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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43% '건강정보 이해력' 낮아… 확증편향 경계를

    국민 43% '건강정보 이해력' 낮아… 확증편향 경계를

    신종 감염병과 함께 살아가는 요즘, 건강 정보를 이해하고 평가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기다. 최근엔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지만, 이를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은 퇴화하고 있다. 건강 정보의 '범람'이 오히려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해석을 방해하고 있는 것. 코로나19 대유행이 부른 가짜뉴스 등 혼란도 이를 가중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국민 43%는 '헬스리터러시'가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7:00
  • 마데카솔vs후시딘, 화장품으로 2차 전쟁?… '후시딘 크림' 나온다

    마데카솔vs후시딘, 화장품으로 2차 전쟁?… '후시딘 크림' 나온다

    일반의약품 연고분야에서 경쟁을 벌이는 '마데카솔'과 '후시딘'이 화장품 분야에서도 격돌할 전망이다. 30일 헬스조선 취재 결과, 동화약품이 후시딘 연고 성분을 이용한 '후시드 크림' 출시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후시드 크림의 핵심성분은 '후시덤'이란 성분인데, 이 성분은 후시딘 연고와 같은 '푸시디움 코식네움'을 발전시킨 성분이다.후시덤은 차세대 시카(CICA) 성분으로 불리며 최근 미용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바이옴이다. 마이크로 바이옴은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하는데 현재 의학, 제약, 식품 및 화장품 등에서 대세 원료로 떠올라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동화약품 관계자는 “10월 초에 새 화장품 후시드 크림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게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후시드 크림이 피부 고민을 하나로 해결하는 만능 크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동국제약의 마데카솔 연고 성분을 이용해 개발한 '센텔리안24'는 더마코스메틱(약국화장품) 시장에서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마데카크림 등을 보유한 센텔리안24의 2020년 매출은 1054억원을 기록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6:22
  • [카드뉴스] 손·발 저리면 의심해야 되는 신경계질환4

    [카드뉴스] 손·발 저리면 의심해야 되는 신경계질환4

    손·발 저리면 의심해야 되는 신경계질환4무조건 혈액순환 탓?손이나 발이 저릴 때 단순히 혈액순환 탓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혈액순환이 안돼 생기는 저림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곧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하지만, 모든 손발 저림은 혈액순환 때문은 아닙니다.손발 저림의 90% 이상은 팔, 다리, 허리 등의 ‘신경계 문제’일 수 있습니다.신경계 문제로 발생하는 손발저림 증상은 증상 부위가 비교적 일정하고, 저림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증상 부위 비교적 일정 ✓ 저림 증상 반복적이럴 경우 의심되는 신경계질환은 무엇이 있을까요?1. 손목터널증후군손목터널이 여러 자극으로 인해 좁아 지거나 압력이 증가되어 손목터널 속 신경을 압박해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입니다.■증상&원인01. 엄지·검지·중지 전체와 약지의 절반이 저리고 손바닥도 저립니다.02. 당뇨병이 있거나 손을 많이 쓰면 인대가 두꺼워져 손목터널 속 신경을 압박합니다.■치료법손목 스트레칭을 해도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약물 치료, 물리 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증상을 방치하면, 신경이 눌려 증상이 심해지고 감각신경 이상, 근육 위축으로 손 기능 일부가 상실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2. 발목터널증후군 발목 안쪽에 있는 복사뼈 부근의 힘줄, 인대,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족근관증후군'으로도 불립니다.■증상&원인:  엄지발가락, 발바닥 안쪽, 안쪽 복숭아뼈 뒤쪽 전체가 저립니다.■치료법먼저,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를 합니다. 만약 주사치료로 낫지 않으면, 발목터널을 이루는 힘줄을 일부 절단하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 이 증상은 다른 발목질환 증상들과 비슷해,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3. 말초신경병증말초신경계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되는 질환입니다.■증상&원인01. 양쪽 손이나 발이 대칭적으로 저립니다. 02. 그 중 흔히 나타나는 다발성말초신경병증은 신경 전체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당뇨병이 주원인입니다. ■치료법신경을 직접 치료하기보다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4. 목디스크경추(목뼈) 내부 수핵이 빠져나와서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입니다. ■증상&원인01. 네 번째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이 유난히 저립니다.02. 어깨통증, 두통, 목덜미의 뻣뻣한 느낌이 듭니다. 03. 팔의 힘이 빠집니다.■치료법질환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나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저린 증상 등 신경이상이 동반되거나 보존적 치료로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목디스크는 방치 시 증상 악화로 이어지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목의 신경 손상으로 인해 신체 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1/09/30 15:19
  • 정부-의사단체 갈등에 1차 영유아검진 수검률 ‘밑바닥’

