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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서 야외 취침, 딱딱한 바닥에서 잔 뒤에 ‘이 통증’ 주의

    캠핑서 야외 취침, 딱딱한 바닥에서 잔 뒤에 ‘이 통증’ 주의

    캠핑은 야외 취침을 동반한다. 대부분 차갑고 딱딱한 바닥에서 자야 해 다음날 온몸을 얻어맞은 것 같은 통증을 겪기도 한다. 만약 일어났는데 허리와 다리에서 갑작스러운 근육통이 느껴진다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해봐야 한다.좌골신경통은 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좌골신경이 압박을 받아 나타나는 통증이다. 허리디스크 내의 압력이 높아져 디스크가 빠져나오거나 디스크 안에 있는 수핵이 터진 뒤 흘러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한다. 차고 딱딱한 바닥은 좌골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 딱딱한 바닥이 허리와 바닥 사이의 빈 공간을 만들어 특정 부위가 받는 압력을 증가시킨다면 낮은 온도가 혈액순환을 방해해 근육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차고 딱딱한 바닥에서 잔다는 건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들이 수축되고 긴장된 상태에서 밤새 강한 압박을 받는다는 뜻이다.좌골신경통은 흔한 질환이다. 일생에 한 번 정도 겪을 확률이 20~30%다. 다만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 자주 겪는다. 좌골신경통은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환자의 50% 정도는 10일, 75% 정도는 4주 이내에 통증이 호전된다. 문제는 약 30%의 환자가 1년 이상 지속적인 통증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이런 환자들은 말총증후군이나 신경근병증 등으로 다리 감각 마비나 배뇨 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한 번 발생한 좌골신경통이 4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하룻밤이라고 무시했다간 이미 근육과 신경이 굳은 사람은 좌골신경통을 겪을 수 있다. 특히 노인은 회복도 느리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야외에서 잘 때는 항상 캠핑용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얇은 캠핑용 깔개만 있다면 그 위에 침낭이나 옷가지 등을 깔아주는 게 좋다. 습기와 냉기를 막기 위한 용품들도 빼놓으면 안 된다.한편,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도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건 좋지 않다. 특히 등이 굽고 허리가 앞으로 나온 체형(척추전만)에게 바닥은 척추를 반대로 뒤트는 셈이 된다. 바닥에서 자더라도 푹신한 이불을 깔아 적당하게 딱딱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적당히 딱딱한’이란 누웠을 때 엉덩이가 처지지 않을 정도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1 20:00
  • 산후풍·산후조리, 한의약 치료 효과 있을까?

    산후풍·산후조리, 한의약 치료 효과 있을까?

    출산 후 산모의 건강 관리에 한의약 치료가 효과가 있을까?한의학에서 산후는 분만으로 인한 용력과다와 출혈로 인해 기혈(氣血)이 허약하고, 진액(津液)이 부족하여, 사기(邪氣)에 쉽게 침범되기 때문에 적절한 조섭(調攝)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는 독특한 문화적 질병인 산후풍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국내 산모들은 산후풍에 대한 우려가 있어, 적절한 산후조리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공의료지원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일환의 하나로 2017년부터는 한방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이 시행되어왔다. 서주희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장(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 부회장) 연구팀은 해당 사업에 참여한 산모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산후건강관리 경험을 분석한 질적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에서는 인터뷰에 참여한 8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한의약 산후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면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 치료에 대한 효과와 장점, 그리고 개선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도출된 4개의 범주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함’, ‘산후풍 증상 관리 효과’, ‘산모를 위한 전인적 한의약 관리’, ‘한의약 산후건강관리사업의 개선점’이었다.처음에는 모호한 기대감으로 참여했지만 불편하던 산후풍 증상이 개선됨을 느끼고, 진료과정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의 불편한 부분이 치료에 반영되는 것을 보면서 만족도가 커지게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4가지 영역으로 (1)오로배출, (2)통증 및 냉감 감소, (3)몸이 따뜻해지고 기력이 보강됨, (4)입맛이 돌고 속이 편해짐을 경험하여 한의약 산후관리만이 가진 효용성을 파악하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한의사와 상담과정을 통해 공감과 이해에 대한 경험을 했다. 개선점 또한 존재하였는데, 특히 지속적 치료가 필요함에도 신생아를 둔 산모들이 내원하기 어려운 점을 들어 방문 진료와 비대면 화상진료에 대한 필요가 강조되었다.서주희 한방신경정신과장은 "이번 논문을 통해 산후풍에 대한 한의 치료가 산모들에게 가지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고, 산후조리 시기에 한의치료를 받으러 의료기관에 내원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산후풍 증상 관리 및 산후조리에 한의치료가 도움이 되고 적합하다는 점, 한의사와의 진료시간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는 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했다.논문의 제 1저자인 이도은 한의사는 “이번 연구는 이전에 탐구되지 않았던 국내 산모들의 한의약 산후관리 경험에 대해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였음에 의의가 있는 논문”이라 하였으며, 교신저자인 서주희 한방신경정신과장은 “산후관리에 있어 한의학적 개입이 산모들에게 의미가 있었기에 이후에도 한의약 산후관리에 대해 다양한 후속 논문이 필요하며, 한의약 산후 방문관리나 비대면 화상 진료에 대한 필요성이 확인되었기에 추후 정책적 수립을 통해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연구는 SCI(E)급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5월호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01 18:00
  • 과식이 아닌 소식 먹방, 체중 감량은 물론 장수까지

