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은 최근 소화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 의료진 간의 협진을 바탕으로 30kg 미만의 9세 소아환자 대상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췌장 가성낭종 배액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가성낭종은 술, 담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으로 대부분 성인에게 관찰되는 병이다. 췌액의 누출로 염증조직이 쌓여 형성되는 가성낭종은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고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소아에게 있어 췌장 가성낭종 발생 빈도는 매우 낮기 때문에 치료경험이 있는 병원과 의료진은 많지 않다.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치혁 교수는 시술 환자에 대해 “급성 췌장염 및 췌장 가성낭종을 진단 받은 9세 여아로 15cm의 거대한 낭종이 위, 대장 등 복강 내 주요 장기를 누르고 있었으며, 발열과 복통 등의 증상 발현, 10세 미만의 저체중 소아라는 점에서 여러 진료과와의 원활한 협진을 통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며 “배액술의 방법은 다양하지만, 환자의 상태 및 나이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췌장 가성낭종의 표준치료법이자 신 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배액술을 시행했다”고 말했다.내시경초음파 유도하 배액술은 수술 및 경비적 배액술 등에 비해 시술의 난이도는 높지만 비침습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술 후 합병증과 통증이 적고, 경피적 배액관을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매우 굵고 다루기 어려운 치료용 내시경 초음파를 사용해야 하고, 소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오치혁 교수는 “수술실에 대한 환자 및 보호자의 부담감을 최소화하고자 최신장비가 구비된 하이브리드 ERCP 시술실에서 전신마취 하에 진행했다”며 “췌장 가성낭종과 위 사이에 특수한 금속 스텐트를 삽입해 배액이 잘 이뤄지도록 조치했으며, 예상보다 빠른 시술로 바로 이어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을 진행해 췌장과 췌관의 상태까지 완벽하게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시술 이후 소아환자는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호전됐다. 이번 시술은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몇 없는 소아환자의 췌장 가성낭종에 내시경초음파 배액술 사례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03 11:29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이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에 대한 원스톱 치료를 확대하고, 보다 수준 높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심장계중환자실 병상 운영을 확대했다.은평성모병원은 급성기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기존의 10개로 운영하던 병상을 13개로 증설하는 한편, 중환자실을 확장해 심혈관 질환 시술 및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철저한 감염 관리를 위해 중환자실 내 2개의 격리병실도 새롭게 단장했다. 격리병실은 의료진이 출입 전 보호구 착용과 소독을 시행할 수 있는 전실을 비롯해, 감염 예방을 위해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첨단 공조 시스템을 갖췄다. 더불어, 모든 병상에서 환자들이 병원 뒤편에 마련된 ‘치유의 숲’ 전망을 바라보며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는 통창 구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자연친화적 치유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은평성모병원은 이번 심장계중환자실 확대운영을 통해 심장이식,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혼합관상동맥재관류술,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 등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의 급성기 치료를 위한 병상 인프라와 원스톱 진료 체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김범준 심장혈관병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은 “급성기 심장 질환으로 내원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감염예방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진료 환경을 개선했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빠른 쾌유를 통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은평성모병원의 모든 의료진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은 2019년 4월 개원 후 현재까지 심장수술 200례(관상동맥우회로술 100례), 심장이식 6례, TAVI 15례 등 고난도 치료를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확장성심근병증 환자에 대한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도 성공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03 11:28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03 10:26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03 10:24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듣는 얘기가 체중 감량이다. 비만은 비알코올 지방간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이다. 실제 체중의 5% 이상만 빼도 지방간이 상당량 감소한다. 다이어트 약을 먹고 지방간이 줄었다는 주변의 얘기도 들린다. 정말 다이어트 약은 간 내 지방 감량에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자.◇지방간은 대사질환… 다이어트 약 효과 없어다이어트 약을 이용하면 체중감량과 지방간 치료라는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약이 지방간 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지방간 치료를 위해 사용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대한간학회 연구기획이사)는 "지방간은 비만과 관계가 높지만, 지방간은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심혈관질환에 가까워, 비만 환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비만치료제, 일명 '다이어트 약'은 지방간 환자에게 사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비만치료제에 대해 이해부터 해야 한다고 전했다. 비만치료제는 성분에 따라 크게 ▲식욕억제제 ▲지방분해효소억제제 ▲GLP-1 유사체로 분류되는데, 삭센다와 같은 GLP-1 유사체만 비만과 당뇨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가 됐다. 식욕억제제와 지방분해효소억제제는 비만환자에게만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다. 즉, 대사질환인 지방간 환자에게는 비만치료제를 사용할 의학적 근거가 없다.김원 교수는 "비만치료제들은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약이지 지방간 환자에게 임상해 효과를 얻은 약이 아니며, 지방간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를 가진 비만치료제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만치료제는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한 약으로는 사용하지 않으며, 지방간이 있으면서 비만이 동반되는 환자 중 체중감량이 어려운 환자에 한해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비만치료제를 복용하고 나서 체중감량을 하고, 이를 통해 부가적인 효과로 지방간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으나, 비만치료제는 지방간 호전 효과가 증명된 약이 아니다"고 설명했다.