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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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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질환이나 응급상황은 연휴에도 발생한다. 오히려 평소와 다른 생활 때문에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가 많이 생긴다.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미리 준비하면 좋을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알아보자. 야외활동 앞뒀다면 진드기 기피제연휴 기간에 성묘나 벌초, 가을 산행을 앞뒀다면 진드기 기피제를 챙겨야 한다. 진드기는 각종 발열성 질환을 옮기는 매개체라 접촉 자체를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데, 기피제만 뿌려도 진드기 물림 등을 예방할 수 있다.제대로 된 진드기 기피제를 고르기 위해선 제품 용기나 포장에서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의약외품 표시가 없는 제품은 진드기 접근을 막지 못한다.또한 진드기 기피제는 성분·제형 등에 따라 사용 나이, 사용 방법, 주의사항이 다를 수 있으니 사용 전에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 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있다.진드기 기피제 사용 중 발진이나 가려움이 생기면 충분한 양의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불편함이 계속되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를 어린이에게 사용하는 경우, 자주 손을 입에 넣거나 손으로 눈을 만질 수 있으므로 손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2차 감염 막아줄 벌레 물림 대처 약아직 모기, 벌레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날씨다. 모기나 벌레에 물린 부위를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으로 인해 피부염 등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상처 주위를 청결히 하고 증상에 따라 적절한 성분의 약을 사용해야 한다.벌레에 물린 환부의 가려움과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디펜히드라민) ▲진통·진양·수렴(살리실산메틸, 멘톨, 캄파 등) ▲부신피질호르몬(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 성분이 포함된 액상·겔·크림제 형태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이러한 의약품은 환부에 적당량을 바르는 외용제이므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사용 후에는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사용 전에 반드시 의약품의 사용기한을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눈으로 보기에도 변질된 의약품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즉시 폐기해야 한다.눈 깜짝하면 생기는 화상 대비용 연고추석 명절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다양한 음식을 조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조리 중 뜨거운 물이나 기름이 튀어 화상을 입기도 한다. 화상을 입으면, 우선 흐르는 차가운 수돗물로 환부의 온도를 낮추는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그다음 약간의 발적(빨갛게 부어오름)·부종 등 가벼운 화상 증상이 나타나면, 약국에서 진정·항염증 작용이 있는 연고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화상연고 중에는 임부 또는 임신 가능 여성이 주의해야 할 성분을 포함한 제품이 많다. 주의가 필요한 성분은 헤파린나트륨·세파연조엑스·알란토인, 베타메타손·겐타마이신,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디펜히드라민염산염이다.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라면, 화상연고 사용 전 의·약사와 상담을 권장한다.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화상의 경우,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물집을 터뜨리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화상을 입은 후 피부감염증이 발생해 연고를 사용하는 경우, 멸균 장갑 등을 사용하여 연고를 발라야 한다. 2일째 이후에는 전날 바른 연고를 깨끗한 거즈 등으로 닦아내거나 온수로 씻어내고 나서 바르면 된다.과식하기 쉬운 명절엔 소화제다양한 명절 음식을 즐기다 보면 평소보다 과식하게 된다. 과식 등으로 소화불량이 생겼을 때 복용할 수 있는 소화제는 ▲음식물을 분해해 소화하기 쉽게 돕는 ‘소화 효소제’(판크레아틴, 디아스타제 등 성분) ▲복부 팽만감을 개선하는 ‘가스 제거제’(시메티콘) 등이 있다.만일 소화제를 수일간 사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하는 경우,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한 소화제를 복용한 후 발진·심한 가려움증·호흡곤란·위장장애·경련·설사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야 한다.갑작스런 설사엔 지사제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거나 조금이라도 상한 음식을 먹으면, 설사 또는 묽은 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설사약(지사제)을 복용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지사제의 종류는 ▲장의 연동운동을 감소시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장운동 억제제’(로페라미드 성분) ▲장내 독성 물질이나 세균 등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키는 ‘수렴·흡착제’(비스무트,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 ▲‘정장제’(유산균 성분) 등이 있다. 지사제는 제품마다 복용 연령, 투여 간격 등이 다르므로 복용 전 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용법·용량에 맞게 복용해야 한다.단, 설사와 함께 혈변·심한 복통 등이 나타나면 감염성 설사가 의심되므로 약을 먹기 전에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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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근육이 감소한다. 그러나 급작스러운 근육 감소는 병이다. 