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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대병원, ‘위암 예방의 달’ 맞아 건강강좌 마련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에서는 8월 위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위암 수술 후 영양관리(8월3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8월8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위암 예방과 최신치료(8월8일 14시, 위장관외과 손상용 교수) ▲유방암 예방과 최신치료(8월9일 14시, 유방외과 김지영 교수)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2011년에 지정을 받았고,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에 선정됐다.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이 센터가 추구하는 목표이며,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의 암생존자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블로그·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건강정보 등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대표적 서비스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7/24 10:25
  • 고려대 김준 교수팀, 스마트폰으로 암 조기발견하는 진단기 개발

    고대안암병원과 고려대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팀이 스마트폰으로 조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는 자가진단기 개발에 성공했다.이번에 개발된 스마트폰 암 자가진단기는 김준 교수팀과 고려대 안암병원, 하엘 기업부설연구소 HAEL Lab(소장 김학동 박사)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으며, 세계최초로 혈액 단 한 방울만으로 rpS3 단백질의 분비현상을 이용해 암의 조기 발견과 추적관찰이 가능하다. 다양한 암 환자에서 특정적으로 분비되는 이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암을 선별하는 원리인데, 이 자가진단기를 이용하면 암의 조기 발견 뿐 아니라 암 수술 혹은 항암치료 이후 환자 모니터링과 암의 전이 여부, 더 나아가 암의 발생 부위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준 교수는 “대부분의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며 “정확하고 간편한 진단법의 개발을 통해,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암의 위협으로부터의 해방이 더욱 빠르고 손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폰 암 자가진단기의 위장관 암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현재 암 선별검사를 위해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혈청학적 바이오마커들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화 후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자가진단기는 2017년 상반기에 6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을 했으며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허가임상에 돌입한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7/24 10:24
  • 드라마 시청, 게임 몰입하다 병 생긴다?

    드라마 시청, 게임 몰입하다 병 생긴다?

    직장인 A씨(38)는 ‘드라마 덕후’다. 출·퇴근길에 휴대폰으로 미리 저장해둔 미드를 보는게 유일한 즐거움이다. 이번 여름 휴가도 집에서 미드를 즐기기로 정했다. 하지만 최근 장시간 미드 시청 때문으로 목에 통증이 생간 A씨는 일자목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A씨처럼 집에서 편하게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 족들이 많다. 한 시장조사 전문기업이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에 꼭 여행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조사대상의 절반 이상(53.2%)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 대신 가장 많이 선호하는 휴가지'로 “집”을 꼽은 사람도 56.4%에 달했다. 그런데 홈캉스를 즐길 때 주의해야 하는 질환들이 있다.◇불량한 자세로 드라마… 척추 건강 잃을 수 있어A씨처럼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은 드라마를 1편부터 정주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푹신한 소파나 방석에 미니 프로젝터만 갖추어지면 극장보다 더 집중력 있고 여유롭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지난해 한 온라인 쇼핑몰의 조사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대방석세트, 전자게임기, 프로젝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8%, 15%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누운 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 거치대 판매도 48%나 늘어났다.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더라도 가급적이면 스마트폰으로 시청하지 않는 게 좋다. 스마트폰은 망막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청색광이 TV에 비해 5배나 많이 나온다. 화면이 작아서 눈의 피로가 쉽게 쌓이기도 한다.아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은 "오래 드라마 보는 행위는 시력건강에도 치명적이지만 눈높이보다 아래에 스마트폰을 두고 장시간 보게 되면 목과 척추에 압박이 가해져 거북목증후군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TV로 드라마를 즐긴다 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척추에 나쁜 자세를 취하기 쉽기 때문이다. 소파나 바닥에 옆으로 누워 턱을 괸다거나 비스듬히 눕거나 기대기도 한다. 이렇게 완전히 눕지도 똑바로 앉지도 않은 어중간한 자세는 목과 허리 척추의 S자 만곡을 무너뜨려 디스크를 유발할 수도 있다. 박종훈 병원장은 "너무 푹신한 소파보다는 비교적 단단한 소파에 엉덩이를 끝까지 밀착시켜 앉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레고 조립 몰입하다 급성 허리통증 올 수도레고 조립에 몰입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가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앉아있는 동안 척추가 받는 압력은 서 있는 것보다 40%가량 증가한다. 이 때문에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을 경우 급성 허리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박종훈 병원장은 "앉아서 하는 일일수록 1시간을 집중하면 10분 정도는 반드시 일어나 허리와 목 등을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게임 중독… 손 저리면 손목터널증후군 의심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많이 하는 사람은 손목터널증후군과 허리디스크를 주의해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 피부밑의 뼈와 인대에 의해 형성된 손목터널이 좁아지는 증상이다. 반복적으로 무리해서 마우스를 움직이다 보면 손목터널의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손을 꽉 쥐려고 하면 타는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아무리 푹신한 의자에 앉아서 게임을 한다고 해도 게임에 집중하면 자세는 흐트러지기 쉽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자세는 목을 쭉 빼고 앉거나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눕다시피 한 자세다. 이런 자세는 척추를 일자로 만들어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만성화되면 작은 충격에도 디스크로 발전될 수 있다.박종훈 병원장은 “장시간 TV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즐길 때는 가급적 똑바로 앉아서 목과 허리를 반듯하게 세워야 한다"며 "목 뒤에 수건을 말아서 받치거나 허리에 쿠션을 넣어서 S자 만곡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의학헬스조선 편집팀2017/07/24 09:50
  • “심장·간 동시 이식수술…‘미친 짓’이었지만 서로를 믿어 성공했죠”