    과식이 아닌 소식 먹방, 체중 감량은 물론 장수까지

    한 번에 먹기 힘들어 보이는 양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먹방(먹는 방송)’은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인기다. 먹방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먹방은 가고 ‘소식 먹방’이 뜨고 있다. 하찮게 조금씩 먹는 먹방을 통해 심신 안정은 물론 식욕 억제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소식 먹방에 대해 알아본다.◇소식(小食) 먹방, 식욕 억제 효과 있어모델 겸 배우 주우재, 가수 코드쿤스트, 개그우먼 안영미 그리고 2NE1 출신 산다라박,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소식좌’라는 것이다. 대식좌의 반대의 뜻으로 소식좌는 원래 잘 안 먹어서 마른 사람들을 하나의 밈처럼 일컫는 말이다. MBC에서 방영한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코드쿤스트가 아침엔 가래떡 한 개, 점심에는 고구마 한 개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 그리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모델 겸 배우 주우재가 아침에 도넛 한 입을 겨우 씹어 먹는 모습 등이 ‘소식좌’의 대표적인 행동이다. 유튜브에서도 소식 먹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이 부담 없이 볼 수 있게 적당한 양 또는 적은 양의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이다. 또한, 무엇이든 맛없게 먹어서 보는 사람들의 식욕을 떨어뜨리기도 한다.◇간헐적 단식도 체중 감량 효과 없어체중감량을 위해 인기를 끌던 수많은 다이어트 중 하루에 6~8시간으로 식사를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은 몸을 가뿐하게 만들어준다고 알려지며 인기다. 그러나,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서던대 연구팀은 비만한 성인 139명을 ▲일일 음식 섭취량을 제한한 그룹(남성은 1500~1800칼로리 그리고 여성은 1200~1500칼로리)  ▲일일 음식 섭취량을 제한하지 않되 시간제한을 한 그룹(오전 8시~오후 4시)으로 무작위로 나눠 간헐적 단식의 효과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간헐적 단식을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체중 감소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시간제한을 한 그룹은 1년 동안 6.4~8.2kg(약 14~18파운드)를 감소한 반면, 시간제한을 하지 않은 그룹은 6.4kg(14파운드)를 감소했다. 또한, 두 그룹의 체질량 지수(BMI), 허리둘레, 혈압, 인슐린 저항성, 체지방의 지표에서도 실질적인 차이가 없었다. 결국 간헐적 단식을 하더라도 낮에 과식을 하면 체중감량 효과가 떨어진다.◇장수의 비결이기도열량을 제한해 소식을 하는 것은 장수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 중 며칠만 주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면 생존 회로와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위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했다. 또다른 연구에 의하면, 3개월 동안 매주 5일씩 제한된 열량의 식단을 한 참가자들이 체지방과 체중이 감소했으며 혈압도 현저히 낮아졌다. 또한, 이들의 호르몬에서 100세 넘게 사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호르몬이 발견되기도 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01 16:00
  • 영상 시청 30분마다 최소 OO 초 눈 휴식 필요

    영상 시청 30분마다 최소 OO 초 눈 휴식 필요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보다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날이 늘었다. 특히 소아 청소년은 학교, 학원 등의 이용이 제한돼 친구들과 직접 만나 활동하기보단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장시간 한 곳만 집중해서 보는 행동은 근시 등을 유발, 소아청소년기 눈 건강에 매우 해롭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안과 이병주 교수와 함께 소아 청소년의 근시 예방을 위한 눈 휴식법을 알아보자.◇30분 시청 후 최소 50초 먼 곳 바라보며 쉬어야스마트폰 영상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눕거나 엎드려 책을 보는 일 등 근거리 활동을 오래 하면 근시가 생길 수 있다. 근시는 안구 길이가 길어지면서 망막 위에 맺혀야 하는 초점이 망막 앞에 맺히는 것을 말한다. 가까운 곳을 볼 땐 물체의 상이 잘 보이지만 먼 곳을 바라보면 잘 안 보이는 상태다.근시를 예방하기 위해선 충분한 눈 휴식이 중요하다. 30분 정도 스마트폰 영상 시청 같은 근거리 활동에 집중했다면 최소 50초는 창문 밖 풍경처럼 4m 이상 떨어진 먼 곳을 쳐다보며 눈을 쉬어줘야 한다. 가능하다면 10~15분간 야외를 산책하는 것이 좋다.너무 어둡거나 밝은 환경도 근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근거리 활동보다는 낮 동안 2시간쯤 야외 활동을 하는 게 눈 건강을 지키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충분한 햇빛을 받으면 체내에서 도파민 분비가 늘어나 근시 예방에 좋다는 연구도 존재한다.◇이상 없어도 주기적 안과 검진 필요소아청소년기엔 아이가 특별히 시력 이상이나 눈 불편을 호소하지 않아도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소아안과사시학회에서는 눈의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라도 안과를 방문하고, 만 5세 이후부터는 매년 시력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만일 검진 결과 시력이 저하됐다면 안경을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안경을 착용하면 시력이 더 나빠지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만 7~9세에는 근시도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안경을 탓이 아니다. 안구 성장 과정에서 안구 길이가 점점 길어지면서 불가피하게 근시가 심해지고, 안경 도수가 올라가는 것이다. 안경은 선명한 망막 상을 만들어 시각의 발달을 자극하므로 제때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또한 소아 청소년 보호자는 평소 아이의 시력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린이 시력 발달은 대개 만 8~10세 전후에 완성되므로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시력 관리를 신경 써야 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1 14:00
  • 계속되는 눈 떨림, '이 질환' 신호일 수도