신체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낙상과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또 일상생활 기능 유지가 어려워 다른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정의했는데, 근감소증을 겪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최대 2배가량 높았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소윤수 교수에게 근감소증 자가진단법, 치료법 등에 대해 물었다.◇단순 노화가 아니라 사망률 높이는 질병근감소증 노화에 의한 근육량 감소뿐 아니라 근력 저하, 신체 운동 능력 저하를 모두 포함한다. 세계보건기구는 근감소증을 2016년 국제질병통계분류 제10차 개정판에 병명코드(M62.84)로 정식 등재했다. 한국에서는 2021년부터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8차 개정안에 진단코드를 포함해 질병으로 간주하고 있다. 한국노인노쇠코호트 연구 결과 지역사회에 거주 중인 70~84세 노인 중 남성은 21.3%, 여성은 13.8%가 근감소증으로 진단된 바 있다.근감소증 발병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다른 요인으로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뇌졸중,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 질환, 당뇨병, 만성콩팥병 같은 내과 질환, 암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아 혈액이 미세혈관에 잘 도달하지 않는다. 이러면 말초 쪽의 근육이나 신경에 영양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근육생성이 힘들어진다. 관절염의 경우 통증 때문에 활동양이 줄어들어 근감소증 유병률이 증가한다.◇자가진단 위해선 종아리 두께에 집중해야근감소증의 1차 진단으로 자가 테스트가 가능하다. 종아리 둘레를 측정해보았을 때 남성은 34cm, 여성은 33cm 미만인데 근감소증 자가 진단 설문지(SARC-F) 점수가 4점 이상이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손가락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핑거링(finger-ring) 테스트'라고 하는데 근감소증을 유추할 정도는 된다. 양손 엄지와 검지로 큰 원(핑거링)을 만들어 종아리의 가장 굵은 부분을 감싸보기만 하면 된다. 도쿄대 노인의학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핑거링으로 종아리가 감싸지지 않는 그룹보다 핑거링이 딱 맞는 그룹의 근감소증 위험이 2.4배 높았다. 핑거링이 종아리보다 큰 사람은 6.6배 더 높았다.병원에서는 근육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한 후 근감소증을 진단한다. 골격근의 양 측정에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과 ‘인바디(BIA)’가 활용된다. DXA로 측정 시 남성 7.0kg/m2, 여성 5.4 kg/m2 이하, BIA로 측정 시 남성 7.0kg/m2, 여성 5.7kg/m2 이하면 악력 및 보행 속도 측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단한다.◇치료법 없는 질환, 예방 위해 운동·단백질 섭취 필수근감소증은 아직 치료제가 없다. 예방을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 여러 가지 운동 중 핵심은 근력 강화 운동이다.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시행해야 하며 초기에 낮은 강도(한 번에 최대 들 수 있는 무게인 1RM의 40-50%)에서 시작해서 2~3주 간격으로 강도를 증가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유산소운동, 유연성운동(스트레칭), 균형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조합하는 것도 좋다.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최소 3개월 이상 운동해야 근력 증가나 근비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처음엔 비교적 난도가 낮은 밴드운동이 권고된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12주간 밴드를 빠르게 당기고 천천히 푸는 탄력밴드 운동을 시행했더니 악력 등의 근력이 최대 49%, 걷기 등 간단한 움직임을 수행할 수 있는 정도가 33%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단 이 운동도 1세트를 12회로 구성해 3세트씩, 1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근손실을 방지하고 근육성장을 위한 영양 요법의 기본은 단백질 섭취다. 1일 단백질 섭취량이 적을수록 근감소증의 유병률이 증가하게 된다. 근손실의 방지를 위해 하루 최소 체중 1kg당 1.2~1.4g, 근성장을 위해서는 kg당 1.6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인체가 근육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단백질 양에는 한계가 있어서 한 번에 섭취하기보다는 적당량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나이가 많을수록 치아와 소화능력이 약해져 고기를 섭취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식물성 단백질인 검정콩이 추천된다. 검정콩은 소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두 배 이상 높고 장내 흡수율도 더 높다. 꼭 검정콩이 아니더라도 콩 종류에 따른 단백질 차이는 적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섭취하면 된다. 이외에 단백질 파우더 또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두유, 요거트 등의 음료를 통해 보충하는 것도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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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는 식혜 대신 수정과 어떠세요? 천연소화제라 불리는 전통음료 수정과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시판 수정과는 너무 달아 마음 놓고 못 드셨죠? 설탕 빼고 건강 재료 가득 넣어 맛과 혈당 다 잡았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추석 되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수정과기름진 명절음식 먹은 뒤 깔끔한 수정과 한 잔으로 느끼함 잡으세요. 취향에 따라 얇게 썬 곶감을 적당량 추가해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과음은 금물! 하루에 한두 잔만 마시도록 하세요!뭐가 달라?만병통치약 생강매콤하고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생강은 수정과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진저롤, 진저론 등의 성분이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도와 당뇨 환자에게 좋습니다. 