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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물 효과 없는 발기부전, 보형물로 감쪽같이 자신감 세운다

    약물 효과 없는 발기부전, 보형물로 감쪽같이 자신감 세운다

    음경보형물 삽입술은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발기부전 환자에게 가장 확실한 발기부전 치료법이다. 국내 발기부전 환자는 약 200만명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질환을 숨기고 있는 환자들까지 고려하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흡연, 음주, 당뇨병, 고혈압 등으로 65세 이상의 경우 절반이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조사(2011년)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3명 중 2명이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중장년층도 원활한 성생활을 위해 발기부전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가장 많이 알려진 발기부전 치료법은 혈관을 확장시켜 발기를 돕는 발기부전 치료제이지만, 치료제로 증상 개선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5:30
  • "폐 기능 떨어지면 심장도 나빠져… 한방 치료 도움"

    "폐 기능 떨어지면 심장도 나빠져… 한방 치료 도움"

    국내 사망 원인 7위 질환인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는 담배연기 등 독성물질이 체내로 들어와 기도나 기관지, 폐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원인이다. 기도나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점막이 두꺼워져 기관지가 좁아지거나 기관지 끝에 붙어있는 폐포가 망가지는 등 폐 기능이 서서히 저하된다. 주로 만성적인 기침·가래·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병이 진행될수록 점차 호흡이 어려워지다가 말기로 진행되면 보통 1~2년 내에 사망하므로 초기에 폐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며 "이때 COPD 환자는 심장 기능도 저하돼 있기 때문에 심장 건강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의학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5:00
  • [제약계 소식] 녹십자, 액상형 구내염약 '페리터치' 출시 외

    녹십자, 액상형 구내염약 '페리터치' 출시녹십자가 입안 염증을 치료하는 '페리터치'를 출시했다. 페리터치는 살균 성분인 '폴리크레줄렌(Policresulen)'을 함유해서 입안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균을 제거한다. 이 제품은 정상 피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변성되거나 괴사된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페리터치는 증류수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성인은 증류수로 5배, 소아는 10배 이상 희석해 1일 2~3회 사용하면 된다.'프로바이오틱스 베이비 드롭' 약국서 판매동성제약이 수입 판매하고 있는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가이아의 '프로바이오틱스 베이비 드롭'이 약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바이오가이아 프로바이오틱스 베이비 드롭은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등 병의원을 중심으로 판매해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다. 동성제약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약국 판매를 결정했다. 해당 제품은 모유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담아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 면역력을 높이고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태어난 지 일주일 된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나이·연령에 상관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기타2017/02/16 05:00
  • 보청기, 모든 난청의 정답은 아냐… 난청 치료법, 원인 별로 달라

    보청기, 모든 난청의 정답은 아냐… 난청 치료법, 원인 별로 달라

    난청은 귀 속의 많은 조직 중 일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소리를 구분할 수 없고 듣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난청을 유발하는 원인은 노화, 중이염, 소음 등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보통 크기의 말소리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를 난청으로 진단한다. 난청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은 보청기 착용이지만 모든 난청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은 아니다. 보청기 사용 여부는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의 원인을 찾은 뒤 결정해야 한다. 자칫 보청기 사용에 적합한 대상자가 아님에도 성급하게 보청기를 쓰면 청력은 더 악화되고, 보청기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소리귀클리닉 전영명 원장은 "난청 치료를 위해선 귀 전반에 걸친 이학적 검사와 청력검사를 통해 환자의 난청의 정도나 특징을 정확하게 알아야 올바른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이과학회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 52%에서 난청이 보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난청별로 치료법 달라난청 환자는 반드시 청력검사를 거쳐 난청 원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청력검사는 음의 높낮이와 말소리 변별력 등을 비롯해 고막이나 중이 내 이소골 상태, 달팽이관과 청신경 상태 등을 살피는 검사다. 유소아의 청력검사는 뇌파를 측정하고, 전담 청각사가 유소아의 행동반응을 관찰해 난청 원인을 진단한다. 청력검사 후에는 난청 환자가 전음성 난청, 감각신경성 난청 등 어느 난청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전음성 난청은 고막 손상이나 이소골(귀 내부의 소리를 증폭시키는 작은 뼈)의 문제로 소리가 잘 안들리는 상태이고, 감각신경성 난청은 소리를 감지하는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겨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이다.중이염, 이경화증 등으로 나타나는 전음성 난청의 경우 보청기가 아닌 고막 재생치료와 이소골 성형술, 등골(이소골 중 가장 마지막 뼈)개창술로 청력을 개선하는 일이 늘고 있다. 또한 외이도가 좁거나 보청기 소리가 너무 울려 착용이 힘들다면 중이 임플란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다르다. 대부분 보청기를 통해 치료하지만 달팽이관 기능을 거의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인공와우수술을 받아야 한다. 소리귀클리닉 신유리 원장은 "난청의 원인과 특징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난청을 보청기로 해결할 수 없다"며 "보청기 외 이소골 성형술이나 중이 임플란트, 인공와우 등 종합적인 난청치료 솔루션을 갖춰야 각각의 난청환자에 적합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성인보다 측정이 어려운 소아 청력유소아의 청력검사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함께 난청 임상 경험이 많은 전담 청각사가 함께 해야 정확한 청력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유소아 난청은 일반적인 청력검사로는 정확한 청력을 알기 어렵다. 1세도 안되는 유소아 청력검사는 뇌파 측정과 전담 청각사의 청능훈련을 통해 정확한 청력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청기 조절이 가능하고, 검사 정확도가 높을수록 아이의 언어 및 청각 발달 향상이 가능해질 수 있다. 청능 훈련은 2세 미만의 유소아의 경우 주로 소리에 대한 반응을 살피고, 2세 이상은 소리를 통해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 약 20~30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청능 훈련을 통해 전담 청각사는 유소아의 소리에 대한 감지력, 변별력, 이해력 등을 알 수 있다. 전영명 원장은 "유소아는 언어가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청각치료의 실패확률을 절대적으로 줄여야 한다"며 "선천적으로 청력상태가 좋지 않은 유소아들이 보청기 착용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청능 훈련을 동반한 전문적인 청력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일상대화에 최적화된 보청기 조절도 중요청력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선 '실이측정'을 해야 한다. 실이측정은 실제 보청기 착용자의 귀안에서 보청기를 통해 소리가 증폭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동일한 소리가 동일한 보청기를 거쳐도 사람마다 외이도 크기나 중이 상태가 달라 다른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또 보청기는 소리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큰 소리에 쉽게 음이 왜곡된다. 따라서 실이측정은 보청기 착용 후 개인마다 다른 소리 편차를 줄여 정확도를 높이게 된다. 전영명 원장은 "실이측정을 기반으로 '삐-'와 같은 단음이 아니라 말소리(speech)에 최적화된 스피치 매핑 방식으로 보청기조절을 했을 때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대화 등의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4:30
  • 특수포장 약, 먹기 불편해도 참아야 하는 이유

