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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스스로 말하기만을 바랄 순 없습니다. 환자가 말하지 않은 건 의료진이 파악해야 합니다.”지난 토요일(29일) 개최된 2022년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세대 치과대학 치의학교육학교실 김준혁 교수는 의료인에게 문학 교육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한국 사회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않는 사회다. 이런 문화적 경향 탓에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질환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주치의에게 터놓지 않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김준혁 교수는 "문학을 탐독하는 건 저자를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의료인이 문학을 배우는 ‘서사의학’을 도입하면 환자의 투병을 그의 삶 속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 사회와 의료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 아래, 의료계 종사자들은 환자 친화적인 소통법에 관한 저마다의 견해를 펼쳤다.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일환 교수는 가족 단위 문화가 남아있는 한국 사회에서 환자의 투병은 가족의 투병이기도 하단 점을 짚었다. 그는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려면 그의 가족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며 “환자가 질환과 더불어 살아갈 방법을 논의하는 장에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의 가족도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 자녀에게 자신의 병력을 알릴 것인가에 대해, 그는 ‘다 나을 것이다’ 보단 ‘죽을 수도 있지만, 잘 치료하고 있으니 희망을 품자’라고 말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어린 자녀를 보호의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투병에 참여하는 일원으로 대해야 한단 관점이다. 문제적 행동을 반복하는 환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소통법도 화두였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성재 교수는 환자가 건강을 위해 교정해야 할 행동을 반복할 때, 변화하지 않으면 환자가 마주할 부정적 결과를 경고하는 식으로 소통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문제 행동을 즉각 교정하려 드는 태도가 오히려 환자의 행동 변화를 막을 수 있단 것이다. 김성재 교수는 “환자의 행동은 의료진의 외압이 아닌 환자의 자발적 의지에 의해서만 변화한다”며 “환자가 변화하고 싶어하면서도 변화를 망설이는 이중적 태도를 보여도, 이를 변화하며 거치기 마련인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환자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보살피는 여성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의 돌봄 경험을 조명한 연구도 있었다. 학술대회 대상을 받은 성균관대 섬성융합의과학원 배가령 선임연구원이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이다. 배가령 연구원은 “어머니가 암 투병을 시작하면 아버지나 아들보단 딸들이 돌봄을 전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어머니의 암 관해를 최우선 목표로 삼게 된 딸들은 자신의 미래에 열정을 쏟을 현실적·정신적 여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돌봄과 꿈을 맞바꾼 이들에게 특화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단 말로 학회의 마지막 발표를 마무리지었다.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기조강연과 2개의 초청특강, 1개의 자유 연제 발표로 구성됐다. 말미엔 배가령 연구원을 비롯한 우수 연구팀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있었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함상근 회장(한일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본 학회는 학술 활동, 의료커뮤니케이션 교과서 개정판 출간, 워크숍 개최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의료계 실무자들의 환자 이해를 도울 것”이라며 “코로나 19로 학회 활동이 주춤했으나, 이번 추계 학술대회를 대면으로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1/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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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8379명 발생했다. 5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9월 16일(5만1848명) 이후 46일 만에 처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61만566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88명, 사망자는 3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209명(치명률 0.11%)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만831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3017명, 부산 3032명, 대구 2459명, 인천 3748명, 광주 1095명, 대전 1967명, 울산 971명, 세종 517명, 경기 1만7056명, 강원 1982명, 충북 1813명, 충남 2237명, 전북 1557명, 전남 1537명, 경북 2526명, 경남 2608명, 제주 22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68명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3명, 중국외아시아 32명, 유럽 22명, 미주 10명, 호주 1명이다. 검역단계에서 32명, 지역사회에서 36명 각각 확인됐다. 