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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타입별로 관리 달리해야…건성은 아침 물세안하고, 지성피부는?

    피부타입별로 관리 달리해야…건성은 아침 물세안하고, 지성피부는?

    환절기에는 피부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 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피부가 가장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피부 건강에 신경을 쓸 때 본인이 어떤 피부 타입인지를 알고 그에 맞게끔 관리해야 한다. 피부 타입 4가지와 그에 따른 관리법을 알아본다.◇지성피부늘 피부가 번들거린다면 지성피부다. 지성 피부타입은 꼼꼼하고 철저한 세안법이 촉촉한 피부를 만든다. 여성의 경우 화장을 했다면, 화장을 지운 후 한 번 더 얼굴을 씻어주는 것이 좋다. T존 부위는 브러시로 비누거품을 내어 씻어준다. 알코올 성분이 없는 오일프리타입의 기초 제품으로 피부를 정돈해준다. 남성들은 꼼꼼한 세안으로 세안한다. 그런 후 피부의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수분크림을 발라주도록 한다. 1주일에 2회 정도 피지제거 팩으로 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지성 피부는 주 2회 정도 각질제거를 하자. 기름기를 제거하고 모공이 막히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건성피부환절기가 되면 각질이 일어나고 세안 후 피부가 당긴다면 건성피부일 가능성이 높다. 건성피부는 유·수분이 부족하다보니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눈과 입 주변에는 아이크림과 립밤을 챙겨서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심하게 당기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물로만 세수하는 것도 좋다.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주기 위해 오랫동안 스팀을 쬐거나, 미네랄 워터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은 오히려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더욱 더 건조하게 만드는 행동이다. 건성피부에도 각질제거는 필요하다. 1~2주에 한번, 알갱이가 작거나 없는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복합성피부복합성피부는 한 피부에 두 가지 피부타입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중성과 건성이 특성이 있거나 중성과 지성의 특성이 있는 경우다. 세안 후에는 당기고 평소에는 번들거리는데 피부트러블이 잘 난다면 복합성피부라고 생각하면 된다. 복합성피부는 T존 부위는 따로 세안해야 한다. T존 부위는 기름기가 많아 클렌징크림 후 폼을 이용해서 이중세안을 하는 등의 세심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복합성피부는 T존은 지성, U존은 건성이므로 얼굴 전체에 바르는 제품은 T존을 기준으로 지성용 제품을 선택한다. 건성용 제품으로 관리한다면 T존은 더 번들거리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지성용 스킨과 로션을 발라주고 에센스나 영양 크림은 U존 부위에 발라준다.◇민감성피부몸 상태에 따라 피부가 쉽게 반응한다면 민감성 피부라고 볼 수 있다.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피부타입이기 때문에 알코올성분이 없고 진정효과와 보습력이 있는 제품이 좋다. 세안할 때는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거품이 있는 상태에서 마사지를 해 준다. 뜨거운 물이나 알칼리성 비누, 때밀이 타월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이드로시산, 식물성분, 비타민E, 비타민C, 라놀린, 프로필렌글리콜, 레티노이드가 들어간 제품을 피하는 게 좋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2 14:10
  • 어깨 건강 해치는 ‘STEP’을 아시나요?