    특수포장 약, 먹기 불편해도 참아야 하는 이유

    약국에서 약을 줄 때 복용 편의성을 위해 PTP 포장에 든 약을 모두 꺼낸 뒤, 한 번 먹을 만큼 나눠 비닐 약포장지 하나에 넣어 재포장하는 경우가 많다. PTP 포장은 블리스터(Blister) 포장이라고도 하는데, 정제나 캡슐 약을 알루미늄 혹은 플라스틱 포장(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구조로 개별 포장해, 필요시 손으로 눌러 한 알씩 꺼내 먹을 수 있게 만든 것)을 말한다. 위생적으로 봤을 때, 그리고 유효기간 보장의 측면에서 마땅히 PTP 포장 상태 그대로 환자에게 전달되는 게 좋지만, 한 사람이 여러가지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우리 현실을 감안하면 복용 편의성을 고려해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는 것이 필요하기도 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급적 PTP 포장 그대로 조제, 보관하도록 권장되는 약이 있다. 인습성(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을 가진 약물이 대표적이다. 입안에서 물 없이도 쉽게 녹도록 만들어진 구강붕해정을 비롯해 혈압약인 텔미살탄 성분, 결핵약인 에탐부톨,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계열의 항생제 등 인습성을 가진 약이 생각보다 많다. 이러한 인습성 약은 다른 약제들에 비해 습기에 취약하므로 PTP 포장에서 빼내 보관하면 약효의 감소나 변질이 초래되기 쉽다. 특히,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이 약을 까서 포장하면 약이 터져 변형되거나 연질 캡슐이 진득하게 눌러 붙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 약을 갈아 보관하면 '떡진' 형태로 약끼리 엉겨 붙기도 하므로 가급적 갈지 않고, PTP 포장 그대로 보관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타김정은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해그린약국)2017/02/16 04:30
  • 벌집 밀랍 추출 '비즈왁스알코올', 복통·속쓰림 완화에 도움

    벌집 밀랍 추출 '비즈왁스알코올', 복통·속쓰림 완화에 도움

    속쓰림·소화불량 같은 위장 증상은 누구나 한 번쯤 겪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설사 등 위장 증상이 있을 때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그냥 참는다'가 1위를 차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비에비스나무병원). 위장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게 먼저다.소화기 증상을 치료·예방하고 싶다면 식습관에 신경써야 한다.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은 식도와 위장 사이의 근육을 느슨하게 만드는데, 이렇게 되면 위액이 역류할 수 있다. 찌개처럼 짠 음식은 위를 자극해 위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을 초래하고, 알코올도 위산을 과도하게 분비해 속쓰림을 유발한다. 위장 증상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벌집 밀랍에서 추출한 '비즈왁스알코올'이 대표적이다.
    건강기능식품2017/02/16 04:00
  • Q.삼킴 기능 높이려면? A.입으로 촛불 끄는 연습하거나 칫솔로 입안 자극

    Q.삼킴 기능 높이려면? A.입으로 촛불 끄는 연습하거나 칫솔로 입안 자극

    헬스조선은 헬스조선닷컴(health.chosun.com/doctor)에서 ‘질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운영 중이다. 질병과 관련된 궁금증을 온라인 상에 올리면 다양한 진료과 소속 50여 명의 의사가 답변한다. ‘질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올라온 전문가 답변을 통해 질병 궁금증을 풀어봤다.Q. 삼킴 기능 높이려면?A. 입으로 촛불 끄는 연습 하거나 칫솔로 입안 자극을
    기타정리=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4:00
  • 갑작스러운 불안감 완화하는 '3가지' 방법

