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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우울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의외로 식습관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다.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과일=영국 애스톤대 연구팀은 성인 428명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매일의 식습관과 정신질환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과일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우울증이 생길 확률이 약 10%, 그 외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약 12%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과일과 정신건강 사이 명확한 원인을 밝히진 못했으나 과일 속 영양 성분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영국영양학회지(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지난 5월 게재됐다. 2012년 미국 듀크대 연구팀 역시 과일에 있는 비타민C, 루테인, 베타-크립토크산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단, 과일은 통조림 등으로 가공된 것보다 날로 먹는 게 효과적이다. 2018년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일을 조리해서 먹는 것보다 날로 먹는 사람에게서 우울 증상이 적은 반면 행복감과 만족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일이 가공되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커피=미국의학협회(AMA)는 지난 7월 카페인이 뇌속 화학물질인 도파민 생성을 자극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하버드대 연구팀도 카페인이 우울증 예방에 좋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약 5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20% 낮았다. 커피 말고도 초콜릿,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포함된 다른 음료를 섭취한 사람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카페인을 항우울제와 같이 섭취했을 때 우울증 치료 효과가 더 커진다는 연구도 있다. 2017년 중국 중앙민족대 연구팀이 95명의 우울증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항우울제와 함께 60mg의 카페인을 복용한 집단에서 항우울 작용이 빠르게 나타났다. 카페인 60mg은 박카스F를 두 병 먹었을 때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단,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카페인의 각성 성분이 예민함과 불안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도파민 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에너지가 과하게 쓰이며 우울해질 수도 있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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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와 주말 동안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오늘은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먹는 것이 좋다. 기름지고 짠 음식이나 열량이 높은 음식, 술 등을 계속해서 먹으면 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위 점막이 자극될 경우 소화효소 분비에 문제가 생겨 위장 질환을 겪을 위험도 있다. 위 건강을 돕는 식품을 알아본다.양배추 속 비타민U, 위 점막 보호양배추는 대표적인 위 건강식품이다. 양배추 속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며,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유황, 염소 성분 또한 함유돼, 위장에서 음식의 소화·흡수를 촉진하고 소화 불량으로 인한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양배추는 열을 가하면 영양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매실, 위액 분비·유해균 제거에 도움매실 역시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중 하나다. 실제로 과식을 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 소화가 안 될 때면 매실차를 마시기도 한다. 매실 특유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액 분비를 도우며, 매실에 풍부한 ‘피크르산’ 성분은 항균작용을 통해 장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매실에는 ‘아마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 또한 들어 있어 생으로 먹어선 안 된다. 즙이나 차, 장아찌 등으로 만들어 먹고, 설탕과 1대1 비율로 섞어 만든 매실청을 물에 희석해 마시는 것도 좋다.무 속 아밀라아제·카탈라아제, 소화 촉진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이 들어있다. 카탈라아제 또한 풍부해 소화 촉진과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분이 80%로 열량 역시 낮은 편이다. 무에 함유된 아밀라아제는 껍질에 풍부하고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무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익히지 말고 껍질째 먹도록 한다.생강 매운맛 내는 ‘진저론’, 위액 분비 촉진 효과의외로 생강 또한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론’과 ‘쇼가올’은 발열 작용과 함께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를 돕는다. 대만 창궁대학 연구에 따르면, 소화불량이 있는 상태에서 생강을 먹고 1시간 후 500mL 수프를 섭취할 경우 생강을 먹지 않았을 때보다 위 운동이 활발해지고 소화 시간이 빨랐다. 이외에도 생강은 항균·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균 번식과 식중독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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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밥은 정성을 상징했다. 