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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남성, 근육 줄면 사망·요양병원 입원 위험 5배

    65세 이상 남성, 근육 줄면 사망·요양병원 입원 위험 5배

    고령의 남성이 근육이 줄어들면 사망이나 요양병원 입원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 장일영 전임의와 KAIST 정희원 박사팀이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평창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1343명의 건강상태를 관찰한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남성의 경우 근감소증이 없는 남성에 비해 사망하거나 요양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5배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또한 근감소증이 있는 65세 이상의 여성에서도 사망이나 입원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져, 근육의 양과 근력을 키우는 것이 노년기 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근감소증이란 만성질환, 영양부족, 운동량 감소 등으로 인해 근육의 양과 근력 및 근기능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행속도가 느려지고 골밀도감소 및 낙상, 골절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근감소증은 체성분 분석 검사로 근육량을 확인한 후 악력이나 보행속도를 측정하는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노인이 되면 당연히 근육이 줄고 근력도 떨어진다는 생각으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근감소증을 정식 질병으로 등재하는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근감소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예방 활동과 치료법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한국인에 맞는 근감소증 진단기준과 노인 건강악화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 한국 젊은 여성들의 경우 근육이 너무 적고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근육량이 늘어 다른 나라의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이은주 교수팀은 2014년 10월부터 2017년 8월까지 평창군 65세 이상 노인 1343명(남자 602명, 여자 741명)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추적관찰했다. 노인들의 평균 나이는 76세였으며, 관찰기간동안 29명은 사망하고 89명은 건강이 악화되어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근감소증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에서 요양병원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할 확률은 남자에서 5.2배, 여성에서 2.2배 증가했다. 또한 사망이나 요양병원으로 입원하기 전 상태인 일상생활능력이 떨어지는 장애 발생도 근감소증이 있으면 정상보다 2.15배 증가했다.연구책임자인 이은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노인에서의 근육의 감소는 건강악화와 사망의 직접적인 신호일 수 있으므로 평소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예방하고, 근감소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아시아나 유럽의 근감소증 진단기준이 아닌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새로운 기준이 확인되었다. 그동안 한국인은 유럽보다는 아시아의 근감소증의 근육량 감소기준에 맞춰져 있었지만, 실제 평창군 노인을 살펴본 결과 아시아 기준과는 차이가 있었다. 근육량을 키로 보정하여 근감소증을 평가하는 아시아 진단 기준에 의하면 65세 이상 남자는 7.0kg/m² 이하, 여자는 5.7kg/m² 이하가 기준이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평창군 남자노인 6.4kg/m², 여자노인은 5.2kg/m² 이하면 근감소증 기준에 해당됐다.이번 연구결과는 노인의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임상노화연구(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0 11:10
  • 임신부, 양수검사 지고 혈액검사 뜬다

    임신부, 양수검사 지고 혈액검사 뜬다

    양수검사는 임신부가 태아의 다운증후군 등 특정 질환을 알아내기 위해 시행한다. 그러나 최근엔 양수검사 대신 혈액검사인 NIPT(비침습적산전검사, 니프티)가 도입되면서, 이를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일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은 NIPT 도입이 임신부의 양수검사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제일병원에서 진료 받은 35세 이상 임신부를을 대상으로 NIPT 도입 전후의 양수검사 선택률을 분석했다.연구팀은 제일병원이 NIPT 검사를 시행한 2016년 4월부터 1년간, 3차례에 걸쳐 35세 이상 임신부가 양수검사를 선택하는 비율을 확인했다. 또한 이를 2007년부터 2016년 3월까지의 비율과 비교했다. 분석 결과, 2007년부터 2016년 3월까지 35세 이상 임신부의 양수검사 선택 비율은 38%였다. 2016년 NIPT 검사 도입 후 양수검사 선택 비율은 첫 4개월간 큰 폭으로 떨어졌다(16.4%). 이후 비율은 12.3%,에서 7.4%로 점점 감소했다.NIPT는 임신부의 혈액에 존재하는 태아의 DNA를 분석하여 태아의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 증후군, 성염색체 수적 이상에 대한 위험도를 확인한다. 양수검사 역시 다운증후군 등의 위험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가느다란 바늘로 복부와 자궁벽을 통해 양막강에서 양수를 직접 채취하는 방법 때문에, 많은 임신부들이 양수검사에 대한 위험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연구팀은 NIPT 검사시 다운증후군을 99%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고,  양수검사로 인한 잠재적 유산의 위험성이 양수검사 선택을 감소시킨다고 추측했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김민형 교수는 “NIPT가 불필요한 양수검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인다”며 “양수검사를 포함한 여러 가지 다른 산전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임신부들은 의료진으로부터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받아 검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는 “기존 혈액검사보다 정확도가 높지만, 비용이 고가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NIPT의 비용효과에 대한 연구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을 통해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0 11:09
  • 대학생 음주율 증가, 폭음 기준 소주 '몇 잔'일까?

