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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구로병원, 임상연구병동 증축 개소

    고려대 구로병원이 임상연구병동을 증축했다. 임상연구병동이란 의약품을 시판하기에 앞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약동, 약력, 약리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연구하는 병동을 말한다.이번에 증축, 개소한 고려대 구로병원의 임상연구병동은 30병상 규모로, ‘약동/약력 분석실’, ‘검체처리실’, ‘병상’으로 목적에 따라 구획을 나눠 쾌적함과 편의성을 더했다. 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구병동 내부에 진료실을 별도로 설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은백린 병원장은 “우리 고려대 구로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 단독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한 후 생명윤리를 바탕으로 2011년 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의약품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임상시험센터를 건립했다”며 “이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백신, 의료기기, 암치료제, 재생의학 4대 중점분야에 집중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고 가시적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제 임상연구병동 증축 오픈을 기점으로 헬스테크놀러지(HT) R&D 플랫폼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고려대의료원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임상연구병동 증축 오픈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교수님들과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의료원이 발전해 나가는 데 중차대한 견인차 역할을 해주고 계신 구로병원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번 임상연구병동 개소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여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4 16:34
  • 인공조직 개발한 이수현 박사, '2017 러쉬 프라이즈' 수상

    인공조직 개발한 이수현 박사, '2017 러쉬 프라이즈' 수상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11월 10일 영국 런던에서 동물대체시험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상식인 ‘2017 러쉬 프라이즈(The Lush Prize 2017)’를 개최했다.이번 러쉬 프라이즈에는 과학부문 최초로 한국인 수상자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이수현 박사(바이오솔루션)이다. 그녀는 인체의 세포를 배양하여 인공조직을 개발해 국내에 동물대체시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화장품부터 인체 인공각막, 독성물질 검사 등 다양한 범위에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올해 6회째를 맞이한 ‘러쉬 프라이즈’는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러쉬와 영국의 비영리 단체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Ethical Consumer Research Association)’가 함께 설립했다. 매년 총 5개 부문(과학, 교육, 홍보, 로비, 신진 연구자)에서 동물대체시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금은 25만 파운드(한화 약 3억 6천만 원)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신진 연구가의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국, 홍콩, 일본, 북미에서 8만 파운드를 추가로 후원하며, 총 33만 파운드(한화 약 4억 8천만 원)의 기금이 수상자들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인공 생체칩(Organ-on-a-chip)을 조직하기 위한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제니퍼 루이스 교수가 이끄는 하버드대 연구팀부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를 외치는 칠레의 NGO단체까지 전세계 11개국 총 19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편, 2012년부터 현재까지 ‘러쉬 프라이즈’를 통해 동물대체실험 분야에서의 공헌을 인정받은 26개국 76명의 과학자 및 단체가 180만 파운드(한화 약 26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았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11/14 16:33
  • 간호사 장기자랑 논란...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

    한림대의료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일송학원이 14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간호사 장기자랑과 관련 재발방지를 약속했다.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사회적 물의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윤 이사장은 "국민여러분과 관계기간 여러분께 깊은 걱정을 끼쳐 드린 것에 대해 무엇이라 송구스러운 마음을 다 할지 모르겠다"며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와 관용을 베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특히 윤 이사장은 "장기자랑에서 보여준 심한 노출에 대해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것은 재단 책임자로서 부족함과 관리감독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이사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 다시는 이런 사회적 물의가 재발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 속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다음은 학교법인일송학원 사과문 전문이다.학교법인일송학원은 이번 사회적 물의에 대하여 먼저 깊은 사과와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합니다. 지난 30년간 일송학원은 모든 기관 구성원 간의 친목과 단합 그리고 그 해의 결실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일송가족 단합대회라는 마치, 추석 명절과 같은 모든 재단 구성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잔치의 날을 가져왔습니다.좋은 행사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장기자랑에서 보여준 심한 노출이나 여러 모습이 선정적으로 비추어졌고 사회적인 지탄을 받는다는 것에 대하여 먼저 재단 책임자로서 부족함과 관리감독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하여 다시는 이러한 사회적 물의가 재발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 속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국민여러분과 관계기관 여러분께 이러한 사태로 인하여 깊은 걱정을 끼쳐 드린 것에 대하여 무엇이라 송구스러운 마음을 다 할지 모르겠습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와 관용을 베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학교법인일송학원은 작지만 위대한 대학이라는 커다란 꿈을 가지고 오늘과 같은 세계화와 21세기 격변의 과학기술 진화라는 도전 앞에 강력한 응전자로 나아가 당당한 mighty global player로 나아가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전 조직원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세계적 경쟁력 구축과 혁신에 앞장서 나아가 이 시대에 주어진 사명과 그리고 민족의 숙명인 위대한 조국 건설을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속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오늘과 같은 이러한 사회적 물의에 대하여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과 관계기관 여러분께 넓으신 아량의 이해를 구합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14 16:25
  •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지키는 연령대별 뷰티 아이템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지키는 연령대별 뷰티 아이템

