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과 같은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막기 위해 신고 체계와 의료인 면허 관리, 처벌 규정 등이 강화된다. 보건당국은 강원 원주시 소재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일회용 주사기 등의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 의심 접수를 받아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지난해 95명의 집단감염 환자가 발생한 다나의원 사건보다 6명이 많은 101명의 환자가 C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역학조사를 토대로 일회용 주사기 등을 재사용하는 비윤리적인 의료행위를 강력히 처벌하고 적극적인 단속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내 일회용 주사기 등 사용현황 점검보건복지부는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심 의료기관에 대해 공익신고를 접수받아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신고 접수된 의심 의료기관에는 복지부,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지역 의사회가 함께 즉작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의료기기 재사용 여부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의료기관 종사자나 환자 등을 대상으로 공익신고를 접수받는다. 포상금 지급제도를 활용해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고 신고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공익신고는 보건복지부,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2월부터 접수할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통해 재사용 의심기관을 선정하고 별도의 조사반을 구성해 3월부터 5월까지 의료기관에 대한 일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의료법상 처벌 규정 강화현행 의료법상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한 행정처분의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의료법을 개정해 구체적인 제재 규정을 마련하고 벌칙 규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감염관리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일회용품 재사용으로 인해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면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해 형사처벌 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행 의료법상 벌칙 규정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처벌은 5년 이하의 징역,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이와 병행해 보건복지부는 일회용 주사기 불법 시술로 인한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기관에 업무상 과실치상죄(형법 제 268조), 상해죄(형법 제 257조) 등을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의료인 면허관리와 의료기기 유통관리 강화보건복지부는 의료인 면허제도 개선 협의체를 통해 의료인 면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신질환, 알콜, 약물중독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의료행위 수행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면허신고 요건을 강화하고 불법 의료행위로 인해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경우 의료인 면허취소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또 의료기기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기 정보 통합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의료기기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의료기기 유통정보와 환자에게 사용되는 의료기기 정보를 연계해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일회용 주사기를 포함한 고위험 감염군 의료기기 사용 등에 관한 사후관리 대책을 수립해 실효적 감염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02/12 18:19
맞벌이 자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 '할마(할머니+엄마)'가 늘면서 고된 육아와 갱년기 증상이 겹친 중년 여성들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 ◇손주 돌보는 '할마'들 심리적, 체력적으로 부담통계청에 따르면, 맞벌이를 하는 두 가구 중 한 가구는 "조부모가 손주를 돌봐주고 있다"고 응답했다. 황혼육아와 할마 등의 신조어도 이러한 사회현상을 반영한다. 50~60대 여성에게 20~3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육아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 손주를 돌보는 중년 여성의 생활 패턴은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외출도 쉽지 않고, 잦은 짜증과 무기력함을 느껴 심리적으로 우울함을 느낀다. 특히 손주 육아 시 호소하는 피로, 관절통, 우울증, 불안 등은 폐경 이후 나타나는 갱년기 증후군과 매우 유사하고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중년 여성, 위는 차갑고 아래는 뜨거워폐경을 맞은 중년여성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갱년기 증후군이다. 폐경기 여성의 약 75%가 안면홍조 등 혈관운동성 증상을 겪는데, 보통 증상은 1~2년까지 이어지지만 예외적으로 10년 이상까지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에 땀이 나는 증상과 함께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면서 다리, 엉덩이까지 시린 수족냉증이 동반될 수 있다. 우리 몸은 불과 물의 두 가지 기운이 서로 균형을 맞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물에 해당하는 기운이 더 많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열이 나는 듯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한약치료 통해 몸 전체의 균형 맞추면 도움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모든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한약, 침, 뜸 치료 등을 시행한다. 한약 치료는 전신적 관점에서 치료가 진행된다. 불과 물의 기운 중 부족한 것을 살핀 후 이를 보충하기 위해 자음(음기가 허한 것을 보충함) 기능을 하는 한약을 사용한다. 만약 어딘가 막혀 물이 순환을 못 하고 있다면 막힌 것을 뚫어주는 소간해울(간의 기혈이 한 곳에 물려 풀리지 못하는 것을 흩어지게 함) 방법으로 치료한다. 기운이 부족한 경우 기를 보충하는 한약을 사용해 폐경 이후 면역력 강화와 노화 예방을 돕는다. 