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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부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로 명칭 바뀐다

    '흉부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로 명칭 바뀐다

    흉부외과 명칭이 28년 만에 '심장혈관흉부외과'로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전문의 전문과목 중 ‘흉부외과’의 명칭을 ‘심장혈관흉부외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일부개정령안'을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흉부외과는 1994년까지 '흉곽외과'라는 명칭을 사용하다 1995년 흉부외과로 이름을 한 차례 변경한 바 있다.전문의 제도는 의학 각 전문분야에서 전문적 지식과 기능을 가진 임상의를 양성하고, 그 전문영역을 더욱 발전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제도로서 현재 내과, 외과, 흉부외과 등 26개의 전문과목별 전문의를 양성하고 있다. ‘흉부외과’의 경우 ‘흉부(가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용어로 1972년 이후 외과에서 분리되어 별도의 전문과목으로 인정 중이나, 그 명칭이 어려워 어떤 질환을 치료하는지 환자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이에 대한흉부외과학회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명칭 변경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고, 최근 대한의학회의 중재로 관련 학회 간 논의를 통해 흉부외과의 명칭을 심장혈관흉부외과로 변경하는 것에 합의했다.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시행령 개정으로 흉부외과 진료영역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책관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및 병원협회 등 의료계와 협조해 새로 바뀐 심장혈관흉부외과의 명칭이 의료 현장에서 잘 정착되도록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김경환 이사장은 “흉부외과 50여 년의 발자취를 함께 해온 과의 명칭이 누구나 쉽게 진료분야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심장혈관흉부외과로 변경됐다”라면서, “명칭 변경이 환자에 한 발 더 다가가고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10:34
  • 5년 이내 절반 사망하는 '이 병'… 4년 새 27% 급증

    5년 이내 절반 사망하는 '이 병'… 4년 새 27% 급증

    지난 2015년 향년 88세의 나이로 서거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그의 최종 사인 중 하나는 심부전이었다. 심부전은 심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신체에 필요한 양의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심부전 환자 수는 2017년 12만3000여명에서 2021년 15만7000여명으로 4년 새 약 2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다른 심장질환 협심증 환자가 9%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심부전은 3배 정도 빠른 속도로 환자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심부전에 대한 국민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 한국노바티스가 심부전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0~69세 남녀를 대상으로 질환 인식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의 58.5%가 심부전을 모른다고 응답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심장내과 김경수 원장은 "지방간,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를 현대사회 4대 질환이라고 부르는데, 이 네 개 질환이 모두 합병증으로 심부전을 불러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심근경색, 협심증 등 급성 심장질환 환자가 과거 20~30% 사망했다면 이제 5%만 사망한다"며 "대다수의 환자들이 사망하지 않게 된 것인데, 이미 손상된 심장 근육은 재생되지 못해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심부전 환자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심부전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폐에 혈액이 고이는 폐부종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움직이고 있을 때만 숨이 찬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가만히 있을 때, 심지어 잠을 잘 때에도 숨이 차서 깨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발목과 종아리 등이 붓고 복수가 찬다. 심장이 빨리 뛰는 빈맥 증상이나 경미한 인지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심부전의 치료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 문진을 시행한다. 문진을 통해, 심장 관련 문제로 판단될 경우, 심전도 검사와 운동 부하검사를 추가로 시행한다. 이외에도 가슴 X-RAY 촬영, 혈액검사, 심장초음파 검사를 한다.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생되면 관상동맥 조영술을 통해 혈관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한다.대부분의 심부전, 특히 만성 심부전의 경우 완치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치료에 의해 질환의 진행을 느리게 하고,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는 있다. 우선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약물을 통해 심근의 수축력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몸의 내부에 있는 수분과 나트륨을 제거하는 약물들도 복용하게 된다. 이러한 약물들은 심장의 부담을 감소시킨다. 혹은 심장 재동기화 치료나 삽입형 제세동기를 시술해 증상 호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관상동맥 우회술이나 심장이식이 시행될 수도 있으나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김경수 원장은 "심부전은 발병 시 5년 생존율 50% 미만, 중증 환자의 경우 1년 생존율이 50% 아래일 정도로 위험하다"며 "또한 입원과 퇴원의 잦은 반복으로 엄청난 치료 비용이 소요돼 즐겁고 여유로운 노후의 삶에 대한 꿈을 산산이 부서지게 하는 골치 아픈 질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 염분과 기름기를 줄인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장 건강을 관리하는 게 필수"라고 덧붙였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0:32
  • '마약 셀프 처방' 잡는다… 식약처, 마약류 기획점검 실시

