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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의료원, 캄보디아 아동진료센터 개원식

    순천향대의료원, 캄보디아 아동진료센터 개원식

    캄보디아 국립소아병원 아동진료센터가 14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는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국제의료기획단이 2013년부터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진행한 ‘캄보디아 아동진료센터 건립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수도 프놈펜의 국립소아병원 내에 세워진 이 아동진료센터는 총 4층 건물로 1층에는 응급실과 외래, 2층에는 신생아 집중치료실과 검사실을 배치했고, 3·4층은 병동과 연구실을 마련했다. 이날 아동진료센터 개원식에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직접 축사했고 오낙영 주캄보디아 대사와 사업 관리자인 이우령 순천향대학교부속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송진호 코이카 경영기획이사 등 2천 500여명이 참석했다.사업 과정에서 한국으로 연수를 다녀간 캄보디아 의사 싼 소웃타(Sun Sovutha)씨는 “연수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진행됐고 의료 일선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유용했다”고 말했다. 이우령 교수는 “캄보디아 아동진료센터를 개원하기까지 지난 5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캄보디아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원식에서 캄보디아 의사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 등의 지원 공로로 황경호 중앙의료원장, 서유성 서울병원장이 훈센 총리 훈장을 받았고, 이우령 교수가 사업 수행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18 16:17
  • 약효 너무 뛰어나도 문제?…C형간염 치료제의 패러독스

    약효 너무 뛰어나도 문제?…C형간염 치료제의 패러독스

    약의 효과가 너무 뛰어나 제약사가 고민에 빠지는 일도 있다. 완치율이 90%가 넘는 신약이 속속 등장한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이다.C형간염 치료제는 2015년 BMS의 ‘다클린자’와 ‘순베프라’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뒤, 길리어드의 ‘소발디’·‘하보니’가 이어 출시되며 경쟁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MSD가 ‘제파티어’를, 애브비가 ‘비키라+엑스비라(비키라팩)’를 각각 출시한 상태다.약의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 비교적 초기에 출시된 다클린자·순베프라, 소발디·하보니의 경우 이미 90%에 가까운 완치율을 보였다. 뒤이어 나온 제파티어와 비키라팩의 경우 완치율이 최고 99%에 이른다.높은 완치율 덕에 병을 완치한 환자가 점차 늘어났다. 그만큼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가 줄어들면서 결과적으로 제약사의 수익이 감소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특히 다른 제약사에 비해 파이프라인이 한정된 길리어드의 타격이 크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길리어드의 올해 1분기 C형간염 치료제 매출은 10억 달러로, 지난해 1분기의 25억8000만 달러에 비해 60% 가량 감소했다.이런 매출 감소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91억 달러를 기록한 길리어드의 C형간염 치료제 매출이 올해 35억~40억 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경쟁사인 애브비에 C형간염 치료제 점유율 1위를 내준 상태인 데다, 애브비의 후속작인 ‘마비렛’이 유전자형에 관계없이 완치율 99%를 보인다는 점에서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이에 길리어드는 다른 질환 치료제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불리는 CAR-T 세포치료제 ‘예스카타(Yescarta)’다. 노바티스가 ‘킴리아’를 출시하며 이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길리어드도 지난해 카이트파마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쟁에 합류했다. HIV 치료제 빅타비(Biktarvy)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FiercePharma 등의 외신들은 길리어드의 최신 HIV 치료제가 연간 60억~1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18 15:52
  • 얼굴 노래지고 속 더부룩…혹시 내가 담도암?

    얼굴 노래지고 속 더부룩…혹시 내가 담도암?

    속이 쓰리고 더부룩한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고, 몸무게가 감소하면 '담도암'을 의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담도암은 생소하다고 생각하지만, 암종별 사망자수 6위 안에 들어간다(2016년 국가암정보센터, 담낭 및 기타 담도암).담도암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쓸개즙)이 간에서 분비돼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인 ‘담도’에 생긴 암이다. 현재 담도암의 정확한 발생기전은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기생충을 발병 원인으로 추측한다.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을 때 감염되는 간흡충이 원인으로, 담도 벽에 붙어 만성 감염을 일으킨다. 염증이 악회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담도암은 50~70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없다. 원인 모를 복통이 가끔 나타나는 정도다. 간혹 건강검진을 한 뒤 간 기능 검사로 이상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체중 감소 ▲피곤함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명치 통증 등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담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됐다면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황달은 종양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하는 바람에 담즙의 흐름이 막혀 빌리루빈(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성분으로 노란색을 띰)이 많아져 생긴다.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갈색 소변과 회백색 변을 누며,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긴다.담도암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적 절제가 필수지만, 전체 환자 중 광범위한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 정도다. 특히 담도는 전체적으로 나뭇가지같이 얇고 다른 장기들과 복잡하게 얽혀있어 치료경과가 나쁜 편이다. 고령 환자는 치료를 포기하기도 하지만,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생존기간이 올라간다.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외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다각도 협진이 이뤄져야 한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8 15:18
  • 중년 여성 손저림…손목 구부린 자세 피해야 예방