    “심장·간 동시 이식수술…‘미친 짓’이었지만 서로를 믿어 성공했죠”

    협진으로 중증 심장·간질환 환자 살려낸 삼성서울병원 김종만·조양현 교수  의사 한 명이 환자 한 명을 전담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환자의 건강상태나 최선의 치료를 고려해, 두 명 이상의 의사가 환자를 함께 치료하고 돌보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러 분야의 의사가 힘을 합쳐 환자를 치료하는 개념을 ‘협진(協診)’이라고 한다. <헬스조선>은 이번호부터 성공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를 건강하게 만든 이야기를 소개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심장이식수술과, 간이식수술을 동시에 시도해 환자를 살린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김종만 교수와 심장외과 조양현 교수다.  
    피플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7/24 09:00
  • [오늘의 운동] 오십견 개선하는 '어깨 시계추 운동'

    [오늘의 운동] 오십견 개선하는 '어깨 시계추 운동'

    헬스조선이 추천하는 오늘의 운동은 오십견을 완화하는 '어깨 시계추 운동'입니다.오십견이 있으면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생겨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결국 몸이 긴장하고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관절 주변 근육이 수축, 통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를 개선하는 운동법을 소개합니다.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7/07/24 09:00
  •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 & 식습관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 & 식습관

    피부와 식습관, 어떤 관계가 있나건강한 성인의 피부는 약산성(pH 5~7)을 띤다. 피부 산도는 피부 건강의 주요 지표 중 하나다. 피부의 가장 바깥에는 각종 세균과 오염물질을 방어하고 피부 수분을 약 30%대로 유지시키는 데 필요한 각질층인 피부장벽이 있는데, 약산성을 띠지 않으면 이 피부장벽이 건강하게 유지되지 못한다.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조윤희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이나 여드름 등이 있어 피부가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대부분 피부가 약산성이 아닌 약알칼리성”이라며 “피부 산도 유지는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피부 산도 유지에는 식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식습관 피부의 산도(pH)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최근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게재됐다. 조윤희 교수팀이 피부질환이 없는 서울·경기 거주자 30~59세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식이습관과 피부 산도를 측정했다. 식이습관은 ▲당류, 어패류, 유지류 섭취가 높은 패턴 ▲육류, 우유 및 유제품, 조미료 및 향신료 섭취가 높은 패턴 ▲곡류, 감자 및 녹말, 채소류의 섭취가 높은 패턴 ▲난류, 해조류 섭취가 높고 음료 및 주류 섭취가 낮은 패턴 ▲견과류, 과일류 섭취가 높고 음료 및 주류 섭취가 낮은 패턴의 총 5가지 패턴으로 나뉘었다. 그 결과, 견과류·과일류 섭취가 높고 음료·주류 섭취가 낮은 식사 패턴의 점수가 높은 사람들일수록 피부 산도가 낮았다. 또한 논문에 따르면 칼륨, 비타민A, 베타카로틴, 리보플라빈, 비타민C 섭취가 피부 산도를 낮추는 핵심적인 영양소로 추측됐다.  
    푸드뉴트리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7/24 08:00
  • 3대 척추 질환? 디스크·협착증, 그리고 '이것'