    어깨 건강 해치는 ‘STEP’을 아시나요?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넓은 부위는 어깨다. 워낙 움직임이 많다보니 손상되기도 쉽다. 그래서 어깨에 생길 수 있는 질환만 50여개에 달한다. 그런데 생활 속에서 어깨 건강을 해치는 몇가지 주요 원인들이 있다. 어떤 원인들이 있는 지 알아본다.Sports(스포츠)헬스나 구기종목은 어깨에 많은 압력을 가하고, 어깨를 과도하게 쓰는 운동으로 어깨 힘줄과 근육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슬랩(관절와순파열)이나 어깨 탈구는 활동량이 많거나 레포츠 및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스포츠 손상 질환이다. 어깨 관절 위쪽의 이두박근 힘줄과 이어진 연골판이 손상을 입어 찢어지는 ‘슬랩(상부 관절 와순 손상)’은 어깨 뒤쪽 통증이 나타나고 팔을 올려 앞으로 돌리면 뚝, 뚝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어깨 탈구는 운동 중 외상 등의 외부 충격으로 어깨와 팔꿈치 사이의 큰 뼈인 상완골이 어깨 관절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운동성이 큰 반면 불안정한 어깨 관절은 주로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량과 스트레칭 부족으로 생긴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워밍업을 하고, 점진적으로 조금씩 운동량과 강도를 늘리는 것이 좋다. 수건이나 밴드를 이용해 어깨를 교차시키거나 회전시키는 스트레칭이 관절의 유연성과 운동 범위를 높여 부상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Temperature(기온)따뜻한 봄이 찾아왔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움직임에 유의해야 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4년~2016년 )에 따르면 ‘어깨병변’ 진료 인원은 3월에 급격히 증가했다.[1] 봄철 어깨통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겨울철 경직 되었던 인대나 관절 등을 충분히 이완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인천힘찬병원 김형건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어깨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는 봄철에 가장 많은데 운동이나 작업 등을 시작할 때 움직임이 많이 요구되면서 증상이 심해진다”며 “어깨의 운동범위 제한이 오거나 잠을 이루기 힘든 야간통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환절기에는 체온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어깨 근육과 인대가 경직 되어 통증이 심해지기 쉽다. 이 때 온찜질을 하면 원활한 혈액 순환으로 경직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 어깨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Employment(직장)직장인은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무기기를 사용할 경우 어깨 근육과 힘줄, 인대가 과도한 긴장상태가 되어 어깨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신경학적으로 이상이 없음에도 어깨나 뒷목의 근육이 뭉쳐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을 근막동통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업무 중 컴퓨터 사용으로 만성적인 어깨 결림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많다.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MRI나 CT 등으로도 발견할 수 없어 진단이 어렵다. 검사 결과로 나타나지 않고 환자의 증상과 진찰 소견만으로 전문의가 직접 통증 유발 부위를 찾아내 치료해야 한다. 근막동통증후군 초기에는 꾸준히 스트레칭만 해주어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방치해 만성화가 되었다면 마사지나 스트레칭 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은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다.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습관화해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고 강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Pose(자세)바르지 못한 자세와 운동 부족도 어깨 통증의 흔한 원인이다. 특정 동작에서 정상운동범위보다 훨씬 많이 젖혀지면서 관절이 어긋나고 어깨 인대가 늘어나면서 통증이 유발된다. 어깨를 과도하게 뒤로 젖히는 동작이나 주로 손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자세를 반복할 때 아픈 경우다. 어깨의 움직임이 많을 때나 굳은 자세로 오래 있다가 생긴 어깨 통증은 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보자. 팔을 쭉 편 상태에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과 어깨 높이에서 엄지손가락이 땅을 가리키도록 팔을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동작 시 통증이 유발되는지를 알아본다. 충돌증후군은 어깨를 움직이게 하는 힘줄(회전근개) 중에서 가장 위에 위치한 극상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극상건은 팔을 들어올리는 데 사용되는 힘줄로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릴 때 어깨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충돌증후군이 생겼을 때 단순한 결림이나 염좌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극상건의 염증이 심해져 다른 어깨 주변의 힘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어깨 힘줄이 끊어지게 되면 수술이 필요하게 되므로, 팔을 들어올릴 때마다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2 13:48
  • 임신초기 초록 채소 섭취 늘리면, 아기 ‘천식’ 위험 줄어

    임신초기 초록 채소 섭취 늘리면, 아기 ‘천식’ 위험 줄어

    임신 초기 때 산모가 초록 채소를 많이 먹으면 2년 내 아이에게 천식이 생길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가 발표됐다.일본 도쿄 국립연구소는 임신 기간에 섭취한 음식에 대해 정기적으로 설문에 응한 산모의 아기들을 연구했다. 총 310명의 아기가 2살이 되었을 때 천식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총 82명에게서 천식이 발생한 가운데 십자화과 채소나 엽산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먹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그렇지 않은 여성의 아기에 비해 천식 증상을 보일 확률이 52% 낮았다. 산모가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나 엽산이 많은 시금치, 양배추, 케일, 새싹 등의 잎이 달린 초록색 채소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경우 아이가 2살이 될 때까지 천식으로 고생할 확률이 감소한 것. 하지만 아기가 활발히 발달하는 임신 초기 세 달간 섭취한 녹색 채소만 영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이후 중기나 후기에 섭취를 더 늘리는 것은 상관관계가 없었다.연구팀은 임산부의 채소나 과일 섭취가 아기의 천식과 관련이 없다고 발표한 연구도 있으나 섭취시기를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임산부가 임신 ‘초기’에 섭취한 채소가 아기가 태어나서 2살이 될 때까지 천식에 대한 방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임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2 13:27
  • 하루 2캔 이상 가당 음료 마시면, 심장병 위험 2배 증가