생강은 더운 기운이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땀으로 독성을 배출해 감기 등의 질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생강에 함유된 쇼가올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각종 세균,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 면역력을 높입니다.천연인슐린 계피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는 당뇨 환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계피가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 예방효과가 있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계피는 소화기 건강에도 도움 돼 소화 장애나 복통, 설사를 완화합니다. 다만, 계피는 아랫배의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을 해 임신부는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대표 자양강장 식품 잣잣은 리놀렌산, 올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잣에 함유된 마그네슘은 당 대사를 촉진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E와 미네랄 등 항산화성분 함량이 높아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잣은 수정과와 궁합이 좋아 함께 곁들여 먹으면 빈혈 예방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K와 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해 골절 위험이 큰 당뇨 환자에게 좋습니다.재료&레시피생강 60g, 통계피 20g, 물 2L, 대추 슬라이스, 잣, 스테비아 적당량1. 생강은 껍질을 깐 후 깨끗이 씻어서 편으로 썬다.2. 통계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다.3. 냄비에 생강, 통계피, 물을 넣고 센 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4. 약한 불로 50분 정도 더 끓인다.5. 색깔이 어느 정도 우러나면 생강과 계피를 걸러낸다.6. 기호에 맞게 스테비아를 넣어 단맛을 맞춘다.7. 식힌 후 그릇에 수정과를 담고 대추와 잣 고명을 얹어 마신다.
푸드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09/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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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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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먹을 과일을 찾는 사람이 많다. 과일의 효능과 함께 먹기 좋은 과일 고르는 법을 알아본다.▷배=배는 설사·변비·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배의 사포닌과 루테올린 성분은 기관지염, 기침, 가래의 증상 완화에 좋다.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배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 예방에 좋다. 또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배는 맑고 투명하면서 겉에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간혹 농가에선 배에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땐 색이 탁하고 진한 배일 수 있다. 맛엔 큰 차이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사과=사과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사과의 유기산 성분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을 개선하고, 펙틴 성분은 위장 운동과 변비 해소를 돕는다. 손으로 들어 만져 봤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하며 푸른색이 도는 꼭지가 신선한 사과다. 한편, 사과는 배와 함께 두면 안 된다. 사과에서 배출된 에틸렌으로 인해 배가 상할 수 있어서다. 사과뿐 아니라 복숭아, 바나나, 토마토, 살구, 아보카도, 자두 등도 에틸렌 생성이 활발하다. 이 과일들은 에틸렌에 민감한 키위, 감, 배 등과 함께 두면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포도=포도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한 과일이다. 포도의 펙틴·타닌 성분은 장운동을 돕고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포도 씨 속 폴리페놀과 포도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로,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안토시아닌은 피로 해소에도 좋으며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눈의 피로를 풀고 야맹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포도 껍질 속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항산화·항암과 지방 대사를 개선하는 역할도 한다. 포도는 껍질 색이 진하고 송이 크기가 적당하며 알이 굵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지나치게 송이가 크거나 알이 많으면 포도송이 속에 덜 익은 알이 많을 수 있다. 포도껍질에 묻어있는 하얀 가루는 농약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는 포도가 만들어낸 천연 과일 왁스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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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 준비를 하는 성묘객이 늘어나면서 ‘벌 쏘임 사고’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8~9월은 벌이 산란하는 시기로 개체 수가 늘고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2021년 5년간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총 환자수 6만3174명 중에서, 8월~9월에 발생한 환자는 52.1%(3만2906명)로 절반이 넘는다. 벌에 쏘이면 대부분 해당 부위만 붓고 아프지만, 심한 경우에는 중증 반응으로 이어져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즉각적으로 일어나 전신 발작, 호흡곤란, 의식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어 더욱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개인 편차 큰 벌 쏘임 증상벌에 쏘였을 때 나타나는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다. 