    3대 척추 질환? 디스크·협착증, 그리고 '이것'

    척추는 우리 몸을 세우는 기둥으로, 조금만 손상을 입어도 전신에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은 세 가지로,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방전위증이다. 이중 '척추방전위증'은 아는 사람이 드문 편인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하반신 마비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위뼈와 아래뼈가 어긋나면서 위뼈가 아래뼈보다 배 쪽으로 밀려나는 질환이다. 노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노년층과 50~6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생기지만, 오래 앉아 일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도 발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초21세기병원 이규석 원장은 "앉아서 일만 하다가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해 척추전방전위증이 생기는 젊은이들이 꽤 있다"며 "7~8월에 관련 환자가 늘어난다는 통계도 있는데, 이는 이 시기에 갑자기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50~60대 여성에게 잘 생기는 이유는 폐경기와 관련 있다. 이 원장은 "폐경기에는 근골격계가 약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리통증, 다리저림 의심 신호척추전방전위증은 단순한 허리 통증인 줄 알고 참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더 많다. 우선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손으로 척추뼈를 만져보자. 이때 툭 튀어나온 곳이 있고, 그 부분을 눌렀을 때 아프면 척추전방전위증일 가능성이 높다. 아래 문항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프다.☐ 누웠다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프다.☐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아프다.☐ 오래 서 있으면 허리, 엉치뼈 부근, 무릎 아래 등이 아프다.☐ 많이 걸어도 허리, 엉치뼈 부근, 무릎 아래 등이 아프다.☐ 허리, 골반, 허벅지, 다리, 발목 등이 아파 걷는 게 힘들다. ☐ 허리보다 골반 부위 통증이 조금 더 심한 듯하며, 뒤뚱뒤뚱 ‘오리걸음’처럼 걷는다. ☐ 최근 엉덩이가 평평해지고 허리가 움푹 들어간 부분이 생겼다.허리 근력 강화가 가장 중요척추전방전위증은 초기에 발견하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와 근력을 강화하는 생활요법만으로 나아질 수 있다. 이규석 원장은 “주사를 통해 인위적으로 근육량을 높일 수도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초기라면 스스로 근력 운동을 해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라며 "주치의와 상의해 적당한 운동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증상이 심해 나아지지 않는다면 척추를 나사못 등으로 고정시키는 ‘척추고정술’을 해야 한다. 이 원장은 "척추고정술은 고령 환자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수술"이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4 07:00
  • 자외선과 피부 건강

    자외선과 피부 건강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자리에 무지개가 떴다.사춘기도 아닌데, 무지개를 볼 때면 매번 설레고 한편으론 애틋하다. 분명 무지개는 물방울에 의해 태양빛이 분산되고 반사돼 나타나는 과학적 현상이라고 배웠지만, 그 곱고 예쁜 모습이 조만간 사라질 것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더 길게 잡아두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사실 태양광은 조물주가 인류에게 허락한 에너지의 원천인 동시에 각각의 사물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화려한 색을 부여하는 근원이기도 하다. 자신의 존재를 인식시키려는 듯 무지개로 얼굴을 바꾸어 나타나곤 한다.‘빨주노초파남보’ 이 일곱 가지 색은 ‘가시광선(可視光線)’이다. 태양광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나노미터(nm) 단위로 분류돼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으로 나뉜다. 이렇게 부르는 용어 속에는 가시광선이 내포하고 있는 색의 영향이 두드러진다. 빨간빛의 바깥 파장을 일컫는 적외선(赤外線)은 열을 동반하는 열선이라는 특징이 있다. 보랏빛의 바깥 파장인 자외선(紫外線)은 살균력이 강한 화학선이다. 볕이 좋은 날 이불을 밖에 말리면서 일광소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자외선의 역할이다.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을 줘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뼈를 튼튼히 해주기도 한다.
    뷰티라이프신규옥(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교수) 2017/07/23 09:00
  • 고등학생 자녀, 잠복결핵약 복용해도 될까요?

    고등학생 자녀, 잠복결핵약 복용해도 될까요?

