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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핫한 '이 빵'… 의외로 나트륨 폭탄?

    요즘 핫한 '이 빵'… 의외로 나트륨 폭탄?

    요즘 베이글이 인기다. 한 유명 베이글 가게 앞에는 새벽 6시부터 줄을 서 있는 일명 '베이글 오픈런'이 성행일 정도다. 하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은 베이글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담백한 맛과는 별개로, 나트륨 함량이 많다.베이글은 짠맛을 거의 느낄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나트륨이 생각보다 많은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2022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베이글 100g에는 나트륨 460~505mg이 들어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 베이글 하나만 해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3~25%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다. 다른 빵과 비교해봐도 모닝빵 100g의 나트륨 함량이 260mg, 도넛 100g이 360mg인 것에 비해 상당히 높다. 참고로 백반 한 공기의 나트륨 양은 10~14mg이다. 따라서 아침 대용으로 밥 대신 베이글을 먹는 경우 생각보다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다.게다가 베이글을 먹을 때는 다양한 크림치즈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더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빵에 발라먹는 용도의 작은 크림치즈 캡슐(28g)을 베이글에 바르면 나트륨 약 87.9mg을 더 먹게 된다. 또 최근에는 베이글 안에 햄이나 치즈, 소스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샌드위치처럼 판매하는 상품이 많다. 하지만 슬라이스 햄 3장(30g)의 나트륨 함량은 264mg, 슬라이스 치즈 2장(36g)은 324mg이다. 여기에 소스를 추가하면 샌드위치 한 개에 함유된 나트륨 양은 최소 900~1000mg이 된다.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등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베이글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과도한 나트륨을 섭취하지 않도록 양 조절을 해야 한다. 짠맛 재료가 많이 들어간 베이글은 되도록 적게 먹고, 나트륨 함량을 높이는 크림치즈나 가염버터, 땅콩버터 등은 되도록 바르지 말아야 한다. 비교적 나트륨 함량이 적은 통밀 베이글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나트륨 함량이 높은 베이글을 먹게 된다면 샐러드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으면 좋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14 16:00
  •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의 건강 효과와 부작용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의 건강 효과와 부작용

    오늘 14일은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인 밸런타인데이다. 흔히 초콜릿을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적당량의 초콜릿 섭취는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초콜릿이 가져다주는 의외의 건강효능을 알아봤다.▷기분 좋은 효과 지속=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콩에는 신경전달물질 아난다미드의 분해를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아난다미드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초콜릿을 먹으면 이 물질이 서서히 분해되기 때문에 기분 좋은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 초콜릿은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실제 영국 UCL대 연구팀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확률이 70%나 낮았다. 초콜릿과 같이 단 음식은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춰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우울감을 완화해줄 수 있다. ▷심장병 위험 낮춰=적당량의 초콜릿 섭취는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의 유발 위험을 낮춘다. 초콜릿엔 체내 염증을 예방하는 플라보이드, 카테킨,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많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은 체내 염증을 완화해 심장질환, 염증질환 등의 발병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실제 관련 연구도 있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이칸 의대 연구팀이 초콜릿 섭취와 심부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한 달에 1~3개의 초콜릿 바를 먹은 사람이 전혀 먹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단, 초콜릿을 과도하게 먹는 것은 금물이다. 35g의 초콜릿은 밥 반 공기의 열량과 맞먹기 때문에 하루 섭취량을 고려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으로 된 초콜릿을 먹을 때는 3분의 1 정도만 먹기를 권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물성유지가 아닌 코코아버터를 넣은 초콜릿과 카카오 함량이 최소 55% 이상 함유한 초콜릿을 선택하는 게 좋다. 식물성 경화유지가 들어간 초콜릿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포화지방산이 많고, 다크초콜릿은 카카오가 많이 함유돼 있어 밀크초콜릿보다 항산화 효과가 강하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2/14 05:30
  • 단백질 섭취… 닭가슴살만 고집하면 '이 질환'에 취약

