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아메리카노 대신 카페라떼 먹어야 하는 이유

    아메리카노 대신 카페라떼 먹어야 하는 이유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메리카노 대신 카페라떼를 선택하는 게 좋겠다. 우유를 넣은 커피가 항염증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은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 성분이 커피와 만날 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커피와 우유에 각각 함유된 폴리페놀과 아미노산 성분을 이용해 실험했다. 면역세포에 인공적으로 염증을 유발시킨 뒤 한 그룹엔 아미노산과 폴리페놀을 섞어 투여했으며 다른 한 그룹엔 동일한 양의 폴리페놀만을 투여했다. 그 결과, 폴리페놀과 아미노산의 조합으로 처리된 면역 세포는 폴리페놀만 투여한 세포보다 항염증 효과가 2배 더 뛰어났다. 아미노산은 페놀 화합물의 항염증을 크게 활성화했다. 코펜하겐대 교수이자 연구 저자인 마리안 니센 룬드는 "폴리페놀이 아미노산과 반응함에 따라 면역 세포의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가 강화됐다"며 "이번 연구는 야채 등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과 단백질로 구성된 고기 요리 등의 조합도 유사한 항염증 효과를 보일 것이란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다"고 말했다. 한편, 우유를 넣은 커피는 골다공증과 치아변색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우유의 칼슘 성분이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카제인 성분은 커피 속 탄닌에 의해 치아가 착색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이번 연구는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2/02 22:00
  • 대보름 오곡밥의 효과, 그러나 피해야 할 사람들

    대보름 오곡밥의 효과, 그러나 피해야 할 사람들

    이달 5일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 대보름이다.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나물 반찬, 김 등과 함께 먹는 풍습이 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 종류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붉은 팥, 찰수수, 찰기장, 차조를 넣어 밥을 짓는다. 오곡밥 속 잡곡의 건강 효과를 알아보자.검정콩검정콩에는 활성 산소 제거와 세포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로돕신은 눈의 망막에서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수용체 단백질이다. 검정콩은 그 외에도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이 많아 인지력 개선과 동맥경화,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팥팥은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고혈압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사포닌 함량이 높아 원활한 이뇨 작용을 돕고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그 때문에 피부 관리에 유용하며, 비만 예방 효과가 있다. 검정콩과 마찬가지로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과 콜레스테롤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찰수수찰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탄닌,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수수의 항산화 능력은 일반적으로 조의 37배, 기장의 15배 수준으로 알려졌다.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지방산, 각종 광물질 미량 원소들도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 성분도 들어 있어, 암세포 확산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항산화 효과가 크고 영양이 풍부한 수수는 심혈관계 질환 등 생활습관병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찰기장찰기장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에이치디엘(HDL)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여주는 기능을 하는 단백질을 함유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전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질 세포의 증식을 촉진해 탈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리아신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 등도 풍부하다.차조차조는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베타카로틴 함량도 풍부하며 손톱, 머리카락,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이 많은 분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 종류 중 하나인 ‘나이아신’이 들어 있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차조는 엽산·철분이 많아 젊은 여성과 산모에게도 좋다.다만, 콩팥이 좋지 않다면 오곡밥보단 흰 쌀밥이 좋다. 다양한 잡곡이 든 오곡밥은 식이섬유, 칼륨, 인,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대부분의 사람에겐 유용한 음식이지만, 칼륨과 인 배출이 어려운 콩팥질환자에겐 독이 될 수 있다. 이들은 오곡밥과 곁들여 먹는 나물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버섯, 호박, 시금치 등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실제 콩팥이 안 좋은 경우에 칼슘과 인 성분을 조절하는 약제를 처방하거나 단백질이나 나트륨, 칼륨, 인 성분의 영양소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사용된다. 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라면, 평소와 같이 질환을 조절할 수 있는 식단을 이어가는 게 좋다.
    내과신은진 기자 2023/02/02 21:00
  • 배부름 느끼게 해 '다이어트' 돕는 식품 5