    중년 여성 손저림…손목 구부린 자세 피해야 예방

    일시적으로 손이 저리다고 병원을 찾는 사람은 잘 없다. 그러나 손저림은 손목터널증후군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저림 증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강한 통증으로 발전하면 더 그렇다.◇환자 9년 새 83% 증가손저림의 대표 원인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있고, 뼈와 인대가 지나가는 터널이 있다. 이 터널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신경이 눌려 저림이나 마비증상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7년 기준 17만명으로 2006년에 비해 83% 늘어난 수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중년 여성 주의해야손목터널증후군은 중년 여성에게 많다. 실제로 환자의 3분의 1 가량이 50대 여성이다. 집안일 등으로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빨래를 돌려 짜거나, 배추를 무치는 등 손목을 심하게 꺾거나 힘을 많이 주어 사용하면 염증반응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 잘 생긴다.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탁구 같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진행되면 엄지 부위의 근육이 위축돼 납작해지고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통증 때문에 잠을 깨거나, 물건을 잡아도 감촉을 못 느끼며, 젓가락 쥐기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손목에만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손바닥부터 엄지, 검지, 중지 쪽으로 저림 증상과 통증이 나타난다”며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간단한 약물로 치료하거나 주사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지만 손의 감각이 둔해지고, 마비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원인 제거를 위한 수술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손목 구부린 자세 피하고 스트레칭을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고 싶다면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로 장시간 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자가 진단은 손목을 최대한 구부려 손등을 붙인 상태에서 약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이상 감각이나 저림증상이 나타나는지 팔렌검사(Phalen test)로 가능하다. 틴넬검사(Tinnel test)를 이용해도 되는데,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손목의 수근관 중심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 저린 증상이 발생하는지 확인해보는 방법이다. 병원을 찾으면 근전도나 초음파 등 간단한 검사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일상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손바닥을 자주 벌려 손목에 전달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시간 반복해 손 쓰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걸레 또는 행주를 비틀어 짜는 동작은 금물이다. 컵 같은 물건도 손목이 아닌 팔 전체의 힘으로 잡도록 한다. 평소 핫팩을 자주 해 손목 부위 혈액순환을 돕자. 통증이 있을 땐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손을 침대 밖으로 늘어뜨린 채 잠을 자거나 손목을 자주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정형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8 15:06
  •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창립학술심포지엄' 개최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창립학술심포지엄' 개최

    한국헬시에이징학회(회장 백남선)가 오는 27일 강남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창립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과학적인 지침을 수립해, 홍보 교육 등을 통해 질병을 미리 차단함으로써 건강한 100세 시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의학회와 달리 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건강관련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구성돼 폭넓은 정보를 전달한다.심포지엄은 총 4개 시간으로 구성된다.첫 번째는 ‘헬시에이징 생활습관 건강의 변화’란 주제로 이대여성암병원장 백남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단국대 의대 장태수 교수, 테라젠이텍스 김경철 가정의학 본부장 등이 ▲100세시대 헬시에이징 전개방향 ▲유전자로 내 질병 확인하는 법 ▲비만, 만성피로 등에 대해 설명한다. 그 다음은 ‘질병과  영양’이란 주제로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 이윤수 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동환 한국영양의학회장, 아주대 의대 주남석 교수 등이 ▲건강한 노화를 위한 영양요법 ▲비타민D 치료의 최신 지견 등에 대해 강연한다. 세 번째는 ‘의학과 생활’을 주제로 아주대 약대 학장 이범진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희대 한의대 김형민 교수, 백남선 교수, 장석원 박사 등이 ▲만성질환과 맞춤형 음악치료 ▲건강을 통한 행복 ▲암 알고 살아가는 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마지막 시간은 정정만 인선의료재단 병원장을 좌장으로 배우 임현식, 김현식 산부인과 원장 등이 ▲삶의 에세이 ▲미디어 이해하기 등의 주제로 이야기한다.학회 사무국 관계자는 “현대인의 건강과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헬시에이징을 통한 100세시대 건강’의 현주소를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확인해 볼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며, 자세한 정보는 한국헬시에이징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18 14:32
  • 치매 예고장 ‘경도인지장애’, 성인 90%가 “정확히 몰라”