    하루 2캔 이상 가당 음료 마시면, 심장병 위험 2배 증가

    하루에 2캔 이상 가당 음료를 마시면 심장병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에모리대학교 연구팀은 첨가당과 사망에 관한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45세 이상의 1만 7930명을 6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식품 섭취 빈도 조사를 통해 대상자들의 가당 음료나 음식의 섭취량을 기록했다. 사망 원인과 함께 분석한 결과, 가당 음료를 많이 섭취할수록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심부전 등과 같은 심장 질환 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하루 680g(탄산음료 2캔 해당) 이상을 마시는 상위 25%는 하루 28g을 마시는 하위 25%에 비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2배나 됐다.하지만 연구팀은 가당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의 상관관계는 밝히지 못했다. 인종이나 수입, 교육 정도, 흡연, 총열량 섭취나 고혈압, 몸무게 등을 조정해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두 식품이 체내에서 대사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당 음료의 경우 첨가당 외 다른 영양성분을 거의 포함하지 않아 흡수가 빠르다. 이에 비해 가당 음식은 함께 있는 지방이나 단백질에 의해 분해속도가 늦춰져 체내로의 흡수가 더뎌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렇게 대사 속도가 다르다 보니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 또한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2018년도 미국심장협회 연례 모임에서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2 13:23
  • 치주염 만성되면 통증 몰라...정기적인 검진이 중요

    치아의 건강은 오복 중 하나로 알려진 만큼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치아’의 중요성을 쉽게 간과한다. 3월 24일은 '잇몸의 날'이다. 3월 24일이라는 날짜에는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가 담겨있는데, 이 구호를 가만히 살펴보면 ‘정기적이고 꾸준한’ 잇몸의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흡연, 당뇨, 스트레스 더욱 잇몸 악화흔히 잇몸병이라고 하면 치아의 뿌리를 가장 겉에서 감싸고 있는 연조직 ‘치은’이 붓고 피가 나는 염증 증상에만 주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가 턱뼈 안에서 제대로 유지되고 기능하기 위해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정교한 구조의 주위 조직(치주조직)에도 주목해야 한다. 염증이 잇몸 표면에 국한되어 있다면 ‘치은염’, 치주인대와 치조골로 깊이 진행되면서 파괴가 일어난다면 ‘치주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잇몸병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치아 표면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에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면서 생긴 세균성 치태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홍지연 교수는 “치태 내 치주병원균과 세균에 의해 생성된 독성 물질이 지속적인 자극을 유발, 염증 반응을 일으켜 치주조직을 파괴한다”며 “다만, 진행 과정에는 흡연, 당뇨, 스트레스, 유전, 영양상태 등 복합적인 위험 요소들이 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주질환과 다양한 전신질환의 연관성은 최근 여러 연구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는 실정이다.◇한 번 망가진 치주조직 완전 회복 어려워  치주염은 대부분 오랜 시간에 걸쳐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별 다른 통증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시기를 놓쳐 치료를 하지 못한 채, 뽑는 경우가 많다. 치주과 홍지연 교수는 “한 번 망가진 치주조직은 건강했던 예전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며 “파괴된 치주 조직의 재생치료는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평소 잇몸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치주염의 치료는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 요소들을 최대한 조절하고, 질환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함이다. 홍지연 교수는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스케일링, 치태 조절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 올바른 칫솔질 습관과 치간 칫솔, 치실 등의 보조기구를 활용한 구강 위생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잇몸 검진을 받는 것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치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2 11:11
  • "소아 급성부비동염, 무턱대고 항생제부터 쓰지 마세요"

    "소아 급성부비동염, 무턱대고 항생제부터 쓰지 마세요"

    소아 급성부비동염은 보통 3일 후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가 많아 다급하게 항생제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급성부비동염은 코 안 점막에 염증이 생겨 발열과 콧물, 안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환절기 면역력이 취약한 6~35개월 연령의 어린 영아에게 쉽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소아 급성부비동염 중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세균성 감염은 5~10%밖에 안돼 항생제 치료 없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는 “발열이나 콧물 등 급성 부비동염이 의심되면 우선 병원을 방문하고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세균감염 진단 전까진 항생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소아의 건강을 더 망친다. 설사나 발진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뿐 아니라, 세균의 항생제 내성을 키워 정작 항생제를 써야 하는 상황에선 치료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이현주 교수는 “소아 급성부비동염은 2차 합병증 발생 빈도가 낮고, 지속되는 증상이 생명에 큰 위협이 되지 않아 급하게 항생제로 치료할 필요가 적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일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000명당 31.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20.3명)와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단 발병 3일 후에도 발열과 콧물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세균성 감염을 의심해 항생제 처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소아청소년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2 10:56
  • 바싹 익힌 고기·생선 즐겨 먹으면 고혈압 위험 높아져

