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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속 단백질이 전 연령에 걸쳐 긍정적인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유청 단백질 보충제의 효과는 남성들을 대상으로는 충분히 입증됐었지만, 여성들을 상대로 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영양학술지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유청 단백질이 여성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다루고 있다. 총 500여명의 성인 여성을 상대로 한 무작위 비교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과 체계적 문헌고찰 형식의 이번 연구에서는, 일상 식단에 유청 단백질을 추가하면 지방량에는 변화가 없지만 린매스(lean mass) 라고 불리는 제지방 질량이 어느 정도 증가함으로써 체성분이 개선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유청 단백질을 저칼로리 식단과 함께 섭취할 경우, 체성분 개선의 효과는 더욱 증가했다. 이는 체중 감량 시 유청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최근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는 노화에 따른 근육 손실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아미노산 류신이라는 단백질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류신을 고단백질 식단과 함께 섭취하면 근육량 보존에 아주 유용하여, 이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데 특별한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류신의 훌륭한 공급원 중 하나는 바로 유제품의 유청 단백질이다. 이 연구에서는 노년층의 경우 체중의 킬로그램 당 1.2g의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미국의 건강한 성인을 위한 영양소 섭취기준 보다 50% 더 높은 양이다.유청 단백질은 스무디, 요구르트, 샐러드 드레싱, 죽, 스프 등에 간편하게 첨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죽이나 스프 등의 요리의 사용하여 하루 종일 단백질 섭취를 늘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재료이다. 식품 제조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유청 단백질을 활용한 다양한 스낵, 영양 바, 베이킹 믹스, 음료 등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유제품 수출 협의회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카라 맥도날드 부사장은 “좋은 품질의 유청 단백질을 섭취해야 건강 효과를 더 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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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근육량과 근력이 소실되는 현상을 근감소증(Sarcopenia)이라고 한다. 근감소증은 직접적으로 근력의 저하를 유발해 각종 신체 기능의 감소와 장애를 일으킬 뿐 아니라 낙상, 골절, 심지어는 사망 위험성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는 근감소증을 미국질병분류코드에 등재하며 정식 질병으로 인정해 위험성을 경고했다.우리나라는 지난해 만 65세 인구가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근감소증을 겪는 노년층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2011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 인구에서 근감소증 유병률은 6.6% 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근육량은 30대에 정점을 찍은 뒤 40세를 기점으로 서서히 감소되다가 60세 이후부터 매년 2%씩 소실되기 시작한다. CM(씨엠)병원 정형외과 정수리 전문의는 “근육량은 꾸준히 단련하지 않으면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감소한다”며 “성장 호르몬과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등 호르몬 감소 및 비타민D의 결핍과 코티졸 증가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전신의 염증 상태와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근감소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자기 움직임이 둔해지고 걸음걸이가 느려지는 것이다. 보통 신체 보행 속도가 4m의 거리를 5초 동안 통과하지 못할 경우 근감소증을 의심할 수 있다. 평소보다 힘이 부족하고, 앉았다 일어나기 조차 힘들어지는 등 현저히 운동능력이 떨어진 경우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는 주로 ‘아시아 근감소증 진단기준(AWGS)’에 의거해 진단하고 있으며 하지 근력 및 악력기를 이용해 손의 힘을 측정하고, 보행 속도, 의자에서 일어나기, 균형 잡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수리 전문의는 “근감소증은 신체 생리학적인 노화 현상이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방치해서도 안된다"며 "근육량 및 근력의 감소를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을 통해 노년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근감소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단백질 위주의 영양 섭취와 근력운동이 중요하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우유, 달걀, 육류 및 생선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연성과 균형, 저항성 근력 운동과 지구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근육 감소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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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수확의 시기인 만큼 한 해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들로 풍성하다. 가을에 열리는 제철 과일은 맛과 향이 좋을 뿐 아니라 특별한 효능도 지닌다. ◆배기름진 육류, 전 등 명절 음식은 입에는 즐겁지만 속은 더부룩하고 다이어트와도 상극이다. 이때 잘 먹으면 좋은 과일이 배다. 수분함량이 90%인 대표적 알칼리성 과일로, 수용성 식이섬유와 팩틴이 풍부하다. 이는 소화능력,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 복부지방을 감소시킨다. 식사 후에 먹으면 섭취한 음식과 함께 천천히 소화작용을 돕는다. 아이디피부과 임현지 원장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복부비만은 나이가 들수록 더 빼기 어렵다”며 “식이요법으로 빼기 힘들 땐 비수술 지방흡입 리포핏 등을 고려할 수 있는데, 절개로 인한 흉터나 합병증이 없고 시술 당일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사과사과는 추석 제사상에 빠질 수 없는 과일 중 하나다. 특히 가을 사과는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아 선물로 자주 오간다.