당뇨에도 효과가 있는 비만치료제 GLP-1 유사체는 지방간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GLP-1 유사체인 리라글루타이드도 지방간에는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부작용이 더 많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내분비약료분과 홍소연 위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사, 내분비질환약료 전문약사)은 "리라글루타이드는 설사 등의 위장관 부작용이 빈번하며 비알코올 지방간염 치료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소연 약사는 "다이어트 약제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에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체중감소를 위해 다이어트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식사와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지방간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간 질환이 된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의 60~80%가 비알코올 지방간이 있고,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의 25~40%는 비알코올 지방 간염으로 진행한다. 비알코올 지방간염 환자의 5~18%는 간경변증으로, 간경변증 환자 중 2.6%는 간세포암이 생긴다. 또한 지방간은 대사증후군과도 연관이 많아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는 알코올지방간질환 환자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입원할 위험이 크다.비알코올 지방간 치료법은 중증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부분의 환자에서 가장 중요하고 비용 효과적인 기본 치료 방법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과 약물치료이다. 김원 교수는 "지방간 초기 단계에서는 적정한 체중감량, 탄수화물과 지방을 줄인 절대적인 저칼로리 식단 등 비약물적인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이 모두 도움이 되며, 복부 비만이 있거나 근감소증이 있는 경우 지방간 개선에 더욱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실제 국내 다수의 연구를 보면, 매일 500~1000kcal를 줄인 식이는 중등도 운동과 함께 유지할 경우 지속적 체중 감량에 검증된 효과가 있다. 3~5%의 체중 감량은 지방간을 개선하고, 7~10%의 체중 감량은 간 섬유화를 비롯해 대부분의 지방간염 관련 조직 소견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김원 교수는 "비알코올 지방간은 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인지가 낮고, 조기 진단 방법이 없으며 검사를 해도 약이 없는 등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나 식이와 환경 개선, 운동,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이어트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03 10:13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지난달 28일 일환경건강센터 및 환경직업보건학과 창설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보건대학원은 환경보건과 직업보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뤄나갈 ‘환경직업보건학과’를 신설했으며, 2022년 3월에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보건대학원 미래건강연구소 첫 연구센터인 ‘일환경건강센터’는 산업보건에서 다루던 유해물질, 사고 등의 문제에서 정신보건, 여성보건, 노인 보건 중심의 직업보건문제를 새롭게 접근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일터에서의 정신건강과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대학원 윤석준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1부와 2부로 나뉘어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예방의학교실 기명 교수가 맡았다.제1부는 환경산업보건학과 이은일 교수가 ‘환경직업보건학과 및 일환경건강센터 연구 및 교육 방향’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코로나 시대 우울증과 일주기 생체리듬’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헌정 교수는 “우리나라의 코로나 블루(COVID-19 Depression)가 OECD 국가 중 최고이며, 자살률 또한 1위를 수년째 유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일주기 생체리듬의 교란’을 가지고 심층적으로 분석했고, 조증, 우울증, 기분장애환자들의 일주기 리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비교분석해 생체리듬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고 했다. 이어 환경산업보건학과 이원진 교수의 지정토론 질의응답과 온라인 질의응답이 진행됐다.이어진 2부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한국안전문화진흥원의 윤석준 원장이 ‘조직문화와 환경안전보건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주제로 주제발표를 하고,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이어서 토론을 진행했다. 마지막 발표자로는 삼성전자반도체 안전보건팀의 정예영 부장이 ‘대기업에서의 정신건강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정예영 부장은 현재 삼성전자반도체에서 진행하는 ‘임직원 마음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으며, 다양한 심리검사와 상담전문가를 통해 ‘열림상담센터’를 운영 하고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도모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적용가능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고대안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종태 교수가 이어 토론을 하며 실적인 직장 내의 정신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박종태 교수는 “삼성전자의 정신건강 관리는 우수하며, 여타 기업들이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근로자 건강센터, 특수검진기관을 통한 직무스트레스 관리, 심리상담, 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중대재해 등에 의한 심리적 충격 및 위기 개입이 필요하다”고 했다.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영상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돼 있으며, 그간 우리 사회가 다뤄야함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은일 교수는 “교수, 강사 중심의 보건대학원의 체제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구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직업보건, 환경보건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이원진 교수는 “직업과 정신건강, 그리고 환경과 정신건강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학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직업적, 환경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러한 연구를 위해 일환경건강센터를 창립한 것은 매우 의미있다”며 “정신건강의 방향성을 잘 잡고 해외 연구소와의 교류를 통해 센터를 운영하며 연구에 있어서 주제와 인구집단적인 접근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한국안전문화진흥원 윤석준 원장은 현재 환경안전보건법규 강화 및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예정이며, 조직문화에서의 환경안전보건이란 고질적인 중대사고 근절을 목적으로 조기의 EHS 활동의 현장 작동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평가하고 고도화하는 것이라고 8개 핵심요소의 평가와 시스템을 소개했다.