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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러스 차단 목걸이? 살균제 흡입하는 꼴… 마스크 재사용 괜찮나? '햇볕 살균' 의견도

    바이러스 차단 목걸이? 살균제 흡입하는 꼴… 마스크 재사용 괜찮나? '햇볕 살균' 의견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갖가지 '설(說)'이 유행처럼, 전염병처럼 번지는 중이다. 거짓 정보는 괜한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궁금증을 파헤쳐 본다.Q. 마스크 재사용해도 문제없나?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면서 마스크 재사용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마스크 재사용에도 원칙이 있다. KF80, KF94 등 보건 마스크는 필요하다면 재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오염 우려 적은 곳에서 사용했던 경우만 다시 쓸 수 있다.또 그 마스크를 썼던 사람만 다시 쓸 수 있다. 재사용할 때 어떻게 보관했다가 써야하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 없다. 마스크를 귀에 거는 모양으로 걸어 놓고 햇볕에 말려서 쓰면, 자외선 소독도 되고 필터 효율을 그나마 보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3 08:51
  • "코로나19 고위험군, 확진 전 약물 투여"

    코로나19 고위험군(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이나 요양원 생활자 중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확진 판정 전이라도 선제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라는 권고가 나왔다.최근 대한감염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등 전문가 집단이 내놓은 '코로나19 약물치료에 대한 권고안'의 내용이다. 요양원·요양병원 환자, 고령자 등이 코로나19에 노출된 경우 발병 시 중증으로 갈 확률이 높으므로 확진 판정 전이라도 선제적으로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고려하라는 것이다. 학회는 "고령자 등은 평소에도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에 대한 의료진의 판단이 어려우며, 1회의 검사 결과에서 음성으로 나와도 코로나19를 배제하기 어려우므로 예방적 투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요양원·요양병원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발병 시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점이 예방적 투여에 대한 근거로 제시됐다.또한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으므로 확진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의심 환자가 아닌,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약물 투여가 권고되는 경우는 ▲폐렴이 동반되는 등 중등도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 ▲경과가 악화되는 환자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은 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이다.현재 코로나19 치료에 정해진 약물은 없다. 의료진 판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시도한다. 사용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는 에이즈치료제 '칼레트라'가 대표적이다. 칼레트라는 단독으로 하루 2회 투여한다. 소아의 경우 시럽제를 사용한다. 말라리아치료제 '히드록시클로로퀸'도 사용하는데, 하루 1회 투여해야 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렘데시비르는 임상시험 중인 약물로, 임상시험 목적으로만 투여가 가능하다. 항바이러스제 투여 기간은 7~10일로 권장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13 08:51
  • 면역력의 보루 36~37.5℃… 꽃샘추위에 지지 말자

    면역력의 보루 36~37.5℃… 꽃샘추위에 지지 말자

    경칩(驚蟄) 지나 이미 봄이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주말에는 서울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예정이다. 이렇게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시기에는 '체온'을 잘 지켜야 건강하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는 "건강한 체온은 36~37.5도인데, 노약자들의 경우 갑자기 추워지면 실내에서 생활해도 체온이 36도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36~37.5도의 '건강한 체온'을 유지해야 면역력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체온 낮으면 신진대사 기능도 저하'체온이 낮으면 면역력도 떨어진다'고 흔히 얘기한다. 많은 전문의가 이에 동의한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는 "몸이 적정 체온보다 낮아지면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져 바이러스·세균 감염에 취약해지는데, 이를 면역력이 약해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덕철 교수는 "대사활동과 관련한 세포 화학반응이 일어날 때 몸 속에 필요한 효소들이 있는데, 이 효소가 잘 활동할 수 있는 최적 온도가 적정 체온"이라며 "체온이 낮아지면 효소도 잘 활동하지 못해 에너지 대사가 잘 안되고 면역력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암세포는 활성화된다는 쥐 실험 결과도 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13 08:48
  • 美, 한국산 팽이버섯 먹고 4명 사망… '리스테리아 식중독' 예방법