    정부-의사단체 갈등에 1차 영유아검진 수검률 ‘밑바닥’

    검진 비용을 둘러싼 보건당국과 의사단체 간의 갈등으로 올해 새로 도입된 ‘1차 영유아검진’이 유명무실해졌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 7월말 기준 생후 14~35일 대상 ‘1차 영유아검진’ 수검률이 31.4%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같은 기간 1차 영유아검진을 제외한, 2~8차 영유아검진 수검률 평균치 55.5%에 비하면 24.1%p 적은 수치다. 생후 14~35일 대상 ‘1차 영유아검진’은 4개월 이전 영아기 초기에 흔한 질환(발달성고관절이형성증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모유 수유와 영아돌연사증후군 등 영유아 성장·발달 시기에 적절한 건강교육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시행된 검진이다.1차 영유아검진이 31.4%의 낮은 수검률을 기록한 데에는, 건강검진비용을 둘러싼 보건당국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간 갈등이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보건복지부의 설명에 따르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저출산으로 인한 경영난, 영유아건강검진의 수준(품질) 향상을 위한 건강검진비용 정상화를 요구하며, 복지부가 영유아 검진비 인상에 합의할 때까지 1차 영유아검진 참여에 유보할 것을 회원들에게 권고했다.맘 카페 등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1차 영유아검진 시행기관을 찾지 못해 다른 회원에게 시행기관을 문의하는 게시물들이 확인된다. 올해 7월말 기준 전체 영유아검진기관 4122곳 중 1차 영유아검진을 1회 이상 시행한 기관 1264곳으로, 30.7%에 불과하다. 이는 1차 영유아검진 시행기관을 제외한, 전체 영유아검진기관 대비 차수별(2~8차) 영유아검진 시행기관 비율 평균 87.5%에 비하면 46.8%p 적은 수치다.정춘숙 의원은 “좋은 뜻으로 새로 도입된 1차 영유아검진이, 보건당국과 의사단체 간 갈등으로 저조한 수검률을 기록하며 애초 기대한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보호자를 대상으로 1차 영유아검진 홍보를 강화하고, 검진 비용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를 고려하는 등 수검률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4:45
  • 연간 7.7만개 유통되는 인공유방, 부작용 신고 매년 900건 넘어

