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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음료' 자주 마시면, 혈관병 생긴다

    '이 음료' 자주 마시면, 혈관병 생긴다

    피로가 몰려오는데, 집중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에너지 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에너지 음료 속 카페인 성분이 정신을 각성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너지 음료를 과다 복용하면 심장과 혈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에너지 음료를 과다하게 복용했다가 심부전(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에 걸린 청년의 사례가 '영국의학저널(BMJ) 케이스 리포트'에 보고된 바 있다. 영국 성토마스병원 그라시 피스크 박사팀에 따르면, 2년간 매일 500mL 에너지 음료 4캔을 마시던 21세 남성이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평소 소화불량, 두근거림을 겪었고 병원에 입원하기 3개월 전부터는 심한 무기력증으로 대학 공부를 중단했다. 입원하기 4개월 전부터는 숨 가쁨과 체중 감소를 경험했다. 그는 에너지 음료를 먹지 않을 때 심한 편두통으로 고통받아 계속 음료를 먹었다고 했다. 검사 결과, 청년 심장의 양심실(우심실과 좌심실) 기능이 모두 떨어져 있었고 콩팥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장기 이식을 고려할 정도였다. 하지만 다행히 약물 치료를 하고 에너지 음료 복용을 완전히 중단하면서 증상이 크게 나아졌다. 그라시 피스크 박사는 "에너지 음료 속 카페인이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서 문제가 됐다"며 "에너지 음료는 혈압을 높이고 심장박동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음료를 한 잔만 마셔도 혈관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적 있다. 미국 맥거번대 연구팀이 흡연하지 않는 건강한 20대 44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음료가 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에너지 음료를 마시기 전에 혈관 내피 기능 검사를 실시하고, 에너지 음료를 마신 후 90분이 지났을 때 한 번 더 검사했다. 그 결과, 혈관 확장 반응이 에너지 음료 섭취 전엔 평균 5.1%였는데 섭취 후엔 평균 2.8%로 떨어졌다. 이는 혈관 내피에 급성 손상이 있어서 혈관의 기능이 저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에너지 드링크 속에 든 카페인, 타우린, 당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관을 순간적으로 수축시키는 등 안 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에너지 드링크를 한 번만 마셔도 이런 결과가 나온 만큼, 습관적으로 자주 마시는 경우라면 문제가 더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젊고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에너지 음료가 청소년이나 노인들에게 주는 악영향은 더 클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08/06 20:30
  • '이것'만 충분히 먹어도, 다리 근력 강해진다

    '이것'만 충분히 먹어도, 다리 근력 강해진다

    나이 들어도 균형 있는 체형을 갖출 뿐 아니라, 관절염과 같은 퇴행성질환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하체근육' 강화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하체근육을 강화하려면 운동이 기본이지만, 최근 녹색 채소 섭취 역시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이 12년간 ‘심장 및 당뇨 연구소’ 연구에 참여한 375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질산염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이 가장 적게 먹은 그룹보다 다리 근력이 11% 강하고, 보행 속도가 4%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질산염은 채소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특히 상추·시금치·케일 같은 녹색 채소에 풍부하다. 연구팀은 "신체 활동량과 관계 없이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를 먹는 것만으로도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이번 연구를 통해 드러났다"며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고 나이 들었을 때 뼈의 힘을 유지하려면 근육 건강이 중요한 만큼, 평소 근력운동과 함께 채소 섭취에 더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녹색 채소는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녹색 채소 속 질산염이 망막 속 시신경의 혈류장애 해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성인 10만4987명을 녹색 채소 섭취량에 따라 다섯 그룹으로 나눠 25년간 녹내장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추적한 결과, 녹색 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6 16:34
  • [밀당365] 말복이니 삼계탕? 매콤한 닭볶음탕 어떠세요!

    [밀당365] 말복이니 삼계탕? 매콤한 닭볶음탕 어떠세요!

