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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플란트에도 나이 제한 있을까? 임플란트 궁금증 6가지

    임플란트에도 나이 제한 있을까? 임플란트 궁금증 6가지

    기존 치아가 빠지거나 약해져 그 자리에 인공 치아를 심는 것을 임플란트라고 한다. 최근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임플란트 보험 혜택이 늘어 더 많은 사람이 임플란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임플란트 관련 궁금증 6가지를 풀어봤다.  Q. 임플란트에도 나이 제한이 있을까? A. 임플란트는 턱뼈에 인공 치아를 심는 치료로 턱뼈 성장이 모두 끝나는 17세 이후면 수술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얼굴 턱뼈의 성장이 진행 중이라면 좀 더 기다렸다가 시술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심장병, 신부전증 등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야 하며, 고령인 경우 신체적 나이보다는 건강 나이가 더 중요하다. 수술 전에는 전신건강 체크와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Q. 임플란트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 A. 임플란트의 수명은 환자의 구강 상태나 관리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크라운이나 브릿지 등의 일반 보철물보다는 수명이 훨씬 길다. 유디강남치과의원 진세식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구강 상태가 청결하지 못하거나 흡연과 음주로 인공 치아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 오히려 수명이 짧아질 수도 있다"며 "환자의 건강, 임플란트 시술 성공 여부, 정기검진 및 유지관리 등이 임플란트 수명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Q​. 임플란트할 수 없는 경우도 있나? A.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경우는 있다.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이 심한 환자는 턱뼈와 인공 치아가 유착이 잘 되지 않거나, 시간이 오래 걸려 치료 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의료진에게 병력을 전달하고 상의해야 한다. 치아 사이의 공간이 부족한 경우 치료 전에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른 치아들을 먼저 치료해 충분한 자리를 만든 후 임플란트 치료가 진행된다. 환자의 질환 상태와 개인별로 차이 나는 조건에 따라 치료계획을 세워나갈 수 있다. Q. 골다공증인데 임플란트가 가능한가?A. 골다공증 환자도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미리 정확한 치조골의 골밀도를 검진하고 필요한 경우 뼈 이식을 하여 임플란트를 이식하기도 한다. 단, 약 6개월 정도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Q. 임플란트를 몇 개만 심고 틀니를 연결할 수 있나?A. 무치악(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인 경우 치아를 상실한 개수대로 식립하지 않는다. 오히려 치조골이 약해져 부러질 수 있다.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이다. 임플란트 4~8개 정도를 식립하고 틀니 또는 브릿지로 디자인해 치아의 기능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Q. 임플란트 후 음주나 흡연을 하면 안 되는 이유는? A. 음주나 흡연의 경우 혈관을 확장해 수술 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담배의 니코틴은 잇몸의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며 임플란트와 뼈가 단단하게 붙는 것을 방해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4 09:02
  • 운동, 살 빼려면 '식전' 근육 키우려면 '식후'

    운동, 살 빼려면 '식전' 근육 키우려면 '식후'

    운동은 건강을 위해 필수지만 사람마다 구체적인 목표가 다를 수 있다. 보통 살을 빼기 위해 운동하거나, 근육을 늘리기 위해 운동한다. 그런데 이 목표를 효과적으로 이루려면 운동하는 시기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식전 운동인지 식후 운동인지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살 빼려면 밥 먹기 전 운동  살 빼려고 운동하는 사람은 공복에 운동하는 게 좋다. 그리고 운동 후 식사하자. 공복에는 저혈당 상태여서 이때 운동하면 탄수화물로 구성된 혈당을 이용하지 않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비율이 높아진다. 영국 글래스고대가 식사 전 운동과 식사 후 운동 뒤 지방 연소량을 각각 측정해봤다. 그 결과, 식전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지방을 평균 33% 더 태웠다. 3~4시간 공복인 상태에서 걷기 등의 약한 강도 운동을 30분 이상 하는 게 효과적이다. 단,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한다. 운동 후에는 배고픔이 급격히 찾아오지만,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 과일이나 채소 한 접시를 우선 먹자. 그리고 1~2시간 뒤 일반적인 식사를 하면 된다. 운동 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진대사율이 낮아지면서 열량 흡수율도 낮아진다. 따라서 조금 기다렸다가 식사할수록 살이 덜 찐다. ◇근육 늘리려면 밥 먹은 후 운동 ​근육량을 늘리려면 운동 전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자. 허기진 상태에서 운동하면 오히려 근육이 빠진다. 몸속에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으면 운동할 때 몸이 근육의 단백질을 빼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단백질은 근육 세포를 재생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운동 전에 몸속에 충분히 보충하면 근육이 잘 만들어진다. 근력 운동 중에는 근육세포가 분해되고 다시 만들어지면서 근육이 늘어난다. 따라서 운동 2~3시간 전에 잡곡밥, 잡곡빵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과 살코기, 달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미리 먹어두는 게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4 08:00
  • 오는 7월부터, 국가 폐암검진 시작… 본인 부담금 약 1만원