보통은 물린 부위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통증, 가려움 등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반면 벌독에 예민한 사람이 벌에 쏘이면 몸 전체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고 위경련, 자궁수축, 설사 증상 등 전신 반응이 발생하기도 하며, 인두·후두나 기도 위쪽이 심하게 부으면서 쇼크가 발생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사람마다 벌독에 의한 증상의 편차가 큰 원인은 벌독이 지닌 독성의 강도 차이가 아니라, 개인의 면역 체계와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다.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인 경우에는 단순 벌 쏘임이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것. 벌에 쏘이게 되면, 우리 몸속 비만세포가 외부에서 침입한 항원인 벌독을 인식하고 백혈구 등 항원과 싸울 수 있는 세포들을 불러들이는 '히스타민(Histamine)'을 분비한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로,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늘리고 상처 부위에 부종과 통증,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만약 벌독 알레르기 환자가 벌에 쏘이면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이때 혈액이 지나치게 빠져나와 혈압이 떨어지고 몸이 붓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부작용이 급격히 심해지고 적절한 응급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심하면 ‘쇼크사’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아나필락시스 반응이라고 하며,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치료 후에도 정식적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 위험, 채혈로 진단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인한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벌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에 근무하는 소방관이나 양봉업자, 과거 벌에 쏘인 후 조금이라도 알레르기 반응을 겪은 사람이 벌 서식 위험이 있는 야외에 방문할 경우에는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벌독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벌독 알레르기 검사는 간단한 혈액 검사로 5종(i1, i2, i3, i4, i5)의 벌독에 대한 알레르기 유무뿐만 아니라 어떤 종류의 벌독에 알레르기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벌독을 비롯한 곤충독에 심각한 쏘임 반응 병력을 보인 환자의 경우 비만세포 부하의 증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트립타제 검사를 통해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반응 위험도 수준을 알아볼 수 있다.벌독 알레르기를 보인 환자들은 주로 하나 이상의 벌독 종류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고, 벌에 쏘이는 시점에 어떤 종류의 벌에 쏘였는지 구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벌독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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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명절인 추석 전날 아침엔 펄펄 끓는 물에 송편 반죽을 끓이곤 했다. 쫄깃한 떡일 뿐인데, 왜 다른 떡과 다르게 송편 반죽은 물에 끓이는 것일까?◇송편 만드는 멥쌀, 찰기 없는 전분 구조야사용하는 쌀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쌀은 찰기가 없는 멥쌀과 쫀득한 찹쌀로 나뉜다. 보통 떡을 만들 땐 찹쌀을 이용하지만, 송편은 오직 멥쌀만 이용해서 만든다. 멥쌀이 찰기가 없는 이유는 전분(녹말) 구조 때문이다. 찹쌀은 포도당이 마치 나무처럼 여러 가지로 나뉘는 구조인 아밀로펙틴으로만 구성돼 있다. 여기에 물을 넣으면 벌어진 가지 사이 수분이 들어가 말랑하게 바뀐다. 한 곳이 묶인 가지 형태라 서로 얽힌 그물 모양을 형성하며 잘 늘어난다. 그러나 멥쌀은 아밀로펙틴이 75~80%고, 20~25%는 곧은 사슬 모양인 아밀로오스가 구성하고 있다. 곧은 사슬과 갈라진 사슬은 서로 잘 얽히지 않아, 물은 전분 사이에 끼지 못하고 흘러가 버린다. 곧은 사슬은 오히려 갈라진 사슬이 서로 엉키는 것을 방해한다. 늘어나는 성분이 없어져, 멥쌀로 만든 떡을 양쪽으로 잡아당기면 툭 끊기기 십상이다.◇익반죽, 호화 유발해 식감 살려멥쌀을 떡으로 만들어 주는 게 바로 뜨거운 물이다. 전분은 60~75℃ 정도로 가열하면, 전분 구조가 팽창·붕괴해 수분이 마구 들어가고, 아밀로펙틴은 큰 그물망을 형성한다. 이를 '호화'라고 하는데, 이때 전분은 반투명해지면서 찰기가 생긴다. 멥쌀도 찹쌀만 못하지만 호화 과정을 거친다. 아밀로펙틴 사이에 있던 아밀로오스는 빠져나가고, 남은 아밀로펙틴이 찹쌀보단 성긴 그물망을 형성하며 약한 찰기를 만든다. 끓은 물에 멥쌀 반죽을 넣고 주걱 등으로 충분히 치댄 후 찌면, 겉면이 매끄럽고 씹는 맛도 쫀득한 송편이 되는 것이다.다 먹고 남은 송편은 냉동고에 얼려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분은 수분이 빠져나가 딱딱해지는 노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한번 노화된 떡은 다시 찰기를 되돌릴 수 없다. 다만, 냉동고에 넣으면 호화된 상태 그대로 굳혀 노화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다시 꺼내 먹을 땐 실온에서 녹이면 안 된다. 바로 노화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땐 따뜻한 물에 15~20분 정도 데우면 다시 쫄깃한 상태로 되돌려 맛있는 송편을 즐길 수 있다.◇소에선 설탕 빼고, 반죽엔 소금 넣어야더 맛있게 송편을 먹으려면 송편 소에 설탕을 조금만 넣는 것이 좋다. 설탕 때문에 떡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다. 물은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 성질이 있다. 삼투압이라고 한다. 떡에서 수분이 사라지면, 부스러지게 된다. 대신 반죽을 만들 때 반죽에 소금을 살짝 넣으면 반죽이 더 쫄깃해진다. 