침 치료는 폐경뿐 아니라 유방암과 같은 다른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안면홍조에도 효과적이다.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황덕상 교수는 "한약치료와 더불어 뜸과 약침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고 중년 여성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증상을 숨기지말고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며, 특히 육아를 하고 있는 할머니들의 경우 가족들의 관심과 격려가 심리적인 안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갱년기 증후군 자가진단법다음 문항 중 한 가지가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거나, 심하지 않더라도 5개 이상 해당한다면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1. 갑자기 얼굴이 달아오르고 땀이 난다.2. 가슴이 두근거리고 조여드는 느낌이 난다.3. 잠을 설친다.4. 의욕이 없고 우울하다.5. 신경이 날카롭고 쉽게 화낸다.6. 초조하고 불안하다.7. 심신이 쉽게 피로하다.8. 소변을 자주 보거나 요실금 증상이 있다.9. 부부 관계에 의욕이 없고, 통증이 있다.10. 관절통이 있으며, 근육이 쑤시고 아프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6/02/12 17:30
지방간 증상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약 33%가 지방간 환자이며,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지방간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술을 즐겨 마시기 때문에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기 쉽다. 지방간 증상은 환자 본인이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지방간 증상과 특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정상비율(5%)보다 더 많아진 것을 의미한다. 고열량 음식 등으로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지방 합성이 촉진돼 지방간이 생긴다. 지방간은 크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에 의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지방간은 외관상 건강해보이고 증상이 거의 없어 알아차리기 힘들다. 또 지방간 증상은 지방의 축적 정도와 기간, 다른 질환의 동반 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지방간이 있을 경우 피로감을 느끼거나 간혹 오른쪽 윗배의 불편함과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환으로도 나타나며, 간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방간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지방간염, 간경변증을 거쳐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지방간의 10~20%는 지방간염으로 악화되고 이중 10%가 간경변증으로 이어지는데, 간경변증이 10년 정도 지속되면 25%는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방간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지방간을 확인하려면 간 초음파 검사나 자기공명영상검사를 받으면 된다. 지방간은 약으로 치료하기는 어려워 유발 원인을 찾고 치료한다.지방간의 원인은 음주, 비만, 당뇨병 등이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 절주가 필요하다. 남성은 하루 네 잔, 여성은 하루 두 잔 이하로 술을 마셔야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에는 음식과 운동이 중요하다. 비만,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저탄수화물, 저지방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내과김태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6/02/12 15:51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6/02/12 13:50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02/12 13:20
푸드박재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6/02/12 11:30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6/02/12 11:14
연근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연근은 기미와 여드름 개선에 효과적이며 피부의 신진대사를 좋게 한다. 이 외에도 연근은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다. 연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연근에는 아스파라긴, 아지닌, 티록신 등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다. 또 펙틴,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말초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하고 내장 전체의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따라서 여드름, 기미에 효과적이고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도 좋다.연근은 혈당 지수와 칼로리가 낮고 무기질, 리놀레산,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연근은 니코틴 해독에 효과적인 디톡스 식품이며 소화기능 향상, 콜레스테롤 저하, 진정작용 등에 효과가 좋다. 따라서 불면과 노이로제를 앓고 있다면 연근을 달인 물을 마셔 숙면을 취할 수 있다.탄닌, 철분 등의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연근은 지혈 효과가 탁월하다. 연근을 생즙으로 만들어 마시면 위궤양, 결핵, 부인병 출혈 등에 효과가 있고 치질, 코피 등의 출혈을 멎게 할 때도 도움이 된다. 구내염이 있는 사람은 연근을 달인 물로 하루 5~6회 양치질을 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연근은 소화기를 보호하는 효능도 있다. 현대인들이 종종 걸리는 감기, 기침, 천식을 완화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말린 연근을 가루로 만들어 차로 끓이거나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는다. 몸이 차고 약한 사람은 연근을 조려서 먹으면 좋다.연근을 피망, 오렌지 등과 함께 연근오렌지주스로 갈아 마시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피망의 비타민C는 100g당 170mg으로 하루 권장량을 충족한다. 비타민A도 풍부해 거칠어지기 쉬운 봄철 피부에 좋으며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독소 해소에도 좋다. 연근 10cm에 오렌지 2분의 1개, 피망 2분의 1개, 레몬즙 2큰술을 믹서에 넣고 갈아 마시면 된다.
푸드김태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6/02/12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