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갑상선암 전화 상담’ 진행아주대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수영 교수가 ‘갑상선암 전화 상담’을 6월 15일(수) 오후 12시에 진행합니다. 상담 내용은 온라인으로 중계됩니다.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미니강의를 10분 진행한 후, 60분 간 상담이 진행되는데요. 질문 내용은 사전에 등록해야 합니다. 유튜브 ‘한국혈액암협회’ 채널의 댓글에 적어두면 10명을 채택해 상담을 해줍니다. 6월 8일(수)까지 신청 받습니다. 프로그램 시청 역시 협회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서울대 암병원, 6월의 암 교육 프로그램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환자 대상 무료 강좌를 엽니다. 6월부터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암 치료 후 식사관리’, 매주 목요일은 ‘여름철 암 예방 식단’ 강좌가 진행됩니다. ▲암환자의 하지부종 ▲유방암 환자의 상지부종 ▲암환자와 가족의 대화기술 ▲암환자를 위한 안전한 진통제 사용 등의 강의도 열립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25일부터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국립암센터 소아암환자와 가족 위한 쉼터 마련고양시 소재 침구회사 헬레스타인이 소아청소년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임시 거주 공간 마련을 지원했습니다. 국립암센터 인근 빌라 16평 규모의 쉼터로,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국립암센터를 찾는 소아청소년 암환자와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우리 병원을 찾는 소아청소년 암환자와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헬레스타인 임미숙 대표는 “앞으로도 이들이 암을 잘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구강암, 인공지능으로 진단 가능인공지능(AI)을 이용한 구강암 진단 모델이 개발됐다는 아주대병원 소식도 들립니다.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는 1만2400장의 구강내시경 이미지를 이용해, 구강암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구강암은 심각한 합병증 및 후유증으로 치료 예후가 나쁜 암인데요. 그동안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두경부암 전문의가 부족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의 암 분류 능력과 진단 정확도는 각각 96%, 91%였습니다. 김철호 교수는 “구강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인공지능 모델을 탑재한 구강암 진단 및 관리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재발된 간암에 복강경수술 적극 고려”간암이 재발했을 때도 복강경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는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이식외과팀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존에는 간암이 재발하면 개복수술을 일반적으로 진행했는데요. 재발 간암의 크기가 3cm 이하이고, 최초 발병 부위의 반대쪽에 재발한 경우라면 복강경수술도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연구팀이 2017~2019년 사이 간암이 재발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 50명을 3년간 추적했더니,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의 생존율 차이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복강경수술을 받았을 때 수술 시간과 수술 후 회복 기간이 짧았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8:40
이상하게 전혀 졸리지 않았는데, 차만 타면 꾸벅꾸벅 졸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버스·택시·지하철 등 차종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상이다. 왜 그런 걸까?크게 진동, 멀미, 이산화탄소, 세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다. 차를 타면 잔잔한 진동이 느껴지곤 한다. 이렇게 일정하고 단조로운 진동은 뇌를 졸리게 한다. 아이를 재울 때 천천히 흔들어주면, 아이가 더 빨리 잠드는 것과 같은 원리다. 우리 뇌는 무해하고 일정한 자극을 느끼면 쓸데없는 정보라 판단하고 에너지를 쓰지 않으려 애쓴다. 뇌가 감각을 무시하면 되레 잠이 오게 된다.멀미도 잠을 유발한다. 차를 타면 전정기관(몸의 균형을 맞추는 기관)은 몸이 움직이고 있다고 뇌에 알리고, 눈과 근육 등은 가만히 앉아있다고 보고한다. 뇌가 상충된 정보를 처리하면서 멀미가 유발된다. 뇌는 잠으로 감각 정보를 적절히 무시하며 혼란을 피하려고 한다. 실제로 잠을 자면 멀미가 조금 덜해진다. 반면,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보는 등 반대되는 감각을 전달하는 행동을 하면 멀미는 더 심해진다.지하철, 버스, 승용차 등 밀폐된 공간에는 이산화탄소가 가득 차 있다. 