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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진료비 약 27조원…백내장-치매-폐렴 순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27조원 이상이라는 통계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진료비를 분석·발표한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진료비는 27조 6533원이며,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681만명이었다. 전체 인구 진료비는 69조 3352억원이며, 건강보험 총 적용인구는 5094만명이었다. 65세 이상이 전체 13.4%에 해당하지만 진료비의 40%를 내는 셈이다.또한 65세 이상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8만 1128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반면 전체 인구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6만 7144원이었다.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진료 받은 질병은 입원의 경우 '노년 백내장'-'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순이었다. 외래에서는 '본태성 고혈압'-'치은염 및 치주질환'-'급성 기관지염' 순이었다.전체에서 가장 많이 진료 받은 질병은 입원이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이었다. 외래는 '급성기관지염'이었다. 다빈도 질병 중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질병은 입원에서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왜래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었다.
기타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4/20 14:44
박춘근 병원장, 2018 국제척추학회(ISASS)에서 최우수 논문 학술상 수상
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지난 11~13일 캐나다 토론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국제척추학회 ‘ISASS(ISASS: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 에서 최우수 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ISASS(국제척추학회)는 척추 치료와 수술 발전과 관련된 임상 및 기초 과학에서 기존의 전략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평가하는 것은 물론 교육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2018년 접수된 학술 논문만 700여 편으로 척추 치료와 수술에 관한 최신 경향을 다루기 때문에 권위 있는 세계 경추·척추 전문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이번 학술 대회에서 두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고, 그 중 한 편이 최우수 논물 학술상을 받은 것이다.최우수 논물 학술상을 받은 이번 논문 내용의 핵심은 척추관 협착증 수술에 기존 절개수술법과 내시경 싱경감압술을 전향적으로 연구 비교한 것이다. 과거 척추관 협착증 수술적 치료는 절개 수술로 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1cm 미만의 작은 피부 절개를 이용하는 내시경 수술이 척추관 협착증에서도 시도되고 있다. 이 내시경 신경감압술은 출혈이 거의 없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기존 절개 수술법과 동일한 수술 결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에서는 절개술에 비해 협착 신경 감압 정도가 불충분하다는 시각이 있다. 이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허동화 연구 팀에서 내시경 신경감압술이 기존 절개 수술법과 동일한 신경감압 정도를 보이는 것을 증명하였다. 또한 수술 후 회복면에서는 오히려 기존 절개 수술법보다 빠르다는 점도 밝혔다. 이 전향적 비교 연구는 세계척추학회에서 매우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최우수 논문 학술 상을 받게되었다. 박춘근 병원장은 “이번 국제척추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많은 환자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척추 치료 연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자 한다” 고 밝혔다. 한편 박춘근 병원장은 2017~2018 ISASS 국제척추학회의 학술대회분과 회장에 취임하여 직무를 수행한 바 있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16년간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와 논문 투고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SCI논문 포함 250여 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단신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8/04/20 13:24
"이식용 간, 체온 정도로 따뜻하게 운반해도 예후 우수"
통상적으로 적출된 장기를 이식을 위해 운반할 때 냉장보관 방법을 이용한다. 보존액 속에 간을 넣고 얼음 위에 얹어 이동한다. 하지만 최근 이식용 간을 운반할 때 체온을 유지시켜도 장기 조직의 질이 향상되고 폐기율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서유럽 전체에서 간 이식을 하는 2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시험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모두 간염이나 간 경화, 간암 등으로 간의 기능을 상실한 사람들이었으며, 간 장기이식 대상자였다. 임상시험에는 이식용 간의 체온(37도)을 유지하기 위해 산소가 풍부한 혈액과 항응고제, 각종 영양소를 간에 공급할 수 있게 돕는 ‘메트라(Metra·자궁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라는 장치가 사용됐다. 오건옥스(OrganOx)에서 개발한 메트라는 ATP를 감소시키고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이전의 냉장보관 방식에서 나타나는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분석돼왔다. 더불어 장치에서 공급하는 혈액은 간의 염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역세포를 제거한 채 순환되기 때문에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 및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장기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간의 혈류나 담즙생성 능력, 젖산 청소율 등의 성능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실험 대상자들에게는 ‘메트라에 보관된 간’과 ‘얼음 위에 보관된 간’ 중 하나가 무작위로 할당됐다.