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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환자, '뼈 주사' 주의

    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 흔히 맞는 게 '스테로이드 주사(뼈 주사)'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다면 스테로이드 주사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안석주내과의원 안석주 원장은 "관절 통증으로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여러 번 맞았다가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고 말했다.당뇨병 환자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을 때 생길 수 있는 가장 큰 부작용은 고혈당 증상이다. 안석주 원장은 "스테로이드 주사는 면역체계에 작용하는 호르몬과 유사한 구조인데,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고 당합성을 촉진해 당뇨병 환자가 자주 혹은 여러 번 맞으면 고혈당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혈당 상태가 되면 소변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자꾸만 목이 마르다. 심한 고혈당이면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나타나며 실신할 수도 있다. 당뇨병 환자라면 관절 질환으로 병원을 찾을 때 자신의 병에 대해 자세히 알려야 하며, 병원을 옮겨다니면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자주 맞는 건 금물이다.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는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환자라면 특히 조심하고, 불가피하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을 때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1/05 09:09
  • 독감 계절 돌아왔다...동네 병원서 13분만에 진단 가능

    독감 계절 돌아왔다...동네 병원서 13분만에 진단 가능

    독감 계절이 돌아왔다. 갑자기 38도 이상으로 열이 오르고, 기침이 나며 인후통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독감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독감과 일반 감기는 다르며, 노약자가 독감을 방치하면 호흡기 합병증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효과적인 독감 관리의 첫 걸음, 정확한 진단독감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독감 환자에게 치료제를 적기에 처방할 수 있고, 독감이 아닌 환자의 불필요한 치료제 복용을 막을 수 있어서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1/05 07:13
  • 동화약품, ‘제1회 동화 학술상’ 시상식 진행

    동화약품, ‘제1회 동화 학술상’ 시상식 진행

    동화약품과 오가노이드학회는 ‘제1회 동화 학술상’ 학술대상 수상자에 연세대의대 생명과학부 남기택 교수, 젊은과학자상 수상자에 연세대 생명공학과 진윤희 연구교수를 선정했다.시상식은 지난 3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 2회 오가노이드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개최됐다.동화 학술상 ‘학술대상’은 최근 5년 동안 학회 활동과 연구업적을 통해 국내 오가노이드 연구역량을 높이고, 과학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오가노이드란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만든 장기유사체다. ‘미니 장기' '유사 장기'라고도 불리며 신약개발 및 질병치료와 인공장기 개발 등에 활용되는 기술이다.첫 수상자인 남기택 교수는 위암 발생에 기원세포를 발견하고 소화관에 관여하는 줄기세포와 암 발생과의 상호관련성에 대해 연구했다. 최근에는 신장의 발달과 분화과정에서 기원세포와 관련한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를 오가노이드 모델을 통해 규명하는 등 다수의 연구 논문을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미국병리학저널(AM J Pathol), 에이씨에스나노(ACS Nano) 등에 발표했다.젊은과학자상을 받은 진윤희 연구교수는 다양한 조직모사 세포 배양 플랫폼을 구축하고, 조직 특이성 구성성분들을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모사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기능성 유도세포를 제작해 3차원 플랫폼을 구축, 약물의 효능 및 독성을 효과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질병 치료와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오가노이드 학회의 발전을 위해 두 상을 제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8:02
  • 순천향대부천병원, ‘2019 의학연구 학술대회’ 진행

    순천향대부천병원, ‘2019 의학연구 학술대회’ 진행

    순천향대의료산학협력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순천향대부천병원이 공동주최한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 2019’가 3일 순천향대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서교일 총장, 황경호 중앙의료원장, 이성수 의과대학장, 4개 부속 병원장 등 병원 보직자, 주요 교수진들이 참석해 순천향 설립자 향설 고(故) 서석조 박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신응진 부천병원장이 ‘순천향 미래의학관’을 소개했으며, 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가 ‘제2형 당뇨병 치료 연구’, 임수빈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3D 프린팅 보형물을 활용한 척추 질환 치료의 미래’ 등 주제로 발표했다.이외에도 순천향대 교수진이 기초 의학과 임상 의학이 융합된 중개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유욱준 카이스트 명예 교수와 김주한 서울의대 교수 등 석학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서교일 총장은 “향설 서석조 박사가 대학을 설립한 이유는 환자 진료 외에도 미래 의학을 책임질 학생 교육과 연구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병원이 쌓아온 진료 역량을 기반으로 연구와 교육에 모두 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는 2015년 9월 아시아 최고의 의생명 연구기관을 목표로 한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개원하고 2016년 5월 의료산학협력실을 신설하는 등 의생명 융합 연구 분야에 힘써왔다.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9 기초연구사업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서 총 105억 규모의 국가 연구 과제를 수주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7:36
  • 운동 좋은 건 아는데… '어느 강도'로 해야 효과 볼까

