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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고 일어나니 두통이… 밤사이 ‘이것’ 하셨군요

    자고 일어나니 두통이… 밤사이 ‘이것’ 하셨군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턱이 뻐근하고 관자놀이에 지긋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밤새 이를 갈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를 갈면 평상시 이를 꽉 무는 힘의 약 두 배에 이르는 힘이 치아에 가해진다. 이로 인해 치아가 마모되고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이갈이를 방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스트레스 줄이고이갈이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알레르기, 유전적 요인, 치아의 배열, 중추신경장애까지 다양하다. 가장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훈련이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숙면을 취하기 위해 가벼운 운동이나 반신욕, 음악치료 등을 통한 근육 이완 등이 도움 될 수 있다. 평소에 위 아래 치아를 떨어지게 하는 연습도 도움이 된다. 이 악물기, 손톱 깨물기, 오징어나 껌을 씹는 행위 등을 피할 필요가 있다.◇수면 자세 변경수면 자세만 바꿔도 이갈이를 완화할 수 있다. 개인마다 특정수면 자세가 이상 호흡을 유발해 이갈이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구강호흡이나 수면무호흡은 입을 벌리게 만들어 턱 근육 긴장과 이갈이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수면센터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 84%가 똑바로 누워 있는 자세에서 이를 갈았고, 자세를 옆으로 바꿔주니 이를 갈지 않았다. 자신이 어떤 자세로 자면 이를 가는지 알기 위해 수면다원검사(환자가 자는 도중 뇌파와 심전도 등을 측정하고 비디오로 수면 모습을 촬영하는 검사 방법)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보톡스 주사도보톡스 주사 역시 이갈이를 방지할 수 있다. 보톡스의 주성분인 보툴리눔 독소가 턱 근육의 저작근을 축소 또는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저작근은 턱 근육 중에서 이를 악물 때 활성화되는 근육으로 이갈이할 때는 연속적으로 수축하는 경향을 보인다. 게다가 보톡스는 턱 근육 크기가 원인인 사각턱을 완화할 수도 있다. 다만 효과가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맞아야 할 필요가 있다.◇스플린트 착용 고려스플린트라 불리는 교합안정장치는 구강에 끼우는 구조물이다. 잘 때 착용하면 이갈이를 막을 수 있다. 턱관절로 바로 전달되는 교합력(아랫니와 윗니가 맞물리는 힘) 하중을 줄이고, 얼굴 및 머리와 목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이다. 유형에 따라 딱딱한 재질, 실리콘 재질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효과가 더 좋은 건 치과에서 제작하는 딱딱한 재질이다. 실리콘 재질의 스플린트는 가격이 저렴하고 쓰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근육 활성을 증가시키므로 단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6/30 05:00
  • 실명 유발하는 '이 질환', 40대 이상은 특히 조심

    실명 유발하는 '이 질환', 40대 이상은 특히 조심

    높은 혈압만큼 무서운 것이 바로 높은 안압이다. 안압이 높으면 급작스럽게 시력장애를 겪거나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없어서 평소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각막과 수정체 사이에는 방수라는 액체가 있다. 눈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런데 40세 이후부터 이 방수가 배출되는 입구가 점점 좁아지면서 안구 내 압력(안압)이 높아진다. 이 압력이 뇌로 연결되는 시신경을 손상시키면 녹내장이 생긴다.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평상시 안압을 잘 관리하는 게 최선이다.일상에서 녹내장을 예방하는 방법은 눈에 압력이 가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다.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트럼펫 연주 같이 안면으로 압력이 쏠리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엎드려서 책을 읽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도 금물이다.평소 안압검사에서 안압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면, 꽉 끼는 넥타이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다.렌즈삽입술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안압이 높아지는 것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렌즈삽입술이나 시력교정수술을 했다고 해서 안압상승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지속해서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잘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눈 속의 렌즈가 이동하거나 수술했던 눈 주변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위험해질 수 있다.
    눈질환한희준 기자2024/06/29 23:00
  • "잘못 자면 허리 아파" 상황별 추천 잠자는 자세

    "잘못 자면 허리 아파" 상황별 추천 잠자는 자세

    척추 질환자들은 숙면이 어렵다. 자려고 누우면 통증이 심해져 곧바로 잠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면 자세나 베개만 바꿔도 통증이 감소해 잠이 잘 들 수 있다.◇허리디스크=무릎 아래 베개 받치면 통증 감소허리디스크는 척추 추간판(디스크)이 노화되면서 파열·돌출돼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추간판은 앉거나, 숙이면 디스크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바른 자세로 누워서 무릎 밑에 베개를 받쳐주는 게 좋다. 무릎이 허리보다 올라가면서 통증이 줄어든다. 단, 엎드린 자세는 디스크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피한다.◇척추관협착증=다리 사이에 베개 끼면 효과적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 중앙의 척추관과 추간공이 좁아져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앓고 있다면 옆으로 누운 채로 한쪽 팔 위에 베개나 쿠션을 괴고 양 다리 사이, 무릎 부근에 베개나 쿠션을 끼고 자는 것이 척추관과 추간공을 넓히면서 통증을 줄인다. 몸을 잔뜩 웅크린 자세는 척추관이 압박 돼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옆으로 누워서 약간 숙이는 정도가 적당하다.◇목디스크=베개는 6~8㎝, 목 뒤쪽 C형 되도록목디스크는 베개 선택이 중요하다. 베개를 벴을 땐 목뼈가 C자로 유지되고, 베개 높이는 6~8㎝가 적당하다. 베개는 머리가 아닌 목을 받친다는 느낌으로 베야 한다. 수건을 말아서 목에 받친 후 목의 곡선을 유지하는데 편한 높이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강직성척추염=딱딱한 매트리스에서 반듯하게 누워야강직성척추염은 특별한 이유 없이 척추에 염증이 생겨 허리가 강직되는 질환이다. 몸이 앞으로 굽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딱딱한 매트리스 위에 반듯하게 드러눕는 자세가 좋다. 하루 15~30분 엎드린 자세를 취하면 앞으로 굽는 것을 반대로 펴주는 효과가 있다.◇척추전방전위증=다리와 어깨 높이 비슷하게척추전방전위증은 위쪽 척추 관절이 아래 척추 관절보다 앞쪽으로 밀려나가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킨다. 옆으로 누워 자되 무릎과 엉덩이를 조금 구부리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워 다리와 어깨 높이를 비슷하게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척추 질환자는 바닥 보다는 침대에서 자는 것이 더 좋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6/29 22:00
  • 살 빼려면 ‘혈당측정’해라? 상술에 속지 마세요