    단백질 섭취… 닭가슴살만 고집하면 '이 질환'에 취약

    고단백질 식품으로 잘 알려진 닭가슴살만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다양한 식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해야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단백질, 여러 식품군에서 골고루 먹어야닭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있는 고단백 음식이지만,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비교적 높은 동물성 단백질이다. 닭가슴살만으로 권장 단백질 섭취량을 채웠다간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실제로 동물성 단백질만 먹으면 식물성 단백질까지 균형 있게 섭취한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더 높다는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연구 결과가 있다. 해당 연구에서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중 4%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그룹은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42%나 낮아지기도 했다.단백질을 다양한 식품군에서 섭취해야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광저우남부의대 연구팀이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성인 1만 2200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고혈압 사이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더니, 다양한 식품에서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일수록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단백질을 붉은 고기, 생선, 콩, 닭 등 8가지로 분류한 후 다른 종류의 단백질을 먹었을 때마다 1점을 부여했는데, 단백질 섭취 다양성 점수를 4점 이상을 받은 참가자는 2점 미만인 참가자보다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무려 66% 낮았다. 한편,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1.2g이다.◇연어, 우유, 피스타치오, 완두콩 등에도 단백질 풍부해닭가슴살 외에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동물성 단백질 식품으로는 계란·치즈·연어·소고기·우유 등이 있다.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는 피스타치오·퀴노아·병아리콩(chicken pea)·완두콩 등에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소화가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 식품들은 PDCAAS 점수(아미노산 가에서 단백질의 소화성을 고려한 식품 내 단백질의 아미노산 점수)가 매우 높은 양질의 단백질이다. PDCAAS 점수 만점은 1점인데, 구운 피스타치오는 약 0.81점, 퀴노아·병아리콩은 0.8점, 완두콩은 0.9점에 가깝다.단백질을 섭취할 땐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단 삼시세끼 균등하게 먹는 게 좋다. 하루 세끼로 나눠 먹었을 때 체내 단백질 합성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2015년 'Contemporary Clinical Trials'에 실리기도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2/14 01:00
  • ‘모래밭의 산삼’이라 불리는… 항암 효과 큰 ‘이 식품’

    ‘모래밭의 산삼’이라 불리는… 항암 효과 큰 ‘이 식품’

    우엉은 2월이 제철이다. 우엉의 다양한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우울증 완화우엉은 우울증과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 우엉을 섭취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반응이 줄어든다는 한국식품연구원의 동물실험 결과도 있다. 우엉뿌리에 풍부한 각종 폴리페놀 성분이 세포의 염증과 산화를 막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춘다.◇혈당·콜레스테롤 개선우엉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이눌린은 위와 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돼 천천히 소화된다. 따라서 섭취 시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또, 혈액 속 당분과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체외로 함께 배출한다.◇항암 효과우엉 속 끈적거리는 성분인 리그닌은 몸속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우엉이 암세포 수치를 낮춰 췌장암 증식을 억제했다는 일본국립암센터 연구가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의하면, 우엉 속 폴리페놀 성분은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호르몬 관련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배변·이뇨활동 촉진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식이섬유는 100g당 4.1g 함유돼 있으며 열량은 100g당 62kcal다. 또한 우엉 속 칼륨은 이뇨작용을 해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돕는다.◇차나 밥으로 섭취우엉은 껍질째로 씻어서 말린 뒤, 차로 우려먹으면 된다. 우엉은 말려서 먹으면 영양성분이 더 많아지고, 향과 풍미가 진해진다. 우엉 속 폴리페놀과 사포닌 성분은 껍질에 가장 풍부해 껍질째로 조리해 먹는 게 가장 좋다. 이외에 우엉을 얇게 저며 밥에 넣어 먹어도 된다. 단, 우엉은 찬 성질이 강해 평소 몸이 차거나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2/13 22:15
  • 수면제 부담스러워 멜라토닌 먹었더니…

