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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도 담배처럼 규제하라”던데… 아이들에게 얼마나 안 좋기에?

    “스마트폰도 담배처럼 규제하라”던데… 아이들에게 얼마나 안 좋기에?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 정책 전문가가 스마트폰이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해악이 커지고 있다면서 각국이 스마트폰을 담배처럼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2일(현지시각)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WHO 유럽지부의 국가 건강 정책·시스템 책임자인 나타샤 아조파르디 무스카트는 최근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사용으로 파생되는 문제적 행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연령 제한, 가격 통제, 금연구역 설정 등의 조치가 담배 규제에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 기기의 유해한 사용을 억제하는 방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한 것처럼 "디지털 기기 사용의 적절한 장소가 어디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고, 특정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서는 안 되는 장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때가 됐다"고 했다.지난달 발표된 WHO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들 사이에서 중독 등으로 볼 수 있는 게임 및 소셜미디어(SNS) 행동이 증가하고 있다. 유럽과 중앙아시아, 캐나다에 사는 11∼15세 28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여자 청소년의 13%, 남자 청소년의 9%는 SNS 사용을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부정적인 결과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의 12%는 문제성 게임에도 노출돼 있었다.이와 관련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최근 SNS가 청소년의 복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유럽 차원의 첫 조사를 약속하기도 했다. 아조파르디 무스카트는 “증거를 수집하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너무 오래 기다려서는 안 된다”면서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최근 국내에서도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정신 건강과 교우 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광고홍보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이 심할수록 또래 관계 질 사이는 안 좋아지고, 또래 관계 질 사이가 안 좋으면 우울감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과 우울 사이 관계도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자기 통제성이 낮은 청소년기는 스마트폰 중독과 그로 인한 영향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저자 김예솔란 교수는 "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전략은 청소년의 내면 건강을 다지는 동시에, 정서적 우울감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을 완화해 건강한 사회성 발달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10/06 15:00
  • 으슬으슬 추운 감기몸살, 따끈한 사우나 가면 나을까?

    으슬으슬 추운 감기몸살, 따끈한 사우나 가면 나을까?

    감기몸살이 있으면 몸이 으슬으슬 추워서 따뜻한 사우나를 찾게 된다. 몸을 데우고 땀을 쭉 빼려는 것이 이유다. 그런데, 감기몸살 기운이 있을 때 사우나에 가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감기에 걸렸을 때 사우나를 방문하면 감기 증상이 악화할 위험이 있다. 감기에 걸리면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자연스럽게 열이 난다. 이때 몸을 일부러 더 뜨거운 곳에 노출시키면 몸의 자연스러운 발한작용이 방해받아 오히려 체온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비슷한 이유로 근육통이나 관절염이 있을 때도 사우나에 가지 말아야 한다. 근육이 쑤실 때 사우나를 하면 일시적으로는 통증이 완화된다. 온도가 높아지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순간적으로 근육과 관절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근육이나 관절 통증이 있으면 사우나를 가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사우나 밖으로 나오면 체온이 원래대로 돌아와 다시 통증이 생긴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사우나를 하면 염증이 더 심해져 붓고 아플 위험이 있다.이외에도 사우나에 가면 안 되는 질환 환자들이 있다. 갑사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사우나를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몸의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심하고, 더위를 잘 타고 땀이 많이 난다. 이때 사우나처럼 뜨거운 공간에 있으면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체액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지고 근육 경련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실신할 위험도 있다.얼굴이 잘 붉어지는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도 사우나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안면홍조는 피부 바로 아래의 혈관이 늘어나 혈액이 피부 밖으로 비치는 게 원인이다. 사우나처럼 더운 곳에 있으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늘어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다. 사우나를 자주 해서 얼굴 혈관이 늘어났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면 혈관 탄력성이 떨어져 평소에도 얼굴이 잘 빨개질 수 있다. 햇볕을 오래 쬐거나 불 앞에서 오래 요리하는 행동도 같은 이유로 삼가야 한다.심장질환이 있어도 사우나를 가지 말아야 한다. 사우나에서 오랫동안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땀을 통해 수분이 빠져나가고, 이때 전해질도 같이 배출된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량도 줄어 심장은 더 빨리 뛰게 된다. 이런 상황은 심장에 부담을 줘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을 앓은 지 얼마 안 됐거나 불안정 협심증(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막히는 질환)이 있다면 사우나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관상동맥에 스트레스를 줘서 수축이나 경련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장병 병력이 있거나 고혈압 등을 앓는 환자는 사우나 전 몸에 따뜻한 물을 붓는 등 천천히 체온을 높여야 한다. 사우나 시간은 10~15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10/06 14:00
  • “나이 드는 것 안 두려워”… 78세 할머니가 밝힌 ‘젊게 사는 비법’은?

    “나이 드는 것 안 두려워”… 78세 할머니가 밝힌 ‘젊게 사는 비법’은?

    홍콩에 사는 70대 후반 여성이 건강하게 나이 드는 비결을 공유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8년 동안 필라테스를 가르치고 있는 베스 나레인(78)은 “긍정적인 태도가 잘 늙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해 불안하거나 두려워하지만, 나는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며 “얼굴에 주름이 생길 수는 있지만,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매일 밤, 잠을 잘 자고, 매일 운동하면서 술도 마시지 않는다”며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면서 미래를 내다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긍정적인 노화 관리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10/06 13:00
  • 차고 건조한 공기 타고 '바이러스' 둥둥… 환절기 건강 챙기려면

