을 조사했다. 그 결과, 남자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34.5%, 여자는 29.8%였다. 남자가 전체적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높지만 여성은 학력이 높을수록 흡연·음주률이 감소하고 고지방 음식을 덜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 흡연율은 초졸이 52.6%, 중졸이 42.6%, 고졸이 49%, 대졸이 38.3%로 불규칙적이었지만 여성의 흡연율은 초졸이 6%, 중졸이 5%, 고졸이 4.7%, 대졸이 1.8%로 학력이 높을수록 수치가 줄었다. 남성 알코올 섭취량은 학력에 따라 별 차이가 없었지만 여성은 학력이 높을수록 현저히 줄었으며, 남성의 체질량지수(BMI)는 23~24㎏/㎡에서 웃돌았지만 여성 체질량지수는 학력이 높을수록 수치가 일정하게 줄었다. 흡연, 음주, 비만 등은 대사증후군을 결정짓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김동준 교수는 “뚱뚱한 남성보다 뚱뚱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심해, 높은 학력을 가진 여성일수록 사회적으로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한 영양 섭취나 운동 등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다”며 “또, 낮은 학력과 소득 수준은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켜 고혈압이나 내장 지방을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5/17 11:14
  • 잠을 자도 살 빼 주는 근육의 비밀

    잠을 자도 살 빼 주는 근육의 비밀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는 여성은 달리기나 줄넘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한다. 그러나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면 여성도 근육을 키워야 한다. ◇근육은 지방을 소모하는 유일한 곳 체지방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열량을 소모해야 한다. 인체에서 열량 소모가 가장 많은 곳이 바로 근육이다. 지방 1파운드가 3Kcal의 열량을 소모하는 데 반해 근육 1파운드는 75~150Kcal의 열량을 소모한다. 또한, 근육운동을 하면 혈액 속으로 끌어낸 지방이 근육으로 이동해 에너지로 소모된다. ◇근육의 진정한 매력은 에너지 소모 운동 후 4~8주간은 적응기다. 그 후부터 몸은 에너지대사형이 된다. 운동 후 8시간까지 기초대사량보다 2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가만히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자도 근육이 끊임없이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때 탄수화물과 지방을 에너지로 대사하는데, 운동 강도가 높아지고 근육세포가 활성화될수록 대사량도 점점 많아진다. 반면, 유산소운동의 경우 운동이 끝나는 즉시 에너지 소모를 중단한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5/17 09:23
  • 벗겨 놓고 보니 몸에 좋은 피스타치오! “장도 튼튼~”

