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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 '겨드랑이 냄새' 심한 이유는?

    나만 '겨드랑이 냄새' 심한 이유는?

    유독 겨드랑이에 땀이 많고 냄새가 심한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을 각각 다한증(多汗症), 액취증(腋臭症)이라고 하는데, 여름에는 환자 수가 5~6배로 늘어난다. 다한증과 액취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한증이 생기는 이유는 체질적으로 땀을 분비하는 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유전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해, 가족력이 있으면 다한증이 2~6배 더 잘생긴다. 액취증은 악취가 나는 땀을 만드는 특정 땀샘이 다른 사람에 비해 많거나 활성화 돼 생긴다. 역시 유전력이 강해 부모 중 한 명만 액취증이 있어도 자녀에게 액취증이 생길 확률이 50% 이상이다.다만, 다한증과 액취증은 서로 다른 땀샘에서 유발된다. 다한증은 에크린샘, 액취증은 아포크린샘과 관련 있다. 에크린샘은 피부 표피로 이어져 땀을 피부밖으로 바로 내보내는 땀샘으로, 여기서 땀이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는 것이 다한증이다.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균 무취이다. 반면,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털이 자라는 모낭으로 흘러들어간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까지 더해져 끈적하게 변한다. 지방 성분을 양분으로 먹고 사는 박테리아는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을 분해해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만들고, 이 물질이 악취를 유발하며 액취증이 생긴다.다한증을 완화하려면 고칼로리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여름에 몸 보신을 위해 설렁탕·닭백숙 등을 먹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고칼로리 음식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량을 늘려 주의해야 한다. 액취증은 생활이나 식습관 변화로 완화되기 어렵다. 다한증과 액취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완화하려면 약을 쓰거나 시술을 받으면 된다. 다한증은 땀샘을 젤로 된 막으로 막아주는 약(염화알루미늄 제제 등)을, 액취증은 냄새를 제거해주는 데오드란트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영구적인 효과를 보려면, 전자기파로 땀샘을 태워 없애는 시술을 할 수 있고, 이는 다한증과 액취증 완화에 모두 효과적이다. 피부를 절개해 땀샘을 직접 제거하거나,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등의 수술은 다른 부위에 땀이 더 나게 하는 부작용이 크므로, 약이나 시술로 해결이 안 될 때 시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0 10:49
  • 두피 건강 악화되기 쉬운 여름철, 탈모 막으려면 의학적 치료가 우선

    두피 건강 악화되기 쉬운 여름철, 탈모 막으려면 의학적 치료가 우선

    여름은 두피 및 모발 관리가 어려운 계절 중 하나다. 강한 자외선과 습기로 과다 분비된 땀과 피지 등이 모낭을 막거나 두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 두피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올 여름, 탈모를 막기 위한 올바른 관리 및 치료 방법을 살펴본다.◇탈모 막으려면 근본 원인부터 해결모발은 단순 미용을 넘어 개인의 인상을 형성하고 개성을 드러내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자신감과도 연결돼 심리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친다 . 이러한 이유로 젊은 환자 사이에서 탈모에 대한 관심과 치료 의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남성형 탈모는 그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는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해 샴푸나 영양제 등 비의학적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탈모 샴푸, 영양제 등이 탈모 진행을 늦추는데 보조적인 도움은 줄 수 있지만, 남성형 탈모를 막거나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등 근본적인 치료법은 될 수 없다.‘대머리’로도 불리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인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대사물질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의해 유발되기 때문에,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지 않으면 증상이 계속해서 진행될 수밖에 없다. 잘못된 관리나 민간요법 등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탈모, 허가 받은 의학적 치료로 시작현재 의학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남성형 탈모의 치료 방법은 약물 요법이다. 초기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남성형 탈모에 사용되며, 바르는 약물과 복용하는 약물로 구분된다.  효과를 체감하기까지 평균 2~3개월 소요되며, 약물 중단 시 효과가 사라질 수 있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또 다른 방법으로는 모발이식이 있다. 다만, 모발이식을 하더라도 이식된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위해 약물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성형 탈모는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한다면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 그러나 진행성 질환인 만큼 증상이 심화될수록 관리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가능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남성형 탈모 체크리스트>1. 두피 앞부분과 정수리 부분 모발이 가늘고 짧아진다.2. 모발이 가늘고 부드러워지는 반면 가슴 털과 수염이 굵어진다. 3. 하루에 빠지는 모발 개수가 100개 이상이다.4. 머리 밑이 가렵고 비듬이 생기는 증상이 지속된다.5. 친가나 외가에 탈모 증상을 가진 가족이 있다. 6. 이마선이 뒤로 밀리고 정수리 부위 두피가 들여다보인다.<제작을 지원받아 취재한 기사 입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20 10:38
  • 아이디뷰플, 1인 진료실 체제 전환… "감염 위험 최소화"