    바싹 익힌 고기·생선 즐겨 먹으면 고혈압 위험 높아져

    높은 열로 바싹 구운 고기나 생선, 닭을 먹는 식습관이 혈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 연구팀은 10만 3881명의 음식 조리법과 고혈압 발생의 연관에 대해 분석했다. 대상자들은 모두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병, 암이 발생하지 않은 건강한 상태였으나, 12~16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총 3만 7123명에게서 고혈압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상자 가운데 일주일에 2회 이상 육류(▲적색육 ▲생선 ▲닭)를 먹는 사람들 중, 15회 이상 구워 먹은 사람은 그 횟수가 4회 미만인 사람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17%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 또한 바짝(well-done) 익힌 육류를 좋아하는 경우 그것보다 덜 익힌(rare) 육류를 섭취한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이 15% 높았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식생활을 바탕으로 헤테로고리방향족아민(HAA)의 섭취율도 조사했다. HAA는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물질로 우리 몸에 염증이나 암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그 결과, HAA의 섭취가 가장 많았던 상위 20%는 하위 20%보다 고혈압 위험이 17% 더 높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육류를 불에 조리할 때 발생하는 화학적 물질이 체내 산화적 스트레스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했다. 화학물질의 산화 스트레스가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는 이전 연구들을 토대로 고혈압을 발생시키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번 연구 결과가 조리온도나 방법, 정도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음식의 양이나 종류와는 독립적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연구팀은 섭취하는 육류의 양을 줄이고 바짝 굽는 대신 중간 불에서 시간을 조금 들이면서 조리하는 것을 추천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정확한 인과관계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연구에서 제외된 돼지고기나 양고기, 제한된 조리방법인 스튜와 볶음 등의 방법도 추가해서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2018년도 미국심장협회 연례 모임에서 발표됐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2 10:34
  • 국립중앙의료원, 이종복 신임 진료부원장 임명

    국립중앙의료원, 이종복 신임 진료부원장 임명

    국립중앙의료원은 19일 신임 진료부원장에 이종복 전문의(비뇨의학과)를 임명했다.이종복 신임 진료부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가천의대 길병원 비뇨기과 교수,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 대한외상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비뇨의학과에 재직하면서 비뇨의학과 과장, 대외협력홍보실장 등을 맡아왔다.특히, 이종복 신임 진료부원장은 지난 2014년에도 진료부원장을 맡은 경험이 있어 진료 활동 강화는 물론, 인력 양성 등 공공의료 분야 강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또한, 외상치료체계의 향상과 국내 외상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원지동 이전과 함께 진행될 권역외상센터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종복 진료부원장은 공공의료사업단장, 외상센터장도 겸임한다. 이종복 신임 진료부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이 명실상부한 국가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2 10:32
  • 조기 위암, 헬리코박터 제균하면 재발 위험 50% 감소

    조기 위암, 헬리코박터 제균하면 재발 위험 50% 감소

    조기 위암을 내시경으로 절제한 후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면 재발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의 점액층 바로 밑에 붙어 기생하며 각종 독소를 만들어 위 세포를 손상시키는 균이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소화기내과 전문의) 연구팀은 2003~2013년 조기 위암을 내시경 절제술로 떼어낸 환자 1350명 중 헬리코박터균 양성인 396명에게 제균약이나 위약을 투여한 후 위암 발생이나 위축성 위염 호전 여부를 2016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최장 시간(12.9년, 중앙값 5.9년) 제균약을 복용한 그룹 194명 중 14명(7.2%)에서, 위약을 복용한 그룹 202명 중 27명(13.4%)에서 위암이 각각 새로 발생해, 제균약 그룹이 위약 그룹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5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리코박터가 성공적으로 제균된 환자는 지속적으로 감염돼있는 환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도 68%나 감소했다. 헬리코박터를 제균한 그룹은 위축성 위염도 유의하게 호전됐다. 위축성 위염은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인자다. 제균약 복용 그룹은 48.4%(157명 중 76명), 위약 복용 그룹은 15%(153명 중 23명)에서 위 체부 소만부의 위축성 위염이 조직학적 호전을 보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게재됐다. 최일주 박사는 “이 연구의 의의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고위험군인 조기 위암 환자에서 증명했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월부터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기 위암의 경우, 2006년부터 절제술 뒤 제균 치료가 법적으로 허용됐지만 전액 본인 부담이었다가 이번에 급여화된 것이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3/22 10:21
  • 지난해 임상시험 658건 승인…국내 제약사 중 최다 승인은?

    지난해 임상시험 658건 승인…국내 제약사 중 최다 승인은?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 현황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해에는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658건으로 2016년(628건) 대비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 실시되는 다국가 3상 승인과 면역항암제 승인이 30%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실시된 임상시험을 효능군별로 살펴보면 항암제(251건), 심혈관계(61건), 중추신경계(54건), 내분비계(45건), 소화기계(4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승인 건수가 가장 많은 항암제는 작용기전별로 표적항암제가 114건(45.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역항암제(89건, 35.5%)가 뒤를 이었다. 특히 면역항암제는 2016년(68건)대비 30.9%로 크게 늘었다. 또한 치매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은 전년과 비슷했으나, 이 중 국내 제약사가 승인받은 5건은 초기(1상) 시험으로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기 개발이 활발한 상태로 보인다.그리고 연구자가 허가받은 의약품 등을 활용해 새로운 효능이나 용법·용량 등을 탐색하는 ‘연구자임상시험’은 `16년(171건) 대비 6.4% 증가한 182건이 승인됐다.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건수 중 합성의약품은 422건(64.1%)으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213건(32.4%), 생약(한약)제제 23건(3.5%) 순으로 나타났다.제약사별로는 국내제약사의 경우 한미약품이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종근당(10건), 대웅제약(9건) 등이 뒤를 이었다.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한국노바티스(23건), 한국엠에스디(21건), 한국로슈(17건) 순이었습니다. 연구자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이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학교병원(24건) 세브란스병원(16건), 서울아산병원(13건) 등의 순이었다.
    제약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2 10:20
  • [카드뉴스] 화장품을 '잘 먹자'

