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9:04
우리병원소식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9:01
100세 시대에 접어든 요즘, 수명이 늘어난 현대인들을 가장 골치 아프게 하는 것은 바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마모되고 손상돼 염증,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단순한 일상 동작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통증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가 적지 않다.퇴행성관절염 초중〮기 환자라면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최후의 보루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된다. 인공관절 수술 후 환자들은 통증에서 해방됨은 물론, 일상생활을 즐겁게 영위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인공관절에도 수명이 있다는 것이다. 인공관절 역시 무릎 관절처럼 생활습관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마모된다. 15년 내외로 알려진 인공관절의 수명은 언뜻 길게 느껴지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난 현대에선 부족한 시간이기도 하다. 65세 이하의 젊은 중장년층이 인공관절 수술을 한 경우엔 더더욱 그렇다.이런 경우 ‘인공관절 재치환술’을 고려하게 된다. 말 그대로 새로운 인공관절을 끼워 넣는 수술이다. 오래된 인공관절이 닳아서 흔들리거나 염증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행한다. 이 경우 무릎 주변에 통증, 발열을 느끼고 소리도 날 수 있다. ‘인공관절 재치환술’은 새 인공관절을 넣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수술일 것 같지만 의외로 까다롭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인공관절 재치환술’이 필요한 환자가 대부분의 경우 고령이라는 것이다. 합병증을 동반한 이가 많고, 또 환부 주위가 염증 등으로 손실된 경우가 흔하다. 이런 이유로 ‘인공관절 재치환술’은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맡기는 것은 물론, 고령환자를 케어할 수 있을 만한 시설이 마련된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에는 재치환술 환자를 위한 ‘인공관절 재치환술센터’가 있다. 지난해 개소한 재치환술센터에는 고령환자를 위한 내과와의 협진 체계는 물론 정확한 진단을 위한 대학병원급 검사 장비가 구비돼 있다. 까다로운 수술인 만큼 복잡하고 수술 난도가 높은 수술이지만, 현재까지 상당 수의 인공관절 재치환술을 진행했고 경과도 좋다. 경험 많은 의료진의 집도로 수술 시간도 1시간 남짓 소요된다.(* 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2021/11/03 09:00
코로나19에 걸린 후, 어지럼증, 난청, 이명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았다. 최근 해당 증상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내이(inner ear) 속 유모세포(hair cell)와 슈반 세포(Schwann cell)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가 청각과 어지럼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례는 충분히 보고됐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생의학 연구센터 청각질환 연구팀이 사례를 모아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청각 기관 중 어떤 부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지속해 왔다.최근 그 답이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의공학·과학 연구소 리 게르케 박사와 미국 스탠포드대학 콘스탄티나 스탄코비치 박사 공동 연구팀(제 1저자:정민진 박사)이 내이의 주요 세포 모델과 성인 내이 조직을 이용해 연구한 결과, 코로나19가 유모세포와 슈반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모세포는 내이의 달팽이관에 있는 세포로 소리의 강약 차이를 구분하고, 소리 정보를 전기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슈반 세포는 우리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전정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말초 신경 세포다. 전정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이 유발된다.연구팀은 유도 만능줄기세포(iPS)를 내이의 유모세포, 지지세포, 신경세포, 슈반 세포 등으로 분화해 내이 주요 세포 모델을 만들었다. 유도 만능줄기세포는 인간의 피부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주입해 제작했다. 연구팀은 이 세포들을 2차원 배열, 3차원 오가노이드(organoid)로 배양한 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는지 분석했다.그 결과, 유모세포와 슈반세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로 진입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인 앤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세포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내이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증거를 밝혀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귀로 침투하는 통로는 중이가 코와 연결되는 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청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코에서 뇌로 이동해 내이와 연결되는 신경을 포함한 뇌신경도 감염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메디신'(Communications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8:30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8:00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7:30