    계속되는 눈 떨림, '이 질환' 신호일 수도

    눈 떨림 증상이 생기면 많은 이들이 마그네슘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 때문에 영양제를 챙겨 먹으며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눈 떨림 증상은 뇌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눈 떨림 증상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원인 다양한 눈 떨림 증상일시적인 눈 떨림 증상은 마그네슘 부족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한다. 마그네슘, 칼슘 등의 전해질 성분이 결핍돼도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평소 식사를 자주 거른다거나 편식하는 습관, 즉석식 등 간편식 위주의 식습관은 영양소 불균형을 유발, 눈 떨림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보통 곡류, 견과류, 시금치 등을 포함한 일반적인 한식을 잘 챙겨 먹는다면, 전해질 결핍으로 인한 눈 떨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작다.그 외 원인으로는 피로와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이 있다. 이럴 땐 충분한 휴식과 수면 시간을 갖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면 증상이 쉽게 개선된다.◇증상 심해지거나 한 달 넘게 지속한다면 뇌 질환 의심해야균형잡힌 식사를 잘 챙겨 먹고, 충분히 쉬었는데도 눈 떨림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뇌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눈꺼풀 떨림 증상의 대표적인 뇌신경 질환은 ‘안검연축’이다. 눈꺼풀은 눈둘레근이라는 눈을 감는 근육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눈둘레근 신경에 이상이 발생하여 조절되지 않는 과도한 수축으로 인해 눈 떨림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주로 50대 이상의 여성에게 나타나며, 35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안검연축과 착각하기 쉬운 질환으로는 ‘안면연축’이 있다. 안면연축은 ‘반얼굴연축’이라고도 하는데, 안면신경이 혈관에 눌려 발생하는 과흥분 증상이다. 한쪽 얼굴이 윙크하듯 움직이거나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두 질환은 자가진단이 어렵다. ‘안면연축’의 초기 증상으로 ‘안검연축’이 나타날 수 있고, 얼굴 근육의 수축양상, 횟수, 진행 과정 등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강서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이민영 과장은 “얼굴의 떨림 증상은 대부분 별다른 이상이 없지만 대략 10% 정도의 확률로 뇌졸중이나 뇌종양 등 뇌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굴의 떨림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하거나 강도가 심해진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경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1 14:00
  • 달려도 살 잘 안 빠지는 이유는?

    달려도 살 잘 안 빠지는 이유는?

    아무리 달려도 생각만큼 살이 빠지지 않아 걱정이라는 사람이 많다. 나도 모르게 에너지를 덜 쓰도록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연스럽게 칼로리를 가장 덜 쓰는 속도로 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탠포드대와 퀸즈대 연구팀은 사람들이 달릴 때 어떤 패턴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을 시작하기 전, 연구팀은 "사람들은 긴 거리보다 짧은 거리에서 더 빨리 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4600명의 3만7000번의 달리기 정보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달리기 패턴, 에너지 소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참가자는 장거리이든 단거리이든 동일한 속도로 달렸다. 대다수가 에너지 보존에 가장 효율적인 초당 2~3미터의 속도로 달렸다. 연구팀은 "사람들은 달리는 거리와 관계없이 가장 적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방식으로 달린다"며 "가장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려는 인간의 진화론적 특성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역사적으로 우리 조상들은 식량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에너지를 절약해야 했기 때문에 이런 진화적 특성이 생겼다"고 덧붙였다.이 연구의 주 저자인 스콧 델프는 "칼로리 소모를 위해 달린다면, 의도적으로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빠른 음악을 듣는 것과 속도가 빠른 사람과 함께 뛰는 것이 달리기 속도를 빠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Current Biology' 저널에 지난 28일 게재됐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1 12:00
  • 시도 때도 없이 가려운 ‘그곳’… 원인은?

    시도 때도 없이 가려운 ‘그곳’… 원인은?

    가려워도 마음 놓고 긁을 수 없는 부위가 있다. 바로 ‘항문’이다. 길을 걸을 때도, 가만히 앉아있을 때도 가려움이 느껴지지만, 시선이 신경 쓰여 쉽게 긁지 못한다. 심한 경우 가려움을 넘어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치질이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치질 외에 여러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항문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들을 알아본다.대장항문질환치열, 치루와 같은 대장항문질환은 항문가려움증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치열은 항문 입구에서 항문 안쪽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관 부위가 찢어진 것으로, 상처가 항문궤양으로 발전하면 항문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치루는 증상이 더 심해 고름이 나오는 상태로, 항문선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생긴 구멍에서 분비물이 나온다. 분비물이 속옷에 묻을 경우 항문 주위 피부가 자극돼 가려움, 통증을 느낄 수 있다.매독·임질매독·임질에 의해서도 항문가려움증이 발생한다. 성기 주위에 병변이 생길 경우 항문 주변에도 병변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성기 근처 외에 직장, 목구멍, 눈에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평소보다 소변이 자주 안 나오거나 반대로 자주 마려워지기도 한다. 이밖에 허리나 아랫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피부질환건선이나 접촉피부염·지루피부염·아토피피부염 등과 같은 피부질환은 항문 부위에도 생긴다. 이 경우 항문이 가려워질 수 있다. 건선은 대부분 팔·다리에 발생하지만, 항문처럼 접히는 부위에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자극접촉피부염의 경우 좌약, 세정제 등 외부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피지샘 활동이 많은 부위에 생기는 지루피부염도 항문 주위에 발생할 수 있다.소아 요충·칸디다·옴특정 감염으로 인해 항문가려움증을 겪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에게 생기는 ‘요충 감염’이 대표적이다. 요충은 사람이 고유숙주로, 항문 주위에 산란된 충란(虫卵)이 손을 통해 몸에 들어와 자가 감염이 발생한다. 밤에 ​요충이 항문으로 나와 산란하면 증상이 심해지고, 환자와 접촉이나 옷을 통해 주위사람에게 전파될 수도 있다.어린이의 경우 칸디다감염과 옴으로 인해 항문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칸디다는 기저귀를 차는 아이에게 주로 나타나며, 드물게 요실금을 앓는 성인도 감염된다. 옴은 항문뿐 아니라 성기주위, 손, 배꼽 등 접히는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전신에 심한 가려움과 피부 병변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1 10:00
  • [운동 How] 볼륨 업 가슴 근육 갖고 싶다면?… 덤벨프레스·덤벨플라이

