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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랑] 소아암 완치 후 이것만은 꼭 챙겨야 합니다

    [아미랑] 소아암 완치 후 이것만은 꼭 챙겨야 합니다

    소아암에 걸리고 완치된 경우, 심혈관질환을 특히 조심해야겠습니다. 관련 연구 나왔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소아암 생존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았습니다.2. 운동을 생활화해야 합니다.소아암 생존자, 심혈관질환 위험미국심장협회 저널에 게재된 미국 프레드-허친슨 암센터 연구입니다. 18세 이상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1970~1999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최소 5년 이상 생존한, 한 마디로 소아암을 극복하고 성인이 된 이들이었습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했고, 식습관이나 운동습관 같은 생활 전반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소아암 생존자는 암에 걸리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심부전, 고혈압 등의 심혈관질환이 42%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어도 치료를 제대로 안 받는 비율이 80% 더 높았습니다. 이는 ‘소아암을 극복했다’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믿음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항암치료의 영향으로 심혈관 약해져소아암 생존자는 왜 심혈관질환 위험이 클까요?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소아암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안트라사이클린 화학요법이 심장을 노화시킵니다.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교수 역시 “소아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항암제의 농도와 방사선 치료는 심장에 영향을 끼칠 만큼의 독성을 지니고 있다”며 “치료 부작용으로 인해 심혈관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소아암 생존자의 심장 기능 문제를 증명한 연구도 많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의대 연구팀이 소아암 생존자 319명의 동맥 두께·경직도·기능을 이들의 건강한 형제·자매 208명과 비교한 결과, 소아암 생존자들의 동맥 벽이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탄력이 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백혈병 생존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동맥 건강이 평균 9% 저하돼 있었습니다. 또한, 하버드의대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소아암 생존자는 소아암을 앓지 않은 사람보다 향후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앓을 위험이 각각 38%, 26% 높았습니다. 암을 앓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이 8년 일찍 발병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운동’이 심혈관질환 막는 열쇠소아암 생존자는 심혈관질환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지 않는 소아암 생존자들은 모든 원인에 의한 전반적인 사망률이 12%입니다. 이는 주당 3~6시간 운동을 하는 소아암 생존자의 사망률(8.6%)과 9~12시간 운동하는 소아암 생존자의 사망률(7.4%)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야 합니다.심혈관질환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로베르타 플로리도 박사는 “심혈관질환은 소아암 생존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라며 “병원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주기적으로 심장 초음파 및 혈압 측정을 해서 심혈관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8/30 08:50
  • 어릴 때 감기 많이 걸린 사람, 코로나19 피해가는 이유

    어릴 때 감기 많이 걸린 사람, 코로나19 피해가는 이유

    아직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있다. 어렸을 때 감기에 잘 걸렸기 때문일 수도 있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왕관(코로나) 모양의 바이러스 종류 중 하나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유행 전부터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잘 알려져 있었다.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와 함께 바이러스 삼 대장 중 하나였다. 전체 감기 중 10~30%를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킨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기 증상 정도만 일으키는 줄 알았던 바이러스가 중증 폐렴 등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미국 캘리포니아 라호야면역학연구소(LJI) 연구팀은 어렸을 때 감기 코로나바이러스를 앓았다면 해당 종에 면역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력도 좋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는 사람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혈액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6~2019년에 6개월~4년에 걸쳐 각기 3~7차례 채취한 표본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이들 혈액에 있는 면역세포(CD4+ T세포)가 4종의 감기 코로나바이러스와 변이 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했다.그 결과, 감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T세포 면역 반응이 강한 사람일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강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 어릴 적 생긴 면역이 성인이 돼서도 유지된 것이다. 참가자의 72~81%는 감기 코로나바이러스에 보통 수준의 면역 T세포 반응을 보였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는 감기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절반 수준의 면역 반응을 보였다.연구팀은 "변이가 T세포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은 적기 때문에 오미크론 등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체에도 감기 코로나바이러스로 형성된 면역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어린 시절 질병은 강한 면역 기억을 유발해 성인이 되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거나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을 앓고 지나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서 T세포가 표적을 삼는 부위는 내부 단백질이라 변이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해 12월 나온 바 있다.연구를 이끈 알레산드로 세테(Alessandro Sette) 박사는 "변이의 출현이 면역 구축 과정을 복잡하게 할 수 있지만 결국, 면역 인구가 늘어나면서 재감염 빈도는 줄고 증상도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물론 아직 그런 단계까진 오지 않은 것으로 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호스트 & 마이크로브(Cell Host & Microbe)'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8/30 08:30
  • 한 번 망가지면 회복 어려운데… 콩팥 망가뜨리는 습관 3