    살 빼려면 ‘혈당측정’해라? 상술에 속지 마세요

    혈당 관리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혈당이 급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 지방 축적을 막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게 골자다. 이런 움직임에 맞춰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이 체중 관리를 목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건강한 성인이 CGM을 사용하는 것은 건강관리 이점이 없으며 오히려 불안이나 섭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CGM 활용 배경연속혈당측정기는 지방층에 많은 세포 간질액을 이용해 혈당 농도를 측정하는 기기다. 팔 피부에 센서가 달린 바늘을 삽입하면 혈당 수치를 약 5분 간격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손가락 채혈의 번거로움을 보완해준다. 혈당 수치뿐 아니라 24시간 혈당 변화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당뇨병 관리에 유용하다. 일반인들은 연속혈당측정기로 식후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는 식품을 찾아 본인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 섭취하는 등의 방식으로 활용한다. 실제로 SNS에서 ‘혈당 다이어트’나 ‘CGM 다이어트’ 등의 키워드가 담긴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득보다 실이 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와 버밍엄 아동병원 연구팀이 CGM의 효과를 다룬 25개의 기존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과 무관한 성인이 CGM을 사용하는 것은 아무런 건강상의 이점이 없었다. 연구를 주도한 아드리안 브라운 박사는 “CGM 개발은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했지만 일반인에게 주는 이점은 의학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와 달리 정상인에게는 동일한 데이터가 없으며 혈당 스파이크의 기준이 개인마다, 장치마다 다르다.게다가 정상인은 식사 후 혈당이 상승하더라도 일반적으로 혈당 조절이 잘 되기 때문에 한두 시간 내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즉, 식후혈당 상승이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당뇨병 환자와는 다르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CGM 정확도가 많이 향상됐으나 여전히 실제 혈당 수치와 차이를 보인다는 점도 하나의 문제다. 연구팀은 정상인의 CGM 사용이 오히려 식단 관리와 혈당 수치 조절에 대한 강박과 불안을 일으키고 식욕 부진을 비롯한 섭식 장애를 유발할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국내 학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 일반인의 CGM 사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몇 달 전 대한비만학회에서도 우려의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확실히 도움 된다는 의학적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학회가 지금까지의 연구를 바탕으로 의학적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체중 관리에 대한 연속혈당측정기의 효과를 보여준 연구는 거의 없었다. 소규모의 연구 모집단을 대상으로 단기간의 효과를 살펴본 연구만 존재하고 효과가 미비해 일반 대중에게 일상적 사용을 권장하기는 어렵다는 게 학회의 입장이다.한 달에 수십만 원에 달하는 비용적인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 학회는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한 노력으로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신체활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를 꼽았다. ✉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4/06/29 21:00
  • ‘배달 떡볶이’ 당기는 밤… ‘이걸로’ 주문해봐요

    ‘배달 떡볶이’ 당기는 밤… ‘이걸로’ 주문해봐요

    배달음식은 대부분 달고 짜서 혈당을 관리하는 사람은 먹기가 꺼려진다. 그러나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주말엔 배달음식이 당긴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배달음식도 있을까.◇떡볶이, 피자, 치킨, 짜장면 다 혈당지수 높아배달음식 대부분은 혈당지수가 높다. 혈당지수는 섭취한 음식물의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 것이다. 숫자가 작을수록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고 볼 수 있다. 혈당지수 55 이하는 ‘저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은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치킨, 피자, 햄버거, 짜장면, 떡볶이는 혈당지수가 높은 대표적 배달음식이다. 치킨의 튀김가루(74), 피자의 도우(80), 햄버거의 빵(94), 짜장면의 면(80), 떡볶이의 떡(85) 등 재료 자체의 혈당 지수가 높아서 그렇다. 이미 조리된 채로 배달되므로 재료를 바꿔 혈당지수를 낮추기도 어렵다. 채소가 많이 들어가는 월남쌈은 어떨까. 앞서 말한 배달음식보다는 낫겠지만,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수준은 아니다. 월남쌈 속재료로 쓰이는 새우(40), 파프리카(26), 오이(23), 양파(30), 무순(24)의 혈당지수는 낮다. 그러나 이들을 감싼 라이스페이퍼의 혈당지수는 80에 달한다. 월남쌈을 꼭 먹고 싶다면 라이스페이퍼는 반 정도 잘라내고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혈당 걱정이라면 오븐구이 통닭, 회 선택혈당지수는 조리 단계를 많이 거치고, 음식을 잘게 자를수록 높아진다. 최대한 조리가 덜 된 음식을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 혈당 수치를 관리 중인 사람은 배달음식을 꼭 먹고 싶을 때 오븐구이 통닭이나 회를 선택하는 게 최선이다. 오븐구이 통닭은 튀김옷을 입히지 않으므로 당질 함량과 열량이 프라이드치킨보다 낮다. 단, 통닭을 찍어 먹는 소스에는 상당량의 당질이 포함돼있으므로 최대한 안 찍어 먹는 것이 좋다. 회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면서 양념으로 조리하지 않아 당뇨병 환자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회에 단맛이 강한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고추냉이를 푼 간장을 살짝 찍어 먹는 게 낫다. 간장에 들어 있는 당질은 초고추장의 약 3분의 1 정도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6/29 20:00
  • 귀찮다고 머리 안 말리고 자면… 두피 ‘이 벌레’한테 물릴 수도

