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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영양가 높은 식품 100가지’ 순위에서 돼지기름이 8위에 올라 화제다.지난 15일(현지시각) 외신 미러는 BBC 퓨처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돼지기름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식품 100가지 중 8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순위는 과학자들이 1000가지가 넘는 식품을 분석해 영양 점수를 매긴 결과로, 100점을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식품을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했을 때 일일 영양 요구량을 충족하면서 동시에 영양 과잉 섭취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돼지기름은 이 평가에서 73점을 받아 완두콩, 양배추, 고등어 등 대중적으로 ‘건강식’으로 알려진 식품 92가지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BBC 퓨쳐는 돼지기름이 비타민B의 좋은 공급원이며, 전체 지방 중 불포화 지방이 높다는 점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돼지기름에 풍부한 비타민B는 에너지 생성·대사, 신경 기능, 면역력 증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관여해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부족할 경우 피로감이 쉽게 나타나고 대사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또한 돼지기름은 전체 지방의 50~57%가 불포화지방산으로, 약 38% 수준의 포화지방보다 많다. BBC 퓨처는 돼지기름의 불포화지방이 양고기·소고기 지방 불포화지방 함량보다 높다고 설명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영양 점수'가 곧바로 '섭취 권장'으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돼지기름이 단일불포화지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방 자체가 혈당을 직접 올리지는 않지만,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할 경우 위 배출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나타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특성은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등 대부분의 지방에서 동일하게 관찰되며, 돼지기름이 특별히 더 우수하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했다. 오히려 돼지기름은 포화지방 비율도 높은 편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증가를 통해 동맥경화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열량도 주의가 필요하다. 돼지기름은 100g당 약 900kcal 이상으로 열량이 매우 높아 체중감량이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조은미 영양사는 “돼지고기 자체에 이미 상당한 지방이 있기에 추가로 돼지기름을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며 “특히 고지혈증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대신 올리브유나 카놀라유 등 비교적 건강한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순위를 ‘어떤 식품이 절대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식품의 영양 밀도를 비교한 결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돼지기름 역시 특정 영양소 측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섭취량과 사용 맥락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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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견과류는 심장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혈압과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견과류 네 가지를 소개한다.▷아몬드=아몬드는 섬유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견과류다. 섬유질과 단백질이 많은 식단은 고혈압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다. 아몬드에는 마그네슘과 비타민E도 풍부하다. 아몬드 한 줌(약 28g)에는 마그네슘이 약 76.5㎎ 들어 있는데, 이는 성인 하루 권장량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마그네슘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마그네슘 섭취가 많은 사람일수록 고혈압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몬드 한 줌에는 비타민E가 약 7.3㎎ 들어 있다.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 정도다.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줄여주며, 심장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호두=호두는 단백질과 섬유질뿐 아니라 '건강한 지방'으로 불리는 다중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견과류다. 호두 28g(반쪽 기준 약 14개)에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을 포함한 다중 불포화지방이 약 13.4g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6 지방산은 혈당 조절에 관여하며, 두 지방산 모두 혈압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스페인 연구진은 호두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수축기 혈압이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했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단백질과 섬유질, 건강한 지방을 고루 함유한 견과류다. 