    오는 7월부터, 국가 폐암검진 시작… 본인 부담금 약 1만원

    오는 7월부터 만 54~74세 30갑년 이상 흡연자는 1만원 정도만 내면 국가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30갑년이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매일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력을 말한다.보건복지부는 국가암검진 대상에 폐암을 추가하는 내용의 암 관리법 시행령과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을 1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만 54~74세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 2년마다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과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사람이다. 폐암 검진비용은 1인당 약 11만원이고, 이 중 90%는 건강보험 급여로 지급된다. 즉, 본인 부담 비용은 나머지 10%인 1만1000원가량이다.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가구나 의료급여수급자 등은 본인 부담이 없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2년간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을 하는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수검자 1만3345명 중 69명이 폐암이었다. 이 중 48명(69.6%)은 조기 폐암이었다. 시범사업의 조기발견율은 국내 일반 폐암 환자보다 3배로 높았다. 오는 7월에 폐암이 더해지면 5대(위ㆍ유방ㆍ자궁경부ㆍ간ㆍ대장암​) 국가검진 체계가 갖춰진 2004년 이후 15년 만에 6대 암 검진체계가 만들어진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16:37
  • 대장용종, 모두 암의 씨앗?… 암 위험 있는 ‘선종’ 주의

    대장용종, 모두 암의 씨앗?… 암 위험 있는 ‘선종’ 주의

    최근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방송 촬영으로 건강검진을 받던 중, 용종을 발견해 제거 수술을 받았다. 조직검사 결과 암은 아니었지만, 해당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종이었다. 대장용종은 대장내시경 검사 도중 가장 흔히 발견되는 병변이다. 그러나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용종이 발견됐다는 말만 들어도 겁부터 앞서곤 한다. 용종은 정말 모두 암의 씨앗인 걸까?◇용종 모두 암으로 발전하진 않아 용종은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해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다. 그중 대장에 생기는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로, 우리나라 성인 약 30% 정도에서 발견된다. 대장용종은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가능성이 거의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종양성 용종에는 선종성 용종, 유암종 등이 있고, 비종양성 용종에는 과형성 용종, 염증성 용종, 과오종, 지방종 등이 있다. 종양성 용종 중 유암종의 경우, 주로 직장에서 발견되며 크기가 커지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어 악성종양으로 분류된다. 무엇보다 가장 주의해야 할 용종은 '선종'이다. 대장암의 약 80% 이상이 선종으로부터 진행된다.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형태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고 있을수록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고, 진행 속도가 빠르다. 그러나 선종이 암으로 진행하기까지 보통 5~10년의 시간이 걸려 대장내시경 검사만 잘 받아도 초기에 암을 예방할 수 있다.◇음주·흡연·비만 용종 위험 높여 대장용종은 재발률이 30~60%에 달한다. 처음 발견된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았다면 재발할 확률이 높다. 실제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3개 이상의 선종이 발생한 경우 선종성 용종의 재발률이 57%로 나타났으며, 1cm 미만의 선종이 2개 이하일 경우 재발률이 46%에 이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이외에 ▲고령(50세 이상) ▲음주 ▲흡연 ▲비만 ▲운동 부족 ▲섬유질 섭취 부족 등이 재발을 촉진한다고 알려졌다. 용종이 발견된 사람 중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정도 많고,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운동하는 사람보다 9.24배, 음주자는 비음주자보다 5.22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2.35배가량 용종 발생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여성 중에서도 비만이거나 음주를 많이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선종이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40대부터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 받아야 대장용종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대장암 예방법과 거의 동일하다. 평소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과도한 육류 섭취는 자제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 불에 굽거나 튀기는 것보다는 찌는 것이 좋다.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칼슘을 섭취한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과음과 흡연은 독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 더불어 대장용종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도 높기 때문에 40세 이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한다.
    외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2/13 15:44
  • 서유리 병완치 "예전 눈 되찾았다"… 그가 겪은 '안병증' 이란?

    서유리 병완치 "예전 눈 되찾았다"… 그가 겪은 '안병증' 이란?

