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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계 소식]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 예방요법제로 허가 확대

    [제약계 소식]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 예방요법제로 허가 확대

    한국화이자제약은 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성분명 : 모록토코그알파)가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 혈우병 A 환자의 출혈 빈도 감소를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제로 허가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 진타 솔로퓨즈는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인자 VIII 제제로, 이번 허가사항 변경을 통해 소아와 성인 혈우병 A환자에서 ▲출혈 시 보충요법(on-demand)과 출혈 억제 ▲수술 전후 관리 ▲출혈 빈도 감소를 위한 일상적 예방에 사용될 수 있게 됐다.일상적 예방요법이 구체화하면서, 용법·용량에 소아 및 성인에서의 권장 예방요법도 명시됐다. 성인과 청소년(만12세 이상) 대상으로는 고정용량으로 ‘30 ± 5IU/kg을 주 3회’ 예방적으로 투여했던 허가사항에서 권장 시작용량으로 ‘30IU/kg을 주 3회’ 예방적으로 투여하도록 변경됐다. 12세 미만의 소아를 대상으로는 권장 시작용량 ‘25IU/kg을 2일에 1번’ 투여하는 것을 권장하는 내용이 추가됐다.또한, 일상적 예방요법에는 환자의 임상적 반응에 따라 용량 또는 빈도를 조절한다는 문구가 추가돼 환자 상황에 맞춰 개인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2020년 세계혈우연맹(WFH) 가이드라인에서는 중증 혈우병 치료에 있어 환자의 출혈 패턴, 관절 상태, 개별 약동학, 환자 자가평가와 선호도를 고려한 ‘개인 맞춤형 치료’의 시행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출혈을 경험하는 환자에게 예방요법의 확대를 권고하고 있다.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대표 김희정 전무는 “이번 허가사항 변경을 통해 진타 솔로퓨즈가 소아와 성인 환자에서 2020년 세계혈우연맹 가이드라인 등에서 강조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05 09:54
  • 코로나 신규 확진 3만7548명… 위중증 562명·사망 56명

    코로나 신규 확진 3만7548명… 위중증 562명·사망 56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만7548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360만674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62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149명(치명률 0.12%)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만726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315명, 부산 1389명, 대구 1743명, 인천 2285명, 광주 1221명, 대전 1292명, 울산 620명, 세종 352명, 경기 1만672명, 강원 1248명, 충북 1349명, 충남 1625명, 전북 1613명, 전남 1410명, 경북 2219명, 경남 2420명, 제주 48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86명이다. 8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03명은 지역별로 서울 4명, 부산 3명, 대구 6명, 인천 93명, 광주 5명, 대전 6명, 울산 1명, 세종 12명, 경기 10명, 강원 9명, 충북 16명, 충남 10명, 전북 6명, 전남 3명, 경북 6명, 경남 6명, 제주 7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71명, 아메리카 54명, 유럽 48명, 오세아니아 7명, 중국 4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5 09:52
  • [밀당365] 혈당 낮춘다는 ‘저당밥솥’ 정말로 효과 있을까?

    [밀당365] 혈당 낮춘다는 ‘저당밥솥’ 정말로 효과 있을까?

    평소 당 섭취를 줄여야 하는 당뇨 환자는 흰쌀밥을 마음 놓고 먹지 못합니다. 흰쌀 대신 당지수가 낮은 현미, 통밀 등을 많이 드셨을 텐데요. 대안으로, 조리 과정에서 밥의 당질 함량을 낮춰준다는 ‘저당밥솥’이 인기입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저당밥솥 이용하면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2. 저당밥솥 제품을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저당밥솥 밥 먹으면 혈당 덜 올라경희대 건강노화힐링케어 실증거점센터에서 성인 13명을 대상으로 저당밥솥의 효과를 따져봤습니다. 참여자들은 일반 밥솥에서 지은 밥과 저당밥솥에서 지은 밥을 먹은 후, 혈당변화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저당밥솥 밥을 섭취하면 일반 밥을 섭취할 때보다 식후 두 시간 동안의 혈당상승곡선이 완만했습니다. 식후 세 시간 동안, 저당밥솥 밥을 먹은 경우와 일반 밥을 먹은 경우의 포만감 및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하정헌 교수는 “쌀에서 빠져나간 전분 외에 수분이나 식이섬유는 그대로라서 포만감이 유지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칼로리, 탄수화물 저감 효과저당밥솥이 쌀밥의 당 함량을 낮추는 원리는 ‘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저당밥솥은 대부분 ‘안 솥’과 ‘바깥 솥’을 분리시킨 이중구조인데요. 물에 녹은 쌀의 전분을 분리시켜, 그 물을 버리고 나머지 밥을 섭취하는 식입니다. 흰쌀의 전분 감소 효과는 밥솥의 종류에 따라 20~50%입니다. 위 연구에서 사용한 저당밥솥의 경우, 일반 밥에 비해 전분 함량이 약 20% 적었습니다.저당밥 맛있게 먹으려면전분을 뺀 밥은 푸석한 식감 때문에 맛없다고 느껴집니다.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소개해드립니다. 쌀밥이 맛있게 지어지는 최적의 물 양은 쌀 무게의 1.2~1.3배입니다. 이 물 양에 따라 밥을 지으면 가장 맛있는데요. 저당밥솥을 이용하면 쌀 무게의 3~4배에 달하는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저당밥솥을 고를 때 물을 충분히 담을 수 있는 크기인지 확인하면 좋습니다.저당밥솥의 원리에 따라서도 밥맛이 달라집니다. 저당밥솥은 물을 배출하는 방식에 따라 ▲사이펀 방식과 ▲워시다운 방식으로 나뉩니다. 사이펀 방식은 쌀을 빨리 끓여서 압력과 온도 차이를 발생시켜 전분물이 이중 트레이로 빠집니다. 그 후, 일반 밥솥과 동일한 방식으로 물속에서 쌀을 끓여 완성돼 밥맛이 좋습니다. 워시다운 방식은 스팀으로 밥을 짓는 방식입니다. 물과 쌀을 두는 솥을 달리해 끓는 물의 증기로 쌀을 익힙니다. 이 방식은 밥의 윗부분은 푸석거리고 아래 부분은 질어져 밥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저당밥솥 선택은 신중히한편 저당밥솥은 제조사별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광고성 후기가 많아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믿을만한 실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 후 구매하셔야 합니다.저당밥솥을 쓴다고 식이요법에 소홀해서도 안 됩니다. 하정헌 교수는 “당질이 줄었다고 해서 밥을 더 많이 먹는 건 권하지 않는다”며 “우리 몸의 대사 작용을 돕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필수 영양소를 곁들이고, 기존과 동일한 양의 밥을 먹어야 혈당에 이로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밥솥 구매 어렵다면저당밥솥 없이 비슷한 효과를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갓 지은 밥을 냉장 보관하면 몸속에 잘 흡수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생성됩니다. 당질 흡수가 줄어드는 겁니다. 밥을 짓고 냉장고에 최소 6시간 이상 보관한 다음 데워서 드세요!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9/05 08:40
  • 두피가 가려워 미치겠어요… 왜?