이들 영양소는 모두 혈압 조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피스타치오에는 베타카로틴, 루테인, 지아잔틴, 비타민C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항산화제는 몸속에서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늘어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데, 이는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스타치오 약 50개에는 하루 권장 섭취량 기준으로 남성은 약 8%, 여성은 약 11%에 해당하는 칼륨이 들어 있다. 칼륨은 혈관을 넓혀 주고, 몸속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해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도 피스타치오를 식단에 추가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확인됐다.▷브라질너트=브라질너트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한 견과류다. 브라질너트 6개에는 식이섬유 2.1g, 단백질 4g, 다중 불포화지방 6.9g이 들어 있어 혈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브라질너트는 셀레늄의 대표적인 공급원이다. 브라질너트 한 개에는 약 68~91μg(마이크로그램)의 셀레늄이 들어 있다. 셀레늄은 염증을 줄이고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4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셀레늄 섭취량이 많을수록 고혈압 위험이 낮아지는 연관성이 확인됐다. 다만 셀레늄은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하루 400μ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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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나고 풍성한 머릿결은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바람이다. 그러나 타고난 모발 밀도와 건강은 개인차가 크다. 최근에는 비만치료 주사제 사용이 늘면서, 탈모나 모발 가늘어짐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직접적인 부작용은 아니지만, 식욕 저하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모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영국의 모발·두피 전문가이자 'Philip Kingsley 클리닉' 대표 아니벨 킹슬리가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건강한 머리카락을 위해 가장 자주 받는 질문과 답변을 전했다. 직접 탈모를 겪은 경험이 있는 그는 “모발 문제는 외모를 넘어 자신감을 크게 흔든다”고 말한다. 다음은 그가 답한 모발에 관한 조언들이다.▶머리카락 잘 자라게 하려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모발 성장은 ‘내부 영양’이 핵심이다. 비타민 A·C·D·E는 모낭에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하고,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생성에 관여한다. 케라틴은 달걀, 연어, 고구마, 녹색 잎채소 등에 풍부하다. 킹슬리는 “단백질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침과 점심에 손바닥 크기 정도의 단백질을 포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달걀, 등푸른 생선, 코티지치즈, 견과류, 콩류가 대표적이다.철분 역시 필수다. 철분은 혈액을 통해 모낭에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해 모발 성장을 돕는다. 부족하면 탈모, 모발 가늘어짐, 성장 지연이 나타날 수 있다. 그는 “여성 탈모의 흔한 원인 중 하나가 저장철분(페리틴) 부족”이라며 “스테이크 같은 붉은 고기 외에도 비트, 말린 살구에 철분이 많다”고 말했다.▶모발에 좋은 영양제, 꼭 먹어야 할까?SNS에는 ‘몇 주 만에 머리숱이 늘어난다’는 영양제 광고가 넘쳐난다. 그러나 무작정 복용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수 있다. 킹슬리는 “영양제는 결핍이 있을 때만 도움이 된다”며 “혈액검사로 필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기본은 식단이다. 그는 “대부분의 여성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 단백질 보충제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반면 콜라겐 보충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콜라겐은 피부, 근육, 힘줄, 인대를 탄탄하고 유연하며 건강하게 유지한다고 알려져있지만, 그는 “모발과 관련한 과학적 근거는 제한적이며, 예산이 한정돼 있다면 비싼 보충제보다 식재료에 투자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새치는 되돌릴 수 없을까?새치는 모낭 속 색소세포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보통 40대 전후 시작되지만 개인차가 있다. 킹슬리는 “현재로서는 새치를 되돌리는 확실한 제품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스트레스, 특정 질환, 비타민 B12 결핍 등으로 조기 새치가 생긴 경우 원인을 교정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는 “균형 잡힌 식단과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가 새치를 늦추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머리카락이 왜 이렇게 많이 빠질까?탈모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끊어짐’일 수 있다. 