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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꽃 냄새…알아두면 쓸데없는 정액 이야기

    밤꽃 냄새…알아두면 쓸데없는 정액 이야기

    여름은 눈이 내린 듯 하얗게 밤꽃이 피어나는 계절이다. 아름다운 밤꽃에서 나오는 성분이 정액과 비슷해 밤꽃이 피어 있는 곳에는 비릿한 정액 냄새가 난다. 옛날에는 밤꽃이 필때 부녀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과부는 근신했다고 한다. 밤꽃 냄새가 정액 냄새와 비슷해서 여성을 자극할거라고 오해하지만 밤꽃이나 밤이 최음(催淫) 효과를 가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액 냄새를 맡은 여성들은 성적으로 흥분하기는커녕 역한 냄새에 질겁하는 경우가 많다.남자친구의 정액을 삼켰는데 걱정이 된다고 진료를 받으러 오는 젊은 여성들이 있다. 과거에는 정액을 삼키고는 임신을 고민했는데 요즘은 이런 여성들은 보기 힘들고, 성병을 걱정하거나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임질균이 후두에 감염될 위험성은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위로 넘어가서 파괴가 되고, 정액의 성분으로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는 없다.
    성의학글 심봉석(이화의대 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 2017/08/06 22:00
  • 눈 지압 운동, 시력 회복에 효과 있을까?

    눈 지압 운동, 시력 회복에 효과 있을까?

    옛말에 ‘우리 몸이 1000냥이면 눈이 900냥’이라고 했다. 그만큼 우리 몸에서 눈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높다는 소리다.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 시력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을 좋아지게 만든다’는 온갖 방법에 귀를 기울인다.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낮은 시력 탓에 고생하는 성인들 역시 시력이 회복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대형 서점을 가보면 ‘시력이 좋아지는 눈 운동법’을 다룬 책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해당 책에서는 주로 눈 주변을 지압하거나, 눈동자를 좌우로 흔드는 등의 방법으로 시력을 좋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지압이 시력을 좋게 하긴 어렵다.길병원 안과 백혜정 교수는 “일부에서는 의료인 아닌 사람이 시력을 개선시키고, 사시를 낫게 해준다며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고액을 받고 시력 개선 운동을 시키는 곳도 있다”며 “하지만 의학적으로 시력은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시력이 나빠졌다’는 표현은 근시가 진행됐음을 의미한다. 근시란 안구의 구조적 변형으로 안구 앞뒤 길이가 길어지면서 먼 곳을 볼 때 상(像)이 제대로 맺히지 않아 사물을 뚜렷하게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백혜정 교수는 “근시는 눈이 구조적으로 변화한 상태이기 때문에 단순히 눈 주위를 눌러주거나 안구를 돌려주는 것만으로는 변형된 구조를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이는 눈의 피로인 안피로를 개선하는 효과를 낼 뿐이며, 이 역시도 일시적이다”라고 말했다.백 교수는 소아 사시 환자의 경우 만 7세 이전이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골든타임이지만, 이 시기에 눈 운동만 하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약시(안과적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안경 등으로 교정한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비공식적인 시력운동센터에서는 눈 운동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까지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이 역시도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내용이다. 백혜정 교수는 “시력은 한번 저하되면 다시 좋게 만들 수 없고,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없다”며 “무엇보다 시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8/06 10:00
  • 더부룩하고 음식 자주 역류… '식도이완불능증' 의심

    더부룩하고 음식 자주 역류… '식도이완불능증' 의심

    대학생 김모(24)씨는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자주 쓰렸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역류성식도염인 줄 알고 내버려 뒀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져 나중에는 음식물을 아예 삼키지 못해 병원을 찾았더니, 식도이완불능증을 진단받았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쓰리는 등 위식도 역류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원인과 치료법이 전혀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식도이완불능증은  식도 근육에 문제가 생겨 음식물이 식도에 정체하는 질환이다. '아칼라지아'라고도 불리며 국내에서는 한해 약 50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증상이 위식도 역류질환과 비슷한 데다 내시경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많은 환자들이 병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한다.식도이완불능증은 식도 근육의 연동운동 능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식도 근육은 연동 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위로 내려보내는데, 이 작용이 잘 안 돼 음식물이 식도에 머무는 것이다. 하부 식도와 위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열리지 않는 것도 원인이다. 이 괄약근이 열리지 않아, 위로 이어지는 길목이 닫히면서 음식물이 식도에 정체한다. 식도 근육과 하부식도괄약근에 문제가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의학계는 유전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식도이완불능증에 걸리면 속이 더부룩하고 음식물이 자주 역류한다. 소화가 잘 안 돼 체중이 줄고 가슴이나 등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식도에 고여있던 음식물이 폐로 넘어가면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침이나 물도 삼키기 힘든 지경에 이를 수 있다.식도이완불능증은 내시경 검사만으로 진단하기 어려워 식도조영술이나 식도내압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너무 높거나 하부 식도가 닫혀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식도이완불능증으로 확인되면 주로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약물치료도 가능하나 효과가 일시적이고 두통·저혈압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풍선 확장술이나 보툴리늄 주입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복강경 수술을 통해 식도 근육층을 직접 자르는 방법도 있다. 이 수술은 효과가 가장 좋고 부작용으로 생기는 위식도 역류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6 08:00
  •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돼지감자는 감자가 아니다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돼지감자는 감자가 아니다