    서유리가 자신의 병을 완치했다며 자신의 사진과 함께 SNS에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서유리는 13일 자신의 SNS에서 "오래 앓아 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최종적으로 완치했다"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됐지만, 성형을 안 했으며 예전의 눈을 되찾았다"고 말했다.서유리는 과거 방송에서 갑상선 기능항진증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는 병이다. 갑성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데, 과도하게 분비되면 에너지를 필요 이상을 만들어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고 체중이 줄고 심장 박출량이 많아지는 등의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서유리가 앓은 안병증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의 약 20%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안구가 돌출되는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갑상선 호르몬이 눈 뒤쪽 지방 조직을 붓게 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성이 남성보다 7~7.5배로 많고, 젊은 환자가 나이 든 환자보다 많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다행히 혈액 검사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약물 치료 효과가 큰 편이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심부전이나 부정맥 등 중증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통 항갑상선제나 방사성 요오드를 복용해 갑상선 기능을 억제시키는 치료를 한다. 증상이 심하면 갑상선을 절제하기도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15:24
  • 팔 힘줄, 허벅지 근육 강화하는 '간단' 재활운동법

    팔 힘줄, 허벅지 근육 강화하는 '간단' 재활운동법

    나이 들면서 팔다리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통증이 생기면 활동을 줄이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운동해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과 힘줄이 약해지고 위축되기 때문이다. 운동하면 긴장됐던 근육 등이 이완되고 혈액순환도 원활해지면서 염증이나 통증이 약해질 수 있다. 단, 염증이 심한 급성기 때는 운동을 피해야 한다. 병이 천천히 진행되거나 만성화된 경우에 운동한다. 통증이 느껴질 정도가 아닌, 뻐근한 느낌이 들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손목 운동, 팔꿈치 힘줄 강화팔꿈치가 잘 아픈 사람은 골프엘보나 테니스엘보 탓일 확률이 높다. 골프엘보는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힘줄 중 손목을 안으로 굽히는 힘줄이, 테니스엘보는 손목을 바깥으로 젖히는 힘줄이 손상되는 병이다. 이때는 손목 운동을 통해 팔꿈치 힘줄을 강화해야 한다. 운동법은 앉거나 서서 한쪽 팔을 앞으로 뻗은 후 손목을 아래로 굽히고, 다른 쪽 손으로 손가락을 잡아 몸쪽으로 당기는 식이다. 이후 팔을 돌린 뒤 다른 쪽 손으로 손을 잡아 몸통으로 당긴다. 이 과정을 5회 반복하는 게 1세트로, 하루에 30세트 이상 시도하는 게 좋다. 운동 중간 쉬어준다. 이 운동으로 손상된 팔꿈치 힘줄을 늘이면 손목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커진다. 퇴화한 조직이 재생되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런지 동작, 관절염 환자 도움 관절염이 있으면 다리를 굽혔다 펴는 게 어려워 활동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허벅지에 있는 대퇴사두근이 약해진다. 그러면 체중이 관절에 집중돼 관절 손상이 빨리 악화되고, 움직일 때 관절이 좌우로 흔들려 넘어질 위험도 생긴다. 따라서 관절염 환자는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하는데 런지 동작을 하는 게 효과적이다. 런지 동작은 한 발을 앞으로 뻗은 뒤 직각으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다. 무릎을 많이 구부리면 무릎뼈가 구부러진 채로 체중이 집중돼 뼈·연골이 쉽게 닳을 수 있다. 따라서 무릎은 20도 정도만 구부려야 한다. 동작은 천천히 하고, 허벅지가 뻐근하다고 느껴질 때까지 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14:45
  • 칫솔, 물에 안 묻혀야 이 더 잘 닦인다

    칫솔, 물에 안 묻혀야 이 더 잘 닦인다

    양치할 때 칫솔에 치약을 짠 후 물을 묻힐지 안 묻힐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항간에 물을 묻히지 않고 닦는 것이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에 떠돌아다니기도 했다. 정답은 무엇일까?칫솔과 치약에 물을 묻히지 않고 양치하는 것이 좋다. 치약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연마제인데, 연마제에 물이 닿으면 성분히 희석돼 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후 물과 함께 침까지 섞이면서 농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다. 연마제는 치아에 붙어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해 치아를 세척하는데, 연마제가 물과 섞여 농도가 낮아지면 이런 치아 세척 효과가 떨어진다. 연마제는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소량 마모시켜 치아 광택을 유지시키는 역할도 한다. 연마제에 물이 얼마나 섞였을 때 효과가 떨어지는지 정확히 연구된 바는 없다. 다만, 물이 섞이면 연마제가 희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한편 양치 후에는 5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구는 게 좋다. 찬물(20도)이나 미지근한 물(35도)보다 따뜻한 물로 헹굴 때 치태, 구취가 최대 37%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가 한국치위생학회지에 실린 바 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14:10
  • 냉동 너깃, 인스턴트 라면 '초가공식품'… 사망 위험 14% 높여

