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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전 술 좋아했다면… 거대아 출산 위험

    임신 전 술 좋아했다면… 거대아 출산 위험

    태아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같은 임신 전 음주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국내 연구진이 임신 전 잦은 폭음이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거대아 출산 위험을 2.3배나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박사 연구팀은 '한국인 임신 등록 코호트'를 활용해 ‘임신 전 산모의 음주가 태아 발달 이상을 통한 거대아 출산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거대아란 아기 출생 몸무게가 4000g 이상인 경우다. 출산 중 산모 출혈은 물론, 아기의 유아기 비만과 성인기 당뇨,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를 포함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에서는 임신 중인 산모가 술을 마시는 비율은 매우 낮은 1~5% 수준이다. 대부분의 산모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음주를 중단하거나 음주량을 크게 줄인다.그러나 가임기 여성의 음주율 자체는 급증하고 있다. 2019년 기준, 19~29세와 30~39세 여성 월간폭음률(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한번의 술자리에서 5잔 이상 음주)은 각 44.1%와 26.2%였다. 1회 평균음주량이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도 각각 9.0%와 8.1%이다.이 같은 임신 전 고위험 음주는 거대아 발생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 연구팀이 한국인 임신코호트를 활용해 분석한 연구 결과, 임신 전 고위험음주군의 거대아 발생률은 7.5%로, 비음주군 2.9%, 일반 음주군 3.2%에 비해 2.5배 이상 높았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03 18:00
  • '미쳐버릴 것 같은 고통' 공황장애… 대처법 3가지

    '미쳐버릴 것 같은 고통' 공황장애… 대처법 3가지

    국내 공황장애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공황장애 진료 환자 수가 2017년 14만4943명에서 2021년 22만1131명으로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황장애는 정확히 어떤 질환일까?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공황발작'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불안, 공포증과 다르다. 미국 정신건강의학회에서 발표한 진단통계매뉴얼(DSM-5)에서 발표한 공황발작 진단 기준에 따르면 다음 13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갑자기 발생해 수분 내에 최고조에 도달하면 공황발작이다.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심계항진 ▲​땀 흘림 ▲​떨리거나 후들거림 ▲숨찬 느낌 ▲​질식감 ▲​흉통, 흉부 불쾌감 ▲​오심, 복부 불쾌감 ▲​현기증 ▲​오한이나 열감 ▲​이상감각(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림) ▲​비현실감 ▲​통제를 잃거나 미칠 것 같은 공포 ▲​죽을 것 같은 공포다. 공황발작은 보통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고 20~30분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진다.​ 이중 공황장애 환자들이 가장 흔히 호소하는 이상 증상은 '심장이 과도하게 빨리 뛰는 것'과 '호흡이 가빠져 질식할 것 같은 기분'이다. 즉, 공황장애는 단순히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내가 나를 통제하지 못할 것 같은(미칠 것 같은) 기분이 들거나 ▲​​호흡이 가빠 숨을 못 쉴 것 같고 ▲​​심장이 과도하게 뛰는 증상이 동반될 때 의심할 수 있는 병이다.공황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은 뇌에 있는 '편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람은 불안을 느끼는 감정이 종이에 불붙듯 진행된다면,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은 편도가 과활성화되면서 기름통에 불붙듯 진행된다.공황발작이 생겼을 때 그 자리에서 시도해야 하는 대처법은 3가지다. 첫째는 공황발작이 나를 죽음으로 몰고 가지 않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다. 숨쉴 때 배를 움직이면서 배 안을 단단히 부풀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불어 아주 천천히 숨 쉬어야 한다. 셋 째는 병원에서 처방한 항불안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복용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는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방법이다.공황장애 치료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50대 50 정도로 중요하다. 단, 초기에는 인지·행동 치료만으로 나을 수 있다.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와 같은 세로토닌 강화제를 쓴다. 세로토닌 강화제는 편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것을 막는데, ​1년은 먹어야 재발이 잘 되지 않는다. ​편도가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 중에 생기는 공황발작은 항불안제·신경안정제 등으로 완화한다.한편, 공황발작은 평소 조급함을 많이 느끼고, 긴장감이 심한 사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황장애를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여유와 느긋함을 가지는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3 16:00
  • 살짝만 바꿔도… 걷기 운동 효과 크게 높일 수 있는 방법들