    최근 미국영양학회지에 실린 논문 가운데 피스타치오 섭취가 소화관의 세균 구성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16명을 대상을 실시된 전임상시험은 피스타치오 섭취가 장내 이로울 수 있는 세균의 양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결과적으로 소화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실험생물학 학술대회(Experimental Biology Conference)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는 장내 세균 환경에서 피스타치오와 아몬드의 조절역할에 대한 첫 연구이다.플로리다 대학의 식품농업과학연구소의 조교수이자 이번 연구논문의 주 집필자인 폴커 마이 (Volker Mai) 박사는 “위장관에서 장내 미생물 또는 세균의 환경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장내 세균 구성을 건강에 이로운 쪽으로 바꾸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에 대한 잠재적인 효과와 더불어 장건강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높이는 접근인데, 피스타치오가 이러한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피스타치오는 식이성 섬유 같이 소화되지 않고 장내 남아 자연 발생 세균 역할을 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장내 세균 환경을 바꾸는 식물성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기 내에 이로운 세균 성장을 강화시킬 수 있다.피스타치오에서 발견된 소화되지 않고 장내 남아 자연 발생 세균 역할을 하는 물질과 장의 관계를 실험하기 위해 연구팀은 매릴랜드에 위치한 벨스빌레 인간영양연구센터에서 연구를 실시했다. 16명의 건강한 남녀는 무작위로 미국 스타일 식단을 유지하는 그룹 및 피스타치오 또는 아몬드를 하루에 0, 1.5, 그리고 3온스를 먹는 계획 식단을 유지하는 그룹으로 나뉘었다. 각 참여자의 식단은 실험 중간에 살이 찌거나 빠지지 않도록 열량조절식단으로 진행됐다. 연구를 실시하는 동안 다수의 대변을 채취, 세균 구성을 분석하였다. 연구팀은 소화관에 머물러 음식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젖산균(또는 락트산균, Lactic Acid Bacteria)과 비피도박테리아(Bifidobacteria)의 양을 측정하였다.연령, 식단요인, 및 기타 적절한 변이를 감안한 후, 연구팀은 하루에 3 온스(147개, 2회분)의 피스타치오 또는 아몬드를 19일 동안 섭취한 참가자가 여러 종의 장내 세균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스타치오를 섭취한 참가자가 건강에 이로운 부티르산(butyrate)을 생산하는 세균의 증가를 나타냈다. 부티르산은 결장상피세포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며, 인간의 결장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 같은 효과는 아몬드 보다는 피스타치오를 섭취한 사람들에서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 박사는 “근위부 대장에 도달하는 섬유질과 견과류를 포함한 완전히 소화되지 않는 물질들이 여러 종의 세균 유지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약 49개, 160칼로리의 피스타치오 1회 제공량는 1일 권장량의 12%인 3g의 식이섬유소를 포함하며 통밀빵 1회 제공량에 포함된 양보다 풍부하다. 피스타치오는 또한 비타민 B6, 구리, 망간을 비롯해 인, 티아민의 좋은 공급원이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5/17 09:19
  • 농구해서 큰 걸까, 크니까 농구한 걸까?

    농구해서 큰 걸까, 크니까 농구한 걸까?

    농구, 배구 등 운동을 했던 어린 남자들이 나중에 커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고텐베르크대 골·관절염 연구소 마티아스 로렌츠존 박사팀은 5년 전, 18~20세 남성 800명을 대상으로 골밀도와 운동 습관을 조사했다. 5년 후, 똑같은 사람을 대상으로 다시 조사를 해보니, 1주일에 4시간 이상 운동을 했던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고관절 골밀도가 1.3% 높았다. 이에 대해 가천의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는 “우주비행사가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 2주만 있어도 뼈의 양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처럼, 평소에 체중 부하를 받을 수 있는 농구, 배구 등을 하면 골밀도가 증가한다”며 “10대에 뼈의 양이 늘어나기 시작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골밀도가 최대이므로 이 시기에 운동을 해주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김보람 과장은 “30대 이후는 뼈 성장이 끝나 아무리 운동해도 골밀도가 감소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그치므로 어렸을 때 운동을 해둬야 한다”고 말했다.운동은 농구, 배구, 축구, 테니스 등이 적합하다. 점프 동작, 빠르게 시작했다 갑자기 정지하는 동작 등은 체중 부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팔이나 다리 근력 운동을 할 땐 국소 부위의 골밀도만 높아지기 때문에 전신을 이용한 운동을 해줘야 좋다.이 연구는 ‘골·미네랄 연구지(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5월 호에 실렸다.
    내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5/17 09:19
  • 술 잔 돌려 마시는 건 상대방에 대한 관심‥나한텐 '독'

    술 잔 돌려 마시는 건 상대방에 대한 관심‥나한텐 '독'