    냉동 너깃, 인스턴트 라면 '초가공식품'… 사망 위험 14% 높여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은 가공식품 중에서도 화학 첨가물이나 방부제가 많이 포함된 식품을 말한다. 인스턴트 라면, 냉동 치킨너깃 등의 가공육, 각종 과자류 등이 초가공식품에 해당한다.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사망률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45세 이상 성인 남녀 4만4000명을 대상으로 2009~2017년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602명이 사망했는데, 이중 219명은 암, 34명은 심혈관 질환이 원인이었다. 연구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가 10% 늘면, 조기 사망 위험은 1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요인과의 관련성도 알 수 있었는데, 초가공식품은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데다 유효기간도 긴 탓에 저소득층이나 저교육층, 1인 가구 등에서 더 많이 소비되는 양상을 보였다.연구팀은 “식품을 고온으로 처리하고 포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나 인공첨가물은 비만, 고혈압, 암 등을 유발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14:06
  • 고기 많이 먹는 사람, 간에 기름 잘 낀다

    고기 많이 먹는 사람, 간에 기름 잘 낀다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간과 같은 간 질환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식습관과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평균 연령 70세인 성인 3882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설문조사와 지방간 스캔 검사를 시행했다. 이중 약 34%에 달하는 1337명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었다. 분석 결과, 고기를 통해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고기를 덜 섭취한 그룹보다 지방간일 확률이 54% 더 높았다. 두 그룹의 채소 섭취량은 비슷했는데, 지방간이 있는 그룹의 총 단백질 섭취는 지방간이 없는 그룹에 비해 16% 더 많았다. 여기서 단백질 섭취는 육류로 인한 것에 국한된다. 또한 지방간이 총칼로리 섭취량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이 없는 참여자의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은 2052kcal로, 지방간이 있는 참여자의 평균인 1996kcal보다 오히려 더 많았다.연구팀은 “육류, 특히 적색육과 가공육의 과도한 섭취는 지방간을 비롯한 여러 질병을 유발한다”며 “중요한 것은 총 칼로리 섭취량이 아닌 건강한 식단 구성”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13:15
  • 난소에 생기는 주머니 '난소낭종'… 생리 빨라지면 의심

    난소에 생기는 주머니 '난소낭종'… 생리 빨라지면 의심

    박모(30)씨는 평소 생리가 규칙적인 편이었다. 28~31일 주기가 제법 잘 지켜졌다. 하지만 최근 생리가 끝난 지 3주만에 다시 생리를 시작해 걱정이 됐다. 그리고 다음 번 생리도 2주 만에 시작됐다. 이상을 느껴 산부인과를 찾은 박씨는 "왼쪽 난소에 지름 약 8.5cm짜리 낭종이 생겼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난소낭종은 임신과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최근에는 출산 경험이 없는 20~30대 미혼 여성, 청소년에게서도 흔히 발생하는 추세다. 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진찬희 교수의 도움말로 난소낭종에 대해 알아본다.난소낭종, 파열되면 급성복통까지난소는 엄지손가락만 한 작은 장기이지만, 난자를 만들고 성호르몬을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난소에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가 모인 난포가 있으며, 난자의 성장을 돕는다.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난포를 배출하지 못하는 등 배란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난소에 수액 성분의 물혹이 생긴다. 이렇게 생긴 종양이 난소낭종이다. 진찬희 교수는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종양 중 가장 흔하며 대부분 양성 종양”이라며 “자각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데, 크기가 작을 경우 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낭종의 크기가 커지면 생리불순, 생리통 등 생리 관련 이상 증상이 생길 뿐 아니라 배뇨장애, 배변장애, 오심, 구역, 소화장애, 두통도 나타날 수 있다. 또 낭종으로 인해 난소의 크기가 커지면서 종양이 꼬이거나 난소낭종이 파열되면 복강 내 출혈이나 급성복통을 유발하기도 한다.8cm 이상, 파열 우려 있으면 수술난소낭종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르몬 자극에 의한 배란이나 서구화된 생활 습관과 만성피로, 각종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호르몬 교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난소낭종은 대개 수주에서 수개월 이내에 저절로 사라진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가 8cm 이상으로 크거나, 꼬임 혹은 파열의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방법은 복강경, 로봇수술 또는 개복수술 등이 있으며, 환자의 연령, 폐경 여부, 혹의 크기와 모양, 증상 등에 따라 결정된다.조기에 발견하면 종양을 복강경 수술로 혹만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난소를 살리지 못하고 한쪽 난소를 제거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난소낭종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낭종을 제거하는 것보다 낭종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생리 이상 있으면 진찰받는 게 안전출혈, 복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이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몸의 변화를 잘 살피고 정기 검진으로 초기에 병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진찬희 교수는 “생각 외로 미혼 여성 중에서 부인과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 병원을 찾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감기에 걸렸거나 배가 아프면 병원을 찾듯 산부인과에 가는 것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 교수는 “성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생리 이상이나 비정상적 신체 변화가 나타나면 반드시 산부인과 진찰을 받아야 하며, 특히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이라면 한 번 정도 산부인과 진찰을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13:13
  • 암 환자들은 어떤 재활 치료 받을까?

