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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의 계절이 왔다. '콜록콜록’ ‘컹컹’ 등 기침 소리만으로 병을 진단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기침 소리의 미묘한 차이만으로 호흡기·폐 건강을 예측하는 스마트폰 앱이 국내에서 최근 개발됐고, 한 호주 기업은 기침 소리로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 바 있다. 기침 소리와 함께 특정 증상이 있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마른기침가래가 동반되지 않는 기침을 말한다. 건조한 날씨 탓에 기관지가 건조해지면서, 이에 대한 자극 반응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의심 질환에는 역류성식도염 후비루증후군이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역류해 식도까지 올라오는 질환인데, 위산이 식도를 지나 인후두까지 닿으면서 자극감을 일으켜 마른기침을 유발한다. 마른기침과 함께 신물이 올라오고, 가슴쓰림, 3주 이상 기침이 계속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후비루증후군은 코와 부비동(코 주변 얼굴뼈 속 빈 공간)에서 생산되는 점액이 인두에 고이거나 넘어가는 질환이다. 목에 점액이 고여있는 듯 이물감 때문에 마른기침이 나타난다. 목을 압박하거나 통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쌕쌕’ 소리 나는 기침기침을 할 때 숨쉬기 어렵거나, ‘쌕쌕’ 혹은 ‘휘이~휘이~’처럼 휘파람 소리가 날 때는 폐 속까지 침투한 염증이 원인일 수 있다. 폐 속 기관지가 염증에 의해 예민해지고 좁아지면, 숨을 잘 쉬지 못하게 되면서 이런 기침 소리가 나올 수 있다.의심 질환에는 천식이 있다. 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다. 염증으로 기관지도 좁아지는데, 이렇게 좁아진 기관지를 넓히기 위해 반사적으로 기침을 하게 되며, 한번 시작하면 발작적으로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된다. 숨 쉬기 어려운 증상과 심한 가래, 흉통 등도 동반되기 때문에 이럴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컹컹’ 소리 나는 기침개가 짖는 소리처럼 굵은 소리가 나오는 기침이다. 가벼운 자극 증상으로 유발되는 마른기침과 달리, 바이러스에 의해 상부 기관지에 생긴 염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후두 등 상부 기관지에는 목소리를 내는 성대도 있어,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목소리가 변하기 때문에 기침도 더 굵어진 ‘컹컹’ 소리로 난다.의심 질환으로는 급성폐쇄성후두염이 있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 점막에 침투,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호흡곤란이나 흉벽함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통 목이 쉬거나 목소리에 변화가 오고, 숨을 들이마실 때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10/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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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기 쉬워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54세 성인 51명을 대상으로 일주기 유형이 평상시 혈당 소모를 비롯한 에너지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생활 습관에 따라 ‘아침형’과 ‘저녁형’으로 나눴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체질량지수(BMI), 신체 구성, 인슐린 민감도, 호흡 샘플을 측정해 이들의 지방과 탄수화물 신진대사를 분석했다. 또한 참여자들의 신체 활동량을 일주일 동안 모니터링하며 체력 테스트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아침형 인간은 저녁형 인간 보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적고, 유산소 운동량은 더 많았으며, 인슐린 저항성은 더 낮은 경향이 있었다. 근력운동을 하면 혈당이 근육에서 에너지로 잘 소비돼 인슐린 저항성이 줄어든다. 반대로 운동량이 줄면 근육이 인슐린에 반응해 혈당을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상대적으로 운동을 덜 하기 쉬운 저녁형 인간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이유다. 같은 양의 혈당을 근육이 흡수·소모하는 데 사용되는 인슐린의 양이 아침형 인간보다 많아, 인슐린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다.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은 에너지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주 에너지원도 달랐다. 아침형 인간인 사람들은 저녁형 인간보다 지방을 더 많이 연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저녁형 인간들은 아침형 인간보다 탄수화물을 더 많이 연소했다.연구 저자 스티븐 멀린 교수는 “이 연구는 저녁형 인간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기 쉬워 심장병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이른 시각에 활동하는 것이 신진대사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실험생리학(Experimental Phys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0/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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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매년 10만 5000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에 한 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뇌졸중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뇌졸중을 잘 알지 못한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의 도움을 받아 뇌졸중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뇌출혈도 뇌경색도 '뇌졸중'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진행하는 국소적 또는 완전한 뇌기능장애가 24시간 동안 지속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두 질환을 합쳐 뇌졸중이라고 한다.