    곧 말복입니다. 매번 삼계탕 먹기 지겨웠다면 이번엔 닭볶음탕 어떨까요? 대표적인 몸 보신 재료 닭고기에 다양한 채소들의 조합. 비타민·미네랄이 가세합니다. 강북삼성병원 영양팀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닭볶음탕특별한 건 없습니다.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그래서 '당뇨식'이라는 거부감도 없습니다. 그저 맛있게 드시고 몸 보신하시면 됩니다.뭐가 달라?단백질 풍부한 닭고기닭고기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는데, 단백질이 부족할 때 이를 잘 보충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다만 껍질과 기름을 제거해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양파 듬뿍 넣으세요양파의 혈당 강하 효과는 워낙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혈중 농도를 낮춥니다. 혈압도 떨어뜨립니다.비타민C 많은 파프리카파프리카는 채소계의 보석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 성분이 풍부합니다.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으로 체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는데, 비타민C가 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 외에도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재료&조리법-닭고기 140g(살코기만 사용 시 80g), 양파 50g, 파프리카 30g, 당근 20g, 대파 10g, 자른 생강 1~2쪽-양념 :  다진 마늘 0.5 작은 술, 간장 2 작은 술, 갈은 양파 1 큰 술, 그린스위트 0.5 작은 술, 고춧가루 1 작은 술, 후추 약간, 올리고당 1 작은 술1. 닭고기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고 깨끗이 손질한다. 2. 양파, 당근, 대파, 파프리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손질한 닭고기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생강을 넣어 끓인다. 4. 올리고당을 제외한 양념재료를 섞는다. 5. 닭고기가 익으면 양파와 당근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양념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조린다.6. 대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는다. 마지막에 올리고당을 넣는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06 10:13
  • 물만 먹어도 살찐다?… '이 습관' 때문입니다

    물만 먹어도 살찐다?… '이 습관' 때문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급격하게 살이 찐 사람이 늘었다.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빠져야 한다)'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다. 그러나 급하게 졌든, 천천히 쪘든 급하게 살을 빼는 것은 위험하다.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면 오히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우선 굶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긴 어렵다. 우리 몸은 에너지 섭취가 극단적으로 줄어들면 이를 보충하기 위한 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을 방해하고,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 미주 신경 활동은 증가하면서 식탐도 더욱 증가하게 된다. '먹고자 하는 욕구'가 심해지면서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흔히 말하는 '요요현상'도 극심할 수밖에 없다. 렙틴 분비는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는 에너지는 줄이고, 저장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 즉, 몸이 절약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에 지방은 더 쉽게 축적될 수밖에 없는 상태로 변화한다는 것. 굶다가 다시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살이 더 쉽게 찐다. 또한 굶으면 지방만 빠지는 것이 아닌, 근육까지 함께 빠진다. 근육량이 적을수록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는 줄어든다.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되고 싶지 않다면 '적절한' 식이조절을 해야 한다. 평소 먹던 양에서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조금씩 살을 감량하는 게 효과적이다. 예컨대 매일 먹는 밥의 양을 1/3만 줄여보자. 쌀밥 320kcal의 1/3인 100kcal 정도만 매끼 줄여서 먹어도 한 달이면 2kg은 뺄 수 있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6 08:00
  • 고기 '이렇게' 구우면 발암물질 덜 나온다

    고기 '이렇게' 구우면 발암물질 덜 나온다

    고기를 센 불로 구우면 각종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고기 구울 때 몸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굽기 전 양념에 재우기고기를 굽기 전 맥주나 와인 또는 허브양념장에 고기를 두 시간 정도 재우자. 그러면 고기 구울 때 이종고리 아민 생성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가 '농업과식품화학' 저널에 실린 바 있다. 이종고리 아민은 발암물질의 일종으로 고기 속 아미노산이나 크레아틴이라는 물질이 177℃ 이상의 불을 만나면 생긴다. 고기를 미리 재우면 이종고리 아민 생성을 90~100%까지 막을 수 있다는 미국 연구도 여럿 있다. 허브에는 특히 타이몰, 페놀 등의 항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몸속에 고기가 들어갔을 때 엔니트로소 화합물이라는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도 막아 준다. 허브양념장은 타임, 민트, 세이지, 로즈마리, 오레가노, 바질 같은 허브를 짓이겨 즙을 낸 뒤 레몬 즙이나 와인, 식초와 섞어 만들면 된다. 양념장이 번거롭다면 허브를 고기에 문지르기만 해도 어느 정도 효과가 난다.◇초벌구이하고 약한 불로 굽기고기를 200℃ 이상의 센불로 오래 구우면 발암물질이 다량 생성된다. 고기 속에 있는 단백질 등 몸에 좋은 성분도 대부분 탄다. 약한 불로 되도록 단시간 굽는 게 좋지만, 그러면 고기가 잘 안 익을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초벌구이가 필요하다. 고기 굽기 전에 전자레인지에서 1~2분간 고기를 익히는 것도 좋다.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는 고기 속 이종고리 아민을 만드는 화합물을 분해한다.◇불판 닦기고기 굽기 전·후에 키친타올이나 쇠솔 등을 이용해 불판을 닦는 게 좋다. 불판에 고기의 지방질이 검게 탄 상태로 들러 붙어서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는 발암물질이 다량 들어 있다. 닦은 후에는 뜨거운 물로 헹구자. 불판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대장균 등을 살균할 수 있다.◇십자화과 채소 곁들이기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순무 같은 십자화(十字花: 꽃잎이 4장인 식물)과 채소를 곁들이자. 고기와 함께 구워 먹어도 좋고 따로 곁들여도 좋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화합물이 많이 들어 있는데, 몸속에서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발암물질 등을 없애는 효과를 낸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2:00
  • 커피 말고… 운동 효과 높이는 ‘의외의’ 간식