    아이디뷰플, 1인 진료실 체제 전환… "감염 위험 최소화"

    아이디뷰플이 1인 진료실 체제 전환을 통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개인 맞춤형 시술을 제공한다.20일 아이디뷰플은 코로나19 격상 조치와 함께 치료 공간을 1인 진료실 체제로 전환했다. 사생활 보호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합리적인 시술 비용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1인 진료실은 다른 고객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동선이 겹치지 않아 코로나 감염의 위험도 최소화한다. 의료진과 고객만 입실하는 구조로, 집도의와 간호사가 1명의 고객에게만 집중 치료해 보다 맞춤형 시술을 기대할 수 있다. 다수의 고객을 한 공간에서 시술하는 대중화된 뷰티클리닉과 비교해 만족도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이디뷰플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멸균 시스템도 강화했다. 상담실 및 1인 진료실은 환자와 의료진이 퇴실하면 즉각적인 소독 작업을 진행한다. 소독 과정은 소독용 티슈, 분무 소독(알콜·살균소독수) 등 포괄적인 과정을 거치며 전문 업체를 통한 방역도 이뤄진다.아이디뷰플 관계자는 "1인 진료실 체제 전환은 진료 만족도 및 프라이빗 체제, 방역 시스템 등을 고도화해 프리미엄 뷰티클리닉의 정의를 확립하고자 진행한 것"이라며 "고가 시술에 대한 문턱은 낮추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질은 높인 공간으로 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할 것"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0 10:32
  • 매일 잠 뒤척인다면 '이 냄새' 맡아보세요

    매일 잠 뒤척인다면 '이 냄새' 맡아보세요

    지속되는 폭염, 불면증 등으로 매일 잠을 뒤척이는 사람이 많다. 이때는 '애인의 셔츠' 냄새를 맡아보는 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애인의 셔츠 냄새, 수면 질 개선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 155명의 애인들에게 티셔츠 1장을 제공하고 24시간 동안 착용하게 했다. 티셔츠를 착용한 24시간 동안, 연구 대상자들의 애인들은 향수 뿌리기, 흡연, 운동, 향이 강한 음식 섭취를 자제했다. 이후 연구 대상자에게 아무도 착용한 적이 없는, 애인이 착용한 것과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 1장과 애인이 24시간 동안 착용했던 티셔츠 1장을 제공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아무도 착용한 적이 없는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자고, 다음 날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들은 연구 대상자들이 자신이 입은 티셔츠가 애인이 24시간 동안 착용했던 티셔츠라는 것을 알지 못하게 했다. 연구자들은 수면 시계로 연구 대상자들의 수면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연구 대상자들에게 매일 아침 수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연구 대상자들은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을 때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면 시계의 데이터 분석 결과 연구 대상자들이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을 때 실제로 수면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심리학과 부교수인 프란시스 첸은 "수면 감시 데이터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들은 수면 중에 자신이 누구의 향기를 맡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애인의 향기에 노출됐을 때 덜 뒤척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의 신체적 존재감이 안정감, 평온함, 신체 이완 등의 긍정적인 효과와 관련이 있고, 이는 더 나은 수면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심리과학저널(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됐다.◇남편 냄새, 스트레스 완화 효과스트레스가 많을 때 남편 냄새를 맡는 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캐나다 브리시티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96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상대방의 냄새를 맡으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분석했다.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자신의 남편의 셔츠 냄새를 맡게 했고, 한 그룹은 다른 이성의 냄새를 맡게 했다. 두 그룹 모두 자신이 무슨 냄새를 맡는지 모르는 상태였다. 그 결과, 남편 셔츠 냄새를 맡은 그룹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졌다. 다른 이성의 냄새를 맡은 여성들은 오히려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갔다. 연구팀은 남편 냄새가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기전에 관해선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연구팀은 여성은 생물학적‧진화론적으로 남편의 냄새를 맡으면 안정감을 느끼고 낯선 이성의 냄새를 맡으면 두려움을 느끼게 돼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후각은 뇌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남편의 냄새를 맡으면 함께했던 행복한 기억 등이 떠올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한편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려면 피톤치드 향을 맡는 것도 좋다. 피톤치드는 숲 속의 나무와 식물이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다양한 휘발성 물질을 말한다. 피톤치드는 스트레스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몸의 긴장을 이완시킨다. 심폐 기능과 장 기능도 강화시킨다. 서울백병원은 우울증 환자 6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숲과 병원에서 각각 주 1회 3시간씩 4주간 똑같이 치료했다. 그 결과, 숲에서 치료받은 환자는 스트레스호르몬 수치가 0.113㎍/dL에서 0.082㎍/dL로 37% 떨어졌지만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는 0.125㎍/dL에서 0.132㎍/dL로 증가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0 10:29
  •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고령 환자도 효과 좋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고령 환자도 효과 좋다"