우리나라의 뇌졸중은 뇌경색 76.3%, 뇌내출혈 14.5%, 지주막하출혈 8.9%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뇌경색에는 혈전이 생겨 막히는 ‘혈전뇌경색’, 경동맥이나 심장과 같이 다른 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색전뇌경색’, 큰 혈관 옆에 가지처럼 나있는 미세혈관이 막히는 ‘열공성 뇌경색’이 있다.뇌출혈에는 혈압이나 혈관이상으로 생기는 ‘뇌내출혈’, 혈관 내벽이 약해지면서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는 ‘거미막밑출혈’, 출혈 위치에 따른 ‘경막밑출혈’과 ‘경막밖출혈’이 있다.갑자기 나타나는 마비·어지럼증·두통 증상뇌졸중의 전조증상은 갑자기 나타난다. 멀쩡하게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마비, 행동 이상, 발음 이상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뇌졸중은 전조증상 발생 후 골든타임인 4시간 30분 이내에 치료해야 후유증이 적기 때문에 전조증상을 잘 알아둬야 한다. 뇌졸중의 주요 전조증상으로는 한쪽 얼굴에 안면 떨림과 마비가 오고(Face Dropping),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어지면서 감각이 무뎌지는(Arm Weakness) 증상이 있다. 또한 말할 때 발음이 이상해지는(Speech Difficulty) 것도 대표적인 뇌졸중 증상이다.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진 증상, '미니 뇌졸중'종종 뇌졸중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사례가 있다. 증상이 사라지면 뇌졸중이 저절로 나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이는 미니 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 허혈발작일 가능성이 크다. 일과성 허혈발작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48시간 이내 50%가 재발한다. 재발하게 되면 마비가 풀리지 않을 수 있다. 뇌졸중은 증상이 사라졌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잠깐이라도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휴일이나 야간에 미니 뇌졸중이 발생했더라도,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뇌졸중 발생하면 119부터뇌졸중 증상을 느꼈거나, 주변에서 뇌졸중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발견했다면 즉시 119를 불러야 한다. 119는 급성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알고 있다.평소 급성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를 알아두는 것도 좋다. 뇌졸중센터는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금연·금주하고 운동 필수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기에 미리 대비를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뇌졸중 위험요인을 평소에 관리할 수는 있다. 나이나 가족력은 어쩔 수 없지만,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과음 등은 관리 가능한 위험요인이다.뇌졸중 위험 요인을 관리하기 위해선 평소 야채, 저염식, 곡물, 고기보다 생선을 먹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일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근력 운동과 코어 근육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운동도 해야 한다. 술은 마시지 않는 게 가장 좋으나 꼭 마셔야 한다면 1~2잔 이하로 조절해 과음을 피해야 한다. 금연도 강력히 추천된다. 금연보조제나 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담배를 끊어야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신경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0/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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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을 못 자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평소 패스트푸드를 너무 많이 먹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2009~2016년 64개국 12~15세 학생 17만5261명에게 시행한 설문 조사를 분석해, 건강에 해로운 음식과 수면장애와의 관계를 연구했다. 설문 조사에는 대상자들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 등에 관한 데이터가 포함됐다. 분석 결과, 패스트푸드를 주 4일 이상 먹은 청소년은 주 1회 먹은 청소년보다 수면장애 위험이 높았는데 남성은 55%, 여성은 49% 높았다. 또한 탄산음료를 하루 3잔 이상 마신 청소년은 하루 1잔만 마신 청소년보다 수면장애를 겪을 위험이 55% 더 높았다. 연구팀은 패스트푸드는 열량이 높지만 영양분이 낮고, 탄산음료에는 카페인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수면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했다.패스트푸드 과다 섭취는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패스트푸드만 즐겨 먹다가 실명을 한 청소년의 사례가 지난 2019년 미국내과학회지에 실렸다. 이 청소년은 14세에 피곤함을 이유로 처음 병원을 찾았지만, 15세부터 청력과 시력에 문제가 생겼으며, 17세에 영구적 시력 상실을 진단받았다. 의사의 문진 결과, 그는 폭식증이 있었고 식사로 감자튀김, 칩, 프링글스, 햄, 소시지만 먹었다. 연구팀은 잘못된 식이습관에 의해 혈중 비타민B12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졌고, 이로 인해 체내 독성 부산물이 축적돼 시신경을 손상시킨 것으로 추정했다.호주 퀸즐랜드대 아사드 칸 교수는 “청소년기에는 특히 패스트푸드 섭취가 건강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들이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도록 학교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집에서도 건강한 식단을 챙겨먹을 수 있도록 가족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청소년의 패스트푸드 섭취 비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지난 4월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패턴(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즐겨먹는 식사 패턴)을 가진 국내 청소년 비율이 11년 새(2007~2018년) 두 배로 증가, 2018년 기준 28.7%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0/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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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무언가’를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하곤 한다. 