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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같은 임신 전 음주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국내 연구진이 임신 전 잦은 폭음이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거대아 출산 위험을 2.3배나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박사 연구팀은 '한국인 임신 등록 코호트'를 활용해 ‘임신 전 산모의 음주가 태아 발달 이상을 통한 거대아 출산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거대아란 아기 출생 몸무게가 4000g 이상인 경우다. 출산 중 산모 출혈은 물론, 아기의 유아기 비만과 성인기 당뇨,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를 포함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에서는 임신 중인 산모가 술을 마시는 비율은 매우 낮은 1~5% 수준이다. 대부분의 산모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음주를 중단하거나 음주량을 크게 줄인다.그러나 가임기 여성의 음주율 자체는 급증하고 있다. 2019년 기준, 19~29세와 30~39세 여성 월간폭음률(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한번의 술자리에서 5잔 이상 음주)은 각 44.1%와 26.2%였다. 1회 평균음주량이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도 각각 9.0%와 8.1%이다.이 같은 임신 전 고위험 음주는 거대아 발생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 연구팀이 한국인 임신코호트를 활용해 분석한 연구 결과, 임신 전 고위험음주군의 거대아 발생률은 7.5%로, 비음주군 2.9%, 일반 음주군 3.2%에 비해 2.5배 이상 높았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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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황장애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공황장애 진료 환자 수가 2017년 14만4943명에서 2021년 22만1131명으로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황장애는 정확히 어떤 질환일까?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공황발작'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불안, 공포증과 다르다. 미국 정신건강의학회에서 발표한 진단통계매뉴얼(DSM-5)에서 발표한 공황발작 진단 기준에 따르면 다음 13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갑자기 발생해 수분 내에 최고조에 도달하면 공황발작이다.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심계항진 ▲땀 흘림 ▲떨리거나 후들거림 ▲숨찬 느낌 ▲질식감 ▲흉통, 흉부 불쾌감 ▲오심, 복부 불쾌감 ▲현기증 ▲오한이나 열감 ▲이상감각(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림) ▲비현실감 ▲통제를 잃거나 미칠 것 같은 공포 ▲죽을 것 같은 공포다. 공황발작은 보통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고 20~30분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진다. 이중 공황장애 환자들이 가장 흔히 호소하는 이상 증상은 '심장이 과도하게 빨리 뛰는 것'과 '호흡이 가빠져 질식할 것 같은 기분'이다. 즉, 공황장애는 단순히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내가 나를 통제하지 못할 것 같은(미칠 것 같은) 기분이 들거나 ▲호흡이 가빠 숨을 못 쉴 것 같고 ▲심장이 과도하게 뛰는 증상이 동반될 때 의심할 수 있는 병이다.공황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은 뇌에 있는 '편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람은 불안을 느끼는 감정이 종이에 불붙듯 진행된다면,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은 편도가 과활성화되면서 기름통에 불붙듯 진행된다.공황발작이 생겼을 때 그 자리에서 시도해야 하는 대처법은 3가지다. 첫째는 공황발작이 나를 죽음으로 몰고 가지 않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다. 숨쉴 때 배를 움직이면서 배 안을 단단히 부풀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불어 아주 천천히 숨 쉬어야 한다. 셋 째는 병원에서 처방한 항불안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복용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는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방법이다.공황장애 치료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50대 50 정도로 중요하다. 단, 초기에는 인지·행동 치료만으로 나을 수 있다.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와 같은 세로토닌 강화제를 쓴다. 세로토닌 강화제는 편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것을 막는데, 1년은 먹어야 재발이 잘 되지 않는다. 편도가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 중에 생기는 공황발작은 항불안제·신경안정제 등으로 완화한다.한편, 공황발작은 평소 조급함을 많이 느끼고, 긴장감이 심한 사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황장애를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여유와 느긋함을 가지는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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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쉽고 간단해서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운동법이다. 게다가 심폐건강, 정신건강, 균형감, 근력 등 갖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제는 강도가 세지 않아, 그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이때 간단한 물품을 이용하거나 걷는 방법을 약간 변형하면 강도를 높여 각종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껌 씹기걸을 때 껌을 씹으면 리듬감으로 인해 걷는 속도가 빨라져, 심박수가 빨라지면서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실제로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21~60세 46명에게 한 번은 껌을 씹으며, 한 번은 껌의 성분으로 된 가루를 먹으며 15분간 걷게 했더니, 껌을 씹을 때 심박수가 가루를 먹을 때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남성에서 껌을 씹을 때 걷는 속도가 더 빨라졌고, 중년 남성(40~69세)에서 그 경향이 두드러졌다.◇빠른 음악 듣기빠른 박자의 음악을 들으면서 걷는 것도 운동 효과를 높인다. 