    살짝만 바꿔도… 걷기 운동 효과 크게 높일 수 있는 방법들

    걷기는 쉽고 간단해서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운동법이다. 게다가 심폐건강, 정신건강, 균형감, 근력 등 갖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제는 강도가 세지 않아, 그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이때 간단한 물품을 이용하거나 걷는 방법을 약간 변형하면 강도를 높여 각종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껌 씹기걸을 때 껌을 씹으면 리듬감으로 인해 걷는 속도가 빨라져, 심박수가 빨라지면서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실제로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21~60세 46명에게 한 번은 껌을 씹으며, 한 번은 껌의 성분으로 된 가루를 먹으며 15분간 걷게 했더니, 껌을 씹을 때 심박수가 가루를 먹을 때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남성에서 껌을 씹을 때 걷는 속도가 더 빨라졌고, 중년 남성(40~69세)에서 그 경향이 두드러졌다.◇빠른 음악 듣기빠른 박자의 음악을 들으면서 걷는 것도 운동 효과를 높인다. 이탈리아 베로나대학 연구팀이 성인 19명에게 러닝머신을 걷게 하면서 느린 박자(90~110bpm)의 음악과 빠른 박자(170~190bpm) 음악을 번갈아 듣게 했더니, 빠른 박자 음악을 들을 때 심박수가 확실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강도 저항 운동(레그프레스)에서도 같은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했는데, 빠른 음악은 저항 운동보다 걸을 때 심박수를 더 크게 향상시켰다. 껌 씹기와 마찬가지로 빠른 박자에 맞춰 빠르게 걸어 심박수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빠른 음악과 같은 자극적인 외부 요인은 자율신경계 중 신체를 흥분시키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에너지가 평소보다 더 많이 사용되게 한다.◇커피 한 잔 마시기걷기 전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운동 효율이 높아진다. 커피 속 다량의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같은 운동을 해도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스포츠영양·운동대사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서 커피를 마신 후 운동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3시간 동안 소모한 열량이 15% 더 많았다. 게다가 카페인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근육을 자극한다는 호주 스포츠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있다.◇강도에 변화 주기걷는 방법을 바꾸는 것도 운동 효과를 높이는 한 방법이다. 걷기 강도에 변화를 주는 '인터벌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빠르게 이뤄져 혈액 순환이 더 원활해진다. 혈관 벽의 탄력이 올라가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인터벌 걷기는 30분 정도를 걷는다고 가정하면 5분은 평상시 속도로 걷고 3분은 전신에 힘을 줘 걷는 동안 노래 부르는 게 힘든 정도로 빠르게 걷는 것을 세 번 연속 반복하면 된다. 빠르게 걸을 땐 부상 위험이 커지므로 돌이나 곡선 경로가 없는 평지를 이용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3 12:00
  • 인식할 수 없는 조명 깜빡임, 눈 건강 해친다?

    인식할 수 없는 조명 깜빡임, 눈 건강 해친다?

    플리커 현상은 디스플레이 또는 조명에서 빛의 밝기가 계속 변하면서 깜빡이는 현상이다. 시력에 안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진짜일까?플리커 현상은 교류 전류의 특성 때문에 발생한다. 전기는 크게 교류와 직류로 나뉜다. 직류가 파동이 일정한 전류라면 교류는 파동을 가진 전류라고 할 수 있다. 각 전기제품마다 필요로 하는 전기의 종류와 전력량은 다르다. 예컨대 LED 조명은 직류 전원에서만 빛을 발하고 우리나라의 전원은 교류다. LED 조명엔 교류 전류를 직류로 바꾸는 컨버터가 들어간다. 그러나 이렇게 바꿔도 교류 전류의 파동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전압의 파동은 규칙적으로 0이 되는 시점이 생기는데 이때 불이 꺼지면서 점멸하는 게 플리커 현상이다.대부분의 플리커 현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만약 화면이나 조명이 눈에 보일 정도로 깜박거리면 당장 동공과 망막이 이에 반응해 눈을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 플리커다. Hz는 물체가 1초 동안 진동하는 횟수를 뜻한다. 주파수가 100Hz는 교류 전류는 1초에 100번을 진동하기 때문에 깜박이는 횟수는 그의 두 배인 200번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165Hz 미만 주파수 영역의 비가시 플리커가 인체에 생물학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퍼시픽노스웨스트국립연구소(PNNL)가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가시 플리커에 오래 노출되면 두통이나 눈의 피로, 시력 저하에 이어 신경계 질환까지 겪을 수 있다. 과거 미국 조명공학회(Illuminating Engineering Society)는 비가시 플리커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물을 포착하는 능력이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플리커가 어떠한 원리로 인체에 피해를 끼치는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가 알아챌 수 없는 속도라도 동공과 망막은 인식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된다.다만 너무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요즈음 나오는 LED 조명은 1000Hz 단위다. 인체가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깜박거려 플리커에 대한 피해가 없다고 봐도 된다. TV, 데스크탑 역시 마찬가지다. 주의해야 할 건 형광 램프와 같은 저가 조명이다. Hz가 낮은 전기제품을 오래 사용하면 플리커에 의한 피해를 받을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03 10:00
  • 매일 마시는 커피에, ‘이’ 노래지지 않으려면?

    매일 마시는 커피에, ‘이’ 노래지지 않으려면?