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영양가도 높다. 그래서 하루 한 알씩 잘 챙겨 먹으면 변비해소와 미용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나이관련 질환인 노안과 백내장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나이가 들수록 눈 속의 수정체는 자외선에 변성되고 활성산소가 쌓여 퇴화한다. 그래서 수정체가 조절력을 잃어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 투명했던 수정체가 뿌옇고 딱딱하게 변하는 백내장이 생긴다. 사과 속의 비타민 C는 눈 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수정체를 투명하게 유지시키며 노화를 지연시킨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의 애스트리드 플레처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적게 먹은 사람보다 백내장 발병률이 39%나 낮았다. 이미 백내장이 많이 진행됐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수다. 백내장은 실명 3대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치료 시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뿌옇게 굳은 수정체를 꺼내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이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이때 한 곳에만 초점을 맺는 단초점 렌즈 대신 다초점 렌즈를 삽입하면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를 모두 볼 수 있어 백내장과 노안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석류오랜만에 뵙는 부모님 얼굴에 주름이 늘었다면 초겨울까지 제철인 석류가 도움이 된다. 갱년기가 지나면 에스트로겐이 현저히 줄어들어 피부가 처지고 주름도 많아진다. 석류에 풍부한 천연 에스트로겐은 콜라겐 결합조직의 양을 늘려, 꾸준한 섭취 시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를 탄력 있게 한다. 깨끗이 씻은 후 영양소가 집중돼 있는 씨와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먹으면 좋다. 이미 깊어진 주름과 피부 처짐이 고민이라면 실리프팅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연부 조직과 유사한 형태의 탄성밴드를 이용해 처짐의 원인인 지방, 근육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법이다. 늘어진 턱살을 바싹 끌어당겨 올려주면서도 근육 움직임에 따라 밴드가 움직여 표정 변화에도 어색하지 않다. 최대 3년 정도 지속되며 피부를 절개하는 시술이 아니라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아이디병원 서영태 원장은 “사람마다 노화 속도, 정도, 체질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시술 전 정밀한 검진과 상담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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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지(低油脂) 조리법이 유행이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뜨거운 공기를 대류시켜, 튀기는 것 처럼 바삭한 식감을 내는 에어프라이어 사용이 그 중 하나다. 에어프라이어로 식품을 조리하면 똑같은 음식이라도 기름이 적게 쓰이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적다고 한다.최근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주나미 교수팀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에 따른 식품 지방 함량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조리하면 해당 식품의 일반 조리방식보다 지방 함량이 더 낮다고 나타났다. 삼겹살 구이는 전기 그릴로 구우면 조지방(지질, 유기산, 색소, 왁스 성분 등을 포함한 지방) 함량은 100g당 35.87g이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30.3g으로 5.57g 차이났다. 일반 팬에 식용유로 튀긴 닭다리 튀김은 조지방 함량이 12.5g, 감자튀김은 12.9g이었다(100g당). 그러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각각 10g, 4.8g으로 줄어들었다.섭취하면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포화지방산 역시 에어프라이어 조리군이 낮은 함량을 보였다. 삼겹살 구이는 전기 그릴로 구우면 100g당 15.1g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12.9g이었다. 닭다리 튀김은 3.09g에서 3.03g, 감자튀김은 1.92g에서 0.68g으로(100g당) 각각 0.06g, 1.24g 적게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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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껍질과 꼭지, 채소의 심지는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 일쑤다. 그러나 진짜 영양성분은 여기에 모여 있다. 잘만 쓰면 음식의 향과 식감을 한 단계 높여주기도 한다.
껍질에 묻은 농약 성분은 '담금물 세척'으로 없애면 좋다. 흐르는 물에 씻는 것보다 물에 통째로 담그면 물과 식품이 접촉하는 부위가 커져 세척력이 높아진다. 1분 동안 담그고, 다시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헹구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실험에 따르면 물, 소금물, 식초물, 숯을 담근 물로 씻었을 때의 효과는 큰 차이가 없다. 식품 세척이 가능한 세정제나 베이킹파우더, 소금으로 문질러 씻는 방법도 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쉽게 버려지는 음식물의 100% 활용법을 소개한다.
◇사과=껍질 잘게 썰어 볶음밥 재료로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보다 귀하다는 사과의 껍질에는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을 유지하는 ‘우르솔산’이 함유돼 있다. 또, 붉은 색을 내게 하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항산화물질의 대표주자다.
껍질을 잘게 썰어 볶음밥에 넣으면 달콤한 맛을 내기 좋다. 껍질을 적당히 말린 뒤 가루내면 차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때 타닌 성분이 떫은맛을 낼 수 있는데, 꿀을 섞어 맛을 조절하면 된다. 적당히 말린 껍질을 살짝 튀겨내면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귤=말린 뒤에 차로 우려 마시기
귤껍질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면역력을 높이고, 특히 기미나 잡티로 인한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좋다. 또한 ‘헤스피리딘’ 성분이 과육보다 풍부한데, 이 성분은 모세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귤껍질은 햇빛에 3~4일 말린 뒤 사용한다. 프라이팬에 살짝 볶으면 차로 즐길 수 있다. 오래 보관하려면 설탕에 절여서 마멀레이드로 만들면 된다.