    차고 건조한 공기 타고 '바이러스' 둥둥… 환절기 건강 챙기려면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차갑다.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질환을 알아본다.◇차고 건조한 공기가 바이러스 전파, 호흡기 질환 주의공기가 차고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잘 전파되고, 코 점막까지 건조해져서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한다. 상기도 염증을 주의해야 한다. 일단 전파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키면 기관지가 붓고 점액성 분비물이 증가한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전파되는데, 과로하거나 흡연하거나 영양이 부족한 경우라면 잘 감염되고 회복 역시 더딜 수 있다.10월부터 본격적인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됐는데, 간혹 독감 백신을 맞으면 감기도 같이 예방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혹은 독감과 감기가 다른 병인 사실을 아는 사람도 둘 다 호흡기 감염이라는 점에서 백신이 조금은 호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자체가 다르므로 독감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감기가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감기는 200여종 바이러스 중 1종 단독 혹은 2종 이상이 결합해 발병한다. 콧물, 코막힘, 목 통증, 기침, 미열, 두통, 근육통이 주요 증상이다. 필요에 따라 대증치료를 하면, 대부분 저절로 치유된다. 독감 예방주사는 어디까지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주사이므로, 일반 감기나 기관지염 혹은 일반 세균에 의한 폐렴 같은 다른 호흡기 감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혈압 환자, 일교차 큰 환절기 각별히 조심환절기에는 순환기 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도 체감 기온이 떨어지면 이완기 혈압이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에 3~5mmHg 오른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고혈압약 복용에 상관없이 겨울철이 여름철에 비해 혈압이 상승한다. 고혈압 환자들은 환절기에 혈압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혈압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가능한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복용 중인 약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특히 호흡곤란이나 흉통을 경험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한다.
    호흡기질환한희준 기자 2024/10/06 12:00
  • 이 운동, 저 운동 다 싫을 때 ‘이것’만 해보세요… 살 잘 빠집니다

    이 운동, 저 운동 다 싫을 때 ‘이것’만 해보세요… 살 잘 빠집니다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다면 ‘계단 오르기’를 해보자.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계단 오르기 건강 효능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평지보다 열량 소모 1.5배 높아계단 오르기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약 1.5배 더 많이 되는 전신운동이다. 평지 걷기는 30분에 약 60kcal를 소모한다. 빠르게 걸어도 약 120kcal 수준이다. 계단은 한 칸 오를 때 약 0.15kcal다.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몸에 부담이 가 심장이 혈액 속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으로 많이, 빠르게 내보내기 위해 빠르고 세게 뛴다. 이때 자연스럽게 호흡수가 증가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강화된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맥마스터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60개의 계단을 한 번에 오르고 나서 1~4시간을 쉬었다가 다시 오르기를 3회 반복한 한 성인이 같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6주 후 심혈관계 기능이 향상됐다.계단을 오르면 허벅지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허벅지 근육이 강해지면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이 줄어 관절염 예방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엉덩이 근육 중 크고 강한 대둔근을 강화할 수 있다. 엉덩이 근육은 허리와 연결돼 있어 허리 통증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근육이다.◇상체 세우고 계단 올라야계단은 올바른 방법으로 올라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본다. 우선 계단에 오를 때는 발을 앞부분 반만 딛는다. 상체를 세운 채로 올라가야 엉덩이와 허리 강화에 도움이 된다. 허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앞쪽 배 주변 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척추가 불안정해진다. 한 번에 두세 계단씩 올라가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허벅지 근력 강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릎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폐기능도 저하된다. 관절염 등 관련 질환이 있거나 노약자라면 주의해야 한다. 계단 오르기는 땀이 조금 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하는 게 좋다. 허벅지, 종아리가 아프거나 숨이 심하게 찬다면 휴식을 취하고, 휴식 후에는 5분 정도 평지를 걸은 뒤 다시 오르도록 한다.◇무릎 관절 안 좋은 사람 주의계단 오르기 운동이 위험한 사람도 있다. 먼저 무릎 관절이 안 좋은 경우다. 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무릎 관절이 힘이 약해졌음에도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수 있다.심장병이 있거나 균형 감각이 떨어진 노인, 빈혈을 자주 겪는 사람도 계단을 오르는 행동을 삼가는 게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면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며, 균형 감각이 저하된 채로 다리 힘이 풀려 계단에서 넘어질 경우 심한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빈혈 환자도 계단을 오르다가 갑작스럽게 숨이 차거나 정신이 흐릿해지면 넘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김서희 기자2024/10/06 11:00
  • 가슴 축소 수술 받았다가… 유두 절반 사라진 英 여성

    가슴 축소 수술 받았다가… 유두 절반 사라진 英 여성

    K컵의 여성이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은 뒤 수술 부작용에 시달렸다는 소식이 화제다.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21세 페이지 하비는 큰 가슴 사이즈로 인해 허리와 등 통증에 시달렸다. 몸집은 작은데 가슴만 컸던 하비는 자신의 옷 사이즈가 8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14~16사이즈를 입어야 했다. 하비는 “몸집은 작은데 가슴만 너무 커서 이상해 보였다”며 “가슴이 무거워 허리가 아프고, 가슴 밑에 피부가 찢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꿈이었던 응급구조사로 활동하기에도 너무 버거울 것 같았던 하비는 가슴 축소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2021년 10월 7일, 하비는 8000파운드(한화 약 1300만원)를 들여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받은 지 두 시간 뒤부터 수술 부위인 가슴에 상처가 벌어지면서 하비는 피범벅이 됐다. 출혈이 계속 됐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은 집으로 가서 쉬라며 하비를 퇴원시켰다.수술받은 지 1주일이 지난 후, 추적 검사에서 의료진은 상처 소독만 하고 별 이상이 없다고 했다. 상처를 확인했을 때는 진물과 멍이 들어 있었고, 항생제만 처방받았다. 하지만 약은 효과가 없고 페이지의 상태는 더 나빠졌다. 페이지의 가슴 수술 부위가 검고 푸르게 변해갔다. 세균에 감염돼 조직이 썩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가슴 전체가 검게, 아래쪽은 빨갛게 변해 있었다. 감염 때문에 유두의 절반도 사라졌다. 하비는 클리닉 의료진에게 상태를 계속 호소했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수술 후 6개월이 지났을 때, 하비의 왼쪽 가슴에서는 딱딱한 골프공 크기의 혹이 발견됐다. 그는 결국 스코틀랜드 보더스 종합병원으로 이송됐고, 지방 괴사 진단을 받았다. 지방 괴사는 죽거나 손상된 가슴 조직에서 발생하는 비암성 혹이다. 3년이 지난 지금도 하비는 병원에 다니고 있다. 아직도 가슴에 흉터와 겨드랑이에 보기 흉한 혹이 튀어나왔다. 그는 "3년이 지난 지금도 겨드랑이 부종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가슴 축소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잘 알아보고 잘 관리해 주는 곳에서 시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한편, 가슴 축소 수술은 가슴이 큰 여성들이 대개 허리 통증, 불편함, 외모에 대한 만족감을 개선하기 위해 선택하는 수술이다. 큰 사이즈는 가슴의 통증이나 신체 다른 부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어깨 통증이나 목 통증, 허리 통증, 두통이나 피로감에 여름철에는 어깨에 남는 속옷 끈 자국이나 가슴 아랫부분이 땀에 차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에선 지난해 기준으로 7만6000명 이상이 유방 축소 수술을 받았다. 이는 2019년 이후 64%나 늘어난 수치다.유방 축소 수술 진행 방법은 유륜 절개식, 수직 절개식, 밑주름 절개식 등이 있어 각 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전통적인 T자형 수술 방법은 최근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다. 축소 수술할 때는 가슴의 크기를 줄이고, 처진 가슴을 올려주며, 수유 기능이나 감각 유지 등 가슴의 기능을 유지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수술이므로, 반드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수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2024/10/06 10:00
  • 가을철 면역력 걱정될 때, ‘이 채소’가 보약!

