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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변 양 많아도 변비? 어떻게 해결하나

    대변 양 많아도 변비? 어떻게 해결하나

    흔히 배변량이 적어야 변비라고 생각하는데, 배변량이 많아도 변비일 수 있다. ◇대변 한 번 볼 때 양 많은 이완성 변비 변비는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배변습관이 서서히 또는 급격히 달라져 변이 만족스럽지 않게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특정 질환은 없지만, 대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변비를 기능성 변비라 한다. 기능성 변비의 국제기준은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덩어리지거나 단단한 대변 ▲배변 후 잔변감 ▲배변 시 항문 폐쇄감 ▲배변을 돕기 위한 수조작이 필요한 경우가 전체 배변 횟수의 4분의 1을 초과하거나 ▲주당 3회 미만의 배변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다. 기능성 변비 중 하나인 이완성 변비는 대장의 운동력이 약해지면서 생긴다. 변이 장 속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변의 크기가 작고 단단하다. 변을 보지 않아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한 번 변을 볼 때 배변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 초기에는 자신이 변비인 것을 모른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복부 팽만감이나 압박감을 느끼고 아랫배에서 딱딱한 것이 만져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고 넘기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이완성 변비는 대장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 변비약을 오래 복용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 다이어트나 스트레스로 인해 배변 장애를 겪는 젊은 층에서도 많아지는 추세다. ◇식이섬유 먹고, 탄닌은 피해야 이완성 변비는 고식이섬유 식사가 권장된다.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야 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변비 증상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매끼 섭취하도록 한다. 식이섬유는 ▲곡류 ▲콩류 ▲견과류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에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성인 기준 하루 20~30g 정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단, 이때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탄닌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은 자제하는 게 좋다. 탄닌은 대표적으로 덜 익은 바나나, 쑥, 차, 코코아, 초콜릿 등에 있다. 반면 경련성 변비는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안 좋다. 식이섬유가 대장에 도달해 장을 자극하면 오히려 경련이 심해질 수 있어서다. 이완성 변비의 식사법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섬유소 섭취량이 갑자기 증가하면 가스,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서서히 늘려나가야 한다. 식습관과 더불어 잘못된 배변습관도 개선해야 한다.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잠에서 깬 후와 아침 식사 후이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 배변 욕구를 느낄 때는 참지 말고 바로 변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지나치게 오래 배변을 보지 않도록 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09 14:34
  •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에 '작약' 효과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에 '작약' 효과

    작약이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리에 들 때 다리가 저리는 등의 감각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자다가도 다리를 움직여야만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하는 고질병이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 중풍센터 권승원 교수팀은 하지불안증후군에서의 작약의 효과를 평가한 임상시험 12건(639명)에 대한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작약을 함유한 한약을 단독 복용하거나 양약과 병용 치료한 환자는 양약만 복용한 환자보다 증상이 호전되었다. 특히 표준 치료로 여겨지는 도파민 보충 요법에 비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이는 하지불안증후군을 일으킨 원인 질환에 관계없이 나타난 결과다.권승원 교수는 “하지불안증후군 특유의 감각 이상 증상은 뇌가 철 결핍 상태에 놓여 체내 아데노신A1수용체의 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작약의 주성분인 파에오니플로린이 아데노신A1수용체의 활성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작약이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작약감초탕’의 치료 효능을 뒷받침할 근거를 확인했다는데 의의를 가진다. 해당 연구는 국제 SCI급 학술저널 ‘임상현장에서의 보완대체의학’ 2019년 5월호에 게재됐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09 14:31
  • 차 타기만 하면 졸리던데… '이것' 때문이었구나!

    차 타기만 하면 졸리던데… '이것' 때문이었구나!

    졸리지 않다가도 차나 대중교통에 타 앉기만 하면 졸음이 쏟아질 때가 많다. 왜 그런 걸까?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진동과 이산화탄소다. 지하철을 타면 우리는 진동을 느낀다. 일본철도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지하철의 진동수는 2Hz 정도다. 1초에 두 번 진동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2Hz로 흔들리는 환경은 사람이 잠들기 가장 쉬운 조건에 속한다. 버스나 승용차의 경우도 비슷하다. 정확한 진동수는 차이가 있지만, 차나 버스에도 일정한 진동이 가해져 졸리기 쉽다. 아이를 재울 때 엄마가 안아서 천천히 흔들어주거나 흔들의자와 유사한 아기용 침대에 눕히는 것과 같은 원리다. 적당한 소음도 잠과 관련 있다.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여러 소음에 노출되는데, 이는 처리해야 할 중요한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뇌는 소음을 분석하기보다 무시하려고 한다. 이때 뇌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감각을 무시하면서 잠이 오게 되는 것이다.이산화탄소도 졸음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지하철, 버스, 승용차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는 이산화탄소가 많다. 특히 대중교통은 한정된 공간을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다. 보통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ppm만 넘어도 졸음이 올 수 있고, 5000ppm에 달하면 산소결핍증이 발생한다. 그런데 대중교통 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높아진다. 실제 한 실험에 따르면 주행 중인 고속버스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실내 환경 권고기준치인 1000ppm을 넘어 약 5000ppm까지 빠르게 상승했다. 공간이 좁은 승용차도 비슷했다. 이산화탄소가 늘면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어 나른하고 졸리게 되며, 두통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중에는 창문을 열어 틈틈이 환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5/09 14:28
  • 이대서울병원 개원, 국내 최초 기준병실 3인실, 중환자실 1인실