    운동 좋은 건 아는데… '어느 강도'로 해야 효과 볼까

    운동이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운동 강도에 대해 깊이 고려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지난 2018년 미국심장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빠지는 강도로 운동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미국심장협회가 일반인을 위해 내놓은 운동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주일에 최소한 150분 중강도 운동 혹은 75분 고강도 운동을 해야 한다. 일주일에 300분 이상 중강도 운동을 하면 효과가 더 크다.중강도란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평소보다 가빠지는 정도다. 단, 옆 사람과 대화는 나눌 수 있다. 1시간 당 4km의 빠른 걸음 걷기, 테니스 복식 등이 해당한다. 고강도란 숨이 차 옆 사람과 대화가 어렵고 몸이 뜨거워져 땀이 나는 정도다. 러닝, 수영, 자전거 1시간에 16km 이상이 이에 해당한다. 여기에 일주일에 최소 2회 근육 운동을 하고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면 좋다. 고강도 운동은 치매 위험을 최대 38%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단, 처음부터 운동 강도를 늘리보다 운동 '시간'을 늘려 몸에 무리가 없으면 그 다음 운동 강도를 강화한다. 강도를 올렸으면 6주 정도 유지하고, 운동이 쉬워지면 다시 강도를 높인다. 하지만 운동 강도를 높였을 때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다음 날 과도하게 피로하면 강도를 다시 낮추는 게 안전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6:40
  • 해외유입 콜레라 올해 첫 발생… '콜레라' 의심 증상은?

    해외유입 콜레라 올해 첫 발생… '콜레라' 의심 증상은?

    올해 첫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도 델리에서 국내로 지난 10월 29일 오전 6시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대한항공 KE482편 탑승자 중 설사증상자 채변검사 결과, 콜레라균(V. cholerae O1 Ogawa, CTX+)이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균 검출 확인 즉시 환자의 거주지 보건소에서 환자역학조사를 진행했고, 입국 후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접촉자에 대해서 발병 감시 중에 있다. 현재 환자는 격리중이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탑승했던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 중 심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설명, 콜레라검사를 받고, 콜레라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콜레라는 감염에 의한 급성 설사 질환이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 드물게 환자 등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해 감염된다. 잠복기는 평균 2~3일이고, 처음에는 복통이나 발열이 없이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구토를 동반한다. 심한 탈수 등으로 저혈량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무증상 감염이 많지만 5~10%는 증상이 심하다. 보통 경구나 정맥을 통해 수분, 전해질을 신속히 보충하는 치료를 한다. 중증 탈수 환자에서는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다. 치사율은 적절한 수액 치료를 받았을 때는 1% 미만으로 매우 드물지만 치료받지 않으면 50% 정도로 높아진다.콜레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 마신다. 콜레라 유행 또는 발생지역 방문 예정이라면 백신을 접종한다.2000년 이후 국내 콜레라 환자는 2001년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행이 있어 확진환자 142명이 발생했지만, 2003년 이후로는 해외유입 환자가 대부분이었다. 2016년 경상남도에서 국내환자 3명, 2017년 해외유입 5명(필리핀 4명, 인도 1명), 2018년 해외유입 2명(인도 2명)이 발생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6:15
  •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 몸에 '이런' 효과까지…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 몸에 '이런' 효과까지…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물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서, 개운해서 등 이유는 다양한데, 실제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는 것이 몸에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온다.기상 직후 공복에 물을 마시면 아침에 발생하기 쉬운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자는 동안 땀, 호흡 등으로 몸속 수분이 많게는 1L가 배출되면서 혈액 점도가 높아지고, 이것이 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데 물을 마시면 혈액이 묽어지기 때문이다. 혈액, 림프액 양을 늘려서 밤중 쌓인 노폐물을 더 원활히 흘려보낼 수도 있다. 배변에도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가 발생한다. 따라서 물을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배변이 쉬워지는 것이다. 만성 탈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고령자는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만성 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 공급이 안 돼 탈수가 더 심해진다. 따라서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이 좋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받아 부정맥 등 심장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몸이 약한 고령자는 찬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가 잘 안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5:40
  • 수정체 벗겨져 쌓이는 '거짓비늘증후군' 아세요?