    가을철 면역력 걱정될 때, ‘이 채소’가 보약!

    10월~12월은 호박 중에서도 특히 늙은 호박이 제철이다. 호박은 한의학에서 ‘가을 보약’으로 불릴 만큼 미네랄과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늙은 호박의 효능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늙은 호박은 환절기 면역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늙은 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면역세포인 NK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비타민A가 되는 카로틴과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면역력을 강화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이다.수분이 많고 칼륨 함량이 높은 늙은 호박은 이뇨작용과 해독작용도 뛰어나다. 전통적으로 호박은 수분 조절에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부기 제거가 필요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 노인, 산모들에게 아주 좋은 채소다. 늙은호박 속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 돼 위장이 약한 사람도 먹을 수 있다. 늙은 호박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먹어도 좋다.늙은 호박은 ▲호박죽 ▲호박찜 ▲호박범벅 ▲호박엿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우리거나 졸여서 차로 마실 수도 있으며, 씨를 강정, 식혜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늙은 호박은 반으로 갈라 속과 씨를 숟가락으로 긁어낸 후 껍질을 벗겨 요리에 사용한다. 호박죽을 할 때는 팥을 넣어 먹으면 궁합이 좋다. 팥은 호박죽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의 섭취를 증가시켜준다.달콤한 호박은 파이로 만들어 먹는 것도 별미다. 이때 견과류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견과류에 풍부한 단일불포화지방산과 다가불포화지방산은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특히 아몬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다만, 가을 호박의 평균 당도는 14~16Brix(브릭스, 당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배(13Brix)나 복숭아(12Brix)보다도 높기 때문에 호박파이에 설탕, 꿀, 생크림의 양을 조절해 당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호박을 먹을 때 설탕이 다량 함유된 탄산음료나 에이드를 함께 먹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10/06 08:00
  • 브로콜리 속 ‘나방 유충’ 먹지 않으려면… 꼭 ‘이렇게’ 씻으세요

    브로콜리 속 ‘나방 유충’ 먹지 않으려면… 꼭 ‘이렇게’ 씻으세요

    이로운 영양소가 가득해 소위 ‘수퍼 푸드’로 불리는 브로콜리는 꽃봉오리가 빽빽하다. 그 안에 벌레와 이물질이 숨어있다. 2013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년간 한 사람이 소비하는 냉동 브로콜리에는 평균 1660마리의 벌레가 들었다. 브로콜리에서 가장 자주 발견되는 배추좀나방 유충은 작고, 연둣빛이라 특히 발견하기 어렵다. 벌레를 효과적으로 씻을 방법이 없을까.흐르는 물에 대충 씻어선 벌레가 다 제거되지 않는다. 브로콜리 봉오리 부분은 표면에 기름 막이 있다. 이에 봉오리  안쪽에 공간이 많아도 이곳까지 물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브로콜리가 잠길 만큼 물을 받고, 뒤집어서 푹 담근 채 30분은 두는 게 좋다. 그래야 봉오리 사이로 물이 스미며 벌레 등 이물질이 빠져나온다. 이물질이 나온 게 확인되면, 물을 갈고 브로콜리를 담근 채 여러 번 흔들어 남은 불순물을 털어낸다. 물은 수돗물 말고 소금이나 식초를 탄 물이 좋다. 브로콜리 외부에 묻은 농약을 제거하기 좋아서다. 공들여 씻었건만, 조리법을 잘못 택하면 브로콜리를 먹는 보람이 없을 수 있다. 브로콜리를 너무 오래 삶거나 끓이면 항암 성분 함량이 줄어든다. 섭씨 100도 이하에서 데치듯 잠깐 삶는 게 바람직하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 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5분 정도 쪄서 먹었을 때 항암 효과가 가장 컸다.줄기가 딱딱하대서 포슬포슬한 봉오리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브로콜리는 줄기에도 영양소가 많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에는 100g당 93.2mg의 비타민C, 48mg의 칼륨, 20μg의 비타민A 등이 들었다. 혈압을 조절하고 항산화 효과를 내는 영양소들이다. 브로콜리 줄기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위에서 생성되는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 생성이 억제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줄기가 너무 거칠어 싫다면 겉껍질을 칼로 벗긴다. 식감이 비교적 나아진다. 줄기 가장 끝 부분은 식감이 매우 거친 편이므로 잘라낸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10/06 07:30
  • "그냥 먹는 게 아니었네"… 이유비, 일주일 6번 '이 운동' 한다는데?

    "그냥 먹는 게 아니었네"… 이유비, 일주일 6번 '이 운동' 한다는데?