    이대서울병원 개원, 국내 최초 기준병실 3인실, 중환자실 1인실

    이대서울병원을 5월 23일 정식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이대서울병원 양병원 체제를 갖추게 된다.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로 지난 2월 7일 진료를 시작했다. 현재는 약 500병상 규모로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병상 가동을 확대할 예정이다.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연결되며 직선거리로 김포공항과는 3.3Km, 인천공항과는 36Km 거리에 있어 국내외 환자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普救女館)‘ 한옥건물도 병원과 의과대학 사이 부지에 복원했다. 보구녀관은 이화학당 설립자인 메리 F 스크랜튼 여사가 학당을 설립한 다음해인 1887년,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당시의 조선 부녀자들을 위해 세운 여성전문 병원이다. 이화의료원은 보구녀관이 시작한 여성의료 및 간호교육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로 감염 위험 줄여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로 설계됐다. 이대서울병원 3인실은 병상당 면적이 10.29㎡로 의료법상 1인실의 병상당 면적 기준인 6.5㎡보다 넓다. 환자들에게 쾌적한 치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감염에 대한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중환자실은 모두 1인실로 구성돼 있으며 80개 병상을 갖췄다. 각 중환자실은 간호사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병실이 배치되어 의료진의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환자들이 육체적, 심리적 안정감 속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첨단 의료기기와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병원이대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올림푸스 '엔도알파' 수술실 시스템은 하나의 터치 패널로 수술에 필요한 각종 의료기기를 조정함으로써 수술 시간을 줄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집도의와 수술 종류에 따라 사전 입력된 환경 설정을 토대로 버튼 하나로 수술별 환경 설정이 가능한 '프리셋' 기능이 있다. 수술에 필요한 각종 기구를 바닥이 아닌 천정에 연결된 '팬던트'에 달아 두어 수술실 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환자의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임상통합상황실(Clinical Command Center)도 이대서울병원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스마트 시스템 중 하나다. 입원해 있는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살피는 임상통합상황실은 이상 증후가 있거나 필요한 처치가 늦어지는 환자,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를 즉시 발견해 해당 주치의에게 알려 줌으로써 이상 징후에 대한 대응 소요 시간을 최소화하고, 사전에 이상 징후를 확인해 선제 대응을 가능하게 해준다.이외도 이대서울병원은 적은 피폭량과 짧은 검사 시간으로도 선명한 영상정보 획득이 가능한 최신 디지털 PET-CT,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수술기, 방사선 암 치료기 리니악, 최신 혈관조영술기인 이노바 IGS 630 등 최신 의료기기를 도입했다.◆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중중 분야 특화이대서울병원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분야를 특화할 예정이다.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총 11개 센터를 마련했으며 관련 진료과 교수가 이동하면서 진료를 받는 환자는 이동할 필요 없이 같은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센터 중심 진료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정보 공유와 협진을 빠르게 할 수 있어 진정한 환자 중심의 다학제 진료를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이대서울병원은 새로운 의료진 영입과 단계적 병원 규모 확대를 통해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뇌하수체종양 수술 명의인 김선호 교수와 폐암 명의인 성숙환 교수를 영입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명의급 의료진을 영입해 심장이식 명의인 서동만 교수, 대장암 명의인 김광호 교수 등 기존 의료진과의 협진으로 심뇌혈관질환, 암, 장기이식 등 중증질환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비스 혁신단을 신설하고 서비스 디자인 전문가인 김진영 교수를 부원장으로 영입해 이대서울병원이 지향하는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에 걸맞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및 혁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대학 병원으로서 연구 역할도 강화한다. 이화의료원 산하 양병원, 의과대학, 이화여자대학교가 교육 연구 진료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연구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이대서울병원에는 첨단의생명연구원, 이대목동병원에는 융합의학연구원을 병원 특성에 맞게 설치 운영함으로써 의료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는 국제적 R&D 허브를 구축하고,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활성화해 의료 사업화 및 복합형 미래 인재 및 지도자 육성,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이화여자대학교의 학술적 협력과 발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병원 옆에는 이화여대 의과대학도 신축했다. 우수한 여성 의학도와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의료 바이오 인재를 양성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5/09 13:24
  • 강남 18kg 증량… 요요 없는 다이어트 법