    연간 7.7만개 유통되는 인공유방, 부작용 신고 매년 900건 넘어

    지난 2019년 7월 국내 유통된 인공유방 부작용으로 리콜 사건이 발생했지만, 여전히 인공유방 유통물량과 부작용 신고 건수가 확연히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6년∼2021년 6월말) 국내 유통된 실리콘겔인공유방 현황 자료를 보면, 총 유통물량은 41만8019개로 연평균 7만7000개가량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한스바이오메드 제품이 9만4040개로 가장 많이 유통됐고, 이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9만342개, 모티바코리아 8만7575개, 한국엘러간 5만9445개, 그린코스코 5만4173개, 사이넥스 1만9613개 순으로 나타났다.이들 업체 물량 중 부작용 증상이 공식 보고된 사례는 총 4595건으로 한국엘러간 3118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967건, 한스바이오메드 233건, 사이넥스 212건, 모티바코리아 65건 순이었다. 공식 신고 건수로만 본다면 산술적으로 한 해 평균 919건의 부작용이 발생한 셈이다.부작용 증상별로는 구형구축 증상이 20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파열 1495건, 장액종 187건, 통증 136건, 염증 108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혈종, 육아종, 역형성대세포림프종 등을 포함한 기타 부작용 증상이 307건에 달했다.이용호 의원은 “2019년 4만6837명의 환자가 수술받은 인공유방 제품에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가 결정됐고, 미사용 제품 6881개 회수와 함께 이식환자에 대한 피해구제 및 추적관리가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나 해당 사건 이전부터 시중에 유통된 물량으로 수술한 환자들이 있고, 해당 환자들에게서 구형구축 등 부작용 증상은 지속적으로 신고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인체에 삽입한 의료기기에 심각한 부작용 증상이 발생했다면 규제기관이 의료기관과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해당 제품을 이식한 환자를 찾아내고 정기적으로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사회적으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된 인체이식형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더욱 환자의 입장에서 부작용 관리와 추적관리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장비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4:28
  • 성학준·박중원·최동호 교수, 제19회 화이자 의학상 수상

    성학준·박중원·최동호 교수, 제19회 화이자 의학상 수상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19회 화이자 의학상’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임상의학상은 국립암센터 간담도 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 중개의학상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최동호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는 인조 혈관을 삽입할 때 기존 혈관과 다른 지름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류장애 및 혈관 손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도에 반응하도록 프로그래밍이 된 형상기억고분자(shape-memory polymer) 기반 기술을 활용한 이식관을 개발하였고, 이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3mm 이하의 혈관 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기초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지름 근삿값 2밀리미터 이식편의 성능을 입증하며 인조 혈관 삽입으로 인한 혈관 손상 문제를 해결할 대안책을 제시했다. 성학준 교수팀은 앞으로 돼지 실험 모델에서 장기간의 y-shape 이식편의 성능을 검증할 연구가 계획되어 있다고 밝히며, 차후 임상 연구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했다.국립암센터 간담도 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는 작년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에 게재한 논문(Proton beam radiotherapy vs. radiofrequency ablation for recurrent hepatocellular carcinoma: A randomized phase III trial)을 통해 최근 간세포암 치료에 적용된 양성자치료(PBT) 의 안전성과 효능을 양성자치료와 고주파열치료의 결과를 비교하는 무작위 통제 시험을 기반으로 확인했다. 그뿐만 아니라, 3년과 4년 무진행 생존율에서도 고주파 열 치료 대비 양성자치료의 비열등성을 증명하였으며, 해당 연구에서 Grade 4 이상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양성자치료의 안전성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박중원 교수팀은 양성자치료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여 간세포암 환자들의 치료 옵션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였기에 임상의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중개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최동호 교수는 논문(Adenine base editing and prime editing of chemically derived hepatic progenitors rescue genetic liver disease)을 통해 정교한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 기술을 접목하여 유전성 간질환을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유전성 난치질환 동물모델의 세포를 추출하여 체외에서 유전자 교정 후 다시 이식하는 ‘저분자 화합물 유래 간 전구-줄기세포-염기교정·프라임교정 기술 융합’을 치료 전략으로 세워, 유전성 난치질환인 티로신혈증 동물 모델에서 한 번의 치료만으로 생존율이 200% 이상 크게 개선되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 결과를 통해, 유전적 간 질환의 치료에서 정확한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한 세포 이식 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올해 중개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제19회 화이자 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에 개최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3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4:26
  • 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효과 입증 실패… 개발 중단"

    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효과 입증 실패… 개발 중단"

    부광약품은 추가 2상 임상시험에서 레보비르 캡슐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레보비르는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약을 투약한 고혈압 환자에서 위약군 대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근거로 경증·중등증 환자 대상 후속 임상시험도 승인받았다.그러나 해당 임상에서는 주평가변수인 활성 바이러스양 감소에 대해 위약 대비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잘 통제된 중등증 환자군에서는 바이러스 감소가 감소했지만, 경증 환자군에서 효과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향후 레보비르의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추가적인 개발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레보비르 캡슐은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국내11호 신약으로, 국내외에서 B형 간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4:00
  • [의학칼럼] 명절 후 찾아온 '어깨 회전근개파열', 자연 치유 어려워… 봉합술로 치료