    美, 한국산 팽이버섯 먹고 4명 사망… '리스테리아 식중독' 예방법

    최근 미국 CDC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17개 주에서 36명이 식중독을 일으켰고, 그 중 4명이 숨졌다. 또 임신부 6명이 감염 증세를 일으켜 2명이 유산했다. 이에 추가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지 말라고 전했다. 미 FDA는 수입업체에 한국산 팽이버섯을 전량 회수하라는 리콜 명령을 내렸다.이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는 팽이버섯을 세척, 가열 조리해 섭취하지만 미국은 샐러드 형태로 바로 먹는 등 식문화가 달라 '리스테리아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그간 정부는 국내 생산, 유통단계에서 채소류에 대해 식중독균 실태를 조사해 세척, 공정관리 등 생산단계에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스테리아균은 70도 이상에서 3~10분 가열하면 사멸된다. 따라서 팽이버섯을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게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이다.리스테리아 식중독 예방 요령▶ 식육‧생선은 72℃, 가금육 83℃까지 가열‧조리 후 섭취▶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조리하지 않는 채소는 섭취 전 깨끗이 세척하고, 조리식품과 비조리식품은 분리‧보관‧취급▶ 특히 리스테리아는 냉장온도(0~10℃)에서 성장이 가능하므로 냉장고 음식 보관시 보관음식의 침출액이 넘치지 않게 전용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12 17:24
  • 생식기 사마귀, 주변으로 퍼지기도… 치료는 어떻게?

    생식기 사마귀, 주변으로 퍼지기도… 치료는 어떻게?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되면 남녀 모두 생식기에 사마귀가 날 수 있다. 좁쌀같이 작은 크기로 처음 생기지만, 점차 닭벼슬 모양으로 바뀌며 크키가 커지면서 주변으로 퍼지고, 속옷과의 마찰에 따라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의 의학적 명칭은 콘딜로마다. '곤지름'이라 부르기도 한다. 성 접촉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성감염성 질환의 일종이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재발이 잦기로 악명 높아 환자들의 스트레스가 큰 질환"이라고 말했다. 콘딜로마는 성 접촉성 질환이라는 이유로 드러내놓고 치료받기 꺼려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난치병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치료를 잘 받고 3~6개월 정기적으로 진찰받으며 면역력을 키우면 재발하지 않고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다. 외음부, 질 속, 항문 속 사마귀 치료에는 전기 소작술, 레이저, 고주파, 약물이 주로 쓰인다. 조병구 원장은 "사마귀가 발생한 면적이 넓거나 수가 많을 때는 완치될 때까지 더욱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며 "단, 치료가 끝나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어졌다고 해도 체내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어, 일정 기간 추적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가다실9 같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콘딜로마를 예방하지만, 이미 발생한 콘딜로마 치료에는 효과가 없다. 하지만 콘딜로마가 생겼다는 건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취약한 체질이거나, 중복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조병구 원장은 "콘딜로마는 콘돔으로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며 "안전한 성생활에 주의하고 자궁경부암 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유두종바이러스는 남성에게 음경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남성도 생식기 사마귀가 나타났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12 17:14
  • 셀트리온 "3개월 내 자가검사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하겠다"

    셀트리온 "3개월 내 자가검사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하겠다"