    강남 18kg 증량… 요요 없는 다이어트 법

    가수 강남이 18kg 살이 찐 사실을 고백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9일 강남은 자신의 SNS에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공개하며 “나도 이랬던 때가 있었는데, 6개월 만에 18kg이나 쪄버렸다”며 “오늘부터 관리 시작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은 과거와 달리 체중이 많이 불어난 모습이다.다이어트 중이거나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도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요요’다. 요요현상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감소한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식이 꼽힌다. 한 음식만 먹거나 식사량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 요요현상이 동반되기 쉽다. 우리 몸은 영양분 공급이 일정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요요 없는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점진적인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어야 한다. 무조건 굶거나, 지나치게 적게 먹거나, 급하게 먹거나, 불규칙하게 먹는 습관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소다. 식습관과 함께 운동도 병행해야 하는데, 걷기·등산·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운동이 좋다. 계단 오르기를 통해 생활 속에서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5/09 11:34
  • "20~30대 여성, 피임법·피임약 복용법 궁금해 해"

    머시론이 페이스북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 간 채널 운영 결과를 집계한 결과, 구체적인 피임 방법과 피임약에 대한 팩트 기반의 정보성 콘텐츠가 20~30대 여성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머시론 페이스북에서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경구피임약 복용법과 경구피임약 복용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내용, 그리고 피임법 안내 등이었다. 실제 20~30대 여성들에게 가장 호응이 높았던 상위 5건의 콘텐츠는 ▲경구피임약과 혈전증의 관계 ▲경구피임약을 처음 복용하는 여성들을 위한 안내 ▲피임법 별 성공률 ▲경구피임약의 작용 원리 ▲임신 초기 증상 순으로 집계됐다.소비자의 공감, 댓글, 공유 등의 참여가 활발했던 콘텐츠 또한 피임약의 피임 효과가 발현되는 시점이나 질외사정이 피임법으로 안전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 등 소비자들이 많이 조회한 콘텐츠 주제와 유사하게 나타났다.알보젠코리아 머시론 담당 PM 김혜빈 차장은 “SNS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여성 소비자들이 경구피임약 복용법이나 부작용과 관련한 진실과 같은 정보에 목말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경구피임약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들이 스스로 소중한 자신의 삶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알보젠코리아 머시론은 2018년 4월 페이스북 채널을 오픈해 피임 및 피임법 관련 콘텐츠로 20~30대 여성들과 소통하며,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구피임약 복용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머시론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09 11:32
  • 끊임 없이 졸리고 피곤한 이유, '목 안'에 있었다?

    끊임 없이 졸리고 피곤한 이유, '목 안'에 있었다?

    몸이 이유 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해져 ‘춘곤증’인가 하고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갑상선 기능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최덕현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갑상선 기능 이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나비넥타이 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여러 조직의 산소 소비와 열량 생산 등을 촉진해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은 질환이 갑상선기능항진증, 적은 질환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체내 대사가 항진돼 더위에 민감해지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 감소, 두근거림, 불안감, 안구 돌출, 호흡 곤란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심방세동, 협심증 같은 심장 질환이 유발되기도 한다. 또한, 극도로 악화되면 갑상선 중독 발작이 와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는 반대되는 증상들이 나타난다. 추위에 민감해지고, 인지 기능이 떨어지며, 체중 증가, 변비, 탈모, 우울증 같은 증상들이 생길 수 있다. 대사가 지나치게 억제돼 고지혈증,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는 심부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역시 극도로 악화되면 점액부종혼수에 이르러 생명이 위독할 수 있다.갑상선 기능 이상 질환들의 치료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원칙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리는 항갑상선제를 쓰고,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반대로 수치를 높이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쓴다.항갑상선제는 피부 두드러기와 소화 불량과 같은 부작용이 5% 정도에서 나타날 수 있다. 매우 드물지만, 무과립구증이나 간염과 같은 위험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주치의와 반드시 상의 후 복용해야 한다.약물 치료가 실패한 경우, 갑상선절제술이나 방사성요오드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아침 식사 30분 전 공복에 복약해야 한다. 식후에 복용하거나, 위장약과 같은 다른 약제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최덕현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해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며 "특별한 이유 없이 무기력하거나 체중 변화, 가슴 두근거림, 손 떨림, 혹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추위와 더위를 반대로 느낄 때가 많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09 11:26
  • 고혈압 전단계여도 '뇌' 상태 확인해야