최재욱 교수는 “현재 안전보건 확보 의무 위반자에 대한 처벌의 하한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도의적인 책임만 지는 과거의 사례를 줄이는 근거를 마련했지만 ‘중대재해처벌법’은 예방을 위한 것이 아닌 처벌위주의 법”이라며 “실질적으로 중대재해 발생위험이 상주하는 건설업계는 중대재해법상 모든 이행 의무를 다하고 안전장치와 체계를 갖췄는데도 불구하고 100% 산재 예방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측면이 있어 기업적 현실에 괴리가 있다”고 했다. 이어 “현행 중대 재해 처벌법은 지속가능 한 산재예방관리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2000년 개원해 환경 및 국제보건학과, 역학 및 보건정보학과,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과로 출발해 2021년 환경직업보건학과와 국제지역보건학과가 신설되어 11월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건강과 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KSPH 아카데미 등 비학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국내 최초로 보건대학원 인증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3 10:11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3대 실명 원인 질환 중 하나다. 최근 환자 수가 40% 가까이 늘어나 주의가 필요한데, 증상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 황반변성은 크게 습성과 건성으로 나뉜다. 습성은 빠르게 진행하는 한편 건성은 매우 느리게 진행한다. 황반변성에 의해 황반에 이상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휘어져 보이거나, 중심 부위가 검게 가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큰 증상이 없고, 한쪽 눈에만 발생하면 제대로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황반변성이 의심된다면 한쪽 눈을 가리고 보면서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안경이나 세극등현미경을 이용해 안구를 정밀하게 검사한 뒤 레이저를 이용한 '빛간섭단층촬영'이나 '혈관조영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10년 전까지 건성, 습성 황반변성 모두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었으나, 건성 황반변성은 현재 루테인 제아잔틴,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등의 항산화제 보충을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알려졌다. 습성 황반변성은 아바스틴, 루센티스, 아일리아, 비오뷰 등 항체주사가 개발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예후가 크게 좋아지고 있다. 보통 1달 간격으로 3차례 주사 후 치료 간격을 넓혀가며 치료하는 요법을 사용한다.순천향대부천병원 안과 한정우 교수는 "황반변성은 노화가 주원인이며 그 외에도 유전, 흡연, 염증 관련 요인, 고도 근시, 혈중 콜레스테롤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며 "비만 환자와 흡연자, 황반변성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화로 생기는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산화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견과류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고 인스턴트와 고지방 식품을 되도록 피해야 한다. 루테인 제아잔틴 등이 포함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금연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한정우 교수는 "시력이 갑자기 저하되거나 사물이 휘어져 보이면 두려워하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3 10:06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66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7만64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78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2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64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 경남 108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대구 66명, 충북 47명, 전북 43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9명, 제주 17명, 광주 11명, 울산 6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7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9명은 지역별로 서울 7명, 경기 4명, 부산 3명, 인천 2명, 광주, 울산, 충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8명, 유럽 4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9:42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9:40
성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9:36
이유 없이 몸이 아프고 평소와 다른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로 '만성염증'이다. 만성염증은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다. 방치하면 아토피나 건선 등 피부질환을 일으킨다.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등 성인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국내 최고의 푸드테라피스트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이경미 교수(차움 푸드테라피클리닉)는 "만성염증을 줄여 면역 시스템을 제대로 작동시키는 해답은 식사"라고 말한다. 식사를 바꾸는 것만으로 만성염증을 호전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가 진료실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식습관 교정과 면역 밥상 레시피를 처방하는 것은 이런 이유다.효과적인 면역 밥상 레시피가 궁금할 때 볼만한 책이 이경미 교수의 신간 '하루 한 끼 면역 밥상'이다. 이 교수는 의학·영양학 관련 연구 결과들을 폭넓게 활용해 다양한 레시피를 직접 개발했고, 책에 담았다. 만성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60가지 요리가 간략한 해설과 함께 담겨 있다. 밥, 면, 국물, 샐러드, 샌드위치 등 쉽고 간편한 한 그릇 요리들이 즐비하다. 바지락 채소 리조또,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대구살 호두죽, 브로콜리 두부 수프, 쇠고기 굴라쉬, 곤약 누들 샐러드, 연어 샌드위치…. 건강식품과 영양소에 대한 정보를 들어도 어떻게 밥상에 적용해야 할지 모를 때 참고하기 제격이다.면역 밥상은 식품의 영양소만큼 요리법 또한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고온 요리는 영양소를 파괴할 뿐 아니라 '에이지'라는 독소를 발생시킨다. 대표적인 면역 식품으로 꼽히는 채소도 요리법에 따라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루 한 끼 면역 밥상'은 이런 점을 감안해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낮은 온도로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200쪽, 비타북스 펴냄.
