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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60세 이상·기저질환자, 반드시 2가 백신 추가 접종 권고"

    의협 "60세 이상·기저질환자, 반드시 2가 백신 추가 접종 권고"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10% 수준인 가운데 의료계가 코로나 고위험군의 추가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 중증화 위험이 큰 이들은 적극적으로 추가 접종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대한의사협회는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 상황에서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권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추가 접종은 되도록 화이자·모더나가 개발한 2가 백신으로 해달라고도 당부했다.의협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는 금기가 아닌 이상 반드시 추가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자 등 면역저하자의 중증화·사망 위험이 접종완료자보다 크게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각각 88.3%, 95.2%로 고령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치명률이 높다. 또한 질병관리청이 분석한 우리나라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존 백신으로 3차 접종을 완료하면, 확진되더라도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중증 진행 위험이 95% 감소한다. 2가 백신을 이용하면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는 더 커진다. 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에 1.56~2.6배 더 높은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졌다.의협은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오미크론 변이주가 유행하고 있고,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2가 백신으로 접종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협은 "일부 mRNA 백신 금기 대상인 사람을 제외하고는 mRNA 2가 백신으로 동절기 추가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 팍스로비드나 라게브리오 등 경구용 항바이러스 코로나 치료제를 빨리 처방받아 복용하라고도 전했다. 의협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부작용이 크게 나타나지 않으므로, 조기에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라며, "약물 상호작용 우려가 있다면, 기저질환으로 투여 중인 약물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처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2/11/23 10:48
  • [제약계 소식] 동화약품,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에 투자

    [제약계 소식] 동화약품,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에 투자

    동화약품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투자를 통해 동화약품은 하이의 주력 제품인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와 현재 개발 중인 여러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판매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됐다. 양사는 신규 디지털 치료제 공동 기획·개발, 국내 디지털 치료제 글로벌 공동 진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동화약품은 이번 전략적 투자로 CNS 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디지털 치료제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일며 “앞으로 개발할 디지털 치료제는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하이는 2016년 창업한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기업으로, 디지털 바이오 마커와 AI 에이전트를 통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가능한 디지털 표적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범불안장애 치료제인 엥자이렉스의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2/11/23 10:47
  • [의료계 소식]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연구, 독일 SCI급 안과학회지 표지 채택

    [의료계 소식]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연구, 독일 SCI급 안과학회지 표지 채택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최근 발표한 근시 퇴행 유발 인자와 퇴행 가능성에 관한 논문이 SCI급 상위 저널인 독일안과학회지 표지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이 등재된 독일안과학회지(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안과학회 저널로 국제적 인정을 받는 저명한 학회지다.근시퇴행은 스마일라식, 라섹을 비롯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다. 시력교정술 이후 교정된 각막이 재생되면서 다시 근시가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일컫는다. 전체적인 근시 퇴행 발생 비율은 낮은 편이지만 이미 퇴행이 진행됐다면 재수술을 하거나 재수술이 불가할 경우 다시 안경을 착용해야 하므로 수술 후 만족도에 악영향을 끼친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비쥬웍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화융합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유태근 원장 연구팀은 근시 퇴행 유발 인자와 퇴행 가능성 간의 상관 관계를 밝히기 위해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진행한 2000명(약 4000안)의 케이스를 A.I.에 머신러닝시켜 전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연령과 수술 전 이뤄지는 정밀 검사인 안저사진, 수정체와 각막 사이 거리인 전방깊이, 각막 절삭량 및 각막 두께가 퇴행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그 정확도 또한 75%에 달했다.유태근 원장은 "이 연구를 통해 우리는 수술 전 근시 퇴행 위험성을 조기에 예측하는 기술의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저명한 학회지의 커버를 장식하게 된 것 또한 굉장히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비앤빛 안과 데이터와 비쥬웍스의 기술, ETRI의 다양한 전문인력을 활용해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과 부작용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안전한 시력교정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신이해나 기자 2022/11/23 09:58
  • 코로나 신규 확진 7만324명… 이틀 연속 7만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7만324명… 이틀 연속 7만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324명 발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만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72만505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77명, 사망자는 5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164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만25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3499명, 부산 4025명, 대구 2980명, 인천 3909명, 광주 2176명, 대전 2098명, 울산 1420명, 세종 540명, 경기 1만9793명, 강원 2312명, 충북 2458명, 충남 3072명, 전북 2247명, 전남 1871명, 경북 3599명, 경남 3813명, 제주 44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69명이다. 3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7명은 지역별로 부산 1명, 대구 10명, 인천 3명, 광주 1명, 울산 2명, 세종 1명, 경기 10명, 강원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북 2명, 경남 3명, 제주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7명, 유럽 12명, 미주 8명, 호주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기자2022/11/23 09:53
  • 간이식의 모든 것, '닥터 단감의 간이식만화' 발간