갓 지은 밥을 먹으려면 반드시 쌀, 물, 밥솥 등 조리 도구 그리고 조리 후 뜸 들이는 시간까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런 재료, 도구 없이도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편의점에 가 즉석밥을 사 오면 된다. 전자레인지가 필요하지 않냐고? 출시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즉석밥이라면 사실 전자레인지도 필요 없다.◇즉석밥, 완전히 조리돼 나와많은 사람이 즉석밥은 덜 조리된 채로 나와, 전자레인지에 돌려야 완전히 익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즉석밥은 완전히, 100% 조리돼 나오므로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된다.그렇다면 왜 그냥 먹었을 땐 설익은 듯 딱딱하고 맛이 떨어지는 걸까?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포장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전분의 특성 때문에 밥이 딱딱해진다"며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끓는 물로 조리해 열을 가해주면 재호화돼 갓 지은 밥처럼 다시 부드러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쌀 등 전분은 다른 분자가 들어오기 힘들 정도로 치밀하게 얽혀있어 딱딱한데, 적당한 물과 열을 가해주면 입자 구조가 팽창하면서 조직이 연해지고 식감은 쫄깃해진다. 맛도 달아진다. 쌀에서 밥이 되는 것이다. 이를 호화라고 한다. 한번 호화된 전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너진 입자에서 물이 빠져나가 딱딱해지는 노화 과정을 밟는다. 마치 식탁에 그대로 올려둬 차가워진 밥처럼 말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전 즉석밥은 호화된 이후 시간이 지나 살짝 딱딱해진 것이다. 보통 찬밥은 다시 데워도 갓 지은 밥과 달리 딱딱하고 맛이 없다. 한 번 노화되면 다시 재호화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즉석밥은 다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즉석밥은 노화가 매우 서서히 진행되며, 저장 중 수분함량에 변화가 거의 없어, 충분히 재호화된다"고 말했다.◇냉장 온도에서 밥 더 딱딱해져즉석밥은 냉장고보다 실온에서 보관해야 더 맛있다. 호화부터 노화까지 진행되는 과정이 실온보다 냉장 온도(0~5℃)에서 더 빨라지기 때문이다. 즉석밥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실온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전분에서 수분이 더 많이 빠져나가 더 딱딱하고 맛 없어진 상태로 변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냉장고에 보관했다면 전자레인지에 조금 더 오래 돌리는 것이 좋다.◇완벽한 차단으로 보관기간 늘렸어즉석밥은 집에서 지은 밥과 다르게 어떻게 상온에서 6~9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는 걸까? 식품이 부패하는 이유는 산소와 미생물 때문이다. 보통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공기가 통하는 것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어서 오랜 기간 보관해야 하는 제품들에는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는 보존료가 들어간다. 그러나 즉석밥에는 보존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완벽하게 미생물과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마치 반도체 공장처럼 어떤 균도 들어올 수 없는 클린 룸에서 제조된다. 필름을 몇 겹이나 붙여 산소를 차단할 수 있게 제작된 뚜껑으로 포장한다. 간혹 곰팡이가 생긴 즉석밥은 보통 유통 과정에서 미세한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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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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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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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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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을 먹는 사람이 많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의회 '2020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건기식을 구매한 적이 있을 정도다. 질병을 치료하는 약과 달리, 크게 아프지 않아도 건강을 유지하거나 증진하고 싶을 때 먹는 식품이라 더 편한 마음으로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함께 먹을 수 있는 약과 아닌 약을 잘 확인하고 복용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장 건강과 배변 활동 등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는 항생제나 고혈압 치료제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저해제' 등과는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먹으면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가 줄어들 수 있으며, 고혈압 환자가 유산균을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먹으면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저해제 작용이 증가해 혈압을 과도하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 성분 약물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유산균이 장내 세균총 환경을 바꾸면, 소화관에서 대사율이 달라지면서 한방 성분 약물의 약효가 떨어지거나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오메가3 지방산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EPA, DHA 등 오메가3 지방산은 아스피린 등 혈액응고억제제와 함께 복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전(피떡)을 