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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길어 보이고, 신체 비율이 좋아진다는 이유로 깔창, 하이힐을 착용하는 사람이 많다. 발 건강에는 어떨까?◇발 앞쪽으로 무게 가중돼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키높이 깔창을 신으면 걸음 보폭이 줄고, 발 앞부분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진다. 발 높이가 높아지면 앞부분에 압력이 가해져 다리 근육이 수축되고, 걸을 때 사용되는 근육의 균형이 어긋난다. 2.5cm, 5cm 깔창을 신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 앞부분에 가해지는 압력이 각각 1.44%, 5.18% 더 늘었다는 부산가톨릭대 연구 결과가 있다. 체중과 압력이 앞으로 쏠리면 무릎 근육에 무리가 가 관절염이 생기거나 발가락에 통증을 겪을 수 있다.◇족저근막염하이힐, 깔창 등을 오래 신으면 발바닥을 자극해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을 유발한다. 족저근막은 발로 땅을 딛을 때 발 모양을 유지하고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섬유띠다.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발뒤꿈치부터 통증이 생기고 점점 발가락까지 통증이 옮겨간다. 높이가 3~5cm를 넘지 않는 제품을 착용하고, 그보다 높은 신발을 신을 때는 뒤꿈치 패드를 사용해 족저근막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하이힐, 깔창 착용 후, 발목에서 무릎 위까지 마사지하고 발을 심장보다 높이 올려 10~20분간 휴식을 취하면 피로감, 부종 감소에 좋다. 이외에 얼음찜질, 족욕 등으로 증상이 개선되며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수술 등으로 치료된다.◇무지외반증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서 통증이 동반되는 무지외반증 발생 위험도 커진다. 튀어나온 뼈 때문에 통증이 생기고 발볼이 넓어져 신발이 조금만 조여도 통증이 악화된다. 증상이 지속되면 다른 발가락의 변형과 통증을 유발한다. 가급적 굽이 5cm 이하인 제품을 착용하고, 낮은 굽의 신발도 번갈아 착용해 엄지발가락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틈틈이 발가락을 움직이고, 마사지해 뭉쳐있는 발가락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초기에는 맞춤형 신발, 보조기 등으로 증상이 개선되나 심할 경우 돌출된 부위 뼈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다.◇피부질환깔창, 하이힐을 장시간 착용하면 무좀, 습진, 티눈 등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깔창의 주 소재인 우레탄, 실리콘 등은 발에서 나는 땀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한다. 하이힐을 신어 체중의 90%가 발 앞으로 쏠리면 굳은살과 티눈이 생기기 쉽다. 발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씻은 뒤에는 발을 완전히 말리고 신발을 신어야 한다. 피부과에 내원해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레몬 물로 마사지깔창,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다면 평소 틈틈이 발목, 발가락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집에 돌아와서는 레몬을 넣은 따뜻한 물에 발을 씻는 게 좋다. 레몬 속 구연산은 피로 회복과 에너지 대사에 좋고 발 냄새 제거 효과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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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 단기 비자 발급 재개, 항공편 증편에 이어 중국과 홍콩, 마카오 출발 입국자의 PCR 의무 검사가 3월부터 폐지된다.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이용 의무화도 3월 10일까지만 유지하고, 이후 상황 평가를 거쳐 중단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중국·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입국 전 검사 등 기타 방역 조치도 완전히 폐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추가적인 방역조치 해제 기준이 별도로 정해지진 않았으나, 현재와 같은 안정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충분히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이 같은 결정은 현재 중국이 코로나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행해 위험도가 크지 않다는 방역당국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중국 내 확진자·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하고, 중국 확진자에 대한 국내외 유전체 분석 결과, 우려 변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검사 양성률도 지난 6주간 지속 낮아져, 방역 조치 시행 1주차 18.4%에서 7주차 0.6%로 큰 폭으로 하락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다만, 발열(37.3도 이상) 등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엔 입국할 때 PCR 검사를 시행한다. 변이 감시 역시 계속한다.임숙영 단장은 "방역조치는 방역상황에 따라서 언제나 유동적으로 이루어진다"며, "불확실한 해외 유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1월부터 2달 가까이 실시된 선제 방역 강화 조치에 협조해 주신 국내외의 입국객과 현장 대응요원, 관계부처 등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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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일본의 매독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데이트앱 등의 보급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 내 매독 환자가 10년 동안 12배로 증가했다. 2012년 297명에서 지난해 3677명으로 급증해 1999년 조사 시작 이래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이다. 연령별 매독 환자를 보면 남성은 20∼40대가 77%, 여성은 20대가 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쿄신문은 매독 환자의 급증 원인으로 데이트앱을 꼽았다. 주로 젊은층이 이용하는 데이트앱이 불특정 다수와의 만남을 가능하게 해서다. 매독은 세균의 한 종류인 ‘트레포네마 팔리덤’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성병으로 대부분 성관계로 전파된다. 한편, 도쿄도는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매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도내 4곳에 검사 당일 결과를 알 수 있는 임시 검사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국내는 어떨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감염 1년 이내인 조기매독으로 병원을 찾은 국내 환자 수는 201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 5954명, 2020년 6099명, 2021년 6293명으로 3년 연속 매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 환자보다 남성 매독 환자가 더 많은데, 작년의 경우엔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약 2.4배 더 많았다.