    간이식의 모든 것, '닥터 단감의 간이식만화' 발간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유진수 조교수가 '만화로 배우는 닥터 단감의 의학 이야기' 네 번째 '닥터 단감의 간이식만화'를 발간했다.간이식만화는 간이식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간이식을 예정으로 하거나 간이식을 받은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의학 만화다. 이 책은 간, 간이식, 간이식 수술, 면역억제요법, 간이식과 감염, 간이식 이후 일상생활 등 총 다섯 개의 부분으로 구성됐다. 간이식 준비부터 이식 후 관리까지 환자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만화 에피소드로 정리돼 있다.유진수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환자들에게 어려운 의학 정보를 조금 더 쉽게 전달하고 싶어 출간했다“며 “간이식을 준비 중인 가족이나 간이식을 받은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는 서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유 교수는 기존의 '닥터 단감의 의학 이야기 1, 2'와 '닥터 단감의 만화 정신의학' 단행본을 출간했으며, 2017년부터 매주 동아일보 건강면 '만화 그리는 의사들' 코너에 '닥터 단감' 캐릭터로 '네 컷 틀 만화'를 연재 중이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2/11/23 09:51
  • 고혈압 약, 정말 '평생' 먹어야 할까?

    고혈압 약, 정말 '평생' 먹어야 할까?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은 A씨는 고혈압 약은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진료를 미루고 있다. 하지만 아버지도 고혈압을 앓고 있어, 가족력을 생각하니 약 복용을 마냥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고민이다. A씨와 같은 이유로 고혈압 약 복용을 미루는 사람이 많다. 실제 고혈압 약은 평생 먹어야 하는 걸까?우선 다른 위험 인자가 없는 1기 고혈압(수축기혈압 140~150mmHg, 이완기 혈압 90~99mmHg)의 경우에는 바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지 않는다. 생활습관 조절을 먼저 해보고 혈압 조절 여부를 평가한다. 하지만 대부분 비약물 치료만으로는 혈압 조절이 어려워 약물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고혈압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고혈압이 심혈관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작용하고, 혈압 수치 정도에 비례해 사망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김병규 교수는 "심혈관 질환은 일단 발병하면 재발 위험도가 높고 돌이키기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젊을 때부터 고혈압 등의 위험 요소를 조절하는 것이 노년기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김병규 교수는 "혈압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지 여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며 "아주 심한 비만이 고혈압의 원인인 사람이 생활습관 조절과 체중 감량을 성공적으로 해 혈압이 떨어지면 고혈압 약을 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고혈압 약을 먹던 사람이 위암이나 장 수술 등 큰 수술을 받은 후 식사량이나 체중이 감소하면서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약을 줄이거나 끊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고혈압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며 혈압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서 고혈압 약을 중단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김 교수는 "고혈압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혈압 수치는 올라가므로 지속적인 약물 치료를 통해 혈압 조절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2/11/23 09:43
  • [뜨는 신약] C형 간염 치료제 안 듣던 환자, ‘희망’ 생겼다