이탈리아 베로나대학 연구팀이 성인 19명에게 러닝머신을 걷게 하면서 느린 박자(90~110bpm)의 음악과 빠른 박자(170~190bpm) 음악을 번갈아 듣게 했더니, 빠른 박자 음악을 들을 때 심박수가 확실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강도 저항 운동(레그프레스)에서도 같은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했는데, 빠른 음악은 저항 운동보다 걸을 때 심박수를 더 크게 향상시켰다. 껌 씹기와 마찬가지로 빠른 박자에 맞춰 빠르게 걸어 심박수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빠른 음악과 같은 자극적인 외부 요인은 자율신경계 중 신체를 흥분시키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에너지가 평소보다 더 많이 사용되게 한다.◇커피 한 잔 마시기걷기 전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운동 효율이 높아진다. 커피 속 다량의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같은 운동을 해도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스포츠영양·운동대사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서 커피를 마신 후 운동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3시간 동안 소모한 열량이 15% 더 많았다. 게다가 카페인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근육을 자극한다는 호주 스포츠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있다.◇강도에 변화 주기걷는 방법을 바꾸는 것도 운동 효과를 높이는 한 방법이다. 걷기 강도에 변화를 주는 '인터벌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빠르게 이뤄져 혈액 순환이 더 원활해진다. 혈관 벽의 탄력이 올라가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인터벌 걷기는 30분 정도를 걷는다고 가정하면 5분은 평상시 속도로 걷고 3분은 전신에 힘을 줘 걷는 동안 노래 부르는 게 힘든 정도로 빠르게 걷는 것을 세 번 연속 반복하면 된다. 빠르게 걸을 땐 부상 위험이 커지므로 돌이나 곡선 경로가 없는 평지를 이용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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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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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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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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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뱀 물림과 벌 쏘임으로 청구된 건강보험료가 총 204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뱀 물림과 벌 쏘임 사고는 3명 중 1명 이상이 중증 상황에 놓일 수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뱀 물림과 벌 쏘임으로 청구된 건강보험료는 총 204억 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료 청구액은 뱀 물림이 벌 쏘임에 비해 3.4배 정도 높았던 것에 반해, 진료받은 환자 수는 벌 쏘임 환자 수가 뱀 물림 환자 수에 비해 5.8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뱀 물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총 1만 5170명으로, 지역별로 나눠보면 경북이 266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057명, 전남 2001명, 충남 1632명, 강원 1531명 순이었다. 벌 쏘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총 8만 9480명으로,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 41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1만 295명, 경북 1만 67명, 강원 9889명, 경남 9670명 순이다. 뱀 물림과 벌 쏘임에 따른 피해도 심각했다. 뱀 물림과 벌 쏘임 사고로 이송된 환자의 3명 중 1명 이상은 의식장애․호흡정지․심정지 등 중증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뱀 물림으로 이송된 중증 환자 수는 전체 환자 3541명 중 1573명으로 약 44.4%에 달했고, 벌 쏘임으로 이송된 중증 환자는 1만 1898명으로 전체 환자 3만 1792명 중 37.4%로 밝혀졌다.뱀 물림 사고를 방지하려면 산에 오를 때 잡초나 풀이 많은 곳을 긴 막대기로 헤집으며 뱀이 있는지 확인한다. 장갑 등 보호장비도 착용하는 것도 좋다. 말벌은 검정색 계열에 가장 높은 공격성을 보이므로 성묘할 땐 흰색, 푸른색, 노란색 계열의 밝은 옷을 입는 게 좋다.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을 이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고 향수 등 짙은 향을 풍기는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다.한편,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벌초 작업과 성묘철에 각 지자체에서 미리 뱀 포획과 벌집 제거 활동을 하는 등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매년 전국 소방본부는 벌 쏘임과 뱀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뱀 포획 활동과 벌집 제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 5년간 뱀 포획 활동은 연평균 7798건, 벌집 제거 활동은 연평균 15만 9130건 실시되었다. 그중 뱀 포획 활동은 경기가 199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206건, 경북 822건 순이었다. 벌집 제거 활동 역시 경기가 4만 531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만 7229건, 경남 1만 6189건 순이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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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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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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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을 짜낸 자리에는 늘 흉터가 남는다. 짜낸 직후 빨갛게 부어오른 흉터는 여드름보다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한다. 약국에서 구매한 여드름흉터 치료제는 이때 발라야 한다. 흔히 ‘여드름흉터’라고 생각하는 크게 부어오르거나 깊게 파인 흉터에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흉터의 유형,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바르는 여드름흉터 치료제는 치료시기를 늦출 뿐이다.