    60세 이상 고령의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이 뇌사기증자 신장이식과 비교해 효과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사기증자의 신장을 이식받기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해야 했던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0 10:24
  • 아세트아미노펜, 해외 직구·구매대행 '절대 금지'

    아세트아미노펜, 해외 직구·구매대행 '절대 금지'

    해외직구와 구매대행으로 판매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허가 의약품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의약품 '해외 구매대행' 등을 광고하는 행위로 약사법을 위반한 온라인 사이트 32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사이트는 오픈마켓, 해외 쇼핑몰, 블로그·카페, 공동구매 등 다양했는데,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성분이 불분명한 불법 의약품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의약품은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으로 판매되는 무허가 의약품이어서 '약사법'에 따른 성분·주의사항 등 사용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표시사항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에서 구매한 의약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고 유통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20 10:09
  • '이것' 한 잔 마시면, 부정맥 위험 3% 감소

    '이것' 한 잔 마시면, 부정맥 위험 3% 감소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사람은 커피를 삼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 속의 카페인이 심장 박동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커피를 많이 마셔도 부정맥 위험은 없으며 오히려 부정맥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 심장 과장 그레고리 마커스 박사 연구팀이 부정맥 환자 1만6979명을 포함, 38만6258명을 대상으로 평균 4.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9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커피 마시는 빈도가 부정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전체적으로 커피 한 잔을 더 마실 때마다 부정맥 위험은 3%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커피 한 잔이 추가될 때마다 가장 흔한 형태의 부정맥인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위험은 3%, 심장의 윗부분에서 빠른 심장박동이 일어나고 계속 되풀이되는 상심실성 빈맥(supraventricular tachycardia) 위험은 4%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 마치 그릇에 담긴 젤라틴처럼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면서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현상이다.이 결과는 연구대상자들의 기저질환, 생활 습관, 유전적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부정맥 환자는 커피를 삼가야 한다는 일반적인 권고가 근거가 있다는 증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물론 개인에 따라 카페인이 심장박동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이는 아주 드문 경우로 생각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커피에는 항염증 성분이 있다. 염증이 심장 리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카페인은 또 몸을 더 움직이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며 이것이 부정맥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지도 모른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그러나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의대 심혈관 전문의 자카리 골드버거 박사는 이 연구에서 나타난 커피의 부정맥 위험 감소 효과는 아주 미미하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커피가 부정맥을 유발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부정맥을 억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0 10:08
  • 삼성서울병원, 협력 기관 의료진 대상 온라인 교육 강화

    삼성서울병원, 협력 기관 의료진 대상 온라인 교육 강화

    코로나 19로 의료계 전반에 오프라인 교육이 취소되는 등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는 협력 기관 의료진들을 위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는 간호교육팀과 공동으로 지난 14일 중환자 간호 온라인 교육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급성기 치료가 종료된 환자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의료기관으로 회송을 하고 있는데, 이들 의료기관의 교육 요구도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호흡기 이해 및 관리’를 주제로 진행되었고, 오는 21일에는 ‘신부전 진단 및 치료(신대체요법 중심)’를 주제로 교육이 시행된다. 8월에도 동일 내용으로 11, 18일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총 87개 기관 1700여명이 접수를 한 상태이다.지난 4월, 암교육팀에서 진행한 ‘중심정맥관관리 온라인 교육’에는 협력 기관 의료진 70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 기관 의료진들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교육 후 설문조사에서 수렴된 협력병원의 요구도를 바탕으로 이번 중환자 간호 온라인 교육도 기획하게 됐다.코로나 이전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했던 인원수에 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전국적으로 협력 기관 참여 인원수는 비약적으로 늘어난 상황이다.파트너즈센터에서는 협력 의사 대상 온라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내시경세미나, 웨비나(webina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진료과 연수강좌도 지원하고 있다. 웨비나는 올해 총 15회 계획으로 연말까지 매달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순환기내과 최진오·김다래 교수가 ‘심부전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또한 파트너즈센터는 환자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QI실(퀄리티혁신실)과 함께 지역 내 협력 기관들을 선정하여 환자안전교육, 환자안전사고 예방지원과 환자안전 홍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인데, 이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 지정에 따른 활동이다.파트너즈센터 서지영 센터장(중환자의학과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교육과정들은 협력 기관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케어에 대한 최신 지견과 경험 공유를 통해 협력적 파트너십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9:59
  •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파킨슨병 진단 영상 바이오마커 리뷰 논문 게재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파킨슨병 진단 영상 바이오마커 리뷰 논문 게재