체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 나른해진다. 보통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ppm만 넘어도 졸음이 올 수 있는데, 한 연구에서 주행 중인 고속버스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했더니 실내 환경 권고기준치인 1000ppm을 넘어 약 5000ppm까지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이유로 특히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 잠이 더 잘 온다. 운전 중에는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주 창문을 열어 틈틈이 환기해주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8:30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8:00
입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구강호흡’은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입으로 숨을 쉴 경우 입 속이 건조해지고 침이 마르면서 세균이 번식하는데, 이때 세균이 입안에서 단백질을 분해하고 휘발성 황화합물을 만들어 입 냄새를 풍기게 된다. 침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경우, 음식물 찌꺼기를 제대로 씻어내지 못하면서 입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구강호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입 냄새뿐만이 아니다. 구강 내 세균이 계속해서 증식할 경우 치아에도 영향을 줘 충치를 비롯한 치주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이 역시 입 냄새의 원인이 된다.입으로 숨을 쉴 경우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코로 숨을 쉬면 코털과 점액·점막 등이 숨을 들이마실 때 들어오는 공기 중 세균, 오염물질 등을 막아주지만, 입으로 호흡하면 여러 오염물질이 그대로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감기·천식·폐렴 등의 원인이 된다. 또한 구강호흡을 할 경우, 차가운 외부 공기가 폐로 유입돼 폐·인두·후두 등을 자극할 수도 있다. 이미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입으로 호흡하는 과정에서 입을 벌린 채 오래 유지하면 얼굴형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구강호흡을 할 경우 턱이 앞으로 나오고 혀의 위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긴장과 압력이 지속돼 주걱턱, 부정교합이 발생한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5세 전후에 전반적인 얼굴형이 완성되므로, 이 시기에 구강호흡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구강호흡은 대부분 구강구조 문제나 알레르기비염, 아데노이드비대증 등이 원인이다. 평소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입이 텁텁하고 마르는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는 게 좋다. 장기간 구강호흡을 방치할 경우 앞서 언급한 치주질환, 호흡기질환, 안면비대칭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반복될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7:30
초여름 날씨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블로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블로퍼는 앞쪽은 로퍼나 구두처럼 막혀 발등을 덮지만, 뒤축이 없어 발뒤꿈치가 드러나는 슬리퍼 형태의 신발을 말한다. 블로퍼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과 잘 어울리고, 날씨가 더울 때 시원하게 신기 좋아 성별에 관계없이 인기가 좋다. 하지만, 블로퍼는 여러 족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착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뒤축 없는 디자인… 발에 오는 충격 커블로퍼는 뒤축이 없어 발바닥 아치를 보호하지 못해 발에 무리를 주기 쉽다.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족부센터 이영 교수는 "걸을 때 엄지발가락만 땅에 닿고, 뒤꿈치는 땅에서 떨어져 엄지발가락이 힘을 받는 단계가 있다"며 "이때 블로퍼는 신발과 뒤꿈치 사이의 거리를 멀게 하고, 뒤꿈치가 신발에 닿을 때 충격을 크게 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로퍼는 뒤축이 없어 접지력을 약하게 하고 체중 분산 효과를 떨어트려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크게 한다"고 말했다. ◇족저근막염·아킬레스건염 주의해야로퍼를 오래 착용하면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손상이 일어나면서 염증이 발생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안쪽 부위의 통증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염증이 만성화돼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위험하다. 