    대학생 음주율 증가, 폭음 기준 소주 '몇 잔'일까?

    새 학기가 시작하는 시기 대학생들의 술자리가 유독 많다. 국내의 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 이유로 '친목 도모를 위해서'가 80.6%로 가장 흔했다.대학생들의 폭음도 심각하다. 올해 발표된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남학생 10명 중 4명(44.1%), 여학생 3명 중 1명(32.8%)은 한 번에 10잔 이상 술을 마신다. 지난 2009년 조사와 비교하면 각각 1.25배, 2.1배로 늘어난 수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폭음의 기준을 성인 남성 소주 7잔(알코올 60g), 성인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으로 보고 있다. 1잔은 50mL 기준이다. 실제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여성 5잔 이상)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 음주율도 남자 대학생 23.3%, 여자 대학생 17.2%나 됐다.문제는 우리 몸이 한 번의 폭음으로도 크게 손상된다는 것이다. 심장이 큰 영향을 받는다. 실제 하루에 소주 7잔 이상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부정맥 위험이 두 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알코올이 대사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심장의 수축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부정맥으로 심장이 제대로 뛰지 못하면 돌연사할 위험도 있다. 폭음하는 순간 혈관이 이완되면서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리고, 이로 인해 뇌에 있는 혈액이 줄면서 뇌 손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뇌졸중이다. 이 밖에 췌장도 알코올에 유난히 취약해 한 번의 폭음으로도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졌다.따라서 최대한 술자리를 줄이되, 어렵다면 한 번에 소주 5~7잔 이상 마시지 말아야 한다. 폭음 기준을 넘기지 않았더라도 얼굴이 빨개지면 그만 마시는 게 좋다. 체내 알코올양이 몸이 분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성태 원장은​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을 자주 겪거나 음주로 인해 대인관계, 학업에 문제가 생긴다면 중독의 단계에 들어선 것일 수 있다”며 “이러한 증상이 보인다면 가까운 중독관리통합센터나 알코올 전문병원을 통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0 10:16
  • 강남나누리병원, 양평 서종면 의료봉사 실시

    강남나누리병원, 양평 서종면 의료봉사 실시

    강남나누리병원이 지난 7일 양평군 서종사무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양경훈 과장(신경외과 전문의), 관절센터 김만영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을 필두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운동처방사 등 20여 명의 전문인력이 의료봉사에 나섰다. X-ray장비가 탑재된 검진차량 '그린버스'를 통해 척추·관절질환에 대한 전문 의료상담과 X-ray, 혈압 및 혈당 등 다양한 검사가 진행됐다. 또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물리치료 및 운동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무료검진을 받은 지역 주민 최영자씨는 "평소 아파도 병원이 멀어 통증이 있어도 참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렇게 집 근처까지 병원에서 찾아와 검진을 해주니 지금 내 건강상태에 대해 확인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진료를 담당한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만영 과장은 "진료를 오신 지역주민들 중 고령의 환자분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통증을 참고 생활하셨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병원에 가기 어려워 통증을 참고 생활하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료소를 방문한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현장에 와서 보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으로 나누리병원의 설립이념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4/10 10:05
  • 탈니플루메이트 성분 진통제 허가사항서 ‘수술 후 염증’ 삭제