푸는 작용을 해, 피를 멈추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수술을 앞두고 있을 때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홍삼·인삼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좋은 홍삼과 인삼도 혈액응고억제제나 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와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홍삼과 인삼에는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간혹 홍삼과 인삼은 혈압을 높이기도 하므로,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한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알로에장 건강,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등에 효과적인 알로에는 강심제, 이뇨제, 부정맥 치료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등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몸속 전해질 균형이 무너져 칼륨이 결핍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알로에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은 과하게 섭취하면 약 효과가 증대돼 심장 기능이나 근육이 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 외에도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은 약의 분해 속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의약품과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면역력을 높이는 건기식은 면역억제제와 함께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마테, 녹차 등을 먹는 것을 삼가야 한다. 건기식 섭취 전에는 반드시 주의사항을 먼저 확인해야 안전하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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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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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9/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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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이달 4~10일 유행기준(4.9명)을 넘은 5.1명을 기록했다.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을 보일 때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로 분류한다. ‘분율’은 이런 환자의 외래 1000명당 비율이다.지난 3년과 달리 올해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코로나 감염은 완벽하게 예방하기 어려운 지금, 인플루엔자라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어린이·임산부·어르신, 예방백신 적극적으로 접종해야정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어린이,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했다.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최우선 인플루엔자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는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1차 접종 후 4주 후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이다.10월 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자 어린이와 임산부 접종을 시작하고, 그 이후 어르신 대상 접종을 시작한다. 10월 12일부터 만 75세 이상, 17일부터 만70~74세 이상, 20일부터 만65~69세 이상 접종을 시작한다.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중에서도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는 접종 기간 중 최대한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말했다.◇개인위생 철저히·의심될 땐 바로 병원으로인플루엔자 예방은 코로나 예방과 결이 같다. 개인 위생수칙만 잘 지켜도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손을 씻어야 한다.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에도 손을 씻어야 한다.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는 일도 중요하다.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을 땐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하고 나서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면 안 된다.한편, 인플루엔자에 걸릴 경우 진료를 받고 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된다. 만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를 보험급여가 적용된 가격으로 복용할 수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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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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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심장 부근이 저릿하거나 콕콕 쑤시는 것처럼 아플 때가 있다. 폐, 심장 등 중요한 장기가 있는 부위다 보니 괜히 몸에 큰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덜컥 겁이 나기도 한다. 그러나 가슴 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중증 질환을 의심하긴 힘들다. 