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우먼힐링LIFE’로 초대합니다한화손해보험이 여성 암 경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먼힐링LIFE’를 개최합니다. 암에 대한 전문적인 강연과 캘리그라피 전등 만들기, 나만의 노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강연은 ‘치료 이후의 생활습관 및 재발 방지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김슬기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교수와 이금희 前 KBS 아나운서가 함께합니다. 1월 10일 오후 1시 30분 다리소극장 지하 1층(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월 5일까지입니다. 네이버폼(buly.kr/BpGHkGy)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2-761-3308(3103)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단국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단국대병원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싱잉볼 명상 세러피(23일) ▲근력 강화 운동(24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5~6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힐링룸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41-550-6422) 또는 카카오톡 채널(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연세암병원, ‘위암의 항암 약물 치료와 신약 치료’ 강좌연세암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위암의 항암 약물 치료와 신약 치료’ 강좌를 진행합니다. 12월23일 오후 1시 암병원 5층 암지식정보센터 교육실에서 열립니다. 종양내과 이충근 교수가 위암의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19개소에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충북 소아청소년)암 생존자 심리지지(22일) ▲(경남)피로관리(22일) ▲(광주전남)림프부종 관리(22일) ▲(국립암센터)이완훈련 및 하복부기능개선운동(23일) ▲(제주)1대 1 심층상담(23일, 26일) ▲(경기)암생존자 스트레칭 교실(23일) ▲(강원)운동 프로그램(24일) ▲(제주 소아청소년)바른자세(24일) ▲(울산)직업 복귀(24일)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영양·식생활(25일) ▲(경남 소아청소년)흡연 예방 교육(25일) ▲(대전)부종관리(26일) 등 각 권역 센터 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센터별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buly.kr/9iGhycX)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전화(1577-9740)를 통해 가능합니다.서울대암병원, 1월의 암 강좌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1월 무료 강좌를 엽니다. ▲암 환자의 마음건강 이야기(6일) ▲겨울철 암예방 식단(8일, 22일) ▲암 치료 후 영양관리(19일, 26일) ▲암 환자의 배액관 관리(20일) ▲구강 관리 및 실습(29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장 절제술, 위절제술, 유방암 수술을 한 암 환자들을 위한 유료 교육도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2026 무지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과 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집단 프로그램‘무지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또래와의 만남을 통해 우정을 형성하며 무지개 색깔 중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찾는 시간을 갖습니다. 2026년 1월 2일부터 2월 2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20분간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14~19세 소아암 환자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12월 20일까지입니다. 소정의 참가비(회당 5000원)가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12/19 08:51
토르티야(또띠아)는 멕시코인들의 주식으로 옥수수 또는 밀가루를 얇게 밀어서 만든 둥글고 납작한 형태의 빵인데요. 두툼한 빵을 먹을 때보다 탄수화물, 열량 부담 적어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도 좋습니다. 돌돌 말아 간편하게 먹는 한 끼 식사 ‘브로콜리 또띠아 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브로콜리 또띠아 롤닭 가슴살을 삶은 후 결대로 찢어서 추가하면 단백질 섭취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혈당 위한 선택 ‘통밀 토르티야’일반 토르티야(또띠아) 대신 통밀 토르티야로 혈당 부담 덜었습니다. 통밀가루로 만든 통밀 토르티야는 섬유질, 단백질이 더 많고 맛도 담백합니다. 통밀가루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고르면 더 좋습니다.질감·영양 으뜸 ‘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요거트에서 유청, 수분을 걸러내 만든 것으로 꾸덕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유청이 제거돼 일반 요거트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단백질, 칼슘이 일반 요거트보다 1.5~2배 더 많이 들어있어 섭취 시 균형 잡힌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유지합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 1g당 유산균이 약 1억 마리 들어있어 장 건강에도 이롭습니다.더 건강하게 즐기는 브로콜리브로콜리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채소입니다.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이 매일 두 번씩 브로콜리를 포함한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혈당 변화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 성분이 혈당 개선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는데요. 요리 전, 브로콜리를 5~10분간 상온에 두면 설포라판 전구물질인 미로시나아제 효소가 더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통밀 토르티야 2장, 무지방 그릭요거트 4큰 술, 브로콜리 1/3송이, 모차렐라 치즈, 60g, 식용유 약간1. 브로콜리는 먹기 작은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다.2. 토르티야에 무지방 그릭요거트를 펴바른다.3. 브로콜리와 모차렐라 치즈를 올린 후 돌돌 만다.4. 2cm 정도 두께로 자른다.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약한 불에서 굽는다.