    귀찮다고 머리 안 말리고 자면… 두피 ‘이 벌레’한테 물릴 수도

    자기 전 샤워를 한 후 귀찮다고 젖은 머리를 대충 말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머리카락을 덜 말리고 자면 두피와 모발 건강에 치명적이다. 머리카락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생기는 일에 대해 알아본다.◇모발 쉽게 상할 수 있어우선 젖은 머리카락은 마른 머리카락보다 더 잘 상한다. 머리카락은 안쪽 피질과 바깥쪽 큐티클로 구성된다. 물이 안쪽 피질까지 흡수되면 머리카락은 부풀면서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된다. 더 잘 늘어나고 갈라지며 끊어지는 것이다. 이때 젖은 상태를 오래 유지할수록 안쪽까지 물을 흡수하게 된다. 결국 외부 자극에 더 취약해져 머리카락 끝도 더 잘 갈라지게 된다.◇두피염·탈모 위험머리를 말리지 않고 그대로 자는 습관은 두피염과 탈모 발병 위험을 키운다. 축축한 두피는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게다가 먼지 등 노폐물이 달라붙기 쉬워 모공이 막히면서 두피염이 생길 수 있다. 두피에 염증이 생기면 매일 머리를 감아도 금세 기름지거나 비듬 양이 많고 머리가 간지럽다. 심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머리카락은 주기에 맞춰 자라고 나는데, 두피 건강이 안 좋으면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자라는 도중 빠져버리기 때문이다.◇두피, 좀한테 물릴 수도머리를 바짝 말리고 자지 않으면 좀이 두피를 물 수도 있다. 늦은 밤 베개 위에 올려져있는 젖은 머리카락과 두피는 좀이 선호하는 조건에 모두 들어맞는 서식지다. 좀은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옷이나 책 등을 갉아 먹어 해충으로 분류된다. 어둡고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좋아하는 먹이로 사람 각질과 비듬이 있다. 집에 좀이 서식하고 있지 않다면 괜찮지만, 이미 서식 중이라면 머리를 덜 말리고 잠들었을 때 좀이 모여들 수도 있다. 밤이라 어둡고, 두피의 열과 수분이 만나 따뜻한 데다 습하고, 좋아하는 먹이인 비듬과 각질이 충분한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습하고 더운 여름 장마철엔 좀의 출몰이 잦아진다. 좀을 퇴치하려면 집안 습도를 낮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 좀이 주로 서식하는 옷장 등에 숯이나 습기제거제를 놓아서 습도를 낮추면 된다.◇찬바람으로 말려야염증이나 탈모, 좀에게 물리는 일 등을 예방하려면 젖은 머리를 완전히 건조시키고 잠자는 게 중요하다. 머리를 감은 뒤엔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두피 속과 모근까지 완전히 말린다. 말릴 땐 찬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은 모근의 땀, 지방 분비를 촉진해 두피와 모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을 빗어야 한다면 젖은 상태에서는 삼가고 다 마른 후 천천히 빗어야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6/29 19:00
  • 구수한 솥밥 먹을 때 ‘이것’만 빼도… 혈당 걱정 줄인다

    구수한 솥밥 먹을 때 ‘이것’만 빼도… 혈당 걱정 줄인다

    솥밥을 먹고 난 후 누룽지를 해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섭취하지 않는 게 좋은 사람이 있다. 바로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이다.실제로 혈당 수치가 높거나 당뇨병이 있다면 누룽지나 숭늉을 권하지 않는다. 누룽지는 밥을 눌러서 만들기 때문에 부피가 작아 밥보다 많이 먹게 된다. 그런데, 누룽지는 당질 위주 음식이라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다. 서울대와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공동연구팀이 한국인 상용 식품의 혈당지수(GI) 추정치를 산정한 결과, 누룽지의 GI는 72로 추정된다. 소화‧흡수 속도를 수치화한 것이 바로 혈당지수인데,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인 식품은 저혈당지수 식품, 55~69인 식품은 중간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인 식품은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솥밥을 먹을 때 조미료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솥밥 전문점에 방문하면 대부분 버터가 제공되는데, 감칠맛과 고소함을 돋우는 덕에 넉넉히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버터의 대부분은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만약 솥밥 양에 비해 너무 많은 양의 버터를 추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함께 구비된 양념장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솥밥에 간이 돼있기 때문에 과한 첨가는 위장에 부담을 주거나 혈중 나트륨 농도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한편 일반적으로 누룽지를 만들 때 밥을 너무 오래 가열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날 때 발암추정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도 생성되기 때문이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몸속에서 분해되지 않아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국제암연구소는 아크릴아마이드를 발암추정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한경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누룽지 가열시간이 길어질수록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많아진다. 하지만 동시에 아크릴아마이드도 증가한다. 이에 연구팀은 누룽지 제조 시 가열시간은 5분 이내가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6/29 18:00
  • 새우는 머리를 잘라내야 제맛입니다 [주방 속 과학]

    새우는 머리를 잘라내야 제맛입니다 [주방 속 과학]