    [카드뉴스] 화장품을 '잘 먹자'

    화장품을 ‘잘 먹자’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치덕치덕 발라도, 피부에 흡수가 안 되면 말짱 꽝이다. 피부 흡수율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01 각질 제거가 기본피부 가장 바깥에서 방어벽 역할을 하는 각질을 제거하자. 방어벽을 없애야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할 수 있다.02기초화장은 욕실에서세안 후 피부에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화장품을 바르면 흡수가 훨씬 잘 된다.03흡수될 시간 주기스킨, 로션, 크림을 한 번에 후다닥 바르는 건 금물. 한 번에 한 가지씩 꼼꼼히, 충분히 두드려 흡수시키자.04마스크팩할 땐 랩 사용을화장품 성분이 공기 중으로 증발해버리지 않도록 랩 등을 이용해 밀폐시키자. 단, 숨구멍은 확보하기!05바르는 방법도 중요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뒤 얼굴을 감싸듯 바르자. 얼굴의 안쪽에서 바깥을 향해 피부 결을 살려 발라야 한다. 
    카드뉴스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22 09:05
  • 증상 비슷한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어떻게 구분할까?

    증상 비슷한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어떻게 구분할까?

    허리가 아프면 대부분 허리디스크(요추간판탈출증)을 먼저 의심한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일 수도 있다. 두 질환의 가장 큰 차이는 많이 발병하는 연령대다. 허리디스크는 20대부터 나타나고, 척추관협착층은 주로 40대부터 나타난다. 서초21세기병원 성연상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느 질환이든 초기 가벼운 통증이 있을 때 바로 병원을 찾아 제대로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척추 질환은 다양하지만 특히 두 질환 증상이 헷갈리기 쉽다. 구별법을 알아두자. 요추간판탈출증과 협착증이 동시에 있는 경우도 많다. 요추간판탈출증 vs 척추관협착증 요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 증상은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주로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지만 자세히 알고 보면 그 양상이 다르다. □ 요추간판탈출증은 급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 척추관협착증은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 요추간판탈출증은 앉거나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 척추관협착증은 앉거나 누우면 통증이 덜해진다. □ 요추간판탈출증은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생기고 땅기거나 저리다. □ 척추관협착증은 다리가 저리거나 땅기고 터질 듯이 아프기도 하다. □ 요추간판탈출증은 대부분 한 쪽 다리가 땅기고 아프다. □ 척추관협착증은 양쪽 다리가 다 저리다(때론 한쪽만 저리거나 아프기도 하다). 성연상 원장은 “비교적 간단한 자가진단법도 있다"면서 "일단 천장을 바라보고 반듯하게 누운 후 다리를 곧게 펴고 천천히 들어 올렸을 때 다리가 땅기거나 통증이 있으면 요추간판탈출증이고 70도 이상 올려도 통증이 없으면 척추관협착증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는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이 생기고, 시간이 흐르면서 다리가 무거워지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걸을 때 증상으로 예측할 수 있는데,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일어서거나 걸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통증이 있을 때 허리를 구부리면 일시적으로 척추관이 벌어져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확보돼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두 질환 발생 원인 알면 구별 더 쉬워 요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하는 요추간판탈출증은 요추와 요추 사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터져서 바깥으로 삐져나온 질환이다. 디스크가 삐져나오면 수핵이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다리가 심하게 땅기며,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굽힐 때, 재채기할 때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노화 등으로 디스크 속 수분이 빠지면 위아래 척추 사이가 좁아지고, 그로 인해 척추 관절과 주위 조직이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진다. 성연상 원장은 “요추간판탈출증은 특별한 외상 없이 예기치 않게 갑자기 발생하곤 한다"면서 "요통과 함께 골반이나 엉덩이, 다리 통증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8/03/22 09:00
  • 컴퓨터·스마트폰 오래하면 잘 생기는 ‘경추성두통’ 아세요?

    컴퓨터·스마트폰 오래하면 잘 생기는 ‘경추성두통’ 아세요?