우리나라 청년의 삶 만족도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31위로 확인됐다. 10점 만점 중 6.5점으로, OECD 평균인 6.8점보다 0.3점 낮았다.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2025 청년 삶의 질 보고서'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생애주기 단계 중 청년(만 19~34세)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집약한 보고서로, 올해 처음 발간했다.삶의 만족도는 2021~2023년 평균치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6.5점으로, OECD 평균(6.8점)보다 낮았다. 우리나라보다 높은 국가로는 독일(6.6점), 이탈리아(6.6점), 영국(6.8점), 이스라엘(7.7점), 리투아니아(7.8점) 등이 있었다. 다만, 미국(6.4점)과 일본(6.2점)은 우리나라보다 점수가 낮았다. 지난 4월 프랑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행복감 지수 2025'에서도 우리나라는 조사 대상 30개국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주요 이유로는 ▲일자리·소득 불만족 ▲번아웃 ▲진로 불안 ▲사회적 관계 위축 등이 꼽힌다. 실제 2023년 기준 임금근로자 중 일자리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청년은 36%, 소득 만족도는 27.7%에 불과했다. 특히 30대 초반은 20대보다 일자리와 소득 만족도가 낮고 자살률도 더 높았다. 또 청년 세 명 중 한 명은 정신적·육체적으로 무기력함을 느끼는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36.2%)이 남성(28.6%)보다 번아웃 경험 비율이 높았다. 번아웃의 원인은 진로가 불안하다는 이유(39.1%)가 가장 컸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세정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청년층의 미래 실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2022년 5.2%에서 2024년 7.6%로 증가했고, 특히 30대 초반은 9.42%로 매우 높았다"며 "사회통합을 제고하려면 청년이 자신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했다.수치상 사회는 반대로 가고 있다. 대인 신뢰도는 크게 감소했다. 2014년 대인 신뢰도는 70%대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50%대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급격히 하락한 수치다. 또 청년층 절반가량은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인식했다. 사회가 공정하다는 인식은 지난해 기준 19~29세 45.8%, 30~39세는 51.1%로 각각 집계됐다.
잠에서 깬 직후 강하게 단맛이 당긴다면 단순한 입맛 문제만은 아닐 수 있다. 대표적인 이유 네 가지를 살펴본다.▷저혈당=밤새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아침에 혈당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 혈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 역할을 하는데, 수치가 떨어지면 몸은 빨리 에너지를 보충하려고 한다. 이때 가장 쉽게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단 음식이나 흰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이다. 전날 저녁을 적게 먹었거나 식사 간격이 길었을 때 이런 현상이 잘 나타난다.▷스트레스=우리 몸은 하루 24시간 주기에 맞춰 호르몬을 분비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몸을 깨우기 위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다만, 스트레스 수치가 높다면 코르티솔 수치는 지나치게 올라갈 수 있다. 이때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도 함께 늘어나 공복감이 심해지고, 설탕이 든 음식이 더 먹고 싶어질 수 있다. 실제로 '비만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그렐린 수치가 높을수록 단 간식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먹었을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 부족=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몸속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진다. 이로 인해 코르티솔과 그렐린 수치는 높아지고, 반대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인 '렙틴'은 줄어든다. 그 결과 배는 더 쉽게 고프고, 단 음식에 대한 욕구는 커질 수 있다. 수면 부족은 또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으면 몸은 빠르게 에너지를 얻기 위해 단 음식을 찾게 된다.▷설탕 중독=어릴 때부터 단 음식 위주의 아침 식사를 해왔다면, 아침에 단 음식이 당기는 것은 일종의 습관화된 반응일 수 있다. '뇌와 행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설탕은 뇌 보상 중추를 자극해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며, 반복되면 중독과 유사한 행동 패턴을 만들 수 있다. 아침마다 단 음식을 먹는 습관이 지속되면, 다음 날에도 같은 자극을 기대하며 더 강한 갈망이 생긴다.