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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vs 시알리스, 뭐가 더 효과 좋을까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vs 시알리스, 뭐가 더 효과 좋을까

    관리만 잘하면 90세까지도 성생활을 할 수 있는 시대다. 다만 필요한 게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는 노화로 인한 발기부전을 치료할 의약품이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는 오랫동안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양분해왔다. 둘 중 어느 게 더 효과가 좋을까? 발기부전 치료제로 유명한 건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다. 두 약의 성분은 각각 실데나필과 타다라필로 수많은 복제약이 생겼음에도 해당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는 여전히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로 불린다. 약리 기전은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억제다. 혈관의 산화질소 작용을 강화해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부전을 치료한다.두 약의 가장 큰 차이는 약효 지속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비아그라는 4~8시간 동안 지속된다. 반면 시알리스는 24~36시간 지속된다. 약효 발현 시간은 비아그라가 30~60분, 시알리스가 30~40분으로 비슷하다. 다만 실제로는 비아그라의 조금 더 빠르다고 한다. 처방 시 비아그라는 성관계 15분~40분, 시알리스는 1~2시간 전 복용이 권장된다. 음경 강직도 효과는 비아그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데나필, 타다라필, 바데나필을 8주 간 복용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비아그라의 성분인 실데나필 복용군의 음경 혈류 저항계수 수치가 가장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성 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됐다. 혈류 저항은 혈관벽을 따라 혈액 흐를 때 발생하는 마찰로 계수가 높다는 건 그만큼 혈류량이 많거나 혈류 순환이 활발했다는 뜻이다.시알리스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 시알리스는 체내 반감기가 비교적 길어서 효능이 오래 지속하는데 5mg 이하의 저용량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전립선비대증까지 개선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 둘 다 전립선 쪽의 요도와 음경 해면체의 평활근이 필요 이상으로 수축하거나 이완이 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데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시알리스가 전립선비대증 완화에 더 좋은 것이다. 또 시알리스는 다른 물질과 상호작용이 적어 체내 흡수량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발기부전이 없는 사람이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 발기부전을 겪지 않는 사람이 비아그라나 시알리스를 계속 복용하면 지속발기증으로 음경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혈류량이 늘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나 급성 심정지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심혈관질환 환자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섭취하기 전 꼭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1일 1회 복용이 원칙이다. 그 이상 복용하면 두근거림은 물론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16 05:00
  • 못생긴 발 '무지외반증'… 진행 막는 '스트레칭'

    못생긴 발 '무지외반증'… 진행 막는 '스트레칭'

    발 변형 중에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무지외반증이다. 무지외반증은 생활 습관병이라고도 불릴 만큼 평소 신는 신발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굽이 높거나, 앞코가 뾰족하고 발볼이 좁은 구두, 또는 신축성이 없는 에나멜 같은 소재의 구두를 자주, 오래 신으면 무지외반증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으로는 처음에는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나타나며 신발이 꽉 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여기서 더 나빠지면 신발을 신을 수도, 정상적으로 걸을 수도 없다. 더 심하면 주변 발가락에 1차적으로 영향을 주어 두 번째 발가락이 변형되거나 굳은살이 생기고 심한 경우 2차적으로 엉덩이관절(고관절)과 척추에 부담을 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통증이 심하다면 발가락 보조기를 착용해 관절 부담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이 심하다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한다. 또한 부종이 심하다면 온찜질보다는 냉찜질이 도움이 된다. 평소 발가락 스트레칭이나 발의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아래 사진>을 자주 하고 앞볼이 넓은 신발을 신으면 무지외반증의 진행을 막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발생 초기에 스트레칭이나 근력 운동을 해야 효과를 본다.책 <발과 발목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자 서상교 원장(SNU서울병원)은 “무지외반증은 현재 단계에서 더 나빠지지 않도록 진행을 막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진행 정도가 심해 통증 때문에 일상 생활이 어렵다면 발가락 모양을 교정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5 23:00
  • 실명할 수 있는 눈 질환, '이런 증상' 생기면 즉시 의심