    [뜨는 신약] C형 간염 치료제 안 듣던 환자, ‘희망’ 생겼다

    C형 간염은 백신은 없어도 완치가 가능한 먹는 치료제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C형 간염 치료제의 치료 성공률이 무조건 100%인 건 아니다. C형 간염 환자의 1~5%는 약을 제대로 복용해도 치료에 실패한다. 치료에 실패한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약이 마땅치 않았던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2차 치료제 '보세비'가 국내 허가 8개월 만에 보험급여권 진입에 성공, 본격적인 사용을 앞두게 됐다.◇대책 없던 C형 간염 실패 환자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C형 간염 1차 치료제는 '소발디+리바비린', '하보니', '마비렛', '제파티어' 등 다양하다. 환자 상태나 약물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C형 간염 1차 치료제의 완치율은 99% 수준이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의 C형 간염 환자는 약 복용만으로도 완치에 성공한다.문제는 '아주 특별한 경우'이다. 치료제를 복용해도 C형 간염 환자의 1~2%는 C형 간염 치료에 실패한다. 이들은 대부분 C형 간염 1차 치료제 주요 성분인 NS3 억제제 또는 NS5A 억제제에 내성 변이가 있어, 1차 치료제를 아무리 잘 챙겨 먹어도 완치가 되지 않는다.C형 간염은 시간이 지나며 간 경화,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그런데 국내 C형 간염 1차 치료 실패 환자들은 수년 동안 방치돼 있었다. C형 간염치료 실패를 경험한 이들을 위한 2차 치료제 길리어드의 '보세비(성분명 :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가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세비는 지난 2017년 미국 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나 우리나라에선 올해 3월에야 허가가 났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대한간학회 정책이사)는 "C형 간염 1차 치료 실패율은 낮으나 치료에 실패한 환자가 계속 누적돼, 그 수가 아주 적지는 않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들에겐 이미 실패한 1차 치료제를 다시 사용할 수 없는데, 그간 재치료를 위한 마땅한 치료제가 없었다”라며, “질환이 더 악화하지 않게 지켜만 봐야 하는 안타까움과 답답함이 수년째 이어져 왔다"고 밝혔다.◇내성 변이 있어도 치료율 최대 100%이 같은 상황에서 보세비가 올해 11월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2차 치료제가 전혀 없었기에 C형 간염 1차 치료 실패 환자의 관심이 보세비에 집중되고 있다. 장재영 교수는 "다른 C형 간염 치료제보다도 보세비를 기다리는 환자와 의사가 많았다"라며, "2차 치료제라 매우 고가일 것이라 예측했으나 다행히 보험급여가 적용돼 접근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보세비는 1차 치료제만큼 높은 완치율을 보여, 1차 치료 실패 환자의 기대가 크다. NS5A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POLARIS-1)에서 보세비는 완치율 96%를 달성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C형 간염 유전자형 1b형(45명)과 2형(5명) 환자는 모두 완치에 성공했다. 또 다른 임상 연구(POLARIS-4)에서는 NS3 억제제 또는 NS5A 억제제 내성 관련 변이를 보유한 환자도 치료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중등증·중증 간 장애 환자는 사용 제한… 시장성 크지 않아높은 완치율을 내세워 C형 간염 재치료 시장은 보세비가 독점할 것으로 예상하나, 보세비의 시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보세비는 C형 간염 치료제 ‘끝판왕’은 아니다. 보세비는 1차 치료에 실패한 C형 간염 환자 중 간경변이 없거나 대상성 간경변 중증도가 낮은(class A) 환자에게만 투약이 가능하다. 중등증 또는 중증 간 장애(class B 또는 C) 환자에겐 투약이 권장되지 않는다. 투석 중인 환자를 포함해 콩팥 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약이나, 심각한 간 장애가 있으면 사용이 불가능하다.C형 간염 치료제 시장 자체가 축소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한계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그간 누적된 1차 치료 실패 환자가 있어 당분간 보세비 사용은 증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증가일 뿐, 1차 치료제 발전 등으로 재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추가로 증가할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에 누적된 C형 간염 1차 치료 실패 환자는 전체 C형 간염 환자의 5% 미만으로 추정된다.
    제약신은진 기자2022/11/23 09:39
  • [아미랑] “나는 행복한 그림을 그리는 의사입니다”

    [아미랑] “나는 행복한 그림을 그리는 의사입니다”

    76세에 붓을 들기 시작한 미국의 화가, 애나 메리 포버트슨 모지스. ‘그랜마 모지스’로 불린 그녀는 뉴욕 북부 지방의 한 농장에서 태어나, 농장에서 일하고, 농장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한 시골 사람입니다. 67세에 남편이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농장 일을 그만두고 딸의 집에서 지내기 시작합니다. 평소 손재주가 좋아 자수를 즐겨 했지만 관절염 때문에 더 이상 자수를 놓는 게 힘들어져, 딸의 권유로 76세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100세로 사망할 때까지 수천 점의 그림을 그린 ‘할머니’ 화가. 이런 그랜마 모지스가 자신의 롤 모델이라는 의사가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당신께 보내는 편지’로 아미랑 독자들과 만나고 있는 이병욱 박사님입니다.오랜만에 이병욱 박사님을 만나러 간 곳은 병원이 아닌 성북구에 위치한 ‘르한스’ 갤러리였습니다. 그곳에서 ‘암박사 이병욱의 행복한 그림 초대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울긋불긋한 낙엽이 주변을 가득 메워 꽤 운치 있던 곳에서, 전시회 이름처럼이나 ‘행복한 그림’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그가 말하는 ‘예술의 힘’에 대해 들려 드립니다.
    암일반한희준 기자2022/11/23 08:50
  • [밀당365] 혈당 관리하려면 채식해야 하나요?

    [밀당365] 혈당 관리하려면 채식해야 하나요?

    건강한 식단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채식을 해야 하나’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당뇨 환자에게 어떤 식단이 좋을까요?<궁금해요!>“혈당 관리를 위해, 채식이 몸에 좋다는 소리를 듣고 평소 식단을 채소 위주로 구성합니다. 그런데 또 누군가는 당뇨 환자라면 생선을 꼭 먹어야 한다고 해요.”Q. 혈당 조절에 채식이 좋은 게 맞나요?<조언_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극단적인 채식은 혈당에 악영향
    푸드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23 08:40
  • 매일 마시는 '이 커피'가 식도암 위험 높인다?

    매일 마시는 '이 커피'가 식도암 위험 높인다?

