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15:43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15:42
지난 24일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 그룹 2NE1 출신 박봄의 마약 논란을 재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는데, 이를 가져오기 위해 약을 대리 처방받은 뒤 젤리에 숨겨 귀국했다. 이에 박봄은 "우울증 치료가 목적이었고 불법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암페타민은 어떤 약물일까?암페타민은 1930년대 의료계에 등장한 각성제의 일종으로 합성물질이다. 보통 흰색 가루 형태이며 오늘날 마약 필로폰으로 잘 알려진 메스암페타민의 주성분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4년 암페타민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 마약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허가받지 않고 복용하면 불법이다. 암페타민류 약물에는 암페타민, 덱스트로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등이 있다. 엑스터시도 암페타민을 이용해 만든 신종 마약이다.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자료에 따르면 암페타민은 자신감, 사회성을 높이고 에너지를 느끼게 하면서 고혈압과 빈맥을 유발하는 중추신경 각성제다. 식욕과 피로를 억제하기도 하는데 효과는 보통 30분 이내에 나타나고 수 시간 지속된다. 다시 보충하지 않으면 짜증이 나고 침착하지 못하고 불안하고 우울하고 무기력한 감정을 느낀다. 폭력을 유발하기도 하며 만성적으로 이를 사용하면 기억력과 의사결졍, 언어능력에 문제가 생긴다. 조현병(정신분열증) 증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암페타민으로 직접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최소 치사량이 200mg이며 뇌혈관 파열, 심부전, 고열 등으로 이어지며 사망할 수 있다.암페타민이 심장을 빨리 늙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대학 알버트 스튜어트 레스 교수는 2006~2011년 암페타민 복용자, 흡연자, 비흡연자, 헤로인치료제 메타톤 복용자를 대상으로 심장혈관의 생물학적 연령을 측정했다. 그 결과, 암페타민군의 심장노화속도가 가장 빨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14:46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14:28
제일병원이 베트남 국립중앙산부인과병원(National Hospital of Obstetrics & Gynecology, 이하 NHOG)과 업무협약을 체결, 베트남 의료진 교육과 환자치료에 나선다.제일병원과 NHOG는 지난 23일 오후 제일병원 대회의실에서 이기헌 제일병원장, 이경상 진료부원장, 이종길 사무처장, 류태희 국제협력팀장, 부 바 뀌엗 NHOG 병원장, 쩐 얀 끄엉 부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양 기관은 임상·연구·교육·환자의뢰·정보시스템 교류를 비롯한 병원 운영 전반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베트남 의사 및 간호사의 제일병원 연수를 추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 고위험 환자 송출, 제일병원 의료진 파견, 선진 의학기술 교류 등 협력의 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NHOG는 하노이에 위치, 1000병상을 갖춘 베트남 최대 국립 산부인과 병원이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보건복지부가 산부인과 분야 역량 강화 일환으로 NHOG에 제일병원을 소개하며 성사됐다.제일병원 이기헌 병원장은 “양국을 대표하는 여성병원 간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 의학교류의 활로를 모색하는 윈-윈 협약이 될 수 있도록 제일병원도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NHOG 부 바 뀌엗 병원장은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한국의 여성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제일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베트남과 비슷한 문화를 가진 한국에서 우리 의료진이 교육을 받는 다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25 14:03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25 13:49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13:25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4/25 13:18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13:17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코카콜라 제로'등 인공감미료가 든 음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공감미료가 든 음료나 제품도 비만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최근 미국에서 열린 2018 실험생물학모임에서는 설탕에 비해 아스파탐 섭취가 비만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아스파탐은 대표적인 인공감미료다. 설탕에 비해 당도가 약 200배 높으며, 1g당 4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해당 연구에서는 쥐를 대상으로 설탕을 먹인 그룹과 아스파탐을 먹인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아스파탐을 먹은 쥐는 설탕을 먹은 쥐와 비슷하게 혈액 내 지방·아미노산 농도가 크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인공감미료 역시 비만이나 당뇨병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며, 인공감미료도 설탕처럼 혈관벽을 손상시킨다고 설명했다.최근 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팀은 수크랄로스가 대사 기능을 교란,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수크랄로스는 설탕에 비해 당도가 약 600배 높으며, 각종 다이어트 음료나 간식에 잘 쓰인다. 