    '마약 셀프 처방' 잡는다… 식약처, 마약류 기획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찰청·심평원과 함께 의사 자신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과다 처방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35개소 합동 기획점검을 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업무 목적 외 의료용 마약류 취급, 마약류 보관 등의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의료기관 등의 의료용 마약류 부적정 취급·관리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관할 기관에 수사 또는 행정처분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마약 셀프 처방 사례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의료인의 마약 셀프 처방은 심각한 수준이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셀프처방이 추정되는 의사 수는 ▲2018년 5~12월 5681명 ▲2019년 8185명 ▲2020년 7879명 ▲2021년 7736명 ▲올해 상반기(1~6월) 5698명으로 집계됐다.의사의 마약류 셀프 처방 사례는 4년간 10만 건으로, 매년 7000명이 넘는 의사가 마약류 셀프 처방을 하고 있었다. 1477명은 최근 5년 동안 매년 마약류 셀프 처방을 했고, 의사 한 명이 1년간 의료용 마약류를 26회에 걸쳐 1만9792정을 자신에게 처방한 사례도 있었다.식약처는 이번 기획합동점검이 마약류취급자가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의료용 마약류를 신중하게 취급·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식약처 측은 "앞으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마약류 오남용 의심 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법행위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1/15 09:58
  • 코로나 신규 확진 7만2883명… 위중증 412명·사망 39명

    코로나 신규 확진 7만2883명… 위중증 412명·사망 39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2883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29만87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12명,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748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만283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5538명, 부산 4540명, 대구 3252명, 인천 4453명, 광주 1575명, 대전 2609명, 울산 1302명, 세종 634명, 경기 2만501명, 강원 2129명, 충북 2153명, 충남 3079명, 전북 2048명, 전남 1801명, 경북 3011명, 경남 3900명, 제주 30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50명이다. 2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7명은 지역별로 서울 1명, 부산 1명, 대구 1명, 대전 2명, 울산 1명, 경기 6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8명, 경남 2명, 제주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3명, 유럽 15명, 미주 5명, 중국 4명, 호주 3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5 09:46
  • 수술실 CCTV 설치 예산 61억 4000만원 확정

    수술실 CCTV 설치 예산 61억 4000만원 확정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술실 CCTV 설치와 재난응급의료분야 예산이 확정됐다.세부 내역을 보면, 국가재난의료체계 운영 37억9000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운영지원 22억8000만원 등 재난·응급의료 관련 예산은 60억7000만원이 확정됐다. 수술실 CCTV 설치비 지원 예산은 61억4000만원이다. 수술실 CCTV 설치 예산은 정부가 제시한 37억6700만원이 99억으로 증액되면서 지원 대상도 수술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 1831개소로 확대됐다.이외에도 ▲권역별 심뇌혈관센터 설치 지원 39억5000만원 ▲국립소록도병원 시설 보수 등 57억원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민간지원 연계지원 39억6000만원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필수인력 인건비 지원 24억9000만원 ▲장애인 학대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운영지원 17억2000만원 ▲K-글로벌 백신 펀드 400억원 등이 의결됐다. 그 외에도 ▲시니어 의사 매칭 사업 도입 10억원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지원금 4억4000만원이 신규예산으로 편성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0.29 참사를 경험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응급의료 분야의 예산 증액이 절실”하다며, “이제는 국가가 이에 응답할 차례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수술실 CCTV는 환자 안전을 위해 개정된 법적 의무사항으로, 보안기능이 탑재된 적정 기능의 CCTV를 구매·설치하기 위해 아직도 부족한 예산이다"며, "안전한 수술실 운영을 위해 국회에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의료기관에 동일하게 지원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09:32
  • “절망 같던 췌장암… 필사적으로 먹고 운동하며 버텼습니다” [아미랑]

    “절망 같던 췌장암… 필사적으로 먹고 운동하며 버텼습니다” [아미랑]

    아미랑 100회 특집 마지막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췌장암을 극복하신 이종율씨를 소개합니다. 췌장암은 ‘침묵의 암’이라 불릴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입니다. 이씨의 주치의인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황대욱 교수와 함께 만나 췌장암 극복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15 08:50
  • 늦가을에 우울한 사람… '이것' 하면 기분 나아져

    늦가을에 우울한 사람… '이것' 하면 기분 나아져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엔 유독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실제로 '계절성 정동 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라는 질환이 있을 정도. 미국 베일러 의대 부총장 제임스 멕데빗(James T McDeavitt) 교수는 뉴로사이언스뉴스에서 "운동은 계절성 정동 장애를 앓는 사람의 기분과 전반적인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추운 날씨에 실내로 이동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도 운동은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계절성 정동 장애는 매우 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인 약 15%가 겨울철이 되면 다소 기분이 울적해짐을 경험하고, 2~3%는 실제 계절성 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하루 중 낮의 길이가 짧아져 햇빛을 보는 시간이 줄어든 게 몸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일조량이 줄어들면 일명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잘 분비되지 않고, 잠을 잘 때 나오는 호르몬인 멜라토닌도 평소 생활리듬과 달리 비정상적으로 분비된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우울하고, 무력하면서 잠을 매우 많이 자는 과다수면 증상이 나타나곤한다. 보통 식욕도 증가한다. 불면증과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통상적인 우울증과 반대된다. 대개 20대 이상에서 발생하며,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새벽이나 아침에 햇빛을 보며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침에 운동하면 상쾌한 공기 덕에 아드레날린 분비가 잘 돼,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된다. 세로토닌 분비도 촉진된다. 유산소 운동도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 영국 왕립정신과협회에서 가벼운 우울증을 앓던 945명을 대상으로 주 3회 60분간 유산소 운동을 시켰더니 우울증 척도 점수(MADRs)가 22.2점에서 10.8점으로 낮아졌다. 약물을 먹고 상담 치료를 받았던 그룹보다 더 크게 완화됐다. 해당 그룹은 20.8점에서 11.1점으로 줄었다.야외 운동이 힘들다면 실내 운동이라도 해야 한다. 멕데빗 교수는 "유산소 운동이든 근육 운동이든 운동은 세로토닌 등 신경 전달 물질 수치를 높인다"며 "굳이 실외 운동이 아니더라도, 실내에서 규칙적으로 근육 운동, 스트레칭, 명상 등을 하는 게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쉬운 근육 운동으로는 팔굽혀펴기, 플랭크, 스쿼트 등이 있다. 덤벨, 고무밴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은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수행하면서 습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실내에서 운동할 때는 실내조명을 밝게하고, 낮에는 커튼을 활짝 열어 밝은 환경을 만든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08:30
  • 자주 듣는 노래 가사 살피면 ‘이것’ 알 수 있다

