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06 09:58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06 09:44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06 09:30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06 09:13
'삼중음성 유방암'은 유방암 중에서도 악명 높다. 빨리 자라고, 암세포를 잘 퍼뜨리며, 재발 위험도 큰 데다가 확실한 치료제마저 없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는 "유방암 환자 생존율이 크게 개선됐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아직 치료 성적이 나쁘다"고 말했다.◇성장 빠르고 재발·전이 흔해유방암은 3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표피성장인자(HER2) 수용체다. 이 세 종류를 검사했을 때 전부 '음성(발견되지 않음)'으로 나오면 '삼중음성 유방암'으로 진단한다. 손주혁 교수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3가지 지표를 제외한 나머지가 원인"이라며 "정확한 치료 타깃이 없어 치료제 개발이 힘들다"고 말했다.삼중음성 유방암은 성질이 몹시 공격적이다. 암세포가 활발해 ▲환자 3분의 1 이상이 원격 전이를 경험하고 ▲암 진행 속도가 다른 유방암보다 빠르며 ▲초기에 치료해도 약 50% 환자가 재발을 경험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같은 병기여도 다른 유방암보다 생존율이 낮게 나타나는 이유다. 손주혁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을 기준으로, 다른 유방암은 평균 수명이 5년이지만, 삼중음성 유방암은 1년 반으로 짧다"며 "간, 뼈, 폐, 뇌 등 중요한 장기로 전이가 잘 되는 점도 생존율을 떨어뜨리는 요소"라고 말했다.◇조기치료로 재발·전이 시 악화 방지유방암 치료는 '속전속결'이 관건이다. 전이가 진행되지 않은 초기일 때 신속히 수술한 다음, 재발률이 높은 유방암 특성을 고려해 항암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3가지 수용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표적치료제로는 삼중음성 유방암을 치료하기 어렵다. 대신 특정 지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일부 약물을 적용할 수 있다. 'PD-L1 지표'가 발견된 이들에게는 아테졸리주맙과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이, 'BRCA1 돌연변이'가 있는 사람에게는 PARP 저해제가 도움이 된다. 손주혁 교수는 "PD-L1 지표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절반에게서 발현될 정도로 흔하다"고 말했다.문제는 재발했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다. 삼중음성 유방암이 재발했거나 전이됐다면, 이미 암세포가 곳곳에 퍼져있는 상태다. 이때는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손주혁 교수는 "이러한 경우에는 면역치료제 같은 항암치료로 완치 대신 삶의 질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치료한다"며 "생존 기간을 보다 확실하게 늘리도록 면역항암제, 표적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 옵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방암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06 09:11
COPD, 천식, 요실금, 우울증, 불면증 등의 치료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항콜린약물'은 65세 이상 노년층이 주의해야 할 약물이다. 모든 약물에는 부작용이 있는데, 항콜린약물은 입마름·변비·어지러움·섬망 등이 부작용이 있어 노년층 낙상이나 소화불량, 치매 등의 위험을 높인다.최근 한양대학교 약학과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해, 항콜린약물을 많이 사용하는 장년층이 얼마나 응급실을 방문하는지 살폈다. 항콜린약물 사용 기준은 3개월을 기준으로 항콜린약물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환자와 비교적 많이 노출된 환자(일 평균 항몰린약물 노출 진단법인 ARS 점수를 기본으로 함, 2점 이상일 때 해당)로 나눠 살폈다. 분석 결과, 항콜린약물에 많이 노출된 장년층은 낙상 및 골절·어지러움·섬망·변비·요저류(소변이 방광에 차지만 배출이 제대로 안되는 상태)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할 위험이 55% 높았다. 개별 질환만으로 보면 낙상이나 골절은 31%, 어지러움 71%, 섬망 105%, 변비 65%, 요저류 66%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항콜린약물은 노년층 환자 약물 처방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처방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항콜린약물을 많이, 오래 사용할 수록 응급실 방문 위험이 높아진다고 나타난 만큼 의료 현장에서 노년층에게 약물 처방시 가능한 항콜린약물 사용을 줄이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65세 이상이며, 현재 COPD·요실금·우울증 치료를 위해 흡입제·먹는 약을 사용할 때 어지러움·변비·섬망·요저류 같은 증상을 자주 느낀다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기내과 김상헌 교수(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는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우선 의사와 상담해 증상 치료를 하면서 항콜린약물 사용을 중단하는 게 좋다"며 "중단했다가 용량을 약하게 줄여쓰거나, 다른 계열의 약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노인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06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