과도한 빗질, 꽉 묶는 헤어스타일, 잦은 열기구 사용, 잦은 염색 등이 원인이다. 갑상선 질환 등 의학적 문제도 배제할 수 없어 필요하면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킹슬리는 “빗이 거칠지 않은지 손등에 대어 확인해보라”며 “끝부터 풀고 점차 위로 빗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드라이 역시 고온은 손상을 키운다. 주 1회 이상 딥 컨디셔닝 마스크와 모발 결합을 강화하는 제품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폐경 전후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두피 유분이 줄고, 모발이 쉽게 부러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탈모를 완전히 막을 수 있을까?모발에는 성장·퇴행·휴지·탈락의 주기가 있어, 빠짐 자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다만 과도한 탈락이 지속되고 새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다면 전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 치료, 마이크로니들링 등이 있다. 킹슬리는 “약물치료를 원치 않는 경우 마이크로니들링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두피 더마롤러' 사용은 권하지 않는다”며 “감염이나 모근 손상 위험이 있어 의료진에 의한 더마스탬핑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머리는 얼마나 자주 감아야 할까?개인차가 크다. 다만 두피는 최소 이틀에 한 번은 세정하는 것이 좋다. 두피에는 피지, 각질, 스타일링 잔여물, 대기오염으로 인한 물질 등이 쌓이기 쉽기 때문이다. 킹슬리는 “가는 모발이나 직모는 매일 감는 것이 오히려 상태를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곱슬·굵은 모발은 2~3일에 한 번이 더 적합할 수 있다. 열기구를 매번 사용한다면, 세정 빈도와 손상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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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건강하게 골라 먹으면 끼니때 챙기지 못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포만감을 유지해 다음 식사 때 과식을 막을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건강한 간식 조합’에 대해 알아본다. ▶베리류와 크림=베리류는 단맛을 내면서 열량이 낮고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블루베리, 딸기 등 베리류 한 컵에 휘핑크림이나 저지방 사워크림을 한 스푼 곁들이면 당류 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 풍미와 포만감을 더할 수 있다. 크림을 더해도 간식 총 열량이 20~50kcal에 그친다.▶냉동 과일바=과일을 얼려 바 형태로 만들어 먹으면 달콤함을 즐기면서 식이섬유, 미량 영양소 등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얼음 틀에 우유나 두유를 부어 얼려 먹거나 믹서에 함께 넣고 갈아 한 시간 동안 얼리면 된다. 시판되는 냉동 과일바를 섭취할 때는 저당, 저열량 제품으로, 과일즙이 아닌 생과일 함량이 높은 것을 고르면 된다.▶다크 초콜릿=다크 초콜릿은 다른 초콜릿 종류보다 당류는 적고 코코아 함량이 높아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주 2~3회, 1회 섭취 시 28g을 넘지 않으면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인 제품을 고르고 코코아 함량이 증가할수록 카페인 섭취량도 늘어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요거트 파르페=파르페는 긴 유리그릇에 아이스크림, 생크림, 과일 등을 층층이 쌓아올려 먹는 음식으로 요거트를 활용하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섬유질, 단백질, 칼슘 섭취량을 동시에 늘릴 수 있다. 그릭 요거트나 플레인 요거트에 베리류, 씨앗류, 견과류, 그래놀라 등을 쌓으면 된다.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씨앗류, 견과류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E 등이 풍부해 뇌 건강에 이롭다. 단, 요거트 파르페는 한 컵만 섭취하는 게 좋다.▶애플 크리스프=애플 크리스프는 사과 위에 설탕, 시나몬, 버터 등 토핑을 올려 구워낸 뒤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먹는 디저트다. 식품첨가물 사용량을 줄이고 귀리, 견과류, 사과 비중을 높여서 먹는 게 핵심이다. 사과를 구우면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며 귀리, 견과류 등은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 보충에 이롭다.▶과일&치즈=과일의 단맛과 치즈의 고소한 풍미는 잘 어우러지는 조합이다. 사과, 무화과 등에 치즈를 곁들여 먹으면 혈당 부담을 줄이면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단, 치즈는 1회 섭취량을 약 42g(주사위 네 개 크기)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초콜릿 코팅 바나나=바나나를 얇게 썰어 냉동한 뒤 다크 초콜릿을 입히면 간단하게 단맛을 즐기기 좋다. 위에 견과류 토핑을 약간 뿌리면 식감과 영양이 배가된다. 초콜릿 코팅 바나나 두세 조각 기준 약 70kcal로 적당량만 즐기는 게 좋다.▶견과류 바=견과류 바는 첨가당이 적고 견과류, 과일 위주로 만든 제품을 고르자. 식이섬유 3g 이상, 단백질 3~6g, 열량 175kcal 내외인 제품이 좋다.▶조림 배=배를 물, 주스, 와인 등에 뭉근히 끓여 익히는 조림 배는 조리법이 간단하면서 건강한 디저트다. 