◇무=생선조림에 껍질 함께 넣으면 비린 맛 줄어
무는 껍질에 비타민C가 2배로 많다. 식이섬유와 칼륨도 알맹이보다 더 많다. 또한 무의 알싸한 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안산염’ 역시 껍질에 많은데,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좋다.
생선조림을 할 때 껍질을 함께 넣으면 비린 맛이 훨씬 더 줄어든다. 목이 아플 때 껍질 째 즙을 내서 마시면 염증이 금방 가라앉는다. 껍질을 말려 들깨가루와 볶아내면 반찬으로 먹을 수 있다.
◇당근=껍질 우려서 다용도로 활용
당근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잘 알려진 대로 눈 건강에 이롭다. 또, 항산화물질인 폴리아세틸렌 성분도 대부분 껍질에 많다. 피부 노화를 늦추고 염증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당근 껍질은 평소에 우려냈다가 사용하면 좋다. 이 물로 밥을 짓거나, 다른 채소와 함께 육수로 사용할 수도 있다. 몸이 찬 사람은 당근 껍질과 양파 껍질을 물에 넣어 팔팔 끓이다가 생강, 꿀과 함께 차로 마시면 좋다.
◇양파=껍질 말려 가루 내면 설탕 대신 사용
양파 껍질에는 ‘퀘르세틴’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피로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플라보노이드’는 알맹이보다 30~40배나 많다.
당근껍질처럼 국물을 우릴 때 넣으면 좋다. 껍질을 말려 가루로 만들면 양파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맛을 설탕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호박=갈아서 우유와 함께 라떼로 먹기
단호박 껍질에는 ‘페놀산’이 많다. 알맹이에는 없는 이 성분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도 풍부해 장 기능을 원활히 하고 눈 피로를 덜어준다. 칼슘도 매우 풍부하다. 같은 양의 우유보다도 많아서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우유와 함께 라떼로 즐길 수 있다. 우선 단호박을 껍질째로 삶는다. 알맹이를 먹고 남은 껍질은 우유·꿀과 함께 갈아서 커피나 차에 넣는다.
◇대파=간장과 끓여서 ‘맛간장’ 만들기
대파 뿌리는 영양 성분이 많아 예로부터 ‘총백’이라 불리며 약재로 쓰였다. 혈액순환을 돕는 알리신 성분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폴리페놀이 대표적이다.
대파뿌리는 국물을 낼 때 효과적으로 쓰인다. 고기 삶을 때 넣으면 누린내를 없앤다. 간장에 대파 뿌리를 넣고 팔팔 끓이면 대파 특유의 향을 내는 맛간장이 완성된다,
◇양배추=심지만 잘게 썰어서 피클 담그기
양배추는 세계 3대 장수식품 중 하나다. 니아신, 단백질, 레티놀,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딱딱한 심지에는 비타민U가 많다. 비타민U는 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단단하고 질긴 심지는 잘게 썰어서 피클을 담으면 여름철 입맛 돋우는 밑반찬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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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신장암 안내서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와우라이프 刊 )를 출간했다.
저자인 변석수 교수는 현재까지 1700례의 신장암 같은 비뇨기암 수술에 로봇을 적용하면서 수술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의사이다. 이번에 신장암에 대한 A부터 Z까지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책을 펴냈다.
신장암은 국내 주요 암 발생 현황에서 10위를 차지하면서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암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지만, 자칫 발견이 늦어지면 신장을 떼어 내는 수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성도 높아진다.
신장암은 예방이나 진단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수술을 진행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배를 열고 수술을 할 것인지, 아니면 구멍을 뚫어 수술할 것인지, 혹은 신장을 모두 떼어낼 것인지, 아니면 종양이 생긴 부분만 떼어낼 것인지에 따라 회복과 예후, 그리고 수술 이후의 삶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변석수 교수는 이러한 신장암에 대해서 쉽고 정확한 지침을 주고자 의학 전문서적이 아닌 신장암만을 주제로 하는 일반서적을 펴냈다. 인터넷의 발달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의학정보가 범람하고 있지만, 사실 어떤 것이 정답에 가까운지 일반인들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신장암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해답을 공유하고자 자료를 모아 책으로 기획했다.
책에는 신장암 수술만 1000례 이상을 집도하면서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 또는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변석수 교수가 ‘신장암은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하는 암인지’,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은 있는지’에 대해 보다 쉽고 자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고심한 흔적들이 녹아있다.