    80도에 달하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는 식도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 2A군에 지정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란셋종양학회지(Lancet Oncology)에 발표한 '온도별 음료의 식도암 위험 연구'에서 65도 이상의 아주 뜨거운 차는 식도암 위험을 8배, 60~64도의 차는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란 테헤란의대 연구팀이 5만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에서도 60도 이상 뜨거운 차를 700mL 이상 마시는 사람은 60도 이하 온도의 차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병 위험이 90% 더 높았다. 특히 차를 2분이 지나기 전에 마시는 사람이 식도암 발병률이 높았다.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 뜨거운 음료가 식도를 지속해서 자극하면 세포가 화상을 입어 염증이 생기고, DNA 변이가 생기면서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특히 뜨거운 차를 즐기는 사람 중 술을 자주 마시거나 흡연하는 사람은 더욱 식도암을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차에 손상된 식도가 술이나 흡연으로 발생하는 독소에까지 노출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베이징대 연구팀이 암 이력이 없는 45만 명을 대상으로 평균 9.2년간 추적 관찰했더니, 매일 뜨거운 차와 15g 이상의 술을 마신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 이하로 보통 온도의 차를 마시고 하루 15g 미만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5배 더 높았다. 뜨거운 차를 마시면서 흡연하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식도암 위험이 2배 높았다.식도 건강을 위해서는 뜨거운 차, 국, 찌개 등을 모두 식혀서 먹어야 한다.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는 바로 먹기보단 뚜껑을 열어서 3~5분 정도 식힌 후 마시고, 뜨거운 국이나 찌개는 입으로 불면서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한편, 식도암이 생기면 주로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나타난다. 암이 진행했다면 체중이 감소하고, 출혈이 생기거나 주변에 있는 신경이 눌려 쉰 목소리가 날 수 있다. 만성 기침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푸드이슬비 기자2022/11/23 08:30
  • 변비, 여드름 있다면… 단백질 따져보고 먹어야

    변비, 여드름 있다면… 단백질 따져보고 먹어야

    과거엔 운동하는 사람들만 단백질을 찾았다. 그런데 이제는 체중 감량, 근감소증 예방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단백질을 찾고 있다. 그런데 변비를 앓고 있거나 콩팥 기능이 안 좋은 사람들이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여드름이 많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유의해야 한다.◇변비 있거나 콩팥 질환 증상 나타난다면 단백질 양 줄여야…변비를 앓고 있다면 단백질 보충은 자제하는 게 좋다. 단백질은 영양소 중 소화 시간이 4시간으로 긴 편이다. 이는 소화 과정에서 수분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위산에 녹은 단백질의 일부는 질소 성분으로 분리된 다음 암모니아로 변한다. 그리고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변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당연히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배출해야 할 소변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대장에서 쓰이는 수분의 양을 줄일 정도로 말이다. 게다가 단백질은 포만감도 커서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를 덜 먹게 만들기도 한다. 변비를 앓는 사람이 단백질 보충제까지 먹으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등의 질소산화물은 사실상 독이다. 간에서 분해된 뒤 콩팥에서 처리된 후 체외로 빠져나가는 까닭이다. 단백질 섭취가 늘어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늘면 콩팥에서 처리해야 하는 양도 그만큼 많아진다. 콩팥에 부담될 수 있단 뜻이다. 대한신장학회에서 밝힌 바로 성인 7명 중 1명은 콩팥에 기능 이상이 있다. 그러나 이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10%에 불과하다. 콩팥 질환이 생긴 초기엔 자각할만한 증상이 딱히 없기 때문이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눈 주위·손·발 부종 ▲탁하고 거품 낀 소변 ▲체중 감소 ▲피로감 ▲무기력 ▲식욕 감퇴 등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이와 같은 증상과 함께 50대 이상이거나,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여드름 많거나 유당불내증 있다면 보충제 성분 유의해야단백질을 식품으로 먹는 사람들도 많지만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는 사람도 많다. 분말 형태로 판매되는 유청단백질이 대표적이다. 유청이란 응고시킨 우유의 커드(curd)를 제외한 나머지 수용성 부분을 총칭하는 말이다. 유청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중에서도 빠르게 근육의 재료가 되는 루신(leucine)의 함량이 다른 단백질보다 많고, 소화 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여드름이 많은 사람은 유청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유청단백질이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IGF-1은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촉진하는데 피지선에서 작용하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게 된다.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유청단백질의 종류를 잘 확인해야 한다. 유당불내증은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소화해내지 못하는 현상으로 동양인 약 70%가 앓고 있다. 유청단백질 중에서도 특히 유당 비율이 높은 WPC(농축유청단백) 제품은 복통, 설사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유청단백질 중에서도 유당이 적은 WPI(분리유청단백), WPH(가수분해유청단백) 제품을 이용하거나 대두 등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먹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2/11/23 08:00
  • 뚱뚱하지 않아도... 당뇨 위험 높은 사람은?

    뚱뚱하지 않아도... 당뇨 위험 높은 사람은?