    [의학칼럼] 명절 후 찾아온 '어깨 회전근개파열', 자연 치유 어려워… 봉합술로 치료

    길었던 추석 연휴도 끝이 나고 모든 것이 반복되는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번 연휴는 5일간의 길었던 연휴로 생활 패턴이 깨지면서 다시금 일상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명절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가족들을 찾는 발길이 다소 줄었다고는 하나 음식 준비 등은 매년 빠지지 않는 노동거리에 속한다. 요리에 더해 집안 청소, 아이 돌보기, 장거리 운전 등이 더해지면 관절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충분한 휴식 후에도 어깨, 허리, 목 등에 지속적인 통증이 따른다면 관절 질환을 의심하고 빠르게 병원에 방문, 치료받아야 한다.특히 명절 이후 가장 많은 질환 발생을 보이는 것은 ‘회전근개파열’이다. 평상시에도 자주 사용하는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면 가볍게 손을 드는 행동에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의 통증이 따르게 된다. 이때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거나, 가사노동이 더해지면 더욱 잦은 어깨 사용으로 무리가 가면서 회전근개파열에 노출되기 쉽다.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 관절 주위에 위치한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에 변성이 일어나 약해지는 현상으로 힘줄에 파열이 생기게 된다. 팔을 옆으로 드는 동작이 힘들고, 올린 팔을 유지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으로 오십견과 유사한 증상을 특징을 가져 오인하기 쉬운데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회전근개 특성상 방치하는 경우도 잦다.그러나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어깨질환은 스스로 증상의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고 자연스럽게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방치하다 증상을 더욱 키울 수 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X-ray)로 관절 손상이나 골극의 유무를 파악 후 MRI 촬영을 통해 파열 크기와 위치를 진단해 봐야 한다.온찜질이나 주사, 약물,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1차 접근을 한 뒤에도 개선이 어렵다면 회전근개 봉합술을 적용할 수 있다. 봉합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파열 부위를 봉합하는 수술로 절개 없이 진행되며,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해 안정성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여기에 줄기세포 치료를 더한다면 완치율을 높이면서 재파열율을 낮추는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센터 정성훈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센터 정성훈 원장 2021/09/30 14:00
  • GC녹십자,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로제텔’ 식약처 허가

    GC녹십자,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로제텔’ 식약처 허가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로제텔’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로제텔’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미티브, 텔미사르탄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다.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지방 성분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감소시키며, 에제미티브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 LDL-C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텔미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물질의 분비를 막아 혈압 상승을 차단한다. 지난 임상시험에서 대조군(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텔미사르탄) 대비 우수한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과 LDL-C 변화율 또한 증명했다.GC녹십자는 이번 허가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 ‘리피딜슈프라’, 고혈압 복합제 ‘네오칸데’, ‘칸데디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타칸’ 등과 함께 대사증후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허가를 통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허가 신청한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인 ‘로제텔핀’의 품목허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3:45
  • 위인들은 어떤 질환을 앓았을까?… 이지환 교수, ‘세종의 허리 가우디의 뼈’ 출간