임상시험 결과, ‘메트라에 보관된 간’을 수혜 받은 사람들은 ‘얼음 위에 보관된 간’을 수혜 받은 사람들에 비해 장기 손상과 관련된 효소의 수준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명적인 장기이식 합병증 경험의 경우, 메트라에 보관된 간의 수혜자는 10%, 얼음에 보관된 간의 수혜자는 30%가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폐기율 측면에서도 얼음에서 보관된 간이 메트라에 보관된 간 폐기율의 2배였다. 더불어 메트라는 평균 12시간 동안 간을 보존할 수 있었지만 얼음은 8시간 동안 간을 보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적으로 얼음에서 보관된 간 보다 이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20% 높아졌다. 다만 임상시험 기간이 1년으로 너무 짧고 참가자 수가 적어, 환자의 장기간 생존율 차이를 비교할 수는 없었다.연구팀은 “메트라의 장기 보관 기술이 테스트를 통과해 널리 사용될 수 있으면, 이식 가능한 장기 공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혜자에게 공급될 간이 공급자에게 있었을 때 보다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희망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설명했다.한편 오건옥스의 메트라는 유럽에서는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마지막 단계 테스트를 받고 있다. 하지만 1회 사용 비용이 600~1000만 원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사용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구팀은 '냉장보관 할 경우 이식이 부적절함’이라고 판정된 간을 메트라에 넣고 회복시켜 이식에 사용이 가능할지에 대한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과학 전문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기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8/04/20 13:23
변비로 배 더부룩… 손 마사지, 찜질로 시원하게 뚫는 법
변비가 오래 지속되면 몸이 무기력해지고, 우울감이 몰려오기도 한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식이섬유가 든 채소·과일을 먹어도 쉽게 완화되지 않는 극심한 변비도 있다. 이때는 장 마사지와 찜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다.변비를 완화하는 마사지는 손바닥을 오른쪽 아랫배에 두고 시계방향으로 큰 원을 그리는 식으로 시도하면 된다. 배에 아프지 않은 수준의 자극이 갈 정도로 마사지한다. 그다음 좀 더 작은 원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배꼽 옆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명치에 양 주먹을 올리고 옆구리 방향으로 훑어 내리고,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위아래로 쓸어준다. 마지막으로 왼쪽 아랫배에 양 손바닥을 올리고 항문 방향으로 밀어준다. 이렇게 복부에 자극을 주면 변 배출이 촉진된다. 특히 신경세포가 줄어 장의 움직임이 덜해진 노인이 복부를 마사지하면 효과가 좋다. 장이 자극받아 움직임이 활성화되면서 배변이 잘 된다.배에 따뜻한 수건을 올려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제 국내 65세 이상 변비가 있는 노인 8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일주일에 5번 2주 동안 배꼽 양옆과 아래를 60도의 온구기로 40분간 데우고, 10회씩 총 4번을 손가락으로 마사지했더니, 마사지 한 그룹만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약 2회 더 늘었고, 변이 딱딱한 정도가 줄었으며, 변비로 인한 불편감도 다른 그룹보다 3배 이상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배를 따뜻하게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자율신경계가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장운동이 촉진될 수 있다. 실제 병원에서는 장에 가스가 찬 사람들에게 뜨거운 물을 넣은 주머니를 배에 대고 있게 하기도 한다. 그러면 장운동이 활발해지며 차있던 가스가 빠져나간다.한편 바로 누운 자세에서 배 위에 두꺼운 책을 올려놓고 호흡하는 것도 변비 완화에 좋다. 몸의 오른쪽이 아래로 향하게 옆으로 누운 후 배꼽 위→왼쪽 하복부→배꼽 밑→오른쪽 하복부 순으로 원을 그리듯이 시계 방향으로 쓸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8/04/20 10:27
[정재훈의 비타민 이야기] 항생제 장기간 복용 중이라면, 비타민K 결핍 주의
비타민K는 뼈 건강과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밑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이 된다하여 떠들썩했던 적이 있지만, 그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없다.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고, 장내 미생물도 상당량의 비타민K를 생산하므로 식사를 제대로 하는 건강한 성인에게 비타민K가 결핍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비타민K에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한다.항응고제인 와파린은 비타민K의 혈액 응고 작용을 방해해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비타민K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한때 유행했던 해독주스는 와파린 복용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갑자기 많은 양의 비타민K를 섭취하게 되면 와파린의 약효가 떨어져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약 복용 중에 식사는 규칙적일수록 좋다.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면 장내 세균을 사멸시켜 이들이 만드는 비타민K의 양이 줄고, 이로 인해 비타민K 결핍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대체로 식사를 통해 부족분을 채울 수 있으나, 심한 경우는 보충제 투여가 필요하다.고용량의 비타민보충제도 문제가 된다. 비타민E를 너무 많이 복용하면 비타민K의 작용을 방해해 결핍증을 유발할 수 있고, 비타민A를 과용해도 비타민K의 흡수가 줄어든다. 비타민K도 지용성이므로 채소와 과일을 먹을 때는 봄나물에 참기름처럼 약간의 지방을 더해주는 게 유익하다.