    갑작스러운 불안감 완화하는 '3가지' 방법

    불안할 만한 일이 없는데도, 심한 불안감을 반복적으로 느끼면 '불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불안감이 반복되면 불안장애로 악화되기 때문에, 이를 완화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호흡 훈련법= 머리를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10초간 마음을 안정시킨다. 한 손은 가슴 위에 다른 한 손은 배꼽 위에 놓고 길게 숨을 내뱉는다. 가슴 위의 손은 움직이지 않고, 배 위의 손만 오르내리도록 호흡한다. 숨을 들이쉴 때 속으로 '하나'라고 세고, 내쉬면서 '편안하다'라고 속으로 말한다. 이렇게 '열'까지 센 뒤, 다시 거꾸로 '하나'까지 세며 복식 호흡한다. 복식 호흡에 익숙해지면 똑바로 누워서 배 위에 책을 올려놓고 한다. 하루 두 번, 적어도 10분 이상 매일 한다. 가쁜 호흡을 조절해 심신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근육 이완법= 특정 신체 부위에 힘을 줘 5초간 해당 근육을 긴장시키고, 천천히 힘을 빼면서 '편안하다'고 소리를 낸다. 이후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편안하다'고 한 번 더 소리를 내면 된다. 머리→목→어깨→손→팔→가슴→등→배→엉덩이→다리→발 순으로 진행한다. 불안감을 느끼면 근육이 긴장해 굳어지는데, 근육 이완법을 실시하면 근육 긴장이 완화되면서 전반적인 불안감이 완화된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10분씩 하면 된다. 불안감을 느꼈을 때 통증이 있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명상·요가=명상이나 요가는 불안으로 인해 흥분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해 몸의 긴장과 불안감을 없앤다. 하지만 제대로된 호흡법과 동작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2/15 16:39
  • 당신의 자율신경은 안녕하십니까? ③

    당신의 자율신경은 안녕하십니까? ③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과 이태경 교수“자율신경 얕잡아봤다간 돌연사 위험 높아질 수 있어요”자율신경은 우리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나요?자율신경은 우리 몸을 둘러싼 외부 환경과 신체 내부의 변화에 대해 신속하면서도 가장 적절하게 반응하도록 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몸을 항상 일정한 상태에 있도록 하는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온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 체온을 유지하고, 출혈이나 탈수에 대해 혈압이나 맥박의 변화를 유도하며, 산소의 과부족에 대해 호흡을 조절하며, 대소변 조절, 땀과 침, 소화액의 분비, 동공 조절같이 우리 몸 전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일종의 자동조절 시스템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자동조절 시스템은 혈압과 맥박을 조절하는 심혈관계, 체온 유지와 땀을 조절하는 발한과 체온조절계, 소변과 발기를 조절하는 비뇨생식기계, 호흡에 관여하는 호흡기계를 포함해 소화관계, 수면조절계, 동공조절계같이 우리 몸의 전체에 걸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조절 시스템은 우리 의지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자율신경이 망가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자율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낙상, 인지저하, 심혈관계 증상으로 인한 돌연사같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사망 위험도 높입니다. 자동조절 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일어설 때 어지럽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실신, 두통, 어깨결림, 주의집중력 저하, 소변조절 장애, 발기부전, 입마름, 안구건조, 눈부심, 변비, 설사, 소화장애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율신경과 관련된 특정 질환이 있나요?자율신경의 질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와 말초신경계가 실제로 망가져서 생기는 질환과, 구조적으로는 이상이 없는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오작동 되는 질환으로 나뉩니다. 구조적으로 망가지는 질환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신경계의 퇴행성질환인 다발신경계위축증, 파킨슨병, 말초신경의 변화를 초래하는 당뇨병성자율신경병증, 자율신경을 침범하는 말초신경병과 등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는 이상이 없는데 오작동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은 일어날 때 맥박이 증가하는 기립빈맥증후군,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알려진 반사성실신 등이 대표적입니다.치료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치료가 우선시돼야 하며, 증상에 해당하는 다양한 약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 식이조절, 수분섭취 조절 등을 복합적으로 처방합니다. 자율신경 상태를 검사할 수 있나요? 어떤 사람이 받아야 하나요?전기 생리학적 장비를 이용합니다. 혈압과 맥박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검사하는 장비와 기립경사검사장비, 땀의 분비량을 부위별로 정밀하게 측정하는 장비 등을 이용해 자율신경의 이상 유무와 그 정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위에 설명한 자율신경 이상 증상에 해당하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정밀한 자율신경기능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증상에 대해 전문의와 상의해 그 정도와 상태에 따라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신체적·정신적 상태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 피로, 영양, 수분섭취 등에 의해 다양한 자율신경 증상이 생깁니다. 따라서 그 증상이 얼마나 심한지, 얼마나 자주 있는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에 따라 선택적으로 검사를 적용해야 합니다. 일어설 때마다 발생하는 기립성저혈압, 반복적인 실신, 빈맥, 피로, 소화기계 증상이 이유 없이 지속될 때나 파킨슨병, 당뇨병 등이 동반될 때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율신경 기능을 좋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자율신경은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에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능은 우리 몸과 외부 환경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우리 신체적·정신적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숙면을 취하고, 적절하게 운동하고, 영양과 수분을 잘 섭취하고, 과로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자율신경 관련 어떤 연구가 이뤄지고 있나요?파킨슨병, 다발신경계위축증, 치매 같은 퇴행성뇌질환에 대해 질병 진행 정도의 예측 인자로서 자율신경을 꼽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규명과, 그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자율신경 기능 검사 장비를 갖춘 병원의 신경과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지는 중입니다. 그동안 자율신경만 두고는 관심이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우리가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 자율신경계는 지금도 실시간으로 몸 상태를 감시하며 적절히 반응하도록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동조절 시스템에 극복하지 못할 정도의 심리적·신체적 과부하가 걸리면 자율신경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건강하다는 것은 자율신경이 건강하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퇴행성질환에서 자율신경 증상을 보인다는 점과, 나이 들어감에 따라 여러 자율신경 이상 증상이 생긴다는 것을 미뤄볼 때, 나이 들수록 자율신경도 늙어간다고 봐야 합니다. 자율신경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일반적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율신경 이상 증상을 간과하는 경우 진단이 늦어지거나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의 질 저하 또는 사망률 증가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율신경 이상 증상에 대한 관심과 전문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특집기사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2/15 13:46
  • 술로 다이어트 한다? 구토·기절·급성 알코올 중독까지…