    실명할 수 있는 눈 질환, '이런 증상' 생기면 즉시 의심

    눈에도 응급질환이 있다. 치료가 늦으면 실명 위험이 있기 때문에, 증상을 잘 알아뒀다가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망막혈관폐쇄증: 눈 앞이 깜깜망막혈관폐쇄증은 혈관 내 찌꺼기인 혈전이 망막 혈관을 막는 병으로, 흔히 '눈 중풍'이라고 부른다. 특히 망막 동맥이 막혔을 때 더 위험하다. 망막 동맥이 막히고 20분 후부터 시신경이 죽기 시작, 어떤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망막 동맥이 막히면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진다. 이때는 빨리 혈액 순환을 정상화시켜 시신경이 죽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코를 통해 산소를 집어넣고 눈 마사지를 해서 안압을 내려야 한다. 망막 동맥이 막힌지 6시간 이내라면 보조적으로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기도 한다.망막 정맥이 막히면 눈 앞이 흐려진다. 이 경우 수도관이 막힌 것처럼 혈액이 차올라 망막이 부어오르는데, 늦어도 2주 안에는 부기를 가라앉히는 주사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부기를 가라앉히면 막힌 정맥이 어느 정도 뚫린다. 재발을 막기 위해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기도 한다.◇급성폐쇄각녹내장: 안구 통증급성폐쇄각녹내장은 갑자기 안압이 증가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병이다. 전체 녹내장의 10~20%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런 안통인데, 구토나 두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내과 등에서 다른 치료를 받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안통이 가장 분명한 증상이므로, 갑자기 안통이 생기면 빨리 병원에 가서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압 하강제를 정맥에 주사하거나 안약을 넣어서 최대한 안압을 떨어뜨려야 한다. 레이저 치료, 수술 치료 등을 하기도 한다.◇망막박리: 날파리 날아다니는 듯망막은 안구 내벽에 붙어 있어야 하는데, 벽지 떨어지듯이 망막이 들떠 있는 상태를 망막박리라고 한다. 망막이 박리되면 망막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시신경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 망막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망막박리는 초기에 병원에 가야 공기·가스를 주입하거나 레이저를 쏴 치료할 수 있다. 초기에는 눈 속에 날파리가 날아다니거나 불빛이 번쩍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상태로 방치하면 시야에 커튼을 친 것처럼 검은 부분이 나타난다. 이 정도가 되면 망막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라 안구를 절개하고 고무 밴드를 삽입해 망막을 고정시키는 등 외과적 수술을 해야 한다. 망막이 많이 떨어질수록 치료를 해도 시야 결손 부위는 넓어진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5 22:00
  • [이게뭐약]갱년기, 약 대신 영양제 먹어도 될까?

    [이게뭐약]갱년기, 약 대신 영양제 먹어도 될까?

    해가 바뀌면서 갱년기 증상이 심해졌다는 중장년 여성이 늘었다. 갱년기 증상은 안면홍조, 불면증, 열감, 두근거림, 어지럼증, 기분 저하, 무력감 등 다양하게 나타나 당사자의 심신을 힘들게 한다. 다행히 여성 갱년기 증상은 약물 치료 효과가 좋고, 선택지도 다양하다.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을 위한 올바른 여성 갱년기 약에 대해 알아보자. -갱년기 약, 암 유발한다던데… 안전한 거 맞나?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약은 합성 여성호르몬제(전문의약품)이거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틴) 유사 물질(일반의약품)이다. 하지만 여성호르몬은 장기 복용하면 암을 유발한다는 얘기가 있어 약 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많은 중장년 여성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갱년기 약을 먹어야 하는지, 그저 증상을 참아야 하는지 고민하는데, 특정한 경우가 아니라면 갱년기 치료제로 인한 암 발생 위험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에스트로겐을 장기 복용하면 유방 종앙 발생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일부 연구가 있는 건 사실이나 기저질환, 가족력 등에 따라 적절한 약 선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심혈관질환자, 혈전·색전 고위험군,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자궁내막암 위험이 있는 환자, 간질환이 있는 경우 등은 에스트로겐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에스트로겐 장기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경우라면, 에스트로겐이 아닌 프로게스틴이 함유된 복합 성분 피임제를 복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양 발생의 위험이 있는 경우거나 심혈관 질환 관련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환자라면, 주의가 필요하기에 치료제를 복용하기 전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갱년기 증상 완화 영양제만 먹으면 안 될까?갱년기 증상 완화약들은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그래도 암 발생이 걱정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처방약보단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영양제 등을 복용하면서도 영양제에만 의지하다 갱년기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 아닐까 걱정하는데 그렇진 않다.오인석 약사는 "전문의약품 복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경우, 천연물이나 생약에서 추출한 일반의약품 제제를 복용해 보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천연물·생약추출물로 만들어진 갱년기 증상 완화 일반의약품은 합성호르몬제보다 증상 개선 효과가 약하지만, 충분한 효능을 입증했다는 임상 데이터가 있다"고 밝혔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천연물·생약추출물로는 서양승마, 레드클로버, 세인트존스워트 등이 있다. 각각의 성분, 함량에 따라 복용 방법에는 차이가 있어 복용 전 약사와 상담이 필요하다.-여자한테 좋다는 석류, 달맞이꽃, 홍삼… 같이 먹어도 될까?갱년기 증상 완화 처방약이나 일반의약품을 복용해도, 여성호르몬을 보충해 준다는 석류, 달맞이꽃 기름, 홍삼, 두유 등 각종 식품을 추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상당수 약은 부작용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음식도 주의해야 하는데, 갱년기 약의 경우 크게 주의가 필요한 식품이 없다. 오인석 약사는 "석류, 달맞이꽃 기름, 홍삼, 두유 등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이소플라본 농도가 높다고 알려진 것들이다. 이 식품들과 전문의약품 또는 일반의약품을 동시에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질환 때문에 추가로 약을 복용해야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오 약사는 "벤조디아제핀계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등은 에스트로겐 제제와 동시에 복용하면 약물 농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갱년기 증상으로 심계항진이 발생하는 경우 주로 처방되는 베타차단제도 반드시 처방 의사와 충분한 진료 후 복용해야 하는 약이다"고 말했다. 이어 "생약성분 중에서도 세인트존스워트는 여러 약물의 혈중농도에 변화를 주고 약효에 영향을 주기에 다른 약을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5 20:00
  • 술 먹고 '이렇게' 잤더니 다리 마비?