    커피 말고… 운동 효과 높이는 ‘의외의’ 간식

    운동 전 먹는 코코아가 혈류를 증가시키고 산소 흡수를 높여 운동을 더 쉽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 들수록 산소 소비가 증가하기에 운동하는 중년에게 도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과 호프 대학 공동 연구팀이 40~60세의 건장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의 실험을 통해 운동에 코코아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매일 400mg의 코코아 플라바놀 보충제나 위약을 투여한 뒤 실험 참가자를 운동시켰다. 운동은 실험실에서 운동용 자전거로 개인의 의사와 운동 중 신체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산소량인 VO2 수치를 확인해 탈진 상태에 이를 때까지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가 운동하는 동안 참가자의 산소 공급에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시간이 짧을수록 운동 효과가 좋은 것이다.그 결과, 코코아에 함유된 플라바놀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은 산소 공급에 걸리는 시간이 약 40초에서 34초로 줄었다. 연구팀은 코코아 속 플라바놀의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초콜릿 바를 먹는 것보다 코코아 분말을 섭취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천연 코코아 분말에는 1g당 플라보놀이 평균 34.6mg, 밀크 초콜릿 바에는 평균 0.73mg, 다크 초콜릿에는 평균 1.156mg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리버풀 호프 대학 스포츠과학과 사이먼 마우드(Simon Marwood) 교수는 “다크 초콜릿에는 지방과 설탕이 포함돼 있어 생리활성 성분의 유익한 점을 무효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스프링거 링크(springer link)’에 게재됐다.한편, 플라바놀은 녹차, 샤인머스캣 포도, 블루베리, 와인 등에 함유돼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1:00
  • '이 음식' 꾸준히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뚝

    '이 음식' 꾸준히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뚝

    과일, 채소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진은 심혈관질환이 없는 성인(18~30세) 4946명을 32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연구를 시작한 해, 7년 후, 20년 후에 지난 한 달간 섭취한 음식을 조사·평가했다. 이때 과일·아보카도·콩·녹황색 채소·견과류·생선·살코기 등 섭취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튀김·고지방 붉은 육류·가공육·청량음료 등 섭취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즉, 식단 점수가 높을수록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주로 섭취했고, 점수가 낮을수록 해로운 식품을 섭취했음을 의미한다. 조사 결과, 장기간 식단 점수가 높은 상위 20%는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52%나 낮았다. 또한, 연구 시작 후 7~20년 사이에 식단을 개선한 사람들은 그 기간에 식단의 질이 더 떨어진 사람보다 발병 확률이 61% 낮았다. 연구진은 참가자 중 채식주의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모든 동물성 식품을 제외한 채식주의 식단의 이점을 평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공을 많이 하지 않은, 가능한 자연에 가까운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게 좋은데, 튀기지 않은 가금류와 생선·계란·저지방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적당히 포함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연구의 저자인 최유니 박사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은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며 "식물성 식품이 반드시 채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0:30
  • 콩 '이렇게' 조리하면, 항암효과 급증

    콩 '이렇게' 조리하면, 항암효과 급증

    콩은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데, 그중 볶아 먹었을 때 항암 효과가 급증한다.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검정콩의 한 종류인 쥐눈이콩을 볶고, 삶고, 찌고, 압력가열하는 등 4가지 방법으로 조리했다. 쥐눈이콩을 ▲200℃의 팬에서 5분간 저으며 볶고 ▲불린 콩을 냄비에 넣어 16분간 삶고 ▲불린 콩을 채반 있는 찜 냄비에 넣어 찌고 ▲불린 콩을 압력 냄비에 넣고 125℃에서 5분간 가열한 뒤 콩의 이소플라본 함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볶은 콩의 경우 759.49㎍/g, 압력조리한 콩에는 725.12㎍/g, 삶은 콩에는 591.5㎍/g, 찐 콩에는 511.61㎍/g의 이소플라본이 들어있었다. 같은 콩이지만 볶을 때가 찔 때보다 이소플라본 함량이 48%나 많아진 것이다.또한 연구팀은 이소플라본의 항암 효과를 살펴보는 세포실험을 했다. 그 결과, 볶은 콩에서 추출한 이소플라본의 유방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소플라본은 물·온도·조리 시간 등에 따라 구성 물질 비율이 변하는데, 볶을 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콩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압력조리 시 가장 많이 만들어졌다. 따라서 콩의 건강 효과를 크게 누리기 위해서는 콩을 볶아 가루를 내서 여러 요리에 활용하거나, 밥을 지을 때 넣어 먹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4:08
  • 소화불량 악화하는 의외의 식품 '○○○'