아침에 단 음식이 자주 당긴다면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우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일기 쓰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식단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처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식품을 포함하는 것이 좋다. 설탕 의존도가 높다면 갑자기 끊기보다는 과일처럼 자연적인 단맛을 활용해 천천히 줄여가는 방법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희망감을 가진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인지기능이 최대 30%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이병철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래를 대하는 자세와 인지기능 간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와 지역사회에서 선별한 65~90세 인지기능 정상 노인 152명을 모집했다. 연구팀은 “미래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느끼십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노인들을 희망감 그룹(77명)과 비희망감 그룹(75명)을 나누고, ‘알츠하이머병 등록구축 컨소시엄(CERAD)’의 신경심리검사 총점을 활용해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비교했다.분석 결과, 희망감 그룹의 인지기능 점수가 비희망감 그룹보다 약 20%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연령, 성별, 교육 수준, 치매 유전자(APOE4), 혈관 위험도, 음주·흡연 등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변수를 보정한 뒤에도 동일하게 유지됐다.노인우울척도(GDS)의 영향을 통계적으로 제거한 후에도 결과가 동일하게 확인됐다. 이는 희망감이 우울증 여부와 무관하게 인지기능을 보호하는 독립적인 요인임을 의미한다.또한 연구팀은 노인신체활동척도(PASE)를 활용해 일상 신체활동을 평가했으며, 신체활동 수준이 희망감과 인지기능의 관계를 조절하는 주요 인자임을 확인했다.중등도 이상(high-to-moderate)의 신체활동을 유지하는 경우, 희망감을 보고하는 그룹에서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전반적인 인지총점이 약 30% 정도 높았다. 반면 신체활동이 부족한 경우, 희망감 여부에 따른 인지점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이러한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희망감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춰 해마 기능을 보호하고, 신체활동이 ‘뇌유래신경영양인자’ 증가와 ‘신경가소성’ 강화를 촉진해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줬을 것이라 내다봤다.김지욱 교수는 “기존 연구들이 우울 등 부정적 정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연구는 ‘희망감’이라는 긍정적 심리 자원이 인지기능을 지키는 보호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조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창한 목표보다는 화초 가꾸기, 30분 산책하기, 친구와 통화하기 등 일상에서 작은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때 미래에 대한 희망감이 자라난다”며 “이러한 긍정적 마음가짐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이어질 때 인지기능 보호 효과가 극대화되는 만큼, 희망감 있는 태도와 함께 신체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대장암을 겪은 미국의 20대 여성이 대장암 초기 증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페이지 사이퍼트(25)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건강한 삶을 살았기에 자신이 암일 리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당시 무시했던 증상들이 대장암 초기 신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현재 그는 틱톡을 통해 사람들에게 몸이 보내는 전조 증상을 간과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지난해 8월 처음으로 혈변을 발견한 페이지는 자신이 치질이라고 생각했다. 페이지는 “병원에서도 젊어서 암일 가능성은 없고 치질일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6개월 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페이지의 대장에서 큰 종양이 발견돼 3기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암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페이지는 자신이 무시했던 대장암 초기 증상으로 메스꺼움, 복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속적인 피로감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페이지는 “피로감이 수면 부족, 과로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는 것을 안다”며 “하지만 다른 증상과 종합해 볼 때 피로감은 중요한 지표가 됐다”고 말했다.대장암은 대장의 결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특히 S상 결장에 자주 발생한다. 동물성 지방·붉은색 육류의 과도한 섭취, 섬유질이 부족한 식습관이 주된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흡연 등도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생활 습관이다.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어렵지만, 증상이 진행되며 혈변, 직장·항문 출혈, 배변 불편감, 잔변감 등이 발생한다.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른데, 우측 대장암(소장과 가까운 쪽)의 경우에는 빈혈, 어지러움이 주요 신호이다. 