매독은 1, 2, 3차 매독 등으로 분류된다. 1차 매독의 주 증상은 통증이 없는 피부 궤양이다. 통증이 없는 궤양은 3~6주 지속된다. 매독 치료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트레포네마 팔리덤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2차 매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2차 매독은 피부의 발진과 점막의 병적인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나타나는 발진이 매독의 특징적 증상이다. 3차 매독은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나타나며, 중추신경계, 눈, 심장, 대혈관,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해 발생한다. 치료는 매독 단계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 진행한다. 1기, 2기, 초기 잠복은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신경계까지 매독균이 침범한 경우엔 수용성 피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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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가슴성형 트렌드로 자리 잡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내 몸에서 추출한 지방과줄기세포를 가슴의 여유 공간에 채워 사이즈와 볼륨을 만드는 성형 방법이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사이즈와 더불어 생착률을 토대로 그 효과를 판단한다. 그래서 수술만큼이나 수술 전과 후의 관리가 중요한 까닭이다. 먼저 수술 전에는 이식된 지방의 생착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줄기세포(Stem Cell)는 자기복제와 더불어 다른 종류의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다. 줄기세포가 제기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분열을 통한 복제와 분화 과정에서 이식된 지방이 충분히 생착할 수 있는 환경과 관리가 필요하다. 여기서 생착이란 이식한 세포가 새롭게 자리 잡은 조직에 정상적으로 살아 환경에 잘 적응해 그 기능을 다하는 것을 뜻한다. 단순히 이식하는 양만으로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성패를 가늠할 수 없다. 가슴성형 전 간과하는 부분들 중 하나가 사이즈와 볼륨만 고려하지 자신의 몸 비율과 환경을 고려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생명이 성장할 때는 충분한 영양과 환경이 필요하다. 줄기세포 가슴성형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지방과 줄기세포를 이식했다고 해서 성형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농사에 비옥한 땅에 햇빛과 물, 바람이 필요하듯, 줄기세포 성형에도 비옥한 몸에 영양분이 바탕이 된 환경이 필요하다. 줄기세포는 다중 기능을 가진 세포이지만 그만큼 예민한 세포이다. 순수지방이 뒷받침되어야만 새로운 조직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몸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줄기세포 상태와 가슴 공간 확인, 추후 가능 예측값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먼저 최신 BMI장비를 통한 체지방과 건강도 측정과 신체컨디션 등을 측정한 후 3D스캐너를 통해 향후 현재 볼륨값과 수술 후 예측값을 측정한다. 그렇다고 해서 바로 수술로 이어져선 안된다. 체지방값이 적거나 지방층이 적은 경우, 줄기세포 활성도가 낮을 경우 등을 따져 식단 관리가 진행된다. 물론 단순 체중증량을 위한 관리가 아닌 건강한 지방을 얻기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수많은 사례와 임상실험을 통한 DB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이 병원과 담당자의 전담 관리를 통해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지방확보를 위해 개인마다 체질별 시간 관리과 맞춤형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유선조직 및 가슴 공간 확보를 위한 공간 관리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수술 과정 역시 줄기세포 성형이라 해서 같은 것은 아니다. 사전 관리 이후 적절한 추출 기간에 맞춰 순수지방과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분리해 정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추출된 줄기세포를 다시 황금비율을 통해 지방과 배합, 생착을 높이는 최적의 상태로 줄기세포를 이식해야 한다. 이때 첨단장비나 기술도 중요한 관건이지만 의료진의 집도 과정에서 섬세한 추출, 분리, 이식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에도 관리는 지속된다. 간혹 수술 후 의료진과의 상의 없이 무리한 다이어트를 섣불리 시도해 애써 조성한 생착 환경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영양분을 빼낸 땅에 생명이 제대로 자라날 리 만무하다. 이식된 지방과 줄기세포가 최대한 많은 비율로 생착되게 하기 위해 맞춤형 식단 매뉴얼과 더불어 세포 활성화를 위한 검진이 진행된다.또한 지방을 흡입한 부위별로는 라인업 관리와 지방세포 활성화 관리가 진행된다. 하이퍼 산소치료를 통해 고농도 산소로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수술 후 회복 재생을 돕고, 지방흡입한 부위는 멍과 붓기를 완화시킨 다음, 탄력을 더해 지방세포가 재형성되는 것을 막아 바디라인을 교정하는 것이 더해져야 한다. 만약 가슴성형을 고민함에 있어 오로지 사이즈와 볼륨만을 생각한다면 보형물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 효과의 지속기간과 내 몸에 맞는 비율, 그리고 내 몸에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것을 원한다면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단순 수술만이 아니라 사전 사후 체계적 관리 프로그램을 잘 이수해 지방과 줄기세포가 안정적으로 이식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잘 생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 칼럼은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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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게 중요하다. 특히, 물을 자주 마시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똑똑하게 물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충분한 수분 섭취가 칼로리 섭취 줄여물은 다이어트 성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글리코겐의 형태로 수분과 함께 근육에 저장되는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혈액 속에서 포도당의 형태로 남아 지방으로 변해버린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간이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한다.