    소화불량 악화하는 의외의 식품 '○○○'

    기능성 소화불량은 성인 10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병이지만, 치료가 잘 안 돼 평생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화불량을 악화하는 식품과 그렇지 않은 식품을 알아두고 가려 먹는 게 도움이 된다.◇양배추, 소화불량 악화 소화불량을 악화하는 대표적인 식품은 육류, 튀김처럼 지방이 많은 식품이다. 이들은 위 운동 능력을 떨어뜨려 음식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방해한다. 유제품도 지방 함량이 높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 밀가루 음식도 위·장에서 완전히 분해·흡수되지 않고 소장에 남아 발효되면서 가스를 유발해 배를 더부룩하게 만든다. 콩이나 양배추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도 소화불량을 악화한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에 있는 세균이 발효시키며 소화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메탄 가스 등이 많이 발생해 더부룩한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위염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소화불량 증상에는 효과가 없고 가스 때문에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쌀·생강은 소화 촉진반면 쌀·생강은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신경위장병학과운동학술지에 의하면 쌀은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흡수되므로 메탄 등 가스를 적게 생성한다. 생강은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생강이 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대만 연구가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1:30
  • 아메리카노는 살 안 찐다? 방심은 ‘금물’

    아메리카노는 살 안 찐다? 방심은 ‘금물’

    다이어트를 하는 커피 애호가들은 아메리카노를 찾는다. 크림, 초콜릿 시럽 등이 올라간 커피보다 열량이 적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음 놓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도 위험하다.아메리카노의 열량은 한 잔에 약 10kcal다. 아이스 카페모카(약 250kcal), 아이스 캐러멜마키아토(약 160kcal) 등에 비교하면 열량이 매우 적은 편이다. 그러나 열량이 적다고 과하게 섭취했다간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이 심박수와 호흡률을 증가시켜, 불안과 긴장을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신진대사의 균형이 무너지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작용이 방해받는다. 결국, 식욕이 자극돼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계속 음식을 찾게 된다. 또 코르티솔은 지방 분해를 막아 지방이 쌓이게 하는데, 특히 복부에 호르몬 수용체가 많아 복부 지방이 생길 수도 있다. 장기간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빨라졌던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이뇨작용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체내 독소 배출이 잘되지 않는다. 이렇게 독소가 쌓이면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도 있다. 따라서 열량이 적은 아메리카노라도 적정량을 지켜 마시는 게 좋다. 커피 1잔 정도를 마시면 카페인이 에너지 소비율을 늘리면서, 코르티솔을 크게 활성화하지 않는다. 식약처가 제시한 성인의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7:15
  • 계곡물에 담근 수박… 대장균이 '득실득실'

    계곡물에 담근 수박… 대장균이 '득실득실'

    휴가를 맞이해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다. 계곡에 도착하면 챙겨온 과일을 차갑게 유지하려고 계곡물에 담그곤 한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대장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투명하고 맑은 계곡물에는 각종 미생물이 많은데, 대장균도 그중 하나다. 특히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더 많은 대장균이 서식한다. 계곡물을 마시거나, 계곡물에 과일을 담갔다가 먹어 대장균에 감염되면 복통·설사·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복막염·방광염·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소량의 계곡물로도 대장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과일을 계곡물로 씻거나, 계곡물에 담그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계곡물에는 대장균 외에 이질아메바나 스파르가눔 등의 기생충도 있다. 이질아메바는 설사·상복부 통증·발열·구토·대장염 등을 유발한다. 또 스파르가눔은 두통·발작·기억상실·언어장애·뇌경색 등을 일으킬 수 있다.수박을 자른 후 랩을 씌워두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실험에 따르면, 수박을 자른 후 랩을 씌워 보관한 경우 보관 전보다 최대 세균 수가 300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랩과 맞닿은 표면을 1cm 잘라낸 다음 측정해도 세균 수가 보관 전보다 580배나 많았다. 세균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배탈, 설사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수박은 미리 깍둑썰기한 후 밀폐 용기에 담아 가져가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7:00
  • 백후추는 생선과 어울리고, 흑후추는?