    고혈압 전단계여도 '뇌' 상태 확인해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 연구팀이 고혈압 전단계에 해당하는 건강한 성인들에게서도 대뇌 소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혈압은 만성 질환 중 하나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고혈압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지난 2017년 미국심장학회 및 심장협회는 고혈압 가이드라인을 기존보다 강화하기도 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여전히 기존의 진단 기준(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연구팀(제1저자 남기웅)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검진을 위해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평균 연령 56세의 건강한 성인 2460명의 뇌 MRI 영상 및 임상 정보를 바탕으로 고혈압 전단계와 대뇌 소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팀은 고혈압 전단계로 진단된 환자 중 뇌백질 고신호병변 열공성 경색, 뇌미세출혈 및 확장성 혈관주위공간 등 대뇌 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다중회귀분석한 결과, 뇌백질 고신호병변, 열공성 뇌경색, 뇌 미세출혈에서 뚜렷한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그중에서도 열공성 뇌경색의 경우 정상혈압 그룹에 비해 고혈압 전단계 그룹에서 발병 위험이 1.7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 미세출혈의 발생 위험은 2.5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돼 고혈압 전단계에서도 뇌 소혈관 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져 있는 것이 확인됐다.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고혈압 전단계에서 높은 위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병변들은 그동안 주로 고혈압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식되던 것들로, 기존의 진단 기준을 통해 고혈압 전단계로 판정받은 환자들도 뇌 소혈관 질환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이에 대해 권형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고혈압 가이드라인으로 고혈압 전단계를 진단받은 경우에도 뇌 소혈관 질환 위험은 크게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며 “고혈압 전단계는 안심해야 할 단계가 아닌, 적극적인 초기 관리가 필요한 단계로 인식하고 조기에 치료해야 추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온라인으로 발표됐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09 11:18
  • 한솔병원 정춘식 진료원장,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부회장 위촉

    한솔병원 정춘식 진료원장,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부회장 위촉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정춘식 진료원장이 4월 2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에서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19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년이다.1996년에 창립한 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는 2017년 SAGES, EAES, ELSA등 각 지역 복강경국제기구연합체인 국제 복경강외과학회 회원국으로 가입해 학술적 성과와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전 세계 약 30개국 700여명의 국내외 내시경복강경 관련 의료진이 참석했다.정춘식 진료원장은 2009년 포브스지 한국 100대 명의 대장암분야에 선정됐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 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판에 등재됐다. 2018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학회인 유럽내시경복강경학회(EAES)에서 구연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정춘식 진료원장은 “한솔병원 복강경센터장으로 2001년 국내 최초로 대장암 복강경수술을 시작해 현재 직장암, 탈장, 담석, 충수까지 복강경 수술의 영역을 넓혀 왔으며, 현재는 하나의 구멍을 이용하는 단일공복강경 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다”며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부회장으로서 내시경복강경 수술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여 앞선 의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9/05/09 11:13
  • 젊은 여성 치질 많아… 수술 꼭 해야 할까?

    젊은 여성 치질 많아… 수술 꼭 해야 할까?

    치질로 병원을 찾는 젊은 여성이 많다.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한 식사량 감소 ▲연약한 피부 ▲임신과 출산 등이 치질을 유발해서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약 61만 명이 치핵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여성 환자는 20~30대가 많았으며 남성 환자는 60~70대가 많았다. 인구 10만 명당 치핵 질환 진료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여성은 20대가 1492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148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다이어트를 하면 변비에 쉽게 걸린다.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이면 최소한의 대변이 형성되지 않고 변비가 생기기 때문이다. 장의 운동량이 줄어들어 대변이 몸속에 오래 머무르면 수분이 적은 딱딱한 변이 만들어진다. 배변 시 딱딱해진 변으로 인해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이 생기거나 무리하게 힘을 줘 항문이 밖으로 빠지는 치핵이 생길 수 있다.여성의 경우, 치핵을 덮고 있는 피부와 항문 점막이 남성에 비해서 얇다. 또 항문샘이 남자에 비해 얕게 위치해 있어서 외부 자극에 민감해 출혈이 잦고 치핵이 진행되면서 탈출의 발생도 흔하게 나타난다.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신체의 변화가 생기면서 치질이 생길 수도 있다. 임신하면 체내의 순환하고 있는 혈액량이 증가한다. 하지만 태아의 영향으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항문 혈관이 약해지고 항문이 자주 붓는다. 또 호르몬의 영향으로 항문 조직이 연해지고 쉽게 출혈이 될 수 있다. 분만 시에는 아래로 무리한 힘을 주면서 치질이 생길 수 있다.치핵 수술이 필요한 여성의 경우, 밀려 나온 치핵을 완전히 제거하는 치핵근본절제수술과 치핵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고 밀려나온 본래 자리로 되돌려 놓는 PPH(원형봉합기)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중에 PPH수술은 항문 주변부에 상처를 만들지 않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 3개월이 지나면 치질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태아와 산모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보존적 치료를 먼저 진행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정은 전문의는 “여성들이 부끄러움 때문에 치질을 참고 견디다 항문소양증 등으로 이어지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져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며 “치질은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므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핵의 유무와 현 상태에 대해 검사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09 11:11
  • 부모님 척추·관절 질환 잡아내는 팁