    [운동 How] 볼륨 업 가슴 근육 갖고 싶다면?… 덤벨프레스·덤벨플라이

    덤벨 프레스(Dumbbell Presses)와 덤벨 플라이(Dumbbell fly)는 가슴 근육을 단련하는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가슴 근육은 가장 크게 외적으로 부각되는 부위 중 하나라, 신경써서 단련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대흉근(가슴의 앞면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이 발달하면 가슴의 볼륨감이 살아난다. 대흉근 아래층에 위치한 소흉근을 단련하면, 처진 가슴 부위가 올라간다. 게다가 어깨관절과 가슴 외곽 부위가 강화된다. 소흉근은 대흉근을 단련하면 자연스럽게 함께 발달한다. 가슴 근육을 단련하면 어깨가 말리지 말리지 않고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도 있다.◇덤벨 프레스·덤벨 플라이 대흉근 발달에 효과적덤벨 프레스는 덤벨을 들고 팔을 앞으로 미는 동작이다. 대흉근이 가장 많이 쓰이며, 팔 뒤 삼두근, 어깨의 전면 삼각근 등이 보조근으로 사용된다. 긴 바를 사용하는 벤치프레스보다 가슴근육의 가동 범위가 넓어, 운동 효과도 더 크다. 근육을 더 많이 늘렸다 수축하기 때문이다. 어깨 관절, 손목, 팔꿈치 등 신체적 조건 때문에 벤치프레스가 불편하거나 어려운 사람도 덤벨 프레스를 하면 불편한 요소를 보완해 운동할 수 있다.덤벨 플라이는 덤벨을 들고 팔을 밖으로 펼치는 운동이다. 마찬가지로 대흉근이 주동근이다. 팔꿈치를 세워 양쪽 팔의 간격을 좁힐수록 대흉근이 많이 수축된다. 팔은 120도까지 벌려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팔과 옆구리 각도는 직각으로 뻗어야 한다. 옆구리 각도가 작을수록 운동 효과를 보기 힘들다.◇덤벨 프레스 운동방법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1 08:00
  • '여기 힘' 부족하면 고혈압, 우울증 등 만성질환 걸릴 확률↑

    '여기 힘' 부족하면 고혈압, 우울증 등 만성질환 걸릴 확률↑

    악력은 대부분 직업군의 체력 측정 항목에 포함돼있다. 몸 전체의 근력 지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연구들에 의하면, 악력은 심혈관계, 우울증, 공복혈당장애 등과 연관성이 있다. 근력 지표가 아니라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생체 지표인 것이다.◇고혈압악력이 낮으면 고혈압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근력이 약해진 데 따른 운동량 저하가 근감소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어들면 말초혈관 저항이 세지고, 내피세포 기능은 줄어들어 혈압이 높아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고혈압과 악력 사이 관계를 분석했다. 실험대상자들을 악력별로 총 4그룹으로 나눴는데,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은 악력이 가장 센 그룹에 비해 고혈압 유병률이 여성은 85%, 남성은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우울증악력은 정신건강과도 상관관계가 깊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혈압과 비슷하게 악력 감소가 근육 감소 및 활동량 저하로 이어져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9589명을 악력 세기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랬더니 악력이 제일 강한 남성 그룹의 자살 사고와 우울 증상 위험도는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보다 각각 46%, 32% 낮았다.◇공복혈당장애악력이 세면 당뇨병의 전단계라고 할 수 있는 공복혈당장애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다. 단국대학교병원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9190명을 대상으로 악력과 공복혈당을 수치를 측정한 결과 남녀 모두에서 상대 악력이 강할수록 공복혈당장애 유병률이 감소했다. 원인은 분명하지 않았다. 다만 연구팀은 악력이 몸 전체의 근육량을 의미하고, 근육이 많으면 그만큼 소모되는 혈당도 늘어나 혈당 조절이 원활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악력은 근육 감소의 지표라 받아들이는 게 좋다. 근육 감소는 단순히 힘이 약해진다는 게 아니라 몸 전체의 활동량과 신체가 사용되는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걸 뜻한다. 그만큼 질환 발병률 역시 올라가기 마련이다. 만약 페트병 뚜껑을 따는 게 항상 힘들다면 강도를 낮춰서라도 근육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1 05:00
  •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기능식품… '이것' 만은 꼭 확인을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기능식품… '이것' 만은 꼭 확인을