급격한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11월이다. 이럴 때일수록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있는 제철 음식으로 면역력을 높여보는 것이 좋다.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인 대표적 음식이 '홍합'이다. 홍합을 건강 효과와 함께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한다.◇숙취 해소에 도움 홍합은 칼슘, 칼륨, 비타민,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고영양 식품이다. 홍합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홍합에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무기질과 비타민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빈혈이나 노화 방지에 좋다. 또한, 숙취 해소에 좋은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높은 홍합은 간 기능 개선에 좋다.◇붉은빛 돌아야 신선홍합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보는 것은 통영이나 창원에서 양식되는 지중해담치(서유럽 원산지인 외래종으로 홍합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껍데기가 얇음)다. 살이 통통하고 윤기가 나는 홍합일수록 비린내가 나지 않아 신선하다. 구매 시 홍합의 껍데기를 벗겨 살이 붉은빛이 도는 걸 고르자.<감칠맛 나는 홍합국 만드는 법>▷재료&레시피=홍합살 60g, 마른미역 6g, 다진 마늘 5g(1/2큰술), 재래 간장 10mL(2/3큰술), 물 800mL(4컵), 소금 약간1. 홍합은 옅은 소금물에 넣어 살살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다.2. 찬물에 미역을 담가 불린다. 물에 바락바락 씻어 거품이 나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헹군다. 미역 물기를 꼭 짠 후 한입 크기로 썬다.3. 달군 냄비에 미역과 물 2큰술을 넣어 미역이 보들보들해질 때까지 볶는다. 물 4컵,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홍합살을 넣어 끓이다가 재래 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7:00
가을 제철을 맞은 단감은 달고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과일이다. 하지만 감은 많이 먹으면 변비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양껏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정말로 단감은 변비를 유발할까?◇단감, 변비 유발 '타닌' 함량 낮아감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은 폴리페놀 물질로 우리 몸에서 항산화작용을 하는 기능성 성분이다. 타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어 암, 고혈압,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성분이지만, 많이 섭취하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다만, 단감은 타닌 함량이 낮아 변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감은 구기자, 당귀, 오갈피, 같은 생약류보다 타닌 함량이 적다. 오히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적정량의 단감 섭취는 변비 해결에 좋다. 단감을 하루 두 개 이상만 먹지 않으면 변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맛있는 단감 고르려면?변비 걱정이 아니라도 간혹 느껴지는 떫은맛이 싫어 단감을 피하는 경우도 많다. 단맛이 제대로 나는 감을 고르려면 색을 잘 살펴야 한다. 감은 껍질 색이 90% 이상 황색으로 착색되고, 열매의 배꼽부위가 선홍색을 띠어야 당도가 높고 떫은맛도 없다. 떫은맛이 나는 감은 종이로 하나씩 싸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2~3주 정도 보관하면 떫은맛 없이 맛있게 익는다.또한 신선한 감을 고르려면 모양과 강도를 잘 살펴야 한다. 단감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고, 전체적으로 얼룩이 없으며, 만졌을 때 과육이 단단한 것이 신선하고 맛있는 감이다.참고자료=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6:30
매년 11월 첫째 금요일은 ‘강직성척추염의 날’이다.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제정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강직성척추염은 척추관절과 천장관절(엉치 엉덩 관절)에 염증이 발생해 통증과 강직감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다른 척추질환과 달리 20세 전후 젊은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이 디스크나 근육통과 다른 중요한 차이는 움직일수록 통증과 뻣뻣함이 좋아진다는 점에 있다”며 “만약 별다른 움직임이나 무리한 신체적 활동이 없는데도 허리와 골반 주변이 자주 뻣뻣하게 느껴지고 아프다면 강직성척추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했다. ◇환자 10년간 1.5배 증가… 방치 시 척추 변형·강직 나타나강직성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의 어원은 ‘굽다, 휘다(bent)’라는 의미의 고대 그리스어 ‘안킬로시스(ankylosis)’와 ‘척추체’를 뜻하는 ‘스판딜로스(spondylos)’의 합성어에서 유래했다.