    해열·진통·소염제로 사용되는 ‘탈니플루메이트’ 제제의 허가사항이 변경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안전성서한을 배포하고 탈니플루메이트 제제의 허가사항에서 ‘수술 후 염증 및 동통, 외상후 동통, 인두염·편도염·이염·부비동염’을 삭제했다.허가사항이 변경되는 제품은 12개로, ▲한국휴텍스제약 휴말겐정 ▲위더스제약 탈푸린정 ▲이연제약 타니프티정 ▲알보젠코리아 소말겐정 ▲태극제약 탈루메트정 ▲삼진제약 크리마인정 ▲테라젠이텍스 타말겐정 ▲하나제약 후루겐정 ▲미래제약 솔라메트정 ▲한국콜마 한국콜마탈니플루메이트정 ▲한국글로벌제약 트리메정 ▲오스틴제약 플루마겐정이다. 2016년 생산실적은 생산규모는 220억원이다.이 성분 제제에 대한 임상재평가 결과, 효능·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 2015년 탈니플루메이트 성분 제제의 ‘수술 후 염증 및 동통’ 등의 효능·효과 입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임상재평가를 실시했고, 식약처가 그 결과를 검토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한 것이다.이로써 탈니플루메이트 성분 제제의 효능·효과 가운데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퇴행관절염)’은 허가사항에서 유지되고, ‘수술 후 염증 및 동통, 외상후 동통 인두염·편도염·이염·부비동염’은 허가사항(효능·효과)에서 삭제됐다.식약처는 안전성서한 배포와 함께 의약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에 수술 후 염증 등 입증되지 않은 효능·효과에 대한 처방과 투약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입증되지 않은 효능·효과로 처방·조제를 받아 복용 중인 환자의 경우 의약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대체약으로 처방받거나 반품해야 한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4/10 09:45
  • 천식 사망률 ‘OECD 2위’…“흡입 약보다 먹는 약 선호 탓“

    천식 사망률 ‘OECD 2위’…“흡입 약보다 먹는 약 선호 탓“

    국내 천식 환자의 사망률과 입원율이 OECD 2위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OECD가 최근 발표한 보건의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천식 환자 10만명당 사망률은 4.9명으로, OECD 평균 1.3명의 3배가 넘는다. 입원율도 마찬가지. 국내 천식 입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95.5명이다. OECD 평균은 10만 명당 45.3명으로, 한국의 절반도 못 미친다. 사망률·입원율에서 한국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나라는 라트비아가 유일하다.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천식을 비롯해 만성 호흡기질환 전반의 인지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한다. 천식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검사인 ‘폐기능검사’를 받은 환자는 10명 중 3명(28.3%)에 그친다. 또 환자의 28%는 지속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있으며, 36.3%는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 반드시 처방 받아야 하는 약을 처방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외래에서의 천식 관리도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천식과 COPD를 ‘외래민감성질환(ACSC)’으로 분류한다. 외래에서 적절히 관리를 받으면 병원 입원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외래에서 천식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인 ‘흡입 스테로이드제’ 처방률은 38% 수준이다. 대부분의 천식 환자가 이용하는 1차 의료기관(의원급)의 흡입 스테로이드제 처방률은 이보다 낮은 20% 수준에 그친다. 나머지 환자들은 흡입 스테로이드제가 아닌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는다. 천식의 관리를 위해서는 기관지에 생긴 만성 염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흡입 약제는 기관지 염증을 직접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전신 부작용이 적다. 국내 천식 진료지침에서는 흡입 치료제를 ‘현재 사용하는 천식 조절제 중에서 항염증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권고한다.고운숨결내과 진성림 원장은 “국내 천식 환자 10명 중 8명은 의원급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천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지침에 따라 효과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흡입스테로이드는 기관지 염증에 직접적으로 치료해 천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천식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검사 전에도 경험적 치료를 통해 흡입스테로이드를 통한 천식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천식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0 09:30
  • 체지방 감소 효과 인정받은 '모닛 다이어트티' 출시

    체지방 감소 효과 인정받은 '모닛 다이어트티' 출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차(茶)처럼 복용하는 '모닛 다이어트티(tea)'가 출시됐다.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티백(tea-bag) 형태로 돼 있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에 레몬밤잎·로즈힙·레몬농축액을 블랜딩한 '빠짐', 마테·흰강낭콩푸풀물·옥수수수염추출물을 블랜딩한 '마심' 두 종류가 있다. 1박스에 14포씩 들어 있다.헬스조선B&H는 모닛 다이어트티 출시를 기념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2박스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주문은 건강나무 쇼핑몰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18/04/10 09:28
  • 자전거 타고 나들이… 봄꽃 따라 행복·활력 호르몬도 '만발'