    연일 지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건강뿐 아니라 피부관리도 빨간 불이 켜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미세먼지는 피부 건강을 위협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피부와 두피의 모공까지 침투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1월 환절기엔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이 증가한다. 이럴 때는 매번 피부과에 방문하기 어려운 만큼 자주 사용하는 뷰티 아이템을 재정비하고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등 생활 속 습관개선이 중요하다. 10대 이하 어린이부터 40대까지 피부 컨디션에 맞춰 미세먼지의 공격으로부터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 연령대별 안티폴루션 제품을 소개한다.10세 이하 어린이 피부는 미세먼지 보호막 만들기만 3세에서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피부 장벽이 연약해 성인보다 미세먼지에 더 취약하다. 머리카락 5분의 1 굵기에 불과한 미세먼지의 경우 지름이 10㎛(1㎛=1000분의 1㎜) 이하로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아토피나 피부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선케어와 안티폴루션 제품으로 외부 자극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아이의 피부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아이가 쓰는 제품인 만큼 성분이 순한 저자극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CJ라이온의 ‘지키다 폴루션 쉴드 크림’은 자외선 차단(SPF 30 PA++) 기능은 물론 모공보다 작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방어하는 안티폴루션 제품이다. 독일 더마테스트와 국내 시험기관에서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제품이며, 감초, 작약뿌리, 당귀 등을 배합한 Worry-Out™ 성분을 추가해 외부오염과 자극으로부터 아이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촉촉한 크림 타입으로 보습력도 우수하다. 얼굴에 바르는 제품 외에도 ‘지키다 미세먼지 차단 스프레이’는 외출 전 아이 옷이나 인형, 패브릭 소재의 소지품에 가볍게 뿌리면 미세먼지 부착을 방지해 준다. 미세먼지 흡착방지 테스트와 흡입독성 실험을 완료해 아이의 패브릭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메이크업하는 20~30대는 모공 속까지 청소모공보다 작은 초미세먼지는 꼼꼼하게 세안해도 잘 지워지지 않고 메이크업 잔여물과 섞여 모공에 쌓일 수 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2차, 3차 클렌징을 하면 늘어나는 세안 단계만큼 피부 자극이 더 심해진다. 바쁜 일상 속 꼼꼼하게 클렌징할 여유가 없는 20-30대는 진동클렌저의 힘을 빌려보자. 클라리소닉의 '스마트 프로파일'은 손으로 세안했을 때 보다 6배 더 뛰어난 메이크업 세정력과 30배 더 뛰어난 미세먼지 클렌징 효과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1초당 300회 회전하는 미세한 진동으로 메이크업은 물론 초미세먼지도 자극 없이 말끔하게 씻어낸다. 또한 브러시만 교체하면 하나의 디바이스로 남녀노소 모두가 사용할 수 있으며, 목과 팔꿈치 등 바디 관리까지 가능해 실용적이다.탈모 걱정되는 30~40대는 저자극 샴푸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두피 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잦은 염색과 펌으로 두피가 약해진 30~40대는 미세먼지를 더욱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두피에 미세먼지가 쌓여 모공을 막기 시작하면 트러블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자극 받은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매일 사용하는 샴푸 선택이 중요하다. 자연주의 헤어케어 브랜드 보태니컬즈의 '코리앤더 스트렝스닝 샴푸'는 파라벤, 실리콘, 인공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저자극 제품으로 민감한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이 제품은 디톡스에 효과적인 엽록소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몸 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두피를 깨끗하게 해준다.
    뷰티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4 16:21
  •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아니었다?…비아그라 탄생 비화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아니었다?…비아그라 탄생 비화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성기능 감퇴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해피드럭으로 불린다. 그러나 비아그라는 사실 발기부전을 치료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약이 아니다. 비아그라는 애초에 발기부전이 아닌 협심증을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된 약이다.신약 개발 시 기존 협십증 치료제보다 효과가 약해 고민하던 중, 음경 발기라는 부작용을 발견해 이후 발기부전을 완화하는 약제로 개발됐다. 비아그라는 1996년 특허를 취득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1998년부터 2013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19억 정이 판매됐다. 비아그라는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고 확장된 혈관으로 피가 몰리게 해 발기를 촉진한다.발기부전 외에 고산병을 치료하는데도 비아그라가 쓰인다. 보통 해발 5000m 이상에 오르면 폐로 가는 동맥의 혈압이 높아지면서 고산병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가빠지며 심한 경우 의식을 잃기도 한다. 이때 비아그라를 미리 복용하면, 확장된 혈관으로 혈액이 충분히 공급돼 혈압이 낮아져 증상이 완화한다. 이외에도 비아그라는 난임 여성에게 처방될 수 있다. 미국 셰어 생식의학연구소의 연구결과, 자궁막이 너무 얇아 난임을 겪는 여성에게 비아그라를 투여했더니,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수정란 착상과 임신 성공률이 각각 29%, 45% 더 높았다.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시차 부적응을 완화하는 데 비아그라가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도 있다.그런데 비아그라는 심장 기능이 떨어진 심부전 환자나 협심증·관상동맥질환 환자는 복용시 주의해야 한다. 비아그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늘면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혈류량이 늘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나 급성 심정지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 질산염 제제·산화질소공여제 등 협심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약효가 증폭되면서 혈압이 지나치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두 약을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이외에도 비아그라 부작용으로 두통·어지럼증·안면홍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뇨기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4 15:55
  • 이유없이 자꾸만 흐르는 눈물, 알고보니 '이것' 때문