국내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강직성척추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만8294명으로 2010년 3만1802명 대비 51.9% 증가했다. 10년 새 1.5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2.5배 더 많다.증상 초기에는 통증이 허리 아래쪽이나 엉덩이 부위에서 천천히 시작되고, 아침에 일어날 때 뻣뻣한 아침 강직을 동반한다. 움직이면 증상이 호전되고, 가만히 있으면 다시 뻣뻣해진다. 통증은 증상이 생기고 수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엉덩이 양쪽에서 느껴지고, 특히 밤에 통증이 악화해 잠에서 깨는 경우가 흔하다. 강직성척추염은 전신 염증 질환으로 척추가 아닌 곳에 다른 질환을 야기하기도 한다.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은 포도막염이다. 이외에 건선, 장 염증으로 인한 설사, 혈변,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김재민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은 방치할 경우 척추의 상부로 점차 진행돼 척추 변형과 강직 현상이 나타나고, 일상적으로 몸을 앞이나 옆으로 구부리거나 뒤쪽으로 젖히는 동작까지 어려워진다”며 “강직성척추염을 관절 없이 하나의 긴 뼈처럼 이어진 모습을 빗대 ‘대나무 척추(bamboo spine)’로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고 했다. ◇조기 진단·치료 중요… 약물치료와 운동 병행해야 치료 효과 높아강직성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HLA-B27(Human Leukocyte Antigen-B27) 유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진다. 그렇다고 HLA-B27 유전자가 양성이라고 해서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양성인 성인 1~2%에서만 발병한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환경적 요인, 면역반응의 증가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친다.강직성척추염은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척추의 변형과 강직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고, 허리가 아파도 단순 근육통이나 디스크, 생리통 등으로 오인해 병을 키우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약물치료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가 일차적으로 사용되고, 여기에 반응이 없고 증상이 지속될 때는 종양괴사인자(TNF)-알파 억제제라는 생물학적 제제(아달리무맙, 에타너셉트, 인플립시맙 등)로 치료한다. TNF-알파 억제제는 병의 원인이 되는 TNF-알파의 작용을 차단해 염증을 치료하기 때문에 통증이 빠르게 호전되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도 가능하다. 김재민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을 반드시 병행하는 것이 좋다”며 “운동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절의 운동 범위 내에서 꾸준한 스트레칭,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5:30
겨울이 되면 어깨와 목 주변의 근육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2016년~2020년)간 근막통증증후군 월평균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부터 환자수가 늘어 이듬해 1월에 가장 많이 병원을 찾는 추세다. 근막통증증후군은 흔히 ‘근육이 뭉쳤다’, ‘담이 들었다’라고 표현하는데, 근육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이 눌리고 자극을 받아 생기는 증상이다. 질환이라는 인식이 낮아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근막통증증후군은 목, 어깨 등에 주로 생긴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신동협 원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의 손상,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근육 내 구조적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이라며 "근육의 이런 이상신호를 방치하면 통증이 만성화되어 일반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섬유성 근육통, 다발성 근염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온 떨어지면 근육, 인대 경직이 통증 유발우리 몸은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과 인대, 혈관을 수축시킨다. 이 과정에서 관절과 뼈에 압박이 생기고 혈액순환도 저하돼 관절 및 근육의 통증이 악화된다. 게다가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지속적으로 어깨를 웅크린 자세를 취하게 되고, 근육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길 확률이 높다.근막통증증후군은 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 내 ATP라는 에너지원이 고갈되거나 운동 신경이 근섬유로 이어지는 종판에 손상이 생겨 나타나게 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이 수축돼 단단한 띠처럼 굳는다. 근막통증증후군은 목부터 어깨, 등까지 이어지는 승모근에 주로 생기는데 수축된 근육이 목 뒤쪽으로 이어지면서 뒷목이 당기면서 두통도 발생한다. 하지만 이런 통증유발점은 MRI나 CT로는 발견할 수 없고 뚜렷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도 없어 진단이 쉽지 않다.