내국인은 62명, 외국인은 6명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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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1/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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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를 찾는 고객들 중 '하지부동'이라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양측 다리 길이의 차이가 있는 증상을 말한다. 양측 다리 길이가 2cm 이상 차이가 날 경우는 양측 다리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고, 그 상태로 오랜 시간 생활을 하면 다리의 정렬뿐 아니라 골반의 틀어짐, 척추의 휨 증상까지 나타난다. 하지부동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편측비대증 등 선천적인 원인, 발달성 성장 장애, 외상 또는 감염(염증)에 의한 성장판 손상, 사고에 따른 다리뼈 골절 후 중첩 유합된 경우 등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발생을 하게 되는데 인간의 적응력이 무서운 것이, 쉽게 체감이 안 되는 경우는 이를 모르고 방치한 채 살아가게 되며, 서서히 신체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다행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은 팔은 6cm 다리는 2.5cm 이상 다리 길이가 차이나는 경우는 의료보험에서 적용을 받아 치료를 할 수 있다. 팔의 경우는 차이가 나더라도 비교적 생활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 수술 빈도가 적은 반면, 다리의 경우는 사지연장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사지연장술의 방법으로는 속성연장, 내고정연장(PRECICE) 등이 있는데 그동안은 속성연장 방법만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시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외고정장치를 차고 핀을 통해 뼈와 고정을 해야 하는 속성연장은 원통형 장치를 다리에 착용한 채로 연장을 해야 하는데 피부 및 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이 방법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내고정을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법정비급여 허가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입원비부터 모든 비용을 개인이 모두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프리사이스(PRECICE) 법정 비급여는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의 명칭은 ‘골수 내 하지 길이 자성조절 연장술’로 표현하고 있으며 이 수술방법이 하지부동 환자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수술임을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단, 속성연장처럼 의료보험에서 모든 것을 지원받을 수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아직 해당 수술 사례가 많지 않아 일반화될 수 없다는 점, 연장술을 하면서 각변형 교정이 어렵다는 점, 안전성 및 유효성의 근거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어 2022년 10월 1일 법정비급여로 최종 결정되었다. 정형외과를 찾는 많은 사람들 중 아직까지도 2.5cm 미만의 많은 하지부동 환자들은 고가의 수술비 때문에 수술을 쉽사리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의료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질환은 아직도 무수히 많고, 그런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은 세상을 더불어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번과 같은 사례가 앞으로 더 많이 적용되어 보다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치료를 받고, 새로운 삶을 함께하는 날을 기대해본다. (* 이 칼럼은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뉴본정형외과 임창무 대표원장2022/11/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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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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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11/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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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운동이 건강해지는 지름길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른 얘기다. 시간을 내는 것부터 어렵다. 먼저 일주일에 딱 한 번 달리기부터 해보자. 이 정도 운동으로도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주일 하루 달리기, 수명 늘려달리기는 수명을 늘리고,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대 연구팀은 달리기가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23만3149명이 참여한 14개 연구의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시속 8km 미만의 속도로 일주일에 한 번 50분씩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나 낮았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30%, 암 위험은 23% 감소했다. 연구팀은 "달리기가 체중을 줄이고, 혈액 속의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사망 위험을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노화 예방, 근력 운동보단 달리기로달리기는 근력 운동보다 노화를 막는 효과가 뛰어나다. 