    이유없이 자꾸만 흐르는 눈물, 알고보니 '이것' 때문

    바람이 불거나, 환절기가 되면 눈물이 자주 나서 고민이라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는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보통 눈물은 우리 눈 표면을 적절하게 적셔놓고 코 쪽의 눈물길을 통해 자연스럽게 빠져 나간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눈물이 흘러 넘치게 되는데, 이를 눈물흘림증이라 한다. 심한 경우에는 흘러 넘친 눈물로 인해 눈가가 짓무르고 염증 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환절기나 요즘 같이 찬바람이 불 때 더 심해진다. 눈물흘림 증상은 저절로 완화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른 시일 내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눈물흘림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구건조증. 얼핏 들을 경우 눈물흘림증과 안구건조증은 반대 증상이기 때문에 전혀 관련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안구건조증으로 눈 표면 보호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눈은 더 민감해져서 약간의 자극만 주어져도 그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눈물이 더 많이 흐르게 된다. 최근 누네안과병원에서 3년간 내원한 눈물흘림증 환자 4440명을 조사한 결과, 눈물흘림증 환자 중 62%에 해당하는 2782명이 안구건조 증상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러 나타났다.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이다. 나이가 들면 눈의 눈물샘 기능이 떨어져서 눈이 건조해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안구 건조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눈물흘림증 환자의 70% 이상이 여성 환자이며,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고, 90% 이상의 환자가 40대 이상이었다. 눈물흘림증의 원인이 안구건조증이라면, 안구건조증상을 먼저 완화시켜야 눈물흘림증 치료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 증상 또한 눈물 생성량이 부족해서인지 눈물의 구성 성분이 불안정해서인지 그 원인을 정확히 판단하여 그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눈물흘림증의 또다른 원인은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눈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서다. 이 또한 노화와 관련된 경우가 가장 많으며 그 외에도 눈과 코 주변의 염증, 외부 충격 등을 들 수 있다. 눈물길이 막혀 있는지의 여부는 생리식염수를 눈물길에 주입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눈물흘림증 환자들은 식염수가 들어가면 일반인처럼 코를 거쳐 입으로 넘어가지 않고 밖으로 줄줄 흐른다. 더 정확한 눈물길 상태 확인을 위해서는 조영제를 눈물소관으로 넣고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눈물주머니의 크기나 눈물길의 정확한 협착부위 등을 알 수 있다. 눈물길 상태를 모두 확인한 후에는 간단한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만약 눈물길이 좁아졌다면 얇은 실리콘 관을 기존 눈물길에 넣어 넓혀주는 실리콘관 삽입술을 한다. 눈물길이 완전히 막혀있다면 레이저를 통해 새로운 눈물길을 만들어 눈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치료한다. 누네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문상호 원장은 “눈물흘림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엔 코 주변까지 빨갛게 염증이 생기는 누낭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4 15:26
  • 매일 시달리는 두통, '이 질환' 때문이라고?

    매일 시달리는 두통, '이 질환' 때문이라고?

    두통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다. 두통은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 정신적 요인 뿐만 아니라 목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바르지 못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목의 각도가 꺾여 과부하가 걸리고 이로 인해 두통이 생기기 쉽다.실제로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목 질환자 10명 중 4명이 두통 증상을 함께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 연세바른병원이 최근 목(경추)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1:1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7.1%가 목 질환과 함께 두통 증상을 자주 느끼거나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지러움증과 이명 증상을 겪은 경우가 28.6%였으며, 10%는 눈 주변 통증과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호소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47.1%가 해당 증상이 목질환이 생긴 이후 나타났거나 증상이 악화됐다고 답해 조사를 진행한 연세바른병원은 바르지 못한 자세가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해석했다.목 질환으로 인한 두통, 즉 경추성 두통은 뒷목에서 통증이 시작해 뒷머리(후두부 두개골)를 지나 관자놀이까지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눈 통증이나 시력저하 등 증상이 생기는데, 이는 목에서 나오는 신경과 얼굴을 지배하는 신경이 서로 연결돼있기 때문이다. 통증은 목 주변 근육을 누르거나 압박했을 때 더 심해지고 목의 움직임에 따라 정도가 달라진다. 또한 두통과 함께 목이 뻐근하며 지속적으로 같은쪽 머리와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데, 이는 경추성 두통의 전형적 특징이다. 교통사고 등 외상도 경추성 두통의 원인이 되지만 주로 스마트폰이나 PC 사용이 큰 영향을 미친다. 고개를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는 목 주변 관절 운동 범위를 감소시키고 균형을 깨트려 경추 3번에 부담을 증가시킨다. 상부 경추 3번은 두개골 바로 밑에서부터 목으로 내려가는 경추의 세 번째 뼈다. 이는 두통을 느끼는 삼차신경과 신경섬유가 모이는 곳으로 경추성 두통의 가장 흔한 원인 부위다. 경추성 두통은 목에 원인이 있기 때문에 진통제만 먹으며 방치하다가는 증상이 심해지고, 디스크나 협착증 등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두통은 목이 아닌 다른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두통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목 질환에 의한 두통이 의심될 경우 목 정밀 검진을 해보는 것이 좋다. 목은 엑스레이 촬영만으로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MRO 같은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일 두통이 목 질환에 의해 생긴 경우 목 운동이나 자세 교정(도수치료), 약물, 주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목 질환이 이미 만성화된 상태라면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가느다란 바늘을 이용해 통증을 차단하는 신경차단술, 고주파 열을 이용하는 고주파후관절 신경차단술, 그리고 신경관내의 염증이나 유착의 세척 및 제거하는 경막외 신경성형술 등이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연세바른병원 하동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는 "스마트폰이 일상화 되면서 다양한 목 질환과 함께 경추성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있다"며 "두통과 함께 어깨와 목에 뻐근함이 느껴지고 증상이 수일간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1/14 14:31
  • 귀 뚫은 적도 없는데, 귓바퀴에 난 구멍…병원가야될까?

    귀 뚫은 적도 없는데, 귓바퀴에 난 구멍…병원가야될까?