    술 먹고 '이렇게' 잤더니 다리 마비?

    직장인 김모씨(48)는 얼마전 크게 놀라서 가슴을 쓸어내린 일이 있다. 전날 과음을 하고 잠에 든 뒤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다리에 마비 증세가 생겨 제대로 걷기 어려웠던 것. 혹시 뇌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급히 병원에 갔다가 '비골신경 마비'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름도 생소한 비골신경 마비, 어떤 질병일까?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5 18:00
  • 삶거나, 굽거나, 그냥 먹거나… '고구마' 살 안 찌는 섭취법은?

    삶거나, 굽거나, 그냥 먹거나… '고구마' 살 안 찌는 섭취법은?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일까, 아닐까?주먹 크기 정도의 고구마(100g)는 열량이 100kcal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조리법에 따라 되레 다이어트를 망칠 수도 있다.고구마 최적의 조리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혈당지수를 알아야 한다. 혈당지수는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이면 낮다고 보고, 70을 초과하면 높다고 본다.생고구마는 혈당 지수가 50 이하로 낮다. 삶은 고구마 역시 생고구마와 혈당지수가 비슷하다. 하지만 45분 동안 구운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으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아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데, 고구마를 오랫동안 구워서 혈당지수가 올라가면 이런 효과가 사라진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된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는 구워 먹기보다는 삶거나 생으로 먹는 게 좋다는 의미다.한편, 고구마 한 개에는 약 4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이는 하루 권장량의 16%를 충족하는 양이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에 붙어 몸 밖으로 나가게 하므로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생고구마의 진액인 야라핀이라는 성분은 변비를 예방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고구마에는 칼륨도 많이 들어있다.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5 16:00
  • 임신 중 천식, 약물치료 가능할까?

    임신 중 천식, 약물치료 가능할까?

    임신 중 약물 사용은 태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천식 등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은 무작정 약을 중단했을 때 태아에게 더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임신 중 안전한 천식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 중 천식치료 중단, 태아 저산소증 유발임산부의 3분의 1은 임신 중 천식이 악회될 수 있고, 천식 악화는 태아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다. 태아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임신 중이라도 적절한 천식 치료는 필요하다.천식 치료제는 종류가 다양한데 이 중 일부 약물은 용량을 조절하면 태아에게도 지장이 없다. 흡입 스테로이드, 흡입 베타2 항진제, 몬테루카스트, 테오필린 등은 일반적인 용량을 사용해도 태아에게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특히 흡입 스테로이드는 꾸준히 사용하는 게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은 임신 중 천식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으나 임신 중 흡입 스테로이드 중단은 급성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급성 천식 악화는 조산, 저체중 출산, 주산기 사망 증가 등에 영향을 준다.물론 임신 중 피해야 할 천식 치료제도 있다. 알파 수용체 항진제, 브롬페니라민, 에피네프린 등은 태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한다.참고자료=한국 천식진료지침 2021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5 14:00
  • '이것' 많이 먹으면, 비만 위험 줄어든다