또한, 블로퍼의 특성상 앞쪽이 무거워 발목이나 장딴지 근육에 무리를 줘 발 뒤꿈치 뼈에서 종아리로 올라가는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발생하는 아킬레스건염이 생길 수 있다.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발목 염좌가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발이 피로해지면 걷는 자세가 틀어져 무릎이나 척추, 고관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특히 블로퍼는 발이 쉽게 앞뒤로 왔다 갔다 하고, 접지력이 약해 낙상 위험이 크고, 넘어질 경우 크게 다칠 수 있다. 뒤꿈치 지방 위축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은 블로퍼 착용을 삼가야 한다. 발뒤꿈치에는 피부와 뼈 사이에 탄력 있는 지방 조직이 위치해 발을 디딜 때 체중을 분산시켜준다. 이 지방 조직이 위축돼 염증이 생기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뒤꿈치 지방 위축 증후군이다. 이영 교수는 "뒤꿈치 지방 위축이 있는 사람은 걸을 때 받는 충격에 완충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블로퍼 착용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발 아치 지지할 수 있는 신발 선택해야평소 발목이 약하거나, 발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신발의 발목을 감싸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블로퍼를 포함해 슬리퍼, 샌들 등 발뒤꿈치를 잡아주지 못하는 신발보다는 발의 아치를 지지할 수 있는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발바닥 전체에 체중이 골고루 분산되고, 발가락 공간이 넉넉한 신발을 권장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7:00
유전성 질환이 아닌데도 가족 중 환자가 있으면 발병률이 16배 이상 높아지는 병이 있다. 바로 결핵이다. 결핵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4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도가 낮지 않다. 결핵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알아본다.◇결핵환자 가족, 일반인 결핵 발병률 16배질병관리청이 최근 2021년 결핵 역학조사 통계를 공개했는데, 그 중 결핵환자의 가족과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의 결과를 보면 가족 내 발병률이 매우 높다. 가족접촉자 2만 6432명을 대상으로 한 결핵 검진결과, 추가 결핵환자 158명이 발견됐다. 이는 일반인 결핵 발병률보다 약 16배 높은 수준이다.잠복결핵환자도 다수 발견됐다. 2만 6432명 중 5988명이 잠복결핵감염자로 진단돼 잠복결핵감염률은 27.3%로 나타났다. 잠복결핵이란 결핵 감염검사에서 양성이지만 결핵균 활동은 억제된 상태로, 면역 상태 등 건강상태에 따라 결핵이 발병할 위험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적극적 약물치료로 완치 가능결핵은 대부분 약물로 완치가 가능하다. 적절한 종류의 항결핵제를 보통 6개월가량 복용하면 된다. 항결핵제는 크게 1차 약제와 2차 약제로 구분한다. 1차 항결핵제로는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에탐부톨, 피라진아마이드와 함께 리파부틴, 리파펜틴이 있다. 2차 약제는 1차 치료제를 충분히 사용했음에도 계속 결핵균이 검출될 때 사용한다. 레보플록사신, 싸이클로세린, 프로치온아마이드, 가나마이신, 파스(PAS) 등이 결핵 2차 약제로 사용된다. 1차 치료 실패의 원인으로는 약물 치료의 조기 중단, 불규칙한 약물 복용, 약물 부작용 등이 있다.◇예방접종·철저한 위생관리로 예방해야결핵 예방의 첫 단계는 BCG 백신 접종이다. BCG 백신은 소아의 결핵 뇌수막염 등 심각한 결핵 질환 발병 여지를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는 국가예방접종(NIP)을 통해 생후 4주 이내의 모든 신생아에게 BCG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이 시기에 접종하면, 성인이 된 이후엔 BCG 백신 추가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백신 접종을 마쳤다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결핵은 호흡기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나오는 미세한 비말 형태의 분비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기에 위생 관리만 잘해도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결핵환자 밀접접촉자라면, 항상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결핵 예방을 위해선 환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결핵 환자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할 때 일회용 티슈로 코와 입을 가려야 하고, 가래는 티슈에 담아서 휴지통에 버려야 하고, 티슈가 없을 때는 팔뚝 안쪽 면에 대고 기침과 재채기를 해야 한다. 