◇‘노스카나겔’, 초기에만 효과… 파인 흉터엔 도움 안 돼여드름을 짜낸 뒤 흉터가 남으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을 구매해 바르곤 한다. 동아제약 ‘노스카나겔’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만 128억원대 판매고를 올린 노스카나겔은 국내 여드름흉터 치료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후발주자로 나선 일부 약들이 노스카나겔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사실상 승부조차 되지 않는 상태다.노스카나겔의 주요 성분은 ▲헤파린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이다. 헤파린나트륨은 혈류 증가와 피부 재생을 도우며, 알란토인은 보습과 함께 각질을 녹이고 부드럽게 만든다. 덱스판테놀 역시 두 성분처럼 보습, 피부 재생 효과가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효능들 모두 초기에만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들 성분은 부어오른 상처를 가라앉히는 데만 효과가 있으며, 위축성 흉터에는 효과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주민숙 교수는 “이 성분들이 비후성 여드름흉터 치료에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위축성 흉터에 효과가 증명된 성분들은 아니다”며 “이제 막 흉터가 생겼을 때 바르면 비후성 흉터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 피부 재생을 돕는 효과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같은 이유로 노스카나겔을 보조적 용도로만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유화정 교수는 “해당 성분들은 주로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면서도 “보조제로 생각해야 하고, 심한 흉터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여드름흉터, 염증 정도에 따라 달라져… 심하면 평생 남기도여드름은 모공 속 피지가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초기에 피지만 쌓인 상태에서는 염증이 동반되지 않아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고 흉터도 남지 않는다. 문제는 오랜 기간 방치해 염증이 동반된 경우다. 곪은 여드름이 터지거나 일부러 짜내면 붉은 자국, 색소 침착이 동반돼 흉터가 남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방치하면 조직이 손상돼 살이 파이고, 반대로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더 부어오를 수도 있다. 살이 파인 상태를 ‘위축성’, 부어오른 상태를 ‘비후성’ 흉터라고 한다. 위축성 흉터는 파인 깊이, 모양 등에 따라 ▲송곳형 ▲박스형 ▲롤링형으로 구분한다. 이 상태에서 흉터가 진피층까지 영향을 미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다. 주민숙 교수는 “일반적으로 조직 파괴 반응에 의해 염증이 생기고, 염증 정도에 따라 흉터의 상태가 결정된다”며 “여드름 치료가 지연될수록 염증이 커지면서 조직이 많이 손상되고 흉터가 남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여드름흉터가 남지 않으려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유화정 교수는 “손으로 만지면 상처가 덧나거나 이차 감염될 수 있고, 스스로 여드름을 짜는 과정에서 피지가 더 깊숙이 들어가 염증이 크게 일어나기도 한다”며 “여드름이 안으로 크게 곪거나 광범위하게 발생했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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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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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은 여름 단골 질환'이라는 인식 탓에, 많은 사람이 다른 계절에는 식중독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의 43%는 가을인 9~11월에 나타났다. 가을에도 낮 기온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살모넬라균, 달걀·닭 섭취 주의해야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내에 서식하는 균으로, 주로 달걀을 조리하거나 섭취하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감염되면 고열,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지만, 고령자나 면역저하자는 과도한 면역반응이 나타나 항생제 투약이 필요할 수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달걀이나 닭 등을 만지고 나서 반드시 손과 도마, 조리 기구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한 달걀 요리를 할 때는 내부 온도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다른 음식을 조리할 때도 62도 이상에서 30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가을철에도 해산물 익혀 먹어야 안전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도 9~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다 연안과 강 하구에 서식하는 굴, 조개, 새우, 게, 생선 등에서 발견되며, 감염되면 배가 아프고 구토, 심한 설사, 미열 등이 나타난다. 항생제를 복용해 치료할 수 있다. 장염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식중독에 걸리지 않으려면 해산물은 가급적 익혀서 먹는 게 좋다. 또한, 이 균은 염분 없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어패류를 먹기 전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어 먹도록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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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열심히 닦아도 입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질환의 신호는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심한 입 냄새가 날 수 있는 질환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구강건조증입 속이 건조한 구강건조증에 걸리면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구강 세균이 쉽게 번식해, 구취가 심해진다. 구강건조증은 침샘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으로 침이 분비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보통 나쁜 생활 습관이 원인이다. 과도하게 격한 운동을 했거나, 물을 잘 마시지 않거나, 카페인을 자주 섭취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졌거나, 입으로 호흡했을 때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복용하고 있는 약이 원인일 수도 있다. 