    술로 다이어트 한다? 구토·기절·급성 알코올 중독까지…

    새학기를 앞둔 대학생 박모(22)씨는 술을 마시기 위해 식사를 줄이기로 했다. 살은 빼고 싶지만 친구들과의 만남을 포기할 수 없어 술자리에서 안주 대신 술만 마시기로 했다는 것이다. 박씨처럼 술을 통해 섭취되는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음식 섭취를 줄이는 ‘드렁코렉시아’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미국 뉴욕의 칵테일 바에서 처음 포착된 드렁코렉시아(drunkorexia)는 술고래(drunk)와 거식증(anorexia)를 합성한 신조어다. 체중과 몸매 유지를 위해 식사를 줄이고 밥 대신 술을 마시는 현상을 의미한다. 유사한 용어로 '음주 거식증'이나 '음주 다이어트' 등이 있다. 하지만 이는 몸과 정신에 모두 악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다이어트법이다.알코올은 식도를 거쳐 위장, 소장, 대장을 거치게 되는데 주로 소장을 통해 흡수된다. 만약 빈속에 술을 마시게 되면 술이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지게 되고 알코올이 바로 소장으로 흡수되어 더 빨리 취하게 된다. 게다가 알코올 분해효소가 제대로 작용하기도 전에 술이 체내에 흡수되면서 간의 부담은 더욱 커진다.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성태 원장은 “외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공복 음주가 마치 알코올을 정맥에 주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실제로 빈속에 술을 마시면 구토 증상이나 의식 혼미, 기절 등과 같은 급성 알코올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빈속에 술을 자주 많이 마시면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뇌세포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드렁코렉시아처럼 의도적으로 끼니를 거를 경우 건강 상태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영양실조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이 상태에서 폭음을 하게 되면 블랙아웃과 같은 신체적 문제는 물론, 심리적인 문제까지 나타날 수 있다.살을 빼기 위해 음식물 섭취를 줄이다 보면 나중에는 먹기가 싫어지고 결국 억지로 먹고 토하는 '폭식증'이나 '거식증'과 같은 섭식 장애로까지 이어질 위험도 있다. 심한 경우 술만으로 배를 채우는 것만으로는 모자라 음주 후 설사제나 이뇨제를 먹기도 한다.허 원장은 “드렁코렉시아의 경우 먹는 것에 대한 불안을 완화시키는 수단으로 술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습관은 결국 알코올 의존이나 중독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사를 줄이는 것보다 영양가 없는 고칼로리인 술을 줄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15 11:23
  • 스마트폰이 노안 앞당겨… 노안 치료법 뭐가 있나?

    스마트폰이 노안 앞당겨… 노안 치료법 뭐가 있나?