독일 라이프치히대 울리히 라우프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운동 종류별로 사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구력 강화 운동(달리기) ▲고강도 운동(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 ▲저항 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이 우리 몸의 노화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성인 266명을 운동별로 세 그룹으로 나눠 6개월 동안 일주일에 3번, 45분씩 운동하게 했다. 이후 운동을 완료한 124명의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와 텔로미어 활성을 관찰했다. 텔로미어는 모든 세포 속에 들어있는 염색체 말단 부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짧아지는 특성이 있어 노화를 대표한다. 관찰 결과, 지구력 강화 운동과 고강도 운동을 한 그룹에서만 텔로미어 길이가 증가하고, 저항 운동을 한 그룹에선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이 혈관의 산화질소 수준에 영향을 미쳐 혈류가 개선되며 노화가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잘못된 자세 부상 유발할 수도다만, 잘못된 자세로 달리면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릎, 족부 질환 등을 예방하려면 달리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뛰어야 한다. 시선은 앞을 보고, 팔과 어깨는 긴장을 푼 채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너무 과하게 흔들면 어깨와 허리가 굽어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뛸 때는 발뒤꿈치나 발 중앙으로 착지하고, 발가락까지 앞으로 구르는 자세를 취해야 발목 부담을 덜 수 있다. 평소 관절이 약하다면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하고 달리는 게 더 안전하다. 각자 자신의 체력과 몸 상태에 맞춰 달리는 정도를 조절해야 한다. 심박수를 급격하게 높이면 안 되는 심혈관질환자나 이미 무릎, 족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달리는 것을 삼간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1/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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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공복혈당(100mg/dL 이상) ▲혈압(수축기 130mmHg/이완기 85mmHg 이상) ▲중성지방(150mg/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 중 기준에서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일 때 해당된다.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공동 연구진이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679만5738명을 약 8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중, 31.2%(212만4394명)에서 대사증후군이 0.09%(6414명)에서 식도암이 발생했다.대사증후군이 식도암 발병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정상인 사람보다 식도암 위험이 11% 더 높았다. 이는 식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을 통계적으로 보정한 수치다. 식도암 발병 위험은 고혈압이 있는 경우 29%, 허리둘레가 정상 수치 이상일 경우 24%, 당뇨일 경우 16% 더 높았다.연구진은 “평소 금연, 금주 등 생활습관 교정과 더불어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해 식도암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치료가 어려운 암 종이지만 조기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높아지는 암인 만큼 꾸준한 정기 검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암 연구협회 학술지인 ‘암 역학, 바이오마커 및 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기타최지우 헬스조선 기자 2022/11/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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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1/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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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에서 분비된 피지가 밖으로 나오면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면서 검게 변한다. 이를 ‘블랙헤드’라고 한다. 피지선이 많이 분포한 콧잔등, 콧방울에 주로 발생한다. 색깔이 짙어지면 화장을 해도 쉽게 가려지지 않고, 거울을 볼 때마다 눈에 들어와 신경이 쓰인다.피부에서 먼지, 땀, 이물질 등이 섞이면 피지가 만들어진다. 피지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과도하게 분비되고, 모공을 넓혀 밖으로 나오면서 검게 변한다. 이로 인해 코에 작은 점들이 박힌 것처럼 보인다.블랙헤드를 제거할 때는 피지가 자연스럽게 녹아 나올 수 있도록 클렌징 오일과 같은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주 1~2회 미온수, 스팀타월 등으로 모공을 열고, 클렌징 오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된다. 블랙헤드를 제거한 뒤에는 모공 입구를 조이기 위해 차가운 스킨을 화장 솜에 묻혀 블랙헤드를 제거한 부위 위에 올려두도록 한다.블랙헤드를 손이나 핀셋 등으로 제거하려 해선 안 된다. 손 또는 오염된 핀셋 등을 이용해 짜거나 세게 문지르면 모공이 자극되고 블랙헤드가 심해질 수 있다. 세균, 박테리아가 침투해 염증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코팩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팩은 장기적인 효과를 보기 어렵다. 빈 모공에 다시 피지가 차면 언제든 블랙헤드가 생긴다. 코팩을 세게 뜯는 과정에서 피부가 손상될 위험도 있다. 코팩을 사용했다면 마찬가지로 차가운 스킨, 팩 등을 이용해 열린 모공을 닫도록 한다.블랙헤드는 제거한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이 제거되도록 깨끗이 씻고, 세수할 때는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로 씻는 습관은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화장은 반드시 지우고 자야 한다. 