    감자는 옥수수, 밀, 쌀에 이어 세계에서 네번째로 많이 재배하는 식물이다. 우리에게 너무 친숙해서 이 식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200년도채 안 되었고, 남미에서 유럽으로 소개된 지 겨우 500여 년밖에 안 된 비교적 새로운 작물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게 된다.
    푸드뉴트리션글 조홍근(내과 전문의)2017/08/05 10:00
  • 단순포진과 대상포진, 어떻게 다를까?

    단순포진과 대상포진, 어떻게 다를까?

    60대 여성 김모씨는 어느 날 갑자기 왼쪽 가슴에 통증을 느껴 응급실로 갔다. 심전도와 심초음파 검사를 했지만 이상은 없었다. 혹시 혈관이 문제인가 싶어 관상동맥조영술까지 시행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 다. 그런데 퇴원 전, 왼쪽 가슴 주위에 물집이 잡혔다. 의사는 “대상포진 때문에 가슴통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평소 피부에 물집은 잡혀봤지만, 이렇게 아픈 적은 처음이라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김씨에게 의사는 과거에 생긴 건 단순포진일 것이라고 답했다.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은 어떻게 다를까?대상포진(帶狀疱疹)대상포진은 피부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바지가 내려가지 않도록 매는 가죽띠를 혁대(革帶)라고 하는 것처럼 물집이 띠처럼 무리를 이루는 모양이라 ‘대상(帶狀)’이라고 한다. ‘포진’은 헤르페스(herpes)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는데 헤르페스바이러스로 인해 물집(疱, 물집 포)이 생기는 감염병(疹,마마 진)이라는 뜻이다. 대상포진은 예전에 몸에 들어온 수두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신경세포 속에 숨어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해 통증과 피부에 물집을 일으켜 생긴다. 피부에 물집이 나타나기 1~4일 이전 그 부위에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다보니, 통증 있는 부위가 왼쪽 가슴이면 급성심근경색증, 옆구리 쪽이면 요로결석으로 오인하기도 한다.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AIDS)처럼 면역력이 떨어지는 질병에 걸리거나 면역억제제 또는 항암제를 투여해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대상포진에 걸리기 쉽다. 그 외에도 몸이 지친 상황이라면 언제든 생길 수 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2014년 대상포진으로 진료받은 사람을 통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0대 이상이 39만 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폐경 여성, 수술 경험이 있는 환자 등에서 더 잘 생기고, 과중한 업무로 피로가 쌓일 때,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무더위로 신체리듬이 무너질 때에도 잘 생긴다. 대상포진을 잡는 항바이러스 약물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통증이 덜하다. 물집은 딱지가 생기면서 차차 아문다. 그러나 물집이 없어진 뒤에도 몇 개월을 심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대상포진 후유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 때문이다. 얼굴 부위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각막염, 결막염, 녹내장은 물론 뇌졸중 위험까지 증가한다. 이처럼 대상포진은 가벼운 질환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예방백신이 개발돼 50대 이상에서 한 차례만 접종하면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다. 접종 후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통증이 줄어들어 도움이 된다.단순포진(單純疱疹)단순포진은 대상포진에 비해 단순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많이 피곤할 때 마다 입술 주위가 부르트고, 물집이 잡히면 단순포진에 걸린 것이다. 주로 얼굴과 입 주위, 성기 주위의 피부와 점막에 물집이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지만 임신부가 단순포진에 걸리면 태아에 영향을 줄 수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처럼 통증이 매우 심하지도 않고 몇 개월간 신경통을 일으키지도 않지만 훨씬 더 자주 재발한다.
    건강정보글 안지현(KMI 한국의학연구소 의학박사)2017/08/05 09:30
  • 장(腸) 지키는 '유익균' 수 늘리려면?

    장(腸) 지키는 '유익균' 수 늘리려면?