    맛있는 새우를 기대하고, 오동통한 살을 씹었다가 실망한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새우는 특히 퍽퍽한 살과 탱탱한 살의 간극이 큰데, 이 맛은 주로 '머리'의 유무로 결정된다. 탱탱한 새우를 먹고 싶다면, 머리가 없는 새우를 사야 한다.◇머리 없는 새우가 더 맛있어새우는 머리 주변에 내장 기관이 있다. 새우가 죽으면 내장 기관에서 소화효소가 흘러나와 살 쪽으로 이동한다. 효소는 탱탱한 식감을 살리는 조직을 분해하고, 살이 물러지게 한다. 하루 이틀 만에 식감이 매우 달라진다. 바다에서 바로 새우 머리를 떼 낸 후 유통하면, 살이 물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렇다고 머리와 함께 껍질도 제거된 새우를 사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새우 껍질에 감칠맛을 부여하는 성분이 있어, 껍질과 함께 조리하면 요리의 풍미를 한층 높일 수 있다.◇새우 머리 건강에 좋다고? 식중독 위험 커새우를 먹을 때 머리를 포함해 껍질, 꼬리까지 모두 먹어야 건강하다는 주장이있다. 근거로는 동물성 식이섬유라고 불리는 '키토산'이 풍부하다는 내용을 든다. 신빙성이 떨어지는 말이다. 키토산은 콜레스테롤로 생산되는 담즙산 생산을 유도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좋은 성분이 맞다. 다만, 새우 껍질에 있는 건 키토산이 아니라 키틴이다. 키틴은 키토산의 전구체로, 탈아세틸화 과정을 거쳐야 키토산이 된다. 그런데 인간의 소화기관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유통되는 키토산은 자연식품에서 추출한 키틴을 화학 처리한 것”이라며 “새우를 직접 먹어서 키토산을 섭취하는 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오히려 새우 머리를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식중독균인 비브리오는 새우 머리에 있는 소화기관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이다.◇냉장보단 냉동 새우가 더 신선해한편, 대부분 식자재와 달리 새우는 냉장보다 냉동으로 보관된 새우가 더 신선하다. 보통 새우는 양식장이나 배에서 가공 후 바로 얼려 생선가게나 마트로 유통되기 때문이다. 냉장 새우는 한번 냉동됐던 걸 다시 해동해 진열대에 놓은 것이다. 보통 판매 스티커에 '해동'이라고 표기돼 있다. 해동하면 신선도가 크게 떨어진다. 냉동 새우를 산 후 먹기 직전 집에서 해동해 먹는 게 더 낫다. 암모니아 냄새가 나거나 머리가 검게 변한 새우는 산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므로 구매하면 안 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6/29 16:00
  • 우중충하니까 식욕 살아난다고? ‘이 질환’ 의심해 보세요

    우중충하니까 식욕 살아난다고? ‘이 질환’ 의심해 보세요

    장마철이 시작됐다. 날씨는 흐리고 우중충한데, 이상하게 식욕이 느는 사람들이 있다. 이상한 증상은 아니다. 실제로 장마 기간에는 '장마철 우울증'으로 인해 계속 무언가를 먹고 싶고, 잠도 더 자고 싶은 욕구가 커질 수 있다.장마철 우울증은 계절성 우울증의 일종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양상이 조금 다르다. 보통 우울증이 생기면 입맛이 떨어지고 밤에 잠을 못 자는 불면증이 흔히 나타난다. 반면, 장마철 우울증은 오히려 식욕이 커지고 수면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평소보다 각종 호르몬 분비가 늘거나 줄기 때문이다. 특히 장마철에는 햇볕을 많이 못 받아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다. 또 흐린 날이 계속되면 뇌에서 멜라토닌 물질 분비가 늘어난다. 멜라토닌은 일조량이 감소하면 더 많이 분비되는데, 수면·진정작용을 유도해 우울하고 잠이 늘어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가 늘고,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됐을 때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분비가 줄게 돼 음식을 자꾸 먹고 싶어진다.이런 증상은 보통 장마가 끝나고 다시 일조량이 늘어나면 완화된다. 다만, 일부 환자는 두통, 관절통, 위경련 등 신체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 심하면 극단적 선택에 대한 충동이 생기는 등 만성적인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치료가 필요하다.장마철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평소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햇빛이 나는 시간에는 잠깐이라도 산책을 하는 게 좋다. 또 집에서도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하는 게 좋다. 집안에 불을 환하게 켜고 집안을 화사하게 꾸미는 것도 방법이다.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술과 커피는 멀리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6/29 15:00
  • 주먹 쥐었다 폈다 10초에 20회 이상 못하면… 치명적인 ‘이 질환’ 위험

    주먹 쥐었다 폈다 10초에 20회 이상 못하면… 치명적인 ‘이 질환’ 위험

    갑자기 손에 힘이 빠지거나 젓가락질이 어려워졌다면 ‘경추척수증’의 신호일 수 있다. 단순 목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쉽게 알아차리기 힘든데, 방치하면 사지마비까지 유발할 위험이 있다. 경추척수증에 대해 알아봤다.경추척수증은 경추(목뼈) 속 척수(뇌와 연결된 중추신경계)가 물리적으로 압박을 받아 신경 세포가 손상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경추척수증이 있으면 초기에는 목과 어깨, 손, 팔 등에서 통증과 저림이 느껴진다. 그리고 손발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젓가락질이 어려워지거나 ▲셔츠 단추를 잠그기 힘들거나 ▲물건을 쉽게 놓치고 ▲글씨체가 변하는 등 손으로 정교한 동작을 하기 힘들어진다.경추척수증은 척수를 압박하는 병변으로 인해 발생한다. ▲목뼈의 퇴행성 변화 ▲큰 목디스크 ▲목뼈에 있는 후종인대가 골화되어 두꺼워지며 척수를 압박하는 후종인대골화증 ▲황색인대가 골화돼 두꺼워지며 척수를 압박하는 황색인대골화증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경추척수증은 주로 60~70대 노년층에서 나타나지만,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경추척수증은 지속적으로 악화하는 진행성 질환이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손과 발의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신경 압박 정도에 따라 치료 여부와 방법을 정하는데, 약물이나 물리치료로는 효과가 미미해 수술을 하는 편이다. 수술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다.경추척수증은 진행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보니 다른 질환과 헷갈리기 쉽다. 경추척수증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목 아랫부분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지 보는 것이다. 경추척수증은 신경이 압박되는 목 아래쪽에서만 증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뇌경색, 파킨슨병 등 뇌와 연관된 다른 신경질환들은 얼굴 등 목 윗부분에서도 동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외에도 주먹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쥐었다 펴기를 반복하면 경추척수증인지 알 수 있다. 만약 10초 안에 20회 이상 시행할 수 없거나, 손가락을 펴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다가 아예 펴지 못한다면 경추척수증을 의심해야 한다. 물론 증상만으로 질환 여부를 구별할 수는 없지만, 이상 증상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척추·관절질환임민영 기자 2024/06/29 14:00
  • 에어컨 틀었더니 퀴퀴한 냄새가… 당장 ‘이곳’ 확인하세요