    잠복결핵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5월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진단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청자에 한하여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전체 고등학교 1학년이 의무검진 대상이 된다고 한다.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 걱정이 앞선다. 무료로 잠복결핵검사를 해준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만약 내 아이가 잠복결핵 양성으로 판정이 된다면 어떻게 할까? 결핵치료 약은 부작용이 크다고 하는데 복용해도 될까? 한국 사회에서 고등학생이라는 위치는 매우 특별하다. 한 주, 하루 아니 단 몇 시간이라도 아프게 되면 혹시나 공부에 지장을 줄까 걱정하는 게 엄마이자 학부모 마음이다.왜 고등학생이 대상인가 잠복결핵(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LTBI)이란 결핵에 감염되었으나 증상이 없는 상태다. 전염성은 없지만, 가까운 시일 또는 먼 미래에 전염성 있는 활동성 결핵이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세계 인구의 3분의 1은 잠복결핵이다. 한국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이에 정부에서는 최근 결핵 퇴치를 위해 적극적인 검진 지원을 하고 있다.그런데 왜 고등학교 1학년이 잠복결핵 의무검진 대상이 됐을까? 집단생활을 하고, 감염률이 낮고, 발병 위험률은 높아서다. 또한 최근 3년간 전국 고등학교 48%(1093개 학교)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했다. 2015년 인천 연수구의 한 중학교에서는 집단 결핵으로 학교 전체가 임시 휴교를 하기도 했다. 여러 명이 모여 생활하는 학교라는 환경적 영향도 있다. 이런 상황을 모두 고려하면 본격적으로 입시전쟁을 치르기 전에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된다.
    건강정보김형선 (약사,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기운찬판도라약국)2017/07/23 09:00
  • 바다서 해파리 쏘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

    바다서 해파리 쏘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위해 바다를 찾는 여름이다. 하지만 바다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해파리'다. 국내에서 매년 7~8월 약 2000명이 해파리에 쏘이고, 10명 중 2명은 병원 치료까지 받고 있다. 해파리에 쏘이면 근육이 마비되면서 호흡곤란이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한다.해파리에 쏘이면 주사를 맞는 것처럼 따끔하다. 이후 빨갛게 붓거나 두드러기 증상이 생긴다. 이때는 우선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헹궈야 한다. 10분 정도 헹구면 독소가 빠진다. 쏘인 부위에 해파리 촉수가 붙어있으면 장갑을 낀 손가락이나 나무젓가락으로 뗀다. 촉수가 피부에 박혀 있으면 플라스틱 카드로 살살 긁으면서 빼낸다. 테이프를 상처 부위에 서너 번 붙였다 떼는 것도 좋다. 그러면 남아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쏘인 부위를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 증상이 완화되면서 통증이 거의 사라진다.이후에도 발열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3 08:00
  • 피부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주목

    피부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주목

    미백(美白), 탄력 강화 등의 피부 개선 효과를 홍보하지 않는 화장품은 눈 씻고 찾아도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그중 실제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이는 화장품은 몇이나 될까? 이에 의약품에 가까운 피부 개선 효과를 내는 실력 있는 화장품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 화장품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다.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사용해 인체 시험을 통해 미백, 탄력 강화 등 뚜렷한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한 화장품을 뜻한다. 일반 화장품처럼 매일 피부에 발라도 안전하지만 의약품에 가까운 피부 개선 효과를 내는 제품으로 쉽게 이해하면 된다.
    뷰티라이프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2 10:00
  • 세계 와이너리 TOP 4

    세계 와이너리 TOP 4

    와인 한 잔은 때때로 마음의 피로를 풀어준다. 드넓은 와이너리 풍광을 만끽하면서, 나에게 어울리는 와인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즐겨보자. 와인애호가는 물론 전 세계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와이너리 네 곳을 소개한다.  
    여행맛집글 모은희2017/07/22 08:00
  • 안과 교수 추천, 눈 촉촉하게 하는 7가지 습관