    자전거 타고 나들이… 봄꽃 따라 행복·활력 호르몬도 '만발'

    봄이면 우리 몸속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진다. 겨우내 추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일조량이 커지고 ▲활동량이 늘어나며 ▲꽃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더 자주 접해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사는 곳의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호르몬 분비 패턴은 바뀐다"며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몸에 좋은 호르몬 분비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세로토닌·도파민·테스토스테론 핵심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대표적인 호르몬에는 세로토닌·도파민·테스토스테론이 있다.세로토닌은 기분, 수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분비가 잘 되면 즐겁고 잠이 잘 오며, 식욕도 적어진다. 세로토닌이 봄에 더 잘 분비되는 이유는 일조량 때문이다. 2016년 기상청 기상연보에 따르면, 봄철 일조시간(태양 광선이 구름이나 안개로 가려지지 않고 땅을 비치는 시간. 일조시간이 길면 일조량도 커진다)은 약 699로 계절 중 1위였다(가을 455.8, 겨울 578, 여름 621). 세로토닌은 햇빛을 쬘 때 뇌에서 분비가 촉진돼, 일조량이 많은 봄에 더 잘 분비된다. 또한 세로토닌이 활성화되면 면역력·노화와 관련된 멜라토닌 분비도 잘 된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0 09:08
  • 미세 먼지 먹는 '천연 공기청정기' 초록잎 식물 키우세요

    미세 먼지 먹는 '천연 공기청정기' 초록잎 식물 키우세요

    미세 먼지가 '나쁨'인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창문을 닫고 있어야 한다. 환기도 어려워 밀폐된 공간에 있어야 하는데, 이 때 산호초, 아이비, 벵갈고무나무 등의 식물을 기르면 실내에 있는 미세 먼지를 줄일 수 있다. 식물은 '천연 공기청정기'로, 미세 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산소·음이온·향기를 배출해 좋은 공기를 만들고 습도 조절도 하며, 심신 안정 등의 효과도 있다.◇잎을 통해 미세 먼지 흡수, 뿌리서 제거미세 먼지는 식물을 통해 세 가지 방식으로 줄어든다. 첫째 잎 표면 끈적끈적한 왁스층이나 잎 뒷면 털에 달라 붙는다. 둘째, 잎 뒷면의 기공(공기 구멍) 속으로 흡수된다. 식물의 공기 구멍 크기는 20㎛(마이크로미터) 정도이기 때문에 10㎛의 미세 먼지나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는 공기 구멍으로 흡수돼 없어진다. 미세 먼지가 식물을 통해 흡수되면 식물의 대사 작용에 의해 미세 먼지가 뿌리 부분으로 이동을 한다. 그 다음엔 뿌리 근처 미생물의 먹이가 돼 분해된다. 특히 미세 먼지에 붙은 독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톨렌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은 미생물에 의한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식물에서 발생되는 음이온에 양이온을 띤 미세 먼지가 붙는데, 입자가 점점 커지고 무거워지면서 땅으로 가라앉아 미세 먼지를 줄인다. 〈그래픽〉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0 09:08
  • 뇌졸중 환자 병원 옮기면 사망 위험 약 2배

    뇌졸중 환자 병원 옮기면 사망 위험 약 2배

    뇌졸중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한 뒤, 병원을 옮기는 전원(轉院)을 하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최근 한양대학교 보건학과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뇌졸중 전원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30일 이내 사망 위험이 1.68배 높았다. 1년 내 사망 위험은 1.69배 높았다.뇌졸중 환자가 전원할 때 사망 위험이 큰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원은 대부분 처음 방문한 병원의 장비·인력 문제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 시행한다. 전원을 하면서 시간을 지체해 뇌졸중을 빨리 대처하지 못하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윤석 교수(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은 "뇌졸중은 시간이 지날수록 죽는 뇌세포가 많아지는데, 전원을 하면 시간이 지체돼 예후가 나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뇌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0 09:05
  • 뱃살 찐 여성, 심근경색 주의