    이를 드러내고 웃을 때마다 변색된 치아가 신경쓰인다면, 식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평소에 무심코 먹고 마시는 것들이 치아 변색의 주범이어서다. 하얀 이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블랙커피·홍차엔 ‘우유’ 타기블랙커피와 홍차는 치아 착색이 가장 잘 되는 음료 중 하나다. 둘 다 ‘탄닌’이란 성분이 풍부해서다. 탄닌은 구강 내 세균을 공격해 프라그를 줄여주기도 하나, 탄닌의 검은 색소가 단백질과 결합하면 치아가 누레진다. 더욱이 커피와 홍차는 몇 시간씩 오래 나눠 마시는 경우가 많아 착색되기도 쉽다.치아 변색을 예방하려면 커피나 홍차를 마신 후에 양치질해야 한다. 우유를 넣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우유를 넣으면 탄닌의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우유에 풍부한 비타민D와 칼슘이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는 부수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카레엔 ‘시금치’, 토마토 스파게티엔 ‘양상추’투명 치아 교정기를 낀 사람들이 꺼리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카레’다. 먹고 나면 교정기나 교정기에 낀 고무줄이 노래져서다. 범인은 카레에 든 ‘커큐민’이라는 성분이다. 착색을 줄이고 싶다면 카레를 만들 때 시금치를 갈아 넣는 게 좋다.​ 시금치에 든 성분이 치아를 감싼 에나멜처럼 보호막이 돼줄 수 있어서다.파스타나 피자에 많이 들어가는 토마토소스도 치아 변색을 유발한다. 토마토소스는 간장이나 발사믹 소스만큼이나 강한 산성을 띤다. 소스의 산 성분이 치아에 닿으면 에나멜이 벗겨져 상아질이 외부로 드러나고, 음식물이 여기 침투하기 쉬워진다. 토마토소스를 입에 넣기 전에 시금치나 양상추를 먼저 먹어주면 착색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시금치와 양상추 속 성분들이 치아 표면을 감싸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주스와 콜라는 빨대로 먹는 게 최선과일 주스나 탄산음료도 치아 변색을 잘 유발한다. 특히 ‘베리’류의 주스가 치아 착색을 잘 일으킨다. 과일 색소가 이에 잘 흡착 돼서다. 탄산음료는 산성이라 치아를 감싼 에나멜을 벗겨 낼 수 있다. 음료에 든 색소가 치아에 달라붙기 쉬워지는 이유다. 주스나 콜라를 마실 땐 빨대를 사용해 음료가 치아에 닿지 않게 하는 게 좋다.
    치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03 08:00
  • 자녀 성적 올리고 싶다면 처벌 대신 ‘이 활동’ 시켜보세요

    자녀 성적 올리고 싶다면 처벌 대신 ‘이 활동’ 시켜보세요

    운동이 비만 아동의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그라나다대 연구진은 8~11세의 과체중 또는 비만 아동 109명을 대상으로 운동의 효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운동하지 않는 그룹과 운동 그룹으로 나누었다. 운동 전과 후의 지능과 인지 유연성 비교는 신경 영상을 통해 이뤄졌다. 운동하지 않는 그룹은 기존 일상을 유지했지만, 운동 그룹은 1회 90분간(60분의 유산소 운동과 30분의 저항 운동), 일주일에 최소 3회 운동을 실시했다.그 결과, 운동은 과체중 또는 비만이 있는 아동의 지능과 인지 유연성 등 뇌 건강을 크게 향상시켰다. 운동 효과는 여아보다 남아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프란시스코 오르테가 교수는 “비만한 자녀가 학업을 잘 수행하지 못한다면 처벌 대신 방과 후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운동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는 운동이 지능과 인지 유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학업 성취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자마네트워크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03 05:00
  • 3명 1명은 중증… 뱀·벌 얕보면 안되는 이유

    3명 1명은 중증… 뱀·벌 얕보면 안되는 이유

    추석 성묘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뱀 물림과 벌 쏘임으로 청구된 건강보험료가 총 204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뱀 물림과 벌 쏘임 사고는 3명 중 1명 이상이 중증 상황에 놓일 수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뱀 물림과 벌 쏘임으로 청구된 건강보험료는 총 204억 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료 청구액은 뱀 물림이 벌 쏘임에 비해 3.4배 정도 높았던 것에 반해, 진료받은 환자 수는 벌 쏘임 환자 수가 뱀 물림 환자 수에 비해 5.8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뱀 물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총 1만 5170명으로, 지역별로 나눠보면 경북이 266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057명, 전남 2001명, 충남 1632명, 강원 1531명 순이었다. 벌 쏘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총 8만 9480명으로,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 41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1만 295명, 경북 1만 67명, 강원 9889명, 경남 9670명 순이다. 뱀 물림과 벌 쏘임에 따른 피해도 심각했다. 뱀 물림과 벌 쏘임 사고로 이송된 환자의 3명 중 1명 이상은 의식장애․호흡정지․심정지 등 중증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뱀 물림으로 이송된 중증 환자 수는 전체 환자 3541명 중 1573명으로 약 44.4%에 달했고, 벌 쏘임으로 이송된 중증 환자는 1만 1898명으로 전체 환자 3만 1792명 중 37.4%로 밝혀졌다.뱀 물림 사고를 방지하려면 산에 오를 때 잡초나 풀이 많은 곳을 긴 막대기로 헤집으며 뱀이 있는지 확인한다.  장갑 등 보호장비도 착용하는 것도 좋다. 말벌은 검정색 계열에 가장 높은 공격성을 보이므로 성묘할 땐 흰색, 푸른색, 노란색 계열의 밝은 옷을 입는 게 좋다.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을 이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고 향수 등 짙은 향을 풍기는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다.한편,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벌초 작업과 성묘철에 각 지자체에서 미리 뱀 포획과 벌집 제거 활동을 하는 등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매년 전국 소방본부는 벌 쏘임과 뱀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뱀 포획 활동과 벌집 제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 5년간 뱀 포획 활동은 연평균 7798건, 벌집 제거 활동은 연평균 15만 9130건 실시되었다. 그중 뱀 포획 활동은 경기가 199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206건, 경북 822건 순이었다. 벌집 제거 활동 역시 경기가 4만 531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만 7229건, 경남 1만 6189건 순이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02 23:00
  • 살찌는 가을이 왔다… ’식욕’ 조절하는 법