물 한 잔을 마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우유나 커피로 빈속을 달래는 사람도 있다.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물을 마시는 게 좋다.빈속에 물 한 잔, 노폐물 배출·장 운동에 도움아침 빈속에 물을 마시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혈액과 림프액 양이 늘어나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며, 장 운동이 촉진돼 배변 활동도 원활해질 수 있다. 자는 동안에는 땀과 호흡으로 체내 수분이 방출되면서 혈액 점도가 높아지는데, 물을 마시면 혈액이 묽어져 심근경색, 뇌경색 등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낮아진다. 탈수 증상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항이뇨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으면서 만성 탈수를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게 좋다.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실 때는 체온보다 조금 낮은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이 적게 분비될 수 있다.공복 커피, 위 점막 자극… 우유도 삼가야아침에 일어나 습관처럼 커피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공복에 커피를 마실 경우 커피 속 카페인, 지방산 등과 같은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할 수 있다. 이는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때 커피를 마시면 커피의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해 하부식도괄약근이 자극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하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기상 직후 1~2시간 동안은 천연 각성제 역할을 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이기도 한다. 이 시간대에 커피를 마시면 각성 작용을 하는 카페인으로 인해 과도한 각성 작용이 발생하면서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속 쓰림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해 우유를 마시는 사람도 있으나, 우유 역시 공복에는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위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습관적으로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위 건강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우유 속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유당불내증 환자의 경우 아침에 우유를 마신 뒤 설사, 복부 팽만감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아침에 커피나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아침 식사 후 마시도록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0/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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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2022/10/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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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문이 닫혔다. 옆 사람에게 스멀스멀 풍겨오는 강한 향수 향. 한층 한층 올라갈수록 코를 찌르기 시작한다. 어느 순간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지끈거린다. 정신이 혼미할 때쯤, '딩동' 드디어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강한 향수 냄새에 압도돼 고역을 겪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향수는 분명 향기로워지라고 만든 제품일 텐데, 왜 많이 뿌리면 오히려 지독한 걸까?우리 코는 같은 물질이라도 농도에 따라 향을 인지하는 메커니즘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돌이라는 물질은 농도가 높으면 사람 대변 냄새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지만, 희석하면 자스민, 치자 등 꽃향기로 변한다. 운데카락톤은 농도가 높으면 기름 냄새, 희석하면 복숭아 향이 난다. 디메틸설파이드는 희석될수록 생선조림향, 김향 같은 비린내에서 딸기잼이나 연유처럼 달콤한 향으로 바뀐다.후각세포가 냄새를 인지해 생성된 전기 신호는 일단 중뇌 뒤쪽에 있는 신경 연합인 사구체로 전달된다. 이 신호를 자기공명영상(fMRI) 촬영으로 관찰했더니, 한 물질이 사구체 속 여러 후각 수용체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도에 따라 결합하는 수용체 종류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농도가 낮을 땐 수용체 1에 주로 결합해 냄새를 느끼다가, 농도가 진해지면 수용체 2에 결합해 뇌가 다른 냄새를 인식하는 식이다.