좌측 대장암(항문과 가까운 쪽)은 변이 가늘어지거나,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 초기 증상은 치질과 비슷해 혼동하기 쉬우므로 이러한 이상 징후가 함께 나타나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특히 페이지의 사례처럼 원인 모를 피로감이 동반된다면 우측 대장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대장암 환자의 피로는 주로 종양 표면의 약한 혈관이 대변과의 마찰로 손상돼 발생하는 미세 출혈과 그로 인한 빈혈 때문에 나타난다. 또 국제 저널 ‘Nature Reviews Cancer’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암 자체가 체내 염증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수치를 교란해 피로를 유발하기도 한다.하지만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구분이 어려워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미국 루이빌대 연구팀은 50세 미만 성인에서 직장 출혈 증상이 있는 경우, 이러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 비해 대장암 진단 가능성이 8.5배 높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가족력이 없더라도 젊은 나이에 직장 출혈이 있다면 단순 치질로 넘기지 않고 대장암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성 세 명 중 한 명이 ‘외모 및 상대의 장점에 눈이 멀어 제대로된 판단을 하지 못한 것’을 결혼 실패의 원인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6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8~14일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36명을 대상으로 결혼 실패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남성 응답자의 35.1%가 ‘전 배우자와의 결혼 실패 요인을 결혼 전에 미리 도려내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외모 등 상대의) 장점에 눈이 멀었다’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설마하고 믿었다’와 ‘결혼 후에 문제가 발생했다’가 각각 28.7%, 22.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에게서는 ‘설마하고 믿었다’는 응답이 3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결혼하려는 사람이 배우자감을 고르는 행태를 보면 결혼을 하기도 전에 이혼 전조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문제는) 결혼 생활에 필요한 성격이나 가치관, 생활 자세 등을 간과하고 외모나 경제력 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대표의 말처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결혼 전 상대의 외모나 재력뿐 아니라 성격, 가치관 등을 골고루 살펴야 한다. 특히, 배우자의 성격은 결혼 생활 만족도를 넘어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더욱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이 50세 이상 미국인 부부 4456쌍을 8년간 추적 관찰해 배우자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낙관적인 성격의 배우자를 가진 사람일수록 인지 능력과 수행 능력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배우자와 잘 맞지 않아 불행한 결혼생활을 지속하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이 40세 이상 성인 8945명을 최대 32년간 장기 추적 관찰해 결혼 생활 만족도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만족도가 높은 그룹에서는 인구 1만 명 당 24명, 만족도가 낮은 그룹은 40.6명으로 약 69.2% 높았다. 전체 사망률도 만족도가 높은 그룹에서는 1만 명 당 248.5명, 낮은 그룹에서는 295.3명으로 약 19% 높았다.이에 대해 연구진은 결혼 만족도에 의한 사망 위험 증가 비율이 흡연이나 좌식생활 등에 의한 증가 비율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목이버섯은 쫄깃한 식감 덕분에 사랑받는 재료지만, 섭취 전 주의할 점이 있다. ‘중국산 건조 목이버섯’의 경우 조리 전 물에 불리는 과정에서 자칫하다간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소가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2020년 중국에서 냉동실에 1년 넘게 보관된 재료로 옥수수 국수를 만들어 먹은 일가족이 9명 전원 사망한 사건이 국내에도 보도된 바 있다. 이때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조사 결과, 사고의 원인은 ‘봉크렉산’이라는 독소로 밝혀졌다. 오염된 식재료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버크홀데리아 글라디올리’라는 박테리아가 번식하며 만들어내는 독소다. 봉크렉산 중독 초기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두통, 복통 등이다. 중증으로 이어지면 뇌, 간, 신장 병변이 발생한다. 100도 이상의 끓는 물에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이 치명적이다.그런데 이러한 위험이 옥수수면뿐 아니라 건조 목이버섯에서도 동일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간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상하이 시장에서 수집한 샘플 85개를 조사한 결과 건조 목이버섯 36개 중 34개에서 버크홀데리아 글라디올리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이에 홍콩 소비자원은 건조 목이버섯을 물에 불릴 때, 상온에서 두 시간을 넘기지 말 것을 권고했다. 물에 오래 방치할 경우 박테리아가 봉크렉산을 생성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만약 장시간 불려야 한다면 반드시 냉장고에 넣어야 하며,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국내에 유통되는 수입산 건조 목이버섯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다미 연구사는 “중국에서 건조 목이버섯을 수입할 때 잔류 농약 검사는 시행하지만, 봉크렉산 독소나 이를 유발하는 세균 자체에 대한 별도 검사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독소가 목이버섯 자체의 성분이라기보다는, 잘못된 건조·불리는 과정에서 변질되며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김 연구사의 설명이다. 