기침, 재채기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6:30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6:00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구강건조증은 65세 이상 인구의 4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나이가 들면 침을 분비하는 침샘의 기능이 떨어지고, 침 분비를 억제하는 다양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구강건조, 무슨 문제?구강건조증이 있으면 음식 맛을 느끼기 어렵고, 씹거나 삼키기 어려워진다. 혀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아 발음도 나빠진다. 혀의 표면이 갈라지는 균열 현상과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 침은 항균 작용을 하는데, 구강건조증이 지속되면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잇몸질환으로 구강에 염증이 생기면 전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또 충치나 잇몸질환 때문에 저작기능이 떨어지면 침 분비가 잘 안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구강건조증 왜 생기나?침은 보통 1분에 0.3~0.5㎖ 분비된다. 이보다 적게 분비되면 구강 건조감을 느끼고 1분에 0.1㎖ 이하로 분비되는 경우 구강건조증으로 진단한다. 나이가 들면 침샘이 위축돼 그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침 분비가 줄어든다. 약물도 원인이다. 항고혈압제, 혈당강하제,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파킨슨병약 등은 구강건조증을 유발한다.쇼그렌증후군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면 침샘이 손상돼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수분 섭취 부족, 흡연, 음주, 카페인의 잦은 섭취도 원인이다. 구강건조증은 주관적인 느낌이라 우울·불안 같은 심리적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우울·불안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입마름을 느낀다.◇생활습관 개선 힘 써야구강건조증으로 병원에 가면 복용 약이 구강건조를 유발하는 지 확인을 하고, 자가면역질환 같은 원인 질환 확인을 위해 혈액검사를 한다. 침 분비를 유발하는 식품을 먹은 다음에 침이 제대로 분비되는 지 확인하는 침샘 스캔 검사도 한다. 침이 분비되는 통로에 돌이 끼어서 생기는 타석증이 원인일 수 있어 엑스레이 검사를 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구강건조증으로 내원한 환자의 10명 중 9명은 병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뚜렷한 원인이 없는 환자다.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화 등으로 생기는 변화이니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생활습관 개선에 힘을 쏟아야 한다.구강건조증으로 불편하다면 근본치료제는 아니지만 인공 타액제를 써볼 수 있다. 침이 좀 더 많이 나오게 하는 약을 쓰기도 한다. 침만 많이 나오는 게 아니라 소변도 많이 만드는 단점이 있다. 평소에는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새콤한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글링은 청량감을 줘 즉각적인 효과를 내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건조해질 수 있다. 껌씹기도 도움이 된다. 무설탕껌을 권한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5:00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덥다고 작년에 마지막을 켰던 에어컨을 그냥 틀었다간, 세균 바람을 맞을 수 있다. 간혹 축축한 곰팡내가 나지 않으면 에어컨을 그냥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냄새와 상관없이 에어컨 내부는 이미 세균과 곰팡이로 오염돼있을 확률이 높다. 에어컨 속 세균은 폐렴·호흡기질환을 유발하고, 냉장 효율도 떨어뜨린다. 에어컨 청소, 어떻게 해야 할까?◇에어컨 냉각핀, 전용 스프레이로에어컨 냉각핀은 습기, 먼지 등이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냉각핀에 쌓인 먼지는 온도가 내려가는 걸 방해한다. 그만큼 전력 소모도 많아진다. 냉각핀은 분해가 힘들기 때문에 전용 세정 스프레이를 뿌리고 칫솔이나 청소용 솔로 살살 쓸어준다. 이때 냉각핀의 결을 따라 표면의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오랜 기간 사용해 오염이 심하다면 전문 청소대행업체에 의뢰한다.◇에어컨 필터, 전용 세제로 씻은 뒤 그늘에 말려야에어컨 내부에 번식한 균을 제거하려면 필터는 반드시 세척해야 한다. 이후로도 2주에 한 번 세척하는 게 권장된다. 에어컨을 열어 필터를 분리해준다. 칫솔이나 얇은 천에 에어컨 전용 세제를 묻혀 닦은 후 깨끗한 물로 헹궈 건조한다. 전용 세제가 없다면 과산화소다를 물에 3:7로 희석해 사용해도 된다. 물에 희석한 식초 액을 뿌린 걸레로 다시 한번 닦아준다. 항균, 살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세척한 필터는 반드시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야 한다. 햇볕에 말리면 변형될 위험이 있다. 