    배부름 느끼게 해 '다이어트' 돕는 식품 5

    식단 관리는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그런데 음식 중에도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 따로 있다.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 ◇십자화과 채소십자화과(十字花科) 채소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이 대표적인 십자화과 채소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의 100g당 열량은 40kcal보다 낮다. 십자화과 채소 1인분은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의 최대 20%를 충족한다. 식이섬유는 체내의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하기도 한다. 매일 약 30g의 섬유질을 섭취했을 때 체중 감량, 고혈압, 비만·당뇨 예방에 탁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보카도아보카도의 불포화지방산은 배고픔을 줄여준다. 불포화지방산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보카도 섭취는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는다. 2020년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한 성인 16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하루 세끼 유사한 식단을 제공하는 대신 한 그룹은 식단에 아보카도를 곁들이게 하고, 다른 그룹은 아보카도를 먹지 못하게 했다. 연구 결과, 아보카도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장내 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 또한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그룹의 대변에서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담즙산은 적게, 지방 성분이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 섭취가 지방 흡수를 막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통곡물통곡물 속 섬유질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 또한 높여준다. 실제 통곡물은 정제된 곡물에 비해 섬유질 함량이 높다. 2010년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은 성인 2834명을 대상으로 정제 곡물이 내장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된 곡물로 만든 식품을 먹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었다. 비슷한 연구가 일본에서도 발표됐다. 연구팀은 성인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한 그룹은 통곡물빵을 먹게 하고, 한 그룹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게 했다. 그 결과 통곡물빵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내장지방이 줄었다.◇아몬드아몬드 섭취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 수치를 높여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글루카곤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인데, 글루카곤이 많이 분비되면 열량이 빠르게 소모된다. 2022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팀은 성인(25~65세) 1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아몬드 스낵을 섭취하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탄수화물 스낵을 먹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 스낵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은 탄수화물 스낵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보다 다음 식사에서 열량을 75kcal 덜 섭취했다.◇등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도 체내 글루카곤 분비를 돕는다. 등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덕분이다. 실제 오메가3가 장을 자극해 글루카곤 분비를 늘린다는 일본 호시대학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일주일에 등푸른 생선을 2~3회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02 20:30
  • 진정제 먹고 ‘누가 더 버티나’ 대결… 초등생 10여명 입원

    진정제 먹고 ‘누가 더 버티나’ 대결… 초등생 10여명 입원

    멕시코에서 초등학생 10여명이 진정제를 오남용한 뒤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진정제 복용 후 더 오래 깨어있는 사람을 가려내는 이른바 ‘진정제 챌린지’를 따라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2일(현지시간) 미국 CBS와 영국 더미러 등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시는 관내 초등학생 15명이 진정제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들은 모두 초등학교 5~6학년으로, SNS에서 ‘진정제 챌린지’를 보고 따라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틱톡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진정제 챌린지’는 여러 명이 함께 진정제를 복용한 뒤 가장 오래 깨어있는 사람을 확인하는 것으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멕시코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유행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실제 몇 주 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와 북부 몬테레이에서도 10대 여러 명이 진정제를 남용한 후 병원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학생들이 복용한 약은 ‘클로나제팜’인 것으로 확인됐다. 클로나제팜은 발작·불안 증상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약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흥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오남용할 경우 졸음·메스꺼움은 물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흉통, 저혈압, 발작, 호흡곤란, 기억력 장애 등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심하면 호흡이 과도하게 느려져 뇌가 손상되고 혼수상태·사망에 이를 위험도 있다. 중독성 또한 강해 몇 주만 사용해도 높은 의존성을 보이곤 한다. 학생들이 클로나제팜을 얼마나 복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성인만큼 약을 먹었을 경우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당국은 초등학생들이 처방전 없이 불법적으로 약을 구입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멕시코 보건부는 규제 약물을 불법적으로 판매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는 한편,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곳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녀가 SNS를 통해 진정제 챌린지를 접하거나 이를 따라하지 않도록 가정에서 교육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전종보 기자2023/02/02 20:00
  • 편의점으로 들어온 심장충격기… 심정지 환자 목격했다면

    편의점으로 들어온 심장충격기… 심정지 환자 목격했다면

    24시간 운영하는 서울 편의점 175곳에 자동심장충격기(제세동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정지한 심장에 고압 전류를 보내 다시 뛰게 하는 장비로 특히 부정맥으로 인한 심정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울시는 2일 편의점 4개사(CU·GS·세븐일레븐·이마트24)와 '편의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이달 중 지하철, 대규모 상가, 아파트 근처 등 이용자가 많거나 인구가 밀집한 지역 편의점 175곳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각 편의점은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직원들에게 장비 사용 방법과 유지관리, 구조·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편의점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쓰러진 사람을 보면 우선 소리쳐서 주변 사람을 부른다. 한 명은 119를 부르고, 다른 사람은 환자를 흔들어서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의식이 없으면 한 명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다른 사람은 근처의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온다.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왔다면 심폐소생술에 방해되지 않는 위치에 놓고 전원 버튼을 누른다. 그런 다음 쓰러진 사람의 상의를 모두 벗기고 패드 하나는 오른쪽 빗장뼈(쇄골) 바로 아래에, 나머지 하나는 왼쪽 젖꼭지 옆 겨드랑이에 붙인다. 패드와 기계의 본체가 분리돼 있으면 연결한다.기계에서 “분석 중”이라는 음성메시지가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환자에게서 손을 뗀다. 그런 다음 “제세동이 필요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기계가 충전을 시작하는데, 이 때 다시 가슴압박을 시도한다. 심장충격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계속하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나온다.충전이 끝나 ‘작동 버튼’이 깜빡이거나 버튼을 누르라는 음성메시지가 나오면 가슴압박을 다시 멈춘 뒤에 버튼을 누른다. 전기 자극이 끝나면 자동심장충격기가 스스로 심장리듬을 반복 분석해 재실시 여부를 지시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장비의 지시에 따라서 ‘심장충격→심폐소생술’을 반복하는 것이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2/02 19:00
  • [의료계 소식] 성빈센트병원 자선회, 필리핀 해외의료봉사 떠나