종합
정재훈 약사·푸드라이터
2018/04/20 09:09
[알립니다] 헬스조선 아카데미 '식의학 전문가 과정' 열립니다
헬스조선이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식의학·마이크로바이옴센터와 함께 '식의학 전문가(ND·Nutrition Director)' 아카데미를 연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등 7명의 전문가가 질병의 전단계인 10개 주요 증후군의 근본적인 해결에 대해 15시간 강의한다.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업종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도 들을 수 있다. MS검사(세포단위대사기능검사)와 분석을 무료로 해주며 교육 완료시 '헬스조선 아카데미' 수료증을 준다.●장소: 광화문 TV조선 건물 라온홀●수강료: 50만원●인원: 50명(선착순)●문의 및 신청: (02)724-7668
종합
2018/04/20 09:08
어려지는 난청 연령, 내 귀는 괜찮을까?
평소 취미로 밴드 활동을 하는 이모(57)씨는 지난 2016년에 정기검진에서 양쪽 귀에 경중도 소음성난청을 진단받았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대화의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이명까지 생겼다. 최근에는 음악을 들을 때 답답하게 들리거나 음감이 둔해져 밴드 활동을 지속하기가 힘들었다. 회사에서는 업무 관련 대화를 자꾸 놓쳐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우울감까지 생겼다. 이씨는 결국 보청기를 착용해보려고 병원을 찾았는데, 간단한 검사만으로 손쉽게 보청기를 권해 믿음이 안 갔다. 급한 마음에 저가의 보청기를 구매해 착용해 봤지만 효과가 없고 난청 증상도 악화돼 결국 보청기 착용을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한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면밀한 검사를 받은 후 이씨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처방받아 사용 중이다. 이씨는 "예전에는 잘 듣기 위해 집중을 해야 하고, 말을 놓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로 많이 예민했다”며 “보청기 착용을 시작한 지 1년이 된 요즘은 스트레스가 줄면서 여유가 생기고, 부인과 함께 음악을 즐기게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도 늘었다"고 말했다. ◇어려지는 난청 연령, 50대 3명 중 1명꼴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가 실버층에 진입하면서 난청의 연령대가 어려지고 있다. 청신경의 노화와 함께 도시의 다양한 소음에 노출되면서 난청이 잘 생긴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고음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난청 비율이 국내 40대는 10.2%, 50대는 28%였다. 아직도 일을 하고 사회생활이 왕성한 50대 10명 중 3명이 난청이 있는 셈이다. 소음이나 노화로 인한 난청은 정상 청력으로의 회복이 불가능해 조기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보청기를 껴야 난청 악화를 막을 수 있고, 청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근이비인후과 청각클리닉 김성근원장은 “난청이 발견이 되어도 본인이 불편함을 못 느끼거나 보청기에 대한 주변의 부정적인 경험담으로 조기 착용 시기를 놓치곤 한다"며 "결국 난청이 심해진 후 보청기를 찾는데, 이때는 이미 보청기를 껴도 효과가 낮거나 적응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정기 검진에서 난청 진단을 받았어도 미루고 미루다 중추청각까지 난청이 진행되어 오는 사례도 많으며, 그 결과 말소리에 대한 중추청각의 처리과정에 장애가 오게 되면 주변소음과 듣고자하는 말소리를 분간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간다' '잔다' '찬다' '판다'와 같은 비슷한 말소리가 명확히 구분이 어렵고, 소음 속에서 대화에 불편함이 생기고, 되묻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TV 음량을 크게 설정해 듣는다면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같은 난청이라도 필요한 검사 달라, 맞춤형 진단 필요청각을 담당하는 속귀는 미로처럼 복잡한 구조로 돼 있다. 이런 속귀의 역할을 도와주는 것이 보청기이다. 보청기는 단순한 청력 검사만으로는 난청의 종류와 원인, 보청기 효과 등을 파악할 수 없다. 같은 정도의 난청이라도 개인별 청각기능과 난청의 특성, 소리에 대한 민감도가 모두 다르고 남아있는 중추청각기능의 정도도 다 다르기 때문이다.