고혈압약과 우울증약이 대표적이다. 고혈압약은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이 있는데 체내 나트륨 수치를 떨어트려 수분을 부족하게 해 침 분비도 줄인다. 항우울제도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해 입 냄새를 유발한다. 구강건조증이라면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서 입안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계면활성제 성분이 없는 치약으로 바꿔 입안이 잘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할 경우 병원에서 인공타액이나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다. ◇편도결석편도결석이 있어도 입 냄새가 심하다. 편도결석은 편도 표면에 있는 작은 구멍들(편도음와)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져서 형성된다. 만성 편도염, 비염, 축농증 환자에게 흔히 생긴다. 콧물이 자주 목뒤로 넘어가 구강에 세균이 쉽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결석은 대부분 작은 크기의 말랑말랑한 알갱이이다. 흔히 '달걀 썩은 내가 난다'고 할 정도로 냄새가 심하다. 크기가 작다면 양치질하거나 기침할 때 빠져나지만, 크기가 크면 빠져나오진 않으면서 목에 이물감이 생기거나 간지럽다. 목구멍을 보면 맨눈으로 보이기도 한다. 보여도 직접 빼내려고 하면 안 된다. 편도가 긁혀 염증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편도결석인지 확인하고 후두내시경으로 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만성콩팥병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 환자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요독성 구내 악취'라고 하는데, 콩팥 기능이 떨어져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노폐물이 혈액을 통해 침으로 배출되면서 유발된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수분과 염분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칼륨, 인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야 한다. 콩팥 기능이 저하돼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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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로 3차 접종을 하면, 국내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추가접종(3차 접종)이 오미크론 BA.1, BA.5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어느 정도 중화항체를 형성하는지 분석한 결과, 추가 접종을 통해 BA.1, BA.5에 대한 중화항체가 상승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추가접종 백신 활용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다.연구팀은 단일 종류 백신으로만 기본 접종을 한 4개 접종군과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로 교차접종한 1개 접종군에게 스카이코비원으로 3차 접종을 해 효과를 비교했다. 총 5개 대상군의 접종 결과 분석을 보면, 스카이코비원멀티주로 3차 접종을 한 경우, 접종 전보다 BA.1에 평균 약 51.9배, BA.5에 약 28.2배의 중화능 상승효과가 나타났다.특히 메신저 리보핵산(mRNA) 제형의 백신으로 기초접종(1차, 2차) 후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접종(3차 접종)을 했을 때, 초기 우한주 및 BA.1, BA.5 변이바이러스 모두에서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 중화능이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능력을 말한다.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임상시험 검체 분석 지원을 통해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탄생했다”며, “BA.5 등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 추가접종군에 대한 변이주 분석을 통해, 국내 개발 백신의 추가접종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SK바사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지난 8월 30일 60만9000회분이 출하됐다. 이번 물량은 정부가 구매한 1000만 회분 중 초도물량이 출하된 것이며, 지역별 수요에 따라 전국으로 배송돼 예방접종에 활용될 계획이다.스카이코비원멀티주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 미 접종자 대상 1·2차 기초접종에 활용된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오는 5일부터 보건소와 일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장 접종이 가능하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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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경두개직류자극치료(tDCS,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와 깊은 경두개자기자극치료(Deep 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장비를 각각 도입했다.경두개직류자극치료 장비는 환자가 머리띠 모양의 헤드밴드를 착용하고 전두엽에 미세한 전류(1.5mA~2.0㎃)를 저하된 전두엽의 뇌 피질에 전달해 질환을 치료한다. 의료진이 병원용 스테이션에 기존의 약물 처방과 같이 전류의 강도와 자극시간 및 빈도 등의 처방 정보를 입력하면, 환자는 처방 내역이 저장된 휴대가 간편한 모듈과 처방된 전기자극을 전달하는 헤드밴드와 스펀지 등을 이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스템을 통한 환자의 순응도 모니터링이 가능해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는 “경두개직류자극치료는 전신성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고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재택치료까지 고려 중이다”며 “최근 우울증 치료에 대한 신(新)의료로 인정받으면서 우울 증상의 동반이 많은 치매를 포함한 인지 저하나 파킨슨 증후군과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도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했다.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국내 종합병원급 최초로 경두개자기자극치료 장비도 도입했다. 경두개자기자극치료는 자기장으로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해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분비를 증가시켜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물론 뇌졸중 재활, 파킨슨병·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깊은 경두개자기자극치료(Deep TMS) 장비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CE)을 받은 특허기술로 기존 일반 TMS 장비보다 좀 더 깊숙이 뇌실질을 자극한다. 