    몸속 세균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우리 몸의 장 속에는 내용물 1g당 약 1000억 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 중 몸에 이로운 '유익균'이 장 건강을 책임진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장 속 세균은 크게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나뉜다. 유익균은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이 있고 유해균은 클로스트리디움이 대표적이다. 유익균은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유해균의 증식을 막는다. 반면 유해균은 여러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 여러 장 질환을 일으킨다. 장내 유익균이 유해균보다 많아야 장의 면역력의 높아져 염증·감염 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실제 설사·변비·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장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장내 환경을 분석한 결과, 장내 유익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0% 적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장내 유익균만 있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5대15 정도일 때, 장의 상태가 가장 좋다고 한다.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선 식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단순당이나 설탕이 많이 든 빵·과자 같은 음식을 적게 먹고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장 속 노폐물과 결합해 대변으로 배출되면서, 장을 유익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장에 이로운 프로바이오틱스가 든 유제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섭취 후에 장에 도달해 장내 환경을 이롭게 만드는 세균을 말하는데, 유산균이 대표적이다. 기름진 음식이나 술도 좋지 않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5 08:00
  • 혼밥·혼술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려면?

    혼밥·혼술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려면?

    우리나라 네 가구 중 한 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이다.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수가 전체 가구 수의 2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식생활·생활 패턴 등 다양한 생활습관이 변화했다. 이로 인해 1인 가구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겨 주의가 필요하다. 혼자 생활하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은 무엇일까?◇혼자 밥 먹으면 과식·영양불량… TV 보지 말고 20분 이상 천천히최근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뜻하는 '혼밥족'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만큼 밥을 혼자 먹는 경우가 많다. 실제 설문 결과, 국내 1인 가구의 91%가 주로 혼자 밥을 먹는다고 응답했다. 밥을 혼자 먹으면 빠르고 간단하게 먹는 경우가 많아 영양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주로 빵·과자·인스턴트 음식 등 간편한 음식을 선호해 채소·과일·생선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든 음식을 먹지 못한다. 이런 음식은 단순당과 지방 함량이 높아, 자주 먹으면 비만해지기 쉽다.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세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은 세끼 모두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보다 비만 유병률이 9.8%p 높았다. 그뿐 아니라 식사를 혼자 하면 먹는 속도가 빨라져 자신도 모르게 과식할 수 있다. 혼자 TV를 보거나 핸드폰을 보면서 밥을 먹으면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아 소화불량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혼자서 식사를 할 때는 TV를 보거나 핸드폰을 하지 말고 식사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이 섭취하는 식사의 양을 인지해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또 천천히 먹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최소 20분 이후에 포만감을 알리는 호르몬이 분비되므로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해야 과식을 막을 수 있고 소화도 잘된다. 샌드위치·김밥 같은 단품 요리보다는 밥과 다양한 반찬을 골고루 먹는 게 좋다. 편의점 도시락 같은 경우, 한끼 나트륨 함량이 평균 1366㎎으로 1일 나트륨목표섭취량 2000mg의 절반 이상이다. 때문에, 국물·염장식품 등을 적게 먹고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바나나·채소를 함께 먹는 게 좋다.◇혼자 술 마시면 알코올의존증 위험… 정량 지키고 되도록 여럿이1인 가구는 식사뿐만 아니라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도 많다. 한 알코올질환 전문병원에서 조사한 결과, 1인 가구의 약 83%가 혼자 술을 마신 경험이 있었다. 혼자 술을 마시면 알코올 의존증에 걸릴 확률이 증가해 주의해야 한다. 경북대 간호대학 연구팀이 알코올의존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혼자서 술을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코올의존증으로 입원할 위험이 9.07배 높았다. 혼자 술을 마시면 술 자체에 더 집중하게 되고 고립감이나 외로움이 커져 또 술을 찾게 되는 탓이다. 혼자 술을 마시면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실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1인가구청년의 과음률(57.1%)은 다인 가구 청년의 과음률(47.7%)보다 높았다.되도록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를 피하고 여럿이 먹는 게 좋다. 술을 절제하도록 도와주는 지인과 함께 마시면 과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술을 마시지 않고, 한 번 마실 때 남자는 소주 2분의 1병, 여자는 4분의 1병 이하로 마시는 게 안전하다. 친구·지인들과의 사회 활동을 늘리는 것도 혼자 술에 의존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7:50
  • 유방암 발생률 지역별로 차이나는 이유는?