    수정체 벗겨져 쌓이는 '거짓비늘증후군' 아세요?

    수정체(눈 안쪽에 위치한 원반 모양의 투명한 섬유질로 빛을 굴절시키는 부위)가 생선 비늘처럼 벗겨지는 질환이 있다. 바로 '거짓비늘증후군'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50세 이상 성인 1000명 중 1명이 거짓비늘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비늘증후군 환자의 30~50%에서 녹내장이 발생하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거짓비늘증후군은 수정체가 벗겨져 홍채에 쌓이는 질환을 말한다. 우리 눈에는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방수(눈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액체)가 흐르는 길이 있다. 그런데 수정체에서 떨어져나온 이물질이 홍채에 달라붙으면 이 길목이 좁아져 방수가 잘 흐르지 못한다. 이로 인해 안압이 높아지고, 시신경이 손상된다. 높은 안압과 시신경 손상은 녹내장을 유발한다. 녹내장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거짓비늘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수정체는 강한 자외선에 약하므로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신경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도 거짓비늘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가졌다면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거짓비늘증후군은 증상이 모호해 발견하기 어렵다. 보통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로 안과에 방문했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두통, 시야 좁아짐,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일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50대 이상에서 이런 증상이 1~2년 안에 갑자기 발생했다면 안과를 찾아 현미경으로 검사를 받아보자. 치료는 약물로 안압을 낮추고, 녹내장이 동반된 경우 레이저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5:24
  • 추워진 날씨, 전립선이 위험하다… 과음했다간 응급실까지

    추워진 날씨, 전립선이 위험하다… 과음했다간 응급실까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중년 남성들의 말 못할 고민이 늘어난다. 바로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불편감이다. 전립선비대증은 60대 이상 환자가 전체 환자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중년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127만명을 넘는다. 전립선비대증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 기온이 낮은 겨울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추워지면 전립선비대증 증상 악화전립선은 남자의 방광 밑에 위치한 밤톨만 한 조직이다. 정액 성분의 약 35%를 차지하는 전립선 액이 전립선에서 만들어진다. 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이다. 전립선이 커지면 전립선 사이로 지나가는 소변길인 '요도'가 막히면서 배뇨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전립선 크기가 커지는 이유는 대부분 노화 때문이다. 전립선의 근육은 내장처럼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근육, 즉 자율신경에 의해 스스로 움직이는 근육이다. 날씨가 추우면 이 근육은 저절로 수축된다. 문제는 전립선 근육이 수축하면서 전립선이 싸고 있던 요도가 눌려 배뇨증상을 악화하는 것이다. 안 그래도 배뇨 기능 장애가 있는 상황에서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과음하면 급성요폐로 응급 상황까지전립선이 예민해진 추운 날씨에 과도한 음주를 하면 '급성요폐'로 응급실을 찾게 될 수 있다. 급성요폐는 소변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갑자기 술을 많이 마셔 소변량이 늘어나도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이를 인식하지 못해 생긴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방광 민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알코올뿐만 아니라 카페인도 소변량을 늘려 방광을 갑자기 팽창시킬 수 있어 주의하는 게 좋다. 급성요폐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기도 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방광 근육이 약해져 소변을 아예 못 보게 될 수도 있다. 급성요폐가 발생하면 응급처치로 소변을 뽑아야 한다. 이후 요도에 관을 넣어 인위적으로 소변을 배출시킨다. 1~2주 관을 삽입한 채 방광에 휴식을 주고 정상적인 소변이 가능해질 때까지 기다린다.​◇약이나 레이저로 완치 가능중년 남성 중에 소변을 보는 간격이 평균 2시간 이내이거나, 잔뇨감(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은 느낌)·야간뇨 등이 있으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한다. 소변을 볼 때 소변 줄기가 중간에 끊어지거나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전립선비대증이 악화돼 콩팥에 손상이 가거나 성 기능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와 전립선의 크기, 그리고 배뇨와 동반된 여러 가지 자각증상 등을 토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한다. 일반적으로는 약물치료가 진행되며, 심할 경우 최소침습적 레이저 수술 같은 수술적 치료법 등이 시도될 수 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5:10
  • [Talk, Talk! 건강상식] 남성, 앉아서 소변 보기… 약일까 독일까?