    암 환자들은 어떤 재활 치료 받을까?

    암 환자들은 수술이나 항암 치료 등에 집중하지만, 재활 치료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늘면서 치료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이 주목받고 있다. 유성선병원 재활의학과 이주연 과장은 "암 환자는 재활의학적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아직 미흡하게 시행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 환자,통증·삼킴곤란​​​·우울감​·호흡부전 등 호소 ​​암 환자들은 보통 통증, 피로, 연하곤란(삼킴곤란), 무기력, 우울감, 빈혈, 구토, 영양결핍, 호흡부전 등을 호소한다. 통증은 크게 암세포의 직접적 침윤에 의한 통증, 암 치료와 연관된 통증, 암과 연관되지 않은 기타 통증으로 분류될 수 있다. 어떤 종류의 통증인지 반드시 구분해야 암환자를 적절하게 치료할 수 있다. 다음으로 흔한 증상은 피로다.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중 많게는 100%가 피로를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수개월~수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피로는 빈혈, 영양부족, 정신적 스트레스, 수면장애, 항암치료의 부작용 등에 의해 발생한다.◇​암 종류 따라 증상 달라… 각기 재활 치료 필요환자들에게서 보이는 증상은 어떤 암이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위장관암이나 두경부암(눈·​뇌·​귀를 제외하고 얼굴에서 가슴 윗부분까지 발생하는 암) 환자들은 주로 연하곤란(삼킴곤란)을 호소한다. 장을 절제한 환자는 비타민 등 영양소의 부족을,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는 구역, 구토, 식욕부진, 구강 내 병변을 유발해 영양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암의 해부학적 발생 부위에 따라 각종 신경학적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 뇌에서 발생했거나 뇌로 전이된 암은 발작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수술 이후엔 운동, 인지 및 기능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척추에 암이 생기는 경우에는 근육 약화, 자율신경계 이상, 감각 저하가 있을 수 있다.환자 수가 많은 유방암의 경우 수술 직후 창상(예리한 도구에 의해 발생한 상처), 환상 유방감각(유방을 절제했는데도 여러 감각을 느끼는 증상), 팔 부종 등으로 인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방사선 치료 후 흉부에 통증을 느끼거나 어깨 관절이 뻣뻣하다고 여길 수 있다. 이주연 과장은 "수술법이 발전하면서 이 두 증상을 느끼는 환자가 많이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가 이로 인한 불편감을 호소한다"며 "증상 및 암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암 수술 받았다면 1~2일 후부터 관절 운동 시작암 수술 치료를 받은 환자는 수술 1~2일 후부터 재활의학과와의 협진 하에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굴곡운동(구부릴 수 있는 정도를 증가시키는 운동)은 처음엔 약 40도 이내로 제한하다가 수술 4일 후부터는 40~45도까지 허용한다. 그 뒤 수술 후 4~6일째에는 굴곡 90도, 외전(팔다리를 밖으로 내뻗는 동작) 45도까지 늘린다. 유출관(체액이 빠져나가는 통로)을 제거한 뒤에는 운동 범위를 더 적극적으로 늘린다. 통증으로 인한 근연축(순간적인 자극으로 근육이 오므라들었다 이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리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 같은 조기운동은 림프부종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림프 배출량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 림프부종에 대한 치료는 암환자에게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치료 중 하나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11:26
  • 테라젠이텍스, 업계 최초 자사 전용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 상용화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테라젠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테라젠 PMRA 칩)’을 개발, 이를 활용한 연구 및 빅데이터 기반 유전자 검사 서비스에 나선다.독자 기술로 기업 고유의 유전체 분석 칩을 개발해 상용화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테라젠이텍스는 미국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이 개발한 ‘아시안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을 기반으로, 그간 확보한 유전체 분석 노하우를 집약해 최근 ‘테라젠 PMRA 칩’을 완성했다. 테라젠 PMRA 칩은 82만여 개의 대규모 유전 변이를 기존과 동일한 기간 내에 동일 정확도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테라젠 PMRA 칩을 활용한 분석은 2주 정도 소요되며, 99.8%의 재검 일치율과 포함범위 95% 이상의 유전체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홍경원 테라젠이텍스 유전체서비스개발팀장은 “이 칩은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 전체를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유전 지표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각종 연구와 개인 진단에 최적화 돼 있다”고 말했다.테라젠이텍스는 이번에 개발한 테라젠 PMRA 칩이 신규 유전 지표 발굴, 신약 개발 및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유전 변이 검사, 개인 질병 취약성 분석 등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진과 연구자들의 편의를 위해 테라젠이텍스는 현재 이 칩을 활용한 유전체 분석 연구의 설계, 분석 기법 교육, 결과 해석 등 제반 기술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유전체 연구 외 테라젠이텍스가 실시 중인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헬로진’, ‘진스타일’ 등에도 이번 테라젠 PMRA 칩이 선택적으로 적용된다.한편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기반의 진단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9년 국내 최초로 인간 게놈지도를 규명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13 11:22
  • 김도균 대장 수술, 내시경 결과 '선종'… 선종이란 무엇일까?