    최근 ‘유방암 발생률이 서울 강남·서초와 경기 분당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우리나라 시‧군‧구별 암 발생 지도’에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15년간 암 발생 수치를 지역별로 분석한 내용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소득 수준이 높은 서울 강남과 서초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유독 높은 것이 눈에 띈다. 특정 지역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원인은 임신과 출산 연령이 다른 지역에 비해 늦고, 유방암 검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 되고 있다.유방암은 유방 조직 안에 악성세포들이 모여 생기는 암을 말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만 대부분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발병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과잉이나 불균형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나이와 출산 수유 경험, 방사선 노출이나 고지방식 위주의 식습관, 음주, 여성호르몬 등도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유방암은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암이기도 하다. 스스로 자신의 가슴을 관찰하고 만져보며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다. 자가검진은 생리 끝나고 3~7일 뒤 가슴이 가장 부드러울 때 하는 것이 좋다. ▲한쪽 가슴이 평소보다 커졌거나 늘어졌는지 ▲가슴 피부가 귤껍질 같은지 ▲평소와 다르게 유두가 함몰되어 있거나 분비물이 나오는지 ▲평소와 달리 팔 위쪽이 부어있고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절이 커져있는지 확인해보고 만약 이런 변화가 확인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방암에 걸리기 쉬운 위험군에 속한다면 평소 매월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예전에 유방암을 앓은 경우 ▲초경이 일찍 시작됐거나 폐경이 늦게 찾아 온 경우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했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비만하거나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한 경우 등이 이에 속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오세정 교수는 “간혹 유방에 통증이 있는 경우 유방암이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유방암 환자의 1% 정도이며 정상적인 생리현상일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특정 부위에 국한되고, 지속적이며,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유방암을 치료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암을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이다. 외과적 수술은 크게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과 일부만 절제하는 유방부분절제술로 나뉘는데, 종양의 범위 등 유방암의 조직학적인 면은 물론 환자의 정서적인 측면까지 모두 고려해 수술 방식을 선택한다.암세포가 유방 전체에 퍼져있거나 종양의 크기가 너무 클 때, 염증성유방암과 같이 부분절제 시 재발 가능성이 높거나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유방을 절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유두와 유륜, 피부를 포함한 유방 조직 전체를 모두 제거하는 유방전절제술은 수술에 따른 합병증 증가와 함께 여성으로서의 상실감 및 정신적 고통이 발생한다.이에 최근에는 가능하면 암조직과 정상유방 조직 일부분만을 제거하는 유방부분절제술이 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되도록 유방의 일부분만 절제하고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방전절제술이 필요한 환자 중에서 조기유방암의 경우에는 유방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치료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겨드랑이 림프절도 예전과 달리 모든 림프절을 절제하지 않고 유방에 방사선동위원소 또는 생체염료를 주입해 암세포가 가장 처음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림프절(감시림프절)을 먼저 조사한다. 전이가 있을 때만 림프절 청소술을 시행함으로써 림프절을 모두 제거했을 때 나타나는 부종과 통증, 감각이상, 팔 운동 장애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유방암 확진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질병으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삶을 잃게 됐다는 상실감에 더 큰 좌절과 상처를 받는다. 유방암은 장기에 생기는 다른 암과 달리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정신적, 심리적 문제가 클 수 밖에 없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오세정 교수는 “여성에게 유방이란 모성과 여성성의 상징이기 때문에 조기발견을 통해 유방을 보존할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분유방절제술을 하더라도 유방 외형의 심한 왜곡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술 기법을 동원하고 있어 부득이 유방전절제술을 해야 하는 환자에서도 성형외과와 협진 하에 유방재건술도 병행하고 있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7:49
  • 여름철 급성 설사 질환, '이것'이 원인

    여름철에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설사질환은 대개 식수나 식품을 매개로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급성설사환자의 검체 분석 결과, 바이러스(61%)와 세균(34%)이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한다.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양리 교수의 도움말로 여름철 급성 설사 질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급성 설사는 크게 비염증성 설사와 염증성 설사로 나뉜다. 비염증성 설사는 장독소에 의해 발생하며 구토를 유발한다. 독소들이 열에 파괴되지 않는 특징을 보이며, 하루 이틀 내에 저절로 호전된다. 비염증성 설사는 혈변이 관찰되지 않는다. 반면 염증성 설사는 주로 회장의 말단 부위나 대장에 병변을 일으키며, 원인균주가 분비한 세포독소나 혹은 균 자체에 의해 급성 염증성 반응을 일으킨다. 세포독소에 의해 병변을 야기하는 경우 주로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며 이에 혈변이나 점액변이 동반될 수 있고, 복통과 미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급성 설사 질환의 치료에는 수분과 전해질 및 영양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혈변이 있는 경우, 설사의 양과 횟수가 과다한 경우, 지속적인 구토와 발열이 있는 경우, 경구 수액 보충에도 탈수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48시간 이내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는 입원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항생제나 지사제는 반드시 전문의 진료 후 투여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설사 질환 예방 수칙∙ 모든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만 만들거나 구입하여 사용한다.∙ 여행지에서 직접 취식하는 경우 항상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물은 끓이거나 정수된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여행 중에도 식사 전과 조리 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 취약시설의 음식 섭취를 자제한다.∙ 자동차에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아이스박스를 이용한다.∙ 산이나 들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먹지 않도록 한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7:47
  • 서울대병원·국립암센터, 비만과 당뇨 일으키는 원인 물질 찾았다