주로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컴퓨터 앞에서 일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습관 등은 근육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높여 근막통증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통계를 보면, 남성보다 여성환자가 약 67%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호르몬으로 인한 생리학적 차이나 육아와 가사노동으로 근육의 긴장상태가 더 심할 수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어깨 근육을 이완과 통증유발점 주사로 해결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데는 온찜질과 반신욕이 도움이 된다. 어깨 주위를 따뜻하게 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서 근육 경직이 빨리 풀린다. 평소에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근막통증증후군 예방과 증상 완화에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길이를 평소 상태보다 늘려주면 수축된 근육을 이완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평소 컴퓨터 등을 사용할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으로 바짝 붙여 등을 기대고 앉고, 어깨는 편 상태로 아래턱을 당겨 목이 지나치게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세도 자주 바꿔 준다.근막통증증후군은 보통 전문의가 촉진으로 통증 유발부위를 찾아내 치료하는데, 개인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통증의 정도와 부위, 양상 등을 의료진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통증이 매우 심할 때는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사용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고, 냉각치료와 온열치료를 병행하며 운동, 도수치료를 하면 굳은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통증 유발점을 찾아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치료도 도움이 된다. 신동협 원장은 “통증 유발점에 정확하게 주사를 찔러 넣으면 근육이 떨리는 국소 연축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때 약물을 주입해서 섬유화로 인해 딱딱하게 굳어 버린 근육을 풀어주고, 노폐물을 희석시켜 통증의 원인을 없애 준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02 23:00
체질량지수를 의미하는 'BMI(Body Mass Index)'를 비만 정도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단위로만 아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BMI 25 이상 ~ 30 미만을 비만, BMI 30 이상을 고도비만으로 분류하고 비만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본다. 이 때문에 BMI는 낮을수록 좋다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BMI는 거식증을 판별할 때도 사용하는 단위이다. BMI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BMI 17 미만, 치료 필요한 거식증BMI 기준 정상 체중은 BMI 18.5 이상~23 미만이다. BMI 18.5 미만은 저체중, BMI 17 미만은 거식증으로 분류한다. 우리 몸은 정상체중 이상일 때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거식증 분류 기준인 BMI 17 미만이 되면 뇌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정상 체중일 때 우리 뇌는 정상적인 활동을 위한 작동기억이 100% 가동되고, 포괄적 사고가 가능하다. 음식관련 생각은 15% 이하로 한다. BMI 지수가 낮아질수록 음식에 대한 생각, 집착은 강해진다. BMI 17.5 이상~19 미만만 되어도 음식 및 운동, 체중조절 등 보상행동에 대한 생각이 전체 생각의 25%로 증가한다.BMI 17 미만이 되면 몸이 망가지기 시작한다. 뇌와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무월경 상태가 되거나 월경을 해도 배란이 되지 않는 등 뇌와 호르몬이 교란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음식에 대한 생각은 더욱 증가해 정상적인 생각을 할 수 없게 된다. BMI 지수가 15 이상~17.5 미만이 되면, 음식과 보상행동에 대한 생각이 60%를 차지해 일상적인 사고와 생활이 어려워진다.BMI 12 이하가 되면 문제는 매우 심각해진다. BMI 12 이하부터는 중증 거식증으로 분류된다. BMI 12 이하가 되면 사고의 95%가 음식과 보상행동, 식사 후 불안감소를 위한 행동으로 바뀐다. 작동기억은 25% 이하로 떨어져 어떤 일에 집중할 수 없고, 제대로 된 결론을 낼 수 없게 된다. 융통성이 없어지고 원칙이나 특정 기억에만 집착하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거식증, 치료할 수 있다거식증은 치료가 가능하다. 우선 체중·영양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하고 나서 구토, 보상행동, 특이한 식습관 등 섭식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문제를 치료한다. 또한 극단적 신체상 왜곡 등 인지 관련 문제 개선을 위한 치료도 진행한다. 거식증이 있는 경우, 우울증이나 강박증도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함께 치료하기도 한다. 치료가 잘 진행되면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로 이어진다.거식증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빨리 치료를 시작할수록 완치가 쉽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단기간에 모든 증상을 개선하려고 욕심내기보단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천천히 치료를 하면 좋아질 수 있다.