    비만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그런데 근육량이 감소한 중장년층은 비만하지 않아도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근육량 감소하면 당뇨 위험 높아져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생기기 쉬운데, 몸속 근육이 부족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연구팀이 비만이 아닌 60세 이상에서 근감소증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참여자들은 근감소증이 없는 참여자들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11배 더 높았다.근육은 몸속 포도당을 소모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근육이 부족해지면 몸속 포도당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남아 혈당을 높인다. 또 근육이 줄어든 자리에 근육 대신 지방조직이 생겨 포도당 대사 기능을 떨어뜨려 당뇨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줄어드는 근육량 지켜야우리 몸의 근육량은 40대를 기점으로 연간 1~2%씩 감소한다. 따라서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도 50~60대부터는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적절한 근력운동1주일에 3회, 한 시간 정도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세포의 크기가 커져 근육량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하체에는 우리 몸 근육의 70%가 몰려있기 때문에 하체 근력 운동을 추천한다. 하체 근육 단련에 좋고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자전거 타기나 가벼운 덤벨 또는 모래주머니를 들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운동이 좋다. 이외에 의자에 앉아 다리를 수평으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거나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단백질 섭취, 근육합성 돕는 영양소 섭취하기규칙적인 근력운동과 더불어 근육을 구성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자신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1kg당 1.0~1.2g씩 계란, 콩, 우유 등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몸속 단백질 합성을 돕는 비타민B6·비타민B12 등 비타민B군과 비타민C, 칼슘 등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최지우 기자 2022/11/23 07:45
  • 콩팥 질환자들이 투석 전 흔히 겪는 '전조 증상'

    콩팥 질환자들이 투석 전 흔히 겪는 '전조 증상'

    만성 콩팥병 환자는 자신의 콩팥 기능이 나빠졌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많다.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는 건 이미 콩팥 기능이 많이 떨어졌단 뜻이다. 병을 조기에 잡아내지 못했다면, 이때라도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네덜란드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만성 콩팥병 환자 60~80%는 투석을 시작하기 전후로 ▲피로 ▲성욕 감퇴 ▲발기 부전 등 이상 증상을 경험한다. 유럽의 65세 이상 만성콩팥병 환자를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끝에 알아낸 사실이다.조사 참여자들은 신장이 1분 동안 여과시킬 수 있는 혈액량 추정치인 추정사구체여과율(eGFR)이 분당 20ml 이하로 떨어진 상태였으며,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간 3~6개월마다 ‘투석 증상 지표(DSI)’에 응답했다. DSI는 콩팥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의 종류와 심각도를 측정하는 질문지다. 참여자의 75%는 남성이었다.분석 결과, 만성 콩팥병 환자 456명은 투석 시작 전의 1년간 평균 3.6개의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투석을 시작한 후엔 평균 0.9개의 증상이 줄었다. 분석대상자들이 콩팥 투석을 시작하기 전후로 가장 흔히 경험한 증상은 ▲피로 ▲성욕 감퇴 ▲발기 부전으로, 각각 분석대상자의 81%, 69%, 68%가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밤에 잠들기 어려움 ▲근육 경련 ▲피부건조증 ▲다리 부종 ▲구강건조증 ▲가려움증 등이 흔한 증상으로 꼽혔다. 성욕감퇴와 발기부전은 투석을 시작한 후에 개선됐지만, 피로는 투석 시작 후에도 그대로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만성 콩팥병 환자가 경험하는 증상은 개인마다 다양하지만, 어떤 증상이 가장 흔한지를 아는 게 환자의 치료에 도움 될 것’이란 기대를 보였다.이 연구는 최근 ‘미국콩팥학회 임상 저널(CJASN)’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림 기자2022/11/23 07:30
  • 발바닥 굳은살, ‘이렇게’ 생겼다면 병원 가야

    발바닥 굳은살, ‘이렇게’ 생겼다면 병원 가야

    발바닥에 생긴 티눈·사마귀를 굳은살로 착각해선 안 된다. 티눈이나 사마귀는 굳은살과 자세한 모양은 물론, 제거방법도 다르다. 상태에 따라서는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굳은살과 티눈·사마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본다.피부에 압력이 누적·반복되면 스스로 보호하는 과정에서 굳은살이 만들어진다. 각질층 가장 바깥쪽부터 계속해서 단단해지고 두꺼워진다. 압력이 넓게 가해지면 굳은살이 생기며, 좁은 부위에 집중되면 굳은살 속에 원뿔 모양으로 단단한 핵이 만들어져 티눈이 된다.굳은살은 피부가 벗겨지지 않는 이상 별다른 통증이 없다. 반면 티눈은 핵의 모서리 부분이 피부 속에 깊이 박혀, 걸을 때마다 뾰족한 물체에 찔린 것과 같은 통증이 생길 수 있다.티눈은 주변 굳은살이 아닌 티눈의 핵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살만 벗겨내면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지고 재발하기 쉽다. 티눈 밴드나 연고로 해당 부위를 굳힌 뒤 핵을 뽑아낼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하거나 밴드·연고로 치료되지 않으면 병원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액화질소로 피부를 얼려 티눈의 핵을 제거한다. 굳은살의 경우 발을 건조시킨 뒤 표면이 거칠어졌을 때 각질 제거기로 문지르면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다.티눈이나 굳은살과 달리 점점 수가 늘어나면 사마귀일 수 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에게 잘 나타난다.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며 손으로 뜯었을 때 출혈이 많이 발생한다. 튀어나온 부위에 혈관이 있으면 검은 점처럼 보일 수도 있다.사마귀의 경우 초기부터 병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치료용 연고나 밴드로는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접촉 과정에서 다른 피부에 감염될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치료법은 사마귀의 크기와 위치, 개수, 환자의 면역 상태에 따라 다르다. 1~2개월 연고를 발라도 사라지지 않으면 레이저나 전기로 사마귀를 태우거나 액화 질소로 사마귀를 얼린 뒤 제거해야 한다.
    피부과전종보 기자2022/11/23 07:00
  • 당뇨 진단 초기에 체중 ‘이 만큼’만 빼면 예후 좋아져