    “3개월 안에 의사뿐 아니라, 일반인이 직접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만들어 공급하겠다. 이를 위해 비상 긴급 임상시험 전까지 1차적으로 200억원, 이후 과정에 3000억원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에 ‘세계적 대유행(팬데믹∙pandemic)을 선언한 12일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유튜브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단키트 및 치료제 개발 계획을 밝혔다.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은 지난 2월에 완치된 환자의 혈액을 확보했고, 현재 민감도와 정확도가 가장 높은 항체를 골라내는 스크리닝 작업 중”이라며 “4월 말까지는 진단키트 시제품을 생산하고, 5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임상평가에 투입되는 걸 목표로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서정진 회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를 검사하는 의료진들의 수고가 많은데, 셀트리온은 전문의료진 없이도 일반인 본인이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로 개발하고 있다”며 “하루 평균 5만개 정도를 공급할 수 있는 회사와 협력 중이며, 최단시간 안에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진에 쓰이고 있는 방법은 ‘RT-qPCR(역전사 정량 유전자 증폭 기술)’ 검사법으로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대신 결과가 나오는데 최소 몇 시간 정도가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또 업계에서 개발 중인 신속진단키트 방식은 검사가 빠른 반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셀트리온측은 지적했다.서정진 회장은 “두 가지 방식의 장점을 합쳐 신속진단키트의 형식을 갖추되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 중이며, 15~20분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또 국내 마스크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 100만장을 자체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셀트리온그룹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청주 지역의 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약 50만장을 무상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데, 한국이 이 바이러스를 가장 성공적으로 퇴치한 나라가 되도록 셀트리온이 역할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3/12 16:36
  • 톰행크스 확진판정, 코로나19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은…

    톰행크스 확진판정, 코로나19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은…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톰 행크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와 아내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우리는 공식적인 의료계 지침을 따르고, 신체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공공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게 자가 격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상태를 업데이트하겠다"며 "몸조심하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키는 질환으로 만성질환자는 특히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등 만성 호흡기질환을 가진 환자가 위험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사망한 코로나19 환자 중 일부는 만성 폐렴, 폐기종 등 만성 호흡기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천식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증상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많은 사람이 본인의 질병 여부 파악을 놓치고 있는 만성 호흡기질환이다. COPD는 증상이 악화된 이후에는 이전 상태로 되돌아올 수 없는 비가역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평소에 COPD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위험이 있다.백신이 없는 현재로선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다. 다만, 자주 손을 씻고, 눈·코·입을 최대한 만지지 않는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외출 시에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다면 지역 콜센터나 1339에 상담하고 관할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는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2 16:33
  • 내 주변 약국 마스크 재고량 '서클'로 쉽게 확인

    내 주변 약국 마스크 재고량 '서클'로 쉽게 확인

    자신의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특정 요일에만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지난 9일 시작됐다. 하지만 약국의 마스크 재고량이 소진되면 구매할 수 없어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이에 헬스조선의 병원 위치 정보 서비스 '서클'이 사용자 주변 약국의 마스크 재고량을 쉽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서클에 접속하려면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헬스조선(m.health.chosun.com) 페이지를 열고 아무 기사나 클릭한 후 화면을 옆으로 넘기거나, 서클 홈페이지(www.sercle.co.kr)로 들어가면 된다. 이후 '공적마스크 약국 판매처' 버튼을 터치하면 주변 약국별 마스크 재고량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내 주변의 ▲선별진료소 찾기 ▲국민안심병원 찾기 ▲전화상담진료병원 찾기 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GPS가 사용자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 가장 가까운 약국,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등을 알려준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12 14:59
  • GE코리아, 2억원 상당 초음파, 환자 감시장치 기부

    GE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2억 1천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부하고 의료전문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GE코리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경상북도 권역센터인 안동의료원에 초음파장비, 환자모니터를 기부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환자 검사에 사용될 초음파 장비 베뉴 고(Venue Go)는 개발단계에서 AI알고리즘이 적용되어 기존의 초음파 검사에 비해 80% 이상 검사 시간을 단축해 진단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폐의 이상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 추적 관찰해 환자 치료방법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어 현 위기상황에서 의료진을 도울 수 있다.초음파와 함께 기부예정인 환자감시장치 B105와 B125는 환자의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체온, 호흡수 등을 측정하는 장비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모니터링 한다.  특히, 환자의 위험신호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여 위기 상황 시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의료기기 기부와 함께 대구동산병원에 마련된 대구시 임산부 확진자 거점병원에 임산부 확진자와 의심 산모 검사를 위해 HD라이브(HDLive) 기술로 태아의 혈관구조와 장기와의 연관관계 등을 잘 판별할 수 있는 산부인과 전용 초음파 장비인 Voluson S8(볼루손 S8)을 대여한다. GE 코리아 강성욱 총괄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헬스케어 산업 종사자로서 엄중한 사회적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의료기기 기부를 통해 의료진을 도와 이번 사태가 빨리 종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12 14:24
  • 대한수면학회 제안, 면역력 높이는 수면규칙 '5가지'