    치매 예고장 ‘경도인지장애’, 성인 90%가 “정확히 몰라”

    경도인지장애는 치매가 보내는 경고다. 전문가들은 치매 전 단계로도 불리는 경도인지장애 시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한독은 최근 국내 성인남녀 125명을 대상으로 치매와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9명이 경도인지장애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모른다’는 응답이 전체의 41.6%를 차지했으며, 47.2%역시 ‘뜻은 모르나 들어만 봤다’고 답했다. ‘경도인지장애를 듣고 무엇이 떠오르는 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건망증과 비슷한 증상(40.8%)’이 가장 많았으며 ‘치매의 전 단계(34.4%)’, ‘치료가 필요한 질환(13.6%)’, ‘자연스러운 노화현상(6.4%)’ 등이 뒤를 이었다.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란 정상 노화로 인한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 단계로, 치매는 아니지만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이행 할 수 있는 고 위험군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가장 이른 시기에 발견할 수 있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단계라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하다.또한 ‘치매는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치매 관련 설문에서는 ‘치매 예방은 가능하지만 치료는 불가능하다’라는 의견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치매는 예방, 치료 둘 다 불가능하다(24.8%),’ 치매는 예방, 치료 둘 다 가능하다(15.2%)’ 순으로 나타났다. 치매가 예방 또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서(50%)’, ‘알려진 치매 예방 방법은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아서(16%)’라는 의견이 있었으며, 특히 치매에 대해 여전히 질환이 아닌 노화로 인식하고 있는 응답도 30.2%로 높게 나타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치매 예방 활동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20.8%만이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치매 예방 활동 계획으로는 ‘꾸준한 병원 진료(11.5%)’ 보다 ‘규칙적인 운동(69.2%)’, ‘두뇌에 좋다는 음식 및 건강기능식품 섭취(50%)’로 답해 병원 진료를 통한 치료 보다 생활 습관 등으로 치매를 예방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미국의 세계적인 뇌과학자 개리스몰 박사는 “치매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평소에도 뇌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커큐민과 같은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 섭취와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한 생활 속 실천으로 뇌 노화를 늦추는 것은 물론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18/05/18 14:28
  • 연설할 때 좋은 목소리 내는 방법

    연설할 때 좋은 목소리 내는 방법

    선거유세나 강의 등 연설에서 목소리는 중요한 언어 전달 수단이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심리학과 앨버트 메라비언 교수의 ‘메라비언 법칙’에 의하면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몸짓) 55%, 청각(목소리, 음색, 억양) 38%, 언어(내용) 7%로 구성된다. 대화를 통해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때 이야기 자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7%로 미미하며, 목소리나 태도 등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계 없는 요소가 93%를 차지한다는 것이다.연설할 때 좋은 목소리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은 "연설에서 목소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격렬하지 않은 중저음의 목소리가 안정감을 주므로, 목에 힘을 줘 높은 톤으로 말하기보다 편안하게 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형태 원장이 알려주는 '연설 시 좋은 목소리 내는 방법'이다.◇연설 시 좋은 목소리 내는법1. 연설 전 목 주변의 근육을 가볍게 마사지 한다. 운동선수가 운동 전 가볍게 몸을 풀듯, 목소리를 사용하기 전 마사지로 후두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자. 목소리에 관여하는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깊은 호흡을 자극해, 좋은 목소리를 내도록 도와준다. 2.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수분은 성대에서 윤활유 작용을 해, 성대가 촉촉할수록 좋은 목소리가 나온다. 커피, 녹차, 홍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면 성대가 건조해지므로 피하는 게 좋다.3. 청중의 얼굴을 보며 대화하듯 이야기한다. 목소리 강약 조절에 도움이 된다.4. 목에 힘을 주지 말자. 목에 힘을 주고 말하면 피로가 잘 쌓여, 말할수록 목에 힘이 심하게 들어간다. 5. 연설 스케줄을 꼼꼼히 검토하자. 목도 휴식이 필요하므로, 매일 연설을 하기보다 회복할 시간을 틈틈이 가져야 한다.6. 호박은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목소리를 많이 사용한 후 섭취하면 부은 성대를 가라앉히는 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목소리 질환 예방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이비인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8 11:01
  • 밤 11시 전 취침, 첫 90분을 푹 자야 腦도 쉽니다