조림 배 한 개 기준 약 100kcal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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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면 뼈 건강에 좋지만, 과도한 커피 섭취는 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플린더스대 의과대학·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골다공증성 골절 연구의 정보를 활용해 65세 이상 여성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음료 섭취량과 고관절·대퇴경부 골밀도를 장기 추적해 데이터를 얻었다. 10년 동안 참가자들은 커피·차 섭취량을 정기적으로 보고했고, 엉덩이·대퇴경부의 골밀도 변화는 이중 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을 통해 측정됐다.분석 결과, 종류에 상관 없이 매일 차(茶)를 마신 여성은 차를 마시지 않은 여성보다 전체 고관절의 골밀도가 약간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 저자인 엔우 류 교수는 “골밀도가 조금만 향상돼 많은 사람이 골절을 덜 경험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차는 비만 여성에게 더 큰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차에 풍부하게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뼈 형성을 촉진하고 뼈 분해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카테킨은 떫은맛을 내는 차의 주요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카테킨의 일종인 에피갈로카테킨이 뼈를 형성하는 조골세포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항산화 작용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커피에 관한 분석 결과는 커피의 섭취량에 따라 달랐다. 하루 두 잔 정도의 적당한 섭취는 골밀도에 유의미한 영향이 없었다. 그러나 하루 다섯 잔 이상 커피를 섭취하는 경우 골밀도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 또한 평생 알코올 섭취량이 많은 여성일수록 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실험 연구를 통해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이 칼슘 흡수와 뼈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영향이 하루 2~3잔의 적당량 섭취를 지키거나, 과도하게 섭취하더라도 권장량의 우유를 함께 마시면 상쇄될 수 있는, 그다지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엔우 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노년 여성에게 매일 차 한 잔을 즐기는 것이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더 튼튼한 뼈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이번 연구 결과가 커피를 완전히 끊거나, 차를 엄청나게 마셔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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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탄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레이저 시술을 받은 후 피부가 괴사하는 부작용을 겪은 40대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칠레 산티아고 의학 아카데미 소속 재생의학 의료진에 따르면, 45세 여성이 미용적 목적으로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 환자는 턱선 부위에 물집이 생긴 것을 확인했지만, 처음 시술을 담당한 의료진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병변이 악화됐고, 딱지처럼 변했다.이후 다른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피부 이식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여성은 재생 치료 대안을 찾고 싶어 이식술을 거부하고 본 클리닉을 찾았다. 진찰 결과, 병변 부위가 마르고 단단하게 붙은 괴사성 딱지가 있었고, 주변 피부는 붉은 상태였다.이에 프레가발린을 하루 1회 처방받았고, 일주일 이내에 통증이 눈에 띄게 줄었다. 프레가발린은 신경에서 오는 통증을 줄여주는 약이다. 이후 콜라게나제를 사용해 괴사 조직을 녹여 제거하는 괴사 제거 치료를 받았다. 10일 간격으로 총 일곱 차례의 추적 치료가 진행됐고, 여성은 정상적인 피부를 되찾았다.여성의 치료를 진행한 의료진은 “레이저 시술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시술로 알려졌지만, 드물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열로 인한 조직 괴사인 열 괴사가 특히 문제가 되는데, 피부 깊은 층까지 손상이 돼 피부가 딱딱하게 굳는 현상이 섬유화나 색소 이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 경우에는 일반적인 상처 치료만으로는 피부 구조와 색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어렵다.레이저 시술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력이 많은 시술자에게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술 후 개인 관리도 필요하다. 레이저 시술 후에는 보습을 철저히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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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영(37)이 데뷔 전 비만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배우 김재영과 최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모델 활동하기 전에 체구가 있는 편이셨더라”는 장도연의 질문에 김재영은 “군대 가서 뺐고, 원래 모델 생각이 없었다”며 “어릴 때부터 통통한 비만이었다”고 말했다.김재영은 2021년 인터뷰를 통해 “30kg을 감량하고 모델이 됐고, 지금도 조금만 방심하면 15kg이 찔 때도 있어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편”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통통한 편이어서 살을 빼도 몸이 기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보다 많이 안 먹는데 왜 빨리 찌나 생각을 한다”며 “그래서 주기적으로 닭가슴살을 먹는다”고 했다.