    어버이날을 맞이해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몇가지 확인해야 한다. 가장 먼저,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정 도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로부터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받는다. 이 평가에 통과해야만 문구와 도안을 표기할 수 있고, 만약 표기가 없다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등 일반식품이므로 명확히 구별해야 한다.둘째, 영양·기능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면역 기능, 혈행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장 건강 등 30여 가지에 이른다. 여러 기능성 중에서 섭취자의 필요와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제품 뒷면에 표기된 ‘영양·기능 정보’란에는 해당 제품에 함유된 기능성 원료, 효능과 함께, 섭취량, 섭취방법, 주의사항까지 기재돼 있으니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옳다. 셋째, 허위·과대광고를 주의해야 한다. 건강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악용한 허위·과대광고 사례도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정 제품을 코로나 등 특정 질환과 직접적으로 연결 짓거나 완벽한 치료 효과가 보장된 것처럼 소개한다면 허위·과대광고이므로 멀리해야 한다. 또, 건강기능식품은 판매 전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으며, 심의에 통과하면 심의필 마크를 기재할 수 있다. 넷째, 해외 제품은 한글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직구나 구매대행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외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유입되는 제품 일부에는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함유되기도 하는 등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국내 판매용으로 수입 및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은 수입(제조)업체명·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으니 구입 시 확인해보자. 해외직구 위해 식품 차단 정보는 건기식협회가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정보포털(HS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30 23:00
  • 여름철 즐겨 신는 ‘이것’ 무좀과 골절 유발

    여름철 즐겨 신는 ‘이것’ 무좀과 골절 유발

    덥고, 습하고, 비까지 잦은 여름에는 샌들·슬리퍼 등 맨발이 노출되거나 굽이 낮은 신발을 즐겨 신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신발은 발을 노출시켜 외상 위험뿐만 아니라 족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충격 흡수 못 해 족저근막염 생길 수도여름철 샌들·슬리퍼·플랫슈즈와 같은 밑창이 얇은 신발을 자주 신으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신발은 밑창이 발의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위치한 막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걸을 때 발뒤꿈치가 가장 먼저 땅에 닿는다.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걸을 때 찌릿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플랫슈즈는 무릎과 척추관절에도 부담을 준다. 플랫슈즈를 신고 걸으면 체중의 3배, 뛰면 체중의 10배가 되는 충격이 무릎과 허리에 직접 전달된다. 따라서 신발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1.5~2㎝ 굽이 가장 좋다. 플랫슈즈를 자주 신는 사람은 운동화 깔창을 신발 바닥에 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플랫슈즈나 슬리퍼와 같은 신발을 맨발로 신으면 무좀이 생기기 쉽다. 발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비에 젖어 축축한 상태로 신발을 계속 신으면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무좀이 생기지 않으려면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여유 신발·양말을 준비해 젖었을 때 바로 갈아 신는 것도 방법이다.  ◇발바닥 스트레칭으로 예방해야족저근막염 초기에는 무엇보다 휴식이 중요하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운동을 삼가고, 뒷굽이 적당하고 안창이 부드러운 신발 또는 밑창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게 안전하다. 통증이 지속되면 소염진통제 복용이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손가락이나 타올을 이용해 발가락을 스트레칭하는 것도 족저근막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엄지발가락을 크게 위로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엄지발가락 상하운동이나 얼린 캔을 아픈 발바닥에 대고 앞뒤로 구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한, 딱딱한 바닥에 앉아 타올로 아픈 발을 감은 후, 무릎을 쭉 편 채로 타올을 이용해 발을 몸쪽으로 잡아당기는 것도 방법이다.건강한 발을 유지하려면 적당한 굽이 있고 바닥이 부드러운 신발을 신는 게 가장 좋다. 발바닥 아치 부분에 부드러운 고무나 쿠션 역할을 하는 천이 있고 앞굽과 뒷굽 차이가 2~3cm 정도로 뒷굽이 약간 높은 신발을 선택하는 게 좋다. 신발 앞코는 뾰족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발 모양처럼 약간 넓은 것을 고른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30 22:00
  • [이게뭐약]파킨슨병 치료제, 고혈압 유발한다?

    [이게뭐약]파킨슨병 치료제, 고혈압 유발한다?