    [의료계 소식] 성빈센트병원 자선회, 필리핀 해외의료봉사 떠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자선회가 2월 2일~5일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빠야따스 및 바공실랑안 지역으로 해외의료봉사를 떠났다.이번 성빈센트자선회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해외의료봉사활동이 3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라 그 의미가 뜻깊다.봉사단은 순환기내과 문동규 교수를 필두로 정형외과 오승배 교수,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안경사, 방사선사 등 총 8명으로 꾸려졌으며, 외래진료와 약 처방 등의 의료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봉사단장 문동규 교수(순환기내과)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3년만에 현지를 직접 찾는 의료봉사활동인 만큼 많은 현지 주민들이 무료 진료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료혜택이 부족한 필리핀에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성빈센트 자선회는 성빈센트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교직원 약 8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활동하고 있는 자선단체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2/02 17:13
  • 비싼 매트리스가 척추에도 좋다? 의사들 생각은…

    비싼 매트리스가 척추에도 좋다? 의사들 생각은…

    최근 국내 침대업계 1, 2위를 다투는 에이스와 시몬스가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일이 있었다. 서로의 제품이 비싸다는 이유에서였다. 신경전에 등장한 매트리스 모델의 가격은 500~600만원 선이다. 이중엔 가격이 5년 전보다 80% 가량 인상된 제품도 있었다. 침대업계는 매트리스가 비싼 이유로 기술력을 꼽는다. 대체로 척추의 부드러운 S자 만곡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들이 적용됐다고 한다. 가격은 판매자 마음이지만 비싼 매트리스가 허리 건강에도 좋다는 건 사실일까?◇비싼 매트리스가 척추에 좋다는 객관적 증거 없어침대가 비싼 데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붙는다. 예컨대 침대계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는 스웨덴 침대업체 해스텐스의 매트리스인 ‘비비더스’는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목을 고르고 말총을 공정하고 스티치로 마감하는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소재 역시 모두 천연으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매트리스 하나를 제작하는 데 3~6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국내 침대업계는 기술력을 이유로 꼽는다. 척추의 S자 만곡을 유지하는 공학적 설계가 원가를 높였다는 것이다. 요즘 유통되는 매트리스의 종류는 세 가지로 나뉜다. ▲스프링 매트리스 ▲라텍스 매트리스 ▲메모리폼 매트리스다. 스프링 매트리스는 스프링 특유의 통통 튀는 느낌을 줄이고 충격을 분산하는 식으로, 라텍스나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특정 소재를 섞어 복원력과 사용 기한을 개선하는 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런데 침대 매트리스의 종류나 기술이 척추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밝혀낸 객관적인 증거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매트리스와 관련된 가장 유명한 연구는 단단함 정도(Firmness)와 요통의 상관관계와 관련된 것이다. 지난 2003년, 요통을 겪는 31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페인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란셋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유럽표준화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매트리스의 단단함 정도를 0~10으로 나눴다. 낮을수록 단단하다는 뜻이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을 2.3 또는 5.6 정도의 매트리스에 무작위 배정한 다음 90일간 사용하게 했다. 그 결과, 5.6 정도의 매트리스를 사용한 사람들에게서 유의미한 통증 경감이 보고됐다.   ◇좌식 생활 피하게 해주고 중간 정도로 단단하다면 OK 전문가들은 매트리스의 기술이나 가격은 척추 건강과 큰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강북연세병원 척추클리닉 최일헌 원장은 돌침대든 메모리폼이든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푹신하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말했다. 애초에 의학적 관점에서 매트리스 사용을 권장하는 까닭은 좌식생활이 불러오는 과부하 때문이다.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건 물론, 눕고 일어나는 과정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피해는 누적되다가 노년기 척추질환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비교적 편하게 눕고 일어날 수 있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다.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이자 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은 과거엔 지나치게 푹신한 매트리스가 척추의 S자 만곡을 헤쳤기 때문에 수평을 맞추기 위해 철판 등이 처방됐다고 말한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매트리스는 대부분 중간 정도의 단단함이기 때문에 척추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기 어렵다. 또 비싼 매트리스의 가격은 의학적인 측면보다는 마케팅적인 측면이 고려됐다고 보는 게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매트리스보단 수면 습관 중요 “요통 심하면 베개 활용해야…”그렇다면 피해야 하는 매트리스는 무엇일까. 이는 사람마다 또 질환마다 다르다. 체중이 무거운 사람일수록 매트리스가 받는 하중이 커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단한 매트리스가 유리하다. 척추후만증이 있거나 척추가 일자로 펴진 사람도 마찬가지다. 반면, 허리가 앞으로 굽은 척추전만증이 있는 사람은 푹신한 매트리스가 좋다. 반듯이 누웠을 때 척추 곡선을 정상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다. 최일헌 원장은 “의학적 효능이 입증된 종류나 기술은 없으므로 매트리스는 취향의 영역으로 보는 게 맞다”며 “구입하기 전에 한 번 사용해보는 걸 추천하고 너무 오래돼서 한 쪽 면이 꺼졌다면 교체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척추 건강엔 매트리스의 종류보다 수면 습관이 훨씬 중요하다. 엎드려 자는 자세도 안 좋지만 반듯이 자는 것도 안 좋을 수 있다. 김기택 원장은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 자체가 척추엔 무리를 준다고 보면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 우리는 자는 도중 자연스럽게 뒤척인다”며 “만약 요통이 심하다면 반듯이 잘 때는 무릎 아래에, 옆으로 잘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고 자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오상훈 기자2023/02/02 17:00
  • 콘테 토트넘 감독, '담낭 절제' 수술 받았다… 이유는?