    술 마시는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문제적 음주자’인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육대 보건관리학과 손애리 교수팀은 서울, 부산 등 국내 7개 도시의 19세 이상 남녀 주민 5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우선, 알코올사용장애식별검사(AUDIT)로 정상 음주자인지, 문제 음주자(알코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자)인지 구별한 뒤 음주 태도, 음주 목적 등을 알아봤다. 그 결과, ‘술이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해준다’는 항목에서 정상 음주자는 48%, 문제 음주자는 76%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술잔을 돌려 마시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라는 항목에서는 정상 음주자가 20%, 문제 음주자는 36%, ‘술잔을 거절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호의를 거절하는 것’이라는 항목에서도 정상 음주자는 26%, 문제 음주자는 33%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또, 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가정, 사고, 폭력, 경제 손실의 문제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문제 음주자의 인식이 현저히 낮았다. 국내 알코올중독 일년 유병률이 남자가 11%, 여자가 2.6% 수준이며, 매년 3만9628명이 알코올 문제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손애리 교수는 “게다가 젊은 대학생들도 날로 알코올 소비가 증가해, 졸업 후 상습폭음자가 될 가능성이 2.12배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이어 “음주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음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알코올로 인해 벌어질 수 있는 문제 의식에 대해선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며 “특히 폭탄주나 술 강권 등 음주 예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5/17 09:18
  • 바빠서 못해? 일상에서의 아주 간단한 운동법

    바빠서 못해? 일상에서의 아주 간단한 운동법

    운동하지 않는 사람의 핑계 1순위는 바로 ‘시간이 없어서’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활용만 한다면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운동할 수 있다. 특히 다리 운동은 아주 쉽고 간단하다.▷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허리와 다리가 약한 사람이라면 계단 대신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게 좋다. 대신 두 무릎을 붙여 굽이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탄다. 이때 체중의 2~3배의 무게가 다리의 근육에 실린다. 안전하게 운동하면서 확실하게 다리 힘을 키워준다.▷전화 통화를 하면서제자리걸음을 하거나 걸어 다니며 통화한다. 대퇴부와 종아리 근육의 힘을 키워준다. 또는 제자리에서 발꿈치를 뗐다 붙였다 반복하는 것도 좋다. 통화가 길어질 땐 발판을 이용해 오르락내리락하는 발판 오르기 운동을 한다. ▷TV 시청하면서의자에 앉아 두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워 힘껏 누른다. 그대로 7초간 유지하고 중간 중간 5초 정도 쉬면서 3~5회 반복한다. 1~2분 만에 허벅지 근육과 다리 전체 힘을 키울 수 있다. ▷버스, 지하철을 타면서앉아서 갈 땐 두 다리를 밀쳐내는 운동을 한다. 두 무릎을 직각으로 굽힌 채 발목을 서로 포개 힘껏 밀면서 7초간 유지한다. 다리를 바꿔가서 3~5회 반복한다. 서서 갈 땐 흔들림에 안정된 자세로 버티어 서 있는 것 자체가 다리 운동이 된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5/17 09:18
  • 면역·다이어트↑ 홍삼, 젤리나 캔디는 향만 나는 정도