    부모님 척추·관절 질환 잡아내는 팁

    어버이날을 맞아서 부모님께 '건강검진'을 선물한 사람이 많다. 아직 미처 건강검진을 못 챙겨 드렸다면 부모님의 척추·관절 건강만이라도 살펴보자.◇산책·등산 즐기는 부모님 허리 통증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생기는 대표적 질환이다. 척추의 노화로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이 눌려 나타나는 통증인데, 30분 이상 산책할 때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다.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엉덩이가 빠질 듯 아프거나, 바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것이 힘들어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구부린 채 잠을 자는 경우에도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크다”며 “퇴행성 질환인만큼 기존 척추 질환에서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은 통증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밤잠 설치는 부모님 어깨 통증부모님이 어깨 통증으로 밤에 잠을 설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팔과 어깨를 앞으로 올리거나 뒤로 젖힐 경우에 통증이 느껴지고, 손을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물건을 집는 것이 힘들어진다. 방치하면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 어깨를 움직이지 못할 수도 있다.◇습관적으로 손을 주무른다면청소, 설거지 등 가사 일을 하는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과 손을 연결하는 부위의 힘줄과 신경, 혈관이 좁혀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손 저림'이다. 초기에는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열쇠로 문 열기 등 손과 손목을 이용한 활동을 아예 하지 못하기도 한다. 정병주 원장은 "척추관절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만큼 방치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빠른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09 10:44
  • 오십견 완화하는 '스트레칭' 따라해보세요

    오십견 완화하는 '스트레칭' 따라해보세요

    0세 전후로 주로 발생해 '오십견'이라 이름 붙은 어깨 질환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팔과 어깨를 연결하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어깨를 움직이거나 살짝 부딪혔을 때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증상이 악화되면 팔을 90도 이상 올리지 못한다.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 수는 2015년 73만1000여명에서 2018년 76만9000여명으로 늘었다. 목동힘찬병원 최경원 원장은 "유착성 관절낭염이 생겼을 때 팔을 움직이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낫는데 통증 때문에 팔을 움직이지 않아 증상이 심해지는 환자가 대다수"라고 말했다. 이에 힘찬병원은 유착성 관절낭염의 올바른 관리법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5월 10일을 '오십견의 날'로 정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3S 스트레칭'을 소개했다.◇유착성 관절낭염​, 크게 3단계로 진행유착성 관절낭염​은 크게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인 ‘통증기’는 발병으로부터 3~6개월까지다.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해 점점 심해지며 어깨 관절의 경직도 서서히 나타난다. 어깨 관절이 완전히 굳기 전이어서 아프지만 팔을 올리거나 뒤로 올리는 동작이 크게 어렵지는 않다. 통증도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면 나아져 오십견이라 생각하지 못하기도 한다. 2단계인 ‘동결기’는 6~12개월 사이다. 어깨가 이미 굳어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이기 어렵다. 특히 팔을 뒤로 돌리거나 들어 올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하다.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견딜 만해지지만 관절 경직은 점점 심해진다. 마지막 3단계는 ‘해동기’로 길게는 2년 이상 소요된다. 통증이 감소되고 어깨 경직이 풀린다. 이전보다는 좋아지기는 하지만 어깨의 운동 범위를 늘리면 통증이 계속돼 지속적 재활치료가 있어야 회복될 수 있다.유착성 관절낭염​ 초기에는 소염제 주사나 온찜질, 전기자극, 도수치료 등 물리치료와 체외충격파 등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낫는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초소형 내시경을 통해 어깨 관절의 유착된 관절낭 부위를 넓히는 수술을 고려한다.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내 소형 카메라를 관절 내부에 삽입해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후 약 1주 이내 굳었던 어깨의 관절운동 범위가 넓어진다.◇유착성 관절낭염​ 예방하는 3S 스트레칭평소에는 유착성 관절낭염을 예방하는 스트레칭을 지속하는 게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스트레칭은 다음과 같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5/09 10:36
  • 폐암, 새로운 면역치료 길 열렸다