흉통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심리적 원인20~30초 정도 순간적인 통증이 나타났다가, 이후 완전히 괜찮아진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긴장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이땐 심한 질환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불안, 우울 등 심리적인 문제로 특별한 양상 없이 가슴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땐 보통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턱 막히는 증상이 동반된다. 대부분 심장이나 폐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다만, 과거 목이 조여 오거나 가슴이 부서지는 듯한 고통을 겪은 적이 있고, 현재 나타나는 증상이 과거와 비슷하다면 정확한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근근막통증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했거나 과부하가 걸렸을 때 근육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이 뭉치면서 근근막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가슴 앞면을 덮고 있는 평평한 대흉근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보통 장기간 한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하는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유발된다.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으로 근육에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하면 예방할 수 있다. 양손을 머리 위로 높이 뻗거나, 뒷짐 지는 자세로 손을 마주 잡아 몸을 뒤로 젖히면 대흉근을 이완할 수 있다.◇심장질환심장에 문제가 생겼다면 대개 통증이 1~3분간 지속된다. 운동 중이나 과식, 흥분, 흡연, 한랭노출 등으로 유발된다. 주로 통증 부위를 손가락으로 콕 집기 어려우며, 가슴 정중앙에 있는 뼈 근처가 아프다가 왼쪽 어깨로 통증이 퍼지곤 한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통증은 부위가 넓어 주로 손바닥으로 가슴을 움켜쥐며, 가슴 주위가 뻐근하거나 얼얼하고, 조인다는 느낌이 든다.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멀쩡하던 어깨, 턱, 팔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소화기계질환위·식도질환이나 담석증 등 소화기계질환으로도 흉통이 생긴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에서는 환자 두 명 중 한 명에게 흉통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흔하다. 술이나 커피를 마신 후 자고 일어났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제산제를 먹으면 증상이 호전된다. 담석증이라면 보통 오른쪽 가슴 아래부터 오른팔까지 아프다. 배를 힘껏 부풀리면 담낭이 복부에 닿아 통증이 심해지므로, 담석증인지는 배를 부풀려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음식을 먹을 때나 구토했거나, 누워있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식도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늑연골염가슴 중앙에 있는 뼈와 갈비뼈가 만나는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늑연골염이라면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 특히 기침하거나 깊은숨을 쉴 때 가슴이 콕콕 쑤시듯 아프고, 상체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함께 '뚝' 소리가 난다. 통증이 생기는 곳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통증이 심해진다. 헬스, 수영 등 무리한 운동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9/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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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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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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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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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는 우리 몸에 중요한 5~7가지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하는 내분비기관이다. 코 뒤쪽 바로 위 뇌의 중앙 부위(터키 안장)에 위치한다. 직경은 약 10㎜, 완두콩 정도의 크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뇌하수체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3만3503명으로 2016년 2만1846명에서 5년 만에 53.4%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더 많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문성대 교수는 “뇌하수체는 ‘내분비계 중추’ 또는 ‘마스터 샘(Master gland)’으로 불릴 만큼 우리 몸에 중요한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며 “뇌하수체에 문제가 생겨 호르몬이 너무 적거나 많이 분비되면 우리 몸에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고 했다.◇환자 5년간 53.4%나 급증… 女 2배 많아 뇌하수체는 전엽(샘뇌하수체)과 중간엽, 후엽(신경뇌하수체)으로 구성돼 있다. 전엽에서는 크게 유즙분비호르몬(프로락틴), 성장호르몬,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생식샘자극호르몬, 갑상샘자극호르몬 등 5개 호르몬이 분비된다. 후엽에서는 항이뇨호르몬과 옥시토신 등 2개의 호르몬이 나온다. 중간엽은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인간에서는 퇴화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뇌하수체질환은 종양으로 인한 질환이 특히 중요하다. 뇌하수체질환을 흔히 뇌하수체 종양으로 부르는 이유다. 종양의 발생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유전자 결함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증상은 크게 비기능성 종양에 의한 증상과 호르몬 과다분비에 의한 증상으로 나눈다. 