    한 번 망가지면 회복 어려운데… 콩팥 망가뜨리는 습관 3

    콩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 중증 콩팥병이 생기면 혈액 투석치료까지 받아야 한다. 하지만 콩팥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나도 모르게 반복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콩팥을 망가뜨리는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과격한 근육 운동근육 운동은 분명 좋은 습관이다. 그러나 본인의 신체 능력을 초과한 근육 운동은 ‘횡문근융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횡문근은 가로무늬가 있는 근섬유로 이루어진 근육을 뜻한다. 횡문근융해증이란 손상된 근육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한 독성 물질이 순환계로 유입되는 질환이다. 독성 물질이 콩팥의 필터 기능을 마비시켜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킨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근육 운동은 적절한 유산소운동과 병행하는 게 좋다. 처음부터 과격하게 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강도와 시간을 늘려야 하며, 적절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 별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소변의 색이 적색이나 갈색이면 의심해볼 수 있다.◇습관적인 진통제 복용진통제를 과도하게 먹으면 콩팥에 무리가 간다. 특히 소염진통제에 사용되는 '콕스 효소' 억제를 기반으로 한 제제는 콩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콩팥 기능 유지에 콕스 효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진통제 과도 복용은 말기신부전의 주원인인 투석 환자의 증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통증은 가능한 한 원인을 먼저 제거하고 기저 질환과 통증의 적절한 균형을 맞춘 조절이 먼저다. 콩팥 기능이 이미 떨어져 있는 노인, 당뇨병·고혈압 환자 등은 특히 진통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원푸드 다이어트특정 음식만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도 콩팥을 망가뜨릴 수 있다. 육류의 살코기만을 주식으로 일정기간 2~3주 이상 섭취하는 다이어트는 단백질 섭취량을 높인다. 간에서 분해된 단백질의 대사산물은 콩팥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지나친 양이 들어오면 콩팥은 과여과(콩팥이 혈액을 과도하게 걸러내는 것)현상을 겪는다. 과여과 현상이 반복되면 콩팥 기능이 떨어져 만성 콩팥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정반대로 야채만 섭취하는 형태의 다이어트는 혈중 단백질을 심하게 억제해 체내 근육 소실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장기의 기능에도 장애를 유발시킨다. 인간의 기본적인 건강과 기능 유지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30 08:00
  • 낮잠과 채소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

    낮잠과 채소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

    환절기엔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라면 주의해야 한다. 약을 복용하는 것 외에, 일상 속에서 혈압을 낮출 방법은 무엇일까?◇매일 20분 이상 가벼운 운동고혈압 환자는 운동을 꼭 해야 한다. 운동하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이란 호르몬이 줄 뿐 아니라, 혈관 탄성이 커져 혈압이 떨어진다. ▲걷기 ▲달리기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을 매일 2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비만이라면 40분 이상 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만, 심장병을 앓은 적 있거나 심장병 고위험군인 사람은 이른 아침 운동을 피해야 한다. 아침엔 보통 혈압이 높은 상태고 낮보다 기온도 낮아, 운동 도중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1시간 이내로 짧은 낮잠적당한 낮잠은 혈압을 낮춰준다. 그리스 연구팀이 평균 연령 62세 노인 212명을 대상으로 낮잠과 혈압 간 관계를 연구한 결과, 낮잠을 잔 집단은 하루 평균 수축기 혈압이 127.6㎜Hg, 자지 않은 집단은 132.9㎜Hg였다. 낮잠을 잔 집단의 혈압이 5.3㎜Hg 더 낮았던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긴 낮잠은 권하지 않는다. 1시간 이내로 짧게 자는 게 적당하다. 1시간 이상 낮잠을 잘 경우 심장질환 발병 및 사망 위험이 커진단 연구 결과가 많다.◇채소 섭취량 늘리고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미국 국립보건원이 고혈압 환자를 위해 만든 ‘대시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식단에 의하면, 채소·과일·유제품 섭취를 늘리고 지방·단당류·설탕·나트륨 섭취량은 줄이는 게 좋다. 단백질은 닭고기 같은 가금류와 생선으로 보충하면 된다. 한국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약 10g이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권장량인 6g 수준으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은 평균 5.1mmHg, 이완기 혈압은 2.7mmHg 줄어들 수 있다고 알려졌다.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8/30 07:30
  • 양파, 마늘… 혈관 깨끗하게 만드는 5가지 채소는?

    양파, 마늘… 혈관 깨끗하게 만드는 5가지 채소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시기에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나 중성지방 농도가 높아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진 사람은 상태가 악화될 위험도 있다. 요즘과 같​은 시기일수록 혈관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혈관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여러 가지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5가지 채소를 소개한다.양파, 껍질까지 영양 만점양파는 혈관 건강에 좋은 대표적 식품이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 손상을 막고 LDL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양파 특유의 ‘톡 쏘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유화아릴은 혈관을 확장시키며, 알리신은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혈관 내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 혈전·뇌졸중 위험을 떨어뜨리는 역할도 한다. 양파 껍질 또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어 혈관 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양파 껍질 속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다. 양파는 썰어서 실온에 15~30분 정도 보관한 뒤 조리하는 게 좋다.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의 매운 성분인 황화합물이 체내에 유익한 효소로 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양파 껍질의 경우 국물 요리를 할 때 양파를 껍질째 넣어 육수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마늘 속 알리신, 혈액 속 활성산소 제거마늘 또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은 항산화 성분으로,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 작용을 한다. 마늘을 먹을 때는 생마늘을 으깨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먹기 전에 미리 자르거나 으깨면 알리신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마늘을 삶으면 구웠을 때보다 영양분이 더 많이 생성된다.식이섬유 풍부한 양배추, 혈관에도 좋아위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양배추는 혈관 건강을 돕는 역할도 한다. 양배추를 통해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지방 성분과 같은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혈관 속 노폐물도 배출될 수 있다. 양배추에는 항산화 성분과 각종 비타민 또한 많이 들어있다. 양배추의 영양 성분을 많이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기 어렵다면 데치지 말고 쪄서 먹도록 한다.콩나물, 중성지방 배출에 도움콩나물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을 적절히 섭취하면 중성지방이 배출돼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소플라본은 콩나물의 몸통, 머리뿐 아니라 뿌리에도 풍부하다. 콩나물을 조리할 때는 뿌리까지 깨끗이 씻어 모두 먹도록 한다.혈관 건강에 좋은 시금치, 생으로 먹어야시금치 속 질산염은 몸속에서 산화질소로 변해 혈압 개선을 돕는다. 산화질소는 혈관의 이완·확장 작용에 관여한다. 시금치 속 영양성분 섭취량을 늘리려면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익혀 먹는다면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치도록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30 07:00
  • 코로나로 목 아파서 ‘가글’ 자주 했다간…