연구팀은 수크랄로스도 설탕과 똑같이 비만이나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수크랄로스가 포도당 전달 물질을 증가시켜 당 흡수와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인공감미료가 더 살을 찌운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퍼듀대 연구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인공감미료가 든 요구르트를 먹이고, 다른 그룹은 설탕이 든 요구르트를 먹였다. 그 결과, 인공감미료가 든 요구르트를 먹인 쥐의 체중과 체지방이 더 증가했다. 연구팀은 인공감미료가 쥐의 뇌에 있는 식욕 둔화 호르몬 'GLP-1'을 감소시켜 과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칼로리가 낮다고 해도, 일단 음식을 먹는 것 자체는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간식은 줄이거나, 아몬드·잣 등 견과류로 대체하는 게 체중 감량에 좋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25 11:20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11:06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10:19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10:08
건강에 치명적인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이다.외출시 마스크를 쓰거나, 실내에서는 공기청청기·식물 이용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미세먼지를 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왜 위험한지, 미세먼지를 최대한 막으려면 어떤 행동이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기관지에서 폐까지 유입…혈액순환 장애까지 미세먼지는 숨을 들이쉴 때 코와 입으로 들어온다. 코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코털이, 입으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기관지 섬모(纖毛)가 걸러준다. 그러나 미세먼지의 입자가 무척 작거나, 기관지 섬모에서 제대로 미세먼지가 배출되지 못하면 몸 속으로 들어온다. 일부는 폐포(폐 속 공기주머니)까지 침투한다. 폐포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교환될 때 미세먼지가 함께 혈액에 섞여 들어가면, 미세먼지가 있는 혈액이 온 몸으로 퍼지면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혈관에 손상을 주고, 염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20㎍/㎥씩 증가하면, 협심증 발병 위험도 4%씩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미세먼지는 폐암 위험도 증가시킨다.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미세먼지가 몸 속으로 들어오면 면역 담당 세포가 이를 제거하기 위해 염증반응을 나타내는데, 이때 호흡기가 손상되면서 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10㎍/㎥ 상승할 때 마다 폐암 발생 위험은 22% 증가한다(덴마크 암학회 연구센터). 그 외에 인지기능 저하나 태아의 성장을 방해다는 연구도 있다.◇KF마크 마스크 착용, 기관지 촉촉하게 유지미세먼지를 막으려면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할까? 먼저 외부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마스크는 미세먼지가 코와 입으로 흡입되는 걸 막아준다. 단, 고를 때 제품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Korea Fiter)' 글자를 확인해야 한다. KF 뒤에 붙어있는 숫자는 분진 차단률이다. KF80은 평균 86.1%, KF94는 평균 95.7%, KF99는 평균 99.4%의 차단률을 가지고 있으며 이 마크가 붙어 있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성능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보건용 마스크는 3~4겹의 필터로 만들어져 있다. 중간 필터에는 정전기 처리가 되어있는데, 정전기가 미세먼지를 흡착해 차단해준다. 세탁하면 정전기 처리력이 떨어지거나, 필터 조직이 물리적으로 손상될 수 있어 한 번만 착용하는 게 좋다.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더라도 미세먼지를 100% 차단할 수는 없다. 이미 인체로 유입된 미세먼지가 있어서다. 이런 미세먼지는 폐포에 침투하기 전, 기관지에서 어느 정도 거를 수 있다. 기관지 섬모는 외부로부터 흡입된 먼지나 이물질을 외부로 운반, 기도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기관지와 기관지 섬모를 촉촉하게 유지하면 먼지나 이물질 배출이 잘 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 기관지와 기관지 섬모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25 09:45
헤어스타일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취업이나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 찾기는 필수 코스다. 이때 탈모가 있는 사람은 낙심하기 쉽다. 자신감을 잃거나 심하면 우울증까지 겪기도 한다.탈모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학계에서는 유전적 원인, 노화, 남성호르몬의 자극, 스트레스, 영양부족 등의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전성 탈모는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인 테스토스테론에서 파생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모낭을 위축시키고 머리카락의 성장을 막아 두피 탈모가 진행된다. 동맥경화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위산분비억제제 등 특정 약물을 오래 복용해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여성은 임신하거나 갱년기를 맞아 호르몬치료를 받은 후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한다. 