최근 국내 연구팀이 분자 구조적으로도 기전을 밝혀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김규형·문제일 교수 연구팀은 선충을 활용해 물질 농도에 따른 후각 처리 과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저농도에서는 선호 반응을 보였던 후각 수용체가 같은 물질이 고농도로 인식될 때는 오히려 회피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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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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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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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10/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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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를 들어올리는 일은 간단하지만, 그 자세를 10초간 유지하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실제 이 동작을 해내는 중년층, 노년층은 10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훨씬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브라질 엑서사이즈 메디신 클리닉-클리니멕스, 동핀란드대, 시드니대 등 합동연구팀은 51~75세 1702명을 대상으로 ‘플라밍고 테스트’를 실시하고 이들을 약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플라밍고 테스트는 아무런 지지대 없이 한쪽 다리를 든 채 오래 서있어보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때 모든 참가자들이 같은 방식으로 플라밍고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쪽 발 앞 부분을 반대쪽 다리 뒤에 놓고, 팔은 옆에 두고, 시선은 정면을 향하게 할 것을 요청했다.조사 결과, 전체 참가자의 5분의 1은 한쪽 다리로 10초 이상 서있는 데 실패했다. 실패 확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해 51~55세는 5%, 56~60세는 8%, 61~65세는 18%, 66~70세는 37%, 71~75세는 54%가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 다리로 10초 이상 서있을 수 없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향후 10년 이내에 어떤 원인이로든 사망할 확률이 84% 높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경향이 있었다. 이들은 비만, 심장질환, 고혈압에 더 잘 걸렸으며,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은 3배나 높았다. 연구진은 “플라밍고 테스트가 중·노년층의 조기 사망 위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연구 결과는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0/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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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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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0/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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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가 손상돼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돼 뇌 속에 혈액이 고이면서 뇌가 손상돼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는 한 번 손상되면 완전 회복이 어렵고 낫더라도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무엇보다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가 중요하다.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조현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의 도움말로 뇌졸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뇌졸중에 쉽게 걸리나?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니지만 간접적인 원인이기는 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거나 혈관이 수축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음주나 흡연의 빈도가 높아질 수 있어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끼쳐 뇌졸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경구피임약이 뇌졸중 위험요인으로 꼽히던데, 이유는?건강한 여성이라면 경구피임약 복용이 크게 무리가 없지만 뇌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당뇨병,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피임약뿐 아니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약으로 복용하면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간에 영향을 미쳐 중성지방 생산량이 높아지고 혈소판의 응집을 증가시켜 그 결과로 혈액이 응고되면서 뭉치는 혈전이 나타나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막게 되면서 뇌혈관질환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경구피임약 복용 시 혈전 관련 질환의 위험도가 올라가는 것은 맞지만 절대적 위험도가 큰 것은 아니다. 젊은 비흡연 여성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흡연이나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과 같은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을 때는 경구피임약 복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5세 이상 흡연자의 경우 피임약을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를 고는 사람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크다던데. 코골이가 심할수록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지고 있다. 코골이는 고령이나 비만, 원래 턱이 작은 얼굴형, 편도가 비대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반복적으로 뇌혈류가 감소하면서 뇌에 저산소증을 일으키고, 뇌혈관 내부에 변화가 일어나며 혈압을 상승시켜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 또 장기간 수면무호흡증에 노출될 경우 고혈압이나 비만,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심부전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런 질환들은 이차적으로 뇌졸중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 -뇌졸중 발생 시 응급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뇌졸중 중에서도 특히 뇌경색은 응급치료로 혈전용해제 투여 또는 기계적 혈전제거술을 받을 수 있다. 