    백후추는 생선과 어울리고, 흑후추는?

    '후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국밥 등에 뿌려 먹는 후춧가루다. 하지만 후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각각 어울리는 식재료가 따로 있다. 후추 종류별 추천 요리법을 알아본다.◇후추 종류별 차이흑후추는 덜 익은 후추 열매(녹색)를 따서 햇볕에 7~10일 정도 말린 것이다. 백후추는 후추 열매가 완전히 익은 뒤(붉은색) 물에 담가 껍질을 제거한 것이다. 녹후추는 덜 익은 후추 열매를 건조하거나 소금물에 담가 만든 것이다. 이들 3종은 색깔은 달라도 같은 후추 열매를 수확 시기나 말리는 방법만을 달리 한 것이다. 반면 적후추는 후추나무의 종이 다르다.◇흑후추는 육류, 백후추는 생선후추는 종류별로 궁합이 맞는 요리가 있다. 흑후추는 매운 맛과 향이 강해 스테이크 등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린다. 맛이 부드럽고 색이 튀지 않는 백후추는 생선요리를 먹을 때 주로 사용한다. 향이 신선하고 씹는 맛이 있는 녹후추는 그대로 먹거나 연어샐러드를 먹을 때 함께 먹는다. 적후추는 과일 소스나 샐러드 드레싱 등으로 주로 쓰인다.◇후추 속 '피페린'이 맛과 향의 열쇠후추의 맛과 향은 열매 껍질에 많이 함유된 피페린에서 나온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말린 흑후추가 피페린 함량이 가장 높아 백후추보다 향미감이 4배 정도 강하다. 폴리페놀류로 분류되는 피페린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나 장 속 가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속쓰림 있는 사람은 주의후추는 예전부터 조미료뿐 아니라 현기증, 위장장애, 설사 등에 민간요법으로도 사용됐다. 한방에서도 후추가 위장을 따뜻하게 해 식욕을 촉진하고, 열을 내려주며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후추는 신장이 안 좋거나 변비가 있거나 입이 마르는 등 열이 많은 사람들은 과도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성 궤양이나 만성 위염이 있는 사람은 속쓰림이 악화될 수도 있다.◇후추 잘 이용하는 법후추는 요리 마무리 단계에 넣는 게 좋다. 후춧가루의 경우 오래 보관하면 향미가 약해지므로 밀폐 용기에 잘 넣어둬야 한다. 통후추는 미리 갈아놓으면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요리할 때마다 갈아 뿌려 먹는다.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요령이다.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하는 고혈압 환자들은 소금 대신 후추를 이용해 맛을 내면 도움이 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6:00
  •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인 황반에 변화가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으로 한번 손상된 세포는 되살릴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본다.◇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색이 짙은 과일과 채소빨강·노랑·초록·보라·검정 등 색깔이 짙은 과일과 채소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다. 토마토 등 빨간색 과일에는 안토시아닌, 리코펜 등 항산화 효과가 강력한 물질이 많다. 또 파인애플, 오렌지 등 노란색 과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생선과 올리브유생선과 올리브유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오메가3는 망막조직, 특히 시각세포 세포막을 구성한다. 또 항염증 효과가 있어 황반변성 발병과 관련 있는 눈의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생선을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의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이 적다는 대규모 역학조사도 있다.▶차차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물질로 눈의 노화를 막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차를 마시면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면서 망막을 비롯한 안구 내 신경조직 혈류가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콩과 견과류황반변성 예방을 위해서 셀레니움, 아연 등 미네랄이 풍부한 콩과 견과류를 먹으면 좋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렌틸콩은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황반변성 예방 효과가 있다. 검은콩도 마찬가지다. 또 견과류에는 DHA같이 망막신경세포막에 필수적인 오메가3가 풍부하다.◇황반변성 예방에 나쁜 음식▶가공육류·정제된 곡물·튀김·고지방 음식미국 버팔로대 연구에 따르면, 가공육류·정제된 곡물·튀김·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특히 고지방 음식을 계속 먹으면 황반 부위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여 혈관이 막힐 수 있다. 이에 대한 보상 현상으로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기는데, 이것이 황반변성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20:30
  • [건강잇숏] 당근과 오이, 함께 먹으면 안 되는 과학적 이유