또한, 쑥 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간 재료를 반죽에 넣으면, 식이섬유가 수분을 오랫동안 붙잡아 송편의 쫄깃함을 좀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9/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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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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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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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9/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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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기 위해서는 식습관 조절과 함께 운동이 필수다. 그런데, 운동을 할 때 '두 가지'를 곁들이면 더 큰 칼로리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타인과의 경쟁다이어트를 목표로 운동할 때 타인과 경쟁하면 열량을 더 많이 소모할 수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는 602명의 과체중,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A·B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만보기를 착용해 걸음 수를 늘려가며 매일 걷게 했는데, A그룹은 자신의 걸음 수만 확인했다. B그룹에게는 A그룹의 걸음 수를 알려주며 경쟁을 유도했다. 그 결과, 자기 걸음 수를 확인하기만 했던 A그룹보다 경쟁을 유도한 B그룹의 걸음 수가 최대 1.33~1.5배 더 많았다. 걸음 수로는 하루 평균 2000~3000걸음 더 걸었다. 또한 B그룹은 연구가 끝난 뒤에도 A그룹보다 매일 평균 569걸음 더 걸었다. 연구진은 "걷기 운동을 할 때 단순히 만보기만 착용하는 것보다 친구나 지인과 함께 경쟁하며 걸으면 열량 소모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맨발로 걷기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신발을 신지 않는 게 좋다. 경북대 사범대 체육교육과 연구팀은 체질량지수 25kg/㎡ 의 남자 중학생에게 주 4회, 회당 40분, 총 12주간 걷기 운동을 시켰다. 맨발 그룹과 운동화 그룹으로 나누어 효과를 살폈으며, 운동 내용은 준비운동(5분)-걷기(30분)-정리운동(5분)으로 동일했다. 이후 체지방량, 제지방량, 골격근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 복부둘레 등을 측정했다. 측정은 사전·사후 총 2회 했다. 사전 측정은 운동 시작 2일 전, 사후 측정은 운동 종료 2일 후에 했다. 그 결과, 맨발 그룹이 운동화 그룹에 비해 다이어트 효과가 훨씬 컸다. 가장 크게 차이난 부분이 복부둘레였다. 맨발 그룹의 사전 평균 복부둘레는 84.8cm지만 운동 후 80.377cm로 4cm 이상 줄었다. 운동화 그룹 사전 평균 복부둘레는 90.508cm, 운동 후 89.815cm로 큰 차이가 없었다. 맨발 운동은 발을 자극하는 '발반사 요법' 효과를 보게 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신체 하중이 발바닥에 분포한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을 자극하며 반사구 영역과 연결된 부위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면서 운동 효과가 더 커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단, 맨발 걷기나 운동을 할 때는 부상 위험이 없는 실내에서 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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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돌아온 명절, 부모님의 질문세례도 어김이 없다. 주제는 하나다. ‘기승전 결혼’. 모든 대화와 질문의 끝이 결혼 이야기다. 차라리 명절 때만 듣는 말이면 좋으련만, 결혼을 고대하는 부모님의 질문과 당부는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이쯤 되면 결혼하지 않는 내가 불안해 보이는 건지, 결혼을 시키지 못한 부모님이 스스로 불안해하는 건지 혼란스럽다.◇‘우리 애만 언제까지…’ 불안에서 비롯되는 재촉부모님의 결혼 잔소리는 여러 가지 ‘불안’에서 비롯된다. ‘이러다 내 자식만 결혼을 못하는 건 아닐지’, ‘자녀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가 부모나 가정환경 때문은 아닐지’, ‘혼자 사는 자녀가 외롭진 않을지’, 그리고 ‘이 모든 불안이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해결되지 않는 건 아닐지’ 등과 같은 불안이다. 결혼뿐만이 아니다. 취업, 건강 등 주제만 다를 뿐, 부모님의 모든 잔소리는 불안과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특히 나이가 들고 자신 또는 자녀의 경제적·사회적·개인적 상황이 불안정할수록 불안한 마음은 커진다. 이로 인해 숙제 확인하듯 자녀의 결혼 계획을 묻고 또 묻는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자녀의 결혼을 재촉하는 부모들의 경우 결혼이 안정된 삶을 사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하루빨리 안정되기 바라고, 특히 여러 이유로 불안감이 큰 상황일수록 그 시기를 더 앞당기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오랫동안 이어진 관습을 따르려는 부모 세대 특유의 심리와도 연관이 있다. 특히 학업, 취업, 결혼, 자녀 양육 등 일련의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온 사람일수록 자녀가 같은 과정을 걷기 바라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우리 아이만 대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아닐까’라는 일종의 불안 심리가 섞였다고 볼 수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자신이 그랬듯 자녀도 나이가 되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등 평범한 진리를 따라가기 바라는 것이다”고 말했다.◇후회한다면서, 자녀는 왜?주목할 점은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았던 부모조차 자녀의 결혼을 바라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정작 자신은 결혼을 후회한다면서도 자녀에게는 반드시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것을 당부한다. 대리 만족을 위한 것일까?무관하지 않다. 자신은 결혼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아도 자녀는 이를 거울삼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길 바라는 것이다. 자녀를 통해 자신이 실패한 경험을 만회하려는 심리일 수 있으며, 자신의 경험이 자녀에게 이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함 때문일 수도 있다. 반면 자녀가 자신의 길을 걷지 않길 바라는 마음은 같으나, 이로 인해 결혼을 반대하는 경우도 있다. 곽금주 교수는 “자신의 사정을 아는 주변 사람들에게 ‘나와 달리 자녀는 결혼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자녀의 결혼을 바랄 수도 있다”고 말했다.