비기능성 종양은 덩어리가 커지면서 주변의 혈관, 신경, 조직을 압박해 생기는 두통, 시야장애, 안면 마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뇌하수체 위쪽에 시신경이 위치하고 옆으로 뇌에 혈액을 보내는 뇌경동맥이 지나기 때문이다. 또 뇌하수체 호르몬 중 1개 혹은 그 이상이 분비되지 않으면서 무기력이나 창백, 저신장, 근육감소, 불임이나 발기부전, 체모나 음모의 소실, 구토, 저혈압, 저혈당, 빈혈 등 다양한 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기능성 종양은 5가지 호르몬이 과분비돼 생기는 증상, 즉 유즙분비종이 있는 경우 젖흐름증, 불임,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성장호르몬이 과분비되면 말단비대증으로 이마가 돌출되거나 거인증이 나타날 수 있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과분비되는 경우 낙타등, 피부자색선조, 쉽게 멍이 드는 등의 쿠싱증후군이 나타난다. 드물지만 갑상선자극호르몬을 분비하는 종양의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이, 성선자극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성조숙증을 보이기도 한다.◇뇌하수체 종양, 전체 뇌종양의 20% 차지 뇌하수체질환이 의심되면 뇌하수체 종양 유무를 먼저 검사한다. 검사는 뇌하수체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혈액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MRI는 뇌와 뇌하수체 주변의 구조를 세부적으로 검사해 종양의 정확한 크기와 범위를 확인한다. 혈액검사는 종양에 의해 과다하게 분비되는 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정확한 진단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복합뇌하수체기능검사를 통해 하나 혹은 둘 이상의 호르몬 분비에 부족이 있는지 진단하고 부족한 호르몬이 발견되면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치료를 한다.뇌하수체 종양은 일차성 뇌종양 중 3번째로 발생빈도가 높다. 뇌종양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흔한 것은 유즙분비호르몬종이다. 여성에서는 무월경, 유즙분비증가, 성욕감퇴, 불임 등이 나타나고, 남성은 여성형 유방, 성욕감퇴, 불임 등의 증상을 보인다. 공통적으로 고혈압이나 고혈당,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을 받는 경우가 많다.말단비대증이나 쿠싱병은 초기에 진단하면 수술로 완치될 확률이 80%에 이르지만 대부분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된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수술로 완전히 치료되는 경우는 드물고, 수술 후 재발이 높은 편이다. 유즙분비선종은 약물로 일정 기간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된다. 간혹 장기간 약물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수술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유즙분비선종의 경우에도 종양이 커 출혈이나 시야장애를 동반할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기도 하는데, 이때 종양을 제거하면 대부분에서 뇌하수체기능저하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생 호르몬 보충치료를 해야 한다.문성대 교수는 “뇌하수체 수술 시 개두술을 하게 되면 뇌실질을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코로 접근하는 방법보다 여러모로 불리하다”며 “만약 뇌하수체 종양이 3~4㎝ 이상이면서 터키 안장 위쪽을 많이 침범한 경우를 제외하면 코를 통해 접근하는 것이 흉터도 적고 합병증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처럼 코로 접근하는 수술법을 ‘접형동 경유 뇌하수체 절제술’이라고 한다. 이 수술은 코의 아랫부분을 절개해 주변의 뇌를 건드리지 않고 최단 거리로 뇌하수체에 도달해 종양을 제거한다.◇수술 후 관리도 중요… 임의로 약물 중단하면 위험 뇌하수체질환으로 수술을 한 경우 남아 있는 호르몬 분비의 용량을 확인하기 위해 복합뇌하수체기능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술 후 뇌하수체 MRI 검사를 받는 경우도 흔하다. 또 정기적으로 내분비내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고, 뚜렷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재발이나 뇌하수체기능저하증의 악화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특별한 운동이나 생활의 제약은 없지만, 약물 처방을 받은 경우 임의로 약물을 끊게 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문성대 교수는 “뇌하수체질환에 있어 최고의 예방법은 조기 진단이다”며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불임, 두통, 시야장애, 무기력 등이 있고, 남성은 2차 성징이 늦어지거나 불임, 여성형 유방이 발견될 경우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9/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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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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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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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이 병원을 방문하면 의료진이 "마지막 생리가 언제였나요?"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나요?"라고 묻는 경우가 많다. 이런 질문들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유가 있다.LMP병원에서는 정확히 ‘마지막 생리가 시작된 첫날(last menstruation period: LMP)’을 묻는다. 사실 LMP는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임신 주 수 기준이다. 예를 들어, 생리 주기가 28일로 규칙적인 여성의 마지막 생리 첫날(LMP)이 9월 1일이고, 관계를 통해 순조롭게 임신으로 이어진다면, 이 아기의 출산 예정일은 이듬해 6월 8일(LMP 월 –3, 일 +7)이 된다.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가임기 여성은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가정한다. 