화장 잔여물과 먼지, 땀 등이 섞이면 피지가 생기기 쉽다. 이밖에 과음, 흡연 등 피부 영양소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들 역시 삼가야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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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1/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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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를 자주 하고, 없던 복통이 생겼는데 특별한 이상 소견을 찾지 못했다면 당뇨 합병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당뇨 합병증으로 소화불량·복통·위식도 역류질환·설사·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당뇨병성 위장장애'라 하는데,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중 이 증상을 가진 사람이 최대 35%나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당뇨병 환자에게 위장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자율신경계 이상 때문이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말초신경을 둘러싼 신경 섬유가 손상을 입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생긴다. 이를 놔두면 위장 운동에 관여하는 자율신경에도 문제가 생겨 결국 위장장애로 이어진다.당뇨병성 위장장애가 오면 식도, 위, 소장, 대장에 걸쳐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당뇨병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15% 더 많고, 위 마비(소화불량·복통 등)는 전체 당뇨병성 위장장애의 40%를 차지하며, 설사·변비는 당뇨병 환자의 20%가 겪는다.더 문제가 되는 것은 위장장애 증상이 당뇨병 자체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인슐린 주사를 맞는 환자의 경우, 위장장애까지 있으면 영양 섭취가 제대로 안 돼 저혈당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방치하거나 임의로 소화제를 사서 복용하지 말고, 주치의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당뇨병성 위장장애는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조금씩 다르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으면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을 조여주는 약을 복용하고, 소화불량·복통이 있으면 위장 운동 기능을 촉진하는 약을 쓴다. 설사나 변비를 겪는다면 지사제·변비약·항생제 등을 먹거나,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받아야 한다.여기에, 식이요법 병행도 필요하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고, 조금씩 자주 먹는 식습관이 도움이 된다. 잡곡밥을 권장하는 일반적인 당뇨식과 달리, 위장장애가 있으면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잘 넘어가도록 쌀밥이나 죽을 먹는 게 좋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11/0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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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틀니사용 인구는 640만명이다. 많은 이들이 틀니를 사용하고 있으나 틀니 사용자 대부분은 음식물 끼임, 입 냄새, 통증 등 불편함을 겪는다. 틀니로 인한 각종 불편은 대인관계까지 악영향을 준다. 틀니를 내 치아처럼 불편함 없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치약 대신 전용 세정제입 냄새 없이 틀니를 사용하기 위해선 세정할 때 반드시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틀니를 닦을 때 일반 치약을 사용하면, 치약 속 연마제 성분이 틀니 표면에 손상을 준다. 손상된 표면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이는 염증으로 인한 구취와 잇몸 손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틀니로 인해 생긴 염증을 의치성 구내염이라고 하는데, 의치성 구내염은 혀, 잇몸, 입술 등에 염증과 통증을 일으켜 식사까지 어렵게 한다.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의치성 구내염을 유발하는 세균을 99.9% 살균 가능하므로, 틀니 사용자는 반드시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틀니를 세정해야 한다.▷식사 후엔 틀니용 칫솔로 세척식사를 하고 나서는 부드러운 재질의 틀니 전용 칫솔을 사용해 흐르는 틀니를 물에 씻어주기만 해도 된다. 식사 후에는 틀니를 빼서 세척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구강청결제로 가글만 해도 된다.식사 때마다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틀니 세정제는 하루 한 번, 잠들기 전에 사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수면 중 틀니 착용은 금물틀니 사용자가 하면 안 되는 행동 중 하나는 수면 충 틀니 착용이다. 틀니를 끼고 자면 잇몸 조직 손상 속도가 빨라진다. 식사 등 저작활동으로 인해 틀니에 눌려 있던 잇몸 조직이 회복할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수면 중 틀니 착용은 구강 내 세균번식 위험도 높인다. 틀니는 일반치아보다 표면에 빈틈이 많아 세균이 달라붙기 쉬운 데, 수면 중에는 침 분비가 줄어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구강 내 세균이 확산하면, 폐렴 등 각종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진다. 해외 연구를 따르면, 수면 중 틀니 착용자는 비 착용자보다 흡인성 폐렴 위험이 2.3배 높다.▷ 3~6개월마다 치과 검진 필수틀니를 아무리 잘 관리해도 시간이 지나면 잇몸 뼈 구조가 변화하면서 불편이 생길 수 있다. 