    [건강잇숏] 당근과 오이, 함께 먹으면 안 되는 과학적 이유

     당근과 오이는 김밥을 쌀 때도, 비빔밥을 먹을 때도, 쌈에 곁들이는 생채로도 늘 함께죠. 하지만 두 채소의 영양분을 온전히 즐기려면 따로 먹는 게 좋습니다.당근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오이에 풍부한 비타민 C를 파괴합니다. 영양소 파괴 없이 먹고 싶다면 같이 먹는 것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이유로 당근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당근과 오이의 조합을 포기할 수 없을 땐, 당근을 기름에 볶아 보세요.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에 약해 가열하면 쉽게 무력화됩니다.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할 수도 없어지죠. 또 당근의 지용성 영양소도 훨씬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호박, 가지 등에도 아스코르비나아제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오이 같은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음식 궁합 잘 확인하시고 건강하게 영양분 챙기세요!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7:48
  • 체내 독소 빼고 싶다면? '이 음식'이 제격

    체내 독소 빼고 싶다면? '이 음식'이 제격

    좀처럼 가시지 않는 피로는 '체내 독소' 때문일 수 있다. 체내 독소가 쌓이면 피로감이 느껴지고, 염증이 생기면서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체내 독소를 제거하려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아침마다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 디톡스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천연 디톡스 식품들을 알아본다.▷마늘=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알리신은 인체에 치명적인 세균류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해 면역력을 높인다. 피로 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파인애플·망고=수분·당분·섬유질이 많은 열대 과일은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이러한 과일은 섭취했을 때 당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느려 단맛이 나는 다른 과일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파인애플에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B1이 가득해 피로 해소 효과까지 있다.▷해조류=해조류에는 비타민, 요오드,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이 영양 균형 상태를 유지하면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가 된다. 특히 파래에는 '알긴산나트륨'이라는 성분이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을 소화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녹차=녹차 속에는 카테킨이라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녹차 속 식이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해 배출시키고 재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다이옥신은 지용성 유해물질로, 우리 몸에 흡수되면 쉽게 배출되지 않는 성분이다.▷발아현미=현미는 영양분이 집중된 배아층과 호분층이 모두 들어 있어 백미 등 다른 곡류보다 영양이 훨씬 풍부하다. 게다가 발아시킨 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3배, 비타민이 5배, 식물성 지방이 2.5배, 칼슘이 5배가량 많다. 또한 현미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되고 남은 영양분과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켜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7:00
  • 코로나, 운동 기피, 우울… 악순환 어찌 끊을까?

    코로나, 운동 기피, 우울… 악순환 어찌 끊을까?

    건강을 위해 4년간 꾸준히 헬스장을 찾아 운동해왔던 30대 여성 안모씨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운동을 멈추게 됐다. 집에서라도 운동해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던 안씨는 1년 후 다시 헬스장을 찾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헬스장에 갈 생각만 하면 두려워지고, 운동을 하기 위한 동기부여도 잘 되지 않았다. 남들은 운동하면 기운이 난다는데, 안씨는 운동을 하면 오히려 힘이 빠졌다. 무기력해서 운동을 가지 못하고, 운동하지 못해서 더 무기력해지는 악순환에 빠진 것이다.◇운동 공포증의 원인… 근육 위축되고 무력감 생긴 탓최근 주변에서 안씨와 같은 사례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9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성인남녀의 1주일 평균 운동 시간은 4.9시간에서 1.9시간으로 3시간이나 줄었으며, 이로 인해 평균 체중도 5.8kg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45%가 "코로나19 이후 운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 중 44%는 의욕 부족을 이유로, 다른 35%는 자신감 부족을 이유로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 어렵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을 장기간 쉬게 되자, '운동 공포증'이 생겨난 것이다.운동을 오래 쉴수록 운동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쉽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위해 근육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일상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근육도 많다. 운동을 통해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량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근육 자체가 위축되면서 점점 사용하기 어려운 형태로 바뀐다.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이규훈 교수는 "운동을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근육이 위축되는데, 이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전과 같은 강도로 운동하기까지는 충분한 인내와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그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분비가 적어진 것도 문제다. 운동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해 우울감, 무력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운동이 최고의 우울증 치료약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그러나 꾸준히 운동하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전혀 하지 않게 되면 긍정적인 기분을 가져다주는 호르몬은 거의 분비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무력감에 사로잡히고,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이규훈 교수는 "운동을 중단하면 단순히 신체적 건강 악화를 넘어 정신 건강까지 악화될 수 있고, 이는 서로 영향을 미치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저하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규훈 교수를 찾는 환자 중에는 꾸준히 운동하며 뇌경색 후유증을 치료하던 중,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갑자기 중단하게 되자 우울감을 느끼고 이내 휠체어를 타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경우도 있다. 실제 서울사이버대 보건의학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력운동 하지 않는 사람은 근력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보다 스트레스가 많았다.◇도무지 운동 못 하겠다면… '생활 속 활동' 늘리세요운동을 오랫동안 쉬었던 사람이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없는 걸까. 우선 과거에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했던 사람이라도, 그 전과 같은 강도로 운동하려고 해선 안 된다. 떨어진 체력과 수축된 근육으로는 갑자기 예전의 운동량으로 돌아가기 어렵고, 무리하게 운동하다간 부상 위험도 크기 때문이다. 이규훈 교수는 "과거에 즐기면서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면, 같은 종류의 운동을 강도를 낮춰 조금씩 시작하는 게 좋다"며 "과거에도 좋아하지 않았던 운동이라면 다른 종류의 운동을 찾아야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시 운동을 시작하겠다며 과감하게 몇 개월 치의 운동시설 회원권을 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좋아하지 않는 운동을 억지로 하려고 하면 운동에 대한 거부감만 키울 뿐이다. 이규훈 교수는 "운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내가 재밌다고 느끼는 운동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남들이 하는 운동을 무작정 따라하기보다, 여러 종류의 운동에 도전해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당장 운동을 시작할 기력도 없다면 생활 속 움직임부터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작은 활동도 꾸준히 하다 보면 효과가 나타나고, 본격적인 운동으로 이어지는 데도 도움을 준다. ▲TV를 볼 때 제자리걸음·실내자전거·스트레칭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올라가기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기 ▲만보기나 운동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매일 걷는 걸음 수 체크하고 조금씩 늘리기 등을 추천한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6:30
  • 유방암·전립선암 위험 모두 낮추는 '이 과일'