이 치료로 혈전을 없애 막힌 혈관이 뚫리고 피가 뇌로 공급되면 뇌 손상을 막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가 늦어지면 뇌 손상이 광범위해져 혈관이 다시 열리더라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를 한다고 해서 모든 환자가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하지 못할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 치료 결과를 봐도 치료받은 환자의 30~50%는 호전돼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뇌졸중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지방이나 기름기가 많은 육류와 버터, 코코넛유나 팜유를 사용한 튀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염증을 유발한다. 또 혈관에 동맥 경화반이 생기는데, 이는 뇌혈관을 막거나 손상시켜 뇌에 원활한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않게 만든다. 여기에 동물 내장이나 닭 껍질, 생선알, 햄과 베이컨류도 뇌졸중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당분이 높은 음식도 뇌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반면 규칙적인 운동은 뇌졸중을 약 2.7배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4~5회, 한 번에 30분~1시간 정도 꾸준히 하면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한다.
뇌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10/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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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0/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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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오토바이 커플’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은 지난 7월 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에 탑승해 논란이 됐다. 당시 각종 커뮤니티 등에선 이들을 보고 ‘노출이 너무 과하다’ ‘노출증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과다 노출이라고 무조건 노출증일까? 노출증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노출증은 성도착증의 한 종류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를 통해 반복적이고 강렬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질환이다. 그 증상으로 성적인 흥분을 강하게 일으키는 공상, 성적 충동, 성적 행동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노출증 환자는 노출을 예상할 때 성적 흥분을 느끼고 노출 도중이나 노출 후에 하는 자위행위를 통해 성적 만족을 가진다. 전문가들은 과거 유아기에 충격적인 경험을 겪었거나 무의식적으로 아버지를 두려워했던 기억이 노출증의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밖에 호르몬 장애, 염색체 장애 등의 추측도 존재한다. 미국 정신의학회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낯선 사람에게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를 중심으로 성적인 흥분을 강하게 일으키는 공상, 성적 충동, 성적 행동이 반복되며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됨 ▲성적 공상, 성적 충동, 성적 행위가 심각한 고통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 이 두 가지 사항을 모두 만족할 경우 노출증이라 진단한다.치료는 성욕이나 충동을 감소시키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한다. 인지행동요법이나 그룹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료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편이다. 노출증은 그 행위가 잦을수록, 행동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이 없을수록, 그리고 약물 남용할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반면, 정상적인 성관계 경험이 있는 경우나 자발적으로 치료를 원하는 경우엔 예후가 좋다.
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0/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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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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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불면증 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약 68만명에 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늘도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다는 이야기다. 치료를 받아보고 싶지만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건 왠지 모르게 꺼려진다. 대신 선택한 방법이 약국에서 ‘슬리펠’, ‘쿨드림’ 등과 같은 불면증 약을 사먹는 것이다. 이들 약은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 중 하나인 진정작용을 유도한다. 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잠이 오는 효과가 있을 수는 있다. 문제는 그 이후다. 불면증의 원인을 치료하지 않는 이상 수면 유도제만으로 잠드는 데는 한계가 있다. 장기간 약을 복용할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을 겪을 위험도 있다. 불면증을 치료하는 의사들 역시 약으로 불면증을 치료하려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수면유도제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진정작용 통해 졸음 유도약국에서 판매하는 수면유도제(일반의약품)는 병원에서 처방하는 수면제(전문의약품)와 다른 약이다. 