    최근 국내 연구진이 파킨슨병 및 파킨슨 증후군에서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의 최신 지견을 집대성한 리뷰 논문(종설)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뷰 논문은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결과를 총망라해 동향을 정리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와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형태의 논문을 말한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종민 교수와 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를 주축으로 한 파킨슨병 연구팀이 작성한 이번 논문은 파킨슨병의 영상 바이오마커에 관한 세계 최고 저널의 종설 논문이라는 점에서 연구 역량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중뇌에 위치한 흑질에서 도파민(운동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서동증(느린 운동), 근육 떨림과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운동장애 증상이 발생하는 병이다.전형적인 파킨슨병의 경우에는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만으로도 진단을 내릴 수 있지만, 증상이 유사한 파킨슨 증후군이나 이차성 파킨슨증과 구별하기 위해서는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뇌의 영상의학적 검사가 필요하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파킨슨병 연구팀은 파킨슨병의 평가에 적용되는 다양한 영상 바이오마커 중, 특히 흑질 영상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정리한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 중뇌의 도파민 신경경로 양상 중 나이그로좀영상과 뉴로멜라닌영상, 정량적철침착영상, 신경경로에 대한 확산텐서영상이 포함됐고, 파킨슨병 및 파킨슨 증후군의 증상과 연관된 뇌부피측정기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파킨슨병 진단을 위해서는 다양한 MRI 기술을 결합해 흑질 구조의 변화를 시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MRI로는 흑질 구조를 상세하게 보기 어려웠으나, 최근 보편화 된 3T 및 7T를 이용한 고해상도 MRI로 보다 자세히 촘촘하게 촬영이 가능해졌다. 파킨슨병의 병소인 나이그로좀(nigrosome) 영역의 음영을 이러한 고해상도 MRI를 통해 가시화하고 손상 부위를 파악함으로써 파킨슨병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것이다.  파킨슨병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자기공명기법은 뇌 속의 뉴로멜라닌 분포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뉴로멜라닌은 흑질에서 도파민이 분비될 때 함께 생성되는 신경보호물질로, 뉴로멜라닌만 민감하게 관찰할 수 있는 MRI로 뇌 속 도파민의 변화량을 파악해 파킨슨병 여부를 진단한다.이 뉴로멜라닌은 신경세포 안에 점차 쌓이는데, 만약 파킨슨병처럼 신경세포가 소실되는 경우에는 뉴로멜라닌 또한 함께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뉴로멜라닌이 과다한지 부족한지를 관찰해 도파민의 분비량을 파악하면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고, 치료하는 동안 예후도 객관적으로 판단이 가능하다.이에 더해, MRI를 이용해 뇌 속 철(Fe)의 분포를 분석하는 기법도 파킨슨병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흑질에서 분포되는 뉴로멜라닌이 외부에서 유입된 철 성분을 붙잡는 역할을 하는데, 문제는 뉴로멜라닌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보다 흑질 내 철이 많아 침착되면서 발생한다. 흑질에 침착된 철 성분은 뇌 조직에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세포를 괴사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흑질 내 철이 많이 침착되면 파킨슨병의 발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구조적 MRI는 대뇌피질의 특성 및 부피 감소와 같은 뇌의 구조적 변화도 밝힐 수 있고, 확산텐서영상(DTI) 기법을 통해 뇌 여러 영역의 구조적 차이를 관찰하며 초기 파킨슨병의 잠재적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파킨슨 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보다 흑질의 부피가 더 많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이러한 변화가 확인될 경우 파킨슨병으로 진단하게 된다.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는 “간단하고 부작용 없는 MRI 검사는 파킨슨병 기저의 신경해부학적, 기능적, 병태생리학적 변화를 감지하는 바이오마커로 활용성이 높다”며 “다양한 기법의 영상 접근을 통해 뇌의 구조적 변화와 뇌 속 신경물질의 분포 및 그 정도를 정량적으로 파악하면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해 예방하거나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연구를 주도한 신경과 김종민 교수는 “간과하기 쉬웠던 파킨슨병 및 파킨슨 증후군에서의 MRI 영상이 파킨슨병의 진단 및 치료, 장기적 추적관찰에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 연구로서 의미가 있다”며 “영상의학적 발전에 따라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된 만큼, 손발이 떨리고 몸이 느려지기 시작한다면 단순 노화현상으로 치부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리뷰 논문은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인 ‘Radiology’ 최신호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9:58
  •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 시행 2년 3개월 만에 1000례 달성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 시행 2년 3개월 만에 1000례 달성

    은평성모병원이 다빈치Xi(da Vinci Xi) 로봇수술 시행 2년 3개월 만에 1천례 업적을 달성하며 수도권 서북부 로봇수술 거점 병원의 입지를 재확인했다.2019년 4월 개원 당시 4세대 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한 은평성모병원은 로봇수술 적용 분야를 꾸준히 넓혀가며 2019년 9월 100례, 2020년 8월 500례 달성에 이어 지난 7월 5일 1000례 돌파라는 성과를 올렸다.은평성모병원은 개원 직후부터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해 활발한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의료진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통해 난관 복원 수술, 위암 및 식도암 수술, 갑상선암 구강내시경 수술, 담낭 단일공 수술 등 다양한 분야로 로봇수술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질환별로는 산부인과 수술이 724건, 비뇨의학과 169건, 외과 82건, 이비인후과가 25건이었으며 연도별로는 2019년 260건, 2020년 440건, 2021년(7월 5일까지) 300건의 분포를 보였다.다빈치Xi 로봇수술은 복강, 두경부, 흉부에 내시경 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 최소한의 통로를 만들어 시행하는 수술로 흉터가 매우 작으며, 기존 내시경 수술 대비 20배 이상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면서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로봇 관절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장점이 있다.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조현희 센터장은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은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 첨단 수술 영역”이라며 “로봇수술 적용분야 확대 및 합병증 최소화를 위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수술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7월 15일 병원 본관 5층에서 권순용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9:54
  • 코로나19 백신 폐기 사고 86% '온도 일탈'