평소 신장암에 대해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는 신장암에 대해 인지하고 경각심을 갖도록 하며, 반대로 신장암에 대해 궁금해 했던 사람들은 실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적용 가능한 사례들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장암을 앓고 있는 환자나 그 가족에게는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과 회복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신장에 대한 정의부터 신장암의 원인, 종류, 증상, 진단, 병기, 치료, 추적관찰, 환자의 생활관리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돼있다. 신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건강검진 Tip이나 신장암 치료와 관련한 뒷이야기가 중간 중간에 칼럼 형식으로 들어가 있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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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푸드'는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있다. 폴리페놀은 여러 연구를 통해 항산화·항암·심혈관질환 예방·알츠하이머병에 의한 뇌 손상 예방·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가 밝혀졌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항염·항암 효과가 있다. 블랙푸드 중에서도 폴리페놀·안토시아닌이 가장 많은 식품은 어떤 것일까? 바로 쥐눈이콩(서목태)과 아로니아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블랙푸드의 폴리페놀·안토시아닌 함량을 조사했다. 사용된 농산물은 총 7종류로, 평균을 내기 위해 종류별로 5~20건을 구입해 비교했다. 폴리페놀 평균 함량을 살펴본 결과, 서목태가 275.8㎍/g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일반 검정콩인 서리태 255.1, 아로니아 195.2, 블루베리 143.3, 블랙커런트 131.6, 흑미 78.5, 흑임자 75.8 순이었다(단위 ㎍/g). 안토시아닌 평균 함량을 살펴본 결과, 아로니아가 218.9㎍/g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블랙커런트 209.7, 블루베리 110.8, 서목태 95.2, 서리태 82.4, 흑미 74.1 순이었다(단위 ㎍/g). 흑임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없었다.연구팀은 "항산화 성분 섭취를 위해 굳이 고가의 제품을 따로 먹기 보다 평소 서목태 같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농산물을 먹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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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습관을 바꾸면 누구나 100세까지 팔팔하고 또렷하게 살 수 있다' '치매가 시작됐더라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말하면 어떨까. 솔깃한 말이다. 문제는 '어떤 습관이냐'는 것이다.건국대병원 한설희 의료원장(신경과 교수)이 치매 예방·치료·관리에 대한 책을 냈다. 바로 <한설희 명의의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다.한설희 교수는 치매 명의로, 대한치매학회를 창립한 국내외 권위자다. 퇴행성 뇌질환과 치매를 전공했으며 신경과 전문의다. 미국 듀크의과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소,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소, 일본 국립장수연구소 등에서 연구했다.책에서는 크게 4부로 나눠 치매를 알려준다. 1부는 치매를 막는 올바른 생활습관이다. 식습관부터 좋은 취미생활, 운동, 마음가짐까지 다양하게 있다. 2부는 스스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테스트다. 치매가 아니지만 오해하기 쉬운 증상도 알 수 있다. 3부는 치매 오해와 관련해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10가지다. '화투 놀이가 정말 효과가 있나요' '가벼운 뇌진탕도 치매에 영향을 주나요' 등이다. 4부는 치매 진단을 받은 후 실질적인 도움받기나 대처법에 대해 소개한다.재미있는 별책부록도 있다. 바로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총 2개월치로, 매일 한 개씩 해 보면 집중력이나 시각지각력, 공각지각력, 계산력, 언어능력 등 뇌의 다양한 영역을 훈련할 수 있다. 예담아카이브刊, 2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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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임신 중 커피의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다. 임신부들 사이에서 '임신 중 1~2잔 커피는 괜찮지 않나' 라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하루 1~2잔이라도 커피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임산부의 카체인 섭취가 자녀의 체중 변화에 관여할 수 있어서다.영국의사협회지에 게재된 노르웨이 공공보건연구소(NIPH) 연구를 살펴보자. 연구팀은 산모와 아이 5만943쌍을 대상으로 임신 중 섭취한 카페인이 아이의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임산부들은 임신 22주차에 카페인 섭취량을 보고했다. 이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8년 동안(생후 6주부터 11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카페인 섭취량에 따라 ‘낮음(50mg 미만)’, ‘보통(50~199mg)’, '높음(200~299mg)', '매우 높음(300mg 이상)' 네 그룹으로 나눴다.분석 결과, 카페인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아이가 과체중일 확률도 증가했다.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보통,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인 임산부들은 낮음 수준의 임산부보다 아이가 3세가 됐을 때 과체중일 확률이 각각 5%, 17%, 44% 더 높았다. 아이가 5세가 돼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지만, 8세를 기점으로 카페인 섭취가 매우 높음이었던 경우만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카페인 하루 허용량은 성인 400㎎, 임산부 300㎎이다. 일반적으로 원두커피 1잔(150㎖)에는 110~150㎎, 인스턴트커피 1잔에는 60~108㎎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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