    위인들은 어떤 질환을 앓았을까?… 이지환 교수, ‘세종의 허리 가우디의 뼈’ 출간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지환 교수가 교양서적 ‘세종의 허리 가우디의 뼈’를 출간했다. 책은 세종대왕부터 가우디, 도스토옙스키, 모차르트, 니체, 프리다 칼로, 밥 말리 등 10명의 역사 속 위인들이 앓았던 질병을 흥미로우면서도 객관적인 방법으로 추리한다. 이지환 교수는 “이들의 삶과 업적을 따라 질병을 추적하는 행위 자체가 그들의 오명을 벗길 수 있고, 나아가 그들을 깊이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에서는 기존 연구들이 보여주던 위인의 질병에 대해 하나씩 짚어가며 확인해본다. 예를 들어, 기존 연구들은 세종대왕이 성병인 임질을 앓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지환 교수는 조선 시대에 ‘임질’이라고 통칭하던 질병은 방광염에 가깝고, 세종이 성병에 걸렸으리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고 본다. 또한, 이지환 교수는 조선왕조실록에 언급된 세종의 통증(눈병 12번, 허리 통증 6번, 방광염 증상 5번, 무릎 통증 3번 등)이 발생한 시기와 양상 등을 종합하면 세종대왕의 질환은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주장한다. 이 외에도 이지환 교수는 가우디가 소아기에 발생하는 특발성 관절염을 앓았고, 니체는 전측두엽 뇌종양이 있었으리라는 최근 연구까지 책에 소개했다. 이지환 교수는 “탐정이 범인을 찾아내듯 익숙한 위인을 환자로 모셔 그들이 앓았던 질병을 진단해 보았다”며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이 의학을 더 유용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이지환 교수의 주장은 2021년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Rheumatic Diseases’에 실린 바 있다. 이는 세종대왕에 관련해 국제 학술지에 실린 첫 번째 논문이기도 하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3:27
  • 평소 복용하는 약 있다면, 진통제도 살펴보고 먹어야

    평소 복용하는 약 있다면, 진통제도 살펴보고 먹어야

    여러 약을 먹다보면 상호작용해 체내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약물 복용 주의사항이나 약물 상호작용 등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특히 중·장년기, 노년기에는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복용하는 약의 종류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2019년 기준 보건의료 질 통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노인 중 70.2%는 약을 5개 이상 만성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료를 제출했던 OECD 7개국(평균 48.3%) 중 가장 높은 수치다.이처럼 노년기 다수가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데, 약물 중에는 동시에 복용해선 안 되는 약도 있기 때문에 약물상호작용을 잘 확인해야 한다. 특히, 통증가실 일 없는 노년기에 주의해야 하는 약물 중 하나가 진통제다.평소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함께 복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스피린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약이나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경우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병용하면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으로 인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약물과 상호작용이 보고되지 않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 진통제를 사용하면 된다.같은 성분의 진통제라도 ‘제형’에 따라 녹는 시간과 효과 지속 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통증의 종류에 따라 진통제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관절통, 근육통, 허리 통증 등 지속적인 통증완화가 필요한 경우, 8시간 동안 긴 지속효과를 보이는 서방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서방정은 약 성분이 체내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이중 구조로 설계돼 있어 서서히 녹는다. 최대 8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이와 달리, 복용 즉시 녹기 시작해 15분 내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속방정은 두통 등의 즉각적인 통증 해결에 도움이 된다.서방정 제형 복용 시 진통 효과를 일정하게 보기 위해서는 한 번에 1~2정씩, 8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임의로 약을 쪼개 먹으면 약의 이중 구조가 파괴되므로 피해야 한다. 각 성분별로 하루 권장 복용량도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3:18
  • 방역수칙 어긴 불법 유흥업소 1만3000 여명 적발