    코로나로 목 아파서 ‘가글’ 자주 했다간…

    인후통은 코로나19 감염 후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개인차는 있지만, 약을 먹어도 인후통이 낫지 않으면 가글액 사용을 고려하게 된다. 목이 아플 때마다 가글액을 사용해도 괜찮은지 알아보자.◇가글액만으론 인후통 해결 못 해… 정해진 용법·용량 지켜야코로나로 인한 인후통에 가글액이 도움되는 것은 맞지만, 가글액이 완벽한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코로나 환자에게 처방되는 대표적인 가글액으로는 탄툼액(주성분 : 벤지다민염산염)과 헥사메딘액(주성분 : 클로르헥시딘 글루콘산염액)이 있는데, 두 성분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못한다. 코로나로 인한 증상 개선을 돕는 역할을 할 뿐이다.두 성분의 효과도 다르다. 벤지다민염산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으로,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소염진통제들과 같은 작용을 한다.클로르핵시딘 성분은 양이온성 계면활성제이다. 그람양성과 음성균에 효과가 있는 살균, 소독제다.가글액은 먹거나 발라 몸에 흡수시키는 약이 아니라, 사용 후 뱉어내기에 여러 번 사용해도 수시로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 정해진 용법·용량을 지키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긴다. 용법·용량 이상으로 사용하면 치아 착색, 구강 건강 내 정상 세균총 불균형으로 인한 구강 건강 악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벤지다민염산염은 1일 2~3회 가글하고, 의사의 특별한 지시 없이는 7일 이상 사용하면 안 된다. 클로르헥시딘은 1일 2회, 1분 정도만 사용해야 하고, 10일 이상 사용하면 안 된다. 그 이상 사용하면 예상치 못한 각종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30 06:00
  • 겨울까지 가는 '가을 비염' 이렇게 피한다

    겨울까지 가는 '가을 비염' 이렇게 피한다

    다시, 비염의 계절이다. 가을엔 일교차가 커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코 기능이 떨어져 비염 증상이 심해지기 마련이다.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나 털, 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인해 코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개 집먼지진드기·나무나 풀의 꽃가루·곰팡이·동물의 털, 비듬·음식물·약물 등이 비염을 유발한다. 특히 초가을에는 잡초·나무 등에서 가루가 날려 비염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가을부터 증상이 심해져 겨울까지 지속되므로 조기 예방 및 치료를 통해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비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선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을 피하는 게 가장 좋다. 외출할 땐 마스크나 안경 등을 착용해 호흡기와 눈을 보호하고, 집에 있을 땐 창문을 닫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옷은 침대에 올려두지 않고 옷장에 보관하며 외출 후 샤워를 통해 항원 노출 및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러나 항원이 있는 환경을 항상 통제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증상이 생겼을 땐 병원을 찾아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면역력 강화도 비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운동을 통해 체력과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쌀쌀한 기운이 들면 스카프 착용을 통해 목을 보호하며 몸의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찜질팩을 하거나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조한 환경은 비염에 좋지 않다.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하고 평소 물을 자주 마셔 목과 코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게 좋다.
    이비인후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8/30 05:30
  • 침대서 스마트폰 보면 잠 더 안오는 이유

    침대서 스마트폰 보면 잠 더 안오는 이유

    잠이 안 오면 침대에서 뒤척이다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만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오히려 잠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잠자리에 들기 전에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습관은 수면을 방해한다. 실제로 미국 렌슬레어폴리텍 연구소 마리아나 피궤로(Mariana G. Figueiro) 박사 연구팀은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고 몸을 긴장시켜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빛에 2시간 노출되면 멜라토닌 호르몬은 22%가량 덜 나왔다. 특히 10대의 수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불면증과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성신여자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이 20~30대 성인 106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과 24시간 생활 습관을 자세히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을 보느라 잠자는 시간이 늦어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 수준은 25%, 불안 수분은 14%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도 스마트 폰을 보지 않는 사람은 48.1%가 위험군에 속했지만, 스마트 폰을 보느라 잠을 늦춘 사람은 81.5%가 위험군에 속했다.잠이 안 올 땐, 먼저 20분 정도 눈을 감고 멍을 때리며 자보려고 시도해본다. 그래도 안 되면 핸드폰은 두고, 거실로 나와 미등을 켠 채 책을 읽거나 조용한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 이때 형광등 같은 강한 빛은 켜지 않는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30 01:00
  • 5년 생존율 최저 수준… 여전히 지독한 '이 암'

    5년 생존율 최저 수준… 여전히 지독한 '이 암'