    여성은 남성보다 '뱃살'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허리둘레가 커질 때 증가하는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최근 대한비만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성인 2174만명의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BMI), 이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허리둘레가 증가함에 따라 남성은 최대 11.7%까지, 여성은 최대 27.4%까지 높아졌다. 뇌졸중은 남성 19.6%까지, 여성 28.1%까지 높아졌다.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가장 낮은 허리둘레는 남성 70~74.9㎝, 여성 65~69.9㎝였다. 뇌졸중은 남성 65~69.9㎝, 여성 60~64.9㎝일 때 가장 낮았다. 대한비만학회는 허리둘레가 남성 90㎝ 이상, 여성 85㎝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분류한다.보통 남성은 내장지방이 많고 여성은 피하지방이 많아 남성이 여성보다 복부비만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이와 반대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는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더 큰 것은 맞다"며 "다만 남성의 경우 나이에 관계없이 내장지방이 많지만 여성은 폐경 이후 내장지방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이유로 여성에서 복부비만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을 예측하는 도구로 허리둘레가 BMI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0 09:04
  • [소소한 건강 상식] 약마다 색·모양 다른 이유

    [소소한 건강 상식] 약마다 색·모양 다른 이유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약도 모양·색깔이 천차만별이다. 제약사가 약마다 다른 옷을 입히는 이유는 무엇일까.다른 약과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모양·색깔뿐 아니라 아주 작은 글자를 새겨놓기도 한다. 다른 약과 구분 짓는 동시에 자신의 약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도 한다.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대표적이다. 파란색이면서 마름모 형태인 이 약은 모양 때문에 '블루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이 붙었다. 삼진제약의 두통약 '게보린'도 마찬가지다. 대다수 두통약이 하얀색이면서 원형·타원형인 것과는 달리, 분홍색이면서 삼각형으로 만들어 다른 두통약과 차별점을 뒀다.기능적인 이유로 약에 옷을 입히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위장약 중에는 습기에 닿았을 때 까맣게 변하는 약이 있다. 이런 약은 두껍게 코팅해 습기가 스며들지 못하게 한다. 비타민은 한 통을 사서 두세 달 동안 나눠먹는 경우가 많다. 실온에 오래 노출되는 과정에서 약효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옷을 두세 겹으로 입힌다. 변비약·설사약은 위에서 녹지 않고 장까지 간 뒤에 녹을 수 있도록 특수코팅을 한다. 종합감기약의 경우 여러 가지 성분이 조합돼 있다. 그래서 코팅 전의 약을 보면 점박이처럼 얼룩덜룩한 모습이다. 소비자들이 이를 보고 약이 상했다고 오해할 우려가 있어 코팅을 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0 09:03
  • 심한 코막힘 빨리 나으려면 '1세대 항히스타민' 복용을

    항히스타민제는 콧물·코막힘·눈물·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이다. 약국에서 파는 항히스타민제 종류는 여러 가지인데, 코막힘이 심한 사람이라면 그 중에서도 '1세대 항히스타민'을 먹는 게 적합하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황은경 약사(오거리약국)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단일 성분이 아니라 비충혈제거제 같은 성분이 포함돼 있다"며 "그래서 축농증 환자나 심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코막힘을 완화하려면 1세대 약을 고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1세대 약은 성분명이 '트리프롤리딘'이나 '클로르페니라민'으로 표기돼 있다.코막힘이 아니라 가벼운 콧물·재채기·가려움증·눈물 같은 증상을 완화하려는 목적이라면 1세대나 2세대 중 어느 것을 써도 효과는 비슷하다. 다만, 1세대는 졸림·입마름증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2세대는 약을 먹고 수 시간이 지나야 약효가 나타난다. 부작용이 싫은 사람은 2세대 약을, 약효를 빨리 보고 싶은 사람은 1세대 약을 선택하면 된다.황은경 약사는 "최근에는 효과를 빨리 내도록 만든 2세대 약도 나왔다"며 "연질캡슐로 된 2세대 항히스타민은 약 성분이 위에서 바로 흡수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알약으로 된 2세대 약에 비해 약효가 빨리 나는 편"이라고 말했다.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성분명이 '세티리진'이나 '로라타딘' 등으로 표기돼 있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4/10 09:03
  • [헬스 & 라이프] 이 봄, 호르몬도 꽃피게 하자 외