    당뇨 진단 초기에 체중 ‘이 만큼’만 빼면 예후 좋아져

    당뇨병이 있을 때 혈당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을 진단 받았더라도 초기에 혈당을 확실하게 낮추면 예후가 좋아진다. 혈당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혈당 정상화 빠를수록 합병증 위험↓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 받았다면 혈당 관리를 빨리 시작해야 한다. 진단 초기에 혈당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당뇨병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진단 직후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1% 높을수록 5년 후 사망 위험은 5%, 20년 후 사망 위험은 36% 컸다. 당뇨병 진단 즉시 열심히 관리해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1%만 낮춰놔도 세월이 흘렀을 때 사망 및 합병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뜻이다.초기에 혈당을 관리하면 합병증 위험도 낮아진다. 영국 전향적 당뇨병 연구인 UKPDS 결과에 따르면 당뇨 진단 즉시 혈당 관리를 열심히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 합병증 발병이 적었다. 높은 혈당은 혈관 내벽을 망가뜨리는데, 당뇨병이 발생한 초기부터 혈당 조절을 열심히 하면 같은 기간 당뇨를 앓더라도 내벽이 손상되는 정도는 다르다.◇전단계부터 식단과 운동 병행당뇨병과 당뇨병 전단계 모두 혈당을 낮추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생활 습관의 개선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섭취 열량을 줄이는 식사 조절이 필수다. 또한, 체중의 5%만 감량해도 당뇨병 예방 가능성이 30~50% 높아진다.유산소와 저항성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에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다.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해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이다. 역기나 웨이트 장비를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이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운동을 중등도 강도로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게 가장 좋다. 음식을 먹을 때는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과식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아침밥은 반드시 챙겨 먹고, 되도록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게 좋다. 덜 짜고, 덜 달고, 덜 기름지게 먹어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김서희 기자2022/11/23 06:15
  • 감기까지 유행…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이유

    감기까지 유행…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이유

    코로나19, 인플루엔자(독감)만큼 독한 감기가 유행하고 있다. 감기는 '약 먹으면 일주일, 약을 안 먹으면 7일'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오래간 감기는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감기 합병증에 대해 알아두자.부비동염흔히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부비동염은 감기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이다. 부비동염은 코와 눈 주위에 있는 공기주머니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단순 코감기와는 증상이 다르다.일주일이면 증상이 개선되는 단순 코감기와 달리, 부비동염은 보통 2주 이상 콧물이 난다. 콧물은 끈끈하고 누런색이며, 목 뒤로 코가 넘어가고, 코막힘 증상도 동반된다. 일반의약품 감기약으로는 증상이 개선되지도 않는다.날이 추워질수록 부비동염 증상은 악화하기에 2주 이상 콧물이 계속된다면, 빨리 병원을 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부비동염이 2~3개월 지속해 만성화하면 얼굴 통증, 치아 통증, 구취 등이 생길 수 있고, 눈이나 뇌 등 주변기관으로 염증이 확산할 수도 있다.부비동염 치료는 대부분 약물로 가능하다. 항생제, 스테로이드 비강분무제, 항염증제 등 약물치료 효과가 좋다. 약물치료 효과가 없거나 심한 비중격만곡 등 비강 구조 변경이 생긴 경우라면, 수술적인 치료도 할 수 있다.중이염귀에 생기는 중이염은 목 안쪽 인두 부위에 침투한 바이러스가 귀와 연결된 관을 통해 귀까지 침임,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중이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는데, 감기 합병증은 대부분 급성이다. 소아 감기 환자의 약 20%가 감기 합병증으로 급성 중이염을 경험할 만큼 감기로 인한 급성 중이염은 흔하게 발생한다.중이염이 생기면 귀 통증, 발열, 고름,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고막 천공과 그로 인한 청력 저하, 이명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뇌막염, 안면신경마비, 내이염 등 더욱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중이염 치료는 주로 항생제를 사용한다. 증상에 따라 진통 소염제와 비점막 수축제를 추가로 투여한다. 항생제 치료가 효과가 없을 때, 약 복용이 어려울 만큼 전신상태가 좋지 않을 때, 신생아나 면역결핍자인 경우 등은 고막을 절개해 염증을 제거하기도 한다.급성 중이염은 보통 2~4주 내에 완치된다. 드물게 고막 천공이나 석회 침착, 감음성 난청, 만성 중이염 등의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천식 악화감기의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는 천식 악화이다. 실제로 천식 악화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감기 바이러스인 리노 바이러스이다.천식은 만성 기도 염증질환이라 감기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하다. 감기에 걸린 천식환자의 약 40%는 천식이 악화하고, 호흡이나 심박 수가 지나치게 빨라지는 천식 발작 가능성도 커진다. 천식 발작이 생기면 산소부족으로 인한 청색증, 의식을 잃을 정도의 흉통 등이 생긴다. 심한 경우 호흡정지나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천식 발작을 멈추게 하는 대표적인 약물로는 기도 폐쇄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는 증상 완화제가 있다. 증상 완화제로는 속효성 베타2 항진제, 항콜린제, 경구 또는 주사용 스테로이드 등이 있다. 이 약물들은 기도를 확장하거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감기는 원인 바이러스가 다양해 백신 개발이 불가능하고,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도 없으므로, 천식 환자는 감기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감기가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지지 말아야 하며, 손은 자주 씻는 게 좋다. 실내는 청소와 환기를 자주 해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내과신은진 기자 2022/11/23 06:00
  • 지끈지끈 두통 유발하는 '이 음식'들