    살찌는 가을이 왔다… ’식욕’ 조절하는 법

    가을은 살찌기 좋은 계절이다. 추석을 지나고 나면 살집이 부쩍 늘어있을 때가 많다. 선선해지면 갑자기 식욕이 왕성해지는 건 어떤 이유에설까.◇싸늘해진 날씨가 식욕 자극식욕이 사라지려면 음식을 먹을 때 생기는 열이 포만중추를 자극해야 한다. 그러나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가을엔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체온이 높을 때보다 포만중추에 가는 자극이 약해진다. 날씨가 선선해지며 야외 활동량이 많아지는 것도 한몫한다. 몸을 많이 움직이니 에너지 보충을 위해 배도 많이 고파지는 것이다.활동량이 늘어서 배가 고파지는 건 어찌할 방도가 없다. 그러나 포만중추에 가는 자극이 약해지는 건 개선할 방법이 있다. 야외보다 따뜻한 실내에서 음식을 먹거나 겉옷을 껴입는 것이다. 이렇게 체온을 적당히 올려주면 포만중추가 더 쉽게 자극돼, 먹는 양을 줄여도 포만감을 느끼기 쉽다.◇가을만 되면 기분 가라앉는 탓도 있어가을엔 여름보다 일조량이 부족해, 평소보다 우울해지기 쉽다. 우울증이 계절에 따라 나아졌다 악화하길 반복하는 ‘계절성 우울증’을 본인이 앓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알코올에 중독된 경우 가을철 우울함에 취약하다.처진 기분을 끌어올리려면 햇볕을 쬐는 게 좋다. 일광욕이 신체 리듬을 바로잡아주기 때문이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계절에는 일부러 산책하러 나가거나 야외에서 운동해, 볕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 가을철 우울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 그러나 2주 이상 지속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권장된다.◇식사 20분 이상 하고, 채소 먼저 먹어 포만감 주기식욕을 억제하려면 식사를 2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포만감은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작용해 느껴지는데, 이 호르몬은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20분은 지나야 분비된다. 20분 내로 식사를 끝마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식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과일·채소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코넬대학교 소비자행동학과 연구팀이 124명의 사람을 절반으로 나눠 한 그룹은 과일을, 다른 그룹은 달걀과 베이컨을 먼저 먹게 한 결과, 과일을 먼저 먹은 집단이 섭취한 총칼로리가 더 적은 것이 관찰되기도 했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02 22:00
  • '단 4분 만' 대화해도 성격 파악 가능

    '단 4분 만' 대화해도 성격 파악 가능

    흔히 어색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 짧은 대화 이른바 ‘스몰토크(small talk)’가 오간다. 스몰토크로 상대방을 어디까지 파악할 수 있을까? ‘스몰토크(small talk)’로도 4분 만에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워릭대 연구진은 스몰토크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의 참가자 33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성격과 IQ 테스트를 완료하도록 요구했다. 한 그룹은 파트너와 문자로 4분 동안 스몰토크를 나눴고 또 다른 그룹은 파트너와 연락하지 않았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은 파트너의 성격을 추측했다. 이후 대면해 공공재 게임이라 불리는 인지 실험 게임을 함께 했다. 게임 전, 참가자는 파트너가 어떤 식으로 행동할지(이기적 또는 협력적으로 게임에 임할지) 예측했다. 공공재 게임은 서로의 이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알 수 있도록 설계된 게임이다. 그 결과, 스몰토크를 나눈 참가자는 파트너의 성격, 특히 외향성 수준을 대조군에 비해 더 잘 예측할 수 있었다. 스몰토크를 통해 파악한 인상은 게임 중 전략적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파트너가 외향적이라고 믿을 때 더 협력적으로 행동했으며 게임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뒀다.연구에 참여한 다니엘 스그로이 교수는 “우리 연구는 정기적인 스몰토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짧고 사소해 보이는 대화일지라도 스몰토크는 상대방의 성격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협업 등의 다양한 업무성과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02 21:00
  • 요즘 핫한 ‘노스카나겔’ 바른다고 여드름 흉터 사라질까? [이게뭐약]

    요즘 핫한 ‘노스카나겔’ 바른다고 여드름 흉터 사라질까? [이게뭐약]