    면역·다이어트↑ 홍삼, 젤리나 캔디는 향만 나는 정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건강기능식품, 홍삼 궁금증 Q&A- 홍삼 특이 사포닌 RG3에 주목하세요 4~6년근 인삼을 찌고 건조해 만드는 홍삼은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이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뿌리 부분에는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인삼 사포닌이 많이 함유돼 면역력이 약해지는 중년은 물론 남녀노소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앰보연구소 박명환 소장이 홍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줬다. Q 열이 많은 사람은 홍삼이 맞지 않는가?홍삼은 열이 많은 사람에게 맞지 않다는 설은 사실이 아니다. 아무나 먹어도 된다. 홍삼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열이 오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홍삼 섭취로 열이 오르는 것은 체온이 오르는 것과 다르다. 홍삼을 먹어서 느껴지는 열기는 금방 가라앉는다. Q 절편, 액상 등 다양한 홍삼 가공 형태로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가?복용량이 중요하다. 하루 4g 정도가 적당하다. 액상이든 분말이든 제형에 따른 효과는 차이가 없으므로 취향에 맞게 고른다. 단, 홍삼 추출액을 농축액으로 만든 것이 흡수율이 좋아 효과가 비교적 빠르다. 홍삼 젤리나 캔디는 맛과 향을 내는 정도다. Q 쓴맛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먹일 때 꿀을 첨가하면 효능에 영향을 주는가? 함께 먹는다면 문제 없다. 그러나 어릴 때 달콤하게 먹기 시작하면 그 맛에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홍삼 자체 맛에 익숙해져야 커서도 거부감이 없다. 어린이는 성인의 절반 정도인 2g 정도 섭취한다. Q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본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복용해야 하는가?홍삼은 먹으면 먹는 만큼 효과를 본다. 세포는 생성부터 소멸될 때까지 기간이 각각 다르다. 홍삼을 복용하는 동안 생성된 세포는 면역력이 좋아 질병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후 세포가 소멸되면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는데, 다시 면역력을 높여야 하므로 꾸준한 섭취가 좋다. 한 번에 많이 섭취한다고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Q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Rg1인데, Rg3 성분은 무엇인가?10년 전 중국에서 Rg3가 폐암·간암 예방과 면역증강 등의 효능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최근 주사제로도 개발 중이다. Rg3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효과는 물론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하는 것을 막는다. 암세포는 혈관을 생성하면서 전이하는데, Rg3가 신생 혈관 생성을 억제하고 암세포를 고립시킨다. 또 치료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암을 억제해 부작용이 거의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연구하고 있는데, 아직 발표된 결과는 없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이 없다는 것이지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황작(롯데헬스원)’이 Rg3에 주목하고 Rg3 함량(27mg)을 표기했다. Rg3는 추출기술에 따라 함량이 결정될 정도로 민감하다. Rg3 증강 특허공법을 사용해 Rg3 함량을 강화한다. Q 홍삼제품을 살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홍삼 규격이 최소 3.4mg, 최대 30mg이면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인정한다. 3.4mg만 함유해도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구성 성분을 꼼꼼히 확인한다. 특히 Rg3 함량이 높은 것을 고른다. Rg3는 인삼 성분인 Rg1을 비롯해 Rb1, Rh 등이 변화해 생성된 홍삼 특이 사포닌이다. Rg3는 다른 여러 성분보다 흡수가 더 빠르다. Q 비만 판정을 받고 다이어트하는데, 홍삼을 먹어도 되는가?홍삼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홍삼 성분은 전분이 당분으로 바뀌는 것을 줄이고, 혈액 속 포도당이 근육으로 흡수되도록 돕는다. 에너지원을 늘린다는 얘기다. 다이어트에 직접 효과를 미친다기보다 에너지원을 늘리고 살찌는 것을 방지한다. 이 밖에 지방간을 없애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복부지방이 줄어든다.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면 나른해지는 것을 느끼는데, 홍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영양분을 에너지로 변환시켜 활력을 준다.
    푸드뉴트리션한미영 헬스조선 기자2012/05/17 09:17
  • 세브란스병원, 아·태 대장암학술대회 열어

    세브란스병원 대장암클리닉이 오는 18~19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제1회 아시아·태평양 대장암 학술대회 및 제10회 연세 대장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장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네덜란드, 일본, 중국 등 12개국 31명의 대장암 전문가와 25명의 국내 대학병원 교수진이 참여해 대장암 치료에 대한 나라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안윤옥 교수가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 증가 원인 분석을 발표하고,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나라별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 분석도 이어진다. 동경대학 토시아키 와타나베 교수, 베이징대학 구 진 교수,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 아소카대학 마사키 모리 교수가 대장암의 분자 생물학적 접근을 통한 예후와 치료,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김남규 교수는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서구형 암인 대장암이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검진과 치료에 대한 표준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태지역 대장암의 연구와 진료, 교육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인프라를 구성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 감소에 합동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급격한 경제 발전과 함께 서구식 식생활과 생활 환경 변화 등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장암 발병률은 급증하고 있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에서 대장암은 소화기암 1위를 기록 하고 있다. 한국도 대장암 발병률이 매년 5~6%로 늘어나고 있다. 2009년 국가암등록사업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 모두 지난 10년 동안 위암, 폐암, 간암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대장암은 2001년 인구 10만 명당 24.4명에서 2007년 41.8명, 2009년 50.3명으로 눈에 띠게 높아지고 있다. 남자는 발생률이 과거 4위였으나 현재 위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여자도 갑상선과 유방암 다음으로 3위에 올라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5/16 18:23
  • 중년 인구 10명 중 1명이 걸린다. 가슴이 타는 듯한 역류성식도염을 잡아라