    만 20~59세 성인의 16%, 60대 이상의 노인의 12%가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국내 보고가 있다.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눈의 피로감뿐 아니라, 건조증이 심해지면서 전반적인 눈 건강이 악화된다. 특히 노안(老眼)이 시작되는 시기인 중장년층은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의심 증상이 생겼다면 바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노안 발병 연령 앞당겨노안이란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시력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특히 가까운 거리를 볼 수 있는 시력이 떨어지고, 눈의 피로와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예전에는 4~50대 중장년층에게서 주로 나타났으나 최근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병 연령도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정상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눈이 쉽게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눈이 건조해지면 가까운 거리를 보는 시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초점을 맞추기 힘들고, 눈 근육이 긴장하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노화가 빨라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의식적으로 눈 깜빡임 운동을 해 노안을 예방해야 하지만, 이미 발병한 경우라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노안, 원인과 연령대 따라 맞춤 치료 가능노안은 보통 돋보기나 안경을 착용하는 식으로 교정한다. 하지만 생활패턴과 건강상태에 따라 수술을 통한 시력 교정도 가능하다. 노안의 원인과 환자의 연령에 따라 수술방법도 다르다. 글로리서울안과에서는 40대 이하 노안 환자의 경우 일반 라식과 같이 각막의 일부를 깎아 근거리·중간거리·원거리 등 모든 시력을 함께 향상시키는 '스마트 노안 레이저 라식'을 시행한다. 50대 환자에게는 각막 내에 초소형 특수렌즈를 삽입하는 '노안 카메라인레이'·'노안 레인드롭인레이' 수술을, 60대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노안과 백내장뿐 아니라 근시·난시·원시 모두를 동시에 교정하는 맞춤 수술을 실시한다. 수술 후 원거리 시력은 보존되고 근거리 시력이 개선돼 안경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구오섭 대표원장은 "40대 노안 환자들의 경우 노안과 시력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50~60대에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며 "각 연령대와 개인의 눈 상태에 맞춰 최적화된 노안 수술을 진행하면, 시력 향상은 물론이고 수술 안정성을 높여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15 11:08
  • 어지럼 대표 원인 '이석증'… 운동요법으로 해결하려면?

    어지럼 대표 원인 '이석증'… 운동요법으로 해결하려면?

    김모(56)씨는 지난해 7월 잠자던 중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다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고 주저앉았다. 주변이 빙글빙글 돌고 구역질까지 났지만, 5분 정도 안정을 취하자 곧 괜찮아졌다. 일시적인 빈혈이나 저혈압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며칠 후부터 돌아눕기만 해도 심한 어지럼이 느껴졌고, 심한 구역질과 구토가 생겼다. 결국 응급실을 찾은 김 씨는 원인이 '이석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칼슘 덩어리 이석(耳石), 자리 잘못 잡은 게 원인어지럼을 느끼는 환자가 매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2008년도에 약 50만 명이었던 것이 2012년도에는 80만명을 넘었고, 2016년에는 약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50대, 60대, 70대에서 약 20만명이 어지럼에 시달리고 있다. 어지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이석증이다. 이석증은 일종의 칼슘 부스러기인 이석(耳石)이 이상 부위로 잘못 들어가 생긴다. 고대안안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는 "이석은 원래는 전정기관 중 난형낭이라고 하는 곳에 정상적으로 존재한다"며 "이것이 떨어져 몸의 회전과 가속을 느끼는 세반고리관으로 잘못 들어가면 일어나거나, 움직이거나, 고개를 돌릴 때 심하게 어지럼과 구역, 구토, 눈의 움직임(안진) 등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이석이 세반고리관 중 후반고리관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흔한데, 이 경우 눕거나 일어날 때 어지럽다. 이석이 수평반고리관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돌아누울 때나, 고개를 돌리거나 몸을 돌리는 등 평행하게 몸을 돌릴 때 심한 어지럼이 생기고 눈이 좌우로 움직이는 수평성 안진이 나타난다. 특별한 원인 없이 생기는 경우도 많아  이석은 특별한 원인 없이 저절로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가장 많다. 하지만 노화나 칼슘대사장애, 골다공증과 연관이 있고, 머리를 부딪치는 등의 충격을 받거나 거꾸로 하는 자세를 심하게 하면서 이석이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에 들어가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또 장기간 침대생활을 했거나, 고령인 경우 움직임이 둔화되어 이석이 잘 생길 수도 있다. 임기정 교수는 "고인 저수지에 돌이 잘 괴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며 "전정신경염, 중이염, 돌발성 난청 등 귀 질환을 앓은 이후에도 이석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석증은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가 '비디오 안진검사'다. 비디오 안진 검사기를 눈에 씌우고 다양한 자세로 환자를 눕혀놓은 후 눈의 움직임, 즉 안진을 관찰해 이석증을 진단하는 검사이다. 후반고리관 이석증은 한쪽으로 돌려 눕히는 자세를 취하면 그쪽 후반고리관에 있는 돌이 움직여 눈이 위로 올라가며 아주 심한 회전성 어지럼, 안진이 나타난다. 가반고리관 이석증은 몸을 돌리거나 고개를 한쪽으로 올릴 때 나타난다. 특히 수평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심한 수평형 안진이 나타날 때 진단한다. 대부분 자연치료, 운동요법으로 빼내기도이석증은 대게 2주나 한 달 정도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급성기에는 약물치료를 실시한다. 세반고리관으로 이석이 잘못 빠졌을 경우에는 이석치환술이나 이석습성화방법을 운동을 통해 실시한다. 이석치환술은 반고리관 안에 있는 이석, 즉 돌가루를 병변이 있는 반고리관엥서 빼내는 자세요법이다. 실제 후반고리관에서 빼내는 방법과 가반고리관에서 빼는 방법이 다르고, 운동 역시 복잡하기 때문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실시된다. 이석습성화방법은 지속적으로 이석을 제거하고 뇌중축에서 어지럼 적응을 유도하는 자가치료방법이다. 비교적 간편해 많이 권장된다. 가만히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천장을 보면서 한쪽으로 눕는다. 천장을 보면서 1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일어나고 그 반대편을 보고 또다시 천장을 보면서 불순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30초에서 1분 기다린다. 그리고 다시 일어난다. 이 방법을 아침저녁으로 10회 정도 실시하면 된다. 대개 왼쪽, 오른쪽 한 번씩 실시하는데 각각 2분 정도가 걸린다. 총 20분 정도 운동한다고 생각하면 된다.재발 위험 높지만, 스트레스 피하고 휴식 취해야이석증은 사실 재발이 많다. 고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는 “이석증은 보통 수주 뒤 자연 치료되지만 5년 내 약 50%가 재발한다. 원인은 노화, 외상, 여타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두려워하지 말고 검사를 받거나, 의사에게 처방받는 비상약을 복용하여 어직럼을 조절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어지럼이 생겼을 때 신경을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적당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사는 염분 섭취를 줄이고, 정기검진에서 고혈압이 있다면 조절이 필요하다. 과음, 과로를 피하고 커피, 콜라, 담배 등 신경자극 물질은 자제해야한다. 또한 혈액순환을 돕도고 적절한 운동을 하고 너무 과도한 진정제와 수번제 복용은 피해야한다.임기정 교수는 “의사가 처방하는 어지럼 조절약은 급성기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의존성이 생기거나 끊지 못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한다”며 “어지럼에 대해서 이해하고 충분한 검사로 진단되고 위험한 다른 원인이 없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의사의 조언과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15 11:06
  • 노인,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관절염' 예방하려면?