잇몸 뼈의 변화에 따라 틀니를 조정해 압력이 균일하게 전해지도록 해야 잇몸 뼈의 퇴화를 늦출 수 있다. 3~6개월마다 치과에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아야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치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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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1/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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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칼럼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언 교수2022/11/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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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7차 유행이 임박했다. 6차 유행을 이끈 오미크론 변이 BA.5보다 면역 회피성이 큰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했다. 오미크론 변이 BQ.1와 BQ.1.1로, 일명 ‘BQ형제’라고 불린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국내에서도 이들 변이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BQ형제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확진자 점유율이 2.7%였다. 그러나 지난주 발표에서는 22%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유럽에서도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에선 지난주 BQ 형제 점유율이 이미 50%가 넘어 우세종이 됐고, 스페인과 벨기에 등에서도 30%가 넘었다.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내년 초까지 BQ 형제의 코로나19 확진자 점유율이 80%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우리나라에서도 이들 변이 점유율이 늘고 있다. BQ.1은 지난달 8일, BQ.1.1은 지난 13일 처음 검출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BQ 형제 점유율은 이달 둘째 주(9~15일)까지만 해도 도합 0.9%(각각 0.5%, 0.4%)에 불과했다. 그러나 한 주 뒤인 16~22일에는 검출률이 도합 3.7%(각각 1.2%, 2.5%)로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BQ.1.1만 보면 6배 이상 늘었다. 해외유입 검출률이 각각 5.2%, 11.4%에 이르고 있어, 해외 유행 상황을 반영해 국내 점유율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BF.7 변이가 다음 재유행의 초기 증가를 가져오고, BQ.1과 BQ.1.1이 본격적인 재유행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BQ 형제는 모두 BA.5 변이에서 파생된 하위 변위며, BA.5 변이보다 면역 회피성이 높다는 연구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연구팀은 BQ.1.1이 예방용 항체 치료제인 '이부실드'를 회피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BQ.1은 티폰(Typhon), BQ.1.1은 케르베로스(Cerberus)라는 별칭을 얻기도했다. 티폰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뱀인 괴물이며, 케르베로스는 머리가 셋 달린 개이다. 다만, 중증화율이나 사망률을 높이는 독성이 이전 변이보다 강하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증상은 이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들과 비슷하다. 미국 CDC는 "다른 코로나19 변이와 마찬가지로 열, 오한, 기침, 피로감, 근육통, 두통, 미각이나 후각 상실, 인후통, 코막힘, 콧물, 어지럼증, 구토, 설사,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코로나 '개량백신(2가 백신)'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훈 교수는 "이론적으로는 BQ.1와 BQ.1.1 변이가 BA.5의 하위 변이기 때문에 BA.5가 포함된 2가 백신을 접종하면 위중증을 예방하고, 감염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도 지난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BA.1, BA.5 등 변이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능력이 우수하다"며 "코로나와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했다.한편, 지난 27일부터 18∼59세 연령층은 개량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접종 가능 개량백신은 총 3가지로, 오미크론 초기 변이인 BA.1을 활용해 만든 모더나의 2가 백신, BA.1 변이에 기반한 화이자 2가 백신, 그리고 BA.4와 BA.5 변이를 활용한 화이자 2가 백신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11/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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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유제품을 적당히 먹으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나폴리페데리코대 연구팀은 기존에 발표된 총 13개의 메타 분석 연구를 통해 다양한 식품이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해당 식품에는 적색육, 백색육, 가공육, 저지방 및 고지방 함유 유제품, 생선, 우유, 치즈, 요구르트, 달걀 등의 식품들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매일 200g의 우유와 100g의 요구르트를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위험을 각각 10%, 6%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종류와 관계없이 일일 100g의 육류를 섭취하는 것은 당뇨병의 위험을 2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색육은 당뇨병의 위험을 22% 높였다. 베이컨,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의 경우도 일일 50g의 섭취만으로도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30% 높였다.