    암 5년 생존율은 지난 199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약 10년 전(2006-2010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65.5%)과 비교할 때 2015~2019년 기준 70.7%로 생존율이 5.2%p 높아졌다. 이런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암이 있다. 바로 췌장암이다. 췌장암은 5년 상대 생존율이 13.9%로 여전히 낮다. 10명 중 1명 정도만 5년 이상 생존하는 것. 악성암으로 알려진 폐암, 간암의 5년 생존율이 같은 기간 10%p 가량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췌장암에 대해 알아본다.◇췌장암, 증상 없는 경우 많아췌장은 음식물이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 음식물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아서 암이 생기더라도 상당히 진행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내시경을 넣어서 직접 들여다 볼 수 없고, 우리 몸 깊숙한 곳에 있어서 초음파 검사로도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다. 뚜렷하지 않지만 그나마 증상이라고 한다면, ▲체한 것처럼 명치와 복부에 불편감 ▲지속적으로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는 경우 ▲새롭게 당뇨가 생겼거나 기존의 당뇨 증세가 조절이 안되는 경우다. 췌장에서만 지방 소화효소가 분비되기 때문에 췌장의 상태가 많이 나빠지면 지방 분해가 잘 되지 않아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당뇨의 경우 암으로 인해 췌장의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특별한 이유 없이 조절이 안될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이 있으면 췌장암을 한번쯤은 의심하고 CT 등의 정밀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흔히 알고 있는 황달이나 등쪽 통증도 생길 수 있지만 췌장암이 상당히 진행돼야 생기는 증상인 경우가 많다. ◇만성췌장염, 흡연이 위험요인만성췌장염으로 치료 중이거나 오랜 흡연 경력이 있는 경우도 췌장암 고위험군으로 정밀 검사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의 활성화로 췌장낭종이 우연히 발견돼 진료받는 사례가 많다. 대부분 양성종양이지만 간혹 악성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위암‧대장암‧폐암‧유방암으로 치료해 장기 생존한 경우도 유전자적 성향으로 췌장암이 발병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정기 검진에 소홀해선 안 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외과 박재우 교수는 “직계가족 내 췌장암의 발생이 2명 이상이면 가족성 췌장암이라 진단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이런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고 말했다.◇암 수술, 2~3명만 가능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이다. 췌장암은 1~2기는 수술이 가능하지만 3기 이상일 때는 수술보다 다른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췌장암은 환자의 80% 정도가 진단 당시 3, 4기에 해당돼 10명 중 2~3명만이 수술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더 효과적인 항암치료제의 등장으로 항암치료를 통해 암의 기수를 낮추고 난 뒤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 진단 당시 수술이 가능해 보이지만 불완전한 절제가 예상될 때에도 선행 항암치료를 시행해 췌장암의 크기를 줄이고 미세 전이된 부위의 암세포를 없앤 후 수술을 진행한다. 진행된 췌장암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는 방사선치료와 항암약물을 이용해 치료와 통증 완화를 동시에 진행한다.박재우 교수는 “췌장암은 전조증상이 없고, 증상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5년 생존율 추이로 봤을 때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매우 낮은 편이다”이라며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흡연, 비만 등 고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없애도록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 하고, 특히 흡연은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췌장암 위험요소인 만큼 절대 금연이 필요하다”고 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29 23:00
  • 추석맞이 ‘건강즙’ 선물, 오히려 독 되기도

    추석맞이 ‘건강즙’ 선물, 오히려 독 되기도

    추석맞이 선물을 주고받을 때 심심찮게 등장하는 제품. 바로 ‘건강즙’이다. 그러나 상대의 건강을 기원하며 선물한 ‘건강즙’이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도 있다.◇사과즙·양파즙, 콩팥질환 환자에겐 해로워사과즙과 양파즙은 칼륨 함량이 높다. 사과 100g과 양파 100g엔 칼륨이 각각 146mg, 144mg 정도씩 들어 있어서다. 콩팥질환을 앓는 사람이 먹지 않는 게 좋은 이유다. 콩팥 질환이 있는 사람이 고칼륨 식품을 계속 섭취하면, 체내 칼륨 농도가 조절되지 않아 칼륨이 몸에 누적된다. 혈청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심장 부정맥 ▲근육 힘 빠짐 ▲감각 이상 ▲심장마비 등 이 상이 생길 수 있다.◇당뇨병 있으면 과일즙, 위장 약하면 마늘즙 피하기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는 과일즙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대부분 과일즙은 당류 함량이 1회 분량 기준 약 10g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당 섭취량(50g, 2000kcal 섭취 기준)의 1/5을 차지한다. 특히 식후에 과일즙을 먹으면 식사하며 올라간 혈당이 더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위장이 약하거나 만성 위염을 앓고 있다면 마늘즙을 피하는 게 좋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위벽을 자극해, 소화불량과 속 쓰림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특히 마늘즙은 생마늘보다 알리신 함량이 높으니 유의해야 한다.◇몸에 좋은 것도 적당히 마시기, ‘하루 1~2회’건강즙을 구매하거나 선물할 때는 원재료와 함량만 따질 게 아니라, 마실 사람의 체질과 기저 질환까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당류 함량이 적으면서 합성 착색료와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 좋다. 두 종류 이상의 건강즙을 동시에 마시면 위에 부담될 수 있다. 한 종류의 건강즙만 하루 1~2번, 총 2~3개월 정도 마셔본 뒤 경과를 지켜보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8/29 22:30
  •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 ‘허브티’ 한 잔 어떠세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 ‘허브티’ 한 잔 어떠세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쌀쌀해진 날씨엔 허브티만 한 것이 없다. 허브티를 마시기 전, 각 허브의 효능을 알아보는 건 어떨까.▷캐모마일=감기, 두통, 피로회복 및 불면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감기에 걸렸을 땐 캐모마일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 꿀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라벤더·패션플라워=라벤더·패션플라워는 불면증에 좋은 허브티 재료다. 라벤더는 심신 안정 효과가 있다. 패션플라워는 긴장 완화 효과가 있어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이 진정제로 사용했다. 단, 임산부는 패션플라워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패션플라워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은 자궁을 자극한다.▷레몬밤=레몬 향이 나는 레몬밤은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소화를 돕는다.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에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불안, 우울, 불면, 신경성 두통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로즈마리=솔잎 향이 나는 허브인 로즈마리는 원기 회복에 좋다.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하다.▷페퍼민트=페퍼민트는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위장을 진정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도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가 페퍼민트 오일을 먹으면 약을 먹은 것과 효과가 같았다는 연구도 있다. 단, 역류성식도염이 있다면 페퍼민트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페퍼민트에 함유된 멘톨 성분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재스민=생리통 완화에 탁월하다. 재스민차의 ‘카테킨’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분해해 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8/29 22:00
  • 스텐트 삽입 후 정기검사 필수? '이 때만' 해도 된다