◇부모는 ‘차이’ 인정하고, 자녀는 ‘마음’ 헤아려야결혼에 대한 재촉은 부모 자식 간 갈등으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 문제는 갈등의 해결책이 ‘결혼’밖에 없다는 것이다. 당장 해결, 즉 결혼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양측이 원만하게 풀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는 기본적으로 자녀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성인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의견을 존중해줘야 한다. 합리적 결정, 소신, 의사결정권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녀 세대에게 결혼을 강요하면 결혼에 대한 반감만 키울 뿐이다. 자신이 살아온 세상과 자녀가 살고 있는 세상, 살아갈 세상이 다르고, ‘그때’와 ‘지금’의 결혼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는 점 또한 인정할 필요가 있다. 꼭 결혼 이야기를 해야겠다면 횟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임명호 교수는 “어린 아이에게도 울거나 화를 낼 때는 혼내지 말라고 하지 않는가. 내용을 듣지 않기 때문”이라며 “명절과 같이 이미 잔소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꺼내면 감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자녀는 사회에서 수없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며 “중복된 이야기는 역효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자녀 역시 잘 듣는 노력이 요구된다. 결혼 잔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 것까진 바랄 수 없으나, 한 번쯤 잔소리에 여러 가지 불안과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이 들어있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곽금주 교수는 “부모 역시 자녀를 비난하거나 스트레스를 주려는 목적은 아닐 것”이라며 “큰 의미를 갖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피하는 것만으로는 관계 회복이 어려우며,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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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던 사람들은 롱코비드를 경험할 확률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롱코비드는 코로나19를 앓은 뒤 피로감, 숨 가쁨, 기침, 우울, 불안 등의 증상이 일정기간 계속되는 것이다.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모집 당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5만4960명을 2020년 4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년간 추적 관찰하며 심리적 스트레스와 롱코비드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외로움 등을 포함했고, 환자건강설문지(PHQ-4)와 외로움 척도(UCLA Loneliness Scale) 등을 이용해 평가했다. 연구 결과, 연구 기간 동안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3193명이었다. 그 중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부터 우울증이 있던 사람은 롱코비드를 겪을 위험이 1.32배, 불안 증상이 있던 사람은 1.42배,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1.46배만큼 더 컸다. 또한 심리적 스트레스 요소 중 2개 이상을 함께 겪던 사람은 롱코비드 위험이 1.49배 더 높았다.연구 저자인 안드레아 로버츠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에 대한 심리사회적 요인을 폭넓게 보여준 첫 번째 후향적 연구"라고 강조했다.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JAMA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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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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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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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 여드름이 많이 나면, 자궁에 문제가 있어서라고 여기는 여성이 많다. 실제 자궁 건강과 턱 여드름 사이 관계가 있을까?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장준복 교수의 말에 따르면 자궁근종이 발생하면 턱 주변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실제로 높아진다.◇자궁 노폐물이 전신 순환 방해, 턱에도 영향 자궁근종은 자궁 내에 발생한 양성 종양이다.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이 자궁 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노폐물이 쌓여 생긴다고 설명한다. 장준복 교수는 "자궁에서 아랫배, 치골, 배꼽 위, 가슴, 턱이나 입 주변까지 임맥(몸 속 에너지가 순환하는 통로 중 하나)이 연결돼 있다"며 "자궁근종으로 인해 임맥 순환이 방해받으면 턱에도 영향을 미쳐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가천대부속길한방병원 한방부인과 권나연 교수는 "에스트로겐의 자극으로 자궁근종이 심해질 수 있다"며 "동시에 이러한 호르몬 불균형로 인해 피지선이 자극되면 피지선 분포가 많은 턱이나 입 주변에 여드름이 난다"고 말했다. ◇해조류·견과류 섭취, 자궁 혈액순환 도와자궁건강을 챙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장준복 교수는 "자궁근종의 원인이 되는 어혈(혈액이 정체돼 노폐물이 쌓여 생기는 병)이 생기지 않으려면 생리불순, 생리통 등을 미연에 치료해야 한다"며 "또한 생리 중에는 무리한 운동, 스트레스, 찬 음료 등을 조심하고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고 몸을 춥게 만드는 의상도 입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궁근종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미역, 김 등 해조류는 세포 조직 재생을 돕고 자궁근종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생리불순과 생리통 등 자궁난소질환의 원인이 되는 어혈을 풀어내는 데도 효과적이다. 견과류도 피를 맑게 해 자궁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 반면, 카페인, 콜레스테롤, 알코올이 함유된 음식은 피해야 한다. 