올바른 보청기착용을 위해서는 청각의 주관적, 객관적 검사와 중추청각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음하 문장재인지도검사와 같은 몇 가지 전문화된 검사들이 반드시 필요하며, 착용 후에도 보청기의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검사가 필요하다. 실제 보청기의 잘못된 처방으로 울림을 호소하거나 하울링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 소리 적응 문제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보청기효과로 보청기 착용에 실패하여 보청기에 대한 불신이 생기는 사례가 많다. 김성근 원장은 “보청기를 이용한 청각회복은 보청기 맞춤으로 시작되는데 보청기 맞춤은 보청기의 조절기능을 통해 최상의 음질을 얻고, 개인의 난청의 특성에 따라 설계된 개인 맞춤형의 청각회복치료 전 과정에 걸쳐 제공되는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로 구성된다”고 말했다.김성근 원장은 “‘아직 잘 들리기 때문에, 남들의 시선이 걱정 돼서’와 같은 이유로 난청을 방치하는 것보다는 조기에 올바른 난청진단과 보청기 착용을 통하여 타인과의 소통에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비인후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8/04/20 08:00
약 오래 먹으면 영양소 결핍… 약 종류별 보충해야 할 영양소
약은 질환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 약이 영양소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약을 오래 먹으면 실제 우리 몸에 크고 작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약이 몸속에서 대사되면서 몸속 영양소를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거나, 합성되지 못하게 막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오래 복용하고 있는 약 종류에 따라 어떤 영양소가 잘 결핍되는지 알아보고 이를 보충해야 한다.◇고혈압약 - 멜라토닌, 비타민B1고혈압약으로 베타차단제를 섭취하고 있다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보충해야 한다. 베타차단제가 멜라토닌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타차단제를 복용하면서 불면증이 있다면 취침 전 0.5~1mg 이상의 멜라토닌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음식으로는 옥수수, 토마토, 바나나에 멜라토닌이 많이 들었다. 고혈압약으로 이뇨제를 먹고 있다면 비타민B1을 보충해야 한다. 이뇨제는 소변량을 늘려 혈액량을 줄게 해 혈압을 떨어뜨린다. 그런데 소변량이 늘면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1까지 몸 밖으로 과도하게 빠져나가 문제가 된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아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 혈액이 몸 곳곳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몸이 붓거나 손발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하루 1.2~1.5mg의 비타민B1을 보충하는 게 좋다. 비타민B1은 돼지고기, 양배추, 시금치에 많이 들었다. ◇당뇨병약 - 비타민B12 당뇨병약 중 메트포르민은 장 내부 표면에 기능 이상을 가져오기 쉬운데, 이로 인해 비타민B12가 잘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신경에 손상이 생겨 손발이 따끔거리고 팔다리 무력감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하루 2.4㎍(마이크로그램) 이상의 비타민B12를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B12는 고기, 생선에 많다.◇고지혈증약 - 코엔자임Q10고지혈증약으로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다면 체내 코엔자임Q10이 부족해질 수 있다. 스타틴이 간에서 지질을 합성하는 것을 억제하면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코엔자임Q10도 지질 합성 과정 중에 생기기 때문이다. 코엔자임Q10이 부족해지면 심장이나 폐의 세포 기능이 떨어져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근육이나 신경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서 근육 경련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코엔자임Q10을 50㎎씩 하루 1~2번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코엔자임Q10은 소고기, 닭고기, 고등어에 많다.