    스텐트 삽입 후 정기검사 필수? '이 때만' 해도 된다

    심장 혈관에 관상동맥 중재 시술(스텐트)을 받고 나면, 1년 후부터 각종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알려졌다. 스텐트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합병증이 생긴 건 아닌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선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수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국내 연구진이 스텐트 삽입 후 특별한 재발 의심 증상이 없으면 정기검사는 불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공개, 전 세계 스텐트 후 정기검사 가이드라인이 바뀔 예정이다.서울아산병원 박덕우·박승정·강도윤 교수팀은 관상동맥 중재 시술 후 정기적 스트레스 기능검사 여부에 따른 고위험군 환자들의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이나 사망률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정기적 스트레스 기능검사를 시행한 환자군에서 시술 후 2년째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이 5.5%였으며, 정기검진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군에서 6.0%로 두 집단 간 통계학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관상동맥 중재 시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경우, 좁아진 혈관에 관상동맥 스텐트를 삽입해서 혈관을 넓히는 치료법이다.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게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표준치료 방법이다. 통상적으로 관상동맥 중재 시술 1년 후 시행하는 정기적 스트레스 기능검사는 임상 의사들의 경험에 의한 권고사항이었다.이에 따라 지난 20년간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스텐트 재협착이나 심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추적검사가 ​통상적으로 ​시행돼왔다. 시술 후 고위험 환자들의 스트레스 기능검사가 사망률이나 심장질환 발생률을 줄이는 데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밝혀진 적이 없었음에도, 스텐트 시술 환자는 운동부하검사, 심장핵의학검사, 약물부하 심장초음파검사 등 스트레스 기능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박덕우 교수팀의 연구는 이 같은 불편을 없앨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연구팀은 국내 11개 병원에서 관상동맥 중재 시술을 받은 고위험 시술환자 170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해, 시술 1년 후 스트레스 기능검사를 시행한 환자군 849명과 정기검진 없이 표준치료만 진행한 환자군 857명을 비교분석했다. 환자들은 평균 나이 64.7세로 좌주간부 질환, 분지병변, 만성폐색병변, 다혈관질환, 당뇨병, 신부전 등의 해부학적 혹은 임상적 고위험인자를 최소 1개 이상 동반한 환자였다.연구팀은 시술 2년 후의 사망, 심근경색,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인한 재입원 등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정기적 스트레스 기능검사를 시행한 환자군에서 시술 후 2년째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이 5.5%였으며, 정기검진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군에서 6.0%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관상동맥 중재 시술을 받은 고위험 환자에서 시술 1년 후 정기적 스트레스 기능검사를 의무적으로 하기보다는 시술 후 가슴 통증, 호흡곤란, 기타 재발이 의심되는 증상이 동반되었을 경우에 검사를 시행하는 게 의료체계의 적절한 운영에 도움이 되며, 환자 안전에는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번 논문은 경험에 의존해왔던 관상동맥 중재 시술 시술 후 정기적 스트레스 기능검사의 유효성을 평가한 최초의 대규모 무작위 임상연구로서, 임상적 근거가 불확실한 검사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익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환자의 진료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관상동맥 중재 시술 후 고위험 환자들이 재발에 대한 염려로 무증상임에도 정기검진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모든 환자가 필수적으로 정기적 스트레스 기능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라며 "증상이나 여러 임상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검사 여부나 그에 맞는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올해의 주목받는 연구’로 발표됨과 동시에 NEJM에 실시간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29 21:00
  • ‘주사공포증’ 있는 사람 ‘이 행동’ 해보세요