    두피가 가려워 미치겠어요… 왜?

    머리를 긁적이며 두피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피부 질환이 없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두피가 가렵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두피는 다른 피부와 다른 특징이 있는데,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의 책 '가려워서 미치겠어요'에 따르면 두피의 피부는 다른 부위 피부에 비해 감각을 전달하는 감각신경과 혈관이 풍부하다. 가려움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며 염증이 심하게 생기기 쉬운 환경인 것. 또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이 많고 모낭 주위에 피지를 형성하는 피지샘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피부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가장 흔한 두피 가려움증의 원인은 지루습진이다. 지루습진에 걸리면 두피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비듬이 많아진다. 머리에는 피지샘이 풍부한데, 피지가 적당히 분비되면 괜찮지만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나쁘면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피지의 양이 많아진다.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피부에 존재하는 상재균이 피지를 분해하게 되고 그 분해 산물인 지방산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킨다. 이를 지루습진이라고 한다. 불안한 감정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 문제가 있을 때도 두피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 제일 먼저, 그리고 자주 손이 가는 부위가 머리와 얼굴이다. 자주 만지다 보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건선이나 아토피피부염 등이 있어도 두피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고, 염색약이나 파마약에 의한 접촉 피부염 때문에 두피 가려움증이 생길 수도 있다. 당뇨병으로 인해 피부에 있는 신경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두피를 포함해 전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두피 가려움증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가려움증으로 괴롭다면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두피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하루에 한 번 샴푸로 머리를 감아서 상재균을 씻어내거나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를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에 압력을 주지 않고 살살 감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9/05 07:00
  • “심한 안구건조증이라면 인공눈물 대신 원인 찾아야” [헬스조선 명의]

    “심한 안구건조증이라면 인공눈물 대신 원인 찾아야” [헬스조선 명의]

    가을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건조해지고 있다. 건조한 날씨는 안구건조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날씨뿐만 아니라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보는 습관도 안구를 건조하게 만든다. 모니터로 업무를 이어가는 직장인들과 스마트폰을 온종일 붙들고 있는 청소년들은 안구건조증 고위험군이다. 나이가 들수록 눈건강이 나빠지는 노인들 역시 안구건조증을 피해 갈 수 없다. 현대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질병인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 명의 세브란스병원 안과 서경률 교수를 만나 안구건조증의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물었다.  -안구건조증은 어떤 질환인가?눈을 보호하는 눈물층의 수분 혹은 기름의 이상으로 생기는 안구의 감각과 시력의 장애다. 흔히 안구건조증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이 질환명은 정확한 이름이 아니다. 정확한 질환명은 눈물층 불안정 질환이다. 우리가 느끼는 안구건조는 눈물을 이루는 물과 기름, 두 층이 불안정해져서 생기는 불편감이기 때문이다. -어떤 연령대가 안구건조증에 취약한가?전 연령대 모두 안구건조증 발병 위험이 높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50대 여성이 안구건조증에 취약하다. 나이가 들면 기름층이 줄어드는데, 폐경이 오면 눈물의 수분층도 줄어들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안구건조증에 취약해진다. 눈물샘의 물 분비에 관여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폐경 이후 부족해져서다. 20~30대엔 주로 수분 부족에 의한 안구건조증, 40~50대 이상엔 기름질 이상에 의한 안구건조증이 많다.-안구건조증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연구논문에 따르면 수분층이 부족해서 안구건조증이 발병하게 되는 원인이 35%, 기름층 부족으로 생기는 정도는 60%, 원인 불명이 5%이다. 그런데 수분층이 부족한 사람의 90%는 기름층 부족 이상이 동반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기름층 부족도 마찬가지다. 이들 가운데 약 25% 정도는 수분층도 부족하다. 이외에도 모낭충으로 인해 눈꺼풀 염증이 생겨 아이들에게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분층이 부족해지는 원인으론 ▲쇼그렌 등 타 질환의 영향 ▲라섹, 액시머 등 수술  ▲콘택트렌즈 착용 ▲수분층에 영향 주는 약물 복용이 있고, 기름층 부족 원인엔 ▲기름층 생성 부족에 원인이 되는 약물 복용 ▲콘택트렌즈 착용 ▲적은 눈 깜박임 등이 있다.
    안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05 06:59
  • 건강기능식품 선물 고민한다면 '이것' 확인부터