    서울대병원과 국립암센터 공동 연구팀이 세포에서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 '펠리노-1'이 비만과 당뇨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밝혀냈다.연구진은 펠리노-1이 결핍된 생쥐와 정상 생쥐 각각 20마리에게 고지방 사료를 섭취시키는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펠리노-1이 결핍된 생쥐는 정상 생쥐보다 비만인 경우가 약 20% 적었다. 혈당은 10%, 인슐린 저항성도 35% 가량 줄어 당뇨병 발병 위험도 적었다.펠리노-1은 비만 생쥐의 지방 조직에서 심한 염증을 일으켜 비만과 당뇨 유발 위험성을 증가시켰다. 연구진은 펠리노-1이 염증 유발 단백질(IRF-5)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좌우하는 대식세포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증명했다. 대식세포는 일종의 방어막으로 외부에서 특정 물질이 체내에 침입했을 때 이에 대항하는 역할을 한다. 펠리노-1이 이런 대식세포에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지방 조직의 염증 및 인슐린 저항성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연구를 진행한 서울대병원 병리과 정두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펠리노-1이 비만과 당뇨병 발생에 중요한 면역조절 물질임이 밝혀졌다"며 "향후 이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비만 및 당뇨병 치료에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만은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관절염, 암을 포함해 여러 질병의 주요 원인이다.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사업과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는 국제학술지 셀의 자매지 '셀 리포츠' 최신호에 발표됐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7/08/04 14:45
  •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밤… 푹~자고 싶다면?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밤… 푹~자고 싶다면?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날이 지속되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낮아지지 않으면서 잠 못 이루는 사람이 많다. 특히 오후 6시부터 그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찾아오면 밤늦게까지 잠들기 쉽지 않다. 더운 여름밤 숙면을 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선풍기·에어컨을 사용해 침실 온도를 22~25도로 유지시킨다. 밤새 켜놓으면 호흡기가 건조해져 감기에 걸릴 수 있어 냉방기기가 1~2시간 이내로 꺼지도록 설정해놓아야 한다. 이불과 베개는 삼베·모시 소재로 바꾼다. 땀 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다. 뻣뻣한 감촉이 싫다면 부드러우면서 시원한 인조견이나 면을 가공한 지지미 원단 침구를 사용하면 된다. 대나무·참나무로 만든 침대 패드를 쓰는 것도 좋다. 나무의 차가운 성질이 더위를 식힌다. 침실 대신 넓고 커다란 창이 있는 거실에서 자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침실은 창문이 작아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편이다.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좋다. 찬물로 샤워하면 우리 몸이 일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오히려 열을 내고, 이로 인해 잠들지 못할 수 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잠들기 전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것도 삼가야 한다. 취기가 오르고 일시적으로 체온이 내려가서 잠이 잘 들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잠에 깊게 들지 못한다.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잠들기 두 시간 전에 마셔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잠자는 게 좋다.밤늦은 시간 운동도 피해야 한다. 몸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교감신경계가 항진돼 잠을 방해한다. 다음날 늦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면 전체 수면 시간이 줄어 낮에 더 피곤한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야간 운동은 저녁 식사 후 산책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좋다. 운동하더라도 잠자는 시간 한 시간 전에 끝낸다. 바나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 풍부한 트립토판과 마그네슘은 숙면을 돕는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4:31
  • 이시영 임신 5개월 차… '임신 중기' 주의해야 할 것

    이시영 임신 5개월 차… '임신 중기' 주의해야 할 것

    배우 이시영이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든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이시영은 오늘(4일) 오전 스페인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다가 각 언론사의 카메라에 모습을 비췄다. 현재 임신 5개월 차인 것 치고 날씬한 모습을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사고 있다. 임신 5개월 차는 임신 중기(4개월~7개월)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초기 증상인 입덧은 거의 사라지고, 비교적 태아와 산모가 안정된 상태에 접어든다. 임신 중기에 접어든 산모가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크기와 체중이 증가하기 시작해 산모의 배가 점점 커진다. 이로 인해 허리·무릎 등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태아의 무게를 버티느라 척추·무릎 관절에 과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임신 중 허리 통증을 막기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게 좋다. 걷기·청소 정도의 가벼운 신체활동부터 시작해, 요가·수영 같은 운동을 1주일에 2~3회 정도 하면 도움이 된다. 단 뛰거나 격하게 움직이는 운동은 피하고,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임신 중기에는 식습관도 신경 써야 한다.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지만, 특히 철분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산모의 혈액량이 증가한다. 이때 혈액의 원료가 되는 철분이 부족하면 임신성 빈혈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하루 25~40mg의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철분은 붉은 육류·채소·콩 등에 풍부하나, 식품만으로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데 한계가 있어 따로 철분 보충제를 챙겨 먹는 게 좋다. 반드시 임산부용으로 정량 먹어야 한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4:11
  • 용가리 과자 속 '액체 질소' 문제… 피부 동상·화상까지