    몸이 피로할 때 푹 쉬거나 실컷 잠을 자고 나면 피로가 풀린다. 그러나 뇌피로는 이렇게 간단히 풀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수면, 그 중에서도 첫 잠 90분이 중요하다. 이때가 가장 깊은 수면, NON REM수면(꿈이 없는 수면)을 취할 때이기 때문이다. 이때 자면 뇌피로 회복 및 자율신경 조정에 좋다.잠은 늦어도 밤 11시 전에 자야 한다. 이때 성장 호르몬이 분비된다. 성장 호르몬은 어른이 된 후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분한 휴식을 가져다준다. 피부 대사를 활성화 해 미인 호르몬이란 별명도 있다. 지방 분해를 도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그리고 낮에 공부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저장, 공부 호르몬이라도 부른다.이 중요한 호르몬이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분비된다. 수면은 90분을 한 주기로 4~5회 사이클이 번갈아 온다. 내가 추천하는 수면리듬은 밤 11시 전 취침, 오전 6시전 기상, 점심 후 낮잠 20분이다. 많은 수면학자들은 밤잠 6시간에 낮잠 20분이면 건강도, 그리고 사회적 성공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한 시간만 일찍 일어나도 지하철에 앉아 공부를 할 수 있다. 1시간을 더 벌어 매일 2시간이면 연간 책을 150권 독파할 수 있다. 어떤 분야든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뇌피로 회복을 위한 기본은 과학적 수면이다. 많이 잔다고 좋은 건 아니다. 새벽잠, 불량한 수면은 2시간쯤 생략해도 아무 문제 없다. 대신 의무적 수면인 첫 잠을 제때 푹 자야 한다.
    종합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 원장2018/05/18 09:06
  • 우리 아이 치아교정, 무료 검진 받으세요

    우리 아이 치아교정, 무료 검진 받으세요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8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건강강좌가 오는 5월 27일(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우리 아이 주걱턱, 언제 치료해야 하나요? (연세대 치과교정과 최윤정 교수) ▲주걱턱,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서울대 치과교정과 안석준 교수)이다. 강연 후 대한치과교정학회 황영철 공보이사가 Q&A 시간을 갖는다.어린이 참가자 전원은 치과 전문의에게 교정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검진에 사용되는 구강용 거울과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타악 퍼포먼스와 그림자 아트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및 신청: (02)724-7621    
    단신2018/05/18 09:05
  • 내 안에서 찾는 치유와 행복… 마음과 삶을 바꿔보세요

    내 안에서 찾는 치유와 행복… 마음과 삶을 바꿔보세요

    조선뉴스프레스가 '8주 마음챙김 명상' 7기 강좌를 연다. 뇌과학을 주제로 서울대·가톨릭의대 교수를 역임한 장현갑 (전)한국심리학회 회장이 진행한다.●일시: 6월 5일~7월 24일 매주 화요일(총 8강), 저녁 7시 30분~9시 30분●장소: 광화문 TV조선빌딩 1층●수강료: 45만원, 입금순 36명●신청: 문화사업팀 (02)724-6734  
    단신2018/05/18 09:02
  • [헬스 & 라이프] 구강청결제 올바른 사용법은? 외

    [헬스 & 라이프] 구강청결제 올바른 사용법은? 외

    구강청결제 올바른 사용법은? 구강청결제를 습관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지나치게 오래 혹은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당뇨병·구강건조증·치아 변색 등이 우려된다. 하루에 얼마나 써야 적당할까? 안구건조증 잘 안낫는다면 인공눈물을 써도 잘 안 낫는 안구건조증이 생기면서 입 마름 증상이 동반된다면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혈변엔 무조건 대장내시경? 치핵이 있는 사람이 선홍빛 혈변을 보면 대장암 검사는 하지 않아도 될까? 흑색 혈변을 본 사람들은 무조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 할까? 젊은 사람은 혈변을 봐도 큰 문제가 없을까? 혈변에 관한 궁금증이 많다. 혈변으로 어떤 질병을 의심할 수 있는지, 상황별 대처법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종합2018/05/18 09:02
  • [소곤소곤 몸 이야기] 눈에 점은 왜 생길까