    파킨슨병은 완치가 없는 퇴행성 질환이라 진단을 받으면 계속 치료약을 먹어야 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파킨슨병 약을 오래 먹으면 고혈압이 생겨 더 고생한단 얘기가 있다. 단백질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지만 고기는 해롭다는 속설도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아보자.파킨슨약 오래 먹으면 고혈압 생긴다?종종 파킨슨 약을 먹다가 고혈압이 생겨 먹는 약이 늘고, 신경 쓸게  많아졌단 이들이 있다. 그 때문에 파킨슨병 약을 처방대로 먹지 않고, 마음대로 조절해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파킨슨병 약물은 제대로만 먹으면 고혈압을 유발하지 않는다.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은 "파킨슨병 약으로 사용하는 약물 중 MAO 억제제는 권장 용량을 초과하거나 세인트존스워트 등 MAO 억제 작용이 있는 약물과 함께 사용할 때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약을 복용하는 중 치즈, 적포도주, 닭의 간, 청어 피클, 된장 등 티라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고혈압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이지연 약사는 "파킨슨 약은 권장 용량을 지켜서 복용하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부작용을 걱정해 함부로 용량을 줄여 복용하면 파킨슨 질환의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마음대로 조절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단백질 섭취 늘리라던데… 고기는 조심해야 한다?파킨슨병은 근력 손실을 주의해야 하기에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근손실 예방을 위해 식단을 고기 위주의 고단백질 식품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조건적인 고단백 식단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 단백질이 오히려 약효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이지연 약사는 "레보도파 계열 파킨슨병 약물은 소장에서 흡수되고 나서, 뇌로 유입돼 약효를 발휘한다"며 "그러나 고단백질 식단은 소장에서 레보도파 흡수율을 감소시켜 약효를 줄인다"고 밝혔다. 그는 "레보도파 계열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단백질이 많은 식사를 피하거나 약 복용시간과 식사 간격을 2시간 이상 둬야 한다"라며 "식사와 약물 복용 사이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둔다면, 약효를 최대 80%까지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비타민 B 절대 먹으면 안 된다?피로 회복, 근육통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 B는 현대인에게 인기가 높지만, 파킨슨병 환자에겐 독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최신 연구를 보면, 약물을 적절히 조정하면 파킨슨병 환자도 안심하고 비타민 B군을 복용할 수 있다.이지연 약사는 "비타민 B6인 피리독신은 뇌로 들어가는 레보도파의 양을 감소시켜 약효를 떨어뜨린다"며 "단, 레보도파를 카비도파나 벤세라지드와 같은 DDI(도파 카르복실레이즈 억제제)와 함께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일반적으로 레보도파는 DDI 복합제로 처방되기에 파킨슨 약을 복용하더라도 비타민 B군·B 복합제를 자유롭게 복용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30 20:00
  • 금세 피곤해지는 사람, 누워서 하는 '이 훈련법' 도움

    금세 피곤해지는 사람, 누워서 하는 '이 훈련법' 도움

    금세 피곤해지는 증상은 나이 탓이 아니라 체력이 저하되어 생긴다. 특히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체중 증가와 허리 통증,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 그 이유는 바로 활동 부족으로 몸이 쉽게 지치기 때문이다. 비타북스 책 <절대 지치지 않는 몸>에서는 피로를 줄이려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잘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율신경 중 특히 피로로 이어지기 쉬운 쪽은 교감신경이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긴장에 노출된 채 살아가는 현대인의 교감신경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활성화된 상태다. 이로 인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될 때가 줄어들어 자율신경의 균형이 흐트러졌다면 ‘자율훈련법’을 추천한다. 독일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요하네스 H.슐츠가 개발한 자율훈련법은 스스로 손발의 무게, 온기, 심장, 박동, 호흡 리듬을 의식하며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하고 자율신경이 균형을 이루게 하는 방법이다. ◇6단계 자율훈련법자율훈련법에는 준비 단계에서부터 이후 여섯 가지 단계로 이뤄지는데 1단계부터 순서대로 실천해보자. 마지막 단계까지 도달하기 전에 졸음이 오거든 그대로 자면 된다.준비단계 척추를 곧게 편 상태에서 누워 눈을 감고 숨을 내쉬며 몸에 들어간 힘을 천천히 뺀다.1단계 양쪽 팔과 다리의 무게를 느낀다평소에 주로 쓰는 팔, 다리부터 시작한다. 팔은 한쪽 팔에서 양쪽 팔로, 어깨와 연결된 팔 부위부터 시작하여 팔 전체를 의식한다. 다리는 한쪽 다리에서 양쪽 다리로, 다리가 연결된 고관절부터 발끝까지 의식한다.2단계 마음속으로 말하기근육이 이완되면 말초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량이 늘고 피부 온도가 높아진다. 이때 생기는 온기를 의식한다. 3단계 심장의 고동을 느낀다자연스럽게 천천히 뛰는 심장의 고동을 느낀다. 심박수를 줄이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4단계 편안한 호흡을 느낀다심신의 안정이 더욱 깊어지도록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공식을 반복하는 일에만 집중한다. 5단계 배에 온기를 느낀다폐에서 따뜻해진 공기가 배 쪽에 흘러들어가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6단계 이마가 시원하다고 느낀다‘머리 식히기’로 마무리한다. 이마 표면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미지를 연상하며 실시한다. 자율훈련법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순서대로 실시해야 효과적이다. 다만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완전히 익히기는 어려우니 시도하기 쉬운 것부터 실천해도 괜찮다. 전체 과정을 다 실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분이다. 길어도 3~4분 이내에 끝낸다.출처-책 <절대 지치지 않는 몸>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30 18:00
  • 중년들, ‘이 만큼’씩 자야 건강에 도움

    나이가 들수록 숙면을 취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잠을 너무 많이 또는 적게 자도 좋지 않다. 중장년층은 하루 7시간의 잠을 자야 인지 능력과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중국 푸단대 공동 연구팀은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38~73세 성인 50만 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정신 및 뇌 건강 간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정신 건강 및 웰빙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연구팀은 인지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의 변화를 추적 관찰했으며 뇌 영상 및 유전 데이터도 분석했다.그 결과, 7시간의 수면 시간은 인지 능력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 최적인 수면 시간이었다. 7시간 보다 더 길거나 짧은 시간을 자는 사람은 불안과 우울증의 증상을 더 많이 경험했다. 이는 7시간 이상 또는 이하의 수면 시간은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을 축적시켜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 또한, 수면 부족은 독소를 스스로 제거하는 뇌의 능력을 방해한다.연구 저자 펑 지안펑 교수는 “이 연구는 불충분하거나 과도한 수면 시간은 중장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중장년들의 수면을 개선하는 것은 정신 건강과 인지 저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학술지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30 16:00
  • 야외 카페·결혼식, 지하철 마스크 벗어도 될까?