    건강기능식품 선물 고민한다면 '이것' 확인부터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추석이 다가오면서 가족, 친지와의 만남을 앞둔 이들이 많다. 반가운 만남을 위한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높다. 제대로 된 건강기능식품 선택을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건강기능식품' 인정 마크 확인 필수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정 도안이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에서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인체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받는다. 이 평가에 통과한 제품만 해당 문구와 도안을 표기할 수 있다. 만약 표기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건강식품이지, 건강기능식품은 아니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05 06:00
  • 어젯밤 잠 설쳤다… 운동 쉬어야 할까 [핏 클리닉]

    어젯밤 잠 설쳤다… 운동 쉬어야 할까 [핏 클리닉]

    근육은 '잠'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했어도, 당일 잠이 부족하면 근육이 잘 합성되지 않는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잠이 부족한 날 운동하면 효율이 떨어진다. 둘은 도대체 무슨 사이인 걸까?◇ 수면 부족, 근육 합성 방해해근육은 상처 난 세포가 회복할 때 성장하는데, 운동은 근육 세포에 상처를 내는 단계까지만 작용한다. 근세포는 우리 몸이 쉴 때 회복된다. 특히 수면 중 회복 속도가 극대화된다. 잘 때 상처 회복, 세포 재생, 근육 성장 등을 촉진하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또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도 잠을 잘 자야 분비가 잘 된다. 실제로 8.5시간 잤을 때와 5.5시간 잤을 때 근육량 변화를 살폈더니, 더 적게 잤을 때 근육량이 약 60% 더 감소했다는 미국 시카고대 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근력도 줄어든다. 중국대련과학기술대 체육부 연구팀이 만16~30세 대학생 1만 125명을 대상으로 6시간 이하 잔 사람과 7시간 이상 잔 사람 사이 악력을 비교했더니, 7시간 이상 잔 사람의 악력이 더 강했다.◇ 잠 못 자고 운동하면 심장에 무리 갈 수도잠을 제대로 못 잔 날은 운동을 쉬는 것이 좋다. 운동 능력과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자칫하다간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은 근육에 쌓이는 다당류인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힘을 낸다. 그러나 잠을 적게 자면 당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근육 속에 글리코겐이 적게 쌓인다. 연료가 없으니, 근육은 제힘을 내기 힘들다. 실제로 영국체육회(UK sports)에서 8시간 이상 잔 그룹과 6시간 미만 잔 그룹에 고강도 운동을 시켰더니, 6시간 미만 잔 그룹은 8시간 이상 잔 그룹보다 모든 운동에서 운동 효율이 낮았다. 게다가 심장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 연구팀이 7~9시간 자고 3일 연속 30분간 고강도 운동을 했을 때와 수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같은 운동을 했을 때 혈액 검사 결과를 비교했더니, 심장 근육 세포가 손상됐을 때 분비되는 트로포닌과 심장근육 과부하와 연관이 있는 NT-proBNP 수치 모두 수면 시간이 부족했을 때 훨씬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근육량 키우려면 6~8시간 자야그럼 근육을 잘 성장시키기 위해 얼마나 자야 할까? 국내 연구를 살펴보면 6~8시간이 적당하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순 교수 연구팀의 연구와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 연구 모두에서 5시간보다 덜 잤을 때와 9시간 이상 잤을 때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생체리듬이 어긋나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5 05:00
  • 대변이 작은 구슬 모양? '이것' 부족 신호

    대변이 작은 구슬 모양? '이것' 부족 신호

    대변의 색깔과 모양은 신체 건강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몸이 건강할 때는 대변이 밤갈색이며, 부드러운 긴 소시지 모양이다. 이와 다른 색깔과 모양이라면 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대변 색깔, 모양별 유추해볼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알아본다.   ◇대변 색깔별 건강 상태▷붉은 혈색 대변=소화기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붉은색 변이 나올 수 있다. 이때는 궤장성대장염이나 치질, 대장암 등을 의심해야 한다.▷​검은색 대변=식도·위·십이지장 등 소화기관 문제로 인해 속이 쓰리고 소화가 어려운 사람은 흑변을 본다. 소화관 내부에서 흘러나온 피가 세균에 의해 분해돼 검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검붉은색 대변=자장면처럼 검붉은 색의 변은 위궤양이나 식도정맥류 등의 질환 때문일 수 있다.▷​흐린색 대변=췌장염으로 지방분해 능력이 떨어지면 기름 성분으로 인해 변이 흰색에 가까워진다. 담도 폐쇄나 담낭염, 담석 등이 있을 땐 회색 변을 본다.▷​녹색 대변=엽록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담즙산의 산화 정도에 따라 녹색 변이 나올 수 있다. 다만, 일시적이라면 안심해도 된다.​◇​대변 형태별 건강 상태▷​울퉁불퉁한 소시지 모양=앉은 자세로 오랜 시간 작업하거나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는 등 나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변을 눌 때도 힘이 들고 고통스러운 경우가 많다.▷​으깨진 형태=설사의 전조 현상이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과도한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주 생긴다.▷​흩어진 모양=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변이 뭉치지 않고 흩어져서 나온다. 식이섬유는 채소·과일·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 있으니 보충해주는 게 좋다.▷​작은 구슬 모양=토끼 똥과 비슷한 모양이라면 장에서 오래 머물러 딱딱하게 굳어진 것이다. 대표적인 변비 증상이다.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4 23:00
  • 튀김 요리가 위험한 또다른 이유