    [소곤소곤 몸 이야기] 눈에 점은 왜 생길까

    눈 흰자위에 점이 있는 사람이 있다. 눈에 점은 왜 생길까?눈의 점은 생긴 위치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점은 눈을 동그랗게 구성하는 공막에 생기기도 하고, 공막 위를 습자지처럼 덮고 있는 결막에 생기기도 한다. 공막에 생기는 점을 '오타반점'이라고 하고, 결막에 생기는 점을 '결막모반'이라고 한다. 한길안과병원 이상언 진료부장은 "공막의 점은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있다"며 "결막의 점은 피부의 점과 똑같이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으로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후천적으로 생긴다"고 말했다.눈에 생긴 점은 저절로 없어질까? 그렇지 않다. 다만 어릴 때에는 공막이 너무 얇아 공막에 아래에 있는 파란색의 포도막이 비쳐 푸르게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점은 나이가 들어 공막이 두꺼워지면서 없어지기도 한다.눈에 있는 점은 시력 등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보기 싫다면 점을 없애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흰자위에 있는 점을 없애려면 의학적 처치를 해야 한다. 공막에 있는 오타반점은 점이 있는 부위를 포 뜨듯이 떠서 뒤집어서 붙이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고, 결막모반은 레이저로 지져서 없앤다. 이상언 진료부장은 "대부분 재발 없이 치료가 잘 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물지만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눈에 점처럼 생기는 경우도 있다. 점이 편평하지 않고 사마귀처럼 튀어나왔으며 점점 자란다면 흑색종을 의심하고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5/18 08:35
  • 혈변 색깔과 위험도는 무관… 선홍빛이 대장암 신호일 수도

    혈변 색깔과 위험도는 무관… 선홍빛이 대장암 신호일 수도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血便)은 위장 등 소화기관의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다. 혈변이 있으면 치핵·대장암·대장용종·대장게실·허혈성대장염·염증성장질환 등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많다. 항문이 찢어져 일시적으로 나오는 혈변도 있다. 혈변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나 상황이 다양하다 보니, 혈변을 보면 과도하게 걱정을 하거나 반대로 '괜찮겠지'하고 안심하는 경우가 많다. 혈변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속설도 많다. 혈변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봤다.◇선홍빛 혈변은 괜찮다?혈변과 관련된 가장 흔한 오해는 '선홍빛 혈변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이다. 선홍빛 혈변을 보는 이유를 단순 항문 질환인 치핵으로만 생각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는 "치핵이 있을 때 선홍빛 혈변을 보는 건 맞지만, 선홍빛 혈변이 모두 치핵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혈변의 색깔은 소화기관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지를 보여줄 뿐이고, 색깔로 질병을 구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선홍색이면 항문과 비교적 가까운 직장, 대장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된다. 치핵이 아니라, 대장에 암이 생긴 경우에도 선홍빛 혈변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경우, 의료진과 상담한 후 대장내시경을 통해 혈변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흑색 혈변은 무조건 위험?선홍빛 혈변이 무조건 치핵 때문만이 아니듯, 흑색 혈변도 무조건 암의 신호는 아니다. 흑색 혈변은 상부 위장관(식도, 위, 십이지장 등)에 출혈이 있다는 신호다. 대변이 직장·항문을 향해 내려오면서 그 속의 혈액이 산소와 만나 산화돼 흑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윤혁 교수는 "위궤양이 있거나 상부 위장관 점막에 상처가 생겼을 때에도 흑색 변을 볼 수 있다"며 "흑색 변을 봤다고 해서 덜컥 암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상부 위장관 상태를 볼 수 있는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 혈변의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대장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5/18 08:26
  • 잦은 구강청결제 사용, 입안 화상까지?… 日 2회 이하로

    잦은 구강청결제 사용, 입안 화상까지?… 日 2회 이하로

    경기도 광명에 사는 직장인 라모(35)씨는 양치질할 때마다 마무리로 구강청결제를 사용한다. 세끼 식사 외에도 간식을 먹고 나면 반드시 구강청결제로 입을 헹군다. 사용 뒤에는 물로 헹궈내지 않는다.전문가들은 라씨의 행동에서 두 가지를 지적한다. 하나는 지나치게 자주 사용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용 후 물로 입을 헹궈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치주과 박준봉 교수는 "지나치게 자주 혹은 오래 사용했을 때는 치아가 갈색으로 변색될 수 있다"고 말했다.구강청결제에 포함된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CPC) 등의 성분이 원인 물질이다. 이런 성분은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과 결합할 경우 치아 변색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실제 영국 브리스톨 치과대학 연구진이 클로르헥시딘(CHX),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 등 구강청결제의 주요 성분과 치약의 조합이 치아 변색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했는데, 그 결과 클로르헥시딘의 경우 높은 농도에서,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의 경우 농도와 관계없이 치아의 색깔이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약 단독으로는 이런 변색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치주과학저널(J Clin Periodontol)’에 게재됐다. 이런 이유로 구강청결제는 양치질 직후에 가급적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된다.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몇몇 제품에 들어 있는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수분을 함께 뺏어가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적정량의 침이 충치를 예방하고 점막 세포를 보호하지만, 입이 너무 마르면 오히려 충치·잇몸병 위험이 커지고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하루 2회 이하로 사용해야 하며, 구강이 특히 건조해지기 쉬운 빈혈·당뇨병 환자, 노인의 경우 1회 이하가 적당하다고 조언한다.드물지만 입안에 화상을 입기도 한다. '화학적 화상(chemical burns)'이다. 실제 3%의 과산화수소가 포함된 일반적인 구강청결제를 사용한 환자에게서 통증 및 점막손상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한 치과계 저널에 게재됐다. 아이플란트치과 최철호 원장은 "구강청결제를 2~3분이나 머금을 필요가 없으며, 제품 사용 뒤에는 물로 가볍게 헹궈내는 것이 좋다"며 "머금었을 때 따끔한 느낌이 심하다면 당장 뱉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구강 점막이 약한 어린이·노인에게는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최근에는 구강청결제의 높은 살균 능력 자체가 문제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구강 내 이로운 세균까지 없앤다는 주장이다. 제품에 포함된 트리클로산·염화세틸피리디늄·불소 등의 성분은 유해균·유익균 구분 없이 세균을 박멸한다. 평소에는 유해균과 유익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구강청결제에 의해 균형이 깨질 경우 유해균이 이상증식하거나 유익균이 유해균으로 돌변한다.이런 이유의 연장 선상에서 구강청결제 남용이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최근 발표된 바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40~65세 성인 1206명을 3년간 관찰했는데, 하루 2회 이상 구강청결제는 사용한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55%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치석·구취를 유발하는 구강 내 유해균뿐 아니라 비만·당뇨병을 억제하는 유익균도 죽이기 때문"이라며 "하루 1회 이하로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치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18 08:10
  • 잘 안 낫는 안구건조증, '쇼그렌증후군' 의심을