    [Talk, Talk! 건강상식] 남성, 앉아서 소변 보기… 약일까 독일까?

    소변이 주변으로 튀는 것을 막기 위해 남성에게 소변을 앉아서 보라고 권유하는 경우가 있다.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의 말에 따르면 다양한 자세에 따라 배뇨나 성 기능에 큰 차이는 없고 서서 보는 것이 더 낫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남자의 요도는 'S'자 모양으로, 음경을 잡고 앞으로 살짝 들어줘야 두 번 꺾여있는 요도가 바로 펴져서 소변이 잘 나온다. 좌변기에 앉아서는 이런 자세를 취할 수 없다.단,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게 도움이 된다. 방광 수축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앉은 자세여야 복압이 올라가면서 배뇨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때도 좌변기보다는 재래식 화장실에서처럼 쪼그려 앉는 게 복압을 더 효과적으로 높인다. ​앉아서 소변을 보면 요도괄약근(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도를 조이는 근육)이 더 쉽게 열리는 장점도 있다.서서 소변을 봐도 소변이 튀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배뇨장애가 있는 중년 남성은 소변을 처리하는 마지막 과정에서 한두 번 털고 바로 음경을 팬티에 넣지 말아야 한다. 요도에 남아있는 소변이 음경 입구까지 나오도록 2~3초 기다렸다가 한 번 더 털어야 깔끔하게 마무리 된다. 제대로 털지 않으면 남은 소변이 변기 주변으로 튀거나, 지퍼를 올리고 돌아서는 순간 소변 몇 방울이 흘러나와 속옷 등을 적실 수 있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9/11/04 14:51
  • 수원 윌스기념병원 이중명 센터장, 아시아 인공관절학회 좌장으로 참여

    수원 윌스기념병원 이중명 센터장, 아시아 인공관절학회 좌장으로 참여

    수원 윌스기념병원 인공관절센터 이중명 센터장이 제7차 아시아인공관절학회 학술대회 ‘ASIA2019’의 좌장으로 참여한다.11월 7~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개국과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유럽 여러 국가가 참여해 인공관절에 대한 최신정보와 연구를 공유한다. 제1회 아시아인공관절 학술대회가 지난 2014년 한국에서 시작했고 그 동안 일본, 인도 등 아시아를 거쳐 이번 회에 다시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인공관절 연구와 학문적 성과가 뛰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ASIA2019에서는 고관절과 무릎, 어깨 관절 등을 비롯해 3D프린팅, 빅테이터 분석, 조직공학, 재료 및 표면기술, 통증관리, 골 손실 관리, 수술 후 관리 등 여러 부위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연구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이중명 센터장은 “고관절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술은 물론 7500례 이상의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서 쌓은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중명 센터장은 11월 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리는 제21회 대한고관절학회 연수강좌에 좌장으로 참여하며, 11월 30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30주년 심포지엄에서는 인공고관절 재치환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3:09
  • 고은채 득녀, 출산 후 '산후비만' 막는 방법은?

    고은채 득녀, 출산 후 '산후비만' 막는 방법은?

    그룹 파파야 출신 배우 고은채와 뮤지컬 배우 박은태 부부가 득녀했다.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고은채는 지난달 28일 셋째 딸을 출산했다. 고은채는 자연 분만으로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한편 박은태 고은채 부부는 지난 2012년 9월 결혼했다. 2013년에 첫 딸을 얻고, 2016년 둘째를 득남한 데 이어 셋째 딸을 품에 안게 됐다.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신체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특히 많은 여성이 임신 후 출산 이후 체중이 증가했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체질량지수(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일 때, 혹은 체지방률(체지방을 체중으로 나눈 값*100)이 30% 이상일 때 진단을 한다. 단순 비만에 속하지 않아도 출산 후 3~6개월 체중이 임신 전보다 2.5kg 이상 증가한 경우 산후 비만으로 본다.출산 후 6개월까지는 생리적 체중 감소 작용과 모유 수유를 통한 체중 감소 효과가 있으나, 식사 조절과 운동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산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산후 6개월 이내에 몸 상태에 따라 조속한 체중 및 체형 조절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다만 출산 직후부터 6주까지는 몸 상태가 회복되는 시기로, 다이어트를 권장하지 않는다. 산후 6주 이후부터는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다이어트를 선택해 서서히 시작할 수 있다.산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식단과 운동의 균형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기 ▲규칙적인 식사 시간 및 일정한 식사 장소를 갖기 ▲외식을 줄이기 등의 식이 습관 형성을 권장한다.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주 3~4회 정도 강도가 낮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고, 출산 후 3개월부터는 정상적인 상태와 같은 수준의 운동을 해도 괜찮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1:45
  • 손흥민 태클, 안드레 고메스 발목 골절… 치료는 어떻게?