    코로나19 백신 폐기 사고 86% '온도 일탈'

    코로나19 백신 폐기 사고의 86%가 백신 보관 적정 온도 일탈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폐기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폐기된 코로나19 백신 8886회분 중 7667회분(86.2%)이 '백신 온도 일탈'로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폐기 사유는 ▲백신용기 파손(956회분, 10.8%) ▲사용가능 시간경과(30회분, 0.3%) ▲유효기간 경과(120회분, 1.4%) ▲접종과정 오류(113회분, 1.4%) 순으로 많았다. '기타'로 분류된 접종기관을 제외한 모든 기관에서 최소 1000회분 이상이 백신온도 일탈로 폐기된 것이다.접종 기관별로는 의원(3335회분, 37.5%)급 의료기관에서 가장 폐기량이 많았고, 이어서 ▲병원(2903회분, 32.7%) ▲요양병원(1290회분, 14.5%) ▲예방접종센터(1080회분, 12.2%) ▲기타(278회분, 3.1%) 순이었다.월별 폐기량 추이를 보면 백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던 5, 6월에 백신 폐기량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6개월 중 5, 6월 2개월 간 전체 백신 페기량의 78.4%가 발생했다. 특히 6월 폐기량은 4380회분으로 전체 폐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백신 종류별 폐기 사고 유형별로는 '백신온도 일탈'로 폐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체 폐기량의 73.5%로 가장 많았다. 2순위인 '백신온도 일탈'로 폐기된 화이자 백신과 6.3배 차이가 났다. 백신 유형별 폐기량 순위는 △아스트라제네카(7620회분, 85.8%) △화이자(1146회분, 12.9%) △얀센(90회분, 1.0%) △모더나(30회분, 0.3%) 순으로, 이는 백신별 총 도입량과 상관성을 보였다.신현영 의원은 "작년 독감 백신 사태 당시에 백신 콜드체인 유통 문제와 의료기관 백신 냉장고의 온도 이탈 문제를 지적한 바가 있음에도 개선이 미흡한 실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3분기 대규모 접종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백신 보관 냉장고의 온도·유통 보관·주사 용기 안전 관리 등 노력을 기울여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노력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9:53
  • 코로나 신규 확진 1278명… 14일째 10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1278명… 14일째 10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278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4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만481명이며, 이중 16만347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07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9명(치명률 1.14%)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24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88명, 경기 375명, 대전 73명, 인천 70명, 경남 55명, 부산 49명, 충북 44명, 강원 41명, 대구 29명, 충남 28명, 광주 25명, 전북 14명, 세종, 경북 각 13명, 울산 9명, 전남, 제주 각 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6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9명은 경기 8명, 서울, 경북 각 6명, 충남, 경남 각 2명, 대구, 인천, 강원, 전북,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유럽, 아메리카 각 4명, 아프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9:41
  •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한 공익 캠페인이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발된 교통안전 슬로건이 들어간 표어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SNS 계정에 공유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앞서 서흥 박금덕 대표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강종수 대표는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정직한 청지기 정신에 입각해 세운 브랜드 원칙과 이번 캠페인의 취지가 잘 맞닿아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한건강생활의 강종수 대표는 릴레이의 다음 참여자로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전신수 원장과 뉴오리진 에스트리션 모델인 배우 김선아를 지목했다.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유한양행의 100% 자회사로 프리미엄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다시 세우기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9:40
  • 마스크 낀 이후로 피부 트러블… 정말 관련 있을까?