    튀김 요리가 위험한 또다른 이유

    학교 급식실에서 튀김 등 기름을 써서 조리하면 끓이기 등 물을 사용해 조리할 때보다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가 더 많이 배출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국내 학교 급식실의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검출량은 기름을 쓰는 조리가 많은 중국의 학교 급식실보다는 현저히 낮았다.한국산업보건연구원 연구팀이 학교 급식소 25곳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벤젠 등 조리할 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양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결과 학교 급식실 내 일산화탄소 검출량은 끓이기 등 물을 사용한 요리보다 튀김 등 식용유를 쓰는 요리에서 높았다. 급식실의 일산화탄소 검출량은 학교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조사 대상 학교(중학교) 급식실 중 한 곳의 일산화탄소 최고 검출량은 295ppm으로, 미국 국립 직업 안전위생연구소(NIOSH)가 정한 허용량(200ppm)을 초과했다. 국내 한 삼겹살집에서 측정된 일산화탄소 검출량(30ppm)의 거의 10배였다. 급식 메뉴에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이 많은 학교일수록 일산화탄소 검출량이 많았다. 이산화탄소도 기름을 사용해 조리할 때 더 높은 검출량을 나타냈다. 조리할 때 생기는 연기엔 200가지 이상의 가스와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 등 다양한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 조리 환경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발암성 물질과 유해 가스는 PAH·포름알데히드·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 등이다. 다행히도 이번 연구에서 PAH·포름알데히드 등 조리 도중 발생하는 연기에 포함된 발암성 물질의 검출량은 모두 급식실 밖과 유사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숨쉬기가 곤란해지는 저산소 혈증이 생길 수 있다. 심장 기능도 손상된다. 일산화탄소 중독 후 평소 의식이 아주 명료하던 사람이 1∼2개월 새 갑자기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에 동시에 노출되면 저산소 혈증의 증상이 심해지고, 회복시간도 느려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9년 기준 국내 학교의 급식 관련 종사자의 수는 약 7만1000명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2017~2018년 조사 결과 경기·인천의 학교 급식실에서만 2017년 2건, 2018년 10건의 급성 일산화탄소 중독 사건이 발생했다. 2021년 2월엔 국내에서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이 직업성 암으로 처음 인정됐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내는 ‘안전보건국제학술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04 20:00
  • [롱코비드의 진실]후각 이상 80%가 경험, '이 향기'로 되찾는다

    [롱코비드의 진실]후각 이상 80%가 경험, '이 향기'로 되찾는다

    코로나19 유행 초기, 라면을 끓였는데 아무 냄새가 나지 않아 코로나 감염을 알아챘다는 후기가 쏟아졌을 정도로 후각 이상은 코로나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국내외 연구자료를 보면, 코로나 감염환자의 최대 80%가 후각 이상을 경험한다. 잃어버린 향기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후각 신경세포 주변 공격하는 코로나19코로나로 인한 후각 이상은 후각 상실 외에도 다양하다. 후각 기능이 완전히 상실된 '후각 소실', 후각이 정상보다 감소한 상태인 '후각 감퇴', 존재하는 냄새가 왜곡돼 느껴지는 '착후각', 존재하지 않는 냄새를 느끼는 '환후각'이 있다.후각 이상의 원인은 감염성 질환, 비염, 부비동염, 외상, 노화, 신경 퇴행성 질환 등이 있는데, 코로나로 인한 후각 이상은 바이러스가 후각 세포를 감염시켜 발생한 것이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류광희 교수는 "코로나19 원인인 SARS-Cov-2 바이러스는 후각 상피세포 중에서도 후각 신경세포 주변 지지세포에 주로 감염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후각 신경세포 자체가 아닌 주변 세포를 감염시키기 때문에 후각 이상이 발생하긴 해도 일시적"이라며 "평균 6~7일 정도 이상 증상이 지속하고, 3주 안에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일부 환자에서는 후각 이상 증상이 코로나 회복 후에도 지속하는 경우가 있다. 감염 6개월 후에도 약 11%의 환자가 후각이 호전되지 않는다고 호소한다는 보고도 있다. 6개월째 20%의 환자는 후각 증상이 약간 좋아졌으나 2.7%의 환자는 좋아지지 않았다는 사례도 있다.또한 코로나는 변이의 종류에 따라 후각 세포 영향력도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구를 보면, 알파 변이의 경우 64%, 델타 변이는 57%, 오미크론 변이는 21%의 환자에서 후각 이상을 일으킨다. 오미크론은 다양한 하위 변이가 발생했으나, 알파나 델타 등 이전 변이보다 후각 이상 유발률은 낮은 것으로 보고된다.◇후각 이상, 스테로이드 등 약물치료 가능다행히 후각 이상은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후각 이상 치료는 대부분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보통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먹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 치료하고, 코 세척이나 점막수축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류광희 교수는 "코로나 급성기에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라며 "보통 감염 후 1~2주가 지난 이후 또는 증상은 개선됐으나 후각 이상이 계속되는 경우라면, 스테로이드를 이용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를 하면, 후각 회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유칼립투스·레몬·장미·계피향, 후각 회복에 도움후각 이상 치료는 약물 외에도 후각 훈련 방법이 있다. 하루에 2번 정도, 3~4가지 향기가 나는 시료를 10~15초 정도 향을 맡고 10초 정도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이 과정을 3회 정도 반복하고, 하루에 약 10~15분 동안 훈련을 하면 된다.후각 훈련에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 향은 따로 있다. 현재 후각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받아 치료에 사용하는 향은 유칼립투스, 레몬, 장미, 정향 등 총 4가지이다. 4가지 향은 각각 뇌의 서로 다른 후각 관련 부위를 자극해 후각 회복을 돕는다.그러나 반드시 유칼립투스, 레몬, 장미, 정향만을 이용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유칼립투스는 박하(민트), 레몬은 귤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시트러스) 과일, 장미는 제라늄이나 일랑일랑, 정향은 계피로 대체할 수 있다.미래이비인후과 신광철 원장은 "후각회복을 위한 향으로 분류된 4가지는 서양권에서 정의한 것이라 한국인에겐 익숙하지 않고, 구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있다"라며 "같은 계열의 향을 이용해도 뇌의 후각부위를 자극해 후각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후각회복에 도움을 주는 향이라도, 너무 짙은 향을 이용하는 건 좋지 않다. 신광철 원장은 "유칼립투스의 경우, 너무 강한 향은 독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뇌전증, 천식 등이 있는 환자에겐 진한 유칼립투스 향이 독이 될 수 있으니 향을 희석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후각 상실 상태일 땐 안전사고 주의해야훈련을 하더라도 후각이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보통 3주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후각이상이 생긴 상태에선 뜻밖의 안전사고에 휩쓸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신광철 원장은 "후각에 이상이 생기면 화재사고, 가스유출사고,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알아채지 못하기에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후각 소실 상태라면 화재, 가스 경보기 등을 설치·점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법을 익혀둬야 한다"고 말했다.신 원장은 "후각 이상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길 바란다"라며 "치료하면 훨씬 빨리 후각 이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04 18:00
  • 임신 여성이라면 손도 대면 안 되는 '약'