    에어컨 틀었더니 퀴퀴한 냄새가… 당장 ‘이곳’ 확인하세요

    에어컨을 틀었는데, 퀴퀴한 냄새가 날 때가 있다. 금방 없어질 거라는 생각에 무시하고 에어컨을 틀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하다간 균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먼저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에어컨을 사용하면 퀴퀴한 냄새가 올라온다. 곰팡이가 대사하면서 발생시키는 유기효소가 원인이다. 즉 곰팡이가 호흡하고 내뿜는 기체 형태의 찌꺼기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에어컨을 틀었을 때 곰팡내가 나는 이유는 에어컨 내부에 곰팡이가 번식해서다. 에어컨 내부는 습기 차고 어둡기 때문에 곰팡이가 증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다만 곰팡이가 있다고 해서 늘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다. 곰팡이가 소량 증식할 때는 기체 형태의 대사 찌꺼기가 나와도 양이 적어서 냄새가 안 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곰팡이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식할 때는 대사 찌꺼기도 많아져 냄새가 느껴진다.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토양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이다. 물만 있으면 어디에든 존재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균은 오염된 물속에 있다가 작은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사람 몸에 들어간다. 레지오넬라증은 크게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나뉜다. 독감형은 발열, 오한, 마른기침, 콧물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다가 2~5일 정도 후 자연스럽게 낫는다. 반면, 폐렴형은 더 심한 독감형 증상과 함께 근육통, 의식장애 등이 나타난다.에어컨 내부에 번식한 균을 제거하려면 필터는 반드시 세척해야 한다. 에어컨을 열어 필터를 분리해준다. 칫솔이나 얇은 천에 전용 세제를 묻혀 닦은 후 깨끗한 물로 헹궈 건조한다. 전용 세제가 없다면 과산화소다를 물에 3대 7 비율로 희석해 사용해도 된다. 물에 희석한 식초 액을 뿌린 걸레로 다시 한 번 닦아준다. 세척한 필터는 반드시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야 한다. 햇볕에 말리면 변형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세척한 필터를 끼우고 에어컨을 처음 사용할 때는 5분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에어컨은 작동 직후 3분 동안 곰팡이가 가장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실내기 외에도 실외기도 신경 써야 한다. 실외기 역시 1년에 한 번은 청소해주는 게 좋다. 실외기에 먼지가 과도하게 쌓이면 에어컨 효율이 떨어지고, 자칫하다가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실외기 커버를 벗긴 후 흡입구나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 낀 먼지를 닦아내면 된다. 주방용 중성세제와 물을 약 1대 3 비율로 섞어서 뿌려준 후, 물걸레로 닦는다. 마른걸레로 습기를 제거해주면 된다. 필터와 마찬가지로 청소 후에는 잘 말려준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6/29 13:00
  • 사먹지 말고, 요거트 그대로 얼리세요! 아이스크림 대체 식품 3

    사먹지 말고, 요거트 그대로 얼리세요! 아이스크림 대체 식품 3

    더운 여름철이면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유혹을 뿌리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액상과당을 많이 함유해 매일 먹는다면 건강에 좋지 않다. 액상과당은 천연과당보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을 높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이스크림은 칼로리도 높아 비만과 당뇨병의 위험도 높인다. 아이스크림 대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디저트는 없을까? ◇요거트바그릭요거트를 얼린 요거트바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주재료인 그릭요거트는 우유보다 칼슘,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가 많고, 인공감미료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하다. 또한 요거트바는 높은 단백질 함량 덕분에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여름철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인기다. 요거트바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쟁반같이 넓은 그릇에 종이 포일을 덮은 뒤 그릭요거트를 평평하게 올리고, 원하는 토핑을 얹어 얼리면 된다. 토핑으로 블루베리, 바나나 등 과일과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넣으면 영양도 높이고, 씹는 맛도 즐길 수 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먹으면 된다.◇얼린 요구르트요구르트를 냉동고에 시원하게 얼려 먹는 것도 추천한다. 얼린 요구르트를 먹으면 유산균과 칼슘 등 다이어트에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칼로리 부담도 덜하다. 소화가 잘 돼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를 얼리면 그 속에 살아 있는 유산균의 수가 줄어들까 걱정할 수 있는데, 약간 줄어들 수 있어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얼린 요구르트를 높은 온도로 가열해 녹이는 건 주의해야 한다. 미지근한 온도에서 녹이는 건 괜찮지만 사람의 체온을 넘어가는 온도에서는 유산균이 죽기 때문이다.◇셔벗그럼에도 아이스크림이 꼭 먹고 싶다면, 밀크 아이스크림류보다는 셔벗류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셔벗은 과즙에 설탕, 향이 좋은 양주, 난백, 젤라틴 등을 넣고 잘 섞어서 얼려 굳힌 것을 말한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셔벗류는 당분 함량이 많을 수 있으므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복숭아, 수박, 바나나, 홍시 등 달콤한 과일을 한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 얼리면 천연 셔벗이 된다. 액상과당 같은 해로운 첨가물이 없어 몸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각 과일의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더위도 식힐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6/29 12:00
  • 술 마시면 토해야 하는 사람들, 심각한 ‘이 병’ 조심하세요