    잘 안 낫는 안구건조증, '쇼그렌증후군' 의심을

    30~40대에 없던 안구건조증이 생기고, 인공눈물을 써도 잘 안 낫는다면 쇼그렌증후군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쇼그렌증후군이란 눈물·땀·침 등의 액체를 몸 밖으로 분비시키는 외분비샘 기능이 망가지는 질환이다. 쇼그렌증후군이 눈에 나타나면 각막·결막을 덮는 상피세포가 파괴돼 각막염·결막염이 생기거나, 눈물샘이 파괴돼 안구건조증이 온다.쇼그렌증후군이라는 생소한 명칭과는 달리, 이 병은 유병률이 최대 2.7% 정도로 드물지 않다. 전남대병원 안과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을 진단받은 환자 중 28%가 쇼그렌증후군이 안구건조증의 원인이었다. 하지만 환자들이 이를 잘 몰라 첫 증상이 생기고 확진받을 때까지 평균 11년이 걸린다.쇼그렌증후군은 안구건조증만 유발하는 게 아니다. 발병 초기에는 안구건조증·구강건조증 증상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 30~40%는 피부 백반증 등을 경험하며, 환자의 절반은 관절염을 겪는다. 악성 림프종이 생길 가능성도 일반인보다 7~8배로 높다.쇼그렌증후군은 근본 치료법이 없다. 자가혈청 안약 등으로 안구건조증을 완화해야 하고, 관절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경우에는 초기에 찾아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서 합병증이 생겼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는 "인공눈물을 써도 안구건조증이 완화되지 않고, 침이 잘 안 나오며, 피로감·미열·근육통이 동반된다면 쇼그렌증후군 검사를 받아보라"고 말했다.안과에서는 안구 염색 검사 등을 통해 쇼그렌증후군 가능성을 알 수 있고, 류마티스내과에서는 혈액·소변 검사를 하거나, 이비인후과에서는 침샘 조직 검사를 해 확진한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5/18 08:07
  • 내 맥박수는 정상일까? 스스로 맥박 재려면…