    스트레스로 인한 머리 근육 긴장, 약물 부작용, 수면무호흡 등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그 중에는 목에 있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생기는 두통인 ‘경추성 두통’도 있다. 경추성두통은 왜 생기고, 어떻게 의심할 수 있을까?
    건강정보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3/22 08:00
  •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온라인 질문펀딩’ 캠페인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온라인 질문펀딩’ 캠페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2018년 고객과의 소통강화·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온라인 캠페인 ‘질문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비앤빛 질문펀딩’은 스마일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의 시력교정술, 노안, 백내장 등 노인성 안과질환, 그리고 안구건조증 등 평소 눈에 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면 안과전문의가 직접 동영상으로 답변해주는 소셜캠페인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술을 결심하기 까지 고객은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고자 깊이 있는 정보 탐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질문 펀딩은 고객 소통 강화 차원에서 평소 고객이 궁금해 하는 점을 의료진이 직접 답변해주는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에 평소 눈에 관해 궁금증이 있었다면, 비앤빛 공식 SNS(www.facebook.com/bnviit/)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비앤빛티비’를 검색 후, 현재 업로드된 동영상의 댓글란에 자신의 질문을 올리면 된다. 질문이 채택되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질문 한 개 당 100원의 기부금이 기부된다.  댓글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참여자가 원하는 곳에 기부한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8/03/22 08:00
  • "엄마, 칠판 글씨가 잘 안 보여요"…소아근시 의심해야

    "엄마, 칠판 글씨가 잘 안 보여요"…소아근시 의심해야

    학교에 간 아이가 칠판이 안 보인다고 이야기를 하거나, 책을 볼 때 유독 찡그리고 본다면 근시를 의심해야겠다. 보통 7~8세 전후로 시력발달이 완료되는데, 대부분의 소아 안과질환은 아이가 직접 증상을 느끼거나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조기안과검진으로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이후에도 정기검진을 통해 주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다.초등생 저학년에서 가장 흔한 증상 '근시'초등학교를 입학한 아이들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은 '근시'이다. 근시는 굴절이상의 일종으로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혀 먼 곳은 잘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 만약 아이가 예전보다 자주 눈을 찡그리고 보거나 가까이 보려 한다면 원거리 시력이 안 좋아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근시를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완벽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안과학계에서는 대체로 유전적인 요인은 물론 환경적인 요인도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근시는 안구의 성장과 관련된 굴절이상으로 아이가 자라는 동안 진행되며, 나이가 들면서 진행이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멈추는 시기는 아이마다 다르다. 특히 근시가 심하게 진행돼 고도근시가 되면 안구의 모양이 변하고, 이로 인해 망막변성, 망막박리, 시신경 이상, 녹내장 등의 안과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근시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어느 정도 진행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방법으로는 야외활동, 조절마비제, 각막굴절교정렌즈 등이 있다. 햇빛 아래에서의 야외활동이 근시진행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조절마비제 점안이 근시진행 억제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결과가 있다. 대체로 아이들이 적절한 조명에서 바른 자세로 책을 읽도록 하고, 흔들리는 차 안에서 휴대폰을 하지 않도록 하며, 40분 정도 책이나 모니터를 본 뒤에는 10분 정도 멀리 있는 물체를 보면서 눈을 쉬도록 하는 것이 좋다.근시가 있다고 꼭 안경을 써야 할까? 만약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가 안과검사를 받은 결과 안경을 쓴 시력은 정상으로 나오는데 학교에서 수업을 듣거나 집에서 생활을 할 때 찡그림 없이 지내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굳이 안경을 착용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이의 경우 의사표현을 명확히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근시는 진행하므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다른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단순한 시력검사가 아니라, 사전에 약물을 통해 조절을 풀어준 후에 검사를 해야 정확한 굴절이상과 교정시력을 측정할 수 있다. 때론 눈의 초점을 조절하는 근육이 발에 쥐가 나듯이 마비돼 잠시 근시처럼 먼 곳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단순 시력검사를 통해 근시라고 판단하여 실제 눈 상태보다 도수가 높은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계속 안경을 써야 할 수도 있다.근시의 교정 방법으로는 안경 외에도 콘택트렌즈나 시력교정수술이 있지만 이는 어린 아이들에게 권장하지 않고, ‘드림렌즈’로 알려진 각막굴절교정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각막굴절교정렌즈는 밤에 끼고 자는 동안 각막의 모양을 변화시켜서 근시가 없는 상태를 하루 동안 유지하도록 해주는 하드렌즈로, 근시 교정과 함께 소아에서 근시 진행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춰줄 수 있다. 다만 각막 합병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과 사용하는 동안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백승희 교수는 “의사표현이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 부모님들의 관심과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정기적인 안과검진은 물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점이 있다면 내원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소아청소년 시력 건강 체크리스트>1. 자주 고개를 돌리거나 책 등을 째려 본다.2. 일정한 곳을 주시하지 못하며 눈이 고정되지 않는다.3. 심하게 눈부셔 하거나 찡그린다.4. 가끔 멍해진다5.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박인다.*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안과에서 검진 받을 것을 권장한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2 07:00
  • 치주염, 통증 없어 '나 몰라라'