    안과 교수 추천, 눈 촉촉하게 하는 7가지 습관

    안구건조증은 고온다습한 여름에도 잘 생긴다.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면서 실내 공기가 잘 건조해지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에 있는 눈물량이 줄면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이물감이 느껴진다. 상계백병원 안과 황제형 교수는 "이유 없이 눈물이 줄줄 새기도 한다"며 "심한 경우 두통이 오거나 시력이 떨어질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각막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병원에서는 안구건조증을 진단할 때 각결막의 건조 상태, 눈물띠의 두께, 각막 염증 유무 등을 평가하고, 눈물 분비량 검사를 시행해 실제 분비되는 눈물량을 측정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의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인공 눈물을 수시로 넣어주는 것이고, 염증이 있을 때는 이를 없애는 약을 쓴다. 최근에는 눈에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 기능을 높여 건조증을 완화하는 레이저 치료법도 나왔다. 황 교수는 "안구건조증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다"며 "안구건조증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다.<안구건조증 예방하는 7가지 생활 습관>1. 컴퓨터·스마트폰 장시간 하지 않기2. 적절히 휴식하기3. 실내 습도 40~60% 유지하고 자주 환기하기4. 컬러렌즈 사용 최소화하기5. 가렵거나 이물감 있을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기 6. 눈 주변 청결하게 유지하기7. 피로 해소와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C 섭취하기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2 08:00
  • 롯데 '비타파워' 안에 유리조각… 식약처 회수 조치

    롯데 '비타파워' 안에 유리조각… 식약처 회수 조치

    롯데칠성음료가 판매하는 혼합음료 '비타파워'에서 유리조각(약 8mm)이 발견됐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한 상태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5월 18일인 제품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07/21 18:14
  • 김병만 척추 골절… 생활 속 '척추 골절' 예방법은?

    김병만 척추 골절… 생활 속 '척추 골절' 예방법은?

    개그맨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운동을 하다 척추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김병만 소속사 SM C&C는 오늘(21일)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김병만이 미국에서 세계 스카이다이빙대회 국가대표 준비를 위해 연습을 하던 중 척추 뼈가 부러졌다"고 전했다. 다행히 신경이 손상되지는 않았으며 현지에서 응급 수술을 마친 후 1~2주 내로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병만처럼 격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척추 뼈가 부러질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척추 압박골절'이다.척추 압박골절은 과격한 운동 없이 일상 생활의 작은 충격에도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이다. 대부분 골다공증이나 노화 등 평소 뼈가 약해진 상황에서 발생한다. 폐경기 여성이나 노인·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골절 환자 수는 최근 연평균 6만5000명이며, 이로 인한 1년 이내 사망률은 10~20%이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가장 심각한 후유증인 셈이다.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경우, 물건을 들다 허리를 삐끗한 경우에도 척추가 부러질 수 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척추 뼈의 밀도가 매우 낮고, 푸석푸석하게 변한 상태라 사소한 외부 자극에도 취약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은 기침만 해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부러진 뼈가 주변 신경을 건드리면, 신체 마비가 오는 등 일상생활과 생명에 큰 지장이 생길 위험도 있다.척추압박골절이 가벼운 경우, 수술 없이 보조기를 착용하고 휴식을 취하면 나을 수 있다. 골정 정도가 심하면, 무너진 척추뼈를 복원하는 척추성형술을 통해 치료한다. 특수 주사기로 골절 부위에 풍선을 넣어 뼈를 복원하고 그 안에 강화제를 넣어 뼈를 단단하게 만드는 원리이다.수술은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골절을 미리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평소 골밀도를 높이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빨리 걷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아령 운동 등을 통해 뼈를 자극해 골밀도를 높일 수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D·칼슘을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 우유·뼈째 먹는 생선 등에 풍부하다. 이외에도 하루에 최소 15분 이상을 햇볕​을 쬐면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뼈가 더 약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형외과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7/07/21 18:11
  • 야식 없이 잠 못 드는 '야식 증후군' 극복법