    이 봄, 호르몬도 꽃피게 하자 봄은 호르몬도 춤추게 한다.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우리 몸속 호르몬 분비 패턴은 달라진다. 봄을 맞이해 세로토닌·도파민·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를 도울 수 있는 생활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꽃을 보면서 자전거를 타도 된다는데…. 미세먼지 잡는 착한 화초들 실내 미세 먼지가 걱정이라면 산호초, 아이비, 벵갈고무나무를 키워보면 어떨까? 잎의 공기구멍을 통해서 미세 먼지가 흡수되고, 식물에서 내뿜는 음이온에 미세 먼지가 붙어 땅으로 가라앉는다.    
    종합2018/04/10 09:02
  • 올해 컬러 ‘울트라바이올렛’ 푸드로 내 몸 지키는 법

    올해 컬러 ‘울트라바이올렛’ 푸드로 내 몸 지키는 법

    건강을 위해 채소·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매일 채소,​과일을 챙겨 먹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주스'다. 주스는 손쉽게 빨리 마실 수 있어서 부담이 비교적 덜하다. 하지만 어떤 주스를 어떻게 마셔야 할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헬스조선에서는 '건강 주스 제대로 알고 마시기'를 주제로 봄·여름 시즌, 채소·과일로 몸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0 08:00
  • [정형외과 운동법] 발목 아플 때 필요한 운동

    [정형외과 운동법] 발목 아플 때 필요한 운동

    발목관절은 한자로 족관절이라고 한다. 경골, 비골, 거골로 이루어져 있다. 격자 모양 관절로 ‘ㄷ’자 로 뼈끼리 맞물려 있고 인대로 연결되어 있다. 발목 인대 파열·염좌발목을 삐었을 때 주로 바깥쪽 발목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늘어나게 된다. 한번 늘어나서 아물게 된 인대로 인해 발목이 불안정해지고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삐게 된다. 처음에 깁스, 보조기 등으로 고정을 잘하고 활동을 줄여서 인대가 더 늘어나지 않고 아물게 하는 게 중요하다. 고정기간 (2주~한 달) 이 끝나면 발목 주변 근육을 단련시켜 안정성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정형외과은상수(척추·관절 복수 전공, 정형외과 전문의)​ 2018/04/10 07:00
  • "잘 안 낫는 건선? 치료 꾸준히 하면 회복 가능하다"

    "잘 안 낫는 건선? 치료 꾸준히 하면 회복 가능하다"

    지난 3월 29일 전문의와 의학기자가 함께하는 헬스조선 건강 토크콘서트 '건강똑똑 건선편'이 대전광역시 대전중구문화원에서 열렸다.헬스조선은 건선 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2018년 전국공개강좌-건선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대전을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분당, 부산, 부천, 광주, 대구, 서울, 일산 등 총 8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건선 유병률은 국내의 경우 3%로 추정되며, 환자수는 약 150만 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대한건선학회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 중 약 85%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건강똑똑은 건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건선 똑똑하게 알고, 똑똑하게 관리하자'를 주제로 잡았다. 대전에서는 충남대병원 피부과 박경덕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건선 환자 및 건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 10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박경덕 교수의 심도 깊은 강연 후에는 헬스조선 이금숙 기자가 박경덕 교수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며 건선에 관한 궁금증을 직접 풀어줬다.◆건선은 면역력 떨어져 생기는 질환 아냐…면역이상 질환 건선은 단순히 피부에만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다.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리 몸 속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면역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로 피부의 인설이 만들어지거나 피부가 붉게 보이는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면역이상으로 인한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심혈관질환이나 건선성 관절염이 동반질환으로 발병할 수 있다. 실제로 건선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고, 건선 환자의 약 10~30% 내외에서 건선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경덕 교수는 "건선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이 피부외상, 감염, 스트레스, 차고 건조한 기후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노출돼 생기는 면역 이상 질환"이라며 “면역력을 높이면 병이 낫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라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9 18:21
  •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 종근당건강 '천관보'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 종근당건강 '천관보'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