    치주염, 통증 없어 '나 몰라라'

    오는 24일은 '잇몸의 날'이다. 잇몸의 날을 맞이해, 평소 간과하기 쉬운 치주염에 대해 알아보자. 잇몸병이라고 하면 흔히 치아의 뿌리를 겉에서 감싸는 조직인 '치은'이 붓는 것을 떠올린다. 잇몸 표면에만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 외에, 잇몸을 둘러싼 치주인대와 치주골까지 염증이 진행되는 '치주염'도 있다. 치주염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별다른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홍지연 교수는 "한 번 망가진 치주조직은 건강했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고 재생치료가 힘들다"며 "치료시기를 놓친 치주염 환자들이 오면 그냥 치아를 뽑는 경우가 많아, 평소 잇몸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주염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세균성 치태다. 치아 표면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에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면서 생긴 것이다. 홍지연 교수는 “병원균과 세균에 의해 생성된 독성 물질이 지속적인 자극을 유발, 염증 반응을 일으켜 치주조직을 파괴한다”며 “흡연, 당뇨, 스트레스, 유전, 영양상태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세균성 치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양치질 외에도 ▲치간 칫솔, 치실 등 보조기구 활용 ▲주기적인 스케일링 ▲올바른 칫솔질 습관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한 치과 검진이 필수다. 잠을 많이 자거나, 평소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 입냄새가 심한 사람은 치주염 위험이 높아 통증이 없어도 6개월~1년에 한 번 치과를 방문해보는 게 좋다. 또한 이미 치주염이 있다면 칫솔모 끝을 치아 사이사이에 45도 방향으로 밀착, 약 10초간 앞뒤로 가볍게 흔들어주는 '바스법'이 도움된다. 바스법은 잇몸 세균 제거는 물론,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어 치주염 환자에게 적합한 칫솔질이다.
    치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21 17:55
  • 건강한 '腸 환경' 유지돼야 유익균 늘고, 유해균 억제

    건강한 '腸 환경' 유지돼야 유익균 늘고, 유해균 억제

    ‘장(腸)’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분을 흡수해 에너지를 제공한다. 또한 배변 활동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기능 외에도 장이 하는 역할은 엄청나다. 장에는 신체의 면역세포 중 약 70% 이상이 분포돼 있어서 장을 ‘제2의 뇌’라고도 부른다. 그래서 장내 환경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특히 장속에 존재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건강한 장 환경을 유지하면서 유익균은 늘리고, 유해균은 억제하는 방법을 알아본다.◇아랫배는 늘 따뜻하게배가 따뜻하면 유익한 장내세균이 서식하기 편한 환경이 된다. 배가 아플 때 온돌방에 배를 깔고 있거나 뜸 치료를 하면 낫는 것과 같은 원리다.◇배꼽주변 마사지 수시로아랫배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배가 자주 아프다면 주먹으로 배꼽주위를 100번 정도 두들긴다. 근육의 긴장성이 올라가면서 온도가 올라가고 위나 장의 운동성도 증가하게 된다. 배변양상도 변한다. 임신 중이거나 생리할 때, 복강 내 암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매일 1~2번씩 시행해 3개월 이상 지속하면 좋다.◇과음 절제해야과음은 장내세균의 서식환경을 나쁘게 만들고 아랫배를 차게 만든다.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하고, 독한 냄새의 방귀를 많이 뀐다면 음주량을 줄여야 한다.◇충분한 수면도 중요낮의 활동할 땐 근육이나 감각기관에 혈류량을 많이 보내지만, 잠자는 시간엔 다르다. 상처 난 세포를 치유하고 피로물질이 쌓인 조직의 노폐물을 끌어와 정화한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자율신경계에 혼란을 줘 면역기능이 약해지고 장내세균의 균형이 깨진다. 유해한 균이 많아지면서 장내 이상발효가 생겨 냄새가 독한 방귀가 나오거나 소화가 안 된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1 17:29
  • '시간'으로 알아보는 우리 몸의 신비