    배우 이유비(33)가 어깨와 등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또유비'에는 '유비로운 일상 생활 9월 또보기ㅣ노래 건강관리 직각어깨 송리단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유비는 "등, 어깨 운동은 정말 좋아하는 운동이라 주에 5~6번씩 빼먹지 않고 (헬스장에) 오고 있다"며 "여자들은 특히 어깨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트레이너와 함께 고난이도의 동작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예쁜 직각 어깨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을 마친 후 이유비는 "운동하고 나면 어깨를 일부러 안 펴도 저절로 펴져 있다"며 "자고 일어나서도 계속 직각 어깨가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유비가 하는 등, 어깨운동에 대해 알아본다.◇덤벨 런지 런지는 등, 어깨뿐만 아니라 엉덩이 근육 강화와 하체의 가동 범위도 넓히는 동작이다. 두 손은 깍지를 끼고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뒤, 오른발을 앞으로 뻗는다. 왼발은 뒤꿈치를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오른쪽 무릎은 90도,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을 듯 닿지 않게 유지한다. 가슴을 편 상태에서 오른쪽 고관절과 함께 무릎을 굽혀 천천히 내려간다. 이때 무릎이 아닌 오른쪽 엉덩이에 힘을 준다고 생각하며 내려가야 한다. 올라올 때 역시 가슴을 든 상태에서 엉덩이 힘으로 올라와야 한다. 반대 발도 같은 방법으로 움직이면 된다.◇시티드 케이블 로우시티드 케이블 로우는 벤트 오버 로우 동작을 벤치에 앉아 케이블을 이용해서 하는 운동이다. 이 동작은 등 근육을 발달시키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초보자들이 등 근육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 하기 좋은 동작이며, 무리하게 난이도가 높은 턱걸이 같은 동작을 수행하는 것보다 정확한 부위에 자극을 주는 것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양발을 지지대에 고정하고, 상체를 약간 구부려 바를 잡는다. 견갑골 하부가 서로 닿는 느낌으로 바를 배꼽 쪽으로 끌어당긴다. 광배근이 스트레칭 되는 것을 느끼며 서서히 원위치시킨다. 다만 운동할 때 잡아당기는 동작에서 상체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봉 스트레칭봉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팔, 등, 어깨 근육을 키울 때 도움 된다. 이유비가 공개한 봉 스트레칭은 봉을 위로 든 채 시작한다. 몸통을 먼저 왼쪽으로 이동시키고 상체를 같이 내려준다. 이후 오른쪽도 방향만 바꿔 똑같이 반복해 준다. 이 스트레칭은 몸의 가동 범위를 훨씬 좋게 만들고, 어깨와 등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과할 경우 어깨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어깨와 팔꿈치 사이 큰 뼈인 상완골(어깨부터 팔꿈치까지의 위팔을 구성하는 뼈)이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올 위험이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0/06 07:00
  • 요즘 강아지 산책시킬 때, 피해야 하는 ‘식물’ 네 가지 [멍멍냥냥]

    요즘 강아지 산책시킬 때, 피해야 하는 ‘식물’ 네 가지 [멍멍냥냥]

    가을은 반려견과 함께 야외 산책을 즐기기 적합한 계절이다. 그런데 이맘때 자주 발견되는 식물 풀씨나 열매가 반려견의 털이나 피부에 달라붙으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의해야 할 식물반려견 몸에 잘 달라붙는 대표적인 가을철 식물은 ▲도깨비바늘 ▲미국가막사리 ▲쇠무릎 ▲주름조개풀이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에서는 이 네 가지 식물이 동물 몸에 붙어 생존 및 번식하는 경로가 뚜렷하다고 발표했다. 도깨비바늘, 미국가막사리, 쇠무릎은 톱니 모양이나 갈고리 모양의 돌기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으며 주름조개풀은 끈적끈적한 액체 형태의 점액질을 분비해 달라붙는다. 국립공원연구원 분석 결과, 위 식물들은 대부분 저지대 탐방로 입구, 경작지, 하천 가장자리, 풀숲 등에 주로 서식한다.◇치명적인 이유반려견의 털, 피부 등에 달라붙은 풀씨와 열매는 일시적인 증상뿐 아니라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 날카로운 열매가 피부를 찌르면 상처가 생기고 상처에 세균이 침투하면 체내 염증을 유발한다. 눈, 코, 귀 등으로 들어가면 감염과 염증을 유발해 통증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호흡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발이나 발가락 사이에 박히면 붉게 부어오르며 심할 경우 농이 차올라 걷는 데 불편함을 겪게 된다. ◇유심히 살펴봐야 할 부위풀씨나 열매가 한 번 피부에 박히면 잘 빠지지 않고 더 깊숙이 파고들기 때문에 산책 후 반려견의 신체와 털 곳곳을 잘 살펴봐야 한다. 식물 풀씨와 열매는 반려견의 ▲털과 피부 ▲귀 ▲눈·코 ▲발·발가락 사이에 쉽게 달라붙는다. 만약 산책 후 반려견이 ▲발을 많이 핥거나 잘 걷지 못하고 ▲평소와 달리 귀를 자주 털거나 ▲피부에 물집이나 농이 찬 상처가 생겼거나 ▲반복적인 재채기를 한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풀씨나 열매가 육안으로 보일 때는 이를 제거 후 소독하면 되지만 이미 안에 박혀있어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부분 마취 후 내시경 등을 통해 이를 제거해야 한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2024/10/06 05:00
  • 공기 건조한 게 호흡기에만 영향? ‘탈모’도 부추긴다