탈모 유형도 다양하다. 성인 남성 5명 중 1명은 남성형 탈모증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형 탈모는 대개 옆부분, 앞부분에서 머리가 빠지거나 정수리 부분부터 바깥쪽으로 벗겨진다. 원형탈모증의 경우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추정된다. 성별 구분 없이 모든 인종에서 나타난다. 대부분 젊은 연령대에 작고 둥근 반점 형태로 탈모가 시작돼 점차 반점 수가 늘거나 크기가 커지는 게 특징이다. 심하면 수염과 눈썹에서도 발생한다. 여성 탈모증은 남성에 비해 비교적 늦게 발생한다. 여성에게도 소량의 안드로겐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여성의 7~10% 정도 생기는 것으로 보고된다. 주로 가르마를 중심으로 처음엔 가늘고 약한 솜털이 나오다가 조금씩 속 머리가 없어지는 식이다.더욱 큰 문제는 이처럼 탈모를 겪고 있음에도 적합한 탈모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을 고려한다는 점이다. 임이석테마피부과 모발이식센터 임이석 원장은 "실제로 탈모가 진행되면 많은 사람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탈모 치료를 시작해 상태를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다"며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기보다는 초기에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탈모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자기장치료(헤어셀),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다. 모든 치료는 결과적으로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를 보인다.그러나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한다.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한 모낭씩 옮겨 심는 모낭단위 이식술로 시술한다.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률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임이석 원장은 "모발이식술은 모낭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고 완벽히 자리잡기까지 최소 6개월에서 1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 기간 모발이식을 하지 않은 부위에 탈모가 생길 수 있다"며 "치료를 꾸준히 지속하면서 모발을 관리해야 풍성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09:42
매일 다양한 통증이 우리를 괴롭힌다. 일시적인 통증일 수 있지만, 큰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단계 증상일 수 있어 무심코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자고 일어난 후, 앉았다 일어섰을 때, 걸을 때 생긴 통증이 경고하는 질환을 알아봤다.◇자고 일어났는데 두통이 발생한다?자고 일어나 몸을 일으켰는데 두통이 발생하면 ‘저혈압’이 아닌지 살펴야 한다. 저혈압은 심장의 이완과 수축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의 순환이 더뎌지고, 산소가 각 장기에 전달되지 못해 이상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특히 자고 일어나는 경우와 같이 갑작스럽게 몸의 자세를 바꿨을 때, 뇌로 흐르던 혈액의 흐름이 지연돼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일시적인 저혈압이라도 지속되면 피로감을 증가시키고 뇌에 혈액이 부족한 뇌빈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경우, 누워있다 일어설 때 벌떡 일어나는 것을 피하고 앉는 자세부터 단계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까치발 들기, 다리 꼬기, 한 발 올리기 등의 자세로 혈액 순환을 돕는 것도 방법이다. 기상 직후 아침마다 두통이 반복되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볼 필요도 있다. 이로 인해 밤새 뇌에 산소가 잘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걸을 때마다 발바닥 통증이 있다?걸을 때 발바닥 중에서도 뒤꿈치에 통증이 발생하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전날 무리한 걷기운동 등으로 발뒤꿈치 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손으로 발뒤꿈치 중 앞부분을 눌렀을 때의 통증이 생기면 족저근막염일 확률이 크다. 족저근막염은 꾸준한 치료와 함께 재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푹신한 깔창을 깔아 발을 보호하고, 지팡이 등을 사용해 체중을 분산시켜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야 한다. 통증은 족저근막이 딱딱해질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빈 병이나 작은 공을 발바닥 밑에 대고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뜨거운 물로 샤워 후 다리 통증이 있다?하루 동안 긴장한 몸을 풀어주기 위해 뜨거운 물로 샤워 후 다리가 더 무겁고 찌뿌듯할 수 있다. 이때는 다리의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않아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를 의심 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정맥의 판막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혈액이 역류하면서 혈관이 튀어나와 외관상으로도 흉하지만 부종과 통증을 동반한다. 이때 온찜질이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혈관이 늘어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에 더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뜨거운 물의 장시간 샤워는 지양해야 한다. 