    중년 인구 10명 중 1명이 걸린다. 가슴이 타는 듯한 역류성식도염을 잡아라

    자꾸 신물이 올라오고 목구멍이 화끈거린다면 당신은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을지 모른다. 50~60대 인구 10명 중 1명이 걸린다는 역류성식도염, 당신은 안전한가?Lesson 01 역류성식도염은 어떤 병인가?국민건강보험공단 2011년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역류성식도염 진료 환자는 286만 명이었다. 2006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60대가 가장 많았고, 70대와 50대가 뒤를 잇는다.속에서 ‘불이 나는’ 역류성식도염역류성식도염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주요 증상은 가슴쓰림과 신물이 넘어오는 증상, 만성기침 등이다. 역류성식도염은 하부식도괄약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위 입구와 맞닿아 있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아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해질 경우 위산을 포함한 위 내용물이 식도 점막에 손상을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에 걸리게 되며, 위산 분비량 증가도 역류성식도염을 부추기는 원인이다. 위산의 양이 많을수록 식도로 역류할 확률이 높아진다.
    시니어건강취재 최덕철 헬스조선 기자2012/05/16 18:13
  • 마그네슘 부족이 대사증후군 유발해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대사증후군에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박창해 교수팀이 성인 남녀 524명을 대상으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대상자들의 혈중 마그네슘 농도를 측정한 다음, 체내 마그네슘 농도에 따라 1.8~2.0㎎/dL, 2.1~2.2㎎/dL, 2.3~2.8㎎/dL 세 그룹으로 나눴다. 그 중 2.3~2.8㎎/dL 그룹을 기준으로 했을 때, 1.8~2.0㎎/dL 그룹의 대사증후군 비교위험도는 3.78이었고 2.1~2.2㎎/dL 그룹의 비교위험도는 1.53이었다.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낮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진 것이다.마그네슘 부족이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이유는, 인슐린 수용체의 결합 후 신호를 교란시켜 혈당을 상승시키고, 이온화 칼슘의 세포 내 유입 증가로 혈관 평활근이 수축해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또,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생성을 촉진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생성을 저해하기도 하며, 장내에서 직접 지방산을 잘 태우지 못해 비만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2/05/16 18:12
  • [건강단신]을지병원 당뇨병 무료 강좌 外

    ■을지병원 당뇨병 무료 강좌을지병원은 21일 오후 2시 도봉구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병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지역보건사업 일환으로 을지병원과 도봉구보건소가 협력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을지병원 당뇨센터 김진택 교수가 당뇨병의 치료와 합병증관리 등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 도봉구보건소 (02)2289-8493■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임신출산유아용품박람회 참가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2임신출산유아용품박람회'에 참가한다.차병원 아이코드는 이번 행사에서 제대혈 이식현황과 연구개발성과 및 연구동향, 제대혈 보관 프로그램 등을 안내 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관 고객들에게 일시불 할인과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보관기간 연장 서비스를 비롯, 유아 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차병원제대혈은행 아이코드 080-561-3579, www.icord.co.kr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5/16 18:05
  • 요즘 부쩍 짜증 늘었다면 우울증 아닌 저혈당증

    김부장(51)은 요즘 들어 시도 때도 없이 짜증이 나고 밤잠을 설친다. 우울증이 의심돼 정신과 상담을 받았지만, 의사는 “우울증이 아닌 저혈당증”이라고 말했다. 저혈당증은 특히 우울증과 헷갈리기 쉽다.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5/16 17:50
  • 남성갱년기는 성기능 장애이거나 다른 세 가지이거나‥