    여드름을 짜낸 자리에는 늘 흉터가 남는다. 짜낸 직후 빨갛게 부어오른 흉터는 여드름보다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한다. 약국에서 구매한 여드름흉터 치료제는 이때 발라야 한다. 흔히 ‘여드름흉터’라고 생각하는 크게 부어오르거나 깊게 파인 흉터에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흉터의 유형,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바르는 여드름흉터 치료제는 치료시기를 늦출 뿐이다.◇‘노스카나겔’, 초기에만 효과… 파인 흉터엔 도움 안 돼여드름을 짜낸 뒤 흉터가 남으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을 구매해 바르곤 한다. 동아제약 ‘노스카나겔’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만 128억원대 판매고를 올린 노스카나겔은 국내 여드름흉터 치료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후발주자로 나선 일부 약들이 노스카나겔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사실상 승부조차 되지 않는 상태다.노스카나겔의 주요 성분은 ▲헤파린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이다. 헤파린나트륨은 혈류 증가와 피부 재생을 도우며, 알란토인은 보습과 함께 각질을 녹이고 부드럽게 만든다. 덱스판테놀 역시 두 성분처럼 보습, 피부 재생 효과가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효능들 모두 초기에만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들 성분은 부어오른 상처를 가라앉히는 데만 효과가 있으며, 위축성 흉터에는 효과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주민숙 교수는 “이 성분들이 비후성 여드름흉터 치료에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위축성 흉터에 효과가 증명된 성분들은 아니다”며 “이제 막 흉터가 생겼을 때 바르면 비후성 흉터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 피부 재생을 돕는 효과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같은 이유로 노스카나겔을 보조적 용도로만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유화정 교수는 “해당 성분들은 주로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면서도 “보조제로 생각해야 하고, 심한 흉터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여드름흉터, 염증 정도에 따라 달라져… 심하면 평생 남기도여드름은 모공 속 피지가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초기에 피지만 쌓인 상태에서는 염증이 동반되지 않아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고 흉터도 남지 않는다. 문제는 오랜 기간 방치해 염증이 동반된 경우다. 곪은 여드름이 터지거나 일부러 짜내면 붉은 자국, 색소 침착이 동반돼 흉터가 남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방치하면 조직이 손상돼 살이 파이고, 반대로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더 부어오를 수도 있다. 살이 파인 상태를 ‘위축성’, 부어오른 상태를 ‘비후성’ 흉터라고 한다. 위축성 흉터는 파인 깊이, 모양 등에 따라 ▲송곳형 ▲박스형 ▲롤링형으로 구분한다. 이 상태에서 흉터가 진피층까지 영향을 미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다. 주민숙 교수는 “일반적으로 조직 파괴 반응에 의해 염증이 생기고, 염증 정도에 따라 흉터의 상태가 결정된다”며 “여드름 치료가 지연될수록 염증이 커지면서 조직이 많이 손상되고 흉터가 남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여드름흉터가 남지 않으려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유화정 교수는 “손으로 만지면 상처가 덧나거나 이차 감염될 수 있고, 스스로 여드름을 짜는 과정에서 피지가 더 깊숙이 들어가 염증이 크게 일어나기도 한다”며 “여드름이 안으로 크게 곪거나 광범위하게 발생했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9:54
  •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판단, 혈류측정법·혈관 내 초음파 검사 모두 유용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판단, 혈류측정법·혈관 내 초음파 검사 모두 유용

    중등도 관상동맥 협착 환자에게 스텐트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데 관상동맥 압력을 측정하는 혈류측정법과 영상검사인 혈관 내 초음파 검사 두 방법 모두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탁승제 교수를 중심으로 한 한·중 다기관 연구팀은 관상동맥이 중등도로 막힌 사람에게 스텐트 시술을 해야 할지 판단하려면 어떤 검사법이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과 중국 18개 병원에서 중등도 관상동맥 협착 환자 총 4355명을 스크리닝한 것이다. 그중 1682명은 스텐트 시술 시 무작위로 두 방법을 적용했고 그런 다음 2년간 임상경과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두 방법 간 임상적 성적에는 차이가 없었다.관상동맥이 심하게 막힌 환자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상당히 많은 환자가 해당되는 내경협착이 40~70%인 경우, 관상동맥조영술만으로 ‘심근 허혈’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논란이었던 건 중등도 협착의 경우 관상동맥조영술 외 어떤 방법을 적용해야 하는지였다. 상당한 협착이 보인다고 해도 심근허혈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면 스텐트와 같은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필요 없다.같은 주제에 대한 소규모 후향적 연구들은 진행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확실한 결과를 제시할 수 있는 대규모 전향적 무작위 비교연구는 처음이다. 관상동맥 스텐트시술에 관한 오랜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연구의 저자 탁승제 교수는 “국내 및 중국 연구자들의 협력으로 다년간 대규모 연구를 시행해 그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하위 연구를 통해 더 다양한 관점의 분석이 필요하며 장기적 관찰에 대한 임상결과도 계속 발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엔 중국 항조우 제쟝병원 왕지아닌 교수(공동교신저자), 서울대병원 구본권, 강지훈 교수(제1저자), 아주대병원 윤명호 교수(공동저자) 등이 함께 수행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02 16:51
  • 가을에도 식중독 위험 커… 왜?

    가을에도 식중독 위험 커… 왜?

    '식중독은 여름 단골 질환'이라는 인식 탓에, 많은 사람이 다른 계절에는 식중독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의 43%는 가을인 9~11월에 나타났다. 가을에도 낮 기온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살모넬라균, 달걀·닭 섭취 주의해야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내에 서식하는 균으로, 주로 달걀을 조리하거나 섭취하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감염되면 고열,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지만, 고령자나 면역저하자는 과도한 면역반응이 나타나 항생제 투약이 필요할 수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달걀이나 닭 등을 만지고 나서 반드시 손과 도마, 조리 기구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한 달걀 요리를 할 때는 내부 온도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다른 음식을 조리할 때도 62도 이상에서 30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가을철에도 해산물 익혀 먹어야 안전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도 9~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다 연안과 강 하구에 서식하는 굴, 조개, 새우, 게, 생선 등에서 발견되며, 감염되면 배가 아프고 구토, 심한 설사, 미열 등이 나타난다. 항생제를 복용해 치료할 수 있다. 장염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식중독에 걸리지 않으려면 해산물은 가급적 익혀서 먹는 게 좋다. 또한, 이 균은 염분 없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어패류를 먹기 전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어 먹도록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6:42
  • 꼬박꼬박 양치해도 나는 입 냄새… 알고 보니 질환 신호?