    노인,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관절염' 예방하려면?

    국민 8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 중독이 더는 젊은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6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60대 중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약 11.7%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노년층은 노안이나 미세한 손 떨림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짧은 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목이나 손목에 통증이 생길 위험도 젊은층보다 크다.고개 내밀고 화면 보는 습관 피해야노년층은 시력문제로 스마트폰 화면을 보려고 고개를 자주 내밀게 된다. 하지만 목을 내민 자세를 장기간 유지할 경우, 흔히 목디스크라고 하는 경추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젊은 사람에 비해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만큼 조금만 무리를 해도 통증이 생기고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 주변 근육이나 인대가 약한 목은 외부 자극에 취약한 만큼 구부러진 자세를 피해야 한다.경추추간판탈출증은 경추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의 수핵이 밖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긴다. 목에 위치한 7개의 뼈 사이로 8쌍의 신경이 지나가는데, 아래쪽 4쌍은 목뼈를 빠져나가 어깨와 팔, 손가락으로 간다. 디스크가 돌출되면 이 신경 줄기를 자극하게 되는데, 팔과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목디스크가 진행되면 목과 어깨 부위의 통증 악화는 물론 심한 경우 팔, 손끝을 움직이지 못하거나 마비가 올 수 있다.목디스크 예방의 시작은 바른 자세다. 정면을 바라보며 귀가 어깨와 일직선이 되는 자세가 가장 안정적이다. 또 누워서 스마트폰을 할 때는 높은 베개보다 목을 받칠 수 있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개를 숙여 어깨 앞으로 내밀거나, 턱을 치켜들어 목이 젖혀진 등의 자세도 피해야 한다.노년층 스마트폰 사용은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노안은 눈물샘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 비례해 안구건조증의 증상도 느끼기 쉽다. 심할 경우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흐려지는 질환인 백내장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단순 손 저림 증상으로 방치하면 안돼 스마트폰 사용으로 손 저림을 느끼는 경우도 늘고 있다. 나이가 들거나 손목을 많이 쓰면 수근관(손목 신경이 통과하는 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는데 이 때문에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손 저림이 나타나게 된다. 처음에는 주로 저림 증상이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엄지손가락 근육이 위축되고 마비 증세가 나타나 손가락을 본인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를 '수근관증후군'이라 한다.인천힘찬병원 김형건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수근관증후군은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 절반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감각이 무뎌지는 질환”이라며 “초기에 손저림이 일시적이고 경미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적고, 상당수가 운동기능 장애가 나타났을 때에서야 수근관을 넓히는 수술적인 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통증이 있어도 혈액순환 장애라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이 주요 원인이다. 평소에 손목 스트레칭을 하거나 손목을 보호는 습관을 들여 예방해야 한다. 노화로 손목 관절이 약화된 노년층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손목과 손가락을 이완시켜 무리를 줄이는 게 안전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10분 간격으로 손목을 돌리거나 손을 터는 동작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2/15 09:30
  • 30대까지 지속되는 여드름, 어떻게 없애야 하나