물은 몸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대사 작용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물 자체를 소화하는데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 자체도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교수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전 물 2컵을 마시면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어 체중을 감소시키게 된다고 한다. 특히 물 자체는 칼로리가 없지만 물을 소화시킬 때는 칼로리가 소비되므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식사 전에 마시는 게 좋아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좋다. 위장에 물이 채워져 공복감이 덜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식사 30분 전 생수를 약 500mL 정도 마시면 적당하다. 평상시 물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물을 마시면 ‘가짜 배고픔’ 관리가 쉬워진다. 식사를 했어도 자극적인 음식이 먹고 싶다면 가짜 배고픔으로 봐야 한다. 이럴 때 물 한 잔을 마시면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일 수 있다.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해서 식사 중에 물을 마실 필요는 없다. 오히려 소화 기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위 내부에 있는 소화액도 물에 희석돼 위액의 작용이 줄어들어 장기적으로는 소화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팥차, 히비스커스차 추천물을 자주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밍밍한 물을 많이 마시기는 쉽지 않다. 이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팥차=팥에 풍부한 사포닌은 이뇨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칼륨도 많이 들어 몸속 나트륨을 배출하고, 부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팥에는 콜레스테롤을 내보내는 수용성 식이섬유,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들어 있어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단, 너무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만성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칼륨이 풍부하므로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피해야 한다.▶레몬물=물에 레몬을 넣어 마시면 체지방 감소 효과가 커진다. 레몬물은 포만감을 주며 신체의 에너지 생성을 돕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일종의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시켜 신진대사를 증가시킨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체내 지방 증가를 억제시킨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병원 연구에 따르면 레몬물을 많이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크게 감소했다.▶히비스커스차=히비스커스차는 카테킨, 갈산 등을 함유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히비스커스에는 다이어트 보조제에도 널리 쓰이는 성분인 하이드록구연산(HCA)이 들어 있다. HCA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히비스커스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불면증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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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되면 소변이 더 자주 마렵다.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줄어 소변으로 내보내야 하는 양이 늘어난다. 추운 날씨가 방광을 수축시키는 배뇨근을 자극해 소변이 더 마렵기도 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화장실에 가는 게 귀찮아 소변을 참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변을 참으면 생기는 건강상의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소변을 참는 습관은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다.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에 침입했을 때,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소변을 자주 참았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소변을 보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요도에 세균이 많이 번식한다. 소변이 방광에 오래 머물면서 원래 있던 세균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변을 방광에 오래 머무르게 하면 염증이 생기고, 지속되면 만성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뇨통, 잦은 배뇨, 잔뇨감, 절박뇨, 야간뇨, 아랫배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방광염은 항생제 등 약물치료, 행동치료, 음식조절,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방광염은 완치 이후에도 재발이 잦기 때문에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소변을 참아왔던 습관을 버리고, 하루 4~6회 소변을 보는 게 좋다. 하루 6~8잔 정도의 물을 섭취해 체내 세균을 배출시키는 것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때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커피, 홍차, 탄산음료,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소변과 대변을 본 후 휴지로 닦아낼 땐 앞에서 뒤로 닦고, 온수 좌욕을 하는 것은 예방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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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의 삶도 잠식합니다. 환자를 보살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힘들어도 꾹꾹 참아오셨다면, 이제라도 스스로를 보살피세요. 환자의 좋은 예후를 위해서라도, 보호자의 정신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 환자 보호자의 우울증, 위험한 수준입니다.2. 감정을 숨기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세요.보호자의 우울감, 위험한 수준암 환자의 보호자들이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박종혁 과장과 암검진사업과 박보영 박사팀이 2011년 전국의 암 환자와 보호자 990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불안, 우울, 자살 충동 및 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암 환자 보호자 중 82.2%는 우울 증상을 보이고 있었으며 38.1%는 불안 증상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또한 암 환자 보호자 중 17.7%가 지난 1년간 자살 충동을 느꼈고, 2.8%는 실제로 시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이 2006년 1월~2016년 12월 사이에 암 진단을 받은 14세 미만 아동의 어머니의 정신 건강을 분석했습니다. 