    지끈지끈 두통 유발하는 '이 음식'들

    시도 때도 없이 머리가 아프다면 평소 먹는 음식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 두통 원인 중엔 음식도 있다.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을 알아본다. ▷소시지·베이컨·통조림=육류 보존제로 쓰이는 아질산염 성분은 뇌혈관을 확장해 관자놀이에 통증을 유발한다. 아질산염은 소시지·베이컨·통조림 등의 육가공식품에 대부분 들어간다. ▷버터·치즈·와인=버터, 치즈, 와인 등 발효식품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티라민 성분이 두통을 유발한다. 티라민은 뇌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높이고, 이후 혈관이 다시 팽창되는 과정에서 두통을 유발한다. ▷커피=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갑자기 끊는다면 금단 증상으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금단증상은 카페인 섭취를 중지한 12~24시간 이내 발생하며, 1~2일 내 심해지다가 일주일 내에 낫는다. 두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보통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섭취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카페인 분해 능력이 일반 성인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커피를 마실 때 두통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바나나=과도한 바나나 섭취는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민 성분 역시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바나나엔 아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 영국 더로열런던병원 연구팀은 바나나에 함유된 화학물질인 티라민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다이어트 콜라·탄산음료=아스파탐은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로 강한 인공감미료다. 편두통의 유발인자로 알려졌다. 최근 식품의 당분 함량을 줄이기 위해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 많이 들어간다. 다이어트 콜라·탄산음료, 청량음료, 과일음료 등이 아스파탐 함유 식품에 속한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2/11/23 05:30
  • 면역력 증진, 체중 감량 효과 있는 11월 제철 식품

    면역력 증진, 체중 감량 효과 있는 11월 제철 식품

    11월은 홍합과 굴이 제철이다.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이 향상된다. 홍합과 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고영양 식품 ‘홍합’홍합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해산물 중 하나다. 칼슘, 칼륨, 비타민,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고영양 식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을 홍합은 독성으로부터 안전하고 찬 바다에서 단련돼 살이 탱글탱글하다. 홍합은 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간 기능은 물론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홍합 속의 셀레늄은 혈관 질환과 관절염과 같은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홍합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홍합에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무기질과 비타민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빈혈이나 노화 방지에 좋다.◇바다의 우유 ‘굴’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면역력 향상은 물론 기력 회복에 탁월하다. 굴은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타우린,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하다. 굴은 열량이 낮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철분과 구리가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남성 정력 향상에도 굴이 제격이다. 굴 속의 아연이 정자 형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굴은 피부미용에도 좋다. 동의보감에는 '굴을 먹으면 향기롭고 유익하며, 피부의 살갗을 가늘게 하고 얼굴색을 아름답게 하니 바다 속에서 가장 귀한 물건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이처럼 굴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탄력 있고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한편,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굴, 홍합 등의 겨울철 제철 어패류는 날것으로 먹지 말고, 85℃에서 1분 이상 익혀서 먹는 게 좋다.<감칠맛 나는 홍합국 만드는 법>▷재료&레시피=홍합살 60g, 마른미역 6g, 다진 마늘 5g(1/2큰술), 재래 간장 10mL(2/3큰술), 물 800mL(4컵), 소금 약간1. 홍합은 옅은 소금물에 넣어 살살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다.2. 찬물에 미역을 담가 불린다. 물에 바락바락 씻어 거품이 나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헹군다. 미역 물기를 꼭 짠 후 한입 크기로 썬다.3. 달군 냄비에 미역과 물 2큰술을 넣어 미역이 보들보들해질 때까지 볶는다. 물 4컵,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홍합살을 넣어 끓이다가 재래 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2/11/22 23:45
  • 닭고기 다 익었는지 애매할 땐, 색 말고 ‘이것’ 확인