    대한수면학회 제안, 면역력 높이는 수면규칙 '5가지'

    오는 3월 13일은 '세계수면의 날'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국민이 두려움에 떠는 요즘, 수면은 면역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한수면학회는 면역력 증진을 위한 5가지 수면지침을 발표했다. ◇수면의 건강 효과수면은 몸에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대표적인 기능은 다음과 같다.▷면역력 강화=수면이 면역계에 미치는 중요 역할에 대해서는 여러 논문에서 보고되고 있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NK세포 수와 기능을 감소시키고, 역시 면역 기능을 하는 CD4+ T 세포의 수를 감소시킨다. 실제 인플루엔자A, A형 간염 백신 후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은 사람은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결과적으로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면역 기능의 주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 세포의 기능이 약화돼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치료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감염증을 스스로 이겨내고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라며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잠을 잘 자는 것"이라고 말했다.▷​비만 예방=수면이 부족하면 살이 찔 수 있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많다. 수면은 신경의 내분비 기능, 당대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수면이 부족해지면 내당능의 저하, 인슐린 감수성의 자하, 야간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 등이 나타나기 떄문이다. 또 식욕 억제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호르몬 '렙틴' 분비를 감소시켜 배고픔을 자주 느끼고 식욕이 증가할 수 있다. ​◇5가지 수면 지침 건강한 수면을 취하려면 대한수면학회에서 제안한 5가지 수면규칙을 지키는 게 좋다. 규칙은 다음과 같다.1. 최소한 7시간이상 수면을 취한다. 잠을 자는 것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항상성을 최적화하는 과정이다. 부족한 수면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고, 특히 하루에 5시간 이하로 잠을 자면 면역기능에 치명적이다. 2.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부족한 수면과 더불어 면역기능을 약화하는 것은 불규칙한 생활이다. 많은 직장인과 젊은이들은 주중에는 일찍 일어나지만 주말에 몰아서 오래 자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 몸에서 “사회적 시차”가 발생하여 마치 당일치기로 해외여행 다녀온 것처럼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3. 음악이나 방송 (유튜브 등)을 틀어놓고 잠들지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접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휴대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하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간혹 TV나 유튜브와 같은 방송을 틀어놓고 잠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잠을 오래 자도 수면의 질이 낮으면 면역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4. 잠자리에 누워서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밤에 침대에 누워 여러 가지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최대한 감염에 대한 예방을 하는 것은 중요하겠지만,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5. 적절한 습도와 온도 유지한다. 쾌적한 침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잠을 잘 자는 것에도 중요하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는데도 중요하다. 대한수면학회 정기영 회장(서울의대 신경과)은 “잠을 잘 자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와 같이 수면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한수면학회는 국민들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잠을 충분히 자고 좋은 수면의 질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독려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12 14:10
  • CJ헬스케어, '케이캡정' 헬리코박터 제균 적응증 추가

    CJ헬스케어, '케이캡정' 헬리코박터 제균 적응증 추가

    CJ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을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에도 쓸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화성 궤양 및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이로써 케이캡정은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요법까지 4개의 적응증을 확보하며 소화기계 질환에서 치료 영역을 넓혔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은 위장 점막에 주로 감염돼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발한다.케이캡정은 지난해 3월 출시된 대한민국 30호 신약이다. 테고프라잔 성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새로운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이다. 기존 치료제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우수한 약효 지속력으로 야간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한국콜마 관계사인 CJ헬스케어측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유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요법 등 케이캡정의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서 허가 받은 위궤양의 치료에 이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병용요법에도 지금은 환자의 전액 본인부담으로 처방이 가능한데, 순차적으로 급여 확대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3/12 11:07
  •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14명 추가… 총 7869명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14명 추가… 총 7869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114명 늘어 총 7869명이 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1일 하루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4명 늘어, 12일 0시 기준 총 확진자 수는 7869명이 됐다고 밝혔다. 11일 격리해제자는 45명 늘었고, 사망자는 6명 추가로 발생했다. 12시 0시 기준 국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1만7727명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12 10:29
  • 손상되면 회복 안 되는 '콩팥'… 9대 생활수칙 지키세요