    콘테 토트넘 감독, '담낭 절제' 수술 받았다… 이유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4) 감독이 담낭 절제 수술을 받아 당분간 팀을 이끌 수 없게 됐다. 1일(현지 시각)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최근 심각한 복통을 느꼈고, 병원에서 담낭염 진단을 받아 급하게 수술을 받았다. 콘테 감독은 "수술은 잘 마쳤다"며 "이제 회복할 시간이다. 빨리 그라운드에서 팀을 지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이 앓은 담낭염은 어떤 질환일까?담낭염은 담낭 내에 있는 담석이 담낭관(담낭 끝에 담즙이 나가는 통로)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담낭관이 막히면 압력이 높아지고 붓는데, 염증이 심해지면 담낭이 터지거나 괴사할 위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18년 담낭염 환자 수는 5만3587명에서 2021년 5만701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담석 발생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비만 인구의 증가와 고령화를 들 수 있다. 담낭염은 강도와 지속 시간에 따라 급성 담낭염과 만성 담낭염으로 구분한다. 급성 담낭염의 증상은 ▲심한 복통 ▲고열 ▲구토 등이다. 특히 응급실을 찾을 만큼 극심한 윗배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만성 담낭염은 소화불량과 명치 통증이 두드러진다. 주로 새벽에 나타나고 4시간 이내에 통증이 사라지지만 자주 재발한다. 환자들은 위염이라 짐작하고 위 내시경을 받기도 하는데, 증상 호전이 없다면 반드시 담낭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담석으로 인해 생긴 담낭염은 담낭 절제술을 통해 치료한다. 최근에는 수술 후 합병증도 적고 금방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증상이 있다면 늦지 않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단, 담낭은 절제 후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소화 궤양, 과민성 장 증후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제거 전 전문의의 충분한 진단이 필요하다.담낭염의 원인이 되는 담석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담낭이 규칙적으로 담즙을 분비하도록 운동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고등어 ▲명태 ▲팥 ▲콩 ▲견과류 등과 장간 순환을 돕는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카페인과 탄산음료는 소장에서 담즙산을 재흡수하는 데 장애를 주기 때문에 되도록 피한다.
    외과이해나 기자2023/02/02 15:24
  • 운동 효과 높이는 의외의 비결… 손을 '차갑게' 하라?

    운동 효과 높이는 의외의 비결… 손을 '차갑게' 하라?