    '이것' 많이 먹으면, 비만 위험 줄어든다

    식품을 통한 비타민C 섭취가 많을수록 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신우경 연구교수(예방의학)팀이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356명을 대상으로 비타민C 섭취와 비만 유병률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신 연구교수팀은 각자의 비타민C 섭취량을 기준으로 세 그룹(1그룹 섭취량 최저, 3그룹 섭취량 최고)으로 분류했다. 1그룹의 하루 평균 비타민C 섭취량은 32.7㎎으로, 비타민C의 하루 섭취 권장량(100㎎)에 훨씬 미달했다. 2그룹은 84.0㎎, 3그룹은 242.3㎎이었다.‘비만의 척도’인 체질량 지수(BMI)가 25 이상이면 비만, 허리둘레 남성 90㎝ 이상, 여성 85㎝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판정했다.  분석 결과, 채소·과일 등 식품 섭취를 통해 비타민C를 가장 많이 섭취한 3그룹의 비만 유병률은 1그룹보다 37% 낮았다. 3그룹은 복부 비만율도 1그룹보다 32%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침 식사 때 식품을 통해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해도 비만 위험이 30%가량 낮아졌다. 신 연구교수팀은 논문에서 "아침 식사 빈도가 식품을 통한 비타민C 섭취량과 비만 유병률의 연관성에 영향을 미쳤다"며 "비타민C 섭취에서 아침 식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비만 예방을 위해선 아침을 거르지 말고, 조식 메뉴에 과일·채소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식을 자주 하더라도 샐러드 등 식품을 통해 비타민C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의 비만 유병률이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45% 낮았다. 하지만 비타민C 보충제 등 영양 보충제 복용이 비만 위험을 특별히 낮춰주진 않았다. 신 연구교수팀은 논문에서 "식품 섭취를 통한 비타민C 섭취량과 비만 유병률이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며 "비타민C가 렙틴(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농도를 낮추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5 12:00
  • 담배 유해물질 안 옮기려면 ‘O시간’ 뒤 들어가야

    담배 유해물질 안 옮기려면 ‘O시간’ 뒤 들어가야

    담배 연기를 직접 들이마시거나 피부에 닿아야만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고 돌아온 흡연자로부터 발생하는 ‘3차 흡연’ 또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1차 흡연과 2차 흡연은 각각 실제 담배를 직접 피우는 행위와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담배 연기를 마시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달리 3차 흡연은 흡연자의 옷·피부에 묻은 담배 입자에 노출되는 것으로, 연기를 흡입하지 않고 흡연자와 접촉하는 것만으로 담배의 독성물질이 몸에 닿게 된다. 담배를 피우면 독성물질이 입자 형태로 주변 사물에 옮기거나 쌓이기 때문이다. 실제 15년 동안 금연구역으로 운영 중인 영화관에 흡연자들이 들어갈 경우, 공기 중 벤젠·포름알데히드·아크롤레인 등 담배와 관련된 독성 물질의 농도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미국 예일대 연구팀).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성 물질 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졌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가족, 직장 동료 등 흡연자와 실내에 함께 머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3차 흡연 피해를 보기 쉽다. 특히 3차 흡연은 어린이에게 더욱 위험하다. 어린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호흡기가 약한 데다, 흡연자 부모의 머리카락·옷과도 자주 접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격이 작은 아이일수록 몸에 들어온 담배의 독성 물질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이는 뇌 발달과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영유아가 3차 흡연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 감염, 천식 등을 겪을 수 있다.3차 흡연을 예방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금연뿐이다. 실내에 들어와 환기를 해도 머리카락과 몸, 옷에 묻은 담배의 유해 물질은 오랫동안 남는다. 담배를 끊지 못하겠다면 흡연 후 최소 2시간 이상 지난 뒤 실내에 들어가야 한다. 담배를 피울 때 입었던 옷은 즉시 갈아입고, 비흡연자라면 흡연공간이나 흡연자와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폐암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5 10:00
  • 맛있게 살 빼는 법… 식사 중 '이것' 잘해야

    맛있게 살 빼는 법… 식사 중 '이것' 잘해야

    음식을 제대로 맛있게 즐기면서, 살 뺄 수 있는 엄청난 방법이 있다. 바로 꼭꼭 오래 씹는 것이다.천천히 오래 꼭꼭 씹으면 우리 몸은 더 효율적으로 열량을 소비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을 때 소화·흡수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낸다. 이를 식사 유발성 열생산(DIT)라고 부른다. 음식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것도 이때 나오는 에너지 때문이다. 오래 씹으면 이 열은 특히 많이 나온다. 포만감도 높여 식사 이후 다른 음식도 덜 먹게 한다. 게다가 오래 씹으면 위장의 혈액 순환도 활성화돼, 위장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 소화기관이 건강하도록 돕는다.실제로 오래 씹으면 비만 등 대사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최근 와세다대학 나오유키 하와시(Naoyuki Hayashi) 교수팀은 씹기와 DIT 사이 인과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같은 실험 참가자 그룹을 대상으로 다른 날 같은 시간에 3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첫날 실험 참가자에게 20mL 액체 식품을 30초마다 삼키도록 했다. 다음날 같은 음식을 30초 동안 씹지 않고 입안에 머금어 맛을 느낀 뒤 삼키도록 했다. 마지막 날은 같은 음식을 1초에 1번 30초 동안 씹은 후 삼키도록 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음식을 오래 머금을수록 또 씹을수록 DIT를 포함한 에너지를 더 많이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셋째날로 갈수록 미각에 대한 자극도 증가했다. 가스 교환, 단백질 산화도, 위장 혈류, 위장관 운동성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꼭꼭 씹어 먹을수록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고, 위장관 운동이 활성화된다는 것을 뜻한다. 하와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잘 씹는 것이 에너지 소비를 증가 시켜 비만 등 대사질환 예방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식사당 에너지 소비량의 차이는 작을지 몰라도, 365일 여러 끼니를 먹으면서 누적되는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래 씹기는 식욕을 낮춰, 식사 후 간식 등 다른 음식도 덜 먹게 한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음식을 평소 먹던 대로, 한입에 10초씩, 한입에 30초씩 씹은 후 삼키게 했다. 식사 두 시간 후 과자와 초콜릿을 먹게 해 식욕을 알아봤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의 먹은 양의 절반만 먹었다. 이들은 과자와 초콜릿이 당기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5 08:00
  • 소변 자주 마렵다면 ‘이것’ 섭취 줄여야