    손상되면 회복 안 되는 '콩팥'… 9대 생활수칙 지키세요

    질병관리본부가 3월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해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혈압을 조정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그 기능의 정도를 나타내는 사구체여과율(GFR)이 60ml/min/1.73㎡ 미만일 때 '콩팥 기능이 저하됐다'고 본다. 만성콩팥병은 단백뇨 또는 혈뇨가 나오는 등 콩팥에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의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콩팥은 한 번 기능이 떨어지면 회복이 불가능해 미리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하지만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만성콩팥병으로 진료받는 사람 수는 2017년 21만명에서 2018년 23만명으로 약 10%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8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중등도 이상 만성콩팥병 유병률(만30세 이상 표준화)은 2.4%다.​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만성콩팥병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병에 대한 인지가 어렵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콩팥기능이 현저히 감소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해 주의가 필요하다.따라서 콩팥병의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콩팥병 가족력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 검진을 받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콩팥병의 의심 증상은 거품뇨, 혈뇨, 건강검진에서 단백뇨나 혈뇨 관찰, 부종, 급격한 체중변화, 요량 증가 또는 감소, 빈뇨, 소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허리통증 등이다. 평소에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9대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그림 참조>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12 10:19
  • 무적의 면역체는 3~20일마다 새로 태어난다