    건강한 몸을 위해 운동은 필수다. 이를 위해 운동량을 늘리려 노력하는 사람도 많은데, 의외로 도움이 되는 방법이 손을 차갑게 하는 것이다. 2012년 스탠퍼드 생물학 대학 크레이그 헬러 교수 연구팀은 남성 67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각종 운동을 수행하게 하고 운동 세트 사이에 3분간 손바닥 냉각을 실시했다. 그 결과, 벤치 프레스 훈련 3주 동안 손바닥 냉각 후 참가자들의 운동량은 냉각하지 않았을 때보다 40% 증가했다. 풀업 훈련 6주 동안 손바닥 냉각 후 참가자들의 운동량도 냉각하지 않았을 때 대비 144% 증가했다. 또한 피라미드 벤치 프레스 훈련 10주 동안 손바닥 냉각 후 참가자들의 운동량도 냉각하지 않았을 때보다 22%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손바닥 냉각 후 운동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손바닥 냉각이 상체운동 능력만 향상시킨 것은 아니었다. 하체 근육에 집중하는 레그프레스 운동에서도 운동 수행능력이 개선됐다. 손을 차갑게 하면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가 증가해 근육의 능력이 향상되고, 운동으로 인해 오는 피로를 감소시켜 근지구력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운동할 때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고,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주는 데 도움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2014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행동연구소 스테이시 심스 박사 연구팀도 손을 차갑게 하는 것이 운동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30~45세 고도비만 여성(체질량지수 30~34.9) 24명을 모두 12주간 일주일에 세 차례씩 운동하게 했다. 이들은 매회 10분씩 체중감량 운동을 했고, 이후에 손에 장비를 찬 채 25~45분씩 러닝머신을 뛰었다. 단, 러닝머신을 뛸 때 참가자 중 절반에게는 16도의 찬 물, 나머지 절반에게는 37도의 따뜻한 물을 담은 냉각장비를 손에 차게 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연구 시작 첫날과 마지막날 이들을 러닝머신에서 2.4km씩 걷게 했다. 그 결과, 16도 장비를 찬 그룹은 2.4㎞를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이 37도 장비를 찬 그룹보다 평균 5분 이상 줄었고, 허리둘레도 평균 5cm 감소했다. 16도 장비를 찬 그룹은 평균 혈압도 개선됐다. 연구팀은 비만하면 운동할 때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땀이 더 많이 나고 피로를 빨리 느껴 운동을 오래 하지 못하는데, 손을 차갑게 해서 체열 발산을 도운 결과 운동을 더 길게 하게 돼 건강 효과를 크게 본 것으로 추정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2/02 14:50
  • 당뇨 환자, 어깨에 '이 질환' 잘 생긴다

    당뇨 환자, 어깨에 '이 질환' 잘 생긴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오십견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십견은 어깨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딱딱하게 굳어져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50대에 많이 발병해 오십견이라 이름 붙었다.영국 킬의대 관절염 진료센터 연구팀은 당뇨병과 오십견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관련 연구 논문 8편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5388명을 포함한 여섯 편의 환자군-대조군 설정 연구 논문 분석에서 1형 또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오십견 발병률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3.69배 높았다. 또 두 편의 동일 집단 관찰 연구 논문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오십견 발생률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각각 1.32배,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으면 혈당이 높아져 혈액이 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어깨 관절에도 염증을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시켜 오십견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고혈당증이 있으면 오십견 환자의 관절과 관절 활막에서 증가하는 전염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많이 생성한다고 설명했다.오십견을 예방하려면 꾸준한 혈당 관리와 어깨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스트레칭은 하루에 3회, 한 번에 15분 정도 어깨를 돌리거나 기지개를 켜면 된다. 수건을 등 뒤에 대각선으로 잡고 등을 닦듯이 움직이는 것도 방법이다.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범위에서 멈추고, 조금씩 운동 범위를 늘려가는 게 좋다. 단, 어깨에 무리가 가는 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 오픈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3/02/02 14:23
  • 냄새 나는 '발효식품'… 오히려 입 냄새 줄여준다?

    냄새 나는 '발효식품'… 오히려 입 냄새 줄여준다?