종합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8/04/20 07:00
[소곤소곤 몸 이야기] 춥거나 무서울 때 소름 돋는 이유
춥거나 무서울 때면 의지와 상관없이 피부에 작은 돌기들이 솟아난다. 흔히 '소름 돋는다' 또는 '닭살 돋는다'고 표현하는데, 이 현상은 어떻게 발생할까?우리 몸이 차가운 기운을 느끼면 생명에 위협을 감지한 뇌가 교감신경 스위치를 켠다. 교감신경이 작동하면 몸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 중 하나가 체온 상승이다. 체온을 높이기 위해 피부에서는 털 주위의 미세근육(입모근·立毛筋)이 수축한다. 이 근육이 수축하면 털 주위의 피부가 솟아오르고, 털이 곧게 선다. 털이 곧게 서 촘촘해지면 공기와 피부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체온이 손실되지 않도록 잡아둔다. 동시에 모공이 좁아져 열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한다.공포에 질렸을 때도 소름이 돋는데, 마찬가지 이유다. 생명에 위협을 느낀 뇌가 교감신경을 작동시켜 인체를 보호하는 것이다. 춥지도, 무섭지도 않는데 소름이 늘 돋아 있는 경우도 있다. 이는 '모공각화증'이라는 질환이다. 피부를 보호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 케라틴이 과도하게 생성돼 모공을 막으면서 오돌토돌한 돌기를 만든다. 유전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인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피부과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4/20 06:38
毒도 되고 藥도 되고… 자외선, 막을까 말까
봄은 자외선지수가 높은 계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자외선은 4월부터 점점 강해지기 시작했다가 9월부터 서서히 약해진다. 자외선은 우리 몸에 해로운 것으로 흔히 인식된다. 그래서 외출할 때 얼굴은 물론, 팔다리에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두껍게 바르는 경우가 흔하다. 자외선은 반드시 차단해야만 하는 걸까. 자외선은 우리 몸에 해롭기도, 이롭기도 하다. 차단할지 말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이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해롭다: 눈·피부 손상시켜자외선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기관은 눈이다. 자외선은 A, B, C가 있다. 이 중 자외선A에 눈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백내장, 익상편 같은 만성 안질환이 생길 수 있다. 짧은 시간 동안 과다한 자외선A에 노출되면 광각막염, 광결막염 등의 급성 질환 위험이 올라간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는 "자외선 열에너지가 각막·결막·수정체 등에 작용했다거나 화학반응에 의해 활성산소가 만들어져 안구를 손상시킨다는 게 여러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종합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8/04/20 06:38
남과 눈 못 마주치는 병 '시선 공포증' 아세요?
김모(27·경기 안양시)씨는 얼마 전 회사를 관뒀다. 벌써 세 번째다. 이유는 늘 같았다. 낯선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가 어려웠다. 김씨에게는 공포였다. 눈을 마주칠 때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식은땀이 흐르며 당장 자리에서 도망치고 싶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용욱 교수는 "사회공포증 중 하나인 '시선(視線)공포증'으로 보인다"며 "많지 않지만 시선 공포증으로 치료받는 환자가 실제로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아주 익숙하고 편한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과 시선을 마주하면 공포를 느낀다"고 말했다.평범한 사람도 저마다 한두 명씩은 눈을 오래 마주치기 어려운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시선 공포증으로 진단될 정도라면, 이런 대상이 특정인에 그치지 않고 낯선 사람 전부로 확장된다. 증상 역시 불편한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눈 마주치는 것으로 인한 고통 때문에 외출 등 일상생활이 어렵다.시선 공포증은 무대공포증, 낭독공포증, 적면(赤面)공포증, 떨림공포증 등과 사촌관계인 동시에 사회공포증의 한 종류다. 그래서 치료법도 비슷하다. 인지행동치료와 노출치료가 장기적으로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사회공포증은 어렸을 때 창피나 모욕을 당한 경험이 이미지로 내면화되고, 이후 주변 인물에 투영됨으로써 모두가 자신을 비웃거나 비판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에 사로잡힌 경우다. 이런 인식을 바로잡으면서,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 극복하게 한다. 점점 노출의 강도를 높이며 낯선 사람과 시선을 마주치는 연습을 한다.