    내 맥박수는 정상일까? 스스로 맥박 재려면…

    맥박수는 심장이 제대로 뛰는지 관찰할 수 있는 건강 지표다. 맥박은 가정에서 혼자 잴 수 있으며, 평소 자신의 맥박을 알아두면 심장 건강을 체크하는 데 도움된다.◇맥박 재는 법1분 동안 얼마나 뛰는지 관찰하는 게 정석이다. 부위는 경동맥(옆 목 부분의 동맥)이나 요골동맥(손목 시작 부분의 손목동맥)에서 측정하면 쉽다. 반대쪽 손의 검지와 중지를 가져다대고, 1분간 얼마나 박동이 느껴지는지 세면 된다. 1분간 기다리기 어렵다면 10초간 맥박 수를 측정한 뒤, 6을 곱해도 되지만 정확히 재려면 1분을 기다리는 게 좋다. 수 외에도 맥박이 규칙적으로 뛰는지 살펴야 한다. 맥이 건너뛰거나, 울컥거리는 느낌이 들면 기외수축(期外收縮, 비정상적인 박동으로 심장이 뛰는 것)일 수 있다. 너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뛰면 부정맥을 의심해야 한다.◇1분에 60-100회가 정상정상 맥박은 규칙적으로 움직이며, 1분에 60~100회 느껴져야 한다. 정상박동이더라도 운동하거나 화가 나서 흥분하면 일시적으로 맥박이 100회 이상 증가할 수 있다. 편안한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맥박을 재야 한다. 1분에 60회 미만으로 뛰면 느린 것이다. 서맥성 부정맥일 수 있다. 서맥성 부정맥인 사람은 어지럼증, 실신, 잦은 피로감을 느낀다. 1분에 100회 이상은 빠른 것이다. 빈맥성 부정맥일 수 있다. 빈맥성 부정맥이면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어지러움, 메슥거림 등이 잘 나타난다. 맥이 한 박자씩 어긋나게 뛰는 등 이상한 박자로 느껴져도 문제다. 이때는 맥이 이상한 것 외에도 가슴이 덜컥거리거나 쿵 내려앉는 느낌이 든다.◇심장질환 가족력 있고, 맥박 이상하면 검사를심장질환 가족력이 있고, 맥박이 1분에 60회 미만 혹은 100회 초과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가능하면 하루동안 측정하는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하자. 일반 심전도 검사보다 훨씬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
    심장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18 07:00
  • 한 달간 禁食 ‘라마단’…건강에는 더 좋다?

    한 달간 禁食 ‘라마단’…건강에는 더 좋다?

    이슬람교도의 라마단이 오늘(17일)부터 한 달간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 무슬림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禁食)하고, 날마다 5번 기도를 한다. 환자와 임신부는 금식 대상에서 제외하지만, 대신 이후에 별도로 수일간 금식하도록 한다.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 동안의 금식이 신체 정화(淨化)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신체 노폐물을 없애 더 건강해진다는 주장이다. 실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다. 대다수 연구는 건강에 긍정적이라는 결론을 낸다. 이란 이스파한 의과대학 연구진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발표된 라마단 기간 동안의 건강변화에 관한 연구를 취합·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금식은 체중 감소, 총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 감소, HDL콜레스테롤 증가 등의 효과를 냈다. 사우디아라바아의 사우디 의과대학 연구진의 연구에서는 여기에 추가로 체질량지수·체지방·혈당·혈압 감소가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온몸의 염증 반응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뇌·심장·폐·간·신장 등에 끼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론도 있다. 금식 시간이 일출에서 일몰까지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해가 진 뒤에 더 많은 음식을 폭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 라마단 기간에는 식품 수요가 평소의 30~40%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대부분 음식이 열량이 높고 당분이 많아 이런 우려를 더한다. ‘금욕의 달’을 뜻하는 라마단이 과식과 쇼핑의 시간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이슬람 내부에서 제기되는 배경이다. 실제 앞서 소개된 사우디아라비아 연구에서는 금식의 건강 효과가 라마단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상쇄된다고 밝히고 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17 17:59
  • '제브타나' 전립선암 2차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제브타나' 전립선암 2차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사노피 젠자임의 전립선암 치료제 '제브타나'가 이달 1일부터 도시탁셀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치료 후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2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제브타나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바이알 당 3만9900원으로, 전립선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감소했다.이전에 도시탁셀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적 있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중 제브타나를 프레드니솔론과 병용하여 투여하는 환자가 적용 대상이다. 제브타나는 세포 내 미세소관에 작용해 암세포의 분화를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제브타나는 유럽비뇨기과학회 및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도시탁셀 이후 진행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서 2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되고 있다.영국 브리스톨 대학병원 혈액종양학센터 아밋 발 박사는 “제브타나는 도시탁셀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처음으로 생존율 개선을 보인 항암제”라고 말했다. 한국 사노피 젠자임의 박희경 대표는 “이번 보험 급여 적용은 국내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현저히 낮춰 효과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17 17:35
  • 체외에서 다수의 난자 얻는 '체외성숙모델' 실험 성공