    자주 듣는 노래 가사 살피면 ‘이것’ 알 수 있다

    회피 애착을 가진 사람은 애착 유형과 매우 비슷한 내용의 가사를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애착 유형은 심리학에서 타인과 정서적 유대감을 맺는 방식을 뜻한다. ▲불안 애착 ▲회피 애착 ▲혼합 애착 ▲안정 애착으로 나뉜다. 먼저 불안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상대가 조금만 멀어져도 몹시 실망하기 때문에 관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회피 애착은 관계의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해 독립심을 선호한다. 자기 노출을 꺼리고 쉽게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을 못마땅해하는 특징이 있다.혼합 애착은 불안·회피 애착 두 유형이 합쳐진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상대에게 언제든지 버려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으면서도 자신의 불안을 드러내지 않으려 차갑게 반응한다. 마지막으로 안정 애착은 관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를 신뢰한다.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에 있어 거리낌이 없다. 하나의 유형만 100% 가진다고 볼 수 없으며 바뀌기도 한다.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애착 유형과 선호하는 노래 가사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502명의 익명 참가자를 모집해 애착 유형을 알 수 있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가장 좋아하는 음악 7곡 이상을 나열하도록 요청했다. 연구팀은 그렇게 수집된 7000곡에 달하는 노래 가사의 애착 유형을 분류해낸 다음 참가자들의 애착 유형과 비교했다.그 결과, 회피 애착을 가진 사람들만 선호하는 가사와 애착 유형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불안 애착의 특징을 담은 노래가 가장 감성적이기 때문에 애착 유형과의 관계도 명확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의외로 가장 약했다고 분석했다.연구팀은 애착 유형과 선호하는 노래 가사의 상관관계가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드러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1946년부터 2015년까지 '빌보드차트'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노래 823곡의 애착 유형을 분류한 것이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피 애착 성향의 가사는 많아지는 반면 안정 애착 성향은 적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의 저자 라빈 알라에이 박사는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는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또 인기 있는 대중음악의 가사는 사회적 단절이 증가하는 현상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인간 관계(Personal Relationships)’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08:00
  • 출퇴근 때 ‘이것’ 타는 사람, 당뇨 위험 낮아

    출퇴근 때 ‘이것’ 타는 사람, 당뇨 위험 낮아

    자전거를 타면 당뇨 발병 위험과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국립 글로벌 건강 의학센터 연구팀이 2006~2017년 건강검진 기록을 활용해 건강한 성인 3만1678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통근 방식에 따라 자전거를 이용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걷기, 대중교통, 자동차 등)으로 나뉘었다.그 결과, 자전거로 통근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 발병 위험이 23% 더 낮았다. 다른 신체적 활동, BMI 등 추가 변수를 조정하고 나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자전거 타기는 당뇨 예방뿐 아니라 예후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덴마크에서 당뇨 환자 7459명을 약 1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한 편이 있다. 참여자들은 일주일에 자전거를 얼마나 타는지에 따라 ▲1시간 내외 ▲1시간~2시간 ▲3~4시간 ▲5시간 이상으로 분류됐다. 그 결과, 3~4시간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32% 더 낮았다. 그 외에 사망률은 1시간 정도 타는 사람은 22%, 2시간 타거나 5시간 이상 타는 사람은 24% 더 낮았다.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야 한다.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당뇨 환자에게 더욱 추천한다. 특히 하체 근육 단련에 효과적인데 하체에는 우리 몸의 근육 70%가 몰려 있어 근력 향상에 좋다. 또 다른 운동보다 신체적인 부담이 적고 부상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11/15 07:45
  • 일주일에 ‘이 운동’ 2번만 해도… 심근경색 사망위험 ↓