    남성갱년기는 성기능 장애이거나 다른 세 가지이거나‥

    여자만의 것? 남성 갱년기증후군 탈출법갱년기 증상은 중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무기력증과 성기능 장애 등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남성 갱년기는 신체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여기기 쉽다. 남성 갱년기에 대해 충남공주의료원 비뇨기과 신관희 과장에게 물었다.Q 남성 갱년기증후군 증상은 무엇인가?기분 변화, 수면장애, 근육량과 근력 감소, 내장지방 증가, 성기능 장애 등이다. 성욕이 감소하고, 발기 횟수나 강직도가 준다. 자는 동안 생리적으로 유발되는 발기 횟수가 감소한다. 기억력 감퇴, 우울감 등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잠을 깊이 못 자기 때문에 낮에 피로감을 느낀다.Q 자가진단하는 방법은 있는가?증상 유무를 이용해 간단하게 남성 갱년기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다. ① 최근 성욕이 줄었다. ② 무기력하다 ③ 근력 및 지구력이 감소했다. ④ 키가 줄었다. ⑤ 삶의 의욕이 없다. ⑥ 슬프거나 짜증이 많이 난다. ⑦ 발기력이 감소했다. ⑧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지친다. ⑨ 저녁식사 후 졸음이 자주 온다. ⑩ 업무능력이 감소했다. 이상 10가지 항목 중 1번 혹은 7번 항목이 ‘예’이거나, 그 외 세 항목 이상이 ‘예’라면 남성 갱년기증후군을 의심한다.Q 남성 갱년기증후군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나이 들면서 고환 기능과 고환 내 라이디히 세포 감소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한다.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여러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은 폐경이 오면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차린다. 반면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 40세 이후 해마다 약 1.6%씩 감소한다. 갱년기 증상도 서서히 나타나 노화에 따른 증상이나 사회생활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으로 생각하기 쉽다.Q 남성 갱년기 진단을 위해 어떤 검사를 하는가?혈액을 채취해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호르몬 검사를 한다. 호르몬검사는 성호르몬 결합 글로불린, 혈청 유리형 테스토스테론, 유즙분비호르몬, 황체형성호르몬 등이다. 성호르몬은 분비되는 양이 시간에 따라 다르므로 오전 8시~10시에 측정해야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다. 성인 총 테스토스테론 정상치는 10~35nmol/L이며, 8~12nmol/L 정도로 낮으면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한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있거나 의심되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노년 남성은 반드시 심혈관 상태와 혈액 내 지질검사를 한다. 전립선암 또는 중증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환자는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할 수 없으므로, 전립선 특이항원(PSA), 직장수지검사,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검사 등을 선행한다.Q 여성처럼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치료하는가?근본적인 치료법은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이다. 치료제는 경구형, 경피형, 주사형이 있다. 경구형은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하루 2회 이상 복용한다. 피부에 부착하는 패치형 역시 사용이 간편하지만 피부 부작용 등의 합병증이 있다. 바르는 겔 형태는 인체 생리반응과 가장 유사한 방법으로 매일 바른다. 1개월 또는 3개월마다 근육주사를 맞는 주사형은 효과가 좋지만 가격이 비싸다.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런 환자에게는 시행하지 않는다.Q 생활 속에서 갱년기 증상을 예방하고 교정할 방법이 있는가?남성 갱년기증후군을 방치하면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대사증후군을 앓는 남성은 이미 갱년기증후군을 가졌을 수 있다. 생활습관 교정과 더불어 관리는 필수다.가장 중요한 예방법이자 치료법은 운동이다. 빨리 걷기, 달리기, 등산, 수영, 체조 등 유산소운동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대근육 근력 운동은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한다. 이를 통해 발기부전을 개선하고 근력 향상, 골밀도 증가, 혈당 유지, 혈중 지방질 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전립선 질환이 있다면 승마나 자전거 등 회음부를 압박하는 운동은 피한다.패스트푸드, 마가린, 버터 등에 있는 포화지방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시키므로 피한다. 흡연자,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비만, 당뇨병, 고혈압 환자는 같은 나이 정상인보다 테스토스테론 양이 10% 이상 감소된다. 금연하고, 절주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한다. 적당한 휴식과 여가활동 등이 갱년기 증상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준다. 성에 관한 관심도 꾸준히 유지한다.Q 갱년기증후군에 따른 발기부전이나 성욕 감소로 부부생활이 어렵거나 자신감을 잃어 우울감에 빠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부부가 함께 적극 노력한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부부만의 시간을 갖고, 깊이 있는 대화와 함께 여가를 즐긴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때는 전문의를 찾는다. 신체적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가 지지해주고, 검사와 치료를 적극 돕는다.
    건강정보취재 한미영 헬스조선 기자2012/05/16 14:10
  • 자궁경부암, 초기(상피내암 단계)에 완치해도 조산 위험 높다