    마스크 낀 이후로 피부 트러블… 정말 관련 있을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도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 착용은 답답하고 불편할 뿐 아니라 피부가 망가져 고민이라는 이들이 많다. 최근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의 철자를 조합한 마스크니(Maskne)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을 만큼,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일회용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염으로 피부과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일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외부 공기 유입이 차단돼 입이나 몸에서 나오는 습기, 열이 마스크 내에 갇히게 된다. 마스크 내 이러한 환경은 피부 장벽을 손상하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마스크로 인한 다양한 피부 질환이 나타난다. 특히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피부 증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은 마스크 착용으로 나타난 피부염 환자들의 임상 양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진료받은 마스크 유발 안면 피부염 환자 27명과 기타 원인으로 인한 안면 피부염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비교연구 및 첩포검사(패치 태스트)를 진행했다. 비교 결과, 마스크 착용으로 나타난 안면 피부염 환자들의 증상은 다른 환자들에 비해 마스크 착용 부위인 턱에 발생 빈도가 높았으며(마스크 환자군 14.81%, 대조군 5.71%), 과각화증(피부 표면이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는 증상)과 건조증이 유의미하게 발생했다. 또 마스크 착용 환자군의 평균 증상 발생 기간은 6.24개월로, 대조군 환자들의 22.87개월보다 약 3.6배 가까이 짧았다. 이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안면 피부염의 급성 악화를 나타낸다. 해당 특징을 종합했을 때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염은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에 가까운 임상 양상을 보였다.이후 마스크에 있는 알레르기 성분에도 반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첩포검사도 진행했다. 이 검사는 알레르기로 의심되는 물질을 피부에 부착해 피부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을 말하는데, 일회용 마스크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포름알데히드 수지, 니켈, 중크롬산 칼륨, 쿼터늄-15, PTBT, 고무첨가제 등)이 들어있다. 검사 결과, 마스크 환자군에서 니켈, 중크롬산 칼륨, PTBT 순으로 알레르기 양성 반응을 보였다.김혜원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나타난 안면 피부염 환자의 임상 진단을 분류하고 실제 치료 방법에서 차이점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마스크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함께 방부제, 소독제가 남아 있어 자극을 줄 수 있고 이들 성분과 함께 화장품 등이 밀폐되고 습윤한 환경에서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마스크를 쓰고 가려움이나 각질이 생긴다면 피부과에서 알레르기 첩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고 부직포가 아닌 면 마스크 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스크 내부에 습기가 찰 수 있는 여름철엔 특히 마스크를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고 피부병변을 짜거나 자주 만지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얼굴이 가렵거나 열감이 있다면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서 세안 후 식염수를 적신 거즈를 10분 정도 올려두고 다시 헹궈내는 것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피부과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2021년 6월호에 게재됐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9:39
  • 여름, 족저근막염 환자수 2배… '발바닥' 스트레칭법

    여름, 족저근막염 환자수 2배… '발바닥' 스트레칭법

    최근 오모(24)씨는 비가 오는 날 쪼리를 신고 외출을 했다가 가슴이 철렁하는 일을 당했다. 물이 많은 계단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것이다. 이후 발뒤꿈치에 통증이 있었지만 가볍게 생각하여 파스를 붙이고 잠들었다. 하지만 다음 날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발바닥의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족저근막염 환자는 12만199명으로 1~3월 환자수(7만 9864명)의 약 2배였다. 하지만 발뒤꿈치통증과 발바닥통증은 혼동하기 쉬워 뒤늦게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여름철 신발들은 대개 밑창이 딱딱하고 얇아 답답함은 없지만 발 건강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쪼리는 뒤꿈치를 지지해 주는 부분이 없고 바닥에 물이 닿을 경우 쉽게 미끄러질 수 있다. 이때 발을 잘못 디딜 경우 순간적으로 족저근막이 강하게 늘어나 펴지면서 손상을 받기 쉽다.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이라는 발바닥에 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에 미세손상이 생기면서 염증이 유발돼 보행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과체중, 하이힐,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고 있는 것 등 매우 다양하다.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최혁우 과장은 "아침에 처음 몇 걸음을 걸을 때 수면 중에 수축되어 있던 족저근막이 펴지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고 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어도 통증이 증가한다"며 "이러한 증상과 통증의 강도는 처음 발생 이후 점진적으로 심해지고,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보행에 장애가 생기면서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 허리에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족저근막염은 심하지 않으면 체외충격파치료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 등 보존적 치료로 낫는다. 보존적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심한 족저근막염이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족저근막 절개술을 시행할 수 있다.여름철 간단하게 시도할 수 있는 두 가지 운동을 소개한다. 발바닥 통증 관리해주는 운동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9:35
  • [건강잇숏] 저녁에 먹는 사과는 정말 독일까?

    [건강잇숏] 저녁에 먹는 사과는 정말 독일까?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지만,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말이 있죠.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정말 건강에 해로울까요?저녁에 먹는 사과가 건강에 안 좋다는 말은 소화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펙틴이 풍부한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져 좋지만, 밤에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 숙면에 방해가 됩니다. 자는 동안 소화가 안 된 식이섬유가 가스를 만들어 아침에 일어난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게 만들죠. 사과 속 유기산이 위의 산도를 높이는데, 자기 전에 사과를 먹으면 누워 있는 동안 속쓰림이 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과는 가급적 오전 시간대에 먹는 게 좋습니다.다만, 평소에 소화가 잘 되고 위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저녁에 한두 쪽 먹는 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매일 아침, 식사 후에 사과를 드시는 건 어떨까요?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9:35
  • 국립암센터 강현귀 희귀암센터장, ‘3D 프린팅 골 재건’ 영문 저서 발간