    방역수칙 어긴 불법 유흥업소 1만3000 여명 적발

    정부의 방역 방침을 무시한 채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업소를 불법 운영 또는 출입하다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사례가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과태료 등 약한 처벌 탓에 불법 유흥업소 영업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2년간 불법 유흥업소 운영 단속 실적’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작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총 1만3682명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집합금지·제한 위반자가 9079명이고, 유흥업소 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등 방역지침 위반자가 4603명이었다.특히, 올 8월까지의 감염병예방법 위반자는 작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고,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9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8월말 414명에 불과했던 위반자는 12월에 1613명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8월말까지 1만2059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올 연말에도 계속 이어져 위반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유흥업소 불법 영업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고 있던 수도권에서 대부분 이뤄졌다. 올해 8월말까지 지방청별 감염병예방법 위반자는 서울청이 4905명, 경기청이 3803명, 인천청이 2528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1만1236명이 위반, 전체 위반자의 82.1%를 차지했다.월별로 보면, 올해 1월까지 세 자릿수를 유지해오던 위반자 수는 2월부터 천 명을 넘어섰고, 7·8월에는 각각 2356명, 2238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적극적인 방역 준수 등 국민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노력을 비웃듯이 일부 유흥업소들의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영업이 끊이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수사기관의 지속적인 적발에도 유흥업소들의 불법 영업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로 터무니없이 낮은 과태료가 원인으로 지적됐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는 300만원, 손님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복적으로 위반하더라도 이에 대한 징벌적 처벌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김원이 의원은 “일부 유흥업소의 ‘배째라식’ 불법 영업은 정부의 방역수칙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는 국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집합금지 명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소와 위반자에 대해서는 가중처벌 등 불법 영업 근절 위해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3:11
  • 한국로슈진단, 킷 탕 신임 대표이사 취임

    한국로슈진단, 킷 탕 신임 대표이사 취임

    한국로슈진단은 10월 1일부로 로슈진단 한국법인인 한국로슈진단의 신임 대표이사로 킷 탕(Kit Tang) 전 대만 로슈진단 대표이사가 취임한다고 밝혔다.킷 탕 신임 대표이사는 진단 업계에서 20여년 간 경력을 쌓아온 체외진단 분야 전문가로, 로슈진단 홍콩, 상하이,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국과 독일, 스위스 본사에서 근무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 왔다. 홍콩 과학기술대학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릿지 대학교에서 약학 석사 학위, 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로슈진단에는 2005년 홍콩 로슈진단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했으며, 독일 펜츠베르크, 중국 상하이, 스위스 바젤, 미국 플레젠튼 등을 거치며 세일즈, 마케팅 외에도 제품 상용화, 글로벌 전략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킷 탕 신임 대표이사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에 진단기업 대표로서의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단의 가치를 알리고, 혁신적인 진단솔루션을 도입하며 한국의 의료진과 협력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3:09
  • 마약사범 점점 늘어가는데 중독 치료 지원받은 인원은 1%대

    마약사범 점점 늘어가는데 중독 치료 지원받은 인원은 1%대

    마약사범 증가에도 중독 치료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2016~2020) 정부 지원으로 치료보호 및 치료감호를 받은 인원은 전체 마약류 사범 7만5044명 중 1.7%인 1252명에 불과했다.마약류 범죄는 재범 위험이 커 치료가 중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대검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도 기준 전체 마약류 사범 1만8050명 중 32.9%인 5933명이 재범을 저질렀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됐으며, 최근 8월에는 방송인 에이미가 마약 투약 혐의로 세 번째로 구속됐다.그러나 마약류 중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치료 지원은 저조하다. 보건복지부 지정 치료보호 의료기관 수는 2016년도의 23개소 대비 2020년도에는 21개로 되려 줄었다. 치료받은 인원수도 2016년부터 2017년까지는 252명에서 330명으로 다소 증가했지만 2018년 267명, 2019년 260명, 2020년 143명으로 매해 감소하고 있다.치료보호 의료기관별 실적 편차도 큰 편이다. 2020년도 기준 실적이 높은 상위 의료기관 2개소의 전체 143명 중 87.4%인 125명, 이외 7개소에서 18명을 치료했고, 나머지 12개소는 한 해 동안 치료한 인원이 0명이다. 치료 실적이 0명인 의료기관 중 3개소가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립병원으로(국립춘천병원, 국립공주병원, 국립나주병원) 2020년도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2018~2020) 치료 실적이 전혀 없다.서영석 의원은 “중독자 치료 실적의 편차가 크고, 전체 치료보호 의료기관 중 절반 이상이 실적이 전혀 없는 것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의 부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해 정부 지원을 받아 중독 치료를 받은 사람 중 93.7%가 스스로 치료를 신청했던 만큼, 마약류 중독으로 인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과 예산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1:06
  • 코로나 팬데믹 혼란 속 다제내성결핵 위험 '경고등'