    소변 자주 마렵다면 ‘이것’ 섭취 줄여야

    겨울철엔 소변이 자주 마렵다.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는데 그만큼 노폐물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콜린(비타민 B 복합체)을 많이 먹어도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다.콜린은 방광을 수축시키는 아세틸콜린의 재료다. 아세틸콜린은 부교감신경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중추신경을 통해 학습과 기억, 골격근의 수축 등에 관여한다. 배뇨에도 관여하는데 방광 근육을 수축시키고 요도 부근의 근육은 이완시키기 때문이다. 방광이 수축하면 소변 저장량이 줄어들어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된다. 항아세틸콜린제가 과민성 방광염 치료제로 쓰이는 이유다. 그런데 이런 아세틸콜린은 체내에서 아세틸-CoA라는 조효소와 콜린이 만나 합성된다. 그러므로 콜린 섭취가 늘어나면 아세틸콜린 분비량이 늘어나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다.콜린은 식품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식물성 식품에는 콩류, 보리, 브로콜리, 양배추 등에 많다. 또 고등어, 참치 등 동물성 식품에도 많다. 달걀과 소고기는 콜린이 많이 들어 있는 대표 식품이다. 그러나 소변이 자주 마렵다는 이유로 이런 식품들을 안 먹고 살 수는 없다. 게다가 콜린은 신경계 기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뇌 건강에도 필요한 성분이다. 그러므로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달걀을 먹을 때 콜린 함량이 더 높은 노른자는 빼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소고기를 먹더라도 콜린이 많은 간은 피하는 게 좋다.방광 건강에 좋은 식품을 먹어서 잦은 배뇨를 개선해볼 수도 있다. 먼저 베리류다. 딸기, 블루베리 등의 베리류는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요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를 막는 데 도움 될 수 있다. 셀러리는 방광, 신장에 모두 좋은 식품이다.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고 배뇨 전후 불편감 완화에 좋다. 셀레늄,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한 호박씨는 방광 내압을 줄여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잦은 배뇨를 완화할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15 05:00
  • 지끈지끈 편두통 유발하는 '의외의 원인'

    지끈지끈 편두통 유발하는 '의외의 원인'

    편두통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약으로도 잘 낫지 않아 통증을 그저 참고 견디는 사람이 많다. 이런 편두통을 예방하려면 비만이나 저체중을 피하는 게 좋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의대 두통 연구실장 리 퍼터린 박사는 비만이나 심한 체중 감소가 편두통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퍼터린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편두통 관련 연구논문 12편(총 연구대상자 28만8981명)을 종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 체질량지수(BMI·비만도 측정을 위해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30 이상인 비만한 사람은 정상(25~29.9)인 사람보다 편두통 발생률이 27% 높았다. 또한 BMI가 18.5 이하로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보다 편두통 발생률이 13% 높았다.퍼터린 박사에 따르면 몸무게가 편두통 위험과 관련이 있는 이유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지방조직도 내분비 기관인 만큼 호르몬을 너무 많이 분비하거나 너무 적게 분비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몸무게가 지나치게 늘거나 줄 때 나타나는 지방조직의 변화로 인해 호르몬·단백질 분비가 달라지면, 몸 안의 염증 환경에도 변화가 생겨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퍼터린 박사는 이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편두통과 과체중·저체중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다는 것일 뿐 명확한 인과관계가 성립된다는 말은 아니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고도 비만이던 편두통 환자가 몸무게를 줄이는 배리아트릭 수술(소화관 변형 수술)을 받은 뒤에는 편두통 빈도가 50% 줄었던 사례도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4 23:00
  • 생간 먹고 ‘이 증상’ 생겼다면… 기생충 감염 신호