    무적의 면역체는 3~20일마다 새로 태어난다

    [코로나19 이기는 면역짱 도전]에서 우리가 가진 ‘바이러스 치료제’인 면역력을 강화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전합니다. 오늘부터 5일간 연속해서 소개합니다. 40대 남성이 협심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비교적 건강하게 살아온 그는 극도로 불안해하다 쓰러져 그 자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세계적인 내과 의사 디팩 초프라 박사가 전하는 환자의 이야기다. 위험하다는 생각이 실제 위험한 결과를 낳는 현상을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고 한다. 낫는다고 믿으면 가짜 약을 먹고도 낫는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의 반대 개념이다. 초프라 박사는 ‘불안, 절망 등의 어두운 감정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다량 생산해 극단적인 생리변화를 빠르게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스트레스호르몬이 분비되면 우리 몸은 순식간에 비상 모드로 전환되어 면역력이 급격하게 저하된다. 원시 인류에게 최고의 스트레스원은 맹수였다. 맹수의 습격을 피하기 위해 에너지원인 혈당과 혈압이 오르고, 그 상황에 중요하지 않은 면역기능은 약해지는 것이다. 인간의 생존기능인 ‘스트레스 반응’ 덕에 원시 인류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현대인에게 스트레스원은 병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 불안감, 인간관계의 갈등 등 심리적 요인이다.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면역력이 약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불안, 우울, 분노 등의 어두운 감정을 달고 산다면, 곧 면역력을 초토화시키는 스트레스호르몬 폭탄을 스스로 계속 터트리는 셈이다. 코로나19로 ‘집단 노시보’에 빠진 대한민국 노시보 효과는 집단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1998년 미국 테네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어느 교사가 ‘학교에서 이상한 휘발유 냄새가 난다’며 쓰러졌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학생과 교사 100여명도 동시에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 학교는 긴급 폐쇄 결정을 내린 후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상은 없었다. 조사를 마친 전문가들은 ‘쓰러진 사람을 보면서 위험한 물질이 있다는 생각이 실제 증상으로 나타났다’고 결론을 내렸다. 집단 노시보 현상이라는 말이다.지금 우리나라도 많은 이들이 ‘위험하다’는 생각에 빠져있다. 바이러스는 실체가 있는 발병원이지만 바이러스를 제압할 면역체는 언제나 우리 몸에 있다. 그러니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두려움은 면역력을 가장 무력화시키는 스트레스 호르몬만 펑펑 생산한다. 코로나19 공포증을 제대로 날리기 위해 당신의 면역체가 얼마나 강한지 알아보자. 우리 몸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면역계는 ‘나’를 보호하기 위해 ‘나 아닌 것’을 물리치는 역할을 한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 세균,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방어하는 역할인 셈이다. 백혈구를 중심으로 과립구, 림프구, 대식세포 등이 팀을 이루어 악성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팀플레이를 펼친다. 그러나 이런 강력한 면역계가 약해지는 이유는 심리적 스트레스, 과로와 과식, 영양 부족,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되찾으면 면역체도 다시 강해진다. 우리 몸의 세포와 조직은 쉼 없이 새로 태어나는데, 특히 면역체는 재생속도가 빠르다. 백혈구는 3~20일마다 완전히 새롭게 물갈이를 한다. 지금부터 생활관리를 제대로 하면, 3주 만에 ‘면역짱’이 될 수도 있다.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해 노벨의학상을 받은 한스 셀리에 박사는 스트레스를 ‘자극에 대한 반응’이라고 정의한다. 똑같은 스트레스원도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스트레스호르몬의 분비가 달라진다는 말이다. 셀리에 박사도 65세에 망상육종이라는 암에 걸려 죽음을 선고받았었다. 그때 그는 ‘사형수처럼 우울하게 지낼 것인가?, 아니면 내 몸을 좋은 연구대상이라 여기고 스트레스를 날리는 노력을 할 것인가?’ 이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후자를 선택해서 결국 건강을 되찾았다. 이런 마인드가 지금 우리에게도 절실하다. 많은 면역학자들이 강조하는 면역력 강화의 핵심은 스트레스를 털어낸 ‘밝은 마음’이다. 면역짱이 되는 지름길. 그건 바로 당신의 막강한 면역력을 제대로 알고,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타이송미 《미라클, 당신이 기적의 존재인 과학적 이유》 저자2020/03/12 10:17
  • WHO,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 선언

    WHO,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 선언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했다.WHO는 감염병 위험 수준에 따라 1~6단계의 경보 단계를 설정한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6단계가 팬데믹이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 수준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WHO는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공격적인 조처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각국에 더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을 권고했다. 그는 "만일 국가가 탐지, 진단, 치료, 격리, 추적 등을 한다면 소수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집단 감염과 지역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지역 감염이 벌어지는 나라에서조차 코로나19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전 세계 114개국 우한 코로나 확진 사례 중 90% 이상이 단 4개국에서 나왔다"며 "이 중 중국과 한국에서는 감염증 확산이 감소하는 추세"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이탈리아, 한국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내놓은 조치들에 감사하고 있다"며 "중국과 마찬가지로 이들 국가의 조치가 사회,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나라가 이 바이러스가 통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집단 감염이나 지역 전염이 벌어지기 시작한 많은 국가들에게 있어 중요한 과제는 그들도 (앞선 나라들처럼) 할 의지가 있느냐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11일 기준 전 세계 우한 코로나 감염자는 12만명, 사망자는 4300명을 넘어섰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12 09:47
  • 통증 줄이는 마사지… 제대로 하면 1분으로 충분