    야식 없이 잠 못 드는 '야식 증후군' 극복법

    여름철 해가 길어지면서 저녁 시간이 지나도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늦은 시간 식욕을 자제하지 못하고 야식을 즐기면 '야식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야식 증후군은 하루 식사량의 절반 이상을 저녁 7시 이후에 먹는 식습관을 말한다. 이는 비만과 작종 만성 질환을 일으키고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야식증후군, 비만·기억력 저하·우울감 유발야식 증후군 환자는 잠들기 전 과식할 뿐 아니라 자다가 깨서 간식을 먹고 다시 잠들기도 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학계는 식욕억제호르몬 분비의 이상과 우울감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 대개 치킨·피자·라면 등 칼로리가 높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기 때문에 비만해지기 쉽다. 비만해지면 혈중 지질농도가 높아져 심혈관질환·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또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섭취하고 바로 잠들면 식도·위장 등 소화 기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음식을 먹고 바로 누워 식도로 위산이 역류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이 생길 수 있다. 수면의 질도 떨어진다. 자는 동안 위장도 빈 상태로 쉬어야 하는데, 음식물을 소화하느라 소화 기관이 활동해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도 문제다. 코르티솔은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작용을 방해해 밤중에 음식을 찾게 만든다. 야식 증후군 환자는 우울감도 높다. 실제로 대한비만학회지에 개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야식 증후군 환자들이 일반인들보다 우울을 느끼는 정도가 더 높았다. 기억력도 떨어진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 연구팀의 연구 결과, 밤늦게 먹이를 준 실험쥐의 해마(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뇌의 기관) 활성도가 낮아졌다.◇도저히 못 참겠다면, 치킨 대신 우유·바나나야식 증후군을 예방·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밥을 먹는다. 수면 리듬을 되찾는 것도 중요하다. 야식은 대게 잠이 오지 않는 상황에서 먹기 때문에, 일정한 수면 패턴을 만들면 야식을 찾는 일이 줄어든다. 그래도 야식을 먹고 싶다면 치킨 같은 고열량 음식 대신 따듯하게 데운 우유나 바나나를 먹도록 하자. 아미노산과 트립토판이 풍부해 숙면을 도와준다. 저녁 식사 이후에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간단한 집안일이나 청소·산책 등을 하면 야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질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항우울제·식욕억제제 등의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1 17:01
  • "아스피린이 肝癌 위험 낮춘다"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환자들에게 흔히 사용되고 있는 항혈소판제 아스피린이 간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정훈·강원대병원 이민종 교수팀은 2002~2015년에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18~85세 만성B형간염환자 1674명를 대상으로 아스피린 복용여부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를 사용한 환자와 아닌 환자 각각  558명, 1116명을 비교해 간암 발생 위험 차이가 있는지 장기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63명(3.8%)에서 간암이 발생했으며 두 그룹간 차이를 비교했을 때, 항혈소판제를 복용한 B형간염환자는 간암 발생 위험도가 56~66% 현저하게 더 낮았다.이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간암의 원인이 되는 만성B형간염의 간암 발생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만성B형간염은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간암 발생을 줄인다고 밝혀졌으나 그 효과를 더욱 크게 할 필요성이 있었다. 만성B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간세포 손상이 반복돼 간경화와 간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소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B형간염환자는 전세계 약 4억 명이 있으며 이중 매년 1백만 명이 사망한다. 국내에도 약 140만 명 환자중 매년 약 1만3000명이 간경화와 간암으로 진행돼 사망한다.연구팀은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이 혈소판 기능을 억제시켜 염증을 줄인다는 기존 동물실험에서 착안해 이와 같은 대규모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이 교수는 “아스피린의 경우 우려했던 출혈 위험이 크지 않으면서 간암 발생 위험을 절반이상 낮출 수 있었다”며 “기존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함께 간암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간학회지'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21 16:59
  • 분당차병원 연구진, 국내 최초 48개월 이하 영유아 장질환 진단 기준 제시

    분당차병원 연구진, 국내 최초 48개월 이하 영유아 장질환 진단 기준 제시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48개월 이하 영유아들의 장질환 진단 기준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전까지 장 질환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는 대장내시경은 내시경관을 항문으로 삽입하는 과정과 장 세정제 복용에 대한 거부감, 후유증 등으로 검사를 꺼리는 사람이 많다. 이처럼 대장내시경을 꺼리는 영유아나 심폐기능이 저하된 노약자, 만성질환자에게 적합한 검사가 '대변 칼프로텍틴 검사'다. 대변 칼프로텍틴 검사는 사람에게 채취한 대변 1g 속 칼프로텍틴 농도를 측정해 장 질환 유무를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성인 기준 칼프로텍틴 농도가 50mg/kg 미만이면 다른 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영유아의 경우 칼프로텍틴 판단 기준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진단 기준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정수진 교수팀은 6개월부터 48개월까지 총 23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대변 칼프로텍틴 수치를 측정, 조사해 연령대별 진단 기준 수치를 제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연령별 대변 칼프로텍틴 수치 기준은 ▲7~12개월: 135mg/kg ▲13~18개월: 65mg/kg ▲19-24개월: 55mg/kg ▲25~30개월: 40mg/kg ▲31~36개월: 21mg/kg ▲37~48개월: 12mg/kg 이다.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는 "이번 연구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어려운 영유아들의 장질환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영유아의 장내 환경을 판단하고 면역성을 진단하는 등 다양한 임상적 진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7/21 16:33
  • 우유만 먹으면 '꾸루룩'… 나도 혹시 이 병?