    꼬박꼬박 양치해도 나는 입 냄새… 알고 보니 질환 신호?

    이를 열심히 닦아도 입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질환의 신호는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심한 입 냄새가 날 수 있는 질환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구강건조증입 속이 건조한 구강건조증에 걸리면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구강 세균이 쉽게 번식해, 구취가 심해진다. 구강건조증은 침샘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으로 침이 분비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보통 나쁜 생활 습관이 원인이다. 과도하게 격한 운동을 했거나, 물을 잘 마시지 않거나, 카페인을 자주 섭취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졌거나, 입으로 호흡했을 때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복용하고 있는 약이 원인일 수도 있다. 고혈압약과 우울증약이 대표적이다. 고혈압약은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이 있는데 체내 나트륨 수치를 떨어트려 수분을 부족하게 해 침 분비도 줄인다. 항우울제도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해 입 냄새를 유발한다. 구강건조증이라면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서 입안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계면활성제 성분이 없는 치약으로 바꿔 입안이 잘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할 경우 병원에서 인공타액이나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다. ◇편도결석편도결석이 있어도 입 냄새가 심하다. 편도결석은 편도 표면에 있는 작은 구멍들(편도음와)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져서 형성된다. 만성 편도염, 비염, 축농증 환자에게 흔히 생긴다. 콧물이 자주 목뒤로 넘어가 구강에 세균이 쉽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결석은 대부분 작은 크기의 말랑말랑한 알갱이이다. 흔히 '달걀 썩은 내가 난다'고 할 정도로 냄새가 심하다. 크기가 작다면 양치질하거나 기침할 때 빠져나지만, 크기가 크면 빠져나오진 않으면서 목에 이물감이 생기거나 간지럽다. 목구멍을 보면 맨눈으로 보이기도 한다. 보여도 직접 빼내려고 하면 안 된다. 편도가 긁혀 염증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편도결석인지 확인하고 후두내시경으로 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만성콩팥병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 환자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요독성 구내 악취'라고 하는데, 콩팥 기능이 떨어져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노폐물이 혈액을 통해 침으로 배출되면서 유발된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수분과 염분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칼륨, 인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야 한다. 콩팥 기능이 저하돼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6:20
  • "SK바사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오미크론에도 효과"

    "SK바사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오미크론에도 효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로 3차 접종을 하면, 국내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추가접종(3차 접종)이 오미크론 BA.1, BA.5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어느 정도 중화항체를 형성하는지 분석한 결과, 추가 접종을 통해 BA.1, BA.5에 대한 중화항체가 상승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추가접종 백신 활용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다.연구팀은 단일 종류 백신으로만 기본 접종을 한 4개 접종군과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로 교차접종한 1개 접종군에게 스카이코비원으로 3차 접종을 해 효과를 비교했다. 총 5개 대상군의 접종 결과 분석을 보면, 스카이코비원멀티주로 3차 접종을 한 경우, 접종 전보다 BA.1에 평균 약 51.9배, BA.5에 약 28.2배의 중화능 상승효과가 나타났다.특히 메신저 리보핵산(mRNA) 제형의 백신으로 기초접종(1차, 2차) 후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접종(3차 접종)을 했을 때, 초기 우한주 및 BA.1, BA.5 변이바이러스 모두에서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 중화능이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능력을 말한다.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임상시험 검체 분석 지원을 통해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탄생했다”며, “BA.5 등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 추가접종군에 대한 변이주 분석을 통해, 국내 개발 백신의 추가접종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SK바사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지난 8월 30일 60만9000회분이 출하됐다. 이번 물량은 정부가 구매한 1000만 회분 중 초도물량이 출하된 것이며, 지역별 수요에 따라 전국으로 배송돼 예방접종에 활용될 계획이다.스카이코비원멀티주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 미 접종자 대상 1·2차 기초접종에 활용된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오는 5일부터 보건소와 일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장 접종이 가능하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6:16
  • [의료계 소식] 인천성모병원, 치매·파킨슨 치료 위한 전류, 자기장 자극 장비 각각 도입