이들은 자궁근종 성장을 촉진하는 에스트로겐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석류, 칡즙, 오메가3, 이소플라본, 감마리놀렌산 역시 천연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삼가는 것이 좋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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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등의 마약류 오남용이 연일 문제가 되는 가운데 인터넷 및 SNS 사용에 익숙한 10~30대 MZ세대 마약사범 비율이 크게 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마약사범 현황’에 따르면, 전체 마약사범은 2017년 총 1만4123명에서 2021년 1만6153명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0세 이하 젊은 마약사범은 급증했다. 40세 이하 젊은 마약사범은 2017년 5907명에서 2021년 9623명으로 160% 증가했다.40세 이하 마약사범은 대부분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입건됐다. 2021년 기준 1만6153명 중 1만631명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사용한 마약사범이었다. 대마 3777명, 마약 1745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젊은 마약사범이 급증하며 향정신성 의약품이 주류를 차지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구매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접근성이 낮아진 상황이 지목된다. 10대의 경우, 마른 몸을 동경하며 일명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불법으로 처방받아 유통·투약하는 상황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등 중독자에 대한 상담과 재활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50개소를 두고 운영 중인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등록자가 총 ▲2017년 8816명, ▲2018년 8625명, ▲2019년 7726명, ▲2020년 7467명, ▲2021년 7659명에 그친다. 전체 마약사범의 절반 수준이며, 그마저도 타 중독 치료와 함께 관리되고 있다.마약 치료보호를 하기 위한 치료보호기관 21개소의 최근 5년간 마약 중독자 치료보호 실적도 ▲2017년 330명, ▲2018년 267명, ▲2019년 260명, ▲2020년 143명, ▲2021년 280명에 불과하다.최영희 의원은 “최근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에서 마약류를 불법 처방, 오남용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적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밝은 미래를 꿈꾸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이끌어나가야 할 젊은 세대가 한순간의 실수로 마약사범이 되고 중독이 될 수도 있는 만큼, 후속적인 관리 강화와 함께 불법 마약류 차단에 대한 선제 조치가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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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35)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할 식사자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얼마 전 건강검진 결과 이상지질혈증 의심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지 않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를 해왔던 A씨는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추석 음식 생각에 올해는 고향 방문을 취소할까 고민 중이다.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의미한다. 대부분 비만, 당뇨병, 음주 등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혈액 내 특정 지질이 증가되는 유전적 요인도 원인일 수 있다.A씨처럼 이상지질형증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콜레스테롤에 나쁜 영향을 주는 음식을 찾아 섭취를 줄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식단 개선의 노력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음식 자체가 아니라 식습관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바쁜 직장 생활에 점심을 거르는 일이 잦고 과일, 아이스크림, 빵 등으로 식사를 대신하거나 저녁에 몰아서 폭식하는 생활습관이 원인이 된 것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은 과체중이나 육식을 즐기는 사람에게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오해한다.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지방이 있는 육류, 동물성 지방 제품, 우유, 아이스크림 등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주의하면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이런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는 단순히 음식만의 문제가 아니라 식습관, 가족력, 운동 부족 등 원발성 원인과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만성간질환 등 기저질환, 약물복용, 임신 등의 이차성 원인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일상에서 콜레스테롤 이상을 예방하려면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생활습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기름진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경우 외에도 폭식 후 다음날 굶거나 식사량이 일정하지 않는 경우, 끼니를 거르는 경우 등 식습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릴 수 있다. 굶거나 평소보다 적게 섭취할 경우에 우리 몸은 밤과 비슷한 상태로 인식해 당 흡수를 늘리고 간에서 많은 콜레스테롤을 만들게 된다. 음식으로 영양소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을 것을 대비해 미리 콜레스테롤을 저장하고 체지방이 늘리는 것이다.