    일주일에 ‘이 운동’ 2번만 해도… 심근경색 사망위험 ↓

    앉아 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에게 계단 오르기는 고된 운동이다. 계단을 오를 땐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1.5배 많이 소모된다. 계단을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이용해 심장 건강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다. 유럽 심장학회에서 스페인 라코루냐 대학병원 연구팀이 밝힌 내용이다.◇계단 60개 오르는 데 90초 이상… 심장 기능 떨어진 것계단 60개를 오르는 데 90초 이상 걸린다면 심장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일정한 속도로 움직인다고 가정하면 계단 하나당 1.5초를 넘지 않는 빠르기로 60개를 오를 수 있어야 한단 뜻이다. 라코루냐 대학병원 연구팀이 운동 중에 가슴에 통증이 생기거나 숨이 가쁜 증상이 나타난다고 호소한 환자 165명에게 계단 60개를 쉬지 않고 오르게 한 결과, 계단을 다 오르는 데 90초 이상 걸린 사람의 58%가 심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90초 이내로 계단을 다 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땐 향후 10년간 사망하는 비율이 30% 더 높았다. ◇10층 계단 일주일에 2번 오르는 운동이 도움돼60개를 90초 안에 못 오르는 상태라면 계단 오르기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1~10층을 계단으로 일주일에 두 번만 올라도 심근경색으로 말미암은 사망률이 20% 줄어든다고 밝혔다. 계단을 걸으면 심장이 온몸의 혈액 속으로 산소와 영양성분을 빠르게 공급한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심폐기능이 강화된다. 계단을 오를 땐 다리를 11자로 유지하고, 골반과 허리가 세로로 일직선 상에 오도록 가슴께를 아래로 숙이지 않는다. 허리를 구부린 채로 계단을 오르면 앞쪽 배 주변 근육에 힘이 빠지며 척추가 불안정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발은 앞부분 반쪽만 계단에 딛는다. 땀이 약간 나며 숨이 찰 정도까지만 계단을 오르는 게 좋다. 허벅지·종아리가 아프고 말을 못 할 만큼 숨이 차면 잠시 쉬어야 한다. 쉰 후엔 5분 정도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평지를 걸은 뒤에 다시 계단을 오른다. 계단을 내려올 땐 체중이 아래로 실리니 관절을 다치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내려올 때도 계단은 발 앞쪽 끝부터 디딘다. 정자세로 내려오기 어렵다면  옆으로 걸어 내려와도 된다. ◇관절염·심장질환·빈혈 환자는 계단 말고 평지에서 운동무릎 관절이 약한 사람이나 이미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계단을 오르는 대신 평지를 걸어 다니는 게 좋다. 이미 약해진 관절에 하중이 계속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다. 자칫 추벽증후군이 생길 위험도 있다. 무릎을 굽히고 펼 때마다 무릎과 함께 움직이는 ‘추벽’이란 부위에 염증이 생겨, 탄력이 줄고 두꺼워지는 것을 ‘추벽증후군’이라 한다. 계단 오르기 운동은 심장병 환자나 빈혈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 균형 감각이 떨어진 노인에게도 위험하다. 심장 기능이 이미 떨어진 사람이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면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균형 감각이 떨어진 노인이나 빈혈 환자는 계단을 오르다 넘어져 다칠 수 있다.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07:30
  • 부글부글 민감한 장 잠재우려면? '이 음식' 피해야

    부글부글 민감한 장 잠재우려면? '이 음식' 피해야

    대학생 장모(21)씨는 시험 등으로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곧장 배가 아프다. 심지어 시험을 보는 도중 극심한 복통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달려가 설사를 한 적도 여러 번. 장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과민성장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과민성장증후군은 장의 뚜렷한 기질적 이상이 없음에도, 복통, 복부 불편감, 배변 장애를 겪는 질환이다. 국내 인구의 10%가 과민성장증후군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깝게도 과민성장증후군의 치료약은 따로 없다. 다만, 음식을 가려먹는 게 도움이 되는데 일명 ‘포드맵(FODMAP)’ 식품을 피하면 된다.포드맵 식품은 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말한다. 이들은 모두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소장에 남고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된다. 장에 남게 된 당은 그만큼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세균을 증식시켜 가스를 과도하게 만들어내 장을 팽창시키면서 과민성장증후군을 유발한다. 실제 ‘위장병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포드맵 식품이 적은 식단을 3주간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과민성장증후군으로 복통을 느끼는 정도가 절반에 그쳤다.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음식에는 당 함유량이 구체적으로 표시돼 있지 않아 어떤 식품이 포드맵 식품인지 알기 어렵다. 따라서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을 외워두고 섭취를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은 콩류와 유제품이다. 과일 중에는 사과, 배, 망고, 체리, 수박, 복숭아, 채소 중에는 마늘, 양파, 아스파라거스, 곡류 중에는 밀과 보리, 이 밖에 꿀, 버섯류, 액상과당(콜라·사이다)이 포드맵 식품에 속한다. 반대로 포드맵이 적게 들어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 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은 바나나, 오렌지, 딸기가 있다. 채소로는 고구마, 감자, 토마토, 곡류로는 쌀, 고기류 등이 있다.포드맵 식품은 적어도 한 달 이상 피해야 과민성장증후군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06:30
  • '이 과일' 많이 먹지 마세요… 위·장 속 '끈적'해져요