    김도균 대장 수술, 내시경 결과 '선종'… 선종이란 무엇일까?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건강검진 이후, 대장 용종 제거 수술을 받는 과정이 ​SBS '불타는 청춘‘에서​ 12일 방송됐다.김도균 건강검진 당시 담당의는 내시경으로 발견된 용종이 대장암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조직검사 결과 암은 아니었으나, 대장암으로 발전할 만한 선종으로 밝혀져 김도균은 용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담당의는 “용종이 잘 제거된 상태”라며 “제거하기 전에는 많이 위험한 상태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도균은 수술 이후 “혈변을 보진 않았다”며 “일주일간 큰 무리 없이 지냈다”고 말했다.선종은 건강한 부분과의 경계가 분명하며 덩어리 모양을 이루는 양성 종양이다.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불린다. 대장암의 약 80% 이상은 선종으로부터 진행된다. 선종의 크기가 클수록, 세포의 분화가 나쁠수록 암 발생 가능성이 높고 진행 속도가 빠르다.대장암은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섬유질 섭취 부족, 운동 부족, 염증성 장 질환, 대장 용종,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발병한다. 초기일 경우에는 눈에 띌 만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배변 습관에 변화가 있고, 혈변을 보거나 빈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50세 이상의 연령대는 정기적으로 대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10:28
  • 송도순 갑상선암 고백… 그의 목 건강 관리 비결은?

    송도순 갑상선암 고백… 그의 목 건강 관리 비결은?

    성우 송도순이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송도순은 “몇 년 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후부터 그전만큼 소화가 잘 안 된다”며 "소화를 위해 무즙을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수술 이후의 목 관리법을 공개했는데, 아침부터 목에 손수건을 두르고, 산삼 세 뿌리를 끓여 물로 마시는 것이었다. 산삼을 끓인 물로 강황과 약을 챙겨 먹는다고도 덧붙였다.갑상선은 갑상연골의 아래쪽,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 생긴 암을 갑상선암이라 총칭한다. 암세포의 모양 등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으로 나뉜다. 초기에는 눈에 띄는 큰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다. 암 종양이 4~5cm 이상 커져 주변 조직을 눌러야 환자가 느낄만한 증상이 나타난다.갑상선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방사선에 과량 노출되거나 유전적 요인이 있을 경우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개 수술로 치료된다.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전이 여부 등을 고려해 수술 범위를 결정한다. 수술 후에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된다.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린 암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을 경우 예후가 양호한 편이지만,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10:06
  • [이해나 기자의 정신건강 테라피] 잠으로 도망치는 이유​

    [이해나 기자의 정신건강 테라피] 잠으로 도망치는 이유​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거나, 우울할 때 습관적으로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자도 그랬었다. 정신적으로 힘들 때 한숨 자고 일어나면 고민거리가 다소 옅어지는 것 같았고 정신도 맑아지는 거 같았다. 그런데 이는 우울증 환자들에게서도 나타나는 전형적인 '회피 행동'이라고 한다. 실제 우울증 환자는 잠을 하루 10시간 이상 과도하게 자는 경우가 많다. 우울하고 스트레스받을 때 사람들은 왜 '잠'으로 도피할까?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병수 원장은 "현실의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싫거나,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 잠으로 회피하게 된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는 "의욕이 없어서" "무언가를 할 기운이 없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기 효능감이 낮아 '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노력해봐야 변할 게 없다'는 생각이 강할수록 잠을 찾는다.그런데 회피 행동은 음주, 쇼핑, 게임, 인터넷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잠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제일 '손쉬운' 회피 행동이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게임이나 쇼핑 등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며 "잠은 쉬는 거니까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착각하기 쉽고, 무엇보다 자극이나 갈등이 생기지 않는 안전하다고 여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잠을 자면 자신이 힘들다는 상황을 다른 사람에게 간접적으로 알리는 사인(sign)이 되기도 해, '나 지금 힘들어'라는 무언의 메시지 전달을 기대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잠을 많이 잘수록 증상은 악화된다. '행동 비활성화의 덫'에 걸리는 것이다. 외부의 건강한 자극이 없으면 의욕저하, 우울감에서 탈피하기 어렵다. 나중에는 '내가 뭐 하고 있나' 하는 생각으로 자괴감, 자책감이 커지면서 우울감이 더 심해진다.따라서 의욕이 없고 우울할 때는 무조건 활동(活動)해야 한다. 김병수 원장은 "활동을 아주 작게 나눠서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누워 있기보다는 소파에 앉아 있고, 가벼운 산책을 못하겠다면 산책하는 동영상이라도 봐야 한다. 여행을 가면 좋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과거에 여행하면서 찍어놓은 사진이라도 볼 것을 권장한다.커튼을 치고 깜깜한 방에 계속 누워 있는 것은 최악의 방책이다. 김 원장은 "너무 힘들고 무기력해도 햇빛이 드는 창가에 의자를 놓아 앉아라도 있으라"고 말했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로 샤워해 체온을 올리는 것도 좋다. 체온을 올리는 일은 항우울제를 먹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취재를 하면서 기자도 뜨끔했다. 기자도 어릴 때 잠을 청하면서 부모님에게 '나 힘들어요'라는 사인을 보냈던 것 같다. 잠을 자면 나한테 도움이 된다는 보상 심리를 이용했던 것 같기도 하다. 잠은 사람이 에너지를 충전,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역시 과유불급이다. 잠으로 왜 회피하는지 알았으니, 우울할 때도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보자.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08:59
  • 30년 만에 성격장애 진단 기준 바뀌어… 5가지로 분류