    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완화됐지만, 입 냄새가 날까봐 마스크를 선뜻 벗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입 냄새 완화를 위해서는 청결한 구강 관리가 우선이지만, 특정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발효식품 속 프로바이오틱스, 입 냄새 완화입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청국장·김치·된장국과 같은 발효식품 ▲김 ▲녹차 ▲토마토가 있다.중국 쓰촨대 치과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발효식품은 입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2~12주 동안 19~70세 278명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또는 위약을 먹게 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코로 숨을 내쉬기 전 1분간 입을 다물고 있을 때 입 냄새 수치를 체크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사람들은 위약을 먹은 사람들에 비해 입 냄새 수치가 58% 감소했고, 휘발성 황산화합물 점수도 26% 감소했다. 입 냄새 제거 효과는 최대 4주 지속됐다. 휘발성 황산화홥물은 입 냄새를 유발하는 주범이다. 연구팀은 발효식품에 함유된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스트렙토코쿠스 살리바리우스, 웨이셀라 시바리아와 등 4개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입 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황화합물을 감소시켰다고 분석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발효식품으로는 청국장·김치·된장국 등이 있다.김도 입 냄새 완화에 도움을 준다. 김의 주 성분인 엽록소와 항산화 성분 피쾨안은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트리멘탈아민이나 메트랍탄의 분해를 돕는다. 녹차에 든 플라노보이드 성분도 치아의세균 번식을 막아 입 냄새를 완화한다. 토마토의 아놀린도 입 냄새를 유발하는 황산화합물 감소를 촉진한다. 하루 8잔 이상(1컵 200cc)의 물을 마시거나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는 것도 좋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아 입이 건조해지면 입속 뮤탄스균이 증가해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반대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입안이 촉촉해져 세균 증가를 막을 뿐 아니라, 음식에 묻어 들어온 박테리아가 씻겨 내려간다. ◇​​혀 안쪽까지 제대로 닦는 것도 중요입 냄새가 안 나려면 혀도 안쪽까지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혀는 구강 내에서도 특히 세균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혀의 표면에 오돌토돌한 설유두 사이로 각종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축적돼 입 냄새를 유발한다. 혀의 안쪽 부분에 구취 유발 세균이 가장 많아 혀 안쪽까지 닦아주는 게 좋다. 혀를 닦을 때는 안에서 바깥으로 3~4차례 반복해서 닦아주되, 설유두에 손상을 가하지 않도록 적당한 압력으로 닦아야 한다.  
    치과이해나 기자2023/02/02 14:00
  •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칠레 품목허가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칠레 품목허가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는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칠레 공공보건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스카이셀플루가 중남미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칠레를 시작으로 중남미권에서도 스카이셀플루 허가 국가를 확대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남미 국가의 경우 칠레 품목허가 여부를 자국 품목허가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스카이셀플루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 독감 백신으로, 생산 기간이 기존 유정란 방식 독감 백신 대비 절반 정도로 짧다. 항생제·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무균 배양기로 동물세포를 배양하며, 계란 아나필락시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전하게 접종 가능하다. 실제 국내에서 중·경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만 18세 이하 영유아, 소아, 청소년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집중하며 국내 공급이 일시 중단됐지만 올해 독감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생산이 재개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검증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2/02 11:26
  • 또다시 한파… ‘친환경 보일러’로 난방비 절감하세요

    또다시 한파… ‘친환경 보일러’로 난방비 절감하세요

    환경부가 올해 노후화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층은 6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목적으로 저소득층 자부담액 지원에 나선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정부 보조금을 합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그간 109만대의 보일러가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됐다. 올해는 국비보조금과 지방비지원금을 더해 총 57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최대 52만대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과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이 적어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했을 때 한 해에 ▲질소산화물 약 87% ▲일산화탄소 약 70.5% ▲이산화탄소 약 19%가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친환경 보일러는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노후 보일러보다 약 12% 정도 높아 도시가스 사용량이 적다. 2023년 1월 도시가스 요금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보일러 한 대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연간 최대 44만 원의 연료비가 절약될 것으로 추측된다. 서울시 전 지역을 포함한 총 77개의 특별·광역시와 시·군에서는 환경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만 제조·공급·판매할 수 있다. 이번 보조금은 친환경 보일러의 전국 확산을 위해 대기관리권역에 속하지 않는 지역에도 지원된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친환경 보일러가 환경 경제적으로 우수한 만큼, 낡은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 친환경 보일러를 선택하는 게 좋다”며 “친환경 보일러 보급 정책을 앞으로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조금은 ‘가정용 보일러 인증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담당 시군구 환경부서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일러 판매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2/02 11:15
  • "비만한 사람, 치매 환자처럼 뇌 변한다"

    "비만한 사람, 치매 환자처럼 뇌 변한다"