    귓바퀴 주변에 작은 구멍이 나 있는 이들이 있다. 이는 '선천성이루공' 혹은 '전이개 누공'으로 불리는 선천성 기형의 하나이다.해당 구멍은 엄마 뱃속에서 태아의 귀가 형성될 때 만들어진다. 귀와 안면부가 만들어지는 태아 시기에 정상적인 융합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작은 틈새가 생겨 구멍이 만들어진다. 보통 귓바퀴에 생기는데, 드물게 아래턱과 눈·목 주변에 생기기도 한다. 유전되는 성향이 강해서 부모가 있으면 자식도 가지고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 백인보다 아시아인이나 흑인에 많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00명 중 약 2~3명이 선천성이루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선천성이루공은 왼쪽보다는 오른쪽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당 구멍이 있는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해한다. 전문가들은 구멍이 있더라도 해당 부위가 붓거나 구멍을 통해 냄새나는 각질덩어리나 고름이 나오지 않는다면 굳이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구멍난 부위가 심하게 부었다면 피부 절개 및 배농이 필요하다. 선천성이루공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누공 및 누공과 깊숙이 연결된 통로 및 피부 안 주머니를 완전히 제거해야하며, 조금이라도 피부 안 주머니가 남으면 추후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려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김신혜 교수는 “선천성이루공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제거해야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대부분에서는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으므로, 평소 염증이 생기지 않게 누공에 오염된 물이 들어가거나 손으로 만져서 세균감염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신혜 교수는 “자꾸 염증이 생겨 붓고 냄새나고 아프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하며, 염증이 반복되면 주변 피부 조직과 유착되어 수술 범위가 커져 수술 상처가 커지며 수술 후 재발 가능성 또한 높아지므로, 염증 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수술 필요성을 확인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4 14:30
  • 이국종 교수 北 귀순 병사 수술…5~6곳 총상 입어 위중

    이국종 교수 北 귀순 병사 수술…5~6곳 총상 입어 위중

    중증외상치료 전문의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가 집도한 북한국 귀순 병사의 수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국종 교수는 오늘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열흘 동안은 고비를 계속 넘겨야 한다"며 "쇼크 상태에서 수술했기 때문에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고 말했다. 귀순 병사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1분경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과해 대한민국으로 들어왔다.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5~6군데의 총상을 입었다. 이후 곧바로 헬기로 이송돼 오후 4시 40분경 아주대학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이국종 교수의 집도 아래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서울 합참 작전본부장은 "(북한군에서) 40여 발 사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병사가 입은 총상은 대부분 관통상으로, 장기가 다발성으로 7곳 이상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술을 마친 병사는 개복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의식이 없고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호흡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교수는 "수술을 더 이어가면 환자가 체력적으로 버틸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수술을 마쳤다. 경과를 지켜보다 2~3차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아직 환자의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말할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종합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7/11/14 14:10
  • 한국인 33% 지방간 상태, '이 증상' 보이면 의심

    한국인 33% 지방간 상태, '이 증상' 보이면 의심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약 33%가 지방간 환자로 알려진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정상비율(5%)보다 더 많아진 것을 의미한다. 지방간은 크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에 의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문제는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지방간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술을 즐겨 마시기 때문에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지방간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환자 본인이 알아차리기 어렵다.다만 지방간이 있을 경우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간혹 오른쪽 윗배의 불편함과 통증이 생긴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다른 질환으로도 나타나며, 간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지방간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방간을 확인하려면 간 초음파 검사나 자기공명영상검사를 받으면 된다.지방간은 약으로 치료하기는 어려워 유발 원인을 찾고 치료한다. 만약 지방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지방간염, 간경변증을 거쳐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지방간의 10~20%는 지방간염으로 악화되고 이중 10%가 간경변증으로 이어지는데, 간경변증이 10년 정도 지속되면 25%는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지방간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 절주가 필요하다. 남성은 하루 네 잔, 여성은 하루 두 잔 이하로 술을 마셔야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에는 음식과 운동이 중요하다. 비만,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저탄수화물, 저지방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간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4 13:34
  • '세계 당뇨병의 날'… 혈당 낮추는 식습관은?

    '세계 당뇨병의 날'… 혈당 낮추는 식습관은?

    오늘(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당뇨병을 극복하고자 199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정한 날로, 올해 27회를 맞는다.당뇨병은 국내 전체 인구의 약 400만명이 앓고 있으며, 각종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원인 6위를 차지할만큼 치명적이다. 당뇨병으로 인해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당이 눈·발 등 모세혈관에 쌓여 합병증을 일으킨다. 눈 혈관이 막히면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에 걸려 실명에 이를 수 있고, 다리 혈관이 막히는 당뇨발에 걸리면 다리가 괴사해 절단해야 할 위험이 있다. 이런 합병증을 막으려면 평소 혈당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가 알아야 할 혈당을 낮추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당뇨병 환자들은 식습관 관리를 철저히해서 혈당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섭취한 음식은 곧바로 위장에서 소화·흡수돼 혈액으로 들어가 혈당을 높이기 때문이다. 과자·빵·흰쌀밥 등은 단순당으로 이루어진 음식은 혈당을 빨리 올리므로 피하는 게 좋다. 단백질·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은데, 이는 천천히 소화되고 포만감을 키워 혈당 수치가 급하게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과일은 혈당을 빨리 올리는 식품이지만,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조금씩 먹는 게 좋다. 꾸준히 운동해 당뇨병의 위험요인인 비만을 막는 것도 방법이다.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근력 운동보다는 당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을 주 3~5일 3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식습관을 개선해도 혈당 조절이 어렵다면,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 주사 등으로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당뇨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7/11/14 13:17
  • 손주 돌보다가 등 굽는 '척추 후만증'…'이것' 안되면 치료받아야