특히 가임기 여성이 아랫배 통증(lower abdominal pain)으로 병원에 오는 경우 임신반응 검사를 진행한다. 자궁외임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만약 태아가 있다면, 치료 과정에서 일어나는 방사선 검사, 약물치료에 따른 부작용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하다.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소변 임신 반응검사(urine hCG test)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관계 ‘약 일주일 후’ 수정, 착상이 이루어지면, 소변을 통한 임신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수정 후 태반의 융모막 세포에서 생성되기 시작하는 이 호르몬은 여성 생식계통에 신호를 주어 자궁 속막을 잘 유지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자궁외임신‘자궁외임신(ectopic pregnancy)’은 수정란이 자궁 속막(endometrium)이 아닌 다른 곳, 즉 자궁관, 난소, 인대, 배 안, 자궁 목(cervix) 등에 자리 잡는 임신을 말한다. 자궁외임신은 주로 자궁 관 이상으로 발생한다. 염증이나 감염에 의한 손상 또는 수술 후에 발생하는 물리적 변화 등이 주된 원인이다. 임신 반응검사가 양성이면, 초음파, 복부 CT를 포함한 각종 검사가 추가로 필요하다.
전문칼럼해운대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센터장2022/09/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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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붉고 가려운 모낭염이 의심될 때, 여드름을 짜고 나서 약국에서 파는 일반의약품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피부가 금방 깨끗해진다는 속설이 있다. SNS 등 온라인에선 JW신약 '에스로반', 동화약품 '후시딘', 제뉴원 사이언스 '박테로반', 한올바이오파마 '베아로반', 대한약품 '바네포 연고' 등을 바르고 피부가 좋아졌다며, 추천하는 후기가 쏟아진다.항생제 연고는 정말 모낭염과 여드름의 만병통치약일까? ◇여드름엔 효과 없는 항생제 연고성분이나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일반의약품 항생제 연고는 모낭염, 농가진, 감염성 습진 등 세균성 피부 감염과 외상이나 화상으로 인한 세균성 피부 감염의 치료 등에만 효과가 있다. 항생제는 기본적으로 세균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약이기 때문이다. 즉, 항생제 연고는 세균에 의한 감염에만 효과가 있다.그래서 항생제 연고는 여드름엔 효과가 없다. 엄준철 약사(헬스조선 자문약사)는 "모낭염 등 항생제 연고 효과가 좋은 균과 여드름균은 종류부터 다르다"라며 "여드름은 여드름용으로 나온 제품을 사용해야 증상이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여드름에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주민숙 교수는 "일부 항생제 연고는 그람양성균 억제에 효과가 있는데, 그람양성균 억제 효과가 있는 연고를 바르면 상대적으로 그람음성균이 증가하며 이차질환으로 모낭염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부적절한 항생제 연고 사용, 내성·접촉피부염 유발만잘못된 항생제 연고 사용은 항생제 내성 위험을 높이고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항생제에 저항능력이 생겨, 약효가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는 "항생제는 제형과 관계없이 내성 위험이 존재하고, 일반의약품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데도 항생제 연고를 계속 사용한다거나, 전문가 지도 없이 지나치게 깊고 큰 상처에 장기간 항생제 연고를 사용할 때, 용법·용량에 해당하지 않는 질환에 항생제 연고를 계속 바를 때는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불필요한 항생제 연고 사용은 피부 알레르기 반응 위험도 높인다. 주민숙 교수는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항생제 연고 성분은 전문의약품 항생제 연고 성분보다 알레르기 반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고 밝혔다. 실제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일반의약품 항생제 연고 성분 중 바시트라신, 네오마이신, 폴리믹신은 해외에서 알레르기 유발 주요 성분으로 등재돼 있다. 주 교수는 "항생제 연고는 내성 외에도 주의해야 할 부작용이 존재한다"고 말했다.◇5~7일 내 증상개선 없으면 병원으로일반인은 항생제 연고를 자신이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항생제 연고를 잘못 사용하고 있음을 알아챌 방법은 있다. 연고 사용 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한다면 확실히 잘못된 것이니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가야 한다.주민숙 교수는 "항생제 연고를 5~7일 정도 사용했는데 증상이 악화하거나 개선되지 않는 경우,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나서 가려움, 부기 등이 생기는 경우 등은 적절한 약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연고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가야 한다"고 했다.염증 부위가 단단하고 농이 차있을 때, 통증이 심하고, 열감이 있을 때, 염증 부위가 코, 입과 가까울 땐 일반의약품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기보단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주민숙 교수는 "상태에 따라 연고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농을 제거하는 수술 등이 필요할 수가 있다"라며 "또한 코와 입 주변은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부위이니 염증이 걱정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길 권한다"고 했다.더불어 일반의약품 항생제 연고를 선택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엄준철 약사는 "이미 감염이 생긴 부위엔 에스로반이나 베아로반이 효과적이지만, 후시딘은 감염 예방에만 효과가 있지 감염된 부위엔 효과가 없다"며, "같은 일반의약품이라도 제품마다 효능·효과 차이가 있으니 전문가 상담 후 적절한 약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16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