    비만한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비슷한 양상으로 뇌가 위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길(McGill) 대학 몬트리올 신경학 연구 병원 필립 모리스 교수 연구팀이 미국 알츠하이머병 신경영상 계획(ADNI: Alzheimer's Disease Neuroimaging Initiative)과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베이스 중 1300여 명의 뇌 스캔 영상을 분석한 결과, 비만한 사람과 치매 환자는 학습, 기억, 판단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비슷하게 얇아지고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뇌 부위가 얇아진다는 것은 뇌세포 수의 감소를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다시 말해 대뇌 표면에 위치하는 신경세포들의 집합체인 대뇌피질의 두께가 줄어들었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대뇌피질은 언어, 지각, 장기 기억, 판단 같은 뇌의 고등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다.그러나 비만한 사람들은 인지기능 검사에서 뚜렷한 결함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뇌 영상에서 나타난 위축과 관련된 인지기능의 미세한 변화를 정신기능을 평가하는 인지기능 테스트로는 잡아낼 수 없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추측했다.이 연구 결과에 대해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센터 인간 영양 연구소 사브리나 다이아노 소장은 비만한 사람과 치매 환자는 신경퇴화로 면적이 줄어든 부위를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는 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라고 논평했다.피츠버그 대학 의대 인지장애과의 신경 전문의 조지프 맬론 박사는 비만한 사람들에게서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연구팀의 해석대로 치매의 아주 초기 단계이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 치매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2/02 10:49
  •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첫 실시… 조사 거부 시 처벌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첫 실시… 조사 거부 시 처벌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이 의료인, 약사 등에게 제공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의 작성·일반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명 '케이 선샤인 액트(K-Sunshine Act)'라 불리는 지출보고서 제도는 의약품 공급자, 의료기기 제조업자 등이 약사법·의료기기 법령에 따라 의료인, 약사 등에게 제공된 허용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작성하고 관련 증빙 자료를 보관하게 함으로써,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정능력을 높이고자 2018년에 도입된 제도이다.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21년 7월 20일 개정된 약사법, 의료기기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2018년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가 도입된 후 최초로 실태조사를 시행하는 만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조사 내용, 서식 등을 마련했다. 조사는 지출보고서에 포함된 개인정보·영업정보의 보호 등을 감안해 진행하며, 통계적 분석정보를 중심으로 공표할 예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5월경 실태조사 대상이 되는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에게 실태조사 서식, 안내자료 등을 개별적으로 보낼 예정이다.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은 2022년에 의료인, 약사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작성현황과 지출보고서 일반현황에 대해 해당 서식을 작성하고,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심평원은 다수의 업체가 자료제출 기간에 몰려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해 업체별로 권장하는 자료제출 기간을 안내할 예정이다.만일, 지출보고서 자료 제출 요구를 따르지 않은 경우 약사법·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약사법·의료기기법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이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의 규모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정립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도 많은 이해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심평원 측도 “다음 달부터 관련 단체, 업체를 대상으로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안내·홍보를 지속 실시하고, 원활한 제도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복지부와 심평원은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이 제출한 자료를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분석해 그 결과를 12월경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3/02/02 10:15
  • 전 농구선수 김영희 별세… 그가 앓았던 '말단비대증'이란?

    전 농구선수 김영희 별세… 그가 앓았던 '말단비대증'이란?

    전 농구선수 김영희(60)씨가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그는 1987년 말단비대증 판정을 받고 운동을 그만뒀으며, 지금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중이었다.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 종양에 의해 성장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질환이다. 말단비대증이 생기면 뼈 성장으로 앞 이마와 턱이 돌출되고 손과 발, 혀와 같은 연부조직까지 커진다. 국내에는 2000~3500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말단비대증을 방치하면 체내 장기까지 거대해지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대장암 등의 발병률이 올라가 사망률이 일반인에 비해 2~3배로 높아진다. 지난해 강북삼성병원은 1874명의 말단비대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 부정맥 발병률이 1000명당 3.06명으로 1.07명인 대조군보다 확연히 높았다고 밝혔다. 한 번 커진 골격 등은 되돌릴 수 없어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뇌하수체 종양을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뇌하수체 종양 크기가 작을수록 완치율이 높다. 수술로도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면 방사선으로 종양을 태워버리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2/02 10:10
  • 린버크, 성인 중증 아토피에 건강보험 적용

    린버크, 성인 중증 아토피에 건강보험 적용

    한국애브비는 자사의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 유파다시티닙)' 30mg이 2월 1일부터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험급여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에서도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서,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 4주 이상 투여, 전신 면역억제제 3개월 이상 투여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이다. 동시에 아토피 중증도를 체크하는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는 약제 투여시작 전 EASI 23 이상이어야 한다.린버크 30mg 용량 제형의 보험 약가는 1정 기준 3만1628원으로, 기존 15mg 용량 제형(보험 약가 2만1085원/1정) 2정 투여 대비 약 3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30mg로 1일 1회 한 달 투여 시 94만8840원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산정 특례를 적용받을 경우 환자는 약가의 10%만 부담하면 된다.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손상욱 회장(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교수)은 “린버크는 투약 후 1~2일 내 가라앉는 가려움증과 피부 병변 개선 효과로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30mg 용량 제형 보험 급여로 고용량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2/02 09:44
  • [아나파퀴즈] ‘이 음식’ 꾸준히 먹으면 다이어트 성공?