    용가리 과자 속 '액체 질소' 문제… 피부 동상·화상까지

    지난 1일 충남 천안의 한 워터파크에서 일명 '용가리 과자'를 먹은 12세 초등학생이 위에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용가리 과자는 질소 과자의 일종이다. 문제가 된 것은 과자에 든 '액체 질소'다. 액체 질소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돼 과자 등을 포장할 때 충전제로 쓰이거나 음식점 등에서 사용된다. 직접 섭취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면 동상이나 화상을 입을 수 있다.이번 사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질소 과자로 위 손상을 입은 피해자 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식품첨가물 전반에 걸쳐 사용실태를 점검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사용자 부주의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액체질소 등 식품첨가물 취급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첨가물 교육·홍보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표시도 강화할 계획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4:03
  • 같은 고기도 열량 천차만별… 살 안 찌는 부위는?

    같은 고기도 열량 천차만별… 살 안 찌는 부위는?

    무더운 여름철 몸보신을 위해 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각종 지용성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고기는 지방이 많고 열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비만해지기 쉽다. 육류의 종류별로 그나마 열량이 적게 나가는 부위는 어디일까?닭고기는 값이 싸고 조리법이 다양해 많은 사람이 즐기는 육류이다. 닭고기는 익히지 않은 전체 부위를 평균적으로 봤을 때, 100g당 280kcal 정도이다. 돼지·소 등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용 고기로도 인기이다. 그중 가슴살과 다리 부위는 100g당 각각 100kcal, 120kcal로 열량이 적은 편이다. 반면 날개는 100g에 218kcal로 가슴살보다 2배 이상 열량이 높다. 그러나 같은 부위라도 조리법에 따라, 열량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삶은 닭고기는 100g당 143kcal이나 튀기면 280kcal로 높아진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날개보다는 가슴살을 삶아서 먹는 게 좋다.돼지고기는 부위별로 맛이 다양하고 접하기 쉬워 인기 있는 육류이다. 맛이 다양한 만큼 부위별 열량도 천차만별이다. 구운 것을 기준으로 100g당, 갈비는 368kcal 삼겹살은 493kcal이다. 1인분인 200g 정도를 먹으면 한 끼에 약 800kcal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다. 여기에 밥이나 반찬까지 먹으면 1000kcal이 훌쩍 넘는 것이다. 안심과 등심은 열량이 적게 나가는 편으로, 구웠을 때 안심은 220kcal 등심은 242kcal이다. 높은 열량이 걱정된다면 삼겹살보다는 안심이나 등심을 먹는 게 좋다. 그러나 안심·등심으로 만든 돈가스의 경우, 튀겨 만들기 때문에 100g당 365kcal로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소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특유의 식감이 좋아 인기를 끄는 육류이다. 소고기 중 지방 함량과 열량이 적은 부위는 채끝, 안심, 사태이다. 구운 것을 기준으로 100g당 채끝 230kcal·안심 267kcal이다. 열량이 높은 부위는 갈비·양지이다. 소갈비는 구웠을 때 100g에 400kcal에 달한다. 마블링이라 불리는 하얀 지방질이 많을수록 열량이 높으므로, 마블링이 적은 부위를 먹는 게 좋다.한편, 조리 전 고기를 끓는 물에 데쳐 기름기를 빼내면 지방 함량과 열량을 줄일 수 있다.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보다는 삶는 방법을 사용하면 열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1:33
  • 보이차 효능, 다이어트·항암 효과까지… 제대로 마시려면?

    보이차 효능, 다이어트·항암 효과까지… 제대로 마시려면?

    여름철 옷차림이 짧아지면서 체중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처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식품이 있다. 바로 보이차이다. 보이차는 중국 고전 의학서인 '본초강목습유'에서 몸의 기름을 제거하고 소화를 돕는 기능이 있다고 기록돼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건강식품으로 꼽혔다. 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보이차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을 인정한 바 있다.보이차는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보이차 속 갈산이라는 물질이 몸속 리파아제의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리파아제는 췌장에서 나오는 소화효소로 지방을 소화·흡수시켜 체내에 축적한다. 그러나 갈산이 이를 막아 섭취한 지방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돕는 것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다.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보이차를 섭취한 그룹의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약 8.5% 감소했다. 이뿐 아니라, 보이차는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도 있다. 보이차 속 카테킨이라는 물질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물 대신 보이차를 자주 마시면 된다. 일반적인 차의 형태에는 갈산의 농도가 적은 편이라 보이차 추출물의 형태로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0:44
  • 나는 노안(老眼)일까 아닐까?