    우유만 먹으면 '꾸루룩'… 나도 혹시 이 병?

    우유는 단백질·칼슘·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누구나 즐기는 식품이다. 그러나 우유만 먹으면 배가 아파 화장실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유당불내증' 환자들이다. 유럽인들보다 아시아인들에게 더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당불내증은 왜 생길까?유당불내증이란 우유·치즈 등의 유제품에 들어있는 유당(락토오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질환이다. 유당은 유제품을 이루는 탄수화물의 한 종류로, 우유에는 약 4.8% 정도 들어있다.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인 '락타아제'의 분비가 적거나 분비량은 넉넉하데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게 문제다. 락타아제는 소장의 점막에서 분비되는데, 선천적으로 이 점막에 문제가 생겨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으면 유당불내증이 생긴다. 이외에도 장염 등을 앓고 난 뒤 장 점막이 손상돼 후천적으로 효소분비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유당불내증 환자가 우유를 마시면, 소화되지 못한 유당이 장에 그대로 남아 배에 가스가 차고 통증이 생기며 설사를 한다. 특정 식품을 못 먹는다는 사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우유는 밥·빵 같은 탄수화물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병에 도움이 되고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그러나 우유를 마시지 못하면 영양소가 결핍 돼 골다공증·당뇨병 등에 취약해 질 수 있다. 특히 선천적으로 유당 불내증을 겪는 영유아는 모유를 먹지 못해, 성장이 느려지고 영양소가 결핍될 위험이 크다.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유제품을 피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나 유제품의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면, 요구르트나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자. 2009년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지에 개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화 불량 정도가 요구르트는 9.6%, 우유는 39%로 요구르트가 우유보다 잘 소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식품과 소량의 우유를 함께 마시면 복통 없이 우유를 섭취할 수 있다. 위에서 우유가 소화되는 시간을 늘리고 소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증상을 완화하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유당의 함량을 줄인 우유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저지방 우유는 피하는 게 좋다. 유당불내증 증상을 유발하는 락토오스 농도가 높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1 15:42
  • 고환 통증 유발하는 '정계정맥류'… 남성불임의 원인?

    고환 통증 유발하는 '정계정맥류'… 남성불임의 원인?

    이모(42)씨는 결혼 후 4년이 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이었다. 최근 비뇨기과에 들렀는데 불임의 원인이 이씨의 '정계정맥류' 때문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계정맥류는 고환 주변 정맥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울퉁불퉁하게 보이거나 덩어리로 만져지는 질환이다. 전체 남성의 약 10~15%에서 발견되고, 남성 불임 원인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연세우노비뇨기과 진옥현 원장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인데, 불임을 겪는 많은 부부가 이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계정맥류의 주요 증상은 고환이 처지는 느낌이 들거나 묵직하게 느껴지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고환이 위축되기도 한다. 하복부나 사타구니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병원에서 검사받는 게 좋다. 진 원장은 "정계정맥류를 진단할 때는 고환 크기, 호르몬 검사, 초음파 검사, 정액 검사 등을 활용한다"고 말했다. 단, 모든 정계정맥류가 불임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진 원장은 "정액검사에서 정자의 기능이 떨어지고, 정자 수가 감소된 경우나 고환 크기가 심하게 작아진 경우 불임의 가능성이 높다”며 “정계정맥류의 경우 발생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오래 진행됐을 때는 고환 온도를 높이고 정자의 질을 떨어뜨려 남성 불임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정계정맥류는 보통 수술로 치료하는데, 사타구니 부근을 2.5~3cm 절개한 후 늘어난 정맥을 잘라내고 나머지를 당겨 연결시키는 식이다. 당일 수술 후 바로 퇴원할 수 있고, 부분마취로 진행된다. 수술 후 1년 뒤 자연 임신율이 50%, 2년 뒤 70% 정도로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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