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수형 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기름지고 고열량인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들은 각기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므로 특정 음식을 안 먹는 것보다는 어떻게 먹을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습관은 콜레스테롤 수치뿐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불규칙한 식습관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하루 섭취 칼로리를 생각해 골고루 영양소를 분배하며 부족한 영양소는 식사 사이 2회 정도 우유, 과일 등의 종류로 200kcal가 넘지 않는 선에서 섭취하는 게 좋다. 식품 구입 시에는 원재료와 영양표시를 확인해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하며 살코기, 생선, 계란 콩 등 양질의 단백질과 섬유소 섭취를 늘려야 한다.과음을 하면 간에서 지방합성을 촉진해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절주하도록 하며 음주 시 기름진 안주를 피해야 한다. 또한 섭취한 칼로리를 소비하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이므로 본인 체력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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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가 피부 병변을 유발한 사례는 외국에서 여러 차례 보고돼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7월부터 피부과전문의 의료기관 병원장들이 모여 코로나19 감염 후 발생하는 피부 관련 후유증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피부세포, 코로나바이러스에 직접 감염되는 걸로 보여대유행 초기부터 코로나19를 앓은 이후 각종 피부질환이 생겼다는 호소가 있어 왔다. 이란 테헤란대 연구팀이 43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한 2020년 연구에 따르면 당시 100명 중 1명이 피부 질환을 호소했다. 영국피부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에서도 코로나19와 피부질환 사이 상관관계가 확인됐는데, 코로나19에 걸린 이력이 있는 참가자의 6.8%는 몸통 발진, 3.1%는 손이나 발에 발진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우리나라에서는 지난 7월에 조사가 시작됐다. 환자를 병원 진료실에서 직접 만나는 강소병원 피부과 전문의들이 닥터스허브(관심 분야가 같은 의사들이 모여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연구 하는 단체)에서 모여 확보한 환자케이스 데이터를 공유, 수집, 정리하는 중이다.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벧엘피부과(강남점) 임숙희 대표원장은 "아직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 침투하는 경로인 ACE2 수용체가 각질세포와 땀샘 세포에 많이 분포돼 있어 바이러스가 직접 피부세포에 침투해 증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환자들의 피부조직검사에서도 뒷받침되는 소견이 나왔다"며 "호흡기로 감염된 바이러스로 유발된 면역 복합체가 혈액을 통해 피부조직에 가 축적된 후, 2차 면역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선 중년에게 두드러기·출혈성 자반증 가장 흔해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후 2주 이내에 피부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임숙희 대표원장은 "지금까지 모인 데이터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두드러기 모양의 발진을 포함한 두드러기, 출혈성 자반증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며 "특정 부위에서 질환이 더 많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두드러기는 대부분 전신에, 출혈성 자반증이나 일부 홍반 가려움은 팔다리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중년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코로나19로 인한 피부 질환이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지금까지 우리 연구에서 수집된 사례에서도 주로 40~50대가 많았다"고 말했다.한편, 지금까지 나온 국외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코로나19와 관련한 피부 질환은 크게 5가지, ▲바이러스성 감염의 특징인 붉은 피부와 붉은 융기 ▲두드러기 ▲망사형 혈관성 발진 ▲수포성 분화 또는 물집 ▲손가락·발가락 동상 같은 발진 등으로 나뉜다. 붉은 용기가 솟는 홍반성 발진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다. 두드러기는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망사형 혈관성 발진은 주로 고령자와 중증자에서 보였다. 물집은 감염 초기 단계에서 많이 나타났는데, 중장년층과 아이에게 잘 나타나며 딱지가 잘 생기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 손가락과 발가락 발진은 코로나19 유행 초기 때 특히 흔했는데, 어린이에게 비교적 가벼운 감염에서 호흡기 증상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신다혜 교수는 "보통 몸통에 생긴 피부 질환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에 의해 발생하고, 손발에 생긴 피부 질환은 손과 발에 모세혈관이 많아 혈전이나 손상된 혈관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걸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약물 처방으로 대부분 완화돼코로나19 이후 피부 질환이 나타났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신다혜 교수는 "중증도와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피부 질환은 보통 1~2주 이내 회복된다"며 "병원을 방문하면 증상 정도에 따라 항히스타민이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처방하는데, 대부분 약물 처방 후 바로 증상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약제 복용과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임숙희 대표원장은 "환자 대부분이 코로나 진단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는데도 증상이 이어져 병원에 방문하므로, 피부질환이 코로나를 진단하는 임상소견으로는 의미가 없다"면서도 "두드러기나 여러 발진으로 내원하는 환자 중 코로나 미감염자라면 잠복 감염의 가능성을 고려해 병력 청취를 좀 더 세밀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8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