    손흥민 태클, 안드레 고메스 발목 골절… 치료는 어떻게?

    손흥민의 백 태클로 상대 선수 안드레 고메스가 발목 골절을 당했다.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과 토트넘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7분 델리 알리의 골을 도우며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32분 거친 태클로 안드레 고메스에게 부상을 입히면서 옐로카드를 받은 후 VAR 확인을 거쳐 퇴장을 당했다. 안드레 고메스는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실려 나갔고, 손흥민은 자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EPL 사무국은 비디오판독 이후 앳킨스 주심이 손흥민의 퇴장을 명령한 이유에 대해 "손흥민의 첫 태클로 인해 선수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레드카드가 주어진 것" 이라고 말했다.발목 골절은 발목이나, 발 중앙 뼈, 발등뼈 등이 골절된 경우를 말한다. 골절이 2㎜ 이하라면 수술 없이 얼음찜질을 하루 2~3차례 시행하고, 발목 꺾임을 방지하는 보조기 또는 보호대를 4~6주간 착용해야 한다. 골절이 그보다 크면 나사로 뼈를 뚫어 붙이고, 금속판이나 와이어를 이용해 뼈를 고정한다. 뼈가 붙는 데는 2~4개월 걸리며, 10개월~1년 반 후에 발 안의 고정물을 제거한다.이처럼 축구를 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많다. 골절뿐 아니라 아킬레스건 부상, 무릎 인대 파열도 자주 발생한다. 아킬레스건은 달리거나 뛰어오를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운동 중 갑자기 방향을 바꿀 때 마찰로 손상·파열될 수 있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운동선수에게만 발생하지 않는다. 평소 키높이 깔창을 자주 신거나, 불편한 구두를 신고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면 아킬레스건이 약해진 상태라 더욱 주의해야 한다.무릎에 직접적인 힘이 가해지면 인대가 과하게 잡아 당겨지면서 무릎 인대가 파열될 수 있다. 특히 내측측부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이 불안정해져 걸을 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등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다. 관절 부상을 방지하려면 경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만약 부상을 당했다면 냉찜질을 하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한 뒤 휴식하는 게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1:24
  • 미세먼지 '나쁨'일 때… 외출 더 자제해야 하는 사람

    미세먼지 '나쁨'일 때… 외출 더 자제해야 하는 사람

    미세먼지 농도가 자주 높아지는 11~3월에는 미세먼지 지수를 자주 확인하고 주의해 활동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매우 나쁨'일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을 줄이는 등 건강수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천식 등을 앓는 기저질환자는 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기저질환자, 어르신, 임산부 특히 주의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천식 등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기저질환자이 있는 사람은 기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평소 지속하던 질환 치료를 유지하고 미세먼지 건강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평소 먹는 약과 증상완화제 등 비상약을 소지하고, 어쩔 수 없이 장시간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마스크를 착용 후 호흡곤란이나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해서 착용하지 말고 바로 벗는다. 가슴 압박감, 호흡곤란 등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해 의사 진료를 받는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 제1원칙은 미세먼지가 나쁜 날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라며 "장시간 실외 작업자는 물론, 기저질환자,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등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한 분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실내에서도 환기하고 물걸레로 청소해야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인후 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폐로 흡입돼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손상을 촉진해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 시에는 외출이나 실외 운동을 삼가고,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면 손, 발, 얼굴 등을 깨끗이 씻는다.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는 경우라도 실내에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 등이 쌓여 공기 교환이 필요하므로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를 택해 환기하고, 실내는 물걸레로 청소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초미세먼지가 급증하므로 환풍기를 작동하고 조리 중과 조리 후까지 반드시 환기한다.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공장 주변이나 대로변을 피하고,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서 활동하며, 뛰는 대신 평소 보행속도로 걷는 등 덜 힘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차량을 운행할 시에는 창문을 닫고 차량 내 공기 순환 방식을 선택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1:18
  • 수능 D-10, 두통·복통에 좋은 ‘30초 응급 지압법’