    나는 노안(老眼)일까 아닐까?

    노안(老眼)은 수정체가 노화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두꺼워지면서 가까운 사물이 잘 안 보이는 것이다. 가까이 있는 글씨나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면 노안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30대 노안 환자도 생기고 있다.내가 노안인지 확인하려면 자가진단법을 활용하면 된다. 다음 12개 항목 중 7개 이상에 해당하면 노안을 의심할 수 있다. 구체적인 항목은 ▲40세 이상이다 ▲​작은 글씨가 뿌옇게 보이면서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밝은 조명에서 잘 보이는 글씨가 어두운 조명에서 흐리게 보인다 ▲​조금만 책을 읽으면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아프다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집중이 안 된다 ▲​눈이 안개 낀 것처럼 침침해 눈을 자주 비빈다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보기 어렵다 ▲​책이나 신문을 보다 갑자기 먼 곳을 보면 초점을 맞추기 어렵다 ▲​먼 곳을 보다 갑자기 가까운 곳의 글씨를 보면 앞이 어른거리고 머리가 아프다 ▲​밤에 운전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 ▲​바늘귀에 실을 꿰는 등 25~30cm 되는 가까운 거리의 작업이 어렵다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차차 흐려진다.한편, 노안을 예방하려면 틈틈이 눈이 휴식하게 해야 한다. 근거리 작업을 1시간 정도 하면 눈을 쉬게 하고, 먼 사물을 보면서 눈 조절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안구운동도 도움이 된다. 눈을 크게 뜨고 시계 방향으로 돌린 뒤 다시 눈을 감으면 된다.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보는 원근 운동도 하자. 스마트폰 사용은 최대한 줄이고, 버스나 지하철 등 흔들리는 공간이나 걸어가면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0:42
  • 온열질환 주의, 폭염 이기는 '생활수칙' 알아둬야

    온열질환 주의, 폭염 이기는 '생활수칙' 알아둬야

    무더위가 한창인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2-2016) 전체 온열질환자의 39.5%가 8월 1~2주 사이에 발생했다. 이 시기에 일 최고기온이 33도가 넘어가는 폭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탓이다.온열질환은 높은 온도에서, 뜨거운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흔히 '더위 먹는다'고 하는 일사병과 열사병 등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야외에 너무 오래있거나, 더운 실내에서 체온조절이 안 되면 발생한다. 두통·어지러움·발열·구토·오한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무더위에 생활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더위가 가장 심한 낮 시간대(정오~오후 5시)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특히 노인은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논·밭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외출해야 한다면 반드시 모자·양산을 써 햇빛을 가리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너무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도록 하고, 평소 2L 이상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춰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무리해서 깨우거나 물을 먹이는 등의 행동은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기는 게 안전하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0:34
  • 심장 약한 사람, 운동할 때 '5가지' 기억