    체외에서 다수의 난자 얻는 '체외성숙모델' 실험 성공

    난임으로 진단받은 38세 A씨는 3년 전부터 시험관시술을 받고 있다. 반복적 시술로 점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주사 용량을 늘려보지만 채취 난자 수는 2~3개이고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다. A씨는 나이에 비해 난소 기능이 노화돼 호르몬주사에 반응을 하지 않아 난자 회수율이 낮다. 35세 이후 급격히 난자 기능이 감소해 월경 기능은 유지되도 배란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건강보험에서 시험관시술 비용을 지원하지만 아무리 비싼 호르몬제를 사용해도 난자 반응이 없으면 임신은 어렵다.37세 미혼인 B씨는 지난해 백혈병 진단 받아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항암제에 의한 난소기능 저하가 염려돼 치료 전 난소 조직을 일부 채취해 냉동 보관하고 있다. 치료 후 완치되면 보관된 조직 일부는 자가이식 받고 일부는 체외배양해 난자를 얻는 시험관시술을 받을 계획이다. 국내 연구진이 학계 최초로 난포 체외성숙 모델에서 다수의 난자를 동시에 획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일반적인 여성의 경우 체내 난포는 난자로 성숙해 정자와 수정이 이뤄진다. 난자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때 호르몬 주사로 과배란을 유도한 후 난포 조직을 몸 밖으로 꺼내 시험관에서 난자로 배양한다. 여기에 정자와 수정하면 다시 자궁 안에 이식하는데 이것이 흔히 말하는 시험관시술이다. 이때도 성공률이 30% 정도에 머무는데 가장 큰 이유는 난포를 꺼내 배양했을 때 오로지 단 1개만 수정 가능한 난자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한 연구로 복수의 난포더미 체외성숙 모델을 개발해 획기적으로 난자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보통 체내에 다수의 난포 중 하나가 수정 가능한 난자로 성숙되는데 이때 억제물을 분비해 이웃한 난포 성장을 방해한다. 연구팀은 수정될 난포 선택에 혈관수축 유도인자인 안지오텐신II가 관여한다는 것에 착안해 안지오텐신II 발현을 조절해 다수 난포를 동시에 배양하는 방법을 개발했다.안지오텐신II를 첨가해서 배양한 난포더미는 기존 단일난포 배양에 비해 성숙난자 회수율이 평균 2.6배 이상 증가했다. 난자의 수정률 또한 차이가 없었다. 난포 체외성숙 모델은 암 환자 등에서 미리 채취해 냉동 보관했던 난소를 체외에서 배양해 수정 가능한 난자를 얻는 생체공학 기법으로 최근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구 교수는 “난포와 난자 기초연구의 유용한 방법론인 난포체외성숙 모델 효율성과 활용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며 “이번 실험에 사용한 연구 모델은 일종의 인공 난소 또는 배란 모델로 활용 가능하고, 후속 연구를 통해 난임 여성 30%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코넬대, 웨이크포레스트대 등과 공동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현재 국제동시특허(PCT)를 출원했으며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조직공학-재생의학저널(Journal of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5/17 17:33
  • 서울대병원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 200례 돌파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홍석균 교수)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이 200례를 돌파했다. 세계 최초 기록이다.서울대병원은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을 2015년 11월 처음 시행한 이래 지난 4월 30일 200번 째 수술이 이뤄졌고, 환자가 17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은 기증자의 수술 후 회복을 고려한 수술법이다. 환자는 대단히 만족하는 방법이지만 고도의 기술의 요구되며, 불편하고 복잡해 여전히 많은 병원이 개복수술로 시행하고 있다.200번째 복강경 간수술의 기증자 김난영씨는 남편에게 기증한 사례다. 김씨는 “생각보다 수술이 빨리 끝나 놀랐다"며 "남편이 건강하게 회복된 것이 가장 기쁘지만 나 역시 빠른 회복과 함께 눈에 띄는 흉터가 남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현재 서울대병원 간이식 팀은 전체 공여자 85% 이상을 복강경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가장 까다롭다는 우간 절제술이 94% 이상이다. 초기 수술시간은 7~8시간 가량이었으나 최근에는 평균 4시간으로 개복 수술과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김씨의 경우 총 수술 시간이 3시간 미만이었고, 출혈량이 적어 간수치 증가폭도 적었다.이번 세계 최초 기록과 결과는 세계 유명 학회지 논문을 통해 알려졌다. 이후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호주, 카자흐스탄, 미얀마 등 수많은 나라에서 서울대병원의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독보적인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의 기술 전수를 위해 서경석 교수는 직접 인도에 가서 라이브 시연을 했다. 또한 이광웅 교수는 러시아 독립국가연합에서는 최초로 카자흐스탄에서 순수 복강경 공여자 수술 4건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홍석균 교수는 이 술기의 우수한 성적을 여러 논문으로 발표해 2018년 세계이식학회에서 ‘라이징스타(Rising Star)’로 선정되기도 했다.이광웅 교수(간담췌외과분과장)는 “수술 후 회복 기간이 줄고 상처가 적어 환자 만족도가 상승했으며, 수술 시간도 점점 줄어 기존 개복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거의 모든 공여자에게 복강경 수술이 표준 수술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8/05/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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