    통증 줄이는 마사지… 제대로 하면 1분으로 충분

    근육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마사지를 받는 사람이 많다. 마사지를 받을 때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건 근육과 신경 때문이다. 통증이 있는 곳을 마사지하면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고, 혈관이 확장돼 혈류가 증가한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마사지 부위는 어깨, 엉덩이, 종아리다. 활동량이 적고, 스마트폰·컴퓨터 등을 오랫동안 보는 현대인이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부위다. 이들 부위를 올바르게 마사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세포 재생 증가, 염증 유발 유전자는 감소마사지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는 많다. 목·어깨를 주무르면 만성두통이 완화되고, 복부 마사지가 변비와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중에서도 마사지가 의학적 효과를 내는 기전을 밝힌 연구는 캐나다 맥마스터대의 2012년 연구가 대표적이다. 11명의 성인에게 근육통이 생기도록 자전거 타기를 시킨 후, 이들의 두 다리 중 한쪽 다리만 마사지했다. 그런 다음 양쪽 허벅지 앞 근육을 채취해 근육 세포 변화를 살폈다.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세포 호흡에 관여) 생성을 돕는 유전자가 30% 더 활성화됐고,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30% 줄어들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과를 본 것이다. ◇ 지그시 누르거나 문지르기만 해도 효과 있어마사지는 하는 방식에 따라 스포츠마사지, 오일마사지, 지압마사지, 림프마사지 등 종류가 다양하다. 특별한 기술이나 도구가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건 지압마사지, 림프마사지다. 손으로 근육을 꾹꾹 누르거나, 샤워하면서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등을 부드럽게 문지르기만 하면 된다. 단, 마사지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주무르면 근육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 날 아프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마사지해야 한다. 지그시 누르거나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마사지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제대로 한다면 한 번에 각 부위를 1분씩, 하루에 3~4회 정도면 충분하다.◇ 어깨·엉덩이·종아리 부위별 올바른 마사지법▶어깨=등을 세우고 왼쪽 팔의 힘을 뺀다. 오른쪽 검지·중지·약지로 왼쪽 어깨와 목이 만나는 지점(승모근)의 볼록 나온 부분을 지그시 누른다. 손끝이 아니라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눌러야 한다. 문지르거나 주무를 필요 없이 누르고만 있어도 근육이 이완된다. 이때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였다가 제자리로 천천히 돌아오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오른쪽 어깨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근육이 뭉쳐서 생긴 긴장성 두통이 호전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엉덩이=몸이 오른쪽을 향하도록 눕는다. 두 다리를 살짝 굽힌 후, 왼쪽 엉덩이의 윗부분(주사 맞는 부위)을 왼손 손바닥으로 꾹 누른다. 다른 사람이 해줄 땐 팔꿈치를 이용해 누르면 된다. 반대 방향으로도 실시한다. 엉덩이 근육은 몸의 토대인 골반을 지지하는 가장 중요한 근육이다. 따라서 하반신 부위의 여러 통증 완화에는 엉덩이 마사지가 효과적이다. 특히 허리디스크가 없는 데도 허리·엉덩이 통증을 겪는 사람은 이 부위를 꾸준히 마사지하면 좋다. ▶종아리=오른쪽 다리를 쭉 펴고, 왼쪽 다리는 세워서 앉는다. 양손의 엄지로 왼쪽 다리의 발목 뒷부분(아킬레스건)부터 오금을 향해 올라가며 꾹꾹 누른다. 그다음 무릎을 세운 후 아킬레스건과 무릎 뒤쪽의 중간 부분을 종아리 바깥쪽을 향해 눌러준다. 반대쪽도 똑같이 하면 된다.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실제 종아리 마사지가 혈액순환을 도와 혈압을 낮춘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 평소에 쥐가 잘 나거나, 다리 경련이 있는 사람은 이런 증상도 개선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2 08:00
  • 중장년층 잘 겪는 '찬 둥지 증후군' 아시나요