    [의료계 소식] 인천성모병원, 치매·파킨슨 치료 위한 전류, 자기장 자극 장비 각각 도입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경두개직류자극치료(tDCS,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와 깊은 경두개자기자극치료(Deep 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장비를 각각 도입했다.경두개직류자극치료 장비는 환자가 머리띠 모양의 헤드밴드를 착용하고 전두엽에 미세한 전류(1.5mA~2.0㎃)를 저하된 전두엽의 뇌 피질에 전달해 질환을 치료한다. 의료진이 병원용 스테이션에 기존의 약물 처방과 같이 전류의 강도와 자극시간 및 빈도 등의 처방 정보를 입력하면, 환자는 처방 내역이 저장된 휴대가 간편한 모듈과 처방된 전기자극을 전달하는 헤드밴드와 스펀지 등을 이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스템을 통한 환자의 순응도 모니터링이 가능해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는 “경두개직류자극치료는 전신성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고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재택치료까지 고려 중이다”며 “최근 우울증 치료에 대한 신(新)의료로 인정받으면서 우울 증상의 동반이 많은 치매를 포함한 인지 저하나 파킨슨 증후군과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도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했다.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국내 종합병원급 최초로 경두개자기자극치료 장비도 도입했다. 경두개자기자극치료는 자기장으로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해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분비를 증가시켜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물론 뇌졸중 재활, 파킨슨병·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깊은 경두개자기자극치료(Deep TMS) 장비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CE)을 받은 특허기술로 기존 일반 TMS 장비보다 좀 더 깊숙이 뇌실질을 자극한다. 환자가 헬멧을 착용하면 약 20분의 짧은 시간 동안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머리를 움직여도 목표 부위에 기존 장비보다 안정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 임상 결과, 기존 TMS 치료 중 가장 강력한 치료 효과를 보이며 약물치료 대비 6배의 높은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송인욱 교수는 “최근 빠른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치매나 파킨슨 증후군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의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이들 질환에 대해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며 “최근 신의료로 인정된 경두개직류전기자극치료는 인지 저하와 파킨슨 증후군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 대해 인천성모병원을 중심으로 많은 연구를 진행한 비침습적 비약물치료로 신경퇴행성질환의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송 교수는 또 “경두개자기자극치료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치매, 우울증, 파킨슨 증후군, 신경병증성 통증 또는 근막통증증후군과 같은 난치성 통증 등의 치료에 다수의 연구결과 있는 치료법이다”며 “특히 이번에 도입한 경두개자기자극치료 장비는 기존 기계보다 깊게 뇌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더 좋은 치료 효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안전성와 효과를 인정받은 장비로, 기존 치료로 충분치 않던 질환들에 대한 치료 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9/02 14:52
  • 뱃살 없는데, 배 나와 보인다? '이것' 틀어졌을 수도

    뱃살 없는데, 배 나와 보인다? '이것' 틀어졌을 수도

    살이 찌지 않았는데 마치 배가 나온 것처럼 보인다면 '골반후방경사'를 의심해야 한다. 골반이 뒤로 휘어지면 배가 나온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골반 틀어짐은 골반이 휘어진 방향에 따라 크게 골반전방경사와 골반후방경사로 나눌 수 있다. 그중 골반후방경사는 골반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뒤쪽으로 틀어진 상태를 말한다.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는 등 잘못된 자세로 자주 앉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상대적으로 엉덩이가 앞으로 내밀어지기 때문에 배가 나온 것처럼 보인다. 골반이 뒤로 틀어진 사람은 척추의 S라인 곡선이 없어진다. 그래서 척추에 부담이 많이 가 허리가 자주 아프다. 종아리, 목, 어깨 통증도 있을 수 있다. 골반후방경사가 발생했다면 몸이 균형을 잡기 위해 무릎은 뒤로 빠지고 어깨는 앞으로 나온 자세를 취하게 된다. 그래서 종아리가 자주 뭉치고 통증이 생기며, 목이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이 동반된다.골반후방경사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벽에 뒤통수, 발뒤꿈치를 붙이고 평소처럼 선 뒤 허리 뒤쪽에 손을 넣었을 때, 손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골반후반경사를 의심할 수 있다. 정상이면 손이 1개 정도 들어간다. 만약 손이 2개 이상 들어간다면 골반이 앞쪽으로 틀어진 골반전방경사를 의심해야 한다.골반 균형을 정상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근력 운동이다. 골반후반경사라면 장요근(허리와 다리뼈를 연결하는 골반 근육)과 척추기립근을 단련해야 한다. 장요근과 척추기립근 단련에는 '슈퍼맨 운동(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과 두 발을 쭉 뻗는 운동)'이 좋다. 걷는 운동도 척추기립근을 발달시키고 장요근을 유연하게 해 좋다.평소에는 골반 중립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골반 틀어짐을 막을 수 있다. 편안히 서 있거나 누운 상태에서 골반만 앞으로 내밀었다가 뒤로 빼는 동작을 천천히 해보면, 엉덩이와 허리에 적당히 힘이 들어가면서 통증이 없고 편안한 자세가 있다. 이 상태가 골반 중립 상태다. 중립 상태에서도 허리 통증이 있으면 척추까지 삐뚤어진 상태일 수 있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4:09
  • "생김새 닮은 사람, 행동 양상도 비슷"

    "생김새 닮은 사람, 행동 양상도 비슷"

    얼굴이 비슷하게 생긴 사람은 유전자도 유사하며, 이로 인해 행동 양상도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요셉 카레라스 백혈병 연구소 연구팀은 캐나다 사진작가 프랑수아 브뤼넬(François Brunelle)이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수집한 닮은꼴 사진 중 32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3가지의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이용해 객관적으로 닮은 정도를 측정했다. 그 후 실험 대상자의 평소 생활습관에 대해 질문을 했다. 또 타액 샘플의 DNA를 분석해 다중체학 분석을 했다. 다중체학 분석이란 DNA의 유전체(유전자 집합), 단백체, 대사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말한다. 분석 결과, 서로 닮은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유사한 유전자형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고리즘이 가장 닮았다고 분석한 16쌍 중 9쌍은 1만9277개의 공통된 단일염기다형성(SNP)을 가지고 있었다.또한, 유전자가 유사한 사람은 체중, 신장과 같은 신체적 특징뿐 아니라 흡연, 학업 역량 등의 행동적 특징도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슷한 유전자를 공유하면 습관이나 행동도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 저자인 마넬 에스텔러(Manel Esteller) 교수는 “인간을 구성하는 유사한 유전자가 신체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행동적 속성과도 관련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셀 리포트(Cell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3:35
  • 65세 안 됐는데, '이 기능' 떨어졌다? 심장병 주의해야