환자가 헬멧을 착용하면 약 20분의 짧은 시간 동안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머리를 움직여도 목표 부위에 기존 장비보다 안정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 임상 결과, 기존 TMS 치료 중 가장 강력한 치료 효과를 보이며 약물치료 대비 6배의 높은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송인욱 교수는 “최근 빠른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치매나 파킨슨 증후군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의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이들 질환에 대해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며 “최근 신의료로 인정된 경두개직류전기자극치료는 인지 저하와 파킨슨 증후군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 대해 인천성모병원을 중심으로 많은 연구를 진행한 비침습적 비약물치료로 신경퇴행성질환의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송 교수는 또 “경두개자기자극치료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치매, 우울증, 파킨슨 증후군, 신경병증성 통증 또는 근막통증증후군과 같은 난치성 통증 등의 치료에 다수의 연구결과 있는 치료법이다”며 “특히 이번에 도입한 경두개자기자극치료 장비는 기존 기계보다 깊게 뇌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더 좋은 치료 효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안전성와 효과를 인정받은 장비로, 기존 치료로 충분치 않던 질환들에 대한 치료 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9/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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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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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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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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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이 최근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유전성 유방암은 특정 변이 유전자로 인해 가족 내 세대를 거듭해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유방암 중 5~10%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미국의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 절제를 계기로 알려진 BRCA1, BRCA2 유전자 돌연변이다. 일반적으로 BRCA1 변이 여성의 경우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률은 70%, 난소암 위험률은 40%, BRCA2 변이의 경우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이 각각 70%, 20% 정도로 예측된다.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은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생 위험도가 일반 사람들에 비해 10배 이상 높아지는 질환이다. BRCA1, BRCA2 유전자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화학적 예방법이나 예방적 수술 등을 통해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그중 유방과 난소의 예방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적 수술은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수술에는 예방적 유방절제술(예방적 양측, 예방적 반대측 유방절제술), 예방적 양측난소난관절제술이 있다. 유방절제술의 경우 유방 절제에 대한 상실감과 두려움으로 인해 반대편 유방절제까지 받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 많은 인식 개선으로 예방적 수술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연세암병원은 암 발생 고위험군 환자와 암 생존자(경험자)의 건강한 삶 유지와 암 발생 예방을 위해 2014년 4월 암예방센터를 개소해 유전성 및 가족성 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1년 기준 연간 1000건 이상의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 배선 돌연변이 검사와 유전 상담을 진행해왔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는 유방외과,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임상유전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과의 전문 의료진이 암 진료와 유전상담, 다학제 진료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다양한 암 발병 위험요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예방적 치료를 제공한다. 유방암 환자나 난소암 환자의 경우 전문의가 상세한 가족력을 파악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1, BRCA2 돌연변이가 확인된 경우 환자와 가족 보인자의 암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를 시행한다.연세암병원은 BRCA1/2 유전자 돌연변이 보인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유방 절제술(반대측 절제술 포함) 101건, 예방적 난소난관 절제술 299건을 시행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수술 후 현재까지 유방암과 난소암이 모두 발생하지 않았고, 출혈, 괴사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및 합병증 또한 없었다.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장 박지수 교수는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정교한 암 예방 수술을 통해 암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해 유전성 암 고위험군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9/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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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