냉장 상태에서 불려지는 경우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국산 생목이버섯은 건조를 거치지 않고 신선한 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이러한 독소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반복되는 복통과 혈변을 단순 치질로 여겼다가, '48시간 안에 수술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해당 여성은 응급 장 절제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니드 투 노우'에 따르면, 영국 켄트에 거주하는 시아라 맥매니건(25)은 2021년부터 복부 팽만감과 혈변 증상을 겪었다. 당시 주치의는 이를 변비로 인한 치질로 판단해 정밀 검사 없이 약물만 처방했다.그러나 증상은 점차 악화됐다. 체중 감소와 잦은 구토, 탈모, 피부 트러블까지 나타났고, 배변 시 피만 나오는 날이 이어졌다. 2022년 초 흉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그는 심각한 빈혈 진단을 받았고, 검사 결과 대장과 직장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확인됐다.이후 면역억제제와 생물학적 제제를 포함한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음식 섭취가 어려워지고 응급실을 오가는 상황이 반복됐다. 상태가 결정적으로 악화된 것은 2023년 5월로, 마지막 약물 치료마저 실패하면서 고열과 함께 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됐다.의료진은 대장이 곧 천공될 수 있다며, 수술하지 않으면 48시간 내 사망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결국 10시간 30분에 걸쳐 대장의 대부분을 제거하는 결장아전절제술이 시행됐다. 의료진은 "장 조직이 심하게 손상돼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고 했다.수술 후 시아라는 장루를 갖게 됐지만, "이전과 달리 몸 상태가 빠르게 안정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2024년 장루를 영구화하는 수술과 직장 제거 수술을 추가로 받았다. 그는 "그 일을 겪은 뒤 삶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이제는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산다"고 말했다.시아라가 겪은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만성적인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이다. 염증은 직장에서 시작돼 대장 전체로 퍼질 수 있으며, 설사·혈변·복통·점액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솔병원 소화기내과 이경훈 진료부원장은 "궤양성 대장염은 1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중장년층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2012년 약 1만 명 수준에서 2022년 4만 명을 넘어 10년 새 네 배 이상 증가했다.궤양성 대장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면역 이상, 장내 미생물 불균형,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증상은 잦은 설사, 지속적인 혈변, 점액변, 복통, 발열 등이다. 일반적인 장염은 길어도 2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한다.치료는 염증 범위와 중증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경증 환자는 항염증제로 증상 조절이 가능하고, 중등도 이상에서는 스테로이드나 면역조절제가 사용된다.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가 활용된다. 이경훈 진료부원장은 "약물 치료는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지시에 따라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장 출혈, 협착, 누공, 장 천공, 독성 거대결장 등 합병증이 발생하면 대장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다만 생물학적 제제 사용이 확대되면서 수술 비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식이·생활 습관 관리는 증상 조절과 억제에 도움이 된다.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알코올은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가 권장된다. 흡연은 질환 악화와 재발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경훈 진료부원장은 "복통이나 설사가 반복되는데도 참거나 방치하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소화기내과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 한 엄마가 식당에서 모유 수유를 했다는 이유로 쫓겨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아리스 코피엑은 최근 가족과 함께 조지아 북부의 인기 식당을 찾았다가 불쾌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코피엑은 당시 네 살, 두 살, 그리고 생후 4개월 된 세 자녀를 동반해 식당을 방문했다.그는 아기가 울자 다른 손님에게 보이지 않도록 가리개로 가린 뒤 모유를 먹였고, 주변 손님들 눈에 띄지 않게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식당 관계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다가와 “여기서는 그런 행동을 할 수 없다”며 자리를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이 남성이 “Get on out of here!(여기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코피엑은 당시 상황이 매우 공격적으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가족을 먼저 밖으로 내보낸 뒤 자신이 가진 법적 권리에 대해 설명하려 했지만, 대화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지아주 법은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를 명확히 보호하고 있다. 