    공기 건조한 게 호흡기에만 영향? ‘탈모’도 부추긴다

    가을에 접어들며 유독 머리가 더 많이 빠진다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가을에는 다른 계절보다 탈모가 심해지는데, 왜 그런 걸까?▶건조한 대기=가을에는 일교차가 급격히 커지고 대기도 건조해진다.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 이로 인해 각질이 잘 생기고, 각질과 오염물질이 모공을 막으면 모낭 세포의 활동이 저해된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더 쉽게 빠질 수 있다.▶호르몬 증가=가을 탈모는 호르몬의 영향도 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이나 생식기관뿐만 아니라 모낭에 있는 안드로젠 수용체에 영향을 준다. 모발 성장을 억제하고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여름철 자극=여름철 약해진 두피의 여파 때문일 수도 있다. 두피는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다. 자외선이 모낭과 성장기 모근을 자극하면, 자라난 모발이 약해지며 빠지는 ‘휴지기’가 앞당겨진다. 또 여름엔 피지와 땀이 많이 분비돼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 지루성피부염, 모낭염 등이 여름에 생겼다가 가을 들어 탈모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가을철 탈모를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탈모가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탈모 치료는 시작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가 좋다. 탈모 치료는 최소 3~6개월, 1년 이상 꾸준히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효과를 볼 수 있다.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외출 후 저녁에 감아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꼼꼼히 씻어내는 게 좋다. 두피에 땀, 피지 등 노폐물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면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감은 후에는 반드시 찬 바람이나 자연 바람을 이용해 두피까지 말린다. 너무 뜨거운 물·바람은 두피 건조를 유발하고 두피의 큐티클 층과 단백질을 손상시키므로 주의한다.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서 흡연과 음주는 물론,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이들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든다. 대신 단백질이나 미네랄이 많은 식단의 식사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검은콩 ▲검은깨 ▲두부 ▲미역 ▲김 ▲당근 ▲고등어 ▲연어 등이 대표적이다. 모자를 쓰거나 머리를 묶을 때는 모발에 힘이 많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10/05 23:00
  • 생후 12개월 아이에게 책 읽어주면 ‘이런’ 변화 생긴다

    생후 12개월 아이에게 책 읽어주면 ‘이런’ 변화 생긴다

    1~2세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어휘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오슬로대 연구팀은 1~2세의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게 아이의 어휘력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노르웨이 출생등록부에 등록된 생후 12개월 및 24개월 아이 1442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아이가 얼마나 많은 단어를 구사하는지 ▲아이에게 얼마나 자주 책을 읽어주는지 ▲아이들이 얼마나 자주 태블릿·스마트폰 화면에 노출되는 지와 같은 질문들이 포함됐다. 그런 다음 연구팀은 아이들의 표현 어휘력과 수용 어휘력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부모가 자주 책을 읽어준 생후 12개월, 24세월 아이 모두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더 많은 어휘를 구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태블릿·스마트폰에 자주 노출됐던 24개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어휘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12개월 아동의 어휘력 사이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연구팀은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건 두 가지 측면에서 아이의 언어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하나는 유아용 책에 포함된 다양한 단어에 노출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 작용이다.  태블릿·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면, 언어 발달을 촉진하는 상호작용 시간이 줄어들 수 있는 게 연구팀의 지적이다. 연구의 저자 아우둔 로슬룬드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삶의 아주 초기 단계의 활동이 언어 발달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또 영유아에게 태블릿·스마트폰 대신 책을 읽어주는 게 더 좋다는 일반적인 권장 사항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hild Languag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0/05 22:00
  • 청력 영영 잃을 수도… 이어폰 끼는 사람, ‘이 증상’ 방치 말아야

    청력 영영 잃을 수도… 이어폰 끼는 사람, ‘이 증상’ 방치 말아야

    돌연 귀에서 ‘삐’ 소리가 나거나 귀가 먹먹해질 때가 있다. 한쪽 귀가 잘 안 들릴 때도 있다. 일시적일 거라고 넘겨짚어서는 안 된다. 재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을 잃을 수 있는 ‘돌발성 난청’일 수 있다.돌발성 난청은 말 그대로 난청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혈액 순환 장애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달팽이관 같은 청각 조직에 염증·저산소증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돌발성 난청이 생기면 한쪽 귀에서 이명·먹먹함 등이 느껴질 수 있다. 한쪽 귀가 다른 쪽 귀보다 안 들리기도 한다. 현기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돌발성 난청은 대부분 급격한 청력 저하를 동반한다. 발병 첫날에 치료를 시작해도 이미 청력 저하가 진행됐을 수 있다. 환자 3분의 1 정도는 치료 후 정상 청력을 회복하지만, 3분의 2는 부분 회복하거나 회복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 ▲난청 증상이 심한 경우 ▲어지럼증이 동반된 경우 회복률이 특히 낮아진다. 이상을 느낀 즉시 이비인후과를 찾는 게 좋다. 돌발성 난청 사례의 1~2%는 뇌종양이 원인이므로 이 때문에라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병원에 가면 고용량 스테로이드로 치료받을 수 있다. 달팽이관과 청각 신경의 염증성 반응을 줄이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스테로이드를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고막 안쪽 중이에 있는 ‘고실’에 주사로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입하기도 한다. 보통 1~3일 간격으로 3~6회 시행한다.돌발성 난청은 예방이 최선이다. 귀의 피로도를 낮추는 게 도움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력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향기기를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로만 쓰길 권장한다. 술·담배·커피 등은 귀 신경을 자극하고 혈관 수축에 영향을 미치므로 최대한 삼간다. 이비인후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청력 검사로 귀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좋다.
    귀질환이해림 기자 2024/10/05 21:00
  • 피부 이상해지는 ‘소 감염병’ 유행 조짐… 소고기 먹어도 될까?

    피부 이상해지는 ‘소 감염병’ 유행 조짐… 소고기 먹어도 될까?