    손주 돌보다가 등 굽는 '척추 후만증'…'이것' 안되면 치료받아야

    늦은 나이에 손주 육아를 돕는 노인은 척추 후만증을 주의해야 한다. 척추 후만증은 척추가 변형돼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는 질병이다. 이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지만, 평소 생활습관이 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신경 써야 한다.척추 후만증은 요부변성 후만증이라고도 불리는데, 말 그대로 등이 굽는 질환이다. 척추는 목(경추)·등(흉추)·허리(요추)로 나뉘는데, 정상적인 척추는 S자 곡선을 이뤄 몸을 지탱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한다. 그러나 척추 후만증이 있으면 척추가 C자가 되며 허리가 앞으로 굽는다. 이로 인해 걸을 때 더 많은 힘이 들고 낙상과 골절의 위험도 커진다. 억지로 등을 피려고 하면, 관절과 근육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통증이 심해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보조기 없이 걷기 힘들고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받는다. 척추 후만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노인성 골다공증 등 노화이다. 그러나 척추에 자극이 가는 생활습관도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주부의 경우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거나, 등을 굽히고 설거지를 하는 등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허리를 숙이고 있는 게 문제다. 특히 황혼육아를 하는 노인은 척추가 약해진 상태에서, 아이를 업고 씻기는 등 척추를 과도하게 쓰면 척추 후만증에 취약해진다.척추후만증은 집에서 간단히 진단해볼 수 있다. 만약 벽에 등을 대고 섰을 때 목·등·허리가 벽에 나란히 붙지 않는다면, 척추가 휘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초기에는 약물로 통증을 치료하고 허리 근력을 강화해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골다공증이 동반된다면 칼슘·비타민D 복합제·골다공증 치료제 등을 함께 복용해야 치료 효과가 좋다. 약물치료 효과를 못 보거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전후방교정술을 할 수 있다. 척추에 지지대를 삽입해 S자 모양으로 되돌리는 식이다. 척추 후만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에어로빅·수영 등 척추의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딱딱한 바닥에 반듯하게 누워있는 것도 효과적인데, 굽어진 척추가 일시적으로 펴지면서 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7/11/14 13:16
  • 중년 남성, 소변 자주 마렵고 흘리기까지 한다면?

    중년 남성, 소변 자주 마렵고 흘리기까지 한다면?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비뇨기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이 들고 소변을 본 후에 소변을 속옷에 묻히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소변이 자주 마려운 중년 남성은 전립선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2012년 89만 4908명에서 2016년 112만8989명으로 4년 새 약 26% 증가했다.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로 인해 전립선이 커지는 병인데,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요도에 소변이 고여 세균 감염·요로결석 등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 전립선염이나 간질성 방광염을 의심해야 한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긴 전립선염은 빈뇨·고환 통증을 일으키고 남성 불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간질성 방광염은 40대 이상에서 잘 나타나는데, 하루 최소 8회의 소변을 보고 배뇨량이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다.비뇨기 질환은 초기에 약물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의 경우 아드레날린선 알파-수용체차단제'라는 약물을 사용하고, 전립선염은 항생제와 좌욕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한다. 간질성 방광염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 카페인·수분 섭취를 줄이는 식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비뇨기계 질환은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병의 진행을 막고 예방할 수 있다. 비만은 비뇨기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 평소 고열량·고지방 음식을 적게 먹고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반드시 금연·절주하고,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적게 먹는 게 좋다.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전립선의 혈액순환이 잘 안 될 수 있으므로, 틈틈이 산책·스트레칭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을 오래 타는 것도 전립선에 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또한 중년 남성은 소변을 본 후 속옷에 소변을 묻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남성의 요도는 약 20cm로 여성 요도(3~4cm)보다 훨씬 긴데, S자의 긴 요도에 소변이 남아 있던 게 원인이다. 이땐 음경을 앞으로 당겨 소변을 보면 되나, 증상이 심하다면 요도 괄약근이 약해진 게 원인일 수 있다. 요도 괄약근의 힘을 기르는 케겔 운동이 도움 되는데, 몸에 힘을 뺀 상태에서 괄약근을 조이고 푸는 동작을 10초씩 100회 이상 반복하면 된다.
    비뇨기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4 11:31
  • 저염·저단백 식사 반드시 지키고 운동은 중간 강도로…

    저염·저단백 식사 반드시 지키고 운동은 중간 강도로…

    콩팥(신장)은 양측 등 쪽에 한 개씩 총 2개가 있다. 크기는 주먹 정도밖에 안 되며, 무게도 두 개 합쳐서 300g에 불과하다. 간이나 폐 등과 비교하면, 작고 가볍다. 그런데 콩팥이 하는 일은 상상 외로 많다.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모든 음식물을 정수처리하고 노폐물을 소변으로 빼내는 일을 도맡아 한다. 그래서 콩팥 기능이 떨어진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몸속으로 들어온 음식물의 정화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평소 식이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콩팥 기능콩팥은 소변을 통한 노폐물 배설 외에도, 몸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는 항상성 유지 기능,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 및 효소를 생산,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1. 노폐물 배설체내 대사 과정에서 발생한 노폐물을 소변을 통해 배설하는 것은 콩팥의 대표적인 기능이다. 음식을 섭취하고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요소·크레아티닌·요산과 같은 다양한 노폐물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해서 요독증을 방지한다. 또한 콩팥은 우리가 복용한 약제 및 그 대사물을 소변으로 배출함으로써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다. 2. 체내 항상성 조절 기능콩팥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과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전해질, 수소 이온의 양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정도만 있도록 조절한다. 그래서 우리 몸의 체액의 양, 그 안에 녹아있는 다양한 전해질의 농도 및 산-염기의 평형 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몸이 잘 붓는 이유는 체내 항상성 조절 기능이 저하돼서다. 3. 내분비 기능콩팥은 생명 현상에 필요한 호르몬과 효소를 생산, 분비함으로써 우리 몸의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레닌 : 우리 몸의 혈압, 전해질 및 체액량을 조절한다.- 조혈인자 : 골수에서 적혈구 성숙을 촉진, 빈혈을 방지한다.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조혈인자 생산 감소는 빈혈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비타민D 활성화 : 다양한 경로를 통해 흡수, 합성된 비타민D는 최종적으로 콩팥에서 활성화되어 체내의 칼슘, 인의 균형 및 뼈의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만성콩팥병 증상콩팥병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심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적절한 검사를 하지 않으면 말기신부전 직전에 도달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피로감을 잘 느끼고 기운이 없다.-집중력이 떨어진다.-밤에 쥐가 잘 난다.-발과 발목이 붓는다.-주로 아침에 눈이 푸석푸석하다.-소변을 자주보고 특히 밤에 심하다.-밥맛이 없다.-어지럽고 늘 피곤하다. -구역감이 느껴진다.
    건강정보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4 09:00
  • 비용, 병원·재료 선택… 성공 시술 이끄는 임플란트 기초 상식