    유방암·전립선암 위험 모두 낮추는 '이 과일'

    중장년이 되면 남성은 전립선암,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앙진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증가율은 세계 1위로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20만명이 넘어 연평균 4%씩 늘고 있는 추세다. 중년 남성이 두려워하는 전립선암은 2016년에 간암을 제치고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 됐고 발생 증가율은 남성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통적으로 '체리'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줄리아나 노라토 박사가 2020년 기능성 식품 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다크 스위트 체리의 페놀릭 인토시아닌이 정상적인 유방암 세포에 독성 없이, 가장 공격적인 유방암 아형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한 과일 상태로 흡수되는 페놀을 함유한 다크 스위트 체리는 가공되는 신 체리에 비해 더 높은 용해성 고형물 비율 및 상대적으로 낮은 적정 산도를 갖는다. 노라토 박사는 다크 스위트 체리에 함유된 페놀산, 안토시아닌, 플라보놀, 프로안토시아니딘 등 페놀 화합물이 항산화 능력을 통해 항암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체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전립선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2020년 영양과 암 저널에 소개된 포르투갈 베이라 인테리어 대학 건강과학연구센터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스위트 체리 추출물은 전립선 세포에서 암의 특징을 표적하여 생존력을 감소시키고 세포 자멸사 증가 및 해당 대사를 억제한다. 2004년 강남세브란스 병원과 미국 메이요클리닉 공동 연구팀 역시 체리 속 페릴릴 알코올이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체리 속에 든 엘라그산이라는 성분도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농무부 산하 농업연구청이 2018년 3월 국제학술지인 '영양학회지(Nutrients)'에 발표한 체리의 건강상의 이점을 주제로 한 29가지 논문의 역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위트 체리 섭취는 인체의 염증 생체지표물질 농도를 현저히 낮춰 심혈관 질환, 당뇨, 관절염, 암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5:02
  • 수시로 배 아픈 사람, '이 음식' 피해야

    수시로 배 아픈 사람, '이 음식' 피해야

    조금만 스트레스받거나 긴장되는 상황을 겪으면 배가 아픈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과민성장증후군' 때문이다. 과민성장증후군은 국내 전체 인구의 7~10%가 앓고 있다. 안타깝게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지만, 미국소화기내과협회의 세계적 저널 '위장병학(Gastroenterology)'에서 식이요법만으로 과민성장증후군의 통증을 개선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논문에 따르면,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특정 당(糖) 성분이 적게 든 음식을 3주간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과민성장증후군으로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절반에 그쳤다.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을 한꺼번에 일컬어 '포드맵(FODMAP)'이라고 한다. 이들은 모두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소장에 그대로 남고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된다. 이렇게 장에 남게 된 당은 그만큼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세균을 증식시켜 가스를 과도하게 만들어내 장을 팽창시키면서 과민성장증후군을 촉진시킨다.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음식에는 당 성분 함유량이 구체적으로 표시돼 있지 않아 어떤 식품에 포드맵이 많고 적은 지 알기 어렵다. 따라서 포드맵 식품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외워두고 섭취를 피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대표적 포드맵 식품은 콩류와 유제품이다. 콩이 든 잡곡밥보다 백미밥을 먹어야 과민성장증후군 완화에 좋다. 과일 중에는 사과·배·체리·수박 등을 피하고, 마늘·양파·꿀 섭취도 줄여야 한다.포드맵 식품은 적어도 한 달 이상 피해야 과민성장증후군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포드맵 식품을 피한다고 해서 모두에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효과가 없는 사람은 항경련제, 지사제 같은 증상 치료 약물을 고려해봐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1:23
  • '이 견과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져