    소 럼피스킨(LSD)이 또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경기도 안성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 발병 사례가 올해 처음으로 확인된 게 시작이다. 지난 3일에 이르기까지 경기 이천시, 강원 양구시, 경기 여주시, 충북 충주시, 경기 평택시, 강원 양양시 소 농장에서 감염이 잇따랐다. 이 중 한 곳은 젖소 농장, 나머지는 한우 농장인데, 식탁에 오르는 소고기와 유제품은 괜찮을까.럼피스킨은 DNA 바이러스인 럼피스킨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소나 물소에게서 주로 발병하나 드물게 양이나 토끼도 증상을 보인다고 알려졌다. 감염된 개체는 피부에 울퉁불퉁한 병변이 생긴다. 10%가량은 폐사하고, 회복한 후에도 체중이 줄며 육질과 우유 생산 능력이 떨어진다. 불임과 유산도 는다. 럼피스킨에 감염된 소의 고기나 우유가 식탁에 오를 일은 없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럼피스킨 발생 소는 살처분하고 있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는다”고 했다. 살처분하는 이유는 높은 전파력 때문이다. 2013년 이스라엘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을 땐 한 농장에서 감염 소가 확인된 후 22개 농장으로 확산했다. 국내에선 럼피스킨이 올해 처음으로 발병한 지 2개월 만에 경기·강원·충북의 7개 농장(3일 기준)으로 퍼졌다. 감염된 소의 고기를 먹더라도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다. 럼피스킨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되려면 세포벽을 뚫고 들어올 수 있어야 한다. RNA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인체 세포벽을 뚫고 들어오는 능력을 잘 획득하지만, 럼피스킨 바이러스가 속하는 DNA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가 덜 일어나는 편이다. 이에 인체 감염 능력을 획득해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기가 어렵다. KMI 한구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은 “럼피스킨은 ‘인수공통감염병’이 아니라 ‘가축감염병’이라 이 병에 걸린 가축의 고기나 우유를 섭취해도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며 “향후 사람에게 럼피스킨이 발생할 가능성도 DNA 바이러스 특성상 매우 낮다”고 말했다.럼피스킨으로 인한 소고기 가격 변동도 아직은 미미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10월 현재 소고기 공급은 원활한 상황”이라며 “이번 럼피스킨 발생이 국내 소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우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1등급 한우의 1kg당 평균 공장 출고 가격은 럼피스킨 발생 전후로 ▲안심 7만 4488원(7월)에서 7만 6363원(9월) ▲등심 5만 2888원에서 6만 3675원 ▲채끝 6만 6850원에서 7만 4363원으로 올랐다. 목심·우둔·설도·양지는 가격이 소폭 내렸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0/05 20:00
  • 다이어트 중 ‘단맛’ 책임지는 알룰로스… 많이 먹어도 문제 없나?

    다이어트 중 ‘단맛’ 책임지는 알룰로스… 많이 먹어도 문제 없나?

    다이어트할 때 당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알룰로스’를 활용하는 사람이 있다. 알룰로스는 일종의 대체당으로, 그릭요거트나 라떼 등을 먹을 때 알룰로스를 첨가하고는 한다. 그런데, 설탕을 줄이고 알룰로스는 자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괜찮은 걸까?알룰로스는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이다. 당도는 설탕의 70% 수준이며, 98% 이상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대부분의 장내 미생물이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섭취한 알룰로스 대부분은 소장에서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알려졌다. 열량은 1g당 0.2~0.3kcal로 낮은 편이다. 이런 이유로 알룰로스는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실제로 알룰로스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지질 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사람에 따라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룰로스를 과다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실험 참여자들이 섭취하는 알룰로스 양을 조금씩 늘려가며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관찰했더니, 0.5g/kg(몸무게 1kg당 알룰로스 0.5g)씩 먹이기 시작했을 때부터 일부 사람에게서 부작용이 관찰됐다는 국내 연구팀의 실험도 있다. 부작용 증상은 ▲설사 ▲복부팽만 ▲복부 통증 ▲배 꾸룩거림 등 다양하다.게다가 단맛을 느끼고 싶을 때마다 알룰로스를 사용하면 단맛 중독을 끊을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다. 단맛을 내는 성분이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아도 혀가 단맛을 느끼면 맛과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쾌감을 느끼고 이에 중독되는 보상 시스템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대체 감미료를 장기적으로 많이 먹으면 나중엔 웬만큼 단맛으로는 만족이 안 돼 단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될 수 있다. 단맛은 짠맛이 함께 있어야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도 함께 늘어날 위험이 있다.알룰로스를 꼭 먹고 싶다면 하루에 체중 1kg당 0.4g 이내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보다 더 좋은 것은 무엇이든 최대한 달지 않게 먹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10/05 19:00
  • 임영웅, 체력 비결 뭔가 봤더니… 매일 3시간씩 ‘이 운동’ 한다

    임영웅, 체력 비결 뭔가 봤더니… 매일 3시간씩 ‘이 운동’ 한다

    가수 임영웅(33)이 평소 하고 있는 운동으로 축구와 러닝을 꼽았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에는 임영웅이 출연했다. 이날 임영웅은 평소에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냐는 유해진의 질문에 “같이 작업하는 친구들이랑 모여서 곡도 쓰고 있고 외적 시간은 운동밖에 안 한다”고 말했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한다고 밝힌 임영웅은 “거의 매일 (운동을) 한다. 요즘 축구도 선수 출신들이랑 하다 보니까 따라가려면 체력이나 근력이 너무 부족하더라. 선수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2시간을 기본으로 한다. 러닝 포함하면 한 2~3시간씩 한다”며 “밖에서 뛴다. 사람 많은 데서 인사하면서 뛰면 되게 좋다”고 운동 열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임영웅은 방송에서 유해진과 함께 아침 러닝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임영웅이 평소 하는 축구와 러닝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축구축구는 유산소와 무산소가 결합한 대표적인 구기 운동이다. 90분간 진행되는 고강도 운동으로, 전반과 후반 동안 평균 10km 정도를 달린다. 선수들의 활동을 분석해보면, 달리기가 총 경기의 36% 정도를 차지하고, 걷기 24%, 전력 질주 11% 등이다. 이때 비교적 느린 달리기는 유산소 운동이지만 근육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될 수 없는 전력 질주는 무산소 운동으로 분류된다. 공을 다룰 때나 급하게 방향을 틀 때도 강한 힘으로 몸을 움직여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이처럼 유산소와 무산소가 결합된 축구는 운동 효과가 뛰어나다. 실제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은 축구를 즐기는 65~75세 노인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30대 남성과 비슷한 균형 감각을 보인다고 밝혔다. 또 20~40대 남성에게 12주간 꾸준히 축구를 하게 한 결과, 근육량이 늘고, 다리뼈의 골밀도와 균형 감각이 개선됨이 나타났다. 다만, 부상 위험도 크다. 태클이나 헤딩, 점프 등 격한 동작을 하다 보면 몸에 큰 충격이 올 수 있다. 부상을 막기 위해 경기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초보자라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경기 시간을 조절해 뛰는 게 좋다. ◇러닝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지구력 강화에 좋다. 또 열량 소모도 크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1시간 운동했을 때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비교적 큰 편이다. ‘러너스 하이’(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도 러닝만의 특별한 장점이다. 러닝을 하면 엔도르핀 분비로 산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러닝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운동량이 많으면 운동을 지속하는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관절이 약한 사람은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을 하고 달리는 게 좋다. 특히 초보 러너를 위한 팁이 있다면, ‘거리’가 아닌 나만의 속도, 즉 ‘시간’을 생각하고 목표를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자신만의 속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점진적으로 뛰는 시간을 늘린 이후에 거리를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옆 사람과 뛰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도가 나에게 가장 적합한 러닝 강도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10/05 18:00
  • 여유롭게 한 잔, 뱃살의 주범… '가장 살찌는 술' 뭘까?