성분은 물론, 약효도 크게 차이난다. 일반의약품이 부작용 우려가 덜한 만큼, 효과도 떨어지는 편이다.한미약품 ‘슬리펠’, GC녹십자 ‘쿨드림’ 등은 모두 디펜히드라민 성분 수면유도제다. 디펜히드라민 외에 태극제약 ‘자미슬’, 알리코제약 ‘아론’과 같이 독실아민이 주성분인 약들도 있다. 디펜히드라민과 독실아민 모두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수면유도제는 이들 약의 부작용 중 하나인 진정작용을 통해 수면을 유도한다. 약 성분이 혈관 뇌 장벽(BBB)을 통과하면 뇌 각성이 억제되고 진정작용이 일어난다. 과거에 감기약이나 알레르기 비염약을 먹은 뒤 졸렸던 경험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주로 감기약·알레르기약으로 사용돼왔다. 수면유도제는 병원에서 처방받는 수면제에 비해 약효 발현 시간이 더디고 효과가 낮지만, 그만큼 부작용 위험 또한 상대적으로 낮다.◇효과 일시적, 장기간 복용하면 입 마름, 변비, 복시 겪을 수 있어잠이 오지 않을 때 수면유도제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잠이 오는 효과를 볼 수는 있다. 다만 말 그대로 약의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다. 전문가들은 약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물론, 장기간 복용하는 것 또한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을 이용한 약인만큼 오랜 기간 복용했을 때 항히스타민제를 장기 복용한 것과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는 “항히스타민 작용을 하는 수면유도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살이 찌거나 입 마름, 변비, 복시 현상 등과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며 “오랜 기간 약을 먹다 끊으면 약에 의존성이 생겨 어지럼증, 현기증, 두통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특정 질환으로 인해 디펜히드라민·독실아민 성분 수면유도제를 먹지 말아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반의약품연구회 오인석 회장(수지솔약국 약사)은 “녹내장 환자의 경우 약 성분으로 인해 안압이 상승할 위험이 있고, 배뇨장애를 겪는 전립선비대증 환자 또한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잠 안 오면 약 찾지 말고 원인부터 교정해야전문가들은 불면증을 약으로 치료하려는 생각 자체가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한다. 약은 잠이 오지 않을 때 순간적으로 수면을 유도할 뿐이며, 불면증 원인을 파악하지 않은 채 약만 먹어선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수면제에 의존하다보면 의존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불면증 역시 악화될 수 있고, 약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해 다른 질환을 함께 앓을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이헌정 교수는 “불면증 치료는 잠을 못자는 원인을 파악·제거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먼저다”며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구매·복용하는 일반의약품 역시 함부로 먹거나 장기 복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저런 약을 먹은 뒤 병원을 방문하면 치료 전에 약을 끊는 데만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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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긴 손톱 길이를 두고 sns를 중심으로 대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야권 성향 지지자들은 “대통령이 자기관리를 못한다”고 비판하며 비교를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깔끔한 손톱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반면 여권 성향의 지지자들은 “이제 손톱 가지고 그러느냐”며 기가 차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손톱 길이가 국정 수행 능력과 관련 있을 가능성은 없겠다. 다만 길면 길수록 서식하는 세균의 수가 늘어나 각종 감염병에 걸릴 위험성이 커진다. 손을 아무리 자주 씻어도 손톱 밑의 세균들은 잘 씻겨 내려가지 않는다. 게다가 손톱이 길수록 습기도 잘 사라지지 않아 세균들이 더 잘 번식한다. 세균 한 마리는 1시간에 64만 마리, 4시간이 지나면 1600만 마리로 늘어날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다. 손톱 밑은 우리 입과 가장 자주 마주하는 부위이면서 세균이 살기 가장 좋은 곳이다. 손을 자주 씻으라는 말은 사실 손톱을 잘 씻으라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손톱 밑엔 어떤 세균들이 살고 있을까. 미국 워싱턴 아메리칸대 연구팀에 따르면, 긴 손톱 밑에는 평균 32종의 세군과 28종의 곰팡이가 서식한다. 먼저 세균의 종류엔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요도감염균, 효모균 등이 있다. 이 세균들은 감기나 눈병, 폐렴, 급성호흡기질환이나 식중독 등을 일으킨다. 긴 손톱 밑에서 항생제 내성균인 '스테프 아루레우스'가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될 경우,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가 없어 목숨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어느 정도 길어야 할까? 미국 미시건의대가 병원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손톱(끝 부분)이 3mm 이상과 미만인 두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더니 3mm 이상인 그룹의 95%에서 폐렴균, 요도감염균, 효모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었다. 검출됐다. 손톱이 3㎜ 미만인 집단에서는 20%에서만 세균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비교적 위생 관리에 철저한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인 만큼 일반인들은 손톱이 길면 더 많은 세균을 보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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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8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