    코로나 팬데믹 혼란 속 다제내성결핵 위험 '경고등'

    올해는 질병관리청에서 '결핵퇴치 2030 계획'을 발표한 지 15주년 되는 해다. '결핵퇴치 2030 계획'은 국가적인 결핵관리를 통해 후진국 수준의 결핵 발병율과 사망율을 낮추기 위해 2006년에 발표된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TARGET 3-100(100% 발견, 100% 추구관리, 100% 치료성공)'을 추진목표로 결핵을 퇴치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강화된 결핵관리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체 결핵 발생률은 아직까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2019년 기준 결핵으로 인해 사망한 우리나라 환자수는 1610명으로 여전히 인구 10만 명당 3.1명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결핵관리사업을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코로나19 유행 전 90.6%였던 전국 결핵 치료 성공률은 코로나19 유행 후 84.1%로 크게 감소했다. ◇다제내성결핵·광범위 약제내성결핵으로 악화될 위험 높아져  결핵은 최소 6개월 이상 장기 치료를 하면 환자의 90% 이상이 완치 가능하다. 하지만 불규칙한 복약은 결핵 재발이나 치료 실패로 이어지고 더 치료가 까다로운 '다제내성결핵'으로 발전하거나,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으로 심화될 위험성이 높아진다. 다제내성결핵이란 결핵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두 가지의 항결핵제인 이소니아지드·라팜피신을 포함한 2개 이상의 결핵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해당 치료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결핵이다. 다제내성결핵의 발병 원인은 1차 내성과 획득 내성으로 나누어지는데, 1차 내성은 처음부터 내성인 결핵균에 감염되는 것이고 획득 내성은 약물의 임의 복용 중단, 불규칙한 투약 등으로 인해 치료과정 중 내성을 획득한 경우다. 다제내성결핵은 치료 성공률이 60%정도에 불과해 치료 효율이 낮고, 치료에 사용되는 2차 약제는 1차 약제에 비해 부작용이 많다. 치료 기간도 18~24개월로 매우 길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을 통해 병변을 제거해야 한다.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은 다제내성 결핵 중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항생제 중 적어도 한 가지와 항결핵 주사제 중 적어도 한 가지에 동시에 추가적인 내성을 보이는 경우로, 치료가 훨씬 어렵고 사망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가이드라인 개정안 발표, 하지만 갈 길 먼 '결핵퇴치'우리나라의 다제내성 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1212명)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지만 2017년부터 2019년까지도 500~600명대의 환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다제내성결핵 환자 발생률은 전세계 4위에 해당한다. 국내 다제내성결핵 치료성공률은 2017년 64.7%를 기록했지만 70~80%에 달하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의 경우 발생규모는 작지만 국내 전체 결핵 환자 중 5%가량이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으로 추정되며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에 대한 치료 효과가 확인된 항결핵 약제의 수가 매우 적은 실정이다. 정부도 관리 대책을 내놓으며 내성결핵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결핵진료지침을 개정해 신속 진단 및 신약 사용 기준을 변경하는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개정된 진료지침의 골자는 모든 결핵환자에 대해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의 신속감수성검사를 권고하고, 베다퀼린(신약), 리네졸리드 및 퀴놀론계 약제를 다제내성결핵 치료 초기부터 핵심약제로 포함시키는 것이다. 결핵퇴치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료성공률의 제고가 우선돼야 하며, 표준화된 진단 및 치료방법이 제시되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30 10:03
  • '아스피린' 복용하면 뇌경색 생기더라도 작게 생겨