    중장년층 잘 겪는 '찬 둥지 증후군' 아시나요

    나이가 들어 독립할 나이가 됐는데도 집을 떠나지 않는 자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이로 인해 걱정, 갈등, 우울감을 겪는 현상을 '찬 둥지 증후군(Crowded nest syndrome)'이라고 말한다. 찬 둥지 증후군보다 먼저 알려진 것은 빈 둥지 증후군이다. 이는 자녀가 결혼하거나 대학에 입학하는 등의 이유로 가족을 떠나 부모가 허전함을 느끼며 우울감을 겪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취업률 하락과 늦어지는 혼인 탓에 찬 둥지 증후군을 겪는 부모가 증가하고 있다.자녀가 독립하지 않으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은 경제적 부담이다. 노후 대비도 어려운데 자녀까지 먹여 살려야 하는 상황이 걱정과 불안을 유발한다. 개인 생활의 자유를 빼앗기는 것도 문제다. 자녀를 독립시킨 친구들은 여행을 다니거나, 취미활동을 하는 등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즐긴다. 반면 자신은 자녀를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친구의 자녀가 독립해 잘 사는 모습을 보고 비교하며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 부모의 조언을 잔소리로 느끼는 자녀와의 갈등도 잦다.찬 둥지 증후군에 의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면 자녀를 '내가 돌봐야 할 존재'로 보지 말아야 한다. 자녀를 자신과 독립된 개체로 보는 것이다. 또한 자녀에게 생활비 일부를 내게 하거나, 용돈 한도를 제한해 부모 입장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게 좋다. 집안일도 자녀와 분담해서 한다. 자녀의 결혼이나 취업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이나 운동 등을 하면서 걱정을 잊는 게 도움이 된다. 자녀와 함께 살아 덜 외롭고, 집세 부담도 줄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2 07:40
  • 매일 '이 과일' 먹었더니 주의력 향상…

    매일 '이 과일' 먹었더니 주의력 향상…

    비만·과체중인 사람이 매일 아보카도를 먹으면 주의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비만 혹은 과체중인 8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12주 동안 동일한 열량과 영양소로 구성된 식사를 했다. 그러나 참가자 중 절반은 매일 아보카도를 한 개씩 먹었고, 나머지 절반은 먹지 않았다. 연구 시작 전·후 참가자들은 3가지 종류의 인지 능력 테스트를 받았다.연구 결과, 매일 아보카도 한 개를 먹은 그룹은 아보카도를 먹지 않은 그룹보다 주의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팀은 아보카도 속 '루테인' 성분이 인지 능력을 높인 것으로 추측했으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루테인 수준의 변화는 인지 능력 변화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를 주도한 나이만 칸 박사는 "아보카도에 든 또 다른 영양소 중 하나가 뇌에 특별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아보카도의 건강상 이점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정신생리학 저널(Journal of Psychophys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12 07:30
  • 코로나19 병원 감염 막으려면···의료진 보호장비 착용 필수

    코로나19 병원 감염 막으려면···의료진 보호장비 착용 필수

    코로나19의 병원 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보호장비 착용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훈련이 중요하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방지환 교수가 메르스 이후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사실이다.  방지환 교수 연구팀은 메르스 당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행한 횡단연구 결과에 의하면, 의료진 교육을 통한 상황별 필수 보호구 착용이 2차 감염 억제에 주요한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 환자의 이송과 상담, 검사 등을 수행한 총 34명의 방역요원과 의료진 중 메르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들의 70% 이상이 필수적인 보호장비를 철저하게 착용한 채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이들은 85%가 사전에 보호장비 착용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착·탈의 훈련을 받은 비율도 6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감염자와 밀접 접촉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보호장비 교육이 병원 내 2·3차 감염 예방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연구진은 판단했다. 방지환 교수는 “병원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비율이 높은 특수한 공간인 만큼, 감염병 유입 시 매우 위험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며 “현재 코로나19 대응인력에 대한 철저한 감염관리 교육을 통해 환자 중증도에 따른 필수 보호구를 착용한다면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11 18:08
  • [건강잇슈 TV] 손씻기 vs 손소독제 vs 물티슈, 세균 제거력 승자는?

    [건강잇슈 TV] 손씻기 vs 손소독제 vs 물티슈, 세균 제거력 승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에는 손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 손 위생 용품에는 항균 비누, 알코올 손 소독제, 일회용 위생 물티슈가 대표적이다. 이 중 세균 제거 효과가 가장 뛰어난것은 무엇일까? 최근 실험 결과에 따르면 '손 소독제'로 밝혀졌다.그러나 지금처럼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는 어떤 방법이든 손을 자주 세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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