    비용, 병원·재료 선택… 성공 시술 이끄는 임플란트 기초 상식

    임플란트 시술은 병원에 따라, 임플란트 종류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튼튼한 임플란트를 저렴하게 시술받는 방법은 무엇일까?임플란트 심기 전 여러 치과에서 상담을임플란트 시술 비용은 한 개당 100만원 미만에서 300만원 이상까지 폭이 크다. 치과 의사가 환자마다 진행하는 세부 진료 행위와 재료 가격에 따라 비용이 정해진다. 비싼 치과와 저렴한 치과는 적용하는 검사, 사용하는 임플란트 브랜드, 시술 후 관리 기간 등이 다르다. 임플란트 심기 전에 여러 치과에서 상담받고 세부 견적을 받아서 비교해보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 계획과 합리적인 비용을 알 수 있다. 상담할 때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인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영을 하며, 비용으로 1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결정하는 요인 4가지1 CT 촬영고가 치과와 저가 치과는 시술 전 검사할 때 CT(컴퓨터단층촬영)검사를 하는지부터 차이가 난다. 모든 환자는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찍는다. 이 사진에서 치아와 치조골이 부실하고 구강 구조가 시술하기 어렵다고 나오면 CT 촬영을 고려한다. 이식해야 하는 치조골 양을 결정하고, 치아 근처를 지나가는 신경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CT를 촬영할 경우 시술비용에 한 장당 10만~20만원이 추가된다. 상담할 때 CT를 찍어야 한다는 치과와 찍어볼 필요 없다는 치과의 설명들을 듣고 비교해야 한다. 고가의 일부 치과는 3차원 CT 이용해 임플란트 이식 후 상태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확인한다. 이런 촬영을 하는 치과는 “시술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오차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시술 후 만족도가 극대화된다”고 말한다.반면, 저렴한 치과는 “대부분은 엑스레이 사진 판독으로 충분하며 CT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며 “1억원대 CT장비를 들여놓고 모든 환자에게 시설비를 분담시킬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CT 장비가 없는 치과에서 검사받다가 CT 촬영이 필요하게 되면 대학병원 등에 가서 촬영해와야 하므로, 검사비용이 오히려 더 들 수도 있다.2 임플란트 재료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심는 암나사 형태의 픽스처(받침대), 그 위에 끼우는 어버트먼트(기둥), 기둥 바깥쪽에 씌우는 치아 모양 보형물 등 세 가지 구조물로 구성된다. 치과마다 다르지만, 임플란트 1개당 시술 비용은 국산의 경우 100만~200만원이다. 유럽·미국 수입품을 쓸 때는 이보다 50만~100만원 더 비싸다. 중국산은 국산과 비슷하거나 싸다. 고가의 치과는 수입품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저가 치과는 국산 중에서도 저렴한 제품이나 중국산을 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3 의사의 전문성과 숙련도치과 의사들은 임플란트 비용 결정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시술 숙련도를 꼽는다. 보통 5년 이상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시술하면 경험이 많다고 본다. 검사와 디자인을 아무리 잘 해도 실제로 시술할 때 주변 치아 상태 등까지 살피면서 가장 이상적인 위치에 정확하게 임플란트를 심는 완성도는 치과 의사의 노련한 경험이 좌우한다. 일부 초저가 치과는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거나 임상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가 시술하기 때문에 값이 싸다고 의료계 일각에선 비판한다. 반면, 박리다매 시술을 하는 치과들은 “시술 건수가 많기 때문에 시술 경력이 많지 않아도 숙련도는 오히려 뛰어나다”고 주장한다. 상담할 때 치과 의사가 전공의나 전임의 시절 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 시술법을 제대로 익혔는지 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단, 치과 의사의 경험과 시술비용이 무조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병원의 위치 및 시설 등에 따라 비용이 차이나기도 한다.4 사후관리 보장 기간개원 치과는 대부분 ‘시술 후 5년 보장’ 혹은 ‘10년 보장’ 등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체로 사후관리 기간이 길수록 시술 비용은 비싸다. 임플란트 파손·탈락, 잇몸 염증 등 후유증이 나타나는 사람에게 해주는 애프터서비스 비용이 모든 사람의 시술비용에 녹아들어 있는 것이다. 승용차의 보증수리 비용이 차 가격에 사전 반영된 것과 마찬가지다. 저가 치과 중에는 사후관리 보장이 없거나 환자가 비용의 일정 비율을 부담하도록 하는 곳도 있다.임플란트 심기 전 잇몸 치료부터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팀이 치주(잇몸) 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로 임플란트를 식립했을 때 인접 치아의 염증으로 인해 임플란트의 골유착이 잘 안 될 수 있다는 것을 동물 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증명한 바 있다. 연구결과, 주변 잇몸이 건강한 상태에서 심은 임플란트는 골유착이 모두 성공적이었지만, 인접 치아에 치주염이 있는 경우는 33%가 골유착이 일어나지 않고 실패했다. 어디에서 시술받을까?대학병원 vs 개인 치과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 고민 중 하나가 대학병원에서 할지, 개인 치과에서 할지 하는 점이다. 대학병원의 큰 장점은 임플란트를 전공한 교수가 시술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학병원에 따라 보철과 구강외과 치주과 등에서 별도로 시술하거나, 픽스처와 어버트먼트는 구강외과에서 심고 보형물은 보철과에서 씌우는 역할 분담을 한다. 반면 일부 개인 치과는 임플란트를 전공하지 않은 치과 의사가 별도로 시술법을 배워서 시술하기도 한다. 대학병원은 병원 자체가 없어지는 일이 없고 교수진이 자주 바뀌지 않기 때문에 시술 뒤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학병원은 개인 치과보다 시술비가 비싸다.일부 대형 대학병원은 임플란트 한 개당 500만원 선까지 받기도 한다. 개인 치과에서는 받지 않는 특진비도 추가된다. 사후관리도 개인 치과는 5~10년간 추가 비용 없이 가능한 곳도 있다.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은 갈 때마다 진료비와 시술 비용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개인 치과는 비용이 대학병원보다 저렴하고 대부분 사후관리를 위한 추가 비용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개인 치과에 가면 복잡한 대학병원 대기실에서 오래 기다리는 번거로움 등을 피할 수 있다. 개인 치과는 시술하는 치과 의사가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익힌 의사인지 알기 쉽지 않다. 원장 자신이 아닌 고용 치과 의사가 시술한 경우 의료진이 바뀌면 환자 원래 상태를 모르는 의료진에게 사후관리를 받아야 하며, 만약 치과가 폐업하면 사후관리를 아예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1/14 08:30
  • 국민 6명 중 1명 척추질환…약·수술보다 중요한 생활관리 방법