    여유롭게 한 잔, 뱃살의 주범… '가장 살찌는 술' 뭘까?

    날이 선선해지면서 야외에서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런데 여유롭게 즐기는 음주도 뱃살의 주범이 된다. 다이어트에 가장 독이 되는 술은 뭘까?가장 열량이 높은 술은 소주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의하면 소주 한 병(360mL)의 열량은 408kcal다. 같은 양을 기준으로 막걸리는 약 178kcal, 맥주는 약 169kcal다. 특히 단맛을 내기 위해 술에 설탕, 맥아당 등 당류를 첨가한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열량이 더 높아진다.술은 열량만 있고 영양소가 없는 식품이다. 알코올은 1g당 7kcal를 내는데, 1g당 4kcal를 내는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몸속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해 뱃살이 더 나온다. 뱃살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따라서 술은 안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을 때 가급적 알코올 함량이 낮은 것을 택하는 걸 권한다. 소주나 맥주보다는 한 잔에 40kcal 정도 되는 레드 와인을 추천한다. 레드와인 속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그나마 지방 흡수를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액 흐름을 돕는다.한편, 술살을 덜 찌게 하려면 열량이 높은 안주는 피한다. 술은 열량이 높지만, 영양소가 없어 포만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는데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위험이 더 커진다. 따라서 안주로 기름진 음식 대신 고단백질 음식이 적당하다. 단백질은 간이 알코올을 해독할 때 중요한 에너지원이 되고, 알코올 해독 기능도 돕는다. 위에 오래 머물면서 술의 흡수를 늦춰 뇌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 양도 줄여준다. 대표적인 고단백 음식으로는 치즈와 두부, 수육, 생선 등이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은 야채와 과일도 안주로 적합하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알코올 대사를 도와 숙취를 줄여주고,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0/05 17:00
  • 술 약속 잡아둔 사람, '숙취' 덜고 싶다면 한 번 보세요

    술 약속 잡아둔 사람, '숙취' 덜고 싶다면 한 번 보세요

    최근 SNS상에서 '식후'와 '공복' 음주 예후를 비교하는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같은 사람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식후에 술을 마신 경우가 공복에 마셨을 때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빠르게 떨어진다는 내용이 담겼다. 주말을 맞아 술 약속을 잡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술은 건강에 해로워 안 마시는 게 좋지만,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몸이 덜 상하게 마시는 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영상 내용을 비롯, 현명하게 술 마시는 방법을 알아본다.◇술 마시기 전술보다 밥을 먼저=술 마시기 전 가볍게 식사하거나 죽, 수프 같은 부드러운 음식이라도 챙겨 먹자.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을 해독하는 효소가 부족한 상태라,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 많이 흡수된다. 위에 가해지는 자극이 심해 위염, 궤양,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 위험이 커진다. 음주 다음 날 잦은 설사와 복통의 원인이 되거나, 빨리 취하기도 한다.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알코올 흡수율이 공복에 비해 절반까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숙취해소제 미리 마시기=숙취해소제는 채네 알코올이 빠르게 분해되게 도와 숙취를 줄인다. 숙취해소제는 술 마시기 30분~1시간 전에 마시는 게 효과적이다. 술을 마시기 전 숙취해소제를 먹어야 몸속에 알코올이 들어왔을 때 체내에 있는 숙취 해소 성분이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한다. 숙취 해소 효과를 더 높이려면 숙취 해소 성분이 고함량으로 든 것을 고르고, 술 마신 후 한 번 더 먹으면 좋다.◇​술 마실 때안주 꼭 챙겨 먹기=취기를 덜 오르게 하는 대표적인 술안주는 된장찌개다. 된장찌개에 많이 든 비타민B가 체내에서 술이 빨리 분해되는 것을 돕는다.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가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되는데,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빨리 분해되지 않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쉽게 취하며 체내 염증을 유발하기 쉽다. 비타민B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를 촉진하는 것이다. 단, 염분이 많이 들어 짠 된장찌개는 갈증을 유발해 술을 더 마시게 할 수 있다. 되도록 짜지 않은 된장찌개를 먹는 게 좋다. 과일을 안주로 먹는 것도 추천한다. 과일에는 수분이 많아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한다. 짜거나 기름진 안주보다 위장에 부담도 덜하다. 두부김치도 취기를 덜 오르게 한다. 두부 속 단백질이 위에서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한다. 단백질은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손상된 간세포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담배 대신 물잔을=술과 담배는 최악의 조합이다. 알코올이 간에서 해독될 때 산소가 많이 필요한데 담배를 피우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체내 세포가 손상된다. 담배는 알코올이 체내 흡수되는 속도를 빠르게 하고, 알코올도 담배 속 니코틴을 용해시켜 체내에 빨리 흡수되게 한다. 술 마실 때 담배를 피우지 않아 손과 입이 허전하면 그 대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수다 떨기=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는 게 좋다. 술을 천천히 마시게 되고 알코올이 몸 밖으로 빨리 빠져나가도록 돕는다. 체내 흡수된 알코올의 10% 정도는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데, 말을 많이 하면 호흡 횟수가 많아지면서 알코올이 더 빨리 배출되는 것이다.◇​술 마신 후잠들기 전 꿀물 마시기=과음하면 몸속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려져 숙취가 오래간다. 잠들기 전 꿀물이나 과일 주스 같은 단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자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단 음료에 들어 있는 당분이 몸속의 혈당을 빨리 올려서 알코올 분해를 가속한다.진통제 복용은 안 돼=음주 후 두통이 있다고 진통제를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효소에 의해 몸 안에서 분해되는데,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이 효소와 만나면 독성물질을 만든다. 독성물질은 간세포를 파괴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10/05 16:00
  • 심장·폐로 흘러가면 '급사' 위험한 혈전… '이런 사람'에게 많다