세척한 필터를 끼우고 에어컨을 처음 사용할 때는 5분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에어컨은 작동 직후 3분 동안 곰팡이가 가장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에어컨을 끌 때는 송풍 모드로 전환해 10분 정도 가동한다. 그래야 젖어 있는 에어컨 내부를 말려 안에 습기가 차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실외기도 청소 필요해실내기만 신경쓸 뿐 실외기를 청소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나 실외기도 1년에 한 번은 청소해주는 게 좋다. 실외기에 먼지가 과도하게 쌓이면 에어컨 효율이 떨어지고, 자칫하다가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실외기 커버를 벗긴 후 흡입구나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 낀 먼지를 닦아내면 된다. 주방용 중성세제와 물을 약 1:3 비율로 섞어서 뿌려준 후, 물걸레로 닦는다. 마른걸레로 습기를 제거해주면 끝이다. 필터와 마찬가지로 청소 후에는 잘 말려준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1:00
프라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은 발달지연과 섭식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유전질환이다. 1956년 프라더(Prader), 레브라트(Labhart), 윌리(Willi)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특히 먹어도 먹어도 억제되지 않는 식욕과 이로 인한 비만, 당뇨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출생아 1만~1만5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고 남녀 비율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진다.주요 증상으로 작은 키와 비만, 과도한 식욕, 근긴장 저하증, 생식샘 저하증, 지적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증상은 연령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출생 이후부터 2세까지는 근긴장 저하증과 빠는 힘 저하가 주로 나타나고, 2~6세에서는 근긴장 저하증과 발달지연이, 6~12세는 발달지연과 과도한 식욕, 비만 등의 증상을 보인다. 13세 이상에서는 지적장애(IQ 60~70)와 행동장애, 과도한 식욕, 비만, 생식샘 저하증 등이 나타난다. 또 사춘기가 늦거나 오지 않을 수 있다.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는 “프라더-윌리 증후군은 발달지연, 섭식장애, 다양한 내분비 장애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며 “먹는 것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고도비만을 동반한 저신장을 보인다면 프라더-윌리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고 했다.원인은 크게 3가지가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15번 염색체의 미세결실로 나타나는 결손형이다. 전체의 60~70%를 차지한다. 다음은 이염색체성(Uniparental disomy, UPD), 즉 부모로부터 각각 한 개씩 유전돼야 할 15번 염색체 모두 어머니로부터만 받은 경우(20~30%)다. 나머지는 드물지만 아버지로부터 받은 15번 염색체의 각인(imprinting) 센터에 돌연변이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다.진단은 3가지 유전적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DNA 메틸레이션(methylation) 분석법을 통해 99% 확진할 수 있다.아쉽게도 프라더-윌리 증후군의 치료법은 따로 없다. 다만 초기 중재를 통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조기진단과 치료가 그만큼 중요하다. 성장호르몬 치료, 발달재활치료, 영양상담이 필수적이고, 그 밖에 소아안과, 소아이비인후과, 소아비뇨기과, 소아정신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프라더-윌리 증후군은 과도한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식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하면 냉장고 등에 자물쇠를 채우는 등 아이들이 쉽게 음식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기본적인 운동과 비타민 D 섭취가 추천된다.장대현 교수는 “프라더-윌리 증후군은 질환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제때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생아기부터 꾸준히 치료받고 관리받으면 정상 아이들과 큰 차이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희귀질환센터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적절한 치료를 반드시 주기적으로 제공받아야 한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26 23:00
육아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26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