암 진단 이후 7년간 추적 관찰했는데요. 그 결과, 암이 있는 아이들의 어머니는 암이 없는 아이들의 어머니보다 진단 후 첫 해에 정신 건강 장애를 겪을 위험이 17% 컸습니다.사회적 단절이 스트레스 유발암 환자 보호자가 느끼는 스트레스의 주요 요인은 ‘두려움’과 ‘압박감’입니다. 먼저, 암이라는 질병에 두려움을 느껴 우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예후에 대한 두려움이 보호자를 긴장하게 한다”며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해 걱정하다 보면 인지 왜곡이 유발돼 우울로 이어진다”고 말했습니다.암 환자 보호자는 암 환자를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감이 커질수록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보호자의 일상은 붕괴되며 우울감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는 “암 환자를 돌보는 시간이 길수록 암 환자의 보호자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진다”며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을 보내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암 환자를 돌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타인과의 교류가 줄어들어 사회적으로 고립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루 동안의 간병 시간과 간병 기간이 길수록 암 환자 보호자의 정신적 스트레스 수준이 심하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한규만 교수는 “감정을 호소하고 교류할 상대가 없으면 우울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보호자가 건강해야 환자도 건강해환자를 위해서라도 보호자는 스스로의 정신 건강을 돌봐야 합니다. 보호자가 우울하면 간병의 질이 떨어져 암 환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호자는 본인의 감정을 인지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조서은 교수는 “지인들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터놓고 말하면서, 간병 중 겪는 두려움이나 스트레스에 대해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며 “환자와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 자칫하면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복지 서비스 적극 활용을암을 진료하는 병원에서는 대부분 ‘암 생존자 통합지지 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암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삶의 질까지 개선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니는 병원에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지 않다면, 암 주치의에게 상황을 터놓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한규만 교수는 “만약 암 주치의가 해결해주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연결해주기도 한다”며 “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도 병원에서 적절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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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누구나 피하고 싶은 질환이다. 평소 탈모 전조증상을 알아두고, 탈모를 유발하는 환경을 피하는 게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무엇일까?◇두피에 축축한 비듬두피를 손으로 긁었을 때,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나오면 남성형 탈모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남성형 탈모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탈모 유형으로 유전,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모발이 빠진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대사 과정에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면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늘려 탈모를 유발한다. 두피의 앞부분과 정수리 쪽 모발이 점차 짧고 가늘어지며 색이 옅어진다. 탈모가 진행될수록 이마선이 점점 뒤로 밀려나고 모발수가 적어져 두피가 드러난다.◇두피 딱딱해지고 머리카락 가늘어짐두피가 딱딱해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도 탈모의 전조증상 중 하나다. 탈모가 생기면 두피의 모근, 모낭이 위축돼 탄력이 떨어지면서 두피가 딱딱해진다. 이때 두피의 피하조직이 얇아지면서 모낭의 깊이가 얕아져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진다. 여기에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면 탈모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어깨 긴장 풀어야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는 등의 이유로 어깨, 목 주위 근육이 뭉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이 긴장상태가 반복되면 두피에 혈액을 공급하는 이마, 턱 밑, 후두부 쪽 혈관, 근육이 긴장해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면 두피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안 돼 모발이 가늘고 푸석해져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볼 때 목을 숙이거나 앞으로 빼지 않고, 의자 등받이에 엉덩이를 붙여 허리를 세워서 앉아야 한다. 적절한 마사지와 근력 운동으로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마사지 할 때는 등을 세우고 팔에 힘을 뺀 다음, 검지, 중지, 약지로 승모근을 눌러주면 된다. 이때, 어깨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기울였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면 더 효과적이다.◇두피 청결, 통풍 원활하게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은 탈모관리의 기본이다. 외출 후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노폐물, 기름 등이 씻겨나가 두피질환, 탈모를 막을 수 있다.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찬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꼼꼼히 건조해야 한다. 탈모가 발생한 부분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착용할 경우, 통풍에 신경 써야 한다. 모자를 장시간 착용하면 공기,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모자를 벗은 뒤 두피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게 좋다. 머리가 젖은 채로 모자를 착용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머리를 다 말린 후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가급적 실외에서만 모자를 착용하고 실내에서는 모자를 자주 벗어 머리를 통풍시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