    술 마시면 토해야 하는 사람들, 심각한 ‘이 병’ 조심하세요

    술만 먹으면 습관처럼 토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토를 해 먹은 것을 게워내야 다음날 속이 편하고 숙취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음주 후 반복적으로 토를 하면 오히려 식도에 손상을 주고 여러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왜일까?◇구토는 독성 물질 배출하려는 작용우선 술을 많이 마신 뒤 어쩔 수 없이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독성 물질을 배출하려는 작용이다. 과음을 하면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만들어진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수치가 높아진다. 그럼 뇌압이 올라가 구토중추가 자극돼 구역질을 하게 된다. 또한, 알코올 자체가 위를 자극해 구토를 할 수도 있다. 알코올로 인해 위와 십이지장 사이가 좁아지고 위 점막이 압박을 받으면, 음식물이 위를 빠져나가지 못한 채 압력에 의해 식도 쪽으로 역류한다. 따라서 구토를 할 만큼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건 자제해야 한다.한편, 의도하지 않았는데 반복적인 구토를 한다면 '알코올성 간경병증'의 증상일 수도 있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간 조직에 염증이 생겨 간이 딱딱해진 것이다. 잦은 술자리로 인해 간이 손상되면 알코올 해독 능력이 떨어지고 알코올이 분해될 때 독성 물질이 더 많이 생성된다. 음주 후 습관적인 구토와 함께 손바닥이 붉어지거나 가슴에 거미줄 모양으로 혈관이 도드라져 보인다면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의심해야 한다.◇의도적 구토, 식도·치아 부식시키고 위염 유발어쩔 수 없이 가끔 토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일부러 구토를 하려고 매번 목젖을 건드리는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다. 역류 과정에서 식도와 치아 등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구토에는 위산의 소화효소가 섞여 있는데, 이는 강한 산성이어서 식도 점막과 치아 표면을 덮고 있는 에나멜질을 부식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구토로 인해 위가 비어있는 상태에서 계속 소화액이 분비되면 위염이나 위궤양이 생길 위험이 있다. 드물게 구토 중 식도로 넘어간 이물질이 기관지를 거쳐 폐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하면서 ‘흡인성 폐렴’이 발생하기도 한다.또한 반복적인 구토는 혈토를 유발할 가능성도 크다. 식도와 위가 만나는 점막 부위에 상처를 만들고 노출된 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해서다. 이를 말로리-바이스 증후군(Mallory-Weiss syndrome)이라고 한다. 보통 점막 정도에 난 상처는 금방 치유되므로 이 증후군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호전될 수 있다. 다만, 토혈의 양이 많거나 흑색 변을 본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점막하층이 찢어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도 천공은 극심한 가슴 통증과 빠른 맥박, 심하면 쇼크가 나타나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응급실에 방문해 혈액검사를 한 뒤 내시경 지혈술을 받아야 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6/29 11:00
  • ‘숲모기’ 국내서 처음 발견… ‘이 질병’ 위험 차츰 커질 것

    ‘숲모기’ 국내서 처음 발견… ‘이 질병’ 위험 차츰 커질 것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던 숲모기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서울대 생명과학부 진화·계통유전체학연구실은 지난해 8월 제주 동백동 습지에서 '숲모기'를 국내 최초로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논문을 작성한 방우준 연구원은 "덥고 습한 열대성 지방에서 주로 발견되는 모기 종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됐다"며 "기후변화로 이번에 발견된 숲모기뿐 아니라 더 많은 동남아시아 산지의 곤충들이 한반도로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했다.◇열대지방 모기, 한반도로 서식지 확산 중?이번에 발견된 숲모기 자체는 다행히 크게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뎅기열, 말라리아 등을 매개하는 종은 아닌 데다, 제주도 동백동산 습지에서만 발견됐기 때문이다. 방 연구원은 "학계에서 질병매개력을 고려할 때, 인간의 생활권과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며 "이번에 발견된 종은 민가에서 벗어나 있는 독특한 환경에서 발견됐으므로 질병을 전파할 위험도는 낮다"고 했다. 아직 외부에서 유입됐는지, 토착화됐는지도 확인이 안 됐다.다만, 이번 연구는 열대 기후에서 서식하는 모기들의 서식지가 한반도로 확산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기후에 따른 모기 분포 모델도 그려 확인했다. 이번에 발견된 숲모기는 지금과 같은 기후가 유지되면 한반도를 통과해 중국 남부에서 대만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Aedes'속인 이집트숲모기는 2040년부터 제주도 해안지역에서 출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집트숲모기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황열병 등을 매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이미 한반도 내 모기 개체수는 확연히 늘었다. 지난해 통계에서 2022년보다 모기 개체수가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모기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된 시기도 20년 사이 두 달이나 빨라졌고, 말라리아 환자 수는 최근 3년 동안 두 배 늘었다. 방 연구원은 "과거에도 동남아시아에서 곤충들이 유입된 사례는 있었지만 그땐 겨울이 추웠기 때문에 버티지 못하고 대부분 죽었다”며 “하지만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곤충들 발육 기간이 짧아지고 수명은 길어지는 추세”라고 했다.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910~1940년보다 1990~2020년에 섭씨 1.6도 상승했다. 여름은 최근 30년 동안 20일 길어졌고, 겨울은 22일 짧아졌다.
    환경이슬비 기자 2024/06/29 10:00
  • 오늘도 ‘화캉스’ 떠나는 남편에게, 이 기사 보여주세요

    오늘도 ‘화캉스’ 떠나는 남편에게, 이 기사 보여주세요

    화장실과 바캉스가 합쳐진 ‘화캉스’라는 신조어가 있다. 화장실에 가서 짧게는 30분, 길면 한 시간씩 머무르며 휴식을 즐긴다는 의미다. 회사 근무 중에 몰래 화장실에서 쉬거나, 집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오래 보는 등 그 형태가 다양하다. 이렇듯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 게 마음은 편하게 해줄지 몰라도 몸에는 해롭다. ◇치핵·치질 위험배변 욕구가 없는데도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항문질환을 유발·악화할 수 있다. 변기에 앉아 있으면 장과 항문에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를 오랜 시간 반복하면 이런 자극에 둔감해질 수 있다. 항문의 모세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면 혈액이 몰려 치핵이나 치질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대변을 지나치게 오래 보는 습관 또한 항문을 노화시켜 치핵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변비 가능성도변기에 오래 앉아있는 게 변비의 신호일 때도 있다. 실제로 대한대장항문학회 설문조사에서 자신이 변비라고 응답한 사람은 정상인보다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평균 3.2분 더 길었다. 배변 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비율도 4.5%p 더 높았다. 변을 본 뒤에도 잔변감이 들고 화장실에 평소보다 오래 머무른다면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10분 이내로 배변 해결하기가급적 배변 욕구가 있을 때만 변기에 앉아있고 변기에 앉아있을 땐 배변활동에만 집중해야 한다. 10분 이상 변기에 앉아있지 않도록 주의하자. 변기에 오래 앉아있으면 혈액 순환이 저하돼 배변 운동이 원활해지지 못한다. 서울송도병원 황도연 병원장은 이전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치질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며 “변기는 가운데가 뚫려 있어 일반 의자에 앉아있을 때보다 항문에 더 많은 하중이 가해져 항문질환을 악화시킨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가급적 배변은 5~10분 이내로 해결하고, 변기에서 바로 일어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만약 치질이나 치핵 등 항문질환이 생겼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6/29 09:00
  • 푹 자도 찌뿌드드한 몸, '이것' 갈아 마시는 디톡스 해보세요