    수능 D-10, 두통·복통에 좋은 ‘30초 응급 지압법’

    2020학년도 수능 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긴장이 더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두통, 소화불량, 허리통증에 시달리기 쉽다. 이때 간단한 발 지압법을 통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어 시도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한의학적으로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릴 칸큼 수많은 경혈이 모여있다. 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의 도움말로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지압법을 알아본다.스트레스성 두통엔 ‘용천혈’ 지그시 눌러주기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0:49
  • '도라지 추출물' 체지방 감소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웰빙은 천연물 원료인 ‘길경 추출물(GCWB107)’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인 ‘뉴트리언트(Nutrient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길경은 한방에서 사용하는 도라지의 명칭이다.경북대 최명숙 교수팀과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과체중 또는 경도비만인 성인 남녀 100여명을 대상으로 길경 추출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 용량 설정이 이뤄졌다.연구결과, 시험군의 체지방량 및 체지방률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렙틴의 혈중 농도가 감소됐으며, 혈중 간세포 독성 등 안전성 지표도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GC녹십자웰빙은 현재 설정된 최적 용량을 바탕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며, 체지방 감소를 기능성으로 하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GC녹십자웰빙 한혜정 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에서 체지방 감소와 함께 근육량 증가도 나타나 건강한 다이어트 소재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0:35
  • "담배 많이 피우는 사람, '얼굴' 빨리 늙는다"

    "담배 많이 피우는 사람, '얼굴' 빨리 늙는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얼굴도 빨리 노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은 흡연과 노화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멘델리안 무작위화 접근법'이라는 유전자 기술을 사용했다. 이는 사람의 DNA를 분석해 위험 요인과 건강 사이의 인과 관계를 분석하는 기술이다.연구 결과, 흡연이 폐 건강뿐 아니라, 외모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발견했다. 담배를 많이 피울 수록 얼굴 주름의 양이 늘어난다는 것이다.이전에도 담배를 피우면 빨리 늙는다는 연구가 있었다. 미국의 한 인공지능 의학 연구팀이 성인 약 14만 9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흡연자는 자신의 나이보다 생체 나이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생체 나이는 신체 검진 결과를 분석해 생리학적인 노화 정도를 측정해 매기는 나이다.이번 연구는 '공공과학도서관 유전학(PLOS Genetics)'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0:32
  • "학교 가기 싫어하는 청소년 '우울증' 위험 높다"

    "학교 가기 싫어하는 청소년 '우울증' 위험 높다"

    학교 가기 싫어하는 청소년은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 교육인재개발실 윤제연 교수 연구팀이 국내 청소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우울증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연구팀은 전국에 분포한 15개 중학교, 15개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1991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우울 경험(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낌)을 경험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271명(13.6%)는 우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중·고생 우울을 조기 감지할 수 있는 요인은 ‘등교에 잦은 거부감’이었다.​ 학교에 가기 싫다고 자주 느끼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3.25배로 높았다. 반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위해 노력하거나, 어머니와 고민을 얘기할 수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우울 위험성이 각각 35%, 46% 낮았다.이미 다양한 선행 연구가 청소년 우울과 관련된 몇 가지 요인을 밝혀냈지만, 무엇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는 우울증을 감지할 수 있는 요인별 가능성을 계산해, 우선순위를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윤제연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 우울증을 조기에 감지하고 적절한 환경조성, 치료기관연계 등 필요한 조치를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영호 교수는 “다양한 접근을 권장하는 세계적 흐름과 달리,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 청소년건강조사가 신체적 건강에만 국한된 것이 안타깝다”며 “정부가 실태만 발표하고 보호자, 지역사회의 노력을 당부만 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청소년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직접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게재됐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0:25
  • 보령 바이젠셀, 면역항암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은 자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지정으로 바이젠셀은 현재 진행 중인 'VT-EBV-201(개발명)’의 임상시험 2상이 끝나는대로 식약처에 허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이 물질은 희귀난치성 질환이자 혈액암의 일종인 ‘엡스타인 바이러스 양성의 NK/T세포’ 림프종 환자 중 관해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완전 치유를 목적으로 미세 잔존암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2017년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이 물질은 2015년 5월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 공식저널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에 발표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에서 항암치료 및 자가이식을 받은 NK/T세포 림프종 환자 11명에게 이 물질를 투여한 결과, 11명의 환자가 모두 생존해 전체 생존율 100%, 5년 무병 생존률이 90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환자를 5년 이상 장기추적조사한 결과다.NK·T세포 림프종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표준치료법이 없으며 2년 이내 재발률이 75%에 이르는 독한 암이다. 재발됐을 때는 치료법이 없어 상당수가 사망한다. 그래서 기존 화학합성 항암제로 치료했을 때의 2년 생존율이 26% 정도에 그친다.엡스타인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동양인의 경우, 인구의 약 90%가 감염되어 있다. 정상인에서는 암을 유발하지 않지만 면역체계가 손상되면 잠복하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암을 유발한다. 이런 바이러스에 감염된 종양세포의 완전사멸을 위해서는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TLs) 반응을 끌어내야 한다.바이젠셀 관계자는 “이 물질이 상용화 되면 재발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완치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VT-EBV-201' 다음 파이프라인으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A'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0:22
  • 다기능 캡슐내시경 개발… 꿀꺽 삼키면 진단부터 치료까지