법에는 “어머니와 아기가 합법적으로 있을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반면 식당 소유주로 추정되는 당사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번 사안을 “조회수를 위한 연출”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책임을 부인했다.해당 식당은 과거에도 ‘부모가 제대로 아이를 통제하지 못하면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정책으로 논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코피엑은 “모유 수유하는 모든 엄마는 어디서든 안전하게 아이를 먹일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모유 수유를 할 법적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국내 상황은 어떨까. 우리나라 역시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를 금지하거나 처벌하는 규정은 없다. 다만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공개적인 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들은 보기 어려우며, 수유실을 이용하거나 가리개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2017년에는 공공장소 모유 수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 열리기도 했다. 세계 모유 수유주간을 맞아 서울 강동구 천호역 광장에서 엄마들이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강동구는 이를 통해 공공장소 모유 수유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줄이고 아기가 배고플 때 언제든 수유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모유 수유는 아이의 건강 측면에서 장점이 매우 많다. 모유에는 아기의 지능과 신체 발달에 필요한 단백질과 DHA(도코사헥사에노산), 비타민 A가 풍부하며, 감염을 예방하는 면역글로불린도 충분히 포함돼 있다. 실제로 모유 수유를 한 아기는 조제유를 먹은 아기에 비해 질병 발생 위험이 낮고 단·장기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보고된다. 면역 체계와 신경 발달을 돕고, 비만·당뇨병 등 비감염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산모에게도 이점이 있다. 모유 수유를 하면 옥시토신 분비가 촉진돼 자궁 수축을 도와 산후 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산후우울증과 산후 비만 예방, 전반적인 산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배우자나 연인을 속이는 불륜이 단순한 도덕적 문제를 넘어, 범죄자의 사고방식과 비슷한 심리 과정을 거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앨라배마대 연구진은 불륜 경험을 자발적으로 고백한 온라인 게시글을 분석해,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사고 과정을 범죄학 이론으로 해석했다. 분석 대상은 불륜 경험을 밝힌 익명 게시글 81건으로, 이 중 남성은 64건, 여성은 17건이었다.연구진은 먼저 '긴장 이론(strain theory)'을 적용했다. 이 이론은 개인이 강한 스트레스나 좌절을 겪을 때, 규범에서 벗어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 불륜을 저지른 이들 다수는 직장 스트레스, 경제적 부담, 부부·연인 관계에서 느낀 외로움 등을 불륜의 계기로 꼽았다. 관계에서 충족되지 않은 감정적·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설명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다만 불륜이 스트레스를 줄이기보다는, 들킬지 모른다는 불안과 이중생활로 인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낳았다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두 번째로 주목한 개념은 '제한적 억제(restrictive deterrence)'다. 범죄자가 처벌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적발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을 사용한다는 이론이다. 불륜 경험자들 역시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별도의 휴대전화나 이메일 계정을 만들거나, 의심받지 않을 시간과 장소를 골라 만나는 방식이다. 일부는 오히려 배우자에게 이전보다 더 친절하게 행동해 의심을 피하려 했고, 의혹이 제기되면 사실을 축소하거나 상대의 판단을 흐리게 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연구진은 '중화 이론(neutralization theory)', 즉 죄책감을 줄이기 위한 자기 합리화 과정에 주목했다. 불륜을 저지른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거나 "상대가 먼저 나를 외면했다"는 식으로 책임을 분산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배우자가 불륜 사실을 모르는 한 실질적인 피해는 없다는 논리를 내세우거나, 불륜 상대를 '진정한 사랑'으로 포장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경우도 있었다. 연구진은 이런 방식이 "범죄자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정당화할 때 쓰는 심리와 매우 닮아 있다"고 했다.공동 저자인 토바 코헨 박사는 "불륜과 범죄는 법적 성격이 다르지만,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이나 위험을 관리하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과정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며 "이는 범죄적 사고가 특정 집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다만 연구진은 이번 분석이 익명 온라인 게시글을 바탕으로 이뤄져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한계가 있고, 남성 사례가 많아 성별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일탈행동(Deviant Behavior)'에 지난달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