    '이 견과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져

    아몬드의 네 가지 건강 효능이 해외 유명 건강 전문 매체에서 소개됐다. 아몬드를 잘게 부순 아몬드 가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며, 항산화 효능을 가진 비타민E가 풍부하고, 글루텐이 일절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의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아몬드 가루의 건강상 이점과 용도는 무엇인가?’란 제목의 기사에서 아몬드를 집중 조명했다. 아몬드 가루의 첫 번째 이점으론 혈관 건강에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춘다는 것이었다. 2015년 미국심장협회지(JAHA)지엔 아몬드를 매일 섭취하면 LDL콜레스테롤 수치와 복부 주변 지방의 양이 감소한다는 연구논문이 실렸다. 2017년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엔 아몬드가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몬드의 두 번째 이점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 2019년 11월 ‘영양학 진보’(Advances in Nutrition)에 실린 아몬드 관련 메타 분석 연구에선 아몬드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선 아몬드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 지수(BMI)와 체중을 감소시키고, 공복 혈당 수치를 떨어뜨린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세 번째 이점은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보유한 비타민 E가 풍부하다는 사실이다. 파킨슨병 등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한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 아몬드를 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네 번째 이점은 글루텐이 없다는 것이다. 글루텐은 빵 등 밀가루 음식을 만들 때 반죽을 유지하는 단백질이다. 요즘엔 밀가루 음식 등 식품을 통한 글루텐 섭취를 되도록 피하려는 사람이 많다. 글루텐 과민증이나 셀리악병을 우려해서다. 아몬드 가루엔 글루텐이 없으므로 빵을 만들 때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 아몬드 가루(almond flour)와 아몬드 밀(almond meal)의 차이도 지적됐다. 아몬드 밀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 아몬드를 갈아서 만든다. 껍질이 일부 존재하기 때문에 갈색 반점을 띄며, 입자가 더 크고 거칠다. 아몬드 껍질로 인해 약간 쓴맛이 날 수 있다. 아몬드 가루는 껍질을 벗기고 데친 아몬드로 만든다. 향이 부드럽고, 입자가 미세한 것이 특징이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0:41
  • 변비·염증 자주 생긴다면 '이것' 먹어보세요

    변비·염증 자주 생긴다면 '이것' 먹어보세요

    땀 배출량이 늘면서 체내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기고, 마스크 때문에 피부 염증이 생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날이 더워 쉽게 지치고 불면증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다. 변비, 잦은 염증, 불면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오늘은 연근을 챙겨 먹어보자.◇섬유질·철분·미네랄 풍부한 연근연꽃의 뿌리인 연근은 오래전부터 약과 음식으로 모두 쓰일 만큼 다양한 효능이 있는 식재료다. 연근은 다른 뿌리식물에 비해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C, 철분, 미네랄 등이 풍부해 혈액 생성과 염증치료에 도움을 준다. 연근의 껍질이나 마디에 함유된 탄닌은 점막 조직의 염증을 억제,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완화하는데 좋다. 연근을 썰었을 때 보이는 실처럼 끈끈한 뮤신도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하고,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해 위궤양이나 위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또한 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연근의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고,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연근 맛있게 먹으려면?조리된 연근은 맛있지만, 손질이 다소 까다롭다. 연근 특유의 쓴맛도 없애야 하고, 조리할 때 쇠로 된 칼이나 냄비를 쓰는 것도 피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연근은 쓴맛이 강해 데쳐서 찬물에 오랫동안 우려낸 다음에 조리해야 하며, 철분이 많은 음식재료다 보니 조리할 때 쇠칼이나 쇠 냄비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사용하고 남은 연근은 냉장보관 하는 게 좋다. 껍질을 벗겨 그대로 두면 쉽게 갈변하므로, 바로 식초물에 담가 냉장보관해야 한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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