    국민 6명 중 1명 척추질환…약·수술보다 중요한 생활관리 방법

    척추질환은 국민 6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국내 839만 7832명이 목·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잘못된 자세와 노화로 인한 골밀도 저하 등으로 인한 척추질환 때문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허리 디스크 등 허리 질환은 통증이 심해 보행·수면 등 문제를 일으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허리 질환은 약물이나 수술 못지않게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평소 허리 건강을 지키고, 허리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중년 위협하는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중년의 척추·허리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은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를 부드럽게 완충하는 추간판이 노화·손상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추간판이 주변 신경 조직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고 통증이 다리로 번진다. 다리를 꼬는 등 비뚤어진 자세와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습관이 주된 원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생기는 허리 질환인데,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고 통증이 생긴다. 허리를 펴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악화하면 신경이 완전히 손상될 위험이 있다. 드물지만 강직성 척추염도 허리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척추에 염증이 생겨 척추가 뻣뻣해지는 질환으로, 허리가 굽으면서 보행이 어려워진다.◇반듯한 자세 유지하고 기립근 강화 운동 도움허리디스크·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 질환을 예방하려면, 일상생활에서 반듯한 자세를 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화면을 눈높이보다 10도 정도 높게 봐야 목과 척추 등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무거운 물건을 반복해서 들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는 등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는 게 안전하다. 비만하면 허리디스크가 받는 부담이 커지므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다리를 꼬거나 굽이 지나치게 높은 신발을 신는 것도 자제하는 게 좋다. 허리를 지탱하는 기립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립근은 척추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근육으로, 기립근이 강화하면 허리에 부담이 줄고 자세가 반듯해져 허리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엎드린 상태에서 상·하체를 올려 버티거나, 천장을 보고 누워 엉덩이·허리를 들어올리는 운동을 하면 된다.◇수면 자세 바꾸면 통증 줄어허리 질환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친다면 수면 자세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똑바로 누워 무릎 아래에 베개를 두고 자는 게 좋다. 무릎이 허리보다 올라가면 척추가 S자가 돼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천장을 보고 반듯이 눕기보단 옆으로 누워 허리를 구부리고 자는 게 좋다. 허리를 구부리면 척추관의 신경 통로가 넓어져 통증이 줄어든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허리가 굽는 것을 막기 위해 딱딱한 침대에 천장을 보고 눕는 게 좋다. 엎드린 자세도 도움이 되는데, 하루 15~30분 정도 엎드려 있으면 척추가 굽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4 08:00
  • 울컥 쏟아지는 생리혈 덩어리… 혹시 ‘자궁근종’?

    울컥 쏟아지는 생리혈 덩어리… 혹시 ‘자궁근종’?