    푹 자도 찌뿌드드한 몸, '이것' 갈아 마시는 디톡스 해보세요

    몸속 독소는 종류에 따라 간·장·신장·혈액·피부에서 주로 해독된다. 여기에서 해독이 제대로 안 되면 독소가 쌓였다가 우리 몸에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독소 증상'에 따른 디톡스 방법을 알아본다.◇만성피로·집중력 약화: 간 디톡스간 기능이 떨어져서 중금속 등을 체내에서 제거하지 못하면 피로가 생기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평소보다 심하게 취한다. 3개월에 한 번씩 2~3일 밥 대신 버섯·아스파라거스·아욱·시금치 등을 주스로 갈아서 마시면 좋다. 여기에는 간의 해독 기능을 돕는 비타민B·마그네슘·아미노산 등이 들어있다. 이 기간 동안 육류와 담배는 삼간다. 육류의 콜레스테롤과 담배의 카드뮴은 디톡스를 방해한다. 다만 이미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정 영양소가 농축되는 녹즙을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배에 가스 찰 때: 장 디톡스체내 신진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내독소는 유산균이 없앤다. 내독소가 해독되지 않으면 대장으로 내려와 가스를 만들기 때문에 늘 아랫배가 더부룩하다. 주말 동안 간헐적 단식을 통해 디톡스하면, 몸에 들어오는 에너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신체가 계속 활동하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촉진돼 장 기능이 활발해진다. 공복감을 참을 수 없으면 식사 시간에 맞춰 과일 주스 한 잔을 마신다. 주말 단식은 기간이 짧아도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기저질환이 있으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출혈성 위궤양·빈혈·당뇨병 환자는 단식으로 장 디톡스를 하면 안 된다.◇손발 차면서 쥐 나면: 혈액 디톡스콜레스테롤과 젖산 등의 독소가 혈액에 쌓이면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쥐가 잘 나고, 근육통이 생긴다. 이 때는 두 가지 디톡스 방법이 있다. 평소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은 한 달간 요가·스트레칭 같은 정적인 운동을 한다. 반대로, 운동을 많이 해서 젖산이 많이 쌓인 사람은 3~4일 운동을 쉰다. 자기 전에 누워서 복식호흡을 10분간 하면 몸 안에 들어오는 산소량이 많아져 디톡스에 도움된다. 이 기간 중 아침이나 저녁 중 한 번은 채소와 과일을 8대 2 비율로 섞은 샐러드를 식사 대신 먹는다.◇피부 트러블엔: 피부 디톡스자외선·활성산소 등의 독소가 피부에 쌓이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각질·주름이 늘어난다.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도 생긴다. 적절한 피부과 치료를 받으면서 풍욕이나 냉온욕을 하면 피부 디톡스에 도움이 된다. 체온이 변하면서 말초기관과 피부 세포에 자극을 줘 독소가 빠지는 것을 돕는다. 풍욕은 집에서 창문을 모두 열고, 속옷만 입은 다음 이불로 몸을 감쌌다가 벗는 동작을 2분 간격으로 5번 정도 반복하는 방식이다. 냉온욕의 경우 찬물(섭씨 18도 내외)과 따뜻한 물(41도 내외)에 1분씩 다섯 번 번갈아가며 몸을 담근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6/29 08:00
  • 김희애, 매운 거 먹으면 귀 아프다는데… "혹시 당신도?"

    김희애, 매운 거 먹으면 귀 아프다는데… "혹시 당신도?"

    배우 김희애(57)가 매운 음식을 먹으면 귀에 통증이 생긴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김희애와 오지 않는 포케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배우 문상훈(33)과 음식에 관한 얘기를 나누던 중 김희애는 "매운 떡볶이를 어떻게 먹는지 모르겠다"며 "먹으면 귀가 아프다"고 말했다. 매운 음식과 귀 통증, 실제로 관련이 있을까?◇캡사이신이 혈관 확장해 귀 압력 높여매운 음식에는 통각을 자극하는 물질인 캡사이신이 들어 있다. 캡사이신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의 순환을 돕는 기능이 있다. 혈관 확장은 귀 내부 압력을 올라가게 만들고 통증을 일으키 수 있다. 배우 김희애가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귀가 아픈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 캡사이신은 신체 감각을 예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혀의 통증이 귀가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과한 섭취는 위에 부담줘 유의해야 매운 음식 섭취는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다이어트를 돕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동시에 미각을 마비시키고 위에 부담을 준다. 너무 자주 먹으면 ▲설사 ▲복통 ▲과민성 방광염 ▲요실금 ▲위암 등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한국 음식의 경우 대부분 매운 음식이 나트륨 함량까지 높기 때문에 더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는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6/29 07:00
  • 밥 먹은 후엔 "걸으면서 방귀 뀌세요"… 그래야 살 빠진다고?

    밥 먹은 후엔 "걸으면서 방귀 뀌세요"… 그래야 살 빠진다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소화에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를 돕는다는 '방귀 산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토론토에 사는 요리책 저자이자 자칭 '섬유질의 여왕' 메어린 스미스가 자신의 틱톡 채널에 '방귀 산책' 방법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약 23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스미스는 틱톡에서 방귀 산책에 대해 "10년 전 남편과 식사 후 산책을 할 때 방귀를 뀌면서 붙인 이름"이라며 "방귀 산책은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식사 후 가볍게 10분 정도 산책하면서 가스를 배출하는 시간을 가져라"라고 했다. ◇식후 가스 배출하면 비만균 억제할 수 있어 음식을 먹고 소화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면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 장속 노폐물은 비만세균인 '피르미쿠테스균'을 만들어낸다. 가스가 체내에 머무르면 속이 더부룩해지면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장속에 가스가 더 많이 생성된다. 이때 가볍게 걸으면서 가스를 배출해 주는 게 좋다.  ◇식후 산책, 혈당 낮춰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 식사 후에 하는 가벼운 산책은 체내 지방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음식을 섭취할 때 위에서 분해된 포도당은 지방으로 변해 체내에 축적된다. 산책은 포도당을 소모하면서 지방이 축적되는 과정을 억제한다. 이런 이유로 식사 후 10~20분의 산책은 비만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로 권장된다. 식후 산책은 혈당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당뇨병은 인슐린 호르몬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 호르몬은 적절한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중에서도 제2형 당뇨병은 비만과 과체중이 주요 원인이다.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제2형 당뇨병은 최근 청년층에서도 발병률이 높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병 연령대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6/29 06:00
  •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휜 척추, 85%가 뚜렷한 원인 몰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휜 척추, 85%가 뚜렷한 원인 몰라