    65세 안 됐는데, '이 기능' 떨어졌다? 심장병 주의해야

    65세 이전에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팀은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에 참여했던 성인 5570명을 대상으로 신체 기능과 심혈관질환 발병률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신체 기능은 간편 신체 수행평가(SPPB)를 이용해 평가했고, 걷는 속도, 손을 쓰지 않고 의자에서 일어나는 속도 등을 포함해 측정했다. 점수에 따라 0~6점이면 낮음, 7~9점은 중간, 10~12점이면 높음으로 나눠 세 집단을 구성했다. 연구 결과, 신체 기능 '낮음'에 해당하는 집단은 '높음'인 집단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47% 더 높았다. 또한 신체 기능 '중간'인 집단은 '높음'인 집단보다 심혈관질환이 25% 더 잘 발생했다.연구팀은 "우리는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당뇨, 흡연 등과 같은 요인이나 가족력 외에 노년기에 신체적 기능이 향후 심혈관질환을 예측한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이러한 발견은 임상에서 노인의 신체 기능을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3:33
  • [의료계 소식] 연세암병원,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

    [의료계 소식] 연세암병원,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

    연세암병원이 최근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유전성 유방암은 특정 변이 유전자로 인해 가족 내 세대를 거듭해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유방암 중 5~10%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미국의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 절제를 계기로 알려진 BRCA1, BRCA2 유전자 돌연변이다. 일반적으로 BRCA1 변이 여성의 경우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률은 70%, 난소암 위험률은 40%, BRCA2 변이의 경우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이 각각 70%, 20% 정도로 예측된다.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은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생 위험도가 일반 사람들에 비해 10배 이상 높아지는 질환이다. BRCA1, BRCA2 유전자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화학적 예방법이나 예방적 수술 등을 통해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그중 유방과 난소의 예방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적 수술은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수술에는 예방적 유방절제술(예방적 양측, 예방적 반대측 유방절제술), 예방적 양측난소난관절제술이 있다. 유방절제술의 경우 유방 절제에 대한 상실감과 두려움으로 인해 반대편 유방절제까지 받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 많은 인식 개선으로 예방적 수술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연세암병원은 암 발생 고위험군 환자와 암 생존자(경험자)의 건강한 삶 유지와 암 발생 예방을 위해 2014년 4월 암예방센터를 개소해 유전성 및 가족성 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1년 기준 연간 1000건 이상의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 배선 돌연변이 검사와 유전 상담을 진행해왔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는 유방외과,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임상유전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과의 전문 의료진이 암 진료와 유전상담, 다학제 진료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다양한 암 발병 위험요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예방적 치료를 제공한다. 유방암 환자나 난소암 환자의 경우 전문의가 상세한 가족력을 파악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1, BRCA2 돌연변이가 확인된 경우 환자와 가족 보인자의 암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를 시행한다.연세암병원은 BRCA1/2 유전자 돌연변이 보인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유방 절제술(반대측 절제술 포함) 101건, 예방적 난소난관 절제술 299건을 시행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수술 후 현재까지 유방암과 난소암이 모두 발생하지 않았고, 출혈, 괴사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및 합병증 또한 없었다.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장 박지수 교수는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정교한 암 예방 수술을 통해 암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해 유전성 암 고위험군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9/02 13:15
  • 두피에서 '이것' 묻어 나오면… 탈모 전조증상

    두피에서 '이것' 묻어 나오면… 탈모 전조증상

    탈모는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키기 어렵다. 탈모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탈모 유발 습관을 피하고, 단백질 등을 보충하면서 탈모 진행을 늦춰야 한다. 탈모는 유형에 따라 전조증상이 다르다. 두피를 손톱으로 긁었을 때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나오면 '남성형 탈모' 전조증상일 수 있다. 남성형 탈모는 전체 탈모의 80~9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데, 주로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으로 변하는데, DHT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유전적으로 두피가 DHT에 민감한 경우 작은 자극에도 피지가 더 많이 분비돼 모공이 막히게 되고 쉽게 탈모로 이어진다.탈모 가족력이 없어도 만일 머리를 감고 24시간이 지난 후 머리카락 20가닥 정도를 살짝 잡아당겼을 때 5가닥 이상 빠지는 경우가 5회 이상 반복되면 '휴지기(休止期) 탈모'가 진행되기 전 단계일 수 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머리카락이 자라는 시기)·퇴행기(머리카락이 얇아지는 시기)·휴지기(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를 거치는데,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등으로 휴지기가 길어져 탈모가 생긴 것을 휴지기 탈모라고 한다.탈모가 의심된다고 해서 모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휴지기 탈모의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는 출산·스트레스·다이어트 등의 요인을 조절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남성형 탈모도 초기에 단백질 보충제·연고 등을 사용하면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평소의 2배 이상 빠지거나, 탈모 증상이 3개월 이상 진행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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