    다기능 캡슐내시경 개발… 꿀꺽 삼키면 진단부터 치료까지

    알약처럼 삼키면 진단, 검사용 조직 채취, 병변 부위 표식을 모두 다 할 수 있는 '다기능 캡슐내시경'이 개발됐다.4일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에 따르면 유선 내시경처럼 여러 기능을 하는 캡슐내시경 연구가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박종오 원장은 "(소화기관의) 연동운동에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저장하는 캡슐내시경을 '1세대', 외부 전자기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내시경을 '2세대'라고 한다면 진단 외 다양한 기능을 갖춘 '3세대' 캡슐내시경이 개발되고 있다"며 "검사도 하고 약물도 전달하게 하는 캡슐내시경이 진화하는 셈"이라고 말했다.연구원이 공개한 캡슐내시경은 세 가지다. 지름 11㎜, 길이 25㎜ 정도의 원통형으로 실제 영양제 캡슐만 한 크기다.형태는 비슷하지만 기능에는 차이가 있다. 가운데에 폭 6㎜, 길이 12㎜의 회전형 칼날이 달린 캡슐내시경은 소화기관 조직을 채취한다. 1~2세대 캡슐내시경으로는 병변 의심 부위를 발견하더라도 해당 조직을 채취하려면 유선 내시경을 넣어야 하는데, 생검용 캡슐내시경을 쓰면 영상진단과 조직채취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소화기관 병변에 약물을 전달하는 캡슐내시경도 있다. 캡슐 속에 약물을 넣을 수 있는 공간과 약물을 밖으로 내도록 압력을 가하는 장치가 들었다. 캡슐을 기울이면 한쪽에서 작은 바늘이 나오는 내시경도 있다. 시술할 때 병변을 쉽게 찾도록 해당 부위에 마킹(표시)을 할 때 쓴다. 바늘은 소화기관 점막 아래층에 꽂히고, 바늘을 통해 의료용 잉크가 흘러나온다. 약물 대신 잉크를 사용하면 문신을 새기듯 점막하층까지 표식을 남길 수 있다. 기존 병변 표식 기술의 경우 소화기관의 특성상 음식물 등이 들어오면 씻겨 내려갈 우려가 컸다. 잉크를 점막하층에 주입하면 의사가 수술이나 시술 시 해당 병변 부위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캡슐내시경 3종은 모두 외부의 전자기장으로 구동이 조절된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으로 내시경이 모두 제 기능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김창세 연구부장(전남대 기계공학부 교수)은 "알약 크기 캡슐내시경 내부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마이크로 구동 메커니즘을 개발했고, 내시경 크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원은 배터리 대신 외부 전자기장을 사용했다"고 말했다.다만 이들 캡슐내시경을 임상에 적용하려면 채취할 조직을 고정하고 이 조직을 제대로 회수해야 하는 등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남았다. 연구진은 '제품 출시'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관련 연구 개발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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