    임신 여성이라면 손도 대면 안 되는 '약'

    임신한 여성은 태아 건강을 위해 약을 가려 먹어야 한다. 그런데 복용은 물론이고 피부로 접촉해서도 안 되는 약이 있다. 바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약이다.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약은 임신 중에 복용했거나, 복용 중 임신하면 태아의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생식기 기형을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피나스테리드는 피부로도 흡수된다. 여성이 약 조각을 만지기만 해도 피부로 약이 흡수되기 때문에 만져선 안 된다. 남성 역시 탈모약을 복용하면서 부인과 자녀를 가지려고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1개월 전에는 복용을 중단하고 부부관계를 가져야 한다. 한편, 간염이나 지방간이 있는 등 간이 좋지 않은 사람도 먹는 탈모약은 피해야 한다. 피나스테리드는 대부분이 간에서 분해되는데, 간 기능이 좋지 않을 경우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약의 혈중 농도가 지나치게 상승,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피나스테리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발기부전, 성욕감퇴, 사정장애다. 투약 환자의 약 1%에서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약을 끊으면 이러한 반응은 사라진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4 16:00
  • 지하철 민폐 ‘쩍벌’ 자세… ‘이 근육’ 길러야 예방

    지하철 민폐 ‘쩍벌’ 자세… ‘이 근육’ 길러야 예방

    앉을 때마다 의도치 않게 ‘쩍벌’ 자세를 취한다면 약해진 하체근육이 원인일 수 있다. 하체 근육이 줄어 다리를 안쪽으로 모으지 못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양옆으로 벌린 채 앉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 근력이 저하된 고령자일수록 이 같은 문제가 생기기 쉽다.쩍벌 자세를 피하고 싶다면 ‘내전근’을 길러야 한다. 내전근은 골반에서 허벅지 뒤쪽으로 이어지는 근육으로, 다리를 안쪽으로 단단하게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내전근이 약하면 다리가 모아지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다리를 벌리고 앉게 된다. 내전근을 강화하려면 평소 누운 상태에서 무릎 사이에 작은 운동용 공을 끼운 채 엉덩이·골반을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브릿지 동작을 반복하도록 한다. 운동을 통해 내전근을 기르면 다리가 벌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균형 감각이 향상되고 배뇨장애·전립선질환·치질 등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나이가 들면서 길러야 할 하체 근육은 내전근 뿐만이 아니다. ▲대요근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등 여러 하체근육을 골고루 단련해야 한다. 대요근은 허리뼈·허벅지뼈를 잇는 근육으로, 다리를 들어 올리고 내리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어 계단을 오르기 힘들어진 것도 대요근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대요근을 기르기 위해서는 누워서 한쪽 무릎을 세운 뒤, 반대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운동을 반복하도록 한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실시하면 된다.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에 위치했으며 관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퇴사두근을 잘 관리·강화하면 걸을 때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고,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재활 과정에서 주로 단련하는 부위기도 하다. 대퇴사두근 운동을 할 때는 벽과 등 사이에 운동용 공을 끼운 뒤, 무릎을 굽혔다 펴는 스쿼트 동작을 반복하도록 한다. 다리는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무릎은 허벅지와 바닥이 수평이 될 때까지 굽히면 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사2022/09/04 14:00
  • 소변 냄새 지독한 사람, 한번쯤 의심해야 할 ‘질환’

    소변 냄새 지독한 사람, 한번쯤 의심해야 할 ‘질환’