    '이 과일' 많이 먹지 마세요… 위·장 속 '끈적'해져요

    위는 음식이 곧바로 들어가 소화가 이뤄지는 장기인 만큼, 그 건강상태는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짠 음식, 탄 음식은 위를 암에 취약한 상태로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이런 음식을 많이 먹어서 위가 약한 상태가 되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가을에 많이 나는 감은 ​​비타민C, 비타민A,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지만 ​위 건강이 약한 사람이라면 조심하는 게 좋다. 서울성모병원 외과 송교영 교수는 지난해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에 출연해 "감을 먹으면 위·장 속에 끈적한 성분이 쌓여 안 좋다는 연구가 있다"며 "꼭 위암이 아니더라도 위 기능이 안 좋은 사람은 감, 곶감 등을 먹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한 바 있다.위암이 이미 생겨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음식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빨리 먹으면 안 된다. 여러 문제가 생기는데, 대표적인 것이 덤핑증후군이다. 음식물을 빨리 먹거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일시적인 저혈당 증상이 발생한다. 환자는 식사 후에 나른하고 힘이 빠지며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심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의식이 흐려질 수도 있다. 이때 구역질이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소장으로부터 역류가 일어나 위염이나 식도염이 올 수도 있는데 이러한 역류 증상도 수술 후에 매우 흔하다.수술 후 복통을 겪기도 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장폐색증이다. 위암 수술을 하면 그 영향으로 장과 장 사이, 장과 복벽 사이에 유착이 생기고 이것이 장폐색 증상을 유발한다. 주기적인 통증, 쥐어짜는 듯한 아픔을 느끼고 심하면 복부팽만, 구토 등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위암 수술 환자는 절대 과식하면 안 되고, 배를 항상 따뜻하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줄여야 한다. 만약 위암에 걸렸더라도 초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짠 음식, 탄 음식, 훈제 음식 등을 줄이고, 반대로 위암 예방 효과가 있는 신선한 과일, 우유 등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위염과 동반된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있다면 반드시 제균치료를 받아야 한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도 중요하다. 우리나라 국가암 검진에서는 40세부터 매 2년마다 내시경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만약 만성위축성위염, 선종 등의 전구 병변이 있다면 그보다 더 자주, 매년 내시경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11/15 06:15
  • 따뜻한 물에 ‘이것’ 한 숟갈 타 마시면… 암 막고, 피로 해소

    따뜻한 물에 ‘이것’ 한 숟갈 타 마시면… 암 막고, 피로 해소

    꿀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신들의 식량’,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이라 불릴 만큼 건강에 이롭다. 꿀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집중력 강화부터 암 예방까지▶대사증후군 관리=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꿀은 대사증후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총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물론 트리글리세리드를 줄여 과도한 체중 증가를 막고 지질대사를 개선하는 동시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시킨다.▶암 예방=꿀은 항염증과 항균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꿀에 함유된 프로폴리스 역시 천연 항생 물질로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항균 효과가 있다. 꿀의 항균 작용은 인공 꿀보다는 천연 꿀이 더 효과적이다. 더불어 꿀에는 각종 효소와 비타민이 들어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집중력 강화=꿀은 영양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뇌를 건강하게 하고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신경 기능을 강화시키고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다량의 포도당과 과당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B와 비타민C, 인 등이 들어 있기 때문에 꿀을 꾸준히 섭취하면 건망증이 개선되고 기억력 감퇴에도 좋다.▶혈액 순환=꿀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이 풍부해 몸의 체온을 높여준다. 이로 인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피로 해소=아침에 먹는 꿀은 피로 해소에 좋고,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꿀은 약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되기 쉽다.▶피부 미용=꿀은 피부에도 좋다. 꿀의 당 성분은 각질 제거 효과가 있고, 아미노산은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실제로 꿀을 활용한 미용 제품도 출시돼 있다. 보습 효과도 탁월해 건조한 입술에 꿀을 바르고 랩을 잠시 붙여두면 한결 입술이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유나 와인, 녹차 가루를 꿀에 섞어 세안제를 만들어 사용해도 좋다.◇과다 섭취는 피해야아무리 좋은 꿀이어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꿀은 칼로리가 높고(1티스푼당 22kcal) 당분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 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 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또한 꿀 자체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하면 몸에 열이 나거나 복통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다. 비만한 사람이나 평소 몸이 잘 붓는 사람은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15 06:15
  • 날 추워지며 더 많이 빠지는 머리칼, 이유는?

    날 추워지며 더 많이 빠지는 머리칼, 이유는?