정신과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4/20 06:37
오래 앉아 있는 남성, 배뇨 불편 겪을 위험 높아
오래 앉아 있는 남성은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비뇨기과 박흥재 교수·직업환경의학과 유승호 교수팀이 6만9795명의 한국 남성(18~80세, 평균 약 40세)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연구에서는 남성을 하루 5시간 미만으로 앉아 있는 집단, 5~9시간 사이로 앉아 있는 집단, 10시간 이상 앉아 있는 집단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5시간 미만으로 앉아 있는 남성 집단에 비해 10시간 이상 앉아 있는 집단에서 하부요로증상(LUTS)이 16% 더 많이 나타났다. 하부요로증상은 ▲소변줄기가 약하고 가늘어짐 ▲소변을 눠도 잔뇨감이 심함 ▲아랫배에 힘을 줘야지만 소변이 나옴 ▲소변을 봐도 다시 마려워 자꾸 화장실을 찾게 됨 등의 증상이다. 박흥재 교수는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방광·전립선 기능이 저하된다"며 "오래 앉아 있어 배뇨와 관련된 신경이 눌리면 소변이 잘 안 나오고, 앉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소변을 볼 때 쓰이는 골반 근육도 약해진다"고 말했다. 이러한 원인이 하부요로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박 교수는 설명했다.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10시간 이상인 남성이라면 30분~1시간마다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박흥재 교수는 "자주 일어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하부요로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며 "평소 꾸준히 하체운동을 해 주는 것도 배뇨와 관련된 골반근육이나 신경, 혈관을 튼튼하게 해 원활한 배뇨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비뇨기학회지(BJUI) 최신호에 실렸다.
비뇨기과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4/20 06:37
뭔가 사지 않으면 우울한 당신, '쇼핑 앱'부터 지워라
워킹맘인 이모(33·서울 은평구)씨는 자신이 쇼핑 중독은 아닌지 걱정이다. 이씨는 2년 전에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을 하면서 육아 용품을 사려고 처음 모바일로 쇼핑을 하기 시작했다. 그 후 복직하면서 장을 보러 가는 게 더 어려워져 생필품까지 모바일로 구매한다. 점차 모바일 쇼핑 횟수가 잦아지더니, 최근에는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실내 장식 용품이나 아이 장난감 등을 매일 주문한다.◇"열 명 중 한 명은 쇼핑 중독 추정"쇼핑 중독은 정식 질병은 아니지만, 의학계에서는 이를 다른 중독질환과 같이 중요한 문제로 다루고 있다. 쇼핑 중독은 '근대 정신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독일의 크레펠린 교수에 의해 1915년 처음 '구매광'이라는 용어로 언급됐다. 쇼핑 중독 인구 비율은 연구마다 다르다. 미국 성인 중 5.8%가 쇼핑 중독이라는 연구가 2004년에 나왔고, 우리나라에서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15.5%가 쇼핑 중독이라는 결과가 2007년에 발표됐다.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니 32.5%나 쇼핑 중독이었다는 프랑스의 연구도 있다. 이런 연구들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국내 쇼핑 중독 인구가 10% 내외일 것이라 본다.
정신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8/04/20 06:36
질염 있는 임신부, 미숙아 폐질환 우려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질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질염이 있는 임산부는 조산통이나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RDS)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질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에는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라이티쿰(Ureaplasma urealyticum, 이하 Uu)이 있다. 여성의 질이나 자궁경부에서 흔히 발견되며, 논란은 있지만 남성과의 성관계를 통해 옮을 수 있어 성병균으로 분류한다. Uu는 여러 연구결과에서 조산 및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RDS)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은 폐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태어난 미숙아에게서 발생할 수 있으며, 호흡곤란이나 청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2017년 소아과 저널(Neonatal medicine)에 실린 한 논문을 살펴보자. 해당 논문에서는 국내 고위험 산모와, 이 산모에서 태어난 미숙아 577명을 대상으로 했다. 산모들은 임신 2분기(28주 이하)에 멸균된 면봉으로 질내 분비물을 채취해 Uu 여부를 검사했다. 그 결과 53.9%에 해당하는 311명이 Uu에 감염돼 있었다. Uu에 감염된 산모들은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조산통 발생률이 약 10% 높았으며, 재태주수(在胎週數)는 1주가 더 적었다(30주). 출생체중 역시 Un에 감염된 산모에서 난 아이가 약 0.25kg 적었다. 또한 중등도 이상의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발생률도 Uu 감염 산모 출생군에서 10% 높았다. 연구팀은 Uu는 융모양막염(태아가 자라는 양수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이 세균에 감염되는 질환)을 일으켜, 조산이나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Uu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불결한 변기 사용은 지양하고 ▲무분별한 성생활을 하는 파트너와의 관계를 피해야 한다. 가려움·냉 등의 증상이 있으면 당분간 성관계를 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된다. Uu 감염이 확인되면 파트너도 함께 검사·치료해야 한다. 한 명이 항생제 치료를 한 뒤 낫는다고 해도, 다른 한명에게 균이 있으면 성관계를 통해 '핑퐁현상'으로 균을 주고받아 재감염되기 쉽다.