    폐암, 새로운 면역치료 길 열렸다

    종양에서 암세포는 특정 물질을 분비해 면역세포 분포를 변화시키면서 스스로 유리하게 암 미세 환경을 바꾸는 것으로 밝혀졌다.서울대병원 병리과 정두현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한 비소세포 폐암 환자 80명의 암 조직을 이용해 암면역 미세 환경을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폐암세포가 인터루킨-23을 분비해 선천성 림프구 세포의 아형 분포 변화를 유도하고, 이로 인해 증가된 아형의 선천성 림프구 세포는 인터루킨-17을 분비해 종양 성장을 촉진했다고 전했다.폐암은 유병률이 높고 예후가 불량한 종양이다. 최근 면역요법이 폐암 환자의 생존을 증가시킴으로써 이에 관한 암면역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종양 내에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의 상호 작용이 종양의 생존에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종양 미세 환경에 대한 이해가 면역치료법 개발에 필수적이다. 비교적 최근 발견된 선천성 림프구 세포는 항원 특이성이 없는 면역세포로 천식 등 염증성 질환에서의 기능은 많이 알려졌으나 종양에서의 역할은 정립되지 않았다.연구팀은 비소세포 폐암의 암세포가 분비하는 인터루킨-23이 종양 내에 존재하는 선천성 림프구 세포의 아형1을 아형3으로 변화시키고, 증가된 아형3에서 분비하는 인터루킨-17가 폐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함을 밝혔다. 환자의 암조직을 이용한 체외 실험뿐 아니라 생쥐 종양 모델에서도 같은 현상을 확인함으로써 이런 기전이 실제 체내에서 발생하는 것임을 증명했다. 따라서 폐암에서 ‘인터루킨-23, 선천성 림프구 세포 아형3, 인터루킨-17’의 축이 종양의 새로운 생존 전략 메커니즘으로 작용함을 최초로 규명한 것이다.정두현 교수는 “이번 연구로 암세포와 면역세포간 상호 작용이 폐암의 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를 밝혀냈다”며 “폐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타겟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최신호 온라인에 발표됐다.
    폐암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09 10:29
  • 영유아, 우유 먹고 '쇼크' 올 것 예측 쉽지 않아

    영유아, 우유 먹고 '쇼크' 올 것 예측 쉽지 않아

    어린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은 이유식을 시작하며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 알레르기 증상 중 가장 무서운 것은 알레르기 반응이 급성으로 전신에 나타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로, 알레르기 쇼크라고도 불린다. 최근 들어 0~2세에서 아나필락시스 발생이 4배 증가했고,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우유의 경우 특이항체검사를 통한 아나필락시스 예측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와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식품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연구팀은 ‘한국의 영유아 아나필락시스 현황 다기관 후향적 사례 연구’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한의과학저널 올해 4월호에 실렸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 23개 병원에서 아나필락시스로 치료받은 0~2세 영유아 363명을 분석했다. 이 기간 0~2세 아나필락시스 발생 환아는 2009년 32명에서 2013년 132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아 중 절반 이상이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30분 이내에 빠르게 증상이 나타났으며, 대부분 두드러기 등의 피부발진과 함께 호흡장애 증상을 나타냈다.아나필락시스 원인은 음식이 93%(3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약물 3%(11명), 음식물 섭취 후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나는 ‘음식물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 1%(3명) 등이 있었다. 원인음식 중 우유와 유제품이 44%(148명)로 가장 많았고, 달걀이 22%(74명), 호두 8.3%(28명), 밀 7.7%(26명), 땅콩 4.7%(16명) 등이 뒤를 이었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우유에 의한 아나필락시스의 경우 기존의 알레르기 항체검사로는 예측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는 우리 몸에서 해로운 외부물질을 공격하는 방어기전이 해롭지 않은 물질에까지 과민하게 적용되어 비정상적인 항체를 만들어 나타나는 것이다. 때문에 알레르기 검사는 음식이나 꽃가루 등의 알레르겐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항체 역할을 하는 특이 면역글로블린 E를 만들어 내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많이 한다. 특이 면역글로블린 E가 있을 경우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으며, 면역글로블린 수치에 따라 알레르기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다.그러나 우유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난 0~2세 119명 중 절반 이상인 64명(53.8%)은 경구식품유발검사를 제외한 알레르기 검사에서 낮은 면역글로블린 수치를 보였다. 이는 우유의 경우 면역글로블린 수치와 알레르기 중증도의 연관성이 떨어져 아나필락시스 예측이 쉽지 않음을 뜻한다. 반면 우유 다음으로 아나필락시스가 많이 나타난 달걀의 경우 92~100%의 환자가 높은 면역글로블린 수치를 갖고 있어 검사결과와 알레르기 증상의 중증도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이에 대해 전유훈 교수는 “식품알레르기를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경구유발검사, 즉 의심되는 음식을 병원에서 직접 먹여보고 증상을 관찰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고 위험한 경우도 있어서 혈액검사를 통한 알레르기 검사를 많이 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우유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환자 중 알레르기 검사 수치가 낮은 경우가 많이 관찰되고 있어서 우유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알레르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우유는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식품이고 우유 알레르기가 진단되어 우유 섭취를 제한하게 되는 경우 비타민 D의 결핍이 우려되기 때문에 보충영양제를 처방받고 우유 알레르기가 소실되는지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아나필락시스는 급성으로 위험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아나필락시스로 치료 받은 환자 중 가장 중요한 치료인 에피네프린 주사는 절반이 안 되는 46.8%만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전 교수는 “2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은 가려운 증상이나 숨쉬기 힘든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부모도 증상을 겪어보지 않는 이상 아나필락시스를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며 “특히 아나필락시스는 급성으로 나타나며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아나필락시스의 경험이 있는 경우 비상시에 대비해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를 처방받아 휴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09 10:20
  • 대한치매학회-국립현대미술관, 치매 환자·보호자 위한 '일상예찬' 진행