    '아스피린' 복용하면 뇌경색 생기더라도 작게 생겨

    아스피린을 복용해온 사람은 뇌경색이 생기더라도 그 크기가 작고 예후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동국대일산병원 신경과 김동억·류위선 교수 연구팀은 전국 11개 대학병원 신경과 연구진과 협력연구를 통해 5700명의 생애 첫 급성 뇌경색 환자의 MRI와 신경학적 예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아스피린이 뇌경색의 크기를 30% 감소시키고 3개월간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확률을 32% 높이는 것은 물론, 입원 후 뇌경색이 악화될 위험을 16%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아스피린 복용으로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키는) 뇌혈전의 크기가 작아져 뇌경색의 크기도 줄어드는 기전이 관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동안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겪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수행된 임상시험에서는 아스피린의 심뇌혈관질환 예방효과가 증명되지 않아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아스피린이 뇌경색 발병을 막지 못하더라도 뇌경색의 크기를 작게 함으로써 예후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연구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발표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국가참조표준 뇌MRI데이터센터 센터장 류위선 교수(동국대일산병원 신경과)는 "단, 아스피린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오해해선 안 되고, 심혈관계 위험인자와 뇌혈관 협착 그리고 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출혈 부작용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문의의 진료를 바탕으로 투약 여부가 결정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교육부 지정 뇌졸중 중점연구소 소장 김동억 교수(동국대일산병원 신경과)는 "급성 뇌경색은 환자에 따라 무증상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중증도를 보인다"며 "저희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심뇌혈관질환 예방 임상시험에서는 아스피린 등의 항혈전제가 뇌경색 발병 유무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뇌경색이 발병했을 때 그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도 통합 분석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 및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신경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Annals of Neurology' (영향력 지수 10.4)에 발표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30 09:49
  • 코로나 신규 확진 2564명… 일주일째 요일 최다 기록

    코로나 신규 확진 2564명… 일주일째 요일 최다 기록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564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요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1만1289명이며, 이중 27만4205명(88.0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36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81명(치명률 0.80%)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53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 대구 73명,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부산 49명, 대전, 전북 각 35명, 강원 32명, 광주 31명, 울산 27명, 전남 24명, 제주 15명, 세종 1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5명이다. 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별로 경기, 충남 각 5명, 서울 4명, 광주, 대전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2명, 중국 2명, 아메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30 09:40
  • [아나파 퀴즈] '이것' 으로 갱년기 여성 정신 건강 개선된다

    [아나파 퀴즈] '이것' 으로 갱년기 여성 정신 건강 개선된다

    ※ 헬스조선이 월 1억뷰 돌파를 기념해 매주 목요일 '아프지 말자! 아나파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Q.북미갱년기학회에 따르면 '이것'으로 갱년기 여성 정신 건강이 개선된다. '이것'은?①독서②글쓰기③춤④소리 지르기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09/30 09:30
  •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우크라이나 임상 3상 승인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우크라이나 임상 3상 승인

    종근당은 우크라이나 보건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은 나파벨탄의 임상 3상 계획에 대한 것으로, 국내를 비롯해 8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의 첫 해외 승인이다.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인도, 태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페루에서도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종근당은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중증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이중 눈가림, 다기관·다국가 무작위 배정 방식을 통해 나파벨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국내 임상은 7월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첫 환자를 등록한 데 이어 총 14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백신뿐 아니라 여러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가 반드시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브라질, 인도, 페루 등 여러 국가로 임상을 확대해 중의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30 09:18
  • 강기윤 의원 "삼바 모더나 백신, 국내 우선 공급 노력 최선"

    강기윤 의원 "삼바 모더나 백신, 국내 우선 공급 노력 최선"

    국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29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 코로나 백신 TF 위원들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공장을 방문해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점검 및 현안을 청취하고, 삼성바이오가 생산한 모더나 백신 국내 우선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바이오는 자사가 생산한 모더나 백신 100만 도즈는 국내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강기윤 의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계약은 국내에서 생산한 백신인데도 국내 공급이 잘 안되는 것에 불만이 있었으나, 이번엔 (문제를) 잘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바이오에서 나서서 적극 투자 한 것 등을 감안해 국내에 백신이 우선 공급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모더나는 국내에서 일부 생산되는 백신이기에 국내에 원활한 공급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민들의 바램에 적극 부응해 서둘러 국내 생산된 모더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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