    야외 카페·결혼식, 지하철 마스크 벗어도 될까?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이 때문에 취식 공간이 야외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 야외 결혼식장, 실내·외가 연결된 지하철역 등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두고 혼란을 겪고 있다. 실내·외 경계 공간의 마스크 착용법에 대해 알아보자.◇야외라도 1m 간격 유지 안 되면 마스크 권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실내'는 건축법상 '지붕이나 천장이 있는 상황'과 '사면이 막혀 있는 곳'을 의미한다. 사방 중에 두 면 이상의 면이 열려, 자연환기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일 때 실외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사방에 벽이 없는 테라스형 식당이나 카페, 야외 결혼식장, 스포츠 경기장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다. 야외 공사장 근로자, 학교 체육시간 등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다만, 야외라도 사람 간 간격이 1m 이상을 유지할 수 없다면, 마스크 착용이 적극적으로 권고된다. 축구, 야구 등 야외 스포츠를 할 때도 마스크 착용이 적극적으로 권고된다.실내와 실외의 경계가 애매한 전철·지하철의 경우, 승강장의 위치 등에 따라 다르게 착용 의무 여부가 결정된다. 승강장이 야외에 있어 자연환기가 되는 전철의 경우엔 실외로 분류해 마스크 착용 해제가 가능하다. 반면, 승강장이 지하에 있는 지하철은 실내 공간으로 분류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전철과 지하철은 자체는 모두 실내 공간으로 분류한다. 전철·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다. 이때 망사형 또는 밸브형 마스크, 스카프, 넥워머 등의 착용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마스크 착용 규정 위반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조치는 벌칙이 적용되는 의무대상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다는 것이다"라며 "여전히 상황에 따라 계속 마스크 착용이 권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에 따라 거리두기 유지가 안 되거나 사람이 지나치게 밀집된 상황이라면,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길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30 14:00
  • 운동하면, 정말 '피부' 좋아질까?

    운동하면, 정말 '피부' 좋아질까?

    운동을 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 실제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그렇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줘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든다.건강한 피부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염증 수치가 높으면 여드름 등이 악화되기 쉽고, 피부 속 콜라겐이 잘 파괴돼 주름이 많아진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요가 같은 스트레칭·유연성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줄이는 데 도움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가 과도할 때 많이 분비된다. 분비가 늘면 피부 염증 수치도 높아지기 쉽다. 또한 모든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는데,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피부세포로 신선한 산소 전달이 잘 되고, 대사로 발생한 노폐물도 빨리 제거돼 피부가 건강해진다.단,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의 강도와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숨이 차서 옆사람과 대화를 하기 힘들고 온몸이 뜨거워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시간 이상 하면 오히려 코르티솔 분비량이 커지고,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피부가 나빠질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30 12:00
  • 쌀에 생긴 곰팡이, ‘이것’보면 알 수 있어

    쌀에 생긴 곰팡이, ‘이것’보면 알 수 있어

    모든 식품이 그렇듯 쌀에도 곰팡이가 필 수 있다. 특히 쌀과 같은 곡류나 콩,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생길 경우 곰팡이 독소가 나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으로, 급성·만성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쌀 곰팡이에서 나오는 독소에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이 있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며, 주로 쌀, 보리, 밀, 땅콩, 옥수수 등에서 검출된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쌀에 핀 곰팡이는 색깔, 냄새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 회색이나 검은색, 초록색을 띠며, 곰팡이 특유의 냄새를 풍긴다.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쌀을 물에 씻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정상적인 쌀은 씻었을 때 흰색 쌀뜨물이 나오지만, 곰팡이가 피면 검은색, 파란색 물이 나온다. 이 경우 즉시 버리도록 한다. 쌀 내부에 생성된 곰팡이 독소는 세척하거나 열을 가해도 사라지지 않는다.쌀을 비롯한 곡류나 콩류 등이 상하지 않으려면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가급적 온도 변화가 적은 곳을 선택하고, 주방에 보관한다면 습기가 차지 않도록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옥수수, 땅콩과 같이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며, 개봉하고 남은 견과류는 밀봉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30 10:00
  • 운동 중 물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을까?

    운동 중 물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을까?