    계절을 유독 머리카락으로 체감하는 이들이 있다. 날이 추워지면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빠지고, 머리숱이 줄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털갈이하는 동물도 아닌데 왜 가을에 유독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지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보자.◇여름 후유증·남성호르몬 활성화, 가을철 탈모로 이어져가을은 실제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계절이다. 평소 탈모가 없던 사람도 가을이 되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 여름 동안 자외선을 받아 약해진 모발이 날이 추워지며 빠지는 탓이다.또한 건조하고 기온이 낮은 가을 날씨는 두피에 각질이 쌓이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탈모를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각질은 모공을 막아 모근의 신진대사를 떨어뜨리고, 산소 공급을 막는다. 지성 두피는 각질과 비듬이 더욱 쌓이기 쉬워 가을철 탈모 가능성이 더 커진다.가을 탈모는 호르몬 영향도 있다.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이 가을에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여름보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이나 생식기관에도 영향을 주지만 모낭에 있는 안드로젠 수용체에 영향을 줘 모발 성장을 억제하고,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청결한 두피, 풍부한 영양소 섭취 도움가을 탈모를 완화하기 위해선 우선 두피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모낭을 막는 각질은 탈모 악화의 주요 원인이므로 1일 1회, 미지근한 물로 꼼꼼히 머리를 감는 게 좋다. 머리를 말릴 때는 수건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하고, 뜨거운 바람보다는 자연바람이나 헤어드라이어의 찬 바람을 이용해 말리는 게 도움이 된다.건강하고 다양한 영양소 섭취도 탈모 개선에 도움을 준다. 탈모 예방이나 치료가 가능한 음식은 없으나 균형잡힌 식단은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잡곡, 해조류, 견과류, 콩·두부와 같은 단백질, 아연, 철분, 비오틴 등 다양한 필수영양소 섭취는 건강은 물론 두피에도 도움이 된다.단,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기름진 음식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해 두피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기 어렵게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06:00
  • 피부 건조하고 각질 많은데, 혹시 건선 인가요?

    피부 건조하고 각질 많은데, 혹시 건선 인가요?

    춥고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은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힘든 시기다. 특히 몸의 면역학적 이상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건선은 차고 건조한 기후에 더욱 취약하다.건선은 두피, 팔꿈치, 다리 등의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인 ‘홍반’, 은백색의 각질이 비늘처럼 뒤덮은 증상인 ‘인설(인비늘)’이 주요 증상이다. 국내 건선 환자는 약 16만명이고, 이 중 10% 이상인 중증 건선환자는 3만명이 이른다.(2021년 건강심사평가원 자료) 최근 대한건선학회가 주최한 ‘세계건선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건선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한 토크쇼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건선이 맞나요?건선은 전세계 인구의 1~2%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개인 소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발병하는 다인자성 질환이다.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두꺼운 각질을 보이게 된다. 건선과 건조한 피부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건선은 두피, 팔꿈치, 다리 등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인 ‘홍반’, 은백색의 각질이 비늘처럼 뒤덮은 증상인 ‘인설(인비늘)’이 주로 나타난다. 만성 습진 등 여러가지 피부 질환이 건선과 비슷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건선은 옮나요?건선은 자가염증성 질환이다. 특정 면역세포의 과도한 활성화가 원인이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병원균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옮지 않는다.- 건선은 면역을 올리면 좋아지나요?면역이 올리는 것 자체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건선은 면역반응의 과도화가 원인으로, 실제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약제는 오히려 면역을 떨어뜨리는 약제를 사용한다. 생물학적 제제 역시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부분적으로 면역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자외선 치료, 복용약, 생물학적 제제 등 치료 방법 모두 과도한 면역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건선은 유전이 되나요?유전이 되지만 유전만으로 발생하지는 않는다. 환경적 요인, 생활습관 등이 많이 관여하게 된다. 통계적으로 일란성 쌍둥이에서 건선이 함께 발생할 확률은 35~73% 정도. 면역도 작용하지만 다른 요소도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란성 쌍둥이 20% 정도. 다유전자-다인자 질환이다.- 건선은 완치가 되나요?완치된다고 말할 수 없다. 건선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다. 완치를 이야기하기보다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건선이 시작하게 되는 나이는 주로 20~30대로, 다른 질환보다 이른 나이에 발병하게 된다. 염증이 지속되면 건선관절염에서부터 대사성질환 비만, 위장관계 염증반응, 눈의 염증 등 여러가지 질환이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치료의 목표는 염증이 지속되지 않게 않고 동반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선에 좋은 식품이나 습관이 있나요?좋은 식품, 음식에 대한 연구가 많이 부족하고, 현재까지 나온 연구결과로만 보면, 아주 효과적인 것은 없다.  불포화지방산, 저염, 저칼로리, 저지방 식단 등이 건선 치료에 효과적이다.무엇보다 체중조절이 중요하다. 비만 자체가 염증 상태이므로,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비만이 있을 경우 전신치료제 사용에 제한이 있다. 따라서 비만을 교정하면 약에 대한 반응이 좋아진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감량(체질량 지수 20~25 유지)과 근육량 증가, 매일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금연과 금주는 필수다. 흡연하면 건선 병변이 심해진다. 음주 같은 경우는 면역에 영향을 주고 전신치료제 부작용을 증가시킨다.- 생물학적 제제를 쓰면 완치가 가능한가요?완치는 아니지만 생물학적 제제로 거의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최근에 나온 생물학적 제제는 건선 증상의 90% 이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생물학적 제제를 중단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05:00
  • 구운 달걀 VS. 삶은 달걀, 영양학적으로 다를까?

    구운 달걀 VS. 삶은 달걀, 영양학적으로 다를까?