    척추가 휜 척추측만증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나 자세 불량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측만증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치료 방법도 원인 및 중증도에 따라 달라진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형외과 박건보 교수는 “허리가 휘어졌다고 해서 모두 다 같은 척추측만증이 아니”라며 “척추측만증은 원인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한다”고 말했다. 선천성 측만증은 임신 후 6주 이내에 뼈대가 완성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척추체의 기형이 발생한 경우다. 신경근육성 측만증은 뇌성마비 등 신경근육계 질환으로 나타나고, 증후군성 측만증은 말판증후군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다양한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 증후군 등이 원인이다. 전체 측만증 중 85%를 차지하는 특발성 측만증은 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청소년기 여성에서 많이 발생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러한 측만증의 종류와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크게 달라진다. ◇어깨 높이, 다리 길이 차이 나면 의심척추측만증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X-ray 사진이지만, 신체검사로도 측만증 유무를 감별할 수 있다. X-ray는 척추 전체를 촬영해야 측만 위치와 몸의 밸런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하지도 함께 촬영해 다리 길이의 차이에서 오는 영향을 판단한다. 측만증이 확인되면 다른 원인이나 관련 증상을 감별하기 위해 어깨 높이와 견갑골 위치, 관절운동 이상 여부를 체크하기도 한다.박건보 교수는 "​측만증 진단에는 X-ray 사진 외에 특별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어린 나이에 매우 심한 측만증을 갖고 있거나 급격한 측만 증가, 신경증상 등으로 다른 동반 질환이 의심될 때는 MRI 검사로 다른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또 통증이나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등의 신경증상을 동반하면 추간판 탈출증 같은 통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신체검사를 시행한다. 신경섬유종증과 연관있는 측만증으로 의심되면 피부 병변 확인이 필요하다. CT 검사는 뼈의 기형을 판단할 수 있어서 수술치료, 특히 선천성 측만증 수술 시에는 필수다.◇4~6개월 마다 관찰해야성장기이면서 척추가 휘어진 정도가 20도 이하로 심하지 않은 경우, 성장 종료 후 50도 이하로 악화되지 않고 유지되는 측만증은 주로 관찰한다. 관찰은 4~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신체 진찰과 X-ray 촬영을 하며 지켜보는 것이다.박건보 교수는​ "보조기는 휘어진 정도가 약 20~40도로 2년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될 때 착용한다"며 "보조기 착용의 목적은 교정이 아니라 성장기에 측만증의 진행을 막는 데 있기 때문에 성장이 종료되었다면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보조기는 하루 12시간 이상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 수술은 성장기 아동에서 45도 이상의 측만이 진행되었거나 50도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에 고려한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기자2024/06/29 05:15
  • 비오니 또 슬슬 무릎이 아프다… 낫게 하는 방법은?

    비오니 또 슬슬 무릎이 아프다… 낫게 하는 방법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이 오늘(29일)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때 낮은 기압과 높은 습도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통증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내부 압력 높아지며 치통 심해져장마철 유독 잇몸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라면 치수염(치아 속 신경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지면서 평소보다 치아와 잇몸 내부 압력이 높아진다. 잇몸에 있는 혈관과 신경이 확장돼 치통이 생길 수 있는데, 치수염이라면 그 통증이 더 심하다. 낮에 괜찮다가도 잠자리에 들려고만 하면 맥박에 맞춰 쿡쿡 쑤시듯 이가 아린다. 누우면 머리 쪽으로 혈액이 몰려 치아 속 혈관이 확장되면서 치아 신경이 심장 뛰는 리듬에 맞춰 주기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치수염이 아닌 잇몸질환이 심할 때도 밤 치통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땐 통증이 조금 다르다. 치수염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라면, 치주질환에 의한 치통은 뻐근하고 둔중한 통증이다.◇얼음찜질로 통증 줄여야치통을 줄이기 위해 먼저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양치질이다.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고 물로 입속을 헹궈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증이 느껴지거나 부어오른 자리에 얼음찜질을 하거나 해당 부위에 각얼음을 머금고 있으면 혈관을 수축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염증이 더 악화되기 전에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수염은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고,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낮은 기압이 무릎 통증 유발하기도장마철로 인한 낮은 기압은 무릎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외부 환경이 저기압일 땐 관절을 비롯한 신체 내부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주변 신경이 자극돼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 근육이 자극되는 원리도 비슷하다. 관절의 상태는 대기 중 습도가 50% 내외일 때 최상이다. 반면, 장마철엔 대기 중 습도가 최대 90%까지 상승한다. 그 탓에 체내 수분이 제대로 증발되지 않으면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진다. 주변 신경이 자극받아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부종·열감 있다면 온찜질관절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찜질이 도움이 된다. 부종이나 열감 없이 관절통이 있는 경우라면 온찜질이 좋다. 뜨거운 물주머니로 찜질을 해주면, 피부보다 더 깊은 조직의 온도가 변화돼 관절의 뻣뻣한 증상은 완화하고, 관절의 기능은 향상된다. 냉찜질은 관절의 염증이 심해, 특정 관절부위에 열감이 있는 경우에 적절하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기를 가라앉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평소 관절 통증을 예방하려면 관절 주위 근육을 부드럽게 유지하거나, 관절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가볍게 산책하거나, 매일 1~2번 스트레칭으로 굳어진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풀어주길 권장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6/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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