    30대까지 지속되는 여드름, 어떻게 없애야 하나

    여드름은 대개 10대 초반에 시작해 20대 중반에 사라진다. 그러나 30대까지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드름은 왜 생길까?여드름은 과도하게 생성된 피지가 피부표면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 속에서 뭉치거나, 세균이 모공 속에 침입해 염증으로 발전해 모공이 막히면서 생긴다. 이로 인해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여드름 치료는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낭이나 각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하며 모낭 속 세균을 줄여 염증을 막는 것이 기본이다. 무엇보다 여드름의 개수나 크기, 곪은 정도 등의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여드름 초기에는 좁쌀 같은 하얀 면포가 올라와 연한 선홍색을 띤다. 이때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단계가 지나면 검붉은 여드름이 얼굴, 목 등으로 번지기 시작한다. 이때는 자가관리만으로 회복이 어려워 스킨케어로 피지를 억제하거나 붉은 기를 없애주는 레이저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 그러나 이미 노란 고름이 차오르고 여드름 흉터가 시작했다면 피부 상태에 따라 세포재생을 촉진하고 흉터를 완화하는 다양한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여드름흉터 치료법으로는 화학약품으로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박피술'이나 섬유아세포를 여드름흉터나 넓어진 모공 속에 주입해 새살이 돋아나도록 하는 치료법(일명 큐어스킨)도 고려해볼 수 있다. 현재 가장 보편화된 치료법은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재생술이다. 피부재생술은 정확성과 효과 측면에서 다른 치료보다 뛰어나지만 일정기간 동안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여드름은 치료 못지않게 치료 후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도 중요하다. 세수할 때는 화장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닦고, 하루 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을 꾸준하게 섭취하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환자마다 여드름 치료법과 기간에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최신장비에 연연하기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15 09:00
  • 간질환 줄었지만 간암은 증가… 고령화·비만·알코올 때문

    간질환 줄었지만 간암은 증가… 고령화·비만·알코올 때문

    20~30년 전 간암의 주원인 질환인 B형간염의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간암은 곧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간염·간경화 같은 간질환은 지난 30년간 급격하게 줄었지만, 간암은 오히려 늘었다. 대한간암학회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간질환 사망률은 1983년 10만명당 31.5명에서 2015년 10만명당 13.4명으로 57.5% 감소했지만, 간암 사망률은 1983년 10만명당 16명에서 2015년 10만명당 22.2명으로 38.8% 증가했다〈그래프〉. 학회는 "한국은 앞으로 30년 이상 간암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1982년 B형간염 예방 백신이 개발되고 1998년 B형간염을 완화시키는 항바이러스제가 처음 출시되면서 간염·간경화 같은 간질환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간암의 원인 질환은 줄었는데, 왜 간암은 줄지 않았을까? B형간염 예방 백신은 1982년에 개발됐지만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한 것이 1995년이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1995년도 이전에 태어난 아이들은 B형간염 유병률이 낮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2006년에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B형간염 유병률은 0~19세의 경우는 남자 1.4%, 여자 0.4%로 낮았지만, 20~29세는 남자 5.4%, 여자 2.7%로 크게 높았다. 임 교수는 "B형간염 환자가 간암에 걸리는 나이는 평균 60세이므로 1995년생이 60세가 될 때까지, 최소 30년은 간암 유병률이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인구의 고령화도 간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B형간염은 항바이러스제를 써도 간세포 속에 박혀있는 B형간염 바이러스를 박멸시키지 못한다. 평생 바이러스를 가지고 살면서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활동기에 염증을 조절하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과거 항바이러스제가 없을 때 B형간염 환자는 젊은 나이에 간 기능이 떨어진 간부전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고 적극적으로 사용되면서 B형간염 환자가 간부전으로 사망하는 사례는 급격히 줄었지만, 바이러스를 가지고 오래 사는 사람이 늘면서 간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B형간염이 지속되면 간세포가 딱딱해지는 간경화증으로 발전, 결국에는 간암으로 이어진다.
    간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2/15 08:44
  • 기상 2시간 내 '모닝커피' 두통·속쓰림 일으킨다

    기상 2시간 내 '모닝커피' 두통·속쓰림 일으킨다

    잠을 깨려고 기상 후 1~2시간 이내 '모닝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모닝 커피가 신체의 과도한 각성 작용을 유발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가천대 헬스케어경영학과 서화정 교수팀이 국내 대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부작용 경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커피 섭취 빈도나 커피에 들어가는 첨가물 차이보다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부작용 경험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이 점심·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2~3배 많았다. 서화정 교수는 "기상 후 1~2시간 이내는 체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최고조에 도달하는 시기인데, 이것이 부작용 경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코르티솔은 신체 활력을 높여주는 등 각성 작용을 하는 호르몬으로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그런데 커피 속 카페인은 코르티솔과 비슷한 각성 작용을 하기 때문에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될 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과도한 각성 작용으로 이어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는 "각성 작용이 과도하면 두통, 속쓰림, 가슴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코르티솔 호르몬은 점심(정오~오후 1시)이나 저녁 시간(오후 5시 30분~6시 30분) 대에 다시 한 번 분비량이 소폭 상승한다. 임세원 교수는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드는 기상 후 1~2시간 이후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정도가 커피 마시기에 가장 적절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2/15 08:43
  • [알립니다] 지친 삶을 위로해주는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알립니다] 지친 삶을 위로해주는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지친 삶 속 작은 위로가 필요하다면 스페인 산티아고로 떠나보자. 헬스조선은 4월 19일(200㎞)과 20일(130㎞)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를 진행한다.산티아고 순례길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곳. 삶의 진정한 의미와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걷기 시작한 이 길은 종교와 관계없이 꼭 한번 걷고 싶은 힐링 코스로 자리 잡았다. 게다가 올해는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순례자 숙소 대신 인근 대도시의 호텔에서 머물며, 포르투갈 포르토 관광도 포함됐다.●문의: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7/02/15 08:42
  • 거북목, 두통 유발… 턱 당기는 자세로 통증 완화