적색육과 가공육은 만성적인 염증을 촉진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손상시키며 가공육에 포함된 질산염과 아질산염이 췌장 세포의 손상과 혈관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연구 저자 안나리사 지오수에 박사는 “이 연구는 적당한 양의 유제품 섭취와 육류 섭취 제한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다만, 정확한 권장량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0/3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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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통풍은 아플 때만 치료하고 끝내는 병이 아니라, 치명적인 신장질환·심장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평생 치료해야 한다. 또 '치맥(치킨+맥주)' 같은 식습관만 개선해서도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 28일 의료정책 심포지엄을 열고 ‘통풍의 평생 치료’에 대해 강조를 했다. 이 자리에는 실제 통풍을 앓고 있는 웹툰 '신과 함께' 주호민 작가와 치과의사신문 박천호 발행인이 참석해 자신의 투병 이야기를 들려줬다. 주 작가는 2016년 유리를 밟은 것 같은 통증을 느낀 뒤 통풍 진단을 받았고 치료도 받았지만 2020년 재발을 했고, 박천호 발행인은 통풍으로 응급실까지 가는 등 고생을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통풍의 고통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통풍 100만 시대 머지않아” 통풍은 혈중 요산이 6mg/dL보다 많은 상태로, 남아도는 요산이 관절에 침착해 염증처럼 작용하는 병이다. 급성 통증을 유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신장·심장 등의 장기에도 병을 만든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은 "통풍은 아플 때만 치료하면 안되고 평생 관리해야 할 만성 전신성 대사질환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통풍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통풍 진료 환자수는 2012년 26만 5065명에서 2021년 49만 2373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40대 젊은 환자가 가장 많았다. 이런 현상은 육류 섭취의 증가와 같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 질환의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통풍연구회 이지수 회장은 “통풍 환자 수는 지난 20년 간 폭발적으로 증가해 10년 뒤면 환자 수가 100만 명에 임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비도 급증하고 있다. 통풍 치료에 소요된 요양급여비용 총액이 최근 10년 동안 연간 227억원에서 616억으로 2.7배 상승했다.◇관절의 병 아닌, 만성 대사질환통풍을 단순 관절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원인 물질인 요산은 관절에 잘 침착해 관절을 녹일 뿐아니라 온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통풍 환자에서 고혈압이 동반될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4.2배, 비만이나 당뇨병, 심근경색은 2.4배, 심부전은 2.7배, 3기 이상 만성신장병은 2.3배로 증가한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통풍에 동반된 만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3배나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다.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중경 교수는 “통풍은 대사 질환과 관절 질환의 교차점에 있는 만성 질환”이라며 “관절이 아플 때만 치료하는 급성 질환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환자들은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고 예방 가능한 통풍 발작이 재발되고 있으며 합병증으로 전신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풍 환자 중에서 요산저하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50% 미만에 불과하며, 목표 혈중 요산 수치인 6mg/dL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은 34%에 불과하다는 조사가 있다.통풍 치료는 크게 3단계로 나뉜다. 첫단계는 혈중 요산 농도가 6mg/dL이상이지만 증상은 없는 ‘무증상 고요산혈증’ 상태. 이때는 약은 복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체중 감량을 해야 하고, 흔히 혈중 요산을 높인다고 알려진 내장탕, 곱창, 등푸른 생선, 치킨, 알코올 등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두번째는 급성 통풍 단계다. 이 때는 가능한 빨리 항염증제를 써서 치료를 해야 한다. 통증을 누그려뜨려야 한다. 마지막은 통풍 발작을 예방하는 치료다. 통풍은 한 번 발작한 뒤 재발하기 때문에 요산저하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해 통풍 발작을 막아야 한다. 안중경 교수는 “약물을 중단 하면 거의 재발한다”며 “급성 통풍이 한 번이라도 온 사람은 식습관 개선만으로 병의 재발을 막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식습관 개선을 철저히 해봤자 요산 농도를 1mg/dL 낮추는 정도로 미미하다”고 말했다. 잦은 통풍 발작은 통증 뿐만 아니라 합병증 위험도 높인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0/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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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최지우 헬스조선 기자 2022/10/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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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10/31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