    권모(38)씨는 1년 전부터 극심한 생리통과 생리 과다에 시달렸다. 덩어리혈이 갑자기 쏟아져 나오는 일도 많아서 외출 때마다 ‘혹시 실수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두 아이의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던 터라 처음 몇 개월간은 피로가 누적된 탓으로만 여겼다. 하지만 증상이 1년 넘도록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생리 기간이 점점 길어지기만 했다. 덩어리혈을 많이 나온 날은 두통이 오고 서 있기 힘들 정도로 기력이 없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자 직장까지 그만둔 권씨는 근처 병원을 찾아 MRI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자궁 곳곳에 여러 개의 혹이 자라는 ‘다발성 자궁근종’인 것을 알게 됐다.생리혈에 덩어리혈이 섞이는 증상을 경험하는 여성은 적지 않다. 특히 생리양이 많은 첫날과 둘째 날에 이런 증상이 흔하다. 생리는 임신을 준비하면서 두꺼워졌던 자궁점막이 내막층에서 탈락하면서 혈액과 뒤섞여 배출되는 현상이기 때문에, 생리혈이 덩어리 형태로 나올 수도 있다.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하정 원장은 “생리혈의 응고 덩어리는 보통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인 2.5cm 이하로, 생리 중 약간씩 나오는 것은 정상”이라며 “하지만 생리기간 내내 덩어리혈이 지속적으로 많이 나오고, 크기도 점점 커진다면 자궁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전문의의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자궁근종은 대표적인 자궁질환이다.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이 갖고 있을 만큼 발병률이 높고, 두 개 이상의 근종이 자라는 다발성의 형태인 경우도 적지 않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 안에서 자라면서 자궁 자체의 크기를 키우는데, 자궁내막의 면적을 넓혀 생리량이 많거나 덩어리지는 증상을 유발하기 쉽다. 생리통과 빈혈이 겹칠 수 있어 2중, 3중의 고통을 초래하기도 한다.자궁근종의 치료는 세 가지로 나뉜다. 호르몬을 이용해 자궁근종의 성장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적 치료, 자궁근종을 괴사시켜 증상을 완화하는 비수술 치료, 병변 부위를 절제하거나 자궁 전체를 들어내는 수술적 치료가 있다. 자궁근종의 유형에 따라 여러 치료법이 병행되기도 한다.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재욱 원장은 “최근에는 자궁에 물리적인 자극을 최소화하고 증상만을 억제하는 비수술 치료가 선호되고 있다”며 “예전과 달리 결혼과 첫 출산이 늦어지면서 자궁을 보존하는 시술이 일 순위로 고려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대표적인 자궁근종 비수술법에는 ‘MR하이푸’와 ‘색전술’이 있다. MR하이푸는 MRI 영상을 모니터링하면서 65~80도의 고강도 초음파를 집속해 자궁근종을 태우는 치료다. 혈액의 공급이 끊긴 자궁근종은 괴사돼 제 기능을 잃고 점차 부피가 줄어든다. MRI는 자궁을 포함한 골반강 전체의 입체영상을 실시간에 가깝게 제공하고, 온도 그래프, 치료 진행정도 등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로 정밀하게 기록한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색전술은 자궁근종을 괴사시키는 수단으로 색전제를 쓴다. 사타구니의 혈관으로 2mm 굵기의 의료용 튜브를 밀어넣은 뒤, 근종으로 이어진 혈관까지 타고 들어가 미세한 색전입자를 주입해 혈액의 흐름을 차단한다. 혈관조영실이 갖춰진 인터벤션 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1/14 07:00
  • 좀비마약 공포…복용하면 어떻게 되길래?

    좀비마약 공포…복용하면 어떻게 되길래?

    최근 해외에서 유행해 문제가 된 '좀비 마약'이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배스솔트'라고도 불리는 좀비 마약은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이라는 원료로 만든는데,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목욕용 소금 등 입욕제로 위장돼 판매되고 있다.좀비마약은 지난 2010년쯤 해외에서 유행하기 시작해, 2012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이를 복용한 남성이 노숙자의 얼굴을 뜯어먹는 사건을 계기로 '좀비마약'이라 불린다. MDPV를 복용하면 열이 나고 몸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스스로 몸을 통제하기 어려워져 이상 행동을 보인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자료에 따르면 MDPV는 환각효과가 코카인이나 엑스터시의 10배에 달하며, 효과는 최대 수일 동안 지속된다고 한다.최근 한국에서도 좀비마약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일어나 화제가 됐다. 지난달 10일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 묵던 베트남 남성이 인근 가정집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일가족의 목과 다리 등을 물어뜯으며 공격했다. 일부 매체는 범행 원인으로 가해자가 좀비마약을 복용했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으나, 조사 결과 가해자에 몸에서 마약이 검출되지 않아 경찰 측은 조현병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가해자가 과거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가 있어, 좀비 마약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는 상태다. 좀비 마약은 임시 마약류로 분류돼 국내에서 불법으로 소지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을, 수출입·제조·매매·매매 알선·수수할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종합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7/11/13 18:14
  • '면역력' 높여주는 식품으로 건강 밥상 차려볼까?

    '면역력' 높여주는 식품으로 건강 밥상 차려볼까?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 면역력에 비상이 걸렸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기 쉬워진다. 이땐 평소 식습관을 관리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면역력을 기를 수 있다. 면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 ▶현미=면역력을 높이려면 흰 쌀밥보다는 현미 등 잡곡을 섞은 밥을 먹는 게 좋다. 현미에는 비타민 등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비타민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식이섬유는 대장의 원활한 활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관 노화를 막아줄 수 있다. 현미밥과 함께 철분·셀레늄 등이 풍부한 등푸른생선이나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단호박=단호박은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추운 날씨에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단호박을 쪄 먹거나 단호박죽을 만들어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특히 단호박의 노란 빛을 띄게 하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데, 비타민A는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없애고 체내 신경조직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단호박에는 비타민B·비타민C·칼륨 등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토마토=토마토도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식품이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항암 및 면역력 증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토 뿐만 아니라 붉은 색을 띄는 채소나 과일에도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토마토에는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10대 항암 식품에 들기도 했다.
    푸드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7/11/13 16:11
  • GE헬스케어 코리아, 프란시스 반 패리스 사장 선임

    GE헬스케어 코리아, 프란시스 반 패리스 사장 선임

    GE헬스케어 코리아의 대표이사로 프란시스 반 패리스(Francis Van Parys) GE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세포배양(Cell Culture) 비즈니스 총괄이 선임됐다.반 패리스 신임 사장은 GE에서 16년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커머셜 오퍼레이션 총괄 업무를 비롯해 제품관리 총괄직을 맡아왔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관리, 커머셜 오퍼레이션, 세일즈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서 GE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왔다.GE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지역 션 버크(Sean Burke) 총괄사장은 “프란시스 반 패리스 사장의 뛰어난 리더십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의료 전문가 및 바이오제약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반 패리스 사장은 벨기에 겐트대학(the University of Ghent)에서 소재과학 및 엔지니어링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영국 맨체스터 과학기술대학교(UMIST)에서 폴리머 기술(Polymer Technology) 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대표이사 임명을 기점으로, 반 패리스 사장은 가족과 함께 서울에서 거주할 예정이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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