    거북목, 두통 유발… 턱 당기는 자세로 통증 완화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뒷목이 당기는 긴장성 두통은 짧게는 10분, 길게는 3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주는 등 삶의 질을 낮춘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데, 그 원인이 거북목(전방머리 자세)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거북목은 목 관절을 압박하고, 목 주변에 있는 압통점(압력이 가해지거나 누르면 통증이 나타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자극해서 긴장성 두통을 유발한다. 거북목을 개선하는 자세만 취해도 긴장성 두통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긴장성 두통, 턱 당기는 자세 효과적거북목으로 인한 긴장성 두통 완화에는 '친인 자세(Chin in exercise)'가 효과적이다. 친인 자세는 턱을 안쪽으로 당기면서, 동시에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다.〈그래픽〉 턱 끝이 목을 누른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이 자세는 거북목 자세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짧아진 목 뒤 근육을 늘림과 동시에, 신체를 곧게 정렬시킴으로 써 두통을 유발하는 압통점을 자극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2/15 08:41
  • 자살 사망률·결핵 발생률, OECD 국가 중 가장 높아

    우리나라의 건강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려주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이달 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 관련 총 11개 항목 중 5개 항목이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결과가 안 좋았다. ▲15세 이상 남성 흡연자 비율 36.2%(OECD 국가 평균 20.1%) ▲인구 10만명 중 자살 사망자 수 28.7명(12명) ▲ 인구 10만명 중 결핵 경험자 수 86명(12명) ▲출산 인구 10만명 중 사망한 산모 수 11.5명(7.2명) ▲영구치 중 우식 발생 치아 개수 1.8개(1.3개) 등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태연 연구원은 "이 수치는 2014년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것인데, 이후에 금연 정책이 시행됐기 때문에 흡연율은 개선됐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그렇지만 자살 사망률이나 결핵 발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만큼, 우울증 조기 발견 도구를 개발하거나 결핵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OECD 국가 평균보다 나은 수준으로 나타난 항목은 ▲15세 이상 여성 흡연자 비율 4.3%(OECD 국가 평균 13.3%) ▲15세 이상 남성 비만율 5.1%(19.1%) ▲15세 이상 여성 비만율 4.2%(18%) ▲1세 미만 영아 1000명 중 사망한 영아 수 3.3명(5.5명) ▲출생 몸무게 2.5㎏ 이하인 저체중 출생아 비율 5.2%(6.6%)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 8.7L(9.2L) 등이다. 주류 소비량이 낮은 것에 대해, 김 연구원은 "조사 대상이 15세 이상"이라며 "19세 미만에게 주류 판매가 금지되는 등 관리가 잘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2/15 08:40
  • 아르간 헤어 오일, 주성분이 실리콘?

    아르간 헤어 오일, 주성분이 실리콘?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헤어 오일이 인기다. 특히 '아르간 오일'을 함유한 제품이 많다. 아르간 오일은 아프리카 모로코 사막에 서식하는 아르간 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로, 비타민A·E와 리놀레산이 풍부해 모발에 바르면 부드러움과 광택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아르간 헤어 오일은 대부분 아르간 오일이 극소량 함유돼, 아르간 오일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오히려 두피가 예민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하면 주성분인 실리콘이 두피에 닿아 모낭염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실제로 시중에 판매하는 아르간 헤어 오일은 대부분 아르간 오일 함량이 1~5% 수준으로 미미하며, 주된 성분은 합성 실리콘이다. 유명 아르간 헤어 오일의 성분을 살펴보니 A사 제품은 사이클로메치콘·디메치콘이, B사 제품은 사이클로펜타실록산·사이클로테트라실록산·디메치콘올이 주성분이었다. 이 성분은 모두 실리콘 계열이다. 사이클로테트라실록산은 유럽연합(EU)에서 2등급 독성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사이클로펜타실록산과 디메치콘의 경우 미국 환경연구 단체(EWG)에서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3등급 물질로 표기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다.천연 오일을 표방하는 제품에 합성 실리콘이 많은 이유는 사용감과 가격 때문이다. 숙명여대 향장미용학과 이윤경 교수는 "실리콘 성분은 손상된 모발 부분을 물리적으로 채워줘 매끈하게 하는데, 천연 오일에 비해 가격이 10~1000배 정도 저렴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실리콘 성분은 모발뿐 아니라, 모공을 막아 문제가 된다. 두피에는 모공이 다른 피부에 비해 많고, 피지 분비가 활발한데 모공이 막히면 피지가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해 모낭염이 생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는 "두피가 예민하거나, 두피에 피지가 많은 사람이 헤어 오일을 쓰면 모낭염 등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 성분이 든 헤어 오일을 사용해야 한다면 모발 끝에만 소량 바르고, 바른 뒤 잠자리에 들기 전 머리를 감아 씻어내는 게 좋다.
    피부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2/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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