    닭고기 다 익었는지 애매할 땐, 색 말고 ‘이것’ 확인

    닭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그러나 완전히 익혀 먹지 않았을 땐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급성 장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캄필로박터균은 닭·오리 등의 가금류나 개, 고양이, 소에서 발견되는 균으로, 500개 이하의 소량만으로도 인체에 감염증을 일으킨다.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되면 설사·복통·구토·발열 등을 경험할 수 있으니, 닭고기는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게 안전하다. 닭고기가 다 익었는지는 보통 색의 변화로 관찰한다. 분홍빛이던 고기 안쪽이 희게 변했는지 확인하는 식이다. 그러나 캄필로박터균이 완전히 사멸할 정도로 고기가 충분히 익었는지 색만으로 판단하긴 어렵다. 노르웨이 국립 식품농수산물연구소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 의하면, 닭고기는 55도(°C)만 돼도 분홍색에서 흰색으로 변했지만, 캄필로박터균은 고기 온도가 70도 이상일 때도 검출됐다. 게다가 다 익은 닭고기도 핑크빛을 띨 수 있다. 고기의 근육세포 속 색소단백질인 ‘미오글로빈’이 열과 산소에 노출돼 산화하며 붉은색을 띠는 ‘핑킹 현상’에 의해서다. 핑킹 현상은 고기를 익힐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닭고기가 붉은빛을 띠면서 식감이 물컹하다든가 비린 냄새가 난다면, 이는 핑킹 현상 때문이 아니라 덜 익은 탓일 수 있다. 캄필로박터균은 70도에서 1분 정도 가열해야 사멸한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금류를 조리할 때 섭씨 70도 이상에서 익힐 것을 권한다. 식품안전정보원에선 닭고기 내부 온도가 75도에 다다를 때까지 조리하길 권하고 있다. 집에 요리용 온도계가 있는 경우 조리를 끝마치기 전에 고기 온도를 확인하는 게 좋다. 요리용 온도계가 없어 온도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라면 닭고기가 물컹하거나 비린내가 나지 않는지 확인하고 섭취한다. 닭고기는 굴곡 있는 부위가 많아, 표면이 평평하게 잘린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익히기 어렵다. 구석구석 잘 익었는지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닭고기의 가장 두꺼운 면은 겉만 익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70도 이상 불에 충분히 익힌다. 
    푸드이해림 기자2022/11/22 22:30
  • 김치 담글 때 '이 물' 넣으면 항산화 효과 커진다

    김치 담글 때 '이 물' 넣으면 항산화 효과 커진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는 면역력을 높이고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체중 감량에도 좋다. 또 김치 양념의 주재료인 마늘과 파의 알리신 성분은 항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이해 김치를 더 건강하게 담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버섯·다시마·갓 달인 물 첨가김치를 담글 때 버섯과 다시마, 갓을 달인 물을 넣으면 항산화 성분이 배가된다. 호서대 연구팀이 일반 김치와 다시마·표고버섯·갓을 첨가해 담근 김치의 항산화 성분을 비교했다. 다시마·표고버섯 50g에 15배의 물을 넣고 두 시간동안 끓인 뒤 그 물을 식혀 갓을 첨가해 김치를 만들었다. 그 결과, 항산화 기능을 하는 모든 페놀류 함량이 일반 김치보다 1.9배 더 많았다. 또 항산화 효과는 일반 김치보다 1.6배 더 높았다.◇일반 소금 대신 천일염을천일염으로 담근 김치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차의과대 연구팀이 여러 종류의 천일염으로 만든 김치의 대장암 세포 억제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일반 천일염 ▲여과한 해수를 이용한 천일염 ▲원심분리로 탈수한 천일염 ▲세척 후 탈수과정을 거친 천일염 네 종류를 이용해 김치를 담갔다. 그 결과, 네 종류의 천일염이 모두 대장암 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세척 후 탈수 과정을 거친 천일염의 억제 효과가 가장 컸다.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는 일반 소금으로 담근 김치보다 나트륨 함량이 낮고 칼륨과 칼슘 함량이 더 높다.◇저염 김치김치를 담글 때 소금 사용량을 줄이면 일반 김치보다 혈압을 덜 높인다. 일반 김치의 염도는 2.5~3%인데 소금 사용량을 줄인 저염 김치는 염도가 1.0~1.5% 정도로 낮다. 한국영양학회 연구에 따르면, 3% 염도의 김치를 섭취한 고혈압쥐는 1.4% 염도의 김치를 섭취한 고혈압쥐보다 수축기 혈압이 약 35mmHg 더 높아졌다.김치의 염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김장 전 배추를 절일 때는 소금을 넣어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추가 물러지는 것을 막아야해 양 조절이 어렵다. 대신, 탈염 과정을 반드시 거쳐 염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김장 전 절여둔 배추를 깨끗한 물에 30분 이상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5회 이상 헹궈 소금을 충분히 털어낸다.김치 양념을 할 땐 소금의 양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소금 대신 짠맛을 내는 다시다 육수를 첨가하거나 생선분말 등을 첨가하는 방법도 있다. 또 김치의 신맛은 단맛과 함께 있을 때 짠맛의 강도를 높이기 때문에 사과 등을 첨가해 양념의 단맛을 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2/11/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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