    대한치매학회-국립현대미술관, 치매 환자·보호자 위한 '일상예찬' 진행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상반기 프로그램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시작한다.올해 상반기 ‘일상예찬’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과 서울 전시관 특성에 맞게 치매환자와 보호자 175명을 초대해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과천에서는 야외 작품을 통해 자연 속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감각을 깨우는 활동을 진행하며, 서울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불리우며 치유 미술을 추구하는 박서보 작가전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미술 전시를 통해 가족의 기억을 회상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새롭게 발견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일상예찬’ 프로그램은 5월 8~22일 매주 수요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이란 주제로 3회, ‘시니어 생생활활’이란 주제로 7월 3~24일 서울관에서 상반기에 4회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는 덕수궁에서 10월에 3회 실시한다. 서울∙경기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모집된 치매 환자와 보호자 총 250명이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대한치매학회 김승현 이사장(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일상예찬은 치매 환자의 외출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편견을 깨고, 미술관을 찾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며 "이러한 인식 변화는 우리 사회 안에서 치매 치료 및 관리에 있어서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외출, 산책, 미술감상,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일상 생활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치매 악화를 막는 중요한 길이며, 대한치매학회는 올해도 이러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2012년부터 시작된 대한치매학회 ‘일상예찬’은 국립현대미술관과는 2015년 MOU를 체결하고 ‘일상예찬-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을 함께 기획, 진행해 왔다. 올해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업 다섯번째 돌을 맞이한 대한치매학회는 ‘일상예찬’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미술관 교육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를 통해 국내 많은 치매 환자들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자료로 쓰일 계획이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09 10:06
  • 박휘순 아버지 치매, 초기 증상 없었나

    박휘순 아버지 치매, 초기 증상 없었나

    개그맨 박휘순이 아버지의 치매 투병 사실을 전했다.8일 박휘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달 전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치매 판정에 아버지가 입원하셨고 병원 두 곳을 옮기시며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계셨다”며 “가끔 가는 병문안에 아버지는 엉뚱한 소리를 하셨고, 나는 아무렇지 않게 웃고 있었지만 마음은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절한 기도 때문인지 아버지는 어버이날에 퇴원하셨다“고 말했다.치매는 정상적이었던 뇌가 여러 원인에 의해 손상 또는 파괴돼 지능·학습·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신경 질환을 말한다. 심장병, 암, 뇌졸중에 이어 4대 주요 사인으로 꼽힐 정도로 주의가 필요한 병이다.대표적인 치매의 전조 증상은 기억력 장애다. 그러나 기억력 장애가 있다고 모두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치매는 기억력과 더불어 지적 능력 전반에 걸쳐 문제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단순 노인성 건망증과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단순 건망증은 ‘약속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자신이 잊은 사실을 기억하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약속을 했다는 일 자체를 기억해내지 못할 경우, 치매에 의한 기억력 장애일 가능성이 높다.치매가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급격한 증상 악화와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싶다면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신체 건강을 단련하고, 관심 분야를 공부하거나 사회생활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경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5/09 09:59
  • 최현석 '소금 퍼포먼스' 탓 오십견?

    최현석 '소금 퍼포먼스' 탓 오십견?

    셰프 최현석이 오십견을 고백했다.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최현석이 출연했다. 최근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허공에 소금 뿌리기 퍼포먼스를 자제하는 이유를 묻자 그는 “올해 마흔여덟 살인데 오십견이 왔다”며 “어느 순간부터 아파 소금을 뿌리는 각도가 점점 낮아졌는데 지금은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오십견은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흔한 만성 질환 중 하나다. 대개 50세 이후에 특별한 원인 없이 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증상을 보인다. 외상없이 어깨 통증이 시작되며,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뒷짐을 지는 동작이 제한되고 아픈 특징이 있다.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해 아픈 방향으로 돌아눕기 힘들다.과거에는 오십견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도 저절로 회복된다고 알려졌으나,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어깨 관절 운동 범위 제한과 장기간 사용 감소로 인한 근육량 감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온열 치료와 진통 소염제,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등이 보조적으로 이용된다.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3개월 이상 비수술적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
    정형외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5/09 09:54
  • 자다가 "으악!" 야간 다리 경련… 뭐가 문제일까?

    자다가 "으악!" 야간 다리 경련… 뭐가 문제일까?