    국립암센터 강현귀 희귀암센터장, ‘3D 프린팅 골 재건’ 영문 저서 발간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강현귀 교수(희귀암센터장)의 영문 저서 ‘Clinical Atlas of 3D Printing Bone Reconstruction(3D 프린팅 골 재건 임상 도해서)’이 최근 Springer사에서 출간됐다.3D 프린팅 골 재건은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뼈가 결손된 환자에게 필요한 뼈의 모양을 3D로 디자인하고 제작해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자가골(자기 뼈)이나 동종골(타인의 뼈)을 이식했을 때 발생하는 합병증을 방지하고, 맞춤형으로 제작 가능하다는 점에서 크기와 사용부위가 제한적인 기성의 인공 골대체물을 활용하는 기존 골 재건 수술법의 한계를 극복했다. 3D 프린팅 임플란트(이식물)는 정상 관절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 회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3D 프린팅 골 재건은 해부학적 골 결손 부위를 그대로 출력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 뼈와 안정적으로 연결돼 정상조직과 잘 결합할 수 있도록 크기와 형태, 표면 구조 등을 최적화해 변형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종양의 재발, 골절과 금속파손, 임플란트의 노화와 인접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등까지도 미리 고려해 디자인해야 한다. 이처럼 풍부한 임상경험과 첨단기술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간 임상에서 3D 프린팅 기술의 활용은 쉽지 않았다.컴퓨터·기계 공학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던 다른 3D 프린팅 의료 서적들과는 달리, 강현귀 교수의 저서는 다양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편성된 최초의 서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강현귀 교수가 단독저자로 집필한 이번 저서는 3D 프린팅 골 재건에 관한 최신 지견과 기술을 담은 책으로 골반과 상·하지에 걸친 다양한 골 재건 사례들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특히 함께 게재된 수백 장의 3D 디자인과 일러스트가 이해도를 높여 3D 프린팅을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현귀 교수의 책을 발간한 Springer사는 1842년 독일에서 설립돼 세계 최고 권위 과학 학술지 네이쳐(Nature)를 발간하는 스프링거-네이처(Springer-Nature)사의 일부가 된 저명한 출판사로, 이번 서적 출간에 국제적 파급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강현귀 교수는 "(책에)가급적 글자를 최소화해 독자의 상상을 구속하지 않고 생각의 다양성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며 "3D 프린팅 골 재건을 처음 시도하는 연구자와 의사들의 두려움을 없애고 용기와 영감을 주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쉽게 접근해 폭넓게 응용 가능한 참고 도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강현귀 교수는 2019년부터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육종암 100문 100답'을 출간한 바 있다. SCIE 국제학술지에도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육종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9:09
  • 가려워 긁었더니 그림이 그려진다면… ‘면역력 경고등’

    가려워 긁었더니 그림이 그려진다면… ‘면역력 경고등’

    건조한 시기인 가을, 겨울 주로 재발하는 피부묘기증이 여름철 발병했다면 면역력 저하가 원인일 수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피부묘기증은 가려워 손톱으로 긁으면 긁은 그대로 빨갛게 부풀어 올라 피부에 새겨지는 일종의 피부질환이다. 두드러기의 일종으로,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4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꽤 흔하다. 그러나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정확한 치료법조차 없는 상태다.일반적으로 건조한 겨울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데, 여름에 발생했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정확한 원인 기전이 알려진 것은 없지만, 면역력 저하, 장기간 수면장애, 피로, 스트레스,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 면역력과 관련된 요인들이 피부묘기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여름철 과한 냉방으로 실내, 외 온도 차가 심할 때 피부가 환경에 적응을 못 해 유발되기도 한다.현재 치료 방법은 없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피하는 게 최선이다. 먼저 가려움을 참아야 한다. 부어오른 부위가 가렵다고 계속 긁으면, 가려움이 더 심해지고, 피부 표면이 벗겨져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가려움을 참기 힘들다면 피부과에서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건조하면 피부묘기증이 악화할 수 있으니 보습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체내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도 피부묘기증 재발 위험을 높인다. 특히 만성 두드러기가 있는 환자에게 피부묘기증이 자주 발병하므로, 만성 두드러기 환자라면 과도한 운동, 사우나, 찜질방, 음주 등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특정 음식물이나 약물을 복용한 후 피부묘기증이 심해지는 사람은 원인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피부묘기증 증상이 나타났다면 차가운 수건을 환부에 올려 응급처치하면 된다. 손톱은 짧게 잘라 긁어도 상처를 내지 않도록 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 건강에 유의하는 게 좋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8:30
  • 치매 걸려 '그곳'에 고무줄 꽁꽁… 겨우 절단 면해