    편의점에서 지금 당장 먹을 달걀을 고르려고 할 때, 잠시 고민하게 된다. 구운 달걀과 삶은 달걀, 눈앞에 선택지가 놓이기 때문이다. 둘 중 어떤 달걀이 더 건강에 좋을까?70도에서 익힌 삶은 달걀이나 120도에서 제조한 구운 달걀이나 영양학적으론 크게 다르지 않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DB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팻시크릿(FatSecret)에 따르면, 삶은 달걀 1개는 77Kcal에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다. 구운 달걀은 73Kcal에 탄수화물 0.38g, 단백질 6.26g, 지방 4.95g이다. 열량은 4Kcal밖에 차이 나지 않으며, 단백질 함량도 똑같다. 삶으나, 구우나 소실되는 영양성분 함량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는 "칼로리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량에 4를 곱하고, 지방 함량에 9를 곱해 구해진다"며 "고온에서 구우면 지방 함량이 살짝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구운 달걀이 미묘하게 지방과 열량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이 정도는 달걀 차이일 수도 있는데, 노른자가 조금 더 큰 달걀은 지방 함량이 더 높다"며 "종에 따라, 환경에 따라 모든 달걀 크기는 달라지므로 두 조리법으로는 큰 차이가 난다고 명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익힌 달걀과 삶은 달걀 중에 고른다면, 본인의 입맛에 맞는 것을 먹으면 된다. 두 달걀의 맛은 좀 다른데, 고온에서 조리하는 구운 달걀은 수분 함량이 적어 더 쫄깃하다. 또 120도 이상에서 갈색 성분을 만드는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 구운 달걀에서 감칠맛이 더 많이 난다. 마이야르 반응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과 당분이 만나 갈색으로 보이는 물질인 멜라노이딘을 만드는 화학 작용이다.유통기한도 구운 달걀이 삶은 달걀보다 2~3배 더 길다. 미생물 번식을 돕는 수분 함량이 구운 달걀에서 더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껍질이 깨졌다면 미생물에 이미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한편, 다른 계란 요리는 굽거나 삶은 달걀처럼 달걀 하나만 썼다고 해도 영양성분이 다를 수 있다. 김우정 영양팀장은 "식품의 열량은 조리법에 따라 달라진다"며 "조리 중 기름이 들어가는 달걀 프라이나 우유가 들어가는 스크램블드 에그는 삶거나 구운 달걀보다 열량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달걀 프라이는 89Kcal, 스크램블드 에그는 101Kcal 정도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01:00
  • 아이돌도 좋아하는 ‘닭고기 육회’… 맛있지만 ‘이런 위험’

    아이돌도 좋아하는 ‘닭고기 육회’… 맛있지만 ‘이런 위험’

    ‘육회’ 하면 보통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떠올린다. 그러나 ‘닭고기’도 생으로 먹는 경우가 있다. 닭 육회는 대중적이진 않아도 마니아층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술안주다. 현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하던 때 주말 예능 프로그램 ‘모두의 주방’에 출연해 닭 회를 좋아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그러나 닭고기를 날것으로 먹는 건 생각보다 위험하다. 기생충은 없지만 세균이 많아서다. 살모넬라균이 대표적이다. 닭과 같은 가금류는 맹장이 길고, 다른 세균이 많지 않아 살모넬라균이 서식하기 좋다. 닭고기엔 살모넬라균의 주요 에너지원인 단백질이 풍부한데다 유통 과정에서 세척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다.닭고기엔 캄필로박터균도 있다. 개·고양이·소 등에서 널리 발견되는 균이지만, 인체엔 대부분 닭과 같은 가금류를 통해 감염된다. 몸속에 들어온 캄필로박터균은 2~5일 잠복해있다가 급성 설사와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진 않지만, 완전히 회복하는데 오래 걸려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거니와 관절염·수막염 등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살모넬라균은 60℃에서 20분, 70℃에서 3분 이상 가열할 때, 캄필로박터균은 70℃에서 1분 가열하면 사멸한다. 끓는 물에 조리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프라이팬에 닭고기를 구울 때 고기 맨 안쪽을 충분히 익히지 않다면 균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의 2021년 식중독 통계 자료에 의하면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으로 말미암은 식중독 발생 사례는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203건)의 15.76%와 12.81%를 각각 차지한다. 삼계탕 등 보신용 닭요리 소비가 많아지는 7~8월이면 캄필로박터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유난히 잦아진다.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은 닭의 내장에 많이 서식하니 염통·근위 등의 부위를 먹을 땐 완전히 익혀 먹는 게 안전하다. 두 세균 모두 아주 적은 개체 수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생닭에 닿은 손이나 조리도구도 꼼꼼히 씻어야 한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22:30
  • 암 위험 높이는 ‘비타민’이 있다