    심장 약한 사람, 운동할 때 '5가지' 기억

    심장병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심장 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증 등을 앓았던 경험이 있다면 이후 재활 치료를 받아 이차 질환을 예방하는 게 안전하다. 상계백병원 심장재활클리닉 김철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증이 생기면 6시간 이내에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풍선확장술, 스텐트삽입술, 관상동맥우회로 이식수술 등을 받게 되는데, 이후 심장재활과 2차 질환 예방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수술로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 고비를 넘겼다고 하더라도, 손상 받은 심장근육의 기능은 떨어지기 때문에 혈압 저하나 부정맥 등의 위험이 크다. 이때 심장 기능을 안정화시키는 심장 전문 재활 프로그램이 도움이 된다. 메이요클리닉이 미국내과학회지에 2014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987~2010년 심근경색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를 추적했더니 심장재활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0년간 재입원율이 25%, 사망률이 47% 감소했다. 대만대학병원이 미국심폐재활학회지에 2016년 발표한 논문에서도, 2000~2007년 관상동맥중재술 혹은 우회로이식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를 추적했더니 심장재활 을 한 사람의 10년간 재시술률이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심장재활은 운동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김철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은 심폐 운동기능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운동에 따른 심혈관계의 반응을 안정시키며, 동맥경화증의 여러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킨다"며 "재발성 심근경색증, 뇌졸중, 하지동맥협착증, 신부전, 위장관경색 발생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급성 심근경색증을 앓고 난 후 운동을 시작하려면 반드시 심장재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운동자극에 따른 심혈관계의 이상반응(협심증, 심전도 이상, 갑작스런 혈압 이상반응, 부정맥 발생 등) 여부를 확인하고 심장재활 전문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김철 교수는 “운동 중 심장발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은 심장 기능이 향상되어 안정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심장재활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동을 해야 한다”며 “탈수 현상이 일어나기 쉬운 여름철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은 헬스클럽과 같은 실내에서 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금연, 절주하고 심혈관 약물을 복용하고, 적절한 식이요법 및 체중조절로 당뇨병과 고혈압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심장질환 환자 운동 시 5 가지 주의사항> 1. 심장재활 전문의와 상담하기 2. 운동부하검사하기 3. 적합한 운동의 종류와 강도, 시간 등 처방받기 4. 운동 중 이상 증상을 느끼면 중단하기 5.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기<심장재활을 위한  5가지 운동방법>  1. 워밍업 스트레칭 하기: 5~10분 팔 다리 스트레칭 2. 인터발 유산소 운동 30~40분 하기: 약-강-약-강-약의 인터발 운동 10분 약간 숨찰 정도, 3분 천천히 걷기, 10분 약간 숨찰 정도 3. 스트레칭 하기: 5~10분 스트레칭 및 심호흡 정리운동 4. 꾸준히 운동하기: 50~60분 정도 하루 걸러 하루씩 주 4회 이상 운동 5. 심장병 발병 후 첫 3개월은 근력강화운동 피하기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0:32
  • 감염병은 후진국 병? 주의 질환 3가지 알아둬야

    감염병은 후진국 병? 주의 질환 3가지 알아둬야

    직장인 한모(35)씨는 여름 휴가를 다녀온 후 오한과 설사에 시달렸다. 가벼운 휴가 후유증이라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설사가 심해지고 구토와 두통까지 더해져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한 ‘장티푸스’로 밝혀졌다.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날씨가 연일 이어지며 전국에 감염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요즘과 같이 고온·다습한 기온은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물과 음식을 통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등이 있다. 이들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고온다습한 장마철 여전히 기승부리는 ‘장티푸스’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1~3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을 비롯해 오한,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3명 중 1명 꼴로 복통과 설사 증상을 나타낸다. 발병 첫 주에는 발열로 인해 체온이 서서히 증가하며 2주 가량 지나면 40도의 고열과 함께 작은 피부 발진이 생긴다.장티푸스는 발병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사망률이 1% 이하이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 사망률이 10~20%까지 높아져 반드시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최근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여행이 잦아지며 장티푸스 발병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장티푸스 주요 발생 국가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철저한 개인위생 가장 중요한 ‘콜레라’콜라라는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어패류를 먹은 뒤 감염되는 수인성 질환이다. 드물지만 콜레라 환자 또는 콜레라균보균자의 구토물, 대변에 직접 접촉해 감염되기도 한다. 전염 속도가 매우 빨라 여름철의 경우 사람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 결혼식과 장례식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 쉽다. 잠복기는 6시간에서 길게는 4~5일까지이며 종종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잠복기가 지나면 쌀뜨물과 같은 흰색 설사를 한다. 복통과 두통, 열이 없는 급성설사가 지속되며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저혈압, 설사로 인한 탈수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 대부분 수분, 전해질, 염기를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쉽게 완화된다. 구토가 없고 중증의 탈수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구수액보충으로도 충분한 치료가 된다. 콜레라는 예방백신이 있지만, 효과가 50~60%밖에 미치지 못해 철저한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하다. 콜레라균은 끓는 물에서 바로 죽기 때문에 물과 음식은 반드시 익혀먹고 배변 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치료 약 없어 백신 접종이 필요한 ’A형 간염’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성 간 질환이다.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나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 환자의 대변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가정이나 단체 생활을 하는 학교, 군대 등에서 집단 발병 위험이 높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 메스꺼움,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 일차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일주일 이내에 황달 징후가 나타난다. 정확한 진단은 A형 간염 항체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다른 간 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아직까지 특별한 치료 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최초 접종 후 6~12개월이 지나고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두 번의 예방 접종을 마치면 95% 이상은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백신 접종과 더불어 손을 자주 씻고 익힌 음식을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대림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지원 진료과장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고위험군은 가장 확실한 예방법인 백신 접종을 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4 09:53
  • 노화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노력하면 ‘기억력’도 좋아집니다.

    노화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노력하면 ‘기억력’도 좋아집니다.

    기억력 감퇴는 노화로 약해진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는 경고등이다. 기억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해마에는 ‘뇌줄기세포’가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습관을 유지하면 평생 동안 뇌신경세포가 만들어지면서 기억력이 다시 좋아지고 오래 유지된다.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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