    ‘주사공포증’ 있는 사람 ‘이 행동’ 해보세요

    ‘주사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 주사 치료는 두려움의 대상 그 자체다. 주사 바늘을 보고 공포에 질리는 것은 물론, 주사를 접종하는 생각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주사에 대한 공포감이 크다보니, 아파도 병원을 가지 않고 최대한 피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병이 악화된 뒤 병원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주사공포증을 단순히 주사를 무서워하는 정도로 생각해선 안 된다. 주사공포증을 겪는 사람은 주사에 대한 극도의 공포감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한다. 심장박동수를 줄이고 근육을 이완하는 부교감 신경이 흥분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공포감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진 경우에도 실신할 수 있다.주사공포증이 있다면 평소 깊고 느린 복식호흡을 연습해 주사를 맞을 때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복식호흡은 과도한 긴장으로 교감신경이 흥분하는 것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앉은 자세에서 10~15초 정도 팔다리에 힘을 주는 등 근육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근육에 힘을 주면 갑작스럽게 혈관이 확장되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주사 맞을 때 힘이 빠져 쓰러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주사를 맞을 때는 가급적 주사 바늘과 맞는 부위를 보지 말고,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집중하는 것이 좋다. 숫자를 세거나 다른 손으로 핸드폰을 사용해 영상을 보는 식이다. 간호사, 의사와 대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화하다보면 다른 생각을 하면서 정신을 분산시킬 수 있다. 근육이 이완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증상이 심해 오랜 기간 이 같은 방법만으로 해결이 안 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거쳐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약물을 처방·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주사공포증은 환자의 극복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당장 공포감을 떨쳐내진 못해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앞서 말한 방법들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혼자 힘으로 공포감을 덜기 어렵다면 의사 상담을 통해 주사에 대한 과민성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29 20:00
  • 유방암 치료 후 심혈관 걱정, '과학적 예측'으로 던다

    유방암 치료 후 심혈관 걱정, '과학적 예측'으로 던다

    유방암 생존자들은 심혈관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있다. 치료 과정인 방사선요법과 특정 항암제가 심혈관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최근, 이를 예측하는 모델이 개발됐다.유방암은 생존율이 높은 암이다. 전체 암환자의 12%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지만 5년 상대생존율은 93.6%에 달한다. 다만 완치 후에도 안심하기엔 어렵다. 치료 과정이 심혈관질환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심장이 있는 왼쪽 가슴이 치료범위에 포함될 경우 방사선요법이 심혈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항암제인 ‘안트라사이클린’과 ‘트라스주맙’은 심장근육을 손상시키고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한성우·김도영 교수, 가톨릭의대 윤종찬 교수,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성해 교수 공동연구팀은 유방암 치료 후 심혈관질환 예측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5년 11월부터 2015년 9월까지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유방암으로 치료받은 환자 1256명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예측 모델에 기존에 알려진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인 ▲고혈압 ▲고령 ▲비만 ▲신장기능저하와 함께 심혈관질환 병력을 반영했다. 마찬가지로 안트라사이클린 항암제 용량, 왼쪽 유방에 대한 방사선요법도 반영했다.개발된 예측모델에 따르면 고위험군의 경우 유방암 치료 7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17%로 나타났다. 다행스럽게도 저위험군은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0%에 가까웠다.한성우 교수는 “예측모델을 통해 일차적인 유방암 치료 후 추가적인 치료법을 결정함에 있어서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군을 예측할 수 있고 좀 더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도영 교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기존에 알려진 심혈관질환 위험요인과 유방암 치료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결합한 향상된 예측모델을 개발한 것이 이번 연구의 의의”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저널인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29 19:00
  • 성큼 다가온 가을, 환절기에 주의해야 하는 '이 질환'

    성큼 다가온 가을, 환절기에 주의해야 하는 '이 질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신호다. 이렇듯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대기가 건조해지고 일교차가 커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게다가 가을에는 꽃가루도 많이 날려, 계절성 비염 알레르기 환자가 늘어난다. 이맘때 주의해야 할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일교차 크면 체온 유지 위해 에너지 소모돼환절기에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실제로 일교차가 1도 증가하면 사망률이 0.5%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한낮과 아침·저녁의 기온 변화가 큰 만큼 체온 유지에 써야 하는 에너지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피부, 근육, 혈관 등의 기관은 물론 면역세포에 할당된 에너지까지 써버리게 되는 것이다. 특히 호흡기의 면역력이 약해진다. 환절기에는 습도가 낮아져 건조해지는데, 이때 호흡기 점막이 평소보다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코로나19도 매우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 배탈이 잦아질 수도 있으며, 헤르페스성 구내염, 질염 등 각종 염증 질환도 생길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하루에 7~8시간 숙면하는 게 중요하다. 자는 동안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이 높아지고, 코르티솔 분비가 감소해 초기 면역 반응과 백혈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잡초 꽃가루 날려 알레르기성 결막염 생겨환절기에 잘 걸리는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결막염이 있다. 이는 특정 계절에만 있는 풀, 나무, 건초 등으로 인해 눈꺼풀 점막이나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가을에는 쑥, 돼지풀, 환삼덩굴 등 잡초 꽃가루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결막염이 생기면 충혈, 이물감,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비만세포를 안정시키는 안약이나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아 치료할 수 있다. 눈이 붓고 가려울 때 눈을 비비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냉찜질을 해주는 게 좋다. 또한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콘텍트 렌즈 착용도 피해야 한다.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로 인해 비염과 피부염 악화이미 비염을 앓고 있다면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여름(6~8월) 224만1141명에서 가을(9~11월) 409만4343명으로 약 2배 급증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이나 온도변화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진다. 비염이 악화하면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등까지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환절기에 대기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습진 등이 나타난다. 건조한 환경에 있으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긁으면 염증이 심해져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환절기에 아토피성 피부염이 악화하는 것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목욕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우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때를 밀게 되면 피부가 자극 받아 가렵고 건조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욕 후 3분 이내에는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 건조함을 막아야 한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덜 주는 순면 소재의 옷을 입고, 실내 온도는 18~21도,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29 18:02
  • 혈당 높은데 음주… 조금 마셔도 '담도암' 생겨