    30대 이모씨는 잠을 자다가 왼쪽 종아리가 너무 아파 잠에서 깼다. 근육이 당겨지는 느낌이 수분간 들었다. 고통이 덜해져 다시 잠에 들었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여전히 왼쪽 종아리가 아렸다.몸의 특정 부위에서 경련이 일어나고, 근육이 수축돼 고통을 일으키는 증상을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다. 주로 하체에서 발생하지만, 손가락, 어깨, 팔 등 몸 전반에 생길 수 있다. 축구 등의 운동경기를 시청하다보면, 선수들이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실제 근육에 무리가 갈 정도로 운동하거나,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갑자기 움직일 때 경련이 생긴다.밤에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야간 다리 경련'이라고 한다. 종아리뿐 아니라 허벅지나 발에서도 발생한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격한 운동에 의한 근육 무리가 가고, 수분 부족으로 인한 전해질 결핍이 생기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베타차단제·베타수용체자극제·콜린작용제·칼슘채널차단제·이뇨제·지질강하제 등 일부 약물, 당뇨병·신장질환·간질환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과도한 음주와 카페인 섭취도 수분 손실을 촉진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야간 다리 경련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 특히 의심해야 할 질환은 하지정맥류다. 김양현 교수는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으로, 수면 중에 다리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자는 도중 갑작스럽게 다리에 쥐가 나면 당황하지 말고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양현 교수는 "경련이 난 다리를 가볍게 당겨 올려준 후, 발가락을 손으로 잡고 위로 당겨서 다리를 쭉 펴고 발등을 무릎 쪽으로 당겨 구부리라"고 말했다.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다리 경련에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스라엘의 유지 밀맨(Uzi Milman) 박사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마그네슘은 야간 다리 경련 증상완화에 큰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김양현 교수는 “평소 건강을 위해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지만, 경련이 마그네슘부족만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약이나 영양제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야간 다리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종아리와 허벅지 등의 부위를 스트레칭,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과 수분 섭취도 도움이 된다. 자기 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게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5/09 08:57
  • '파르르' 떨리는 눈 밑… 귀 뒤 통증까지 동반되면 위험 신호

    '파르르' 떨리는 눈 밑… 귀 뒤 통증까지 동반되면 위험 신호

    누구나 한 번쯤 의지와 상관없이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증상은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 위험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질병의 중요한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전해질 불균형 때문 커… 피로도 영향눈 밑 떨림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보통 마그네슘 부족을 언급하곤 하는데, 이는 그렇게 흔한 경우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곡물, 나물류가 포함된 한국인 밥상에는 마그네슘이 충분히 들어있어 부족하기 쉽지 않다. 주원인은 전해질 불균형 때문인 경우가 많다. 전해질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한다. 평소보다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땀을 심하게 흘리거나, 설사를 하면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이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도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한다. 피로나 스트레스도 눈 밑 떨림을 유발한다.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면 근육이 수축되거나 떨리는 등 근육 경련이 나타난다. 이밖에 과도한 카페인 섭취도 뇌 신경을 자극해 눈 밑 떨림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이 같은 눈 떨림 증상은 눈 밑과 눈 위 부위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다. 눈의 위아래 모두 같은 근육과 신경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떨림이 나타나는 구체적인 부위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귀 뒤 통증까지 동반되면 안면마비 의심눈 밑 떨림 증상은 대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잘 섭취하면 며칠 내에 사라진다. 그러나 한 달 넘게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위험한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눈 떨림 증상과 함께 귀 뒤쪽이 쑤시고 통증이 있거나 혀에서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등 미각이 둔화되면 안면마비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드물긴 하지만 뇌졸중이나 뇌종양이 경련을 유발하기도 한다. 떨림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청력 혹은 근력이 떨어지거나, 감각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뇌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5/09 08:18
  • 다이어트 중인 여성 '생리 기간'이 고비인 까닭

    다이어트 중인 여성 '생리 기간'이 고비인 까닭

    여름을 앞둔 요즘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다이어트 중인 여성은 생리 기간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비만클리닉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여성은 배란 후 생리 전까지 기간인 '황체기'에 체중 감량을 어렵게 하는 다양한 신체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생리 전에는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많이 분비돼 몸이 붓고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식욕은 왕성하다. 생리 때마다 유달리 지방이 풍부한 음식이나 초콜릿같이 단 음식이 당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실제 황체기에 에너지 섭취량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따르면 하루 섭취량이 배란 전과 비교해 90~500kcal 증가한다.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지 않아도 체중이 1~2kg 늘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호르몬 영향으로 체내 수분이 잘 축적되기 때문이다. 지방도 축적되기 쉽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황체 호르몬이 지방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지방 축적을 유도한다"며 "같은 음식을 먹어도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는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생리 기간에 무조건 식욕을 참으면 스트레스가 심해져 오히려 폭식할 위험이 있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가벼운 음식을 먹으며 식이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며 "단, 체내에 수분이 많이 쌓이는 시기여서 되도록 짠 음식은 멀리하고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틈틈이 스트레칭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단기간 체중 감량을 목표로 무리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마라톤을 뛴다는 생각으로 길게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김 대표원장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라며 "지방흡입 수술, 비만시술 등의 도움으로 라인을 다듬고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 요요방지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5/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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