    자궁경부암, 초기(상피내암 단계)에 완치해도 조산 위험 높다

    직장여성 김모(32·서울 강남구)씨는 이달 초 임신 35주만에 2.3㎏ 아들을 조산했다. 김씨는 2년 전 직장건강검진에서 자궁경부 피부세포층에 생긴 상피내암이 발견돼 자궁 입구를 도려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자궁이 태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것이 조산의 원인이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는 "김씨가 미리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아 두었으면 암에 걸리지 않아서 정상적인 출산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궁경부 상피내암 9년새 91% 늘어자궁경부암이 최근 줄고 있다고 하지만,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암까지 따지면 오히려 늘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0기 자궁경부암'으로 불리는 자궁경부 상피내암은 1999년에서 2008년 사이 91% 늘었다. 같은 기간 순수한 자궁경부암 환자는 13% 줄었다.〈그래프〉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일으킨다. HPV는 성생활을 통해 자궁경부에 침입한 뒤 크게 3단계를 거쳐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한다. 1단계는 자궁경부의 상피세포 일부가 변한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2단계는 상피 전층의 세포가 변한 상피내암, 3단계는 암이 상피세포 바깥으로 퍼져 나온 자궁경부암이다〈그래픽〉. 상피내암은 상피내종양의 마지막 단계에 속한다.자궁경부 상피내종양도 크게 늘었다.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환자는 2007년 2만1396명에서 지난해 2만8632명으로 4년 새 34%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이재관 교수는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받는 여성이 늘면서 상피내종양 단계에서 병을 찾아내 치료하기 때문에 준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은 늘고 있다"고 말했다.◇젊은 여성은 독한 자궁경부암 많아한편, 자궁경부암 환자 중 35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2003년에는 전체 자궁경부암 환자 중 35세 미만이 8.5%였으나, 2009년에는 9.9%로 상승했다(보건복지부 자료). 제일병원 산부인과 양재혁 교수는 "여성들이 성생활을 빨리 시작하고 성 파트너가 많아져서 HPV에 더 많이 감염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인암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2/05/16 08:48
  • 팔다리 가늘고 배 나온 노인, 호흡기질환 주의해야

    팔다리 가늘고 배 나온 노인, 호흡기질환 주의해야

    한 달 전 폐렴에 걸린 최모(80·서울 동작구)씨는 의사에게서 "폐렴 치료와 함께 재활치료실에서 근력 운동을 하라"는 처방을 받았다.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시욱 교수는 "노인은 체지방은 그대로이면서 근육량이 주는 근감소증이 흔히 생긴다"며 "폐렴은 실내에 계속 누워만 있어도 걸리기 때문에, 폐렴에 걸린 노년층이 근육량 부족으로 움직이지 못하면 병이 잘 낫지 않거나 쉽게 재발한다"고 말했다.이시욱 교수는 "미국에서는 65~70세의 13~24%, 80세 이상의 50% 정도가 근감소증일 만큼 흔하다"며 "우리나라 노년층의 근감소증 유병률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비만 인구가 늘면서 병원을 내원한 국내 65세 이상 약 500명 중 40%가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배는 불룩해진 근감소성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근감소증에 걸리면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약해져서 병에 잘 걸린다. 이시욱 교수는 "골절이나 심혈관 질환 등으로 내원한 노인 환자에게 골밀도 검사 등을 시행해 근육량이 부족하게 나오면 근력 운동을 처방한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5/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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