    '시간'으로 알아보는 우리 몸의 신비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또한 평생토록 간직하고 싶은 기억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우리 몸이 일정 반응을 거치고, 어떤 변화를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 지를 알아본다.◇습관을 형성하는데 504시간(21일)습관을 형성하는데 한 달이 덜 걸린다. 한 연구에 의하면 사고로 사지를 잃은 사람이 잘린 팔과 다리에 심리적으로 적응하는 기간은 평균 21일이다. 21일은 생각이 의심이나 고정관념,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거쳐 습관을 관장하는 뇌간까지 영향을 미치는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21일 동안 반복된 일을 하게 되면 그 행동을 입력해 놓는 기억세포가 형성되면서 신경 시냅스 저항이 최소화되고 행동이 안정된다.◇평생 남을 기억에 필요한 30분장기기억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30분이다. 어떤 기억은 오래도록 기억되고 어떤 기억은 그렇지 않다. 장기적인 기억이 발생하려면 신경세포가 특정 물리적인 변형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인간은 뉴런에서 발생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가 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결과 미토콘드리아의 영향이 30분이 넘어갈 경우, 신경세포의 구조적 변형이 더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0.2초‘첫눈에 반했다’라는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 미국 시러큐스대 연구에 의하면 사랑에 빠질 때 뇌가 이성에게 반응하는 시간은 단 0.2초다. 사랑에 빠질 때 나오는 도파민이나 옥시토닌,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이 0.2초 내에 분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스스로가 사랑에 빠졌다는 감정을 인식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50초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비호감인 첫인상을 뒤집는데 필요한 40시간사람을 처음 만난 후 3초가 관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 한다. 이때 좋지 못한 첫인상을 남겼다면 다시 되돌리는 데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미국 프린스턴대 연구에 의하면 한번 결정된 첫인상을 다시 바꾸는 데는 40시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하루 2시간씩 만나도 20일을 만나야 하는 것이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1 16:11
  • 치매 위험 높이는 '복부비만', 뱃살 제대로 빼는 방법

    치매 위험 높이는 '복부비만', 뱃살 제대로 빼는 방법

    전신 비만보다 복부 비만이 더욱 위험하다는 각종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복부비만은 치매 위험을 높이는 주 원인이 된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폐경 여성 7163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허리-엉덩이 비율(WHR)과 전신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고, 이 수치와 치매 발병 위험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나온 사람(BMI 25미만·WHR 0.8 이상)은 복부 비만이 없고 체중도 정상인 사람(BMI 25미만·WHR 0.8 미만)과 신체 전체가 비만인 사람(BMI 30 이상)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5배, 3배 정도 높았다. 스웨덴 연구에서는 비만인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4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럼 배만 나온 비만인들은 어떻게 운동을 해야할까? 단순히 복근 운동만 하면 될까? 전문가들은 복부비만인 이들이 뱃살만 빼기 위해 복근운동을 하면, 살은 잘 빠지지 않고 허리가 무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반드시 전신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일단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웨이트트레이닝) 비율을 8대 2 정도로 하되, 마른 사람은 유산소운동 대신 무산소운동을, 과체중 이상은 무산소운동 대신 유산소운동을 한 세트 정도 더 안배한다.해당 운동을 한 뒤에 복근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 두 다리를 모아 바닥과 수직이 되도록 들어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운동이 좋다. 복근만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싶으면, 빠르게 걷기 등 척추를 강화시켜주는 유산소운동을 더해야 한다. 빠르게 걷기와 스트레칭 각 5분→빠르게 걷기 3분→가벼운 러닝 10분→빠르게 걷기 3분→복근 웨이트트레이닝 20분(2~3가지 복근 운동을 3세트씩 각 8~12회 반복)→유산소운동 15분→스트레칭 5분 순서로 한다. 여성은 걷기 10분→서킷트레이닝 30분(1세트씩 2~3바퀴)→스트레칭 10분 프로그램이 꾸준히 운동하기에 좋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1 15:25
  • 네이처셀, ‘꼼수’ 논란에 “치매 치료제, 세계 최초 상용화 맞다”

    네이처셀, ‘꼼수’ 논란에 “치매 치료제, 세계 최초 상용화 맞다”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이 자사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아스트로스템’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라 회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스트로스템은) 세계 최초 상용화가 맞다”며 “연구 목적이 아닌 치료 목적으로 일본 후쿠오카트리니티클리닉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 증거로 “연구 목적과 달리 정상적으로 비용을 청구한다”며 “일본법에 따라 적법하게 승인을 받았으며, 규슈 위생국이 승인서를 접수완료하면 치료가 시작된다”고 말했다.앞서 네이처셀은 지난 20일 자사의 아스트로스템이 일본에서 투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국과 달리 일본의 경우 일선 병원이 줄기세포 치료제를 시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며, 줄기세포 치료제인 아스트로스템은 의약품이 아닌 의료기술로 분류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네이처셀의 이같은 발표는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조건부허가가 불발된 것을 덮으려는 꼼수라는 지적도 있었다.이에 대해 네이처셀 측은 “의약품이 아닌 재생의료기술로 승인을 받은 것은 맞다”며 “그러나 이는 한국의 신의료기술 승인 제도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각에서의 문제제기처럼) 승인이 쉬우면 한국·일본·미국 회사에서 승인된 치료제는 왜 없겠느냐”며 “병원 이름으로 승인을 신청하지만, 네이처셀의 줄기세포 배양기술의 안전성, 품질, 효과 등을 모두 검토해 승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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