    소변은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되곤 한다. 대표적인 게 ‘냄새’다. 정상적인 소변은 약간의 지린내가 나거나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그러나 소변 농도가 짙어지면 냄새가 심해지고, 비뇨기관에 문제가 생길 경우 코를 찌를 정도로 악취를 풍기기도 한다. 간질환이나 대사장애가 있으면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으며, 드물게 당뇨병에 의해 소변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소변에서 심한 냄새가 나고 배뇨장애가 동반된다면 ‘요로감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요로감염은 콩팥, 방광, 요도 등 비뇨기관 일부가 세균에 감염된 것으로, 대부분 대장균이 원인이다. 감염 부위에 따라서는 상부요로감염과 하부요로감염으로 구분된다. 상부요로감염은 주로 콩팥에 발생하고, 하부요로감염은 방광, 전립선 등에 나타난다. 감염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도 있다. 심한 소변 냄새는 하부요로감염의 주요 증상이다. 소변을 분해하고 암모니아를 생성하는 세균 속 효소가 원인으로, 심한 냄새와 함께 ▲잔뇨감 ▲배뇨통 ▲혈뇨 등이 동반된다. 상부요로감염 증상에는 ▲빈뇨 ▲발열 ▲옆구리 통증 등이 있다.평소 소변을 자주 보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일수록 요로감염을 겪을 위험이 높다. 소변과 땀이 많이 배출되면 위생관리가 어렵고 세균에 노출될 위험 또한 증가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소변을 보고 뒤처리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요로감염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 단순 불편함으로 생각해 방치하면 콩팥 손상은 물론,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 섭취를 통해 세균을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장시간 소변을 참지 말고, 소변을 볼 때는 잔뇨감이 생기지 않도록 방광을 최대한 비우는 게 좋다. 온도·습도가 높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만큼, 실내 온도·습도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한편, 소변 색이 다른 경우에도 여러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소변 색은 소변의 농축 정도와 성분에 따라 결정되며, 정상적인 소변은 옅은 노란색을 띤다. 반면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소변이 짙은 노란색을 띠고, 사구체신염·횡문근융해증 환자는 짙은 갈색 소변을 본다. 요로계통 질환이 있으면 붉은색 소변을 볼 수 있다. 급성신장염이 발생할 경우 적혈구가 과도하게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콜라 색과 비슷한 짙은 색 소변을 보기도 한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사2022/09/04 14:00
  • '이것'으로 요리하면 더 맛있다? [주방 속 과학]

    '이것'으로 요리하면 더 맛있다? [주방 속 과학]

    압력솥을 이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더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다. 120도까지 온도를 올려도 물이 증발하지 않아, 더 큰 열에너지를 집약해 쏟아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냄비에서 요리할 땐 나올 수 없던 반응을 유도할 수도 있다.◇압력솥에서 요리하면 더 맛있는 이유열은 음식 분자에 다양한 반응을 일으켜, 질감과 맛을 바꾼다. 그러나 우리가 요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열에너지의 양은 정해져 있다. 요리할 때 많이 쓰는 재료이자, 재료 자체에도 많이 들어 있는 물질인 '물'이 100도면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물 없이 남은 재료에 더 열을 가해봤자 퍽퍽해지고, 향과 맛이 매우 세지고, 타기만 할 뿐이다.압력을 높이면 이 한계를 낮출 수 있다. 우석대 외식산업조리학과 정문웅 교수는 "압력솥 안은 바깥보다 약 2배 정도 압력이 높아, 물의 끓는점은 약 120℃ 정도로 높아진다"고 말했다. 액체와 기체의 차이는 옆 분자와의 간격이다. 액체가 에너지를 얻어 옆 분자와 간격이 벌어지면 기체가 된다. 그러나 압력이 높으면 간격을 벌릴 공간이 없으므로 대기압에서 기체로 변했어야 할 온도에도 액체로 존재하게 된다.열에너지를 평소보다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으니 더 빠르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맛도 더 좋아진다. 닭 뼈, 소뼈, 버섯, 무 등 육수를 우릴 때 사용하는 재료에서 더 많은 젤라틴, 글루탐산 등 식감과 풍미를 돋우는 물질들이 물에 더 많이 녹아난다. 육수를 녹진하게 우릴 수 있다. 게다가 콩 등 먼저 물에 불려 조리해야 했던 재료들을 그대로 사용해도 충분히 열에너지가 전달돼 식감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밀폐된 용기에서 조리되는 거라 가벼운 향 분자가 날아가지도 않는다.◇압력솥, 냄비에서 구현할 수 없는 반응 일으켜더 많은 열에너지가 가해진 압력솥에서 물은 그대로 액체 상태지만, 다른 재료들은 평소 높은 온도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반응을 착착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호화현상과 마이야르 반응이 있다. 밥은 냄비로도 할 수 있으나 압력솥에서 한 밥이 더 맛있다. 압력솥 온도에서 호화현상이 더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호화현상은 수분과 열이 없을 때 여러 입자가 얽혀 있던 전분이 헐거워지는 것을 말한다. 뭉쳐있던 입자가 풀리면 단맛이 잘 느껴질 뿐만 아니라, 조직이 연해져 식감도 쫄깃해진다.압력솥에선 단맛을 내는 대표적인 반응인 마이야르 반응도 나타날 수 있다. 마이야르 반응은 탄수화물인 당에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이 결합해 여러 연쇄 반응을 거치면서 갈색으로 변하는 것인데, 충분한 반응이 일어나려면 120° C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다. 그냥 냄비에선 유발하기 어려운 반응이다. 예를 들어 당근 수프를 만든다고 하면, 냄비에서 만든 수프보다 압력솥에서 만든 수프가 더 깊은맛을 내면서 맛있어 보이는 갈색도 구현할 수 있다.◇압력솥, 종류마다 맛도 다를까?압력솥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재질에 따라, 가열하는 방식에 따라 나뉜다. 재질에 따라서는 알루미늄, 무쇠, 스테인리스 등으로, 가열 방식에 따라서는 열판 가열 방식, 전자기 유도 가열 방식 등으로 구분된다. 압력솥마다 맛이 다를까? 정문웅 교수는 "이론상 모두 압력에 의해 온도를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용기가 무엇이든 사실 맛에는 크게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취사 방식, 가격대, 브랜드 등에 따라 크게 밥 품질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9/04 12:00
  • 물건 계속 쌓아두는 성인, 혹시 ADHD 증상?