    30년 만에 성격장애 진단 기준 바뀌어… 5가지로 분류

    30년 만에 성격장애 진단 기준이 바뀐다. 사람의 성격을 5가지 형태로 분류한다.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5월 총회에서 국제질병분류 제11차 개정판(ICD-11)을 승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인이 확정되면 오는 2022년부터 WHO(세계보건거구) 194개 회원국에서 시행된다. 1990년 제10판(ICD-10) 개정 승인 이래 30여 년 만이다.이번에 개정한 ICD-11은 국제질병분류의 성격장애 진단분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우선 인간 성격을 기존 범주적 분류가 아닌 차원적 분류로 바꾸었다. 범주적 분류란 각 질병이 별개이고 서로 분명히 구분된다고 나누는 관점이다. 차원적 분류는 질병 상태를 건강한 상태와의 정도의 차이로 보고 별개로 보지 않는 것이다. 또한 성격 형태를 ▲부정적 정동(정서성) ▲​강박 ▲​고립 ▲​반사회성 ▲​탈억제 5가지로 분류했다. 진단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가벼운 성격 문제를 보이는 경우에는 ▲​성격곤란이라는 하위증후군으로 새롭게 분류했다.  발병 연령 제한도 유연하게 바뀌었다. 지금까지는 10대 후반~20대 초반에만 성격장애 초발 진단이 가능했다. 이번 개정으로 청소년부터 중장년과 노년층까지도 성격장애 초발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성격장애는 개인의 고정된 성격적 특성으로 인해 편향적이고 융통성이 없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인관계에 문제를 보이는 것이다. WHO의 2010년 조사 결과 전 세계 인구의 성격장애 유병률은 7% 이상이었다. 성격장애는 평소에는 문제가 없다가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괴팍해지는 경우부터 극심한 범죄를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경우까지 심각성이 광범위하다. 이 밖에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정서적으로 크게 동요되는 사람, 자신 및 상대방에게 지나친 완벽을 요구하는 사람, 은둔형 외톨이,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고 이용하려는 사람, 감정과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 등도 성격장애일 수 있다.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는 “이번 개정은 그간의 성격심리학의 일관된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성격장애가 정상과 비정상의 연속선상에 존재하는 단일 차원으로 구성되며, 모든 성격의 가장 고차원의 특질을 장애의 '심각도'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김율리 교수는 이번 성격장애 진단 개정에서 아시아권 대표자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분류를 제공하고 정신과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분야의 실무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국내 보건의료체계에서도 성격장애 진단기준 변화에 대한 이해와 그에 따른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08:00
  • 발바닥에 굳은살이… 티눈·사마귀 구별하는 법