    혈당 높은데 음주… 조금 마셔도 '담도암' 생겨

    전당뇨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소량 음주로도 담도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담도암은 담관과 담낭에 생기는 암으로, 평균 생존율이 12개월에 불과할 만큼 치명적이어서 예방이 최선이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2009년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952만 629명을 평균 8.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47세였고, 추적 기간 동안 2만1079명이 담도암을 진단받았다. 연구팀은 이들을 나이, 성별, 신체질량지수, 흡연력, 활동량, 콜레스테롤 수치, 간 섬유화 정도 등 담도암 발병에 영향을 줄 만한 요소들을 반영해 혈당과 담도암 사이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혈당이 높으면 소량의 음주 자체가 담도암 발병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복혈당 100 mg/dL 미만으로 정상 혈당이면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을 기준으로 비교했더니 전당뇨병 환자(100 mg/dL 이상 125 mg/dL 이하)는 하루 음주량이 소주 2~3잔(알코올 30g 미만)에 해당하는 경도-중등도 음주 때부터 담관암 발병 위험이 20% 높아졌다. 같은 양을 마실 때 당뇨병 환자(126mg/dL 이상)의 경우 발병 위험이 58%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일 알코올 기준 30g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를 지속할 때는 이러한 위험이 더욱 치솟았다. 고위험 음주 시 담관암 발생 위험은 전당뇨병 환자에서 46%, 당뇨병 환자는 104%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담낭암 역시 마찬가지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전당뇨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이 음주를 시작하는 순간 담낭암 발병 위험은 각각 18%, 45% 올랐다. 고위험 음주를 하면 전당뇨 환자는 43%, 당뇨 환자는 65%까지 담낭암 발병할 소지가 증가했다.  연구를 주관한 홍정용 교수는 "전당뇨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이 담도암을 예방하는 첫걸음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라며 "혈당이 높은 경우에는 조금 마시는 건 괜찮겠지 여기지 말고 술을 아예 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암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29 16:29
  • "근감소증 동반한 고관절 골절환자 사망률 높다"

    "근감소증 동반한 고관절 골절환자 사망률 높다"

    고관절 골절 환자 중 근감소증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부민병원 하용찬 진료부원장과 공동연구팀은 최근 ‘고관절 골절에 의한 노인환자의 근감소증 유병률 및 사망률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77.9세인 고관절 골절 환자 1003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의 진단방법으로 사용되는 기준으로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로 판단하는 세가지 모델 중 근감소증의 예후를 가장 잘 판단 할 수 있는 진단방법을 조사하였다. 각각  세가지 기준에 의해 나누는 근감소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유병율을 조사하고, 1년, 2년, 5년 사망률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팀은 근감소증의 진단은 아시아인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이중에너지 엑스레이 측정을 통하여 골격근량을 측정하고 악력 측정을 시행하여 근력을 평가하였다. 또한 ASM 기준 흡광도 측정을 통해 세 가지 지표를(ASM/키의 제곱, ASM/체중, ASM/체질량 지수) 계산하여 근감소증으로 진단했다. 또한, 사망률은 수술 후 1년, 2년, 5년 뒤 평가하였다.그 결과, 1003명(남자 243명, 여자 760명)의 고관절 골절 환자를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여자 8%(60명), 남자 17.3%(42명)가 사망하였고, 5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여자 24.3%(185명), 남자 33.7%(82명)가 사망하였다. 각각 세 가지 진단기준에 따른 근감소증의 유병율과 사망률의 차이가 있었지만, 사지 근육량을 키의 제곱으로 나누는 방법에서 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와 비교 했을 때 1년 사망률 (남자 24% vs 0%, 여자 10 % vs 5%),  2년 사망률 (남자 28% vs 4%, 여자 18 % vs 5%) , 5년 사망률 (남자 44% vs 4%, 여자 35 % vs 9%)이 유의하게 근감소증 환자군에서 남녀 모두 높게 나타났다. 하용찬 부원장은(정형외과)는 “이번 연구는 고관절 골절 환자에서 근감소증과 사망률의 관계에 대한 연구로, 고관절 골절 환자의 골근감소증 유병율이 높고, 장기예후가 불량하다는 것을 임상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1년, 2년, 5년 사망률이 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의 사망률에 비하여 높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하용찬 부원장 연구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노인병 분야 저명한 학회지인 '미국 노인병 학회지(Journal of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게재됐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29 16:27
  • 뱃살 빼려면 밥 먹고 '이렇게' 하세요