    물건 계속 쌓아두는 성인, 혹시 ADHD 증상?

    ADHD는 아동만의 질환이 아니다. 성인에 이르러서 발병한 것인지, 어렸을 때의 증상이 남은 것인지 분명하지 않지 성인도 겪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성인 ADHD의 증상은 ▲반복되는 실수 ▲일을 끝내지 못하는 집중력 ▲잦은 싫증 ▲어려운 감정 조절 등이다. 이 외에 또 없을까?◇뭔가에 쉽게 중독된다성인 ADHD 환자는 어딘가에 중독될 가능성이 높다. 충동 조절이 어렵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잊기 위해 특정 행위·물질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음주, 흡연, 약물 등 자극과 중독성이 강한 물질에 의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캐나다 토론토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ADHD 증상이 없는 성인은 약 23.6%만이 물질사용장애를 겪었던 반면, ADHD 환자는 물질사용장애 환자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알코올 중독이 36%로 가장 많았고, 대마초 중독(23%)이 뒤를 이었다.◇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게 어렵다ADHD 환자는 흔히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반만 맞은 사실이다. 게임 등의 취미에는 집중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ADHD 환자들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까닭으로는 실행기능 부족이 꼽힌다. 실행기능은 목표를 정하고 행동을 계획한 뒤 수행하고 수정하는 능력이다. 사고와 행동의 의식적 조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뇌의 전두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실행기능이 부족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성인 ADHD 환자는 아동 ADHD 환자의 특징인 산만함 보다는 일을 시작하고 끝내지 못하거나, 자주 지각하고 시한을 넘기는 증상을 보인다.◇필요 없는 물건을 모은다성인 ADHD를 겪는 사람은 필요 없는 물건을 모으기도 한다. 저장강박증이라고 하는데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30대의 ADHD 환자 88명을 분석한 결과 약 19%는 임상적으로 심각한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었다. 나머지 81%도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지만 필요 없는 물건을 저장하려는 증세를 보였다. 두 질환 관 상관관계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저장강박증 역시 뇌의 전두엽이 물건의 필요 여부를 제대로 가려내지 못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ADHD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치료 예후 좋아, 오히려 장점 될 수도문제는 낮은 치료율이다. 한국의 성인 ADHD 유병률은 1~5%까지 다양하게 보고된다. 약 40만 명에서 200만 명의 성인이 ADHD를 겪고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2017년 기준 실제 ADHD 진료를 받은 성인은 8214명에 불과했다. 모두가 치료받을 필요는 없지만 위와 같은 증상들이 자존감을 꺾어놓고 있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예후도 좋아서 치료만 받는다면 오히려 장점으로 만들 수도 있다. ADHD 환자들은 대체로 창의적이거나 활동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약물 치료나 인지 치료로 집중력을 높이면 앞선 특징들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04 10:00
  • '이런 방'에 머물면 행복해진다

    '이런 방'에 머물면 행복해진다

    방에 머무르는 게 울적할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바꾸는 게 바로 ‘인테리어’다. 조명을 달아 분위기를 전환하는 것이다. 사람의 정서는 빛에 따라 달라진다. 최근엔 자연광이 잘 드는 방일수록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진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칠레와 영국 국제 합동 연구팀은 채광이 거주자의 정서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750명의 참가자에게 서로 다른 방을 3D로 구현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방을 봤을 때 느껴지는 슬픔과 행복함을 1(전혀 느끼지 않음)~10(매우 많이 느낌)점으로 평가하게 했다.연구 결과, 방에 볕이 잘 들수록 행복 지수는 높아지고, 슬픔 지수는 낮아졌다. 날씨가 맑거나, 방의 채광이 좋아 햇빛이 잘 들수록 참여자들은 행복함을 많이 느꼈다. 그러나 슬픔을 덜 느끼는 것은 오로지 채광 조건이 개선됐을 뿐이었다. 날씨가 좋아져서 볕이 더 잘 드는 것은 슬픔을 덜 느끼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자연광과 행복지수 간 비례관계는 참여자의 ▲출신지 ▲소득수준 ▲성별 ▲연령대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막론하고 일관적으로 관찰됐다. 다만, 여성과 젊은 층에서 이 같은 상관관계가 더 강하게 나타나는 정도의 차이는 있었다.연구팀이 거주자의 정서적 웰빙에 이롭다고 꼽은 ‘채광 조건’은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적도 방향을 향해 창이 난 방을 선호하며, 창문이 벽면의 40% 이상을 차지할 때 정서적 웰빙이 가장 컸다. 방에 인접한 건물은 적어도 방에서 적어도 10m는 떨어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방 안으로 볕이 잘 든다. 벽돌보단 회반죽이나 나무로 마감된 벽이 행복감을 더 높이는 경향이 있다.이 연구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건물과 환경(Building and Environment)’의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04 08:00
  • 눈 밑 오돌토돌한 비립종, 손으로 짜다간…