    생간 먹고 ‘이 증상’ 생겼다면… 기생충 감염 신호

    평소 생으로 먹는 음식을 즐긴다면 기생충 감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개회충·간흡충 등에 감염될 경우 가벼운 몸살과 복통을 앓게 되며, 심하면 백내장·척수염·뇌막염 등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기생충 감염 증상은 주로 ‘개회충’ 감염에 의해 나타난다. 대부분 몸살 정도로 그치지만, 약 1%는 개회충이 혈액을 통해 눈이나 뇌로 이동해 눈이 침침해지거나 눈에 부유물이 생기기도 한다. 드물게 백내장이나 척수염을 겪는 경우도 있다. 동물의 생간을 먹은 뒤 몸살 증상이 생겼다면 개회충 감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간흡충 감염 역시 주의해야 한다. 간흡충 감염은 주로 민물 생선을 익히지 않고 먹었을 때 발생한다. 상복부 통증과 함께 발열·황달·설사 등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하면 담석·화농성 담낭염·담도암 등이 생기기도 한다.어린 아이들은 요충 감염을 겪을 수도 있다. 요충에 감염되면 항문 주위가 가려우며, 질·난소 등으로 들어갈 경우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때문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을 할 때는 손을 잘 씻고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또한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알벤다졸’, ‘플루벤다졸’ 성분 구충제를 구매·복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은 몸에 들어온 기생충이 포도당과 같은 체내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게 해서 사멸시킨다. 알벤다졸은 2세 이상, 플루벤다졸은 성인과 소아(1세 이상) 구별 없이 복용할 수 있다. 기생충 사멸 효과를 높이려면 공복에 먹도록 한다. 다만, 구충제를 먹은 뒤에도 계속해서 항문 부위가 가렵고 복통, 버짐 등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 검사를 통해 전문의약품을 복용해야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4 22:00
  • 입에서 ‘단내’ 나면 당뇨병… 달걀 썩는 냄새 나면?

    입에서 ‘단내’ 나면 당뇨병… 달걀 썩는 냄새 나면?

    간혹 입에서 나면 안 될 것 같은 냄새가 속에서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 이땐 간, 콩팥, 혈액 등이 보내는 위험신호일 수 있다. 양치해도 냄새가 나거나, 평소와 다른 냄새가 느껴진다면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달걀 썩는 냄새-간 질환간경변, 간암 등 간에 이상이 있으면 입에서 달걀을 오래 방치해 썩은 듯한 냄새가 난다. 몸속 여러 독성 물질을 정화하는 기관인 간이 제 기능을 못 해, 해독되지 못한 독성물질이 전신을 돌다가 폐로 들어가 입 냄새로 이어질 수 있다. 주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암모니아와 영양분 섭취를 통해 남겨지는 황화합물이다. 간은 대표적인 '침묵의 장기'로 병이 생겨도 자각할 수 있는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단내-당뇨병입에서 양치했는데도 입에서 계속 단내가 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평소 당뇨병을 잘 관리하지 않거나, 아예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 증상이다. 단내가 나는데도 당뇨병을 관리하지 않으면 더 나아가 '과일 냄새'나 '아세톤 냄새'까지 날 수 있다. 이는 심각한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으로 인해 혈액에 과일이나 아세톤 향이 나는 케톤산 물질이 많이 생성돼 생기는 증상이다. 이땐 즉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재래식 화장실 냄새-콩팥질환입에서 오래된 화장실에서 맡아볼 법한 퀴퀴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콩팥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콩팥에 문제가 생겨 노폐물 배출 기능이 떨어지면,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나 생선 비린내가 날 수 있다. 체내 요소가 쌓이면 소변을 통해 정상적으로 배출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 침 등 체액을 통해 배출돼 입 냄새가 나게 된다. 주로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나타난다. 급성 콩팥병, 탈수, 알코올·단백질 과다 섭취로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갑작스러운 급격한 다이어트도 원인일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돼 케톤이 형성되게 되는데, 케톤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유발된다.◇하수구 냄새-편도결석하수구 냄새와 함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야 한다. 편도결석은 목젖 양쪽에 튀어나온 편도에 있는 작은 편도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생기는 쌀알 크기의 노란 알갱이다. 말랑하면서 심한 악취를 풍긴다. 편도결석은 편도염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입과 목에 염증이 생기면서 세균이 번식해 편도결석이 쉽게 생긴다. 편도결석으로 인한 입 냄새를 제거하려면 편도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억지로 빼려고 하면 2차 감염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위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양치질, 기침, 구역질할 때 빠져나오기도 한다.◇음식물 썩는 냄새-역류성 식도염시큼한 향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난다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소화불량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의 내용물이 위산과 함께 역류하는 질환으로, 식사 후 바로 눕거나,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거나, 술을 자주 마셨을 때 잘 발병한다. 소화작용을 하던 위산이 역류하면서 냄새가 입까지 올라올 수 있다. 위장질환으로 위장 내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혈액의 비릿한 냄새도 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4 21:00
  • 실명 원인 막는 의외의 ‘전통 식품’

    실명 원인 막는 의외의 ‘전통 식품’