    종근당건강이 새로운 프리미엄 관절 제품 '천관보'를 선보인다. 천관보는 관절,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를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 'MSM(엠에스엠)' 'NAG(N-아세틸글루코사민)', 칼슘이 주원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MSM과 NAG에 대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했다. MSM은 식이유황 성분으로 연골을 구성하는 주요 원료를 포함한다. NAG 역시 새우, 게 껍질의 '키틴' 성분에서 얻을 수 있는 연골 구성 성분이다. MSM은 무릎관절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관절 통증 감소와 불편함 개선 효과를 보였다. NAG는 관절염 환자의 보행 능력, 계단 오르내리기 능력을 유의적으로 개선시킨 것이 확인됐다. 함께 들어있는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 골다공증 위험 감소 등에 도움을 준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18/04/09 18:09
  • 미세먼지가 몸 안에서 일으키는 '나쁜' 변화들

    미세먼지가 몸 안에서 일으키는 '나쁜' 변화들

    미세먼지는 우리 몸의 가장 최전선 방어막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호흡기, 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는 몸속에 어떻게 들어와서 어떤 변화들을 일으키는 걸까?미세먼지는 보통 코와 입으로 들어온다. 숨을 들이쉴 때 들어오는데 입자 크기가 작으면 코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폐 속 공기주머니)까지 침투한다. 그러면 폐포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교환될 때 미세먼지가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에 섞여 들어가면서 온몸 혈관으로 퍼진다. 아래와 같은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혈액순환 장애미세먼지가 폐포의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 안으로 들어오면 우리 몸은 백혈구 등의 면역 반응 물질을 만든다. 면역 반응 물질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혈액이 끈적해진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이 생길 수 있다.   ▷인지기능 저하뇌에는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BBB'라는 장벽이 있다. 하지만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는 이 장벽까지 뚫고 뇌 안으로 침투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면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 실제 미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산 사람일수록 인지기능 퇴화 속도가 빨랐다는 연구가 나왔다.​▷폐·기관지 손상미세먼지를 많이 마시면 폐 세포가 손상되고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폐암 위험이 커진다. 덴마크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5ug/㎥ 높아질 때마다 폐암 위험이 18% 증가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10ug/㎥ 높아질 때마다 폐암 위험이 22%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입원율과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국내 질병관리본부 조사 자료도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병이다.▷​태아 뇌 성장 방해산모는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영양을 전달한다. 그런데 산모 혈액 속에 미세먼지가 많으면 이로 인해 생긴 염증, 끈적한 혈액이 태아로의 영양 공급을 방해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9 17:45
  • 술 많이 마시면 콧물 나는 까닭

    술 많이 마시면 콧물 나는 까닭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서 몸에 다양한 이상 증상이 생긴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심장이 빠르게 뛰고 얼굴이 붉어지는 등의 증상은 잘 알려졌다. 그런데 이밖에 콧물이 많이 나면서 코를 막히게 하거나 소변 배출을 어렵게 하기도 한다.술을 마시면 콧물이 나는 이유는 알코올이 콧속 혈관을 확장해 점막을 붓게 하기 때문이다. 콧속이 좁은 사람이면 콧물이 조금만 분비돼도 코가 쉽게 막히면서 코맹맹이 소리가 난다. '혈관운동성 비염'을 앓는 사람도 이런 증상이 생긴다. 혈관운동성 비염이 있으면 콧속 점막이 술뿐 아니라, 찬 공기, 담배 연기 등 외부 자극에 노출됐을 때 과민 반응하기 때문이다. 역시 콧속 혈관이 확장되고 내부 점막이 부으면서 콧물 분비가 왕성해진다.과도한 음주 후에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남성들도 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소변이 나가는 길인 요도를 감싸는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하면 요도를 막아 소변이 못 나온다. 그런데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방광의 예민도가 떨어진 상태인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음주로 소변량이 갑자기 늘어나도 요의를 잘 느끼지 못하는데, 방광은 내부에 400cc 이상으로 소변이 많이 차면 오히려 소변을 밖으로 잘 배출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실제 과도한 음주 후 소변이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중년 남성들이 적지 않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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