산부인과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4/19 18:01
미세먼지 '나쁨'이면 어린이집 결석도 출석 인정
오는 23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 아동이 어린이집을 결석해도 출석으로 인정된다.보건복지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어린이집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어린이집 등원 시간인 오전 9시 이전에 거주지나 어린이집 주변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을 기록할 때, 부모가 아동이 등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어린이집에 알려주면 된다.미세먼지 나쁨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각각 81㎍/㎥, 36㎍/㎥ 이상으로 1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한편 교육부는 앞서 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 이상이면 초중고교생의 결석을 '질병 결석'으로 인정하기로 한 바 있다.
기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8/04/19 17:59
[신간]코드블루인데 아무도 달려오질 않는다
메르스 사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 등 대형 의료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매번 대책을 마련한다고 분주하지만, 결과는 늘 같다. 전문가들은 한국 특유의 의료시스템에서 원인을 찾는다. 신간 ‘코드블루인데 아무도 달려오질 않는다’는 한국 의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들춰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업력 20년의 의료전문기자가 한국 의료시스템의 문제를 현장에서 짚었다. 저자는 한국의료가 처한 상황을 ‘코드 블루(Code Bue)’의 응급상황으로 진단한다. 한국 의료시스템의 근간인 의료보장제도의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는 지적이다. 전 국민 의료보장제도를 자랑스러워하지만, 조금만 굽어보면 의료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이 적지 않다. 건강보험재정은 지난 수년간 지속적인 당기 흑자를 기록함에도 보장성은 60%대를 계속 맴도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의 연속이다. 공급자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조악하고 기형적인 의료보장제도로 인해 초래된 무수히 많은 문제가 국민은 물론 의료서비스 공급자인 의사들을 두고두고 괴롭힌다. 의료기관은 환자 유치 경쟁으로 정글과 다를 바 없는 환경에 놓여있다. 동네의원과 대학병원이 경증 질환자를 모시기 위해 불필요한 경쟁을 하고, 과잉 중복투자와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유도해 환자 부담을 높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꼭 의료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한국 의료시스템에 한 번이라도 의문을 가져봤을 사람이라면 저자의 문제 제기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한국 보건의료체계는 ‘새 판 짜기’가 필수인 시점이다. 저자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에 사회적 관심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김상기 기자는 올해로 기자 생활 20년차를 맞았다. 2000년부터 의료전문 매체에서 기자로 근무했고, 보건의료정책과 의료보장제도, 건강형평성, 병원 노동자의 노동환경 등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취재와 보도를 해왔다. 2011년 보건의료 대안매체 라포르시안 창간에 참여한 이래 7년째 편집국을 지키고 있다. 김상기 著/올댓닥터스 刊 / 233쪽 / 1만5000원.
종합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4/19 17:09
위 보호하는 음식, 연근·흰살생선·양배추·검은콩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매년 인구 10만명당 50~60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해 ‘위암 발병률 세계 1위’로 불린다. 미국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음식을 먹을 때 이를 가장 먼저 소화시키는 기관이 위인 만큼, 위 건강은 식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있다. 위가 아프면 당장 먹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아봤다.◇흰살생선흰살생선은 부드럽게 소화돼 위의 자극을 최소화한다. 흰살생선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조기 ▲광어 ▲대구 ▲명태 ▲도미 ▲병어 ▲갈치 등이 대표적인 흰살생선이다.◇검정콩검정콩은 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검정콩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B군, 비타민E, 레시틴, 사포닌 등의 영양가 있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더불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리놀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이 위장을 보호한다.◇연근연근은 위 점막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연근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있다. 때문에 염증을 완화하고 궤양을 가라앉히며, 위 통증을 없애준다. 특히 연근을 자를 때 나오는 무틴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다.◇양배추양배추는 위궤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 양배추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U는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한다. 또한 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위궤양과 위염 등의 증상을 개선한다.