    운동할 때 적당량 물을 마셔야 운동 효과도 커진다. 언제,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을까?◇운동 중 물 안 마시면운동을 하면 땀을 흘려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진다. 이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혈액이 근육, 피부 등으로 잘 전달되지 않아 운동 능력이 떨어진다. 중강도 이상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구역감 ▲현기증 ▲무력감 ▲맥박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물을 마셔야 한다.◇물 너무 많이 마시면그렇다고 운동 중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셔도 안 좋다. 혈액 속 염분 농도가 낮아지는데, 몸은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해 혈액 속 물을 세포로 이동시킨다. 체내 세포에 물이 가득 차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붓거나 터질 수 있다. 두통, 호흡곤란, 현기증, 구토, 근육경련, 호흡곤란, 폐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운동 전, 중, 후 다 마셔야운동하기 1시간에서 1시간 반 전에 땀 흘릴 것을 대비해 체중 1kg당 5~7ml의 물을 마신다. 체중이 70㎏이라면 350~490mL를 마시는 식이다. 운동 중에는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신다. 갈증이 없어도 몸은 탈수 상태일 수 있으므로 물을 규칙적으로 마신다. 한 번에 마시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흡수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15~21도 정도의 차가운 물을 15~20분 간격으로 1컵(200mL) 정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운동 전 체중과 후 체중을 비교한 뒤, 빠진 만큼 마시면 된다. 빠진 체중 100g당 150mL를 마시면 된다. 체중이 500g 줄었다면 750mL 정도 마시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30 08:00
  • 콜록콜록, 감기 걸렸는데 운동해도 괜찮을까?

    콜록콜록, 감기 걸렸는데 운동해도 괜찮을까?

    아플 때 운동해서 땀을 흘리면 낫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반만 맞은 사실이다. 콧물, 재채기 등 목 윗부분에서 나타나는 가벼운 증세는 운동으로 호전시킬 수 있지만 열이 나거나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쉬는 게 좋다.콧물, 재채기 같은 가벼운 감기 기운만 있다면 운동해도 괜찮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운동하면 신진대사 속도가 빨라지고 감염원과 싸울 면역세포도 그만큼 빠르게 증식해 감기에 앓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운동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 직접 증상을 완화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아드레날린이라고도 불리는 에피네프린은 비점막의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 기관지 붓기를 완화한다. 달리기하면 막혔던 코가 뚫리는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나 열이 있거나 기침, 오한, 소화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우리 몸이 감염원과 싸우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감염의 유형과 정도에 따라 다르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벼운 감기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아플 때 운동할 힘이 없는 건 면역체계가 감염원과 싸우느라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어서다. 이런 상태에서 무턱대고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비했다가 감기를 앓는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한편, 운동은 감기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 연구팀이 18~85세 성인 약 1200명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5일 이상 운동하는 사람은 운동하는 날이 하루 및 그 이하인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평균 41% 낮았다. 감기에 걸리는 빈도 역시 일주일에 5일 이상 운동하는 사람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보다 46%가량 적었고 또 회복까지 걸리는 기간도 41% 짧았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30 05:00
  • 등 통증, '이럴 때' 꼭 진료받아야

    등 통증, '이럴 때' 꼭 진료받아야

    등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해,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등 통증은 협심증 같이 심장에 문제가 생겨도 발생할 수 있다. 날카로운 통증보단 쪼이고 우리한 통증이 대부분이다. 등과 가까운 췌장에 문제가 생겨도 등 통증 온다. 췌장암은 복통과 함께 등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 같은 신경의 문제, 심장 근육이나 갈비뼈 관절에 문제가 생겨도 등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등과 연결된 근육인 목 기립근이나 승모근에 염좌가 생겨 등 통증이 올 수도 있다. 특히 승모근은 등 통증을 자주 일으키는 근육 중에 하나다. 목 아래서부터 어깨, 등 전체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대개 골프 시 어깨 턴을 심하게 하면서 이런 근육에 염좌가 온다. 드물지만 일명 디스크로 알려진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뼈를 잡아주는 인대가 딱딱해지는 '흉추 황색인대 골화' '강직성 척추염'이 생겨도 등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로 인해 발생한 등 통증은 특징이 있다. 보통 등부터 가슴 앞쪽으로 띠 두르듯이 통증이 온다. 흉추 5번 디스크는 보통 가슴 부위에, 흉추 10번에서 생긴 디스크는 배꼽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 피부에 문제가 없는데, 이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척추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는 "근육이나 관절 염좌로 생긴 등 통증은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하지만 추간판 탈출증이나 등뼈에 생긴 종양, 내부 장기에 의해 생긴 등 통증은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등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든지 등 통증과 함께 걸을 때 한쪽으로 넘어질 것 같은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등 통증을 예방하려면 평상시 자세가 중요하다. 머리는 들고, 어깨와 허리는 펴고 좌우 균형 있게 걷거나 앉는 것이 좋다. 한쪽으로 쏠리는 자세는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어떤 부위든 척추에는 걷기와 조깅, 수영이 좋다. 특히 수영은 등 통증으로 인한 염증성 반응을 줄이고, 디스크 퇴행을 감소시킬 수 있다. 수영은 중에는 중력에 의한 디스크 압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수영 중에서도 배영과 자유형이 좋다. 척추에 큰 동작이 필요한 접영 등은 추천하지 않는다. 조깅 효과도 입증됐다. 동물 시험과 임상 시험에서 혈관벽과 관절 탄력성 유지에 중요한 물질인 ‘글루코사미노글라이칸’ 성분이 조깅한 그룹에서 더 높았다. 또 디스크 세포 괴사 감소 효과도 보였다. 이병주 교수는 "조깅 시 발생하는 디스크 압력이 척추 뼈 끝 판에 펌프질을 하듯, 영양분을 공급해 디스크와 척추 뼈 사이의 대사 작용과 순환을 좋게 한다"며 "조깅 시에 척추 뼈를 둘러쌓고 있는 좌, 우의 큰 척추 근육이 엔진 실린더처럼 수축해 근육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디스크로 인한 등 통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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