더불어 샤워나 목욕을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09:00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질환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심방세동을 반드시 알아두고 주의해야 한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빨리 뛰는 질환이다. 급사를 유발할 정도로 위험한데, 지난 1월 부정맥학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리 국민 92.8%가 심방세동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심방세동 환자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심방세동 및 조동(심장이 덜 빠르면서 규칙성 있게 떨리는 것) 환자가 지난 2013년 12만6367명에서 2017년 18만2786명으로 4년 새 44% 증가했다.◇치료 어렵고 후유증 남는 악질 뇌졸중 원인 돼심방세동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인구의 고령화 때문이다.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심방세동은 심장 노화가 주원인이다. 뚜렷한 원인 질환이 없어서 미리 손쓰기 쉽지 않다.심방세동은 뇌졸중 등 중증질환 위험을 크게 높인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일반인의 5배로 높아진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혈관 내 혈전(피떡)이 잘 생기고 이것이 뇌혈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경우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거쳐 뇌졸중이 발생하는 반면, 심방세동에 의해 생긴 혈전으로 생긴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해 더 위험하다. 뇌졸중 군에서도 심방세동 환자는 심방세동이 없는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마비나 언어장애 같은 중증 후유증 발생 위험도 다른 뇌졸중에 비해 50% 높다는 유럽 연구 결과가 있다.또한 심방세동 등 부정맥 진단 환자가 고혈압을 경험한 비율은 49.1%, 불안장애를 경험한 비율은 32.7%, 심부전을 경험한 비율은 23.6%로 모두 일반인보다 높았다.만약 ▲긴장하지 않았는데 심장이 쿵쾅거리는 느낌이 자주, 강하게 느껴지거나 ▲몸의 힘이 빠지면서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이 잘 생기면 심방세동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손목 맥박을 재서 너무 빠르거나, 불규칙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건강한 심장은 1분에 60~80회 뛰지만, 부정맥이 있으면 분당 심박수가 60회 이하로 떨어지거나, 600회까지 늘기도 한다.◇노인, 심전도검사로 심방세동 진단 잘 되는 편심방세동은 심장 노화로 생기기 때문에 뚜렷한 예방법은 없지만, 젊을 때부터 심장 건강 관리를 잘하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비만을 예방하고 술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스웨덴 연구 결과가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혈압이 높아지면서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는데, 그러면 심장의 이완 기능이 잘 안 이뤄져 심방세동이 생길 수 있다. 비만인 사람은 비만이 아닌 사람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률이 40% 높았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 결과가 최근 나오기도 했다. 음주나 흡연 등 심장에 무리를 주는 일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노인은 심전도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비용은 만원이 안 될 정도로 저렴하고 총 검사시간이 10초 정도에 불과하다. 부정맥을 100% 잡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하는데, 노인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로 비교적 쉽게 확진 가능한 병이다. 65세 이상 심방세동은 보통 증상이 오래 지속돼 만성화돼있기 때문에 짧은 검사로도 잘 파악된다는 것이 심장내과 전문의의 주장이다. 이렇게 심방세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혈전 생성을 막는 항응고제를 먹는 게 좋다. 주로 와파린이라는 항응고제를 쓰는데, 음식이나 다른 약과 상호작용이 심해 복용에 불편이 커 이를 개선한 약이 나와 쉽게 질환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08:00
숙면을 방해하는 코골이는 나이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단순 피로함이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에 인한 코골이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창 교수의 도움말로 연령대별 코골이 원인과 치료법 대해 알아본다.수면무호흡증, 고혈압·심질환·부정맥 등 합병증 위험 높여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숨길이 막혀 호흡이 멈추는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저산소증에 빠지거나 수면의 질이 나빠지게 되고 고혈압, 심부전,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중풍, 야간뇨 등의 많은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중년 이후 비만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고, 여성에서도 폐경기 이후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해외에서 진행된 장기간 관찰연구 결과,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10년간 지켜봤을 때 정상인보다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뇌출혈 등의 발생 확률이 3배 이상으로 높아지느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크게 코를 고는 것 ▲낮에 졸림 ▲잠에서 깼을 때 두통이 생김 등이 있다. 미국에서는 졸음 운전을 막기 위해 장거리 트럭 운전면허증 발급시 수면무호흡증 검사를 실시할 정도다. 