    눈 밑 오돌토돌한 비립종, 손으로 짜다간…

    어느 날 눈가에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나 있을 때가 있다. 눈가에 있는 이 돌기를 비립종이라 한다. 비립종은 피부에 생기는 1~2mm의 좁쌀만 한 양성 종양으로 피부질환 중 하나이다. 주로 눈가에 많이 난다. 비립종의 발병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봤다.비립종은 피부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뭉쳐 굳어져 만들어진다.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품과 피부 자극이 주된 원인이다. 물집이나 박피술, 화상 등 피부 외상 후에 발병되기도 한다. 다른 사람에게 옮거나 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비립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게 아니므로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는다. 염증이나 통증도 일으키지 않지만, 눈에 띄는 부위에 생겨 외모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비립종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 제거하는 게 좋다. 대개 비립종을 손으로 짜내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비립종을 짜내면 세균 감염 위험과 흉터 발생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기 때문이다.병원에선 얇은 바늘로 구멍을 낸 후 압출기로 피지를 빼내 비립종을 제거한다. 전기소작법이나 탄산가스레이저 시술로 돌기들을 태워버리는 방법도 있다. 비립종 예방을 위해선 화장을 완벽히 지우고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해야 한다. 눈가를 손으로 자주 만지는 습관도 좋지 않다.한편, 비립종이 아닌 한관종일 가능성도 있다. 한관종은 비립종과 비슷한 외관으로, 땀 배출 통로인 한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긴다. 한관종은 시간이 지나면 개수가 늘고 크기도 커진다. 따라서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04 05:00
  • '이 혈액형', 젊을 때 뇌졸중 발병할 위험 커

    '이 혈액형', 젊을 때 뇌졸중 발병할 위험 커

    혈액형으로 60세 이전 발병하는 조기 뇌졸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형이 가장 높았고, O형이 가장 낮았다.메릴랜드 의대(UMSOM) 연구팀은 뇌졸중과 유전적 변이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48개의 유전학과 허혈성 뇌졸중(뇌 혈류 차단으로 생기는 뇌졸중) 연구에 포함된 약 61만명의 실험 참가자를 분석했다. 실험 참가자 중 뇌졸중 환자는 1만6730명이었고, 59만9237은 뇌졸중을 경험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수집된 모든 염색체를 조사해, 뇌졸중과 관련된 유전적 변이를 식별했다.그 결과, 조기 발병 뇌졸중과 혈액형 사이 유전적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A형이 다른 혈액형보다 조기 발병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1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O형은 다른 혈액형보다 조기 발병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12% 낮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로 혈액형은 후기 발병 뇌졸중보다 조기 발병 뇌졸중과 더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위험 증가가 크지 않기 때문에 A형이라고 뇌졸중 조기 발병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연구에 참여한 멜린랜드의대 신경과 스티븐 키트너(Steven J. Kittner) 교수는 "아직 명확히 왜 A형이 뇌졸중 조기 발병을 유발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혈전을 유발할 수 있는 혈소판,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 혈액 응고 인자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미 A형은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크고, O형은 반대로 출혈 장애 발생 확률이 높다는 연구가 스웨덴, 네덜란드 등에서 발표된 적이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3 23:00
  • 얼렸다 해동한 배아 이식해 태어난 아이 암 위험 높다

    얼렸다 해동한 배아 이식해 태어난 아이 암 위험 높다

    체외에서 수정된 배아를 동결 보관했다가 나중에 해동한 뒤 자궁에 이식하는 ‘동결-해동 배아 이식(FTET)’으로 태어난 아이는 다른 보조 생식술(ART)로 태어난 아이보다 암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은 동결-해동 배아 이식을 거쳐 태어난 아이의 건강 상태는 어떤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에서 태어난 아이 794만4248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해당 기록에서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 17만1744명과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 772만2474명의 의료 기록을 비교했다.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 중 2만2630명은 동결-해동 배아 이식으로 출생했고, 나머지는 체외 수정 배아를 동결 보관하지 않고 바로 자궁에 이식하는 ‘신선 배아 이식(FET)’으로 태어났다.분석 결과,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들은 정상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암 발생 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조생식술 종류에 따라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동결-해동 과정을 거쳐 태어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암 위험이 높았던 것이다. 동결-해동 과정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걸릴 수 있는 암은 주로 백혈이나 중추신경계 종양이었다.연구팀은 비율로 따졌을 때 차이는 48명으로 아주 적었기 때문에 통계학적 유의성이 있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려를 제기할 수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공공 과학도서관 의학(PLoS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03 22:00
  • 짜장면·짬뽕·라면 먹으면 '신물' 올라오는 이유

    짜장면·짬뽕·라면 먹으면 '신물' 올라오는 이유

    위 안의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해 신물이 올라오는 위식도역류질환은 흔한 위장병이다.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2017년 427만 5198명에서 2021년 486만 3042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식도와 위의 경계부에 있는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약해지거나 비정상적으로 열리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위식도역류질환 악화 음식커피, 카페인이 함유된 차와 음료, 초콜릿, 민트,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낮춰 역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야 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위 내부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을 높인다.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에 따르면 짜장면, 짬뽕, 라면, 피자, 도넛 등은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한국인에서 증상을 자주 유발하는 식품이다. 이들 식품은 기름기가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튀김이나 전처럼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법보다는 구이나 찜 등 기름 사용량이 적은 방법으로 조리해야 한다. 육류는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이나 갈비 대신 담백한 살코기 위주로 선택한다.위산이 역류하면 식도 점막이나 상처를 자극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맵고 자극적인 찌개나 떡볶이, 신맛 강한 오렌지주스, 토마토, 감귤류 등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특정 음식 섭취에 따른 증상 발현이나 악화 정도는 개인차가 크므로 자신에게 증상을 유발하는 식품을 잘 살펴서 조절해야 한다.◇과식·야식 식습관도 위산 역류 악화특정 음식이 아니라 불규칙한 식사, 과식, 야식, 폭식 등의 식습관은 위산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다. 역류는 대개 식사 후에 발생하므로 적정량의 음식을 규칙적인 시간에 먹고, 식사 후 3시간 내에는 눕지 않아야 한다. 특히 복부 비만은 위식도역류질환의 위험 요인이다. 비만 관리를 해야 한다. 체중을 10% 정도 감량하면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이 2배 이상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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