    뱃살 빼려면 밥 먹고 '이렇게' 하세요

    식사 후 바로 앉으면 내장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지방을 제거하려면 밥 먹고 20분 동안 가볍게 산책하면 된다.뱃살은 크게 피부, 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장기 사이 끼어 있는 내장지방으로 구성되는데, 내장 지방이 피하 지방보다 훨씬 해롭다. 피하지방은 장기에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내장지방은 염증 물질을 만든 후 전신에 퍼뜨릴 뿐만 아니라 지방산을 혈관 속으로 쉽게 침투시키기 때문이다. 내장 지방이 많으면 뱃살이 딱딱하다. 누웠을 때 뱃살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장 지방이 쌓였을 수 있으므로 식사 후 산책하는 것이 좋다.식사 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먹은 음식은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쪼개진다. 이때 에너지로 사용하기 쉬운데, 바로 앉거나 누워서 쉬면 영양소가 지방으로 금세 바뀌어버린다. 실제로 밥을 먹고 난 다음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식사 후 바로 앉지 않고 20분 정도 산책하면 지방으로 쌓이는 포도당의 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비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되므로 식사 후 꼭 걸어야 한다. 이들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에 저항성이 커 포도당이 금세 지방으로 저장된다. 한편, 지나치게 움직이면 오히려 위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내장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 관리하기 ▲식사 규칙적으로 하기 ▲고강도 유산소 운동하기 등이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29 16:05
  • [의학칼럼] 여성 Y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면 질환 생길 수 있어

    [의학칼럼] 여성 Y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면 질환 생길 수 있어

    여성들의 Y존 고민이라 하면 보통은 질염과 더불어 생기는 외음부 습진이 떠오른다. 불쾌한 냄새와 축축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외음질염은 장기간 방치하면 난치성 질염이나 골반염, 불임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늦지 않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 외음질염을 예방하려면 환기가 잘 되는 속옷과 너무 끼지 않는 옷을 입어 통기성을 좋게 해주고, 적절한 세정으로 청결하게 관리하되 여성청결제는 남용하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과 영양 관리로 평소 면역력을 길러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거꾸로 여성의 Y존은 너무 건조해도 문제가 생긴다. 질 건조증은 노화에 따라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질 내부가 건조해지는 증상이다. 단순히 수분 부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려움과 화끈거리는 작열감이 동반되고, 질염, 요도염과 방광염이 쉽게 발생하며 성교통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예전에는 습해서 골치였는데, 갱년기에 접어들면 거꾸로 건조해져 불편해지는 것이다. 갱년기 질 건조증도 치료를 미루면 통증이 심한 위축성 질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소변을 볼 때마다 통증이 반복되고, 출혈과 이로 인한 염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일상생활의 불편도 커진다. 질 건조증의 근본 원인이 여성호르몬 감소와 노화라서, 여성호르몬 검사에서 여성호르몬 수치가 낮게 나오면 여성호르몬 보충 요법으로 치료하게 된다. 노화를 늦추고 체내 수분을 더 많이 유지하려면 근육량은 많을수록 체지방은 적을수록 유리하다. 근육세포가 수분을 머금을 뿐만 아니라 근육 속 혈관의 약 50%가 혈장이고, 혈장의 91%가 물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방이 많으면 그만큼 몸에서 수분을 저장하지 못해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근육과 달리 지방세포는 수분을 머금지 않는 데다 지방엔 혈관이 없어서다. 같은 이유로 질 건조증 예방을 하려면, 여성들도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질 건조증이 이미 시작된 여성이라면, 증상 개선을 위해 여성호르몬 요법과 함께 질 전용 레이저인 베스타(Vesta) 레이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베스타 레이저는 질 내부에 레이저를 360도 조사해 콜라겐 및 점막 재생을 촉진함으로써 질 내부에 전반적인 탄력을 주는 치료법이다. 호르몬 보충 요법으로 질 건조증을 치료한 후에도 재발을 막으려면 질 내부 조직의 수분 및 탄력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야 하므로 질 전용 레이저의 치료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질 이완증과 마찬가지로 질 건조증도 출산 후 질 근육과 골반 근육이 손상된 경우 증상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고, 요실금도 연령에 비해 빨리 시작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질 축소성형 등의 수술요법이 보다 적합하다.(*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2022/08/29 14:35
  • HK이노엔-지아이셀, ‘CAR-NK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HK이노엔-지아이셀, ‘CAR-NK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HK이노엔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지아이셀과 ‘CAR-NK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CAR-NK세포치료제는 혈액에서 NK세포를 추출한 뒤 유전자 조작을 거쳐 특정 암세포와 결합해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항암제다. 대량 배양이 가능하며, 현재 CAR-T와 함께 대표적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계약에 따라 HK이노엔과 지아이셀은 7개 타깃에 대한 CAR-NK 기초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최종 선정된 파이프라인에 대해 비임상 평가(HK이노엔), 대량 배양 공정개발(지아이셀)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아이셀은 면역세포 배양 과정에서 먹이세포 대신 이중융합형태 보조단백질을 배양액에 넣어 대량 배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대량 배양 가능한 CAR-NK 개발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K이노엔 원성용 바이오연구소장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개발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CAR-NK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HK이노엔은 지난해 세포치료제 사업에 진출했으며,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CAR-T, CAR-NK세포치료제, NK세포에 대한 자체 연구, 위탁개발생산(CDMO),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앱클론과 CAR-T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MOU를 진행했고, 7월에는 GC셀과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CAR-T, CAR-NK세포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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