    치매 걸려 '그곳'에 고무줄 꽁꽁… 겨우 절단 면해

    미국의 한 노인이 자신의 성기에 고무줄을 감은 채 3일간 방치한 사건이 발생했다.미국 시카고대 대학병원 의료진들은 뜻밖의 환자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81세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이 자신의 성기에 고무줄을 감은 채 방치했고, 이로 인해 피부 끝부분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등 괴사가 진행된 채로 병원을 찾았기 때문이다.알고 보니 남성은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상태였다. 아내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스스로 자신의 성기에 고무줄을 감았으며, 빼기를 거부해 3일 동안 감은 채로 지냈다. 담당 의사는 그에게 왜 고무줄을 감았느냐고 물었지만 혼란스러워하며 대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우선 그의 성기에서 고무줄을 제거했으며, 레이저를 이용해 죽은 조직을 잘라냈다. 이후 회복을 돕기 위해 항균 로션을 처방했다. 다행히 성기 절단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소변을 보기 어려워져 방광에 쌓인 소변을 카테터로 배출해야 했다.한편 의료진은 남성이 원래 앓고 있던 당뇨병이 고무줄로 인한 손상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드물게 조직 괴사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이 남성의 사례는 '비뇨기과 사례 보고서(Urology Case Report)'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8:00
  • 불길한 '콜라빛 소변'… 격한 운동에 근육 녹았을 수도

    불길한 '콜라빛 소변'… 격한 운동에 근육 녹았을 수도

    열심히 운동하면 당연히 지방이 녹아 없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지방이 아닌 근육을 녹아내리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던 사람이 고강도 운동을 하면 근육이 녹아 혈액 속으로 스며드는 '횡문근융해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하면 급성 콩팥 손상까지 이어져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는 경우가 많은데, 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려면 운동량을 차근차근 늘려야 한다.◇격한 운동 후 통증… 단순 근육통 아닌 '횡문근융해증'?과도하고 격한 운동으로 근육이 녹아내릴 수 있다. 괴담처럼 들리겠지만 실제로 이런 경우가 존재한다. 급격한 근육 손상으로 인해 근육이 괴사하면 근육 성분이 녹아 혈액으로 방출된다. 이로 인해 근육 세포에서 나오는 '크레아티닌 키나아제' 등 근육 효소의 혈중 농도가 증가하는 병이 '횡문근융해증'이다.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는 "평소 전혀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크로스핏 등 고강도 운동을 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운동 외에도 약물 남용, 알코올 과량 섭취, 신경과적 원인 등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국내 환자 수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선 연간 2만6000명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횡문근융해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근육 약화와 통증이다. 심하면 급성 콩팥 손상, 저인산혈증, 고칼슘혈증 등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정병하 교수는 "심하지 않으면 단순한 근육통, 몸살 등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며 "병원에 방문하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진단을 위해선 소변·혈액검사와 뼈 스캔 등이 이뤄진다. 소변에는 근육 세포 속 단백질인 '미오글로빈'이 다량 검출되고, 혈액에는 크리아티닌 키나아제와 함께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요독증, 고인산혈증, 저칼슘혈증, 고요산혈증, 고칼륨혈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뼈 스캔으로 근골격계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기도 한다.◇운동 강도 천천히 높여야… 음주 후 운동은 금물대개 근육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정형외과를 먼저 찾게 된다. 그러나 횡문근융해증이 의심되는 경우엔 정형외과가 아닌 '신장내과'를 찾아야 한다. 정병하 교수는 "횡문근융해증이 급성 콩팥 손상으로 이어질 확률은 최대 46%까지 보고된다"며 "이밖에 다른 합병증인 고칼륨혈증 등 전해질 불균형도 신장내과에서 담당해 치료한다"고 말했다. 특히 심한 근육 통증과 함께 갈색 혹은 검은색 소변을 본다면 횡문근융해증일 가능성이 높다. 소변 속에 미오글로빈이 많아지면 붉거나 검은 듯한 색을 띠기 때문이다. '콜라색'의 소변을 봤다고 표현하기도 한다.심하지 않은 횡문근융해증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낫기도 한다.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회복에 도움을 준다. 정병하 교수는 "대부분의 경우 예후가 좋다"며 "다만, 기저질환이 있으면 급성 콩팥 손상 발병률이 높아지고, 중증으로 진행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만약 급성 콩팥 손상이나 대사 이상이 생겼다면 집중적인 수액 치료나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 드물게 혈관과 신경이 압박되는 '구획증후군'으로 이어지면 수술적 절개를 해야 할 수도 있다.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운동을 할 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춰서 천천히 조금씩 늘려나가는 게 좋다. 횡문근융해증의 또 다른 위험요인인 알코올 섭취와 운동은 절대 병행하지 않는다. 정병하 교수는 "알코올의 과량 섭취 역시 횡문근융해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라며 "여기에 고강도 운동까지 하게 되면 횡문근융해증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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