    [아나파퀴즈] ‘이 음식’ 꾸준히 먹으면 다이어트 성공?

    2일 공개하는 61회차 '아나파퀴즈'는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담았다. 우리 몸 속 체지방에 영향을 주는 성분을 조사한 연구다. 연구팀이 지목한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섭취만 제대로 해도 체질량지수를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 스페인 연구팀은 어떤 성분, 어떤 음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했을까?1) 베이컨2) 아스파라거스3) 두부4) 달걀✔ 포털에서 '아나파퀴즈'를 검색해보세요. 헬스조선 사이트에서 퀴즈를 풀면서 건강 정보도 챙기고, 커피 쿠폰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3/02/02 09:30
  • [아미랑] 고통 중에도 기쁨을 발견하세요

    [아미랑] 고통 중에도 기쁨을 발견하세요

    “암은 역설적으로 삶의 가장 큰 축복일 수도 있습니다.”환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뉩니다. 빙그레 웃는 사람과 흰자위가 보이게 눈을 치켜뜨는 사람입니다. 전자는 오랫동안 저에게 치료받은 사람이고, 후자는 새로 온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암에 걸리고 나면 일상의 사소한 기쁨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가족들과 밥 먹는 것, 아이들의 머리를 빗겨주거나 목욕을 시켜주는 것, 부부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가는 것,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가는 것, 머리를 감는 것, 양치를 하는 것, 먹고 마시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가지는 의미는 암에 걸리기 전과 후가 전혀 다릅니다.사람은 좌절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암에 걸리더라도 “나는 해낼 수 있다!” “나는 극복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생을 대하면 모든 것이 다 아름다워 보입니다. 심지어 죽음조차 아름다워 보입니다. 죽음은 현재의 고통을 끊고 요단강 너머에 있는 하늘나라로 가는 관문이기 때문입니다.이런 이유로, 고통 중에서 발견하는 기쁨이야말로 진정한 기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기쁨만 있다면 기쁨을 당연하게 여기게 됩니다. 고통이 함께함으로써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겁니다. 암에 걸렸으면서도 편안히 웃을 수 있는 사람,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바로 그 기쁨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사람입니다.삶은 죽음이 빌려준 시간일 수 있고, 반대로 죽음은 삶이 빌려준 또 다른 시간일 수 있습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인생을 살면서 오히려 암 환자들은 죽음 위주의 인생을 사는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죽음과 같은 형편 가운데서도 삶의 기쁨을 발견하고 누리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죽음 앞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이런 기분이 들 때는 박완서 선생님의 시 중 ‘일상의 기적’을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되고, 고달픈 삶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낼 힘이 생깁니다.인생의 가장 큰 축복은 고통 중에 발견하는 기쁨입니다. 하루를 살아도, 십년을 살아도 살아있다는 자체에 감동을 느끼고 기쁨을 느껴봅시다. 이런 은혜로운 인생을 산다면 암을 얼마든지 치유할 수 있고, 재발을 방지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겁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우리는 하늘을 날고물 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하며 무리를 한다.땅 위를 걷는 것쯤은당연한 일인 줄 알고 말이다.사나흘 동안노인네처럼 파스도 붙여 보고물리치료도 받아 보니 알겠다.타인에게 일어나는 일은 나에게도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진단이지만아침에 벌떡 일어나는 일이 감사한 일임을이번에 또 배웠다.('일상의 기적’ 일부 발췌)
    암일반이병욱 박사2023/02/02 08:50
  • 딸기코, 알고보니 ‘이것’ 때문?

    딸기코, 알고보니 ‘이것’ 때문?

    비만하면 코가 빨개질 수 있다. 혈관 건강이 저하로 코가 빨개지는 주사염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주사염은 코 등 얼굴 중앙부에 발생하는 만성 충혈성 질환이다. 크게 ▲염증과 발진이 올라오는 구진(1cm 미만 크기의 솟아오른 피부 병변)·농포(고름) 형 ▲얼굴이 붉어지는 혈관 확장형으로 나뉜다. 빨간 코는 혈관 확장형이다.
    피부과이슬비 기자2023/02/02 08:30
  • 2481
  • 2482
  • 2483
  • 2484
  • 2485
  • 2486
  • 2487
  • 2488
  • 2489
  • 24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