    심장·폐로 흘러가면 '급사' 위험한 혈전… '이런 사람'에게 많다

    혈액이 뭉쳐져서 생긴 덩어리인 혈전(血栓)은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언제, 어떤 문제를 유발할 지 모르는 '혈관 속 시한폭탄'이다. 혈전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혈액 속에는 혈전생성인자와 혈전조절인자가 있어서, 혈전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균형을 이룬다. 그런데 운동 부족·음주·흡연·스트레스·안 좋은 식습관 등의 영향을 받아 이 균형이 깨지면 혈전이 과도하게 생성된다. 혈전은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거나 혈관벽에 쌓이는데, 이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면 '혈전증'이라고 한다.혈전증은 크게 동맥혈전증과 정맥혈전증으로 나뉜다. 동맥과 정맥 중 어느 부위의 혈관을 막았는지에 따라 질병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동맥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대부분 응급 상황이 벌어진다. 뇌경색, 급성심근경색, 급성말초동맥폐쇄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고, 괴사가 일어나 팔·다리를 절단하기도 한다.정맥을 막으면 몸 곳곳에 있던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가지 못하면서 울혈이 생긴다. 다리나 온몸이 붓고, 소변량이 줄거나, 혈뇨를 본다. 심해지면 복수가 차거나 실신·발작·흉통 등을 겪으며, 사망 위험도 있다.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90분간 앉아있으면 다리의 혈류가 반으로 줄어 혈전 생성 위험은 두 배로 높아진다. 혈전을 막으려면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앉거나 누워있을 때 자세를 자주 바꾸고, 한 시간에 한 번씩 다리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옷은 안 입는 게 좋다.​혈전증이 잘 생기는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암 치료 중인 환자 ▲​출산 후 여성 ▲​수술 후 움직이기 힘든 사람 ▲​흡연자 ▲​비만인 사람 ▲​수분 섭취가 부족한 사람 등이다. 여기에 해당하면서 부종·흉통·호흡곤란 등을 지속적으로 겪는다면 혈전 검사를 한 번쯤 받을 필요가 있다. 혈관 초음파나 MRI(자기공명영상) 등으로 진단한다. 만약 혈전이 많고 이로 인한 증상이 있다면 혈전용해제나 항응고제 등을 복용하고, 심하면 스텐트 삽입술, 혈전 제거술 등을 받는다.
    심혈관일반한희준 기자2024/10/05 15:00
  • 스마트폰만 더럽다? 매일 쓰는 ‘이 물건’도 세균 잔뜩

    스마트폰만 더럽다? 매일 쓰는 ‘이 물건’도 세균 잔뜩

    핸드폰, 이어폰, 베개 등은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다. 그런데, 이런 물건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쉽게 세균에 노출될 수 있다. 이는 각종 피부병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마트폰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도 세균이 많이 검출된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있는 세균 수는 변기보다 10배 많았다. 스마트폰의 17%에서 분변이 검출됐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손이 자주 닿은 스마트폰 액정에는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서식하기 쉽다. 이런 액정이 피부에 닿으면 여드름, 모낭염 등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기 힘들다면 최대한 청결을 유지해주는 게 좋다. 항균 티슈나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매일 여러 번 닦아준다. 이때 70% 알코올을 사용하는 게 좋다. 100% 알코올을 사용하면 액정이 손상될 수 있고 휘발 속도가 빨라 살균 효과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이어폰이어폰을 세척하지 않고 오래 사용하면 귀에 세균이 자라기 쉽다. 이어폰의 약 90%에서 포도상구균 등의 유해균들이 검출됐다는 한국의과학연구원 연구 결과가 있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한 사람의 귓속 세균이 이어폰을 가끔 사용한 사람보다 약 수천 배 많았다는 인도 연구도 있다. 특히 귀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커널형 이어폰은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이어폰도 정기적으로 소독해주는 게 좋다. 세척법은 스마트폰과 비슷한데, 이어캡을 분리해 꼼꼼히 닦는 게 중요하다.◇베개매일 베고 자는 베개 역시 자주 세탁하지 않으면 세균이 들끓기 쉽다. 베갯잇은 우리가 자는 도중 흘린 침, 땀 등에 의해 쉽게 오염된다.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어두운 상태에서 축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곰팡이, 진드기도 함께 발견됐다. 이런 오염물질은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까지 일으키고 얼굴에는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베갯잇은 최소 1~2주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게 좋다. 만약 자주 빨기 어렵다면 매일 밖에서 두드리거나 탈탈 털어서 각질과 먼지 등을 떨어뜨려야 한다. 집먼지 진드기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두들기면 약 70%는 제거될 수 있다. 또 일주일에 1번씩 햇빛에 30분 이상 틈틈이 말려 주는 게 좋다. 베개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높은 습도는 집먼지 진드기 번식을 유도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실내 환기를 하는 것도 필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0/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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