다이어트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02 21:00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2 20:30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02 20:00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2 19:00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2 18:35
본격적인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시행과 함께 코로나19 PCR 검사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방역이 완화되면서 확진자 수가 늘 수 있고, ‘백신 패스’ 중 하나인 음성 확인서를 받기 위해 검사를 받는 사람 또한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검사 방법·시설 다양화와 선제검사 조정 등이 대응책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검사 유료화 필요성 또한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사 유료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현재는 논할 단계가 아니라고 의견을 모은다.◇정부, 검사 건수 확대… “현 수준으로 감당 가능”지난 29일 정부는 하루 최대 53만 건 수준인 현재 코로나19 PCR 검사 역량을 65만 건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위드코로나 시행 후 검사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와 같이 생활 전반에 걸쳐 방역이 완화될 경우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검사 수요가 늘 수 있으며, 일부 시설 출입·이용에 필요한 음성 확인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검사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기 때문이다. 백신 패스에 사용되는 음성 확인서의 경우 효력이 48시간으로 제한돼, 검사자 한 명이 일주일에 두 번씩 검사를 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정부는 현재 접종률을 고려한다면 검사 수요가 늘더라도 지금 수준에서 충분히 감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0대 이상은 1차 접종률이 90%를 넘겼고, 20~40대도 대개 70% 중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3~4주 정도가 지나면 20~40대도 90% 이상 접종을 완료하게 되므로, 18세 이상 성인에서는 미접종자 규모가 상당히 작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중 PCR 음성확인서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만큼, 수요 자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현재 확충하는 PCR 검사 능력으로 대응이 가능하고,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서는 탄력적으로 수요 대응에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전문가 “미접종자만 370만명, 검사 역량 부족할 수도”전문가들은 정부 예측대로 위드코로나 시행 후 검사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면서도, 단기간 검사 수요가 급증할 경우 현 수준에서는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현재 1차 예방 접종도 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가 370만명 정도다. 이 중 3분의 1만해도 120만명이 넘는다”며 “이들이 의심 증상이 있거나 음성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게 된다면 단기간 검사 건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고, 이로 인해 전체적인 검사 역량이 부족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검사 역량이 부족해 확진자 선별 지연으로 이어지면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덧붙였다. 그는 “검사 수가 증가해 검사 결과 통보가 늦어질 경우 전반적인 대응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환자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늦어져 치명률이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갑작스런 검사 수 폭증으로 인한 의료인력 부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현재도 임시선별소에 인력이 몰려 전반적인 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검사 수를 늘려 임시선별소 인력이 더 충원된다면 향후 재택치료에 필요한 인력은 물론, 중환자 간호 인력 등도 지금보다 훨씬 부족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유료화 검토할 단계 아냐… “비용 낮춰야” 의견도정부는 검사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백신 검사 역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접종자 선제검사를 조정해 검사체계를 효율화하고 검사기관·방법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검사 유료화의 경우 당장은 계획하지 않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1~2차 일상회복 개편 과정에서 검사 목적에 따라 부분 유료화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전문가들 역시 현재는 검사 수를 줄이기 위해 검사를 유료화할 시기가 아니라고 의견을 모은다. 지금과 같이 연일 1000~2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검사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경우, 드러난 검사 건수와 확진자 수만 줄어들 뿐 오히려 ‘숨은 확진자’를 늘리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유료(약 2만엔, 한화 약 20만원)로 전환하면서 검사 건수와 확진자가 크게 줄었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난 수치만 감소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혁민 교수는 “검사 비용이 발생하는 순간 의심 증상이 있어도 숨게 된다. 특히 무증상자, 경증 환자의 경우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음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려 한다”며 “예방 접종률이 충분히 올라가고 코로나19가 다른 호흡기 질환처럼 받아들여진다면 필요할 수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는 유료화할 단계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향후 검사를 유료화할 경우 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천은미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초기 당시 10~17만원에 달하는 검사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며 “향후에도 이처럼 검사 비용이 비싸면 비용 부담으로 인해 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이 나올 수 있는 만큼, 독감 검사 비용 정도로 가격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02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