    말린 구기자가 황반변성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황반변성은 눈 조직 중 황반에 발생하는 변성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실명 원인 1~2위를 다투는 질환이기도 하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구기자가 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45~65세의 성인 27명을 모집한 뒤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다음 한 그룹에겐 구기자 28g을 90일 간 일주일에 5번씩 섭취하게 하고 다른 그룹엔 시판되는 눈 건강 영양제를 섭취하게 했다. 90일 뒤 두 그룹의 황반색소 밀도 수치를 분석했다. 그랬더니 구기자를 섭취한 그룹의 황반색소 밀도 수치는 평균적으로 0.25 증가했지만 영양제를 섭취한 그룹은 변화가 없었다.연구팀은 구기자의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황반색소의 밀도를 증가시켰다고 분석했다. 황반은 망막 내에서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루테인과 지아잔틴이라는 색소로 구성돼 있다. 황반의 주변부에는 루테인이, 중심부에는 지아잔틴이 밀집돼 있는데, 나이가 듦에 따라 이 색소의 밀도가 감소하면서 황반부 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황반변성이 생긴다.연구의 저자 리 시앙 박사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눈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와 같다”며 “특히 구기자에 있는 지아잔틴의 형태는 생체 이용률이 매우 높아 쉽게 흡수된다”고 말했다.한편, 구기자는 생식해도 되지만 차로 먹는 게 간편하다. 티백을 사거나 직접 만들어도 좋다. 직접 만드는 방법은 말린 구기자 30g에 물 1L를 넣고 센 불에서 10분, 중불과 약한 불에서 30분씩 끓이다가 반 정도 조린 후 열매를 건져내면 된다. 말린 구기자를 물에 넣기 전에 팬에 살짝 볶아주면 구수한 맛이 더 진해진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발표됐다.
    푸드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14 20:00
  • [이게뭐얌TV] 홍삼이라고 다 같은 홍삼이 아니다! 홍삼 제대로 알고 고르자

    [이게뭐얌TV] 홍삼이라고 다 같은 홍삼이 아니다! 홍삼 제대로 알고 고르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홍삼!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가격? 모양? 브랜드?곧 있을 설날을 맞아 선물로 홍삼 준비하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헬스조선에서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홍삼 고르는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2/01/14 18:09
  • 콩으로 만든 '대체육' 인기… 고기와 '영양가' 차이는?

    콩으로 만든 '대체육' 인기… 고기와 '영양가' 차이는?

    대체육이 식탁을 파고들고 있다. 대두를 원료로 만든 대체육은 이제 식감, 맛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화했다. 시장 역시 채식주의 풍조와 맞물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그러나 비교적 새로운 기술인만큼 용어부터 원료까지 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가장 궁금한 건 영양 성분이다. 대체육, 몸에는 괜찮을까?   ◇국내 대체육 시장 가파른 성장세지난 10일 캐나다 피자헛이 450개 이상 피자헛 매장에 ‘비욘드 소시지’ 토핑 메뉴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피자헛에 이어 두 번째다. KFC 역시 지난 10일부터 미국에서 ‘비욘드 프라이드치킨’을 출시했다. 비욘드 미트는 대두로 만든 대체육이다. 2009년 설립된 같은 명칭의 스타트업이 개발했다. 처음엔 햄버거 패티 위주로 개발했지만 최근엔 치킨부터 미트볼까지 다양한 대체육을 선보이고 있다.먼 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미 비욘드 미트가 한국에도 상륙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 역시 대체육 식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엔 미니스톱이 대체육으로 만든 ‘고기 없는 삼각김밥’을 선보이기도 했다. 덕분에 국내 대체육 시장 역시 성장세가 가파르다. 2021년 기준 15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5%가량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직 작은 시장이지만 저탄소, 동물권 등과 맞물려 2040년엔 육류시장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탄·단·지 함량 비슷… 대사산물서 차이대체육의 영양 성분은 실제 고기와 어떻게 다를까? 대체육은 크게 동물 세포를 배양해 만든 배양육과 식물 성분을 사용한 식물성 고기로 나뉜다. 배양육은 생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 역시 많이 들기 때문에 현재 유통되는 대체육은 대부분 식물성 고기다. 이러한 식물성 고기의 원료는 대개 콩이다.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섬유질·효모 등과 섞어서 만든다. 고기의 육즙을 재현하기 위해 코코넛 오일, 카놀라유가 들어가기도 한다.대체육은 실제 고기와 같은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 여러 첨가물이 더해진다. 먼저 불그스름한 색감을 위해서 식물 뿌리혹에 들어 있는 레그헤모글로빈이나 당근, 비트 등에서 추출한 색소 등이 사용된다. 고기와 같은 식감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감자 전분이나 메틸셀룰로스 같은 섬유소가 사용된다. 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미국에서 인기 있는 대체육 18개 제품과 소고기 제품 18개를 비교한 결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함량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113g을 기준으로 대체육엔 단백질 19g, 탄수화물 9g, 지방 14g, 소고기엔 단백질 24g, 탄수화물 0g, 지방 14g 이 들어 있었다.차이는 대사산물에서 났다. 대사산물이란 인체가 유지되는 과정에서 필요하거나 만들어내는 물질로 인체 내 약 2만6000개 대사산물 중 절반은 식품으로부터 나온다. 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대체육과 소고기 다짐육을 버거 패티로 만들어 분석했더니, 패티를 통해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190여개 대사산물 중 171개가 달랐다. 특히 염증과 면역력 관리에 긍정적으로 관여하는 스쿠알렌, 안세린, 시스테아민 등은 소고기로 만든 패티에만 있었다. 철, 아연과 같은 미네랄은 소고기 패티에 더 많았다. 동물성 단백질의 철분인 헴철이 식물성 단백질의 비헴철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기 때문이다.대체육에만 있는 대사산물들도 많다. 대체육엔 소고기에 없는 31개의 대사산물이 있다. 피토스테롤, 티로솔과 같은 페놀계 항산화제가 대부분이다. 이런 항산화제는 체내 활성산소 수치를 줄여 세포의 노화를 막는다. 게다가 대체육은 성분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체에 유익한 성분은 가미하고 해로운 성분은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푸드헬스조선 오상훈 기자2022/01/14 17:00
  • 법원, 대형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효력 정지… 식당·카페는 유지