건강서적이상미 비타북스 편집자2021/11/03 09:33
당뇨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9:31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1/11/03 09:28
최근 대한신장학회 발표에 따르면 신대체요법을 시작하는 국내 말기 신부전 환자 중 혈액투석 치료 환자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실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구대비 혈액투석 환자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른 나라에 속한다.혈액투석은 투석도관이나 투석혈관을 이용해 시행하며, 주 3회 유지혈액투석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동정맥루나 인조혈관으로 조성한 투석혈관을 이용해 치료하고 있다. 문제는 혈액투석을 위해 연간 300회 이상 바늘 천자를 하다 보니, 투석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 같은 '협착'과 '혈전증'은 적절한 혈액투석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환자 건강에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혈액투석 치료에 대한 부담에 투석혈관으로 인한 고통이 가중될 경우, 환자는 투석생활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심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게 된다. 그만큼 투석혈관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의료계에서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수십 년간 투석혈관 장기 개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이어왔다.새로운 기술로 개발된 스텐트와 풍선카테터는 오랜 연구의 결과물이다. 최근 개정된 미국신장재단 투석혈관 치료지침에서도 새로운 스텐트에 대한 권고 사항이 추가됐다. 다만, 풍선카테터의 경우 동정맥루 치료를 위한 '약물 코팅 풍선카테터(IN. PACT AV DCB)'의 24개월 장기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 전에 치료지침이 출판되면서 현 지침에 반영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풍선카테터를 이용한 경피적 혈관성형술(PTA)은 투석혈관의 가장 흔한 합병증인 협착에 일차적으로 선택되는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협착이 자주 재발하는 일부 환자의 경우, 반복적으로 경피적 혈관성형술이 필요하거나 외과적 수술을 통한 교정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경피적 혈관성형술에 비해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지만, 침습적이고 수술 부위 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해 모든 환자에게 시행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풍선카테터를 이용한 혈관성형술은 덜 침습적이고 시술 후 바로 투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오히려 반복적인 시술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 치료에 제한점이 있다.최근에는 기존 풍선카테터의 이 같은 한계를 개선하고 투석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시점을 늦춰주는 약물 코팅 풍선카테터가 개발됐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에 따르면, 24개월 시점까지 1차 개통률이 일반 풍선카테터보다 높았고 재개통 시술의 필요성은 더 낮았다. 이는 잦은 협착 재발 때문에 반복적으로 경피적 혈관성형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에서 수술적 방법을 선택할 수 없을 경우, 약물 코팅 풍선카테터를 사용해 재시술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우수한 효과가 2년 이상 장기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된다.아쉽게도 현재 국내에서는 가격, 안전성 등으로 인해 투석혈관에 대한 적응증이 없다. 이로 인해 약물 코팅 풍선카테터를 투석혈관 치료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미국·일본 등 여러 선진국에서는 글로벌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장기적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반영해, 이미 약물 코팅 풍선카테터를 혈액투석 환자의 투석혈관 협착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세계적으로 임상적 근거가 확보된 치료 옵션이라면 환자들이 새로운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급여권 내 포함을 전제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적응증을 고민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동시에 의료비 증가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요구된다. 새로운 기술의 접목과 기구의 도입은 늘 기존보다 비싸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혈액투석 환자에게 시행되는 재개통 시술의 빈도와 병원 방문 횟수를 낮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내과이형석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2021/11/03 09:26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1/11/03 09:24
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9:22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1/11/03 09:19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03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