푸드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8/04/19 16:16
치매 예방 위한 '뇌 자극 습관' 4가지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특히 뇌에 독성 단백질이 쌓여 생기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수는 국내에서 급속도로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수는 2013년 23만8882명에서 2017년 39만3774명으로 4년 새 64% 늘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평소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 중 쉽게 뇌를 자극하는 법을 알아본다.◇매일 밤 하루 되돌아보기매일 밤 일기를 쓰거나, 일기를 쓰지 않으로 생각만으로 일과를 돌이켜보는 게 도움이 된다. 기억을 회상하면서 뇌를 자극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이 한 일을 반성하고 내일을 설계하는 것은 전두엽을 발전시키는 방법이다.◇코 막은 채로 음료 마시기커피 등 음료를 마실 때 코를 막으면 뇌를 자극할 수 있다. 보통 음료를 마실 때 시각, 후각, 미각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맛을 느낀다. 그런데 코를 막고 먹으면 냄새가 느껴지지 않아 뇌가 혼란스럽게 된다. 이로 인해 뇌가 맛을 판별하려고 분석 작업에 몰두하면서 활성화된다. 같은 이유로 모르는 길을 지도 없이 걷는 것도 좋다. 뇌에 새로운 길에 대한 정보를 입력시키는 과정 중 뇌가 활성화된다.◇쓰지 않는 손으로 단추 채우기평소 쓰지 않는 손을 사용하면 평소 활동이 활발하지 않던 뇌 부위가 자극된다. 특히 손은 다른 신체보다 신경망이 촘촘히 분포해 뇌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데 좋다. 실제 치매 환자를 치료할 때 손을 움직이는 활동을 많이 시킨다. 평소 쓰지 않는 손으로 옷의 단추를 채우거나 현관문을 여는 게 대표적인 예다. 주머니 속 동전을 만져 얼마짜리인지 촉감만으로 구별하는 것도 좋다. 손가락 감각을 사용하면 신경세포가 모여있는 대뇌피질을 자극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치매 노인의 인지기능을 높이기 위한 인지훈련도구를 개발했는데, 이중에도 곡식을 선별해 고르는 활동이 있다. 강낭콩, 쌀, 완두콩, 팥 등을 한 상자에 넣고 특정 곡식만 고르는 활동이다.◇여러 사람 만나 대화하기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고 함께 웃고 대화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족, 친구, 사회와 유대감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이 좋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로 밝혀졌다. 봉사활동을 하거나 주민과 수다를 떠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내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8/04/19 16:09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영업정지 15일→2달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행정처분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허위·과대 표시 및 광고 행정처분 강화 ▲기준·규격 위반 내용별 처분기준 세분화 ▲과징금 대체 금지대상 확대 ▲유통전문판매업소와 제조업소를 함께 처벌하는 위반행위 구체화 등이다.건강기능식품이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 표시 및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기존 영업정지 15일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했다. 영업자가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최종제품에 대한 기준·규격을 위반한 경우 고의성 여부와 인체 위해성 등을 고려하여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영업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없는 중대한 위반사항으로 ‘독성이 있거나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경우를 추가했다. 현재는 위해제품 판매, 질병치료 효과 광고, 의약품원료 사용 등 9개 항목에만 과징금 대체가 가능하다.위탁제조한 제품의 경우 제조업자에게 책임이 있더라도 위반내용과 무관하게 제조를 위탁한 유통전문판매업자도 함께 처분하도록 했던 것을 위해(危害)가 있거나 기준·규격을 위반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경우 등으로 한정하여 위반행위를 명확하게 했다.식약처는 “개정안은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 엄격히 관리하는 한편 안전과는 무관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4/19 16:06
한양대병원, 28일 루게릭병 건강강좌
한양대병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건강강좌에서는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루게릭병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루게릭병의 증상과 진단방법 및 최신 치료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루게릭병은 몸 속 운동신경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김승현 교수는 "루게릭병은 환자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나, 증상의 정도가 다르다"며 "허에 힘이 빠지는 사람도 있고,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사람도 있어 경험 많은 의료진의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양대병원 루게릭병클리닉(02-2290-8367)로 연락하면 된다.
기타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4/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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