    발바닥에 굳은살이… 티눈·사마귀 구별하는 법

    직장인 이모씨는 얼마 전부터 걸음을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날카롭게 찔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자세히 보니 발바닥에 동그란 모양의 굳은살이 형성돼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더니 통증이 계속됐다. 결국 병원을 찾은 이씨는 티눈 진단을 받았다.티눈은 주로 구조적인 변형이 있거나 마찰, 압력과 같은 자극을 많이 받는 발에 생긴다. 이러한 자극이 비교적 넓은 부위에 작용하면 굳은살이 되고, 좁은 부위에 집중되면 티눈이 된다. 맞지 않는 신발을 오래 착용하거나 오래 걷고 운동하면 티눈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생한다.티눈은 연성과 경성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경성 티눈은 발등이나 발가락 등의 부위에 생기고 표면에 윤이 난다. 연성 티눈은 주로 발가락 사이, 특히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에 잘 생긴다. 티눈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걸을 때 지속적으로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악화될 시 염증을 형성한다. 일부 티눈은 관절과 뼈에 근접해 감염성 관절염 또는 골수염을 유발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피부 궤양이나 혈관염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 각질을 용해해주는 살리실산이나 젖산 도포제, 티눈고 등을 사용해 각질을 연하게 만든 후 깨끗한 면도날 등으로 조심스럽게 깎아내고 소독해준다. 이외에 레이저 치료나 냉동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청결하지 않은 손톱깎이 등을 이용해 무작정 떼어내는 행위는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금물이다.사마귀는 피부 또는 점막에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피부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외부에 노출되는 손, 발, 다리, 얼굴 등에 흔히 생기며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 HPV 유전자형에 따라 ▲보통 사마귀 ▲편평 사마귀 ▲손발바닥 사마귀 ▲음부 사마귀로 구분된다. 사마귀는 전염성이 강하고, 크기가 작을 때 치료하면 재발 위험도 낮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사마귀의 크기, 위치, 개수, 환자의 나이 및 면역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사마귀 치료 연고나 약물을 통해 나아진다. 이외에 냉동치료, 전기소작술, 레이저 치료방법도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마귀의 완치율은 약 50~60%이며, 재발률은 평균 20~50%에 달한다. 사마귀가 있다면 신발이나 수건, 손톱깎이 등의 물건을 공유하지 말고, 유아로 하여금 사마귀가 난 부위를 입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티눈과 사마귀는 생김새가 비슷해 언뜻 보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둘은 다르다. 먼저, 티눈은 윗부분의 각질을 도려내면 딱딱한 핵이 나온다. 이 핵이 주변 감각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사마귀는 티눈과 달리 각질을 깎아냈을 때 여러 개의 검은 점이나 검붉은 출혈 자국을 보인다. 티눈은 출혈을 보이지 않는다. 또한 사마귀는 전염성이 있어 여러 개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3 07:00
  • 최진실 딸 투병 '루푸스'… 천의 얼굴 가진 병으로 불리는 까닭

    최진실 딸 투병 '루푸스'… 천의 얼굴 가진 병으로 불리는 까닭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루푸스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두 달 동안 루푸스병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 조금 나아져서 어제 퇴원했다.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다닐 수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체중이 1~2주만에 10kg이 늘었다. 피부병 걸린 사람처럼 홍반이 생기고 피부가 뜯어져나간다. 내 모습이 괴물 같다. 난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라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 여가수 셀레나 고메즈도 지난 2015년 루푸스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루푸스로 인해 콩팥 기능이 떨어졌고, 친구로부터 콩팥을 이식받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2 16:47
  • 드루젠 의심 소견? 눈에 쌓인 '노폐물' 뜻… 망막 검사 필수

    드루젠 의심 소견? 눈에 쌓인 '노폐물' 뜻… 망막 검사 필수

    60대 여성 A씨는 작년 연말 건강검진 결과 황반부에 '드루젠'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과전문병원에서 망막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망막전막증인 것이 확인돼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 중이다.최근 건강검진 시 진행한 안저검사에서 드루젠 소견을 듣고 안과전문병원을 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드루젠은 노화로 인해 눈의 기능이 떨어지고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아 망막색소상피에 쌓이는 노폐물이다. 드루젠 의심 소견을 듣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드루젠이 아닌 정상적인 색소침착으로 판명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정밀검사를 통해 망막 질환을 빠르게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망막질환은 자칫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고, 빨리 발견할수록 시력 유지에 유리해 건강검진에서 드루젠 의심 소견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면 안과전문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건성황반변성, 습성환반변성 안저검사 사진>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2 16:17
  • 故 최진실 딸 난치병 투병 고백… 루푸스병이란?

    故 최진실 딸 난치병 투병 고백… 루푸스병이란?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루프스 투병 사실을 알렸다.최준희는 “몸이 퉁퉁 붓고 다리에 물이 차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며 “홍반이 생기고 체중이 2주 만에 10kg 가량 증가했다”고 병의 증상을 설명했다.루프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정확한 명칭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이며,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연령대에서 발병한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스스로를 공격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피부, 관절, 신장, 신경 등의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된다. 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일부 바이러스 감염, 자외선 노출, 이산화규소 먼지, 흡연, 약물이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추정한다.완치는 어렵지만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다. 루푸스는 주기적인 치료와 관찰이 필요한 병이다. 치료는 약물로 이뤄지는데, 주요 장기 침범이 없을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말라리아제를 써서 증상을 억제한다. 장기 손상과 함께 생명이 위험한 정도로 심한 상황에서는 전신 스테로이드를 투여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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