    법원, 대형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효력 정지… 식당·카페는 유지

    법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효력을 일부 정지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14일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와 의료계 인사 등 102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방역패스 처분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이번 결정으로 서울 내의 3000㎡ 이상 상점·마트·백화점에 적용한 방역패스 조치의 효력이 정지된다. 아울러 12∼18세 청소년에 대해서는 17종의 시설 전부에서 방역패스의 효력이 정지된다.PC방·식당·카페·영화관·운동경기장 등 나머지 시설에 대한 18세 이상에 대한 방역패스는 종전 그대로 유지된다.다만 이번 결정은 서울시의 공고에 대한 것으로 제한돼 다른 지역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효력정지 기간은 관련 본안 소송의 판결 1심이 선고된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다.조 교수 등은 방역패스의 효과가 불분명하고 적용 기준이 일관되지 못하며 백신 미접종자의 사회생활 전반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어 접종을 강요한다며 지난달 말 집행정지를 신청했다.​정부는 이에 맞서 방역패스가 사망 위험을 줄이는 유효한 수단이며 적용 이후 일간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다고 맞서며 방역패스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4 16:39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 정규직(2명) 공개채용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 정규직(2명) 공개채용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인천보훈병원(병원장 김영찬)이 12일부터 21일까지 정규직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채용인원은 ▲가정전문간호사 1명 ▲일반기능직(행정) 1명이다. 장애인,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사회형평 가점을 부여한다.채용 과정은 나이, 성별, 출신학교 등 인적 사항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직무별 전공시험, 한국사), 인성검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2월 21일 임용될 예정이다.원서접수는 21일까지 채용지원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각 분야별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보훈병원 홈페이지와 채용지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인천보훈병원은 미추홀구 소재 공공의료기관으로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기존 병상을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하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4 15:20
  • 대웅제약, 임상 3상서 당뇨병 치료제 효과·안전성 확인

    대웅제약, 임상 3상서 당뇨병 치료제 효과·안전성 확인

    대웅제약은 SGLT-2 억제제 기전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요법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3상에서 효과·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약 후 24주차 시점의 이나보글리플로진 투약군과 위약군 간 당화혈색소(HbA1c) 변화량 차이는 0.99%로 확인됐다. 당화혈색소는 혈색소가 높은 혈중 포도당 농도에 노출돼 생기는 것으로, 평균 혈당의 지표로 사용되며 당뇨 합병증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 단독요법 3상 임상시험은 총 책임연구자인 서울대학교병원 박경수 교수 외 22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했으며, 총 160여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기관·무작위배정·이중 눈가림·위약대조·치료적 확증 방식으로 진행됐다.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3상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메트포르민 병용 임상시험은 총 책임연구자인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 외 23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해 메트포르민으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화혈색소 변화량을 기준으로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을 병용 투여한 환자군과 비교한 결과,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의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또한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함께 복용해도 별다른 이상반응이나 약물상호작용이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단독요법 및 메트포르민 병용 3상 시험에서 한국인 총 36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 및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추가로 다양한 조합의 병용요법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 및 안전성이 확인된다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단독·병용요법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한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SGLT-2 억제제 신약 출시를 앞두게 됐다. 곧바로 품목허가 신청에 돌입해 2023년까지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를 동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10일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와 병용요법의 효능을 비교하는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시험 1상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차세대 당뇨병 신약을 신속하게 출시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덜고 회사의 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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