김재영이 다이어트할 때 주기적으로 먹는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100g 기준 열량은 약 106kcal이며, 23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소고기 안심, 채끝, 돼지고기 살코기와 단백질 함량이 비슷하지만,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좋다.닭가슴살과 같은 고단백 식품 섭취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지방과 같은 성분에 비해 열량이 낮은 이유도 있지만, 기초대사량을 일시적으로 높이고, 근감소증을 막아 장기적인 기초대사량 감소를 방지하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 체내 대사율을 즉각적으로 높인다. 미국 인디애나대, 미드웨스트 생의학 연구소, 벨 건강·영양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3900여 건의 단백질 식단 문헌과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고단백 식사는 저단백 식사에 비해 식후 열 발생과 총 일일 에너지 소비량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이 증가해 가만히 있을 때 소모되는 에너지 총량인 기초대사량이 실질적으로 상승한다. 대한스포츠의학회에 따르면 단백질의 하루 최소 섭취량은 몸무게 1kg당 0.8~1g이다. 다만, 근력이나 근육량 증가를 위해 운동 중이라면 체중당 1.6~2g을 섭취하는 게 좋다.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식이섬유가 거의 없어 장운동을 돕는 섬유질 부족으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소화에 부담을 주고, 분해 과정에서 암모니아 같은 부산물을 만들어 장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단백질 소화와 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충분한 물을 마시고, 양배추, 샐러드, 브로콜리 등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단백질 섭취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는 물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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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40)이 토마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러블리 vs 배불리! 역대급 딕션으로 또박또박 주고 받는 토크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MC 문상훈은 그동안 서현진이 촬영한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는 음식이 주요 소재인 드라마”라며 “이 드라마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비주얼도, 먹방 실력도 정말 레전드를 찍었다는 평이 정말 많았다”고 했다.이어 문상훈은 “그런데 저는 사실 먹방 실력에는 약간 물음표가 든다”며 “캠핑 요리 편에서 삼겹살을 옆에 두고 토마토를 드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서현진은 “차라리 (먹방 실력 말고) 비주얼에 실망하라”며 “토마토 구워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문상훈은 “삼겹살을 옆에 두고 그게 하실 말씀이냐?”며 “저는 무슨 AI 합성 영상인 줄 알았다”고 했다.토마토, 서현진 말대로 정말 구워 먹으면 더 맛있을까? 토마토의 건강 효능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토마토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토마토에는 혈압을 조절하고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도 풍부해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다. 고혈압 환자가 아니더라도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혈압이 오르기에 아침 식사로 토마토를 먹으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만, 몸이 약한 고령자나 저혈압 환자가 아침에 토마토를 먹을 때는 익혀 먹는 게 좋다. 혈압이 지나치게 떨어지거나 몸이 차가워지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토마토를 익혀 먹으면 체온 관리뿐 아니라 영양소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의 붉은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을 둘러 구워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88도에서 30분간 가열했을 때 항산화 영양소 라이코펜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잘 녹기 때문에 볶거나 찔 때 기름을 약간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가열해 먹으면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산이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여 항산화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무엇보다 토마토에 열을 가하면 토마토가 익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고, 당분이 농축돼 토마토 본연의 단맛과 감칠맛이 강해진다. 식감 역시 부드럽고 촉촉해진다. 따라서 토마토를 맛있게 먹으려면 토마토의 영양을 파괴하는 설탕을 뿌려 먹기보다는 구워 먹거나 소금을 뿌려 먹는 게 좋다. 소금을 뿌리면, 소금의 나트륨이 토마토의 칼륨과 몸속에서 균형을 이뤄 세포 활동을 촉진할 뿐 아니라 토마토 자체의 단맛도 더 강해진다. 꿀 역시 영양소 파괴 없이 토마토의 단맛을 돋우므로, 단맛을 더하고 싶을 땐 소금이나 꿀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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