    암 위험 높이는 ‘비타민’이 있다

    비타민B3의 한 종류인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NR)’가 암 발병과 전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는 우리 몸의 NAD 수치를 높여 신진대사를 돕고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NAD는 몸속 세포의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나이가 들수록 이 수치가 감소한다.미국 미주리대 연구팀이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 보충제가 체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동물 모델을 통해 분석했다. 그 결과,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가 오히려 삼중 음성 유방암 발병 위험과 암의 뇌전이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가 세포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할 때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에도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연구를 주도한 엘레나 고운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타민 등 보충제가 건강에 무조건 이로울 것이라 생각한다”며 “암은 치료 전후로 사람들의 신진대사에 다르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바이오센서 및 바이오일렉트로닉스 저널(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암일반최지우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22:15
  • ’이렇게’ 식사하면 금연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식사하면 금연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금연은 어렵다. 담배를 끊고 나서 발생하는 허전함과 심심한 느낌 등을 극복하는 건 쉽지 않다. 입이 심심한 걸 견디지 못해 금연 후 간식을 먹다 살이 찌는 사람도, 어쩐지 금연 전보다 기력이 없어 우울감을 느낀다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런 기분은 일시적 금단증상일 뿐이다. 식사법을 조금만 바꾸면 금단 증상을 극복할 수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금연에 도움을 주는 식사법에 대해 알아보자.◇비타민·섬유소 섭취량 늘려야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총 열량, 지방, 콜레스테롤, 알코올 섭취량은 많고, 섬유소,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A 등의 섭취는 부족하다고 알려졌다. 이 성분들은 체내 니코틴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금연을 할 때 충분히 보충해줘야 한다. 실제 국내에 연구에 따르면, 금연을 할 때 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을수록 금연 기간이 길고, 니코틴 의존도가 낮다는 연구가 있다.섬유소는 장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밖으로 내보내고, 금연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포만감을 줘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낮춰주기에 금연에도 도움을 준다. 섬유소는 현미, 보리 등의 잡곡과 채소, 과일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흡연을 하면 우리 몸은 체내 항산화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 C를 많이 사용하기에, 금연시도자에게 비타민 C 보충은 중요하다.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브로콜리, 시금치, 풋고추, 사과, 귤, 딸기, 키위, 레몬 등이 있다.비타민 E는 산화된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대두, 해바라기씨, 아몬드, 잣, 참깨 등의 두류와 견과류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항산화 기능과 면역력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A는 우유, 녹황색 채소와 당근, 시금치, 늙은 호박, 토마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식사·간식은 가볍게, 물·녹차 가까이금연 중 식사는 가볍게 해야 한다.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은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고, 식사 후 담배 생각을 강하게 할 수 있다. 대신 영양소는 다양하게 섭취해야 한다. 흡연으로 인해 손실된 영양소 보충을 위해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잡곡 섭취량은 늘려야 한다.간식도 사탕, 초콜릿, 과자 등 달고 열량이 높은 종류는 피해야 한다. 금연 후 살이 찌는 이유 중 하나가 니코틴 금단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고칼로리 음식으로 보상하려는 심리 때문인데, 이때 충동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살이 찐다.금연 중 살이 찌는 일을 방지하려면 간식은 채소, 견과류, 무가당 껌, 제철 과일 등을 선택해야 한다. 단 음식이 너무 먹고 싶다면 말린 과일, 다크 초콜릿 등을 소량 섭취하는 게 좋다.금연에는 물이나 녹차가 유용하다. 물은 몸속 니코틴과 타르 성분 배출을 원활하게 하며,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니코틴과 결합해 체내 배출을 돕는다. 특히 평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를 피우거나 식사 후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면, 기상 직후 물이나 녹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음료를 마시는 동안 흡연 욕구가 사라질 수 있다.
    가정의학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21:00
  • 잠 깨우는 '이 음료'… 자주 마셨다간 심장 약해져

    잠 깨우는 '이 음료'… 자주 마셨다간 심장 약해져

    졸리고 피곤할 때 습관적으로 에너지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각성 효과를 보기 위해서다. 가끔은 괜찮지만 자주, 과도하게 마시면 심혈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년간 매일 네 캔의 에너지 음료를 마신 21세 남성이 심부전에 이르렀다는 보고가 지난 2021년 ‘BMJ Case Reports’ 저널에 게재됐다. 이 남성은 병원에 입원하기 3개월 전부터 극심한 숨가쁨과 무기력감으로 인해 대학 공부를 그만뒀다. 병원 검사 결과, 심부전과 신부전이 모두 발생해 이중 장기 이식을 고려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하지만 다행히 약물 치료와 에너지 음료 중단으로 증상이 개선됐다. 이 사례를 직접 보고한 영국 세인트토마스 병원 그레이시 피스크 박사는 “에너지 음료 속 카페인이 교감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혈압을 높이고 심장 박동에 이상을 초래한 것으로 본다”며 “에너지 음료를 다량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명확하게 경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에너지 음료가 혈전(피떡) 생성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다.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 외과 매튜 J. 포머링 교수 연구팀이 18~40세 32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에너지 음료 섭취 1시간 이내에 혈소판의 혈액 응집도가 크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에너지 음료로 인한 혈소판 반응 증가는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Surgical Research’에 게재됐다.에너지 음료 속 다량의 카페인이 심혈관 합병증 유발 원인으로 지목된다. 따라서 음료 섭취 전 정확한 카페인 함유량을 확인해보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국내 성인 하루 카페인 섭취량은 400mg 이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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