수면무호흡증 진단에는 수면다원검사가 이용된다. 하룻밤 자면서 환자의 수면패턴과 잠자는 습관, 호흡 관련 사건 등을 기록한다. 이 검사에서 호흡장애지수(RDI)가 시간당 15회 이상이거나 5회 이상이면서 주간 졸림증, 숨막힘, 무호흡이 관찰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다. 현재는 이 검사가 비급여로 비용이 많이 들지만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하면 올해 안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수면무호흡 증상이 약할 때는 체중 감량, 금연, 금주가 도움이 되고, 누웠을 때 증상이 악화되는 체위성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경우에는 옆으로 자는 것이 증상을 완화한다. 또한 코에서부터 후두까지의 숨길에 대한 내시경적 검사를 통해서 편도 비대 등의 폐쇄된 곳이 명확히 보일 때는 편도 절제술과 일반적으로 코골이 수술로 알려져 있는 구개수구개인두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밤에 양압기나 구강내 장치를 끼고 자는 것을 권장한다.소아 코골이,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에 의해 생기는 경우 많아소아는 일반적으로 코골이가 많은데 수면무호흡까지 발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대부분 편도나 아데노이드의 비대로 인해서 발생하고, 두개골 기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코골이 ▲수면 중에 땀을 흘리는 것 ▲목을 뒤로 젖히거나 앉은 자세로 자는 특이한 수면자세를 보이는 것 등이다.소아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짜증, 피곤,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공격성과 같은 행동장애, 학습장애, 성장장애를 유발한다. 또 자는 동안 입을 벌리고 숨을 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안면 발달 장애를 일으켜서 부정교합이 생긴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역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다. 이 검사에서 한 번이라도 무호흡이나 저호흡이 나타나면 진단되지만 실제로는 검사 없이 코골이 증상만 있는 경우에도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편도, 아데노이드 비대가 원인인 경우 편도 아데노이드 절제술만으로 낫는 경우가 많다. 이때 기존 수술에 비해서 통증이 적은 피막내 편도 아데노이드 부분 절제술(PITA)를 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수술 후에 증상이 남는 경우에는 비강내 스프레이나 약물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고, 상기도 근기능 강화 훈련을 해 볼 수도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양압기 사용을 고려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25 07:00
외로움을 느끼는 청년은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영국에서 1994~1995년에 출생한 2232명이 18세가 됐을 때 느끼는 외로움 정도와 사회적 조건들을 조사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에게 '동반자가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얼마나 됩니까', '혼자 남겨졌다고 느끼는 경우는 얼마나 됩니까' 등과 같은 질문을 했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상태, 생활습관, 교육 정도, 취업상태에 관해 물었다. 그 결과, 참가자 4분의 1이 종종 외로움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거의 7%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주 외로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외로움을 느끼는 젊은이들은 정신적·신체적 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함에 있어 올바르지 못한 방법을 선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외로움을 느낀다면 불안과 우울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가 있을 확률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해를 시도한 횟수와 지난 1년 동안 정신 건강을 문제로 상담 받은 수도 훨씬 많았다.외로움을 느끼는 성인들을 분석한 결과, 가장 외롭다고 조사된 상위 10%의 5명 중 1명이 외롭지 않은 젊은 사람들 10%에 비해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취업, 훈련 과정에서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직한 경우가 많았으며 미래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없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활동적이지 못하고 흡연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기술을 강박적으로 사용하려는 성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에 덧붙여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성별과 사회·경제적 배경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남자와 여자, 부자와 가난한 사람 상관없이 모두에게 발생했다.연구팀은 “노년에 외로움이 증폭된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젊은 사람에게도 외로움이 많이 나타난다”며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서로를 알아가는 다양한 모임을 활용하고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를 끊어버리기 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Psychological Medicine)’에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4/24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