    수면제 부담스러워 멜라토닌 먹었더니…

    불면증은 생각보다 더 괴로운 일이다. 자고 싶지만 잠들지 못하는 밤이 계속되면, 피로가 쌓여 집중력이 떨어지고 예민해지며, 우울해지기까지 하다. 수면제를 먹긴 부담스러워 숙면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을 찾아보면, 유독 멜라토닌 함유를 강조한 제품이 많다. 멜라토닌 든 제품은 불면증 해소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 지 살펴보자.◇숙면 책임지는 멜라토닌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이 합성돼 만들어지는 멜라토닌은 밖이 어두워지면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이다. 해가 지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들면서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한다. 반대로 해가 떠 밝아지면 멜라토닌 분비는 중지된다.겨울에 유독 생체리듬이 깨진다고 느끼는 이유도, 겨울엔 일조량이 줄면서 멜라토닌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 수치가 줄어들기만 해도 수면의 질은 떨어지고, 몸은 피로를 느낀다. 그만큼 멜라토닌은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불면증 치료 식품 '0'그렇다면 멜라토닌이 들어 있다는 식품이나 영양제를 챙겨 먹으면 불면증이 해결될까? 그렇지 않다. 타트체리 식품 등 멜라토닌을 함유했다고 표시·광고하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중 불면증 개선 효과가 있는 제품은 단 하나도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한 달 만에 적발된 불면증 관련 온라인 부당광고만 233건이다.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대부분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이게 하는 불법 광고제품이다.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는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식약처에서 정식으로 수면건강 관련 기능성(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을 인정받은 원료는 감태추출물, 미강주정추출물, 유단백가수분해물(락티움),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발, 아쉬아간다 추출물 정도다.◇직구 멜라토닌도 효과 기대 어려워숙면효과가 확실한 멜라토닌을 복용하려면, 우리나라에선 처방을 받아야 한다. 그 때문에 불법으로 해외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하는 멜라토닌 직구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외 직구 제품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멜라토닌은 대부분 속방형(속효성) 제제로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지속시간도 짧다. 미국, 유럽 등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멜라토닌은 대개 복용 후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며, 지속시간은 50분~1시간 정도다. 숙면을 취하려면 수면 후반기에 속하는 렘수면 상태일 때 멜라토닌의 효과가 발휘돼야 하며, 처방약은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해외 직구 제품은 약효가 짧아 숙면 효과를 얻기 어렵다. 반면,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처방·판매되는 멜라토닌은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리고, 약효는 약 7시간 지속돼 숙면에 도움을 준다. 식품을 섭취만으로 불면증을 치료한다거나 불법 직구 제품으로 멜라토닌을 섭취하려는 일은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게 해 불면증을 악화할 수 있다. 불면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증상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는 게 좋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기자 2023/02/13 21:00
  • 입으로 신물 올라올 때… '이 차' 마시면 완화

    입으로 신물 올라올 때… '이 차' 마시면 완화

    우리 국민 약 480만 명이 위식도 역류질환을 앓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과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속 쓰림·더부룩함·신물 역류·메스꺼움 등을 유발한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꼽힌다. 대부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보통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 억제제 등의 약물로 치료하지만 식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부작용 없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차와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위식도 역류 질환 개선에 도움되는 차▷카모마일 차=카모마일 차는 속 쓰림 개선에 효과적이다. 식도로 역류한 위산은 염증을 유발하는데, 카모마일의 항염 성분이 위와 장에 생기는 염증을 진정시켜주기 때문이다. 실제 카모마일 추출물이 위 산도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2006년 분자의학보고서 저널에 소개됐다. 또 카모마일 차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주요 원인인 스트레스 완화에도 탁월하다. 실제 카모마일은 신경 안정에 탁월해 수면 보조제로 많이 활용된다. 캐모마일 차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미국 미시간대 연구 결과도 있다.▷감초 차=감초는 수천 년 동안 중국, 그리스, 중동의 전통 의학에서 소화 보조제로 사용됐다. 감초는 위 점막 내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 점막을 보호한다. 속이 쓰리거나 배탈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특히 감초 차가 효과적이다. 실제 2017년 호주전통의학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감초 캡슐이 속 쓰림, 배탈, 복부 팽만감 등을 완화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연구팀은 위식도 역류 질환을 앓는 58명을 대상으로 감초가 첨가된 캡슐을 먹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위장 자극 증상이 개선됐고, 증상 완화에 있어 기존의 제산제보다 더 큰 효과를 보인 것이 확인됐다. 다만, 감초 뿌리에 있는 글리시리진은 고혈압, 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과도한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야식·과식 피하고, 왼쪽으로 누워 자야생활 습관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야식 등의 늦은 식사는 피하는 게 좋다. 미국 소화기학회(ACG)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식사 후 3시간 이내에 잠을 자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과식도 금물이다. 과식을 하면 위산이 많이 분비돼 위의 압력이 높아져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눕는 자세도 중요하다. 잠을 잘 때 상체를 높이면 위산 역류를 억제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삼각형 쐐기 모양의 넓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매트리스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침대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면 시 상체를 높게 유지하는 게 좋다. 또한 오른쪽으로 눕거나 청장을 보며 똑바로 눕는 것보다 왼쪽으로 누웠을 때 위산이 덜 역류된다. 위(胃)는 왼쪽으로 볼록 튀어나온 모양을 하고 있는데, 왼쪽으로 누웠을 때 위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들이 넓은 위장 주머니 쪽에 안정적으로 위치하게 되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13 20:30
  • 사과, 씨까지 먹었다간…

    사과, 씨까지 먹었다간…

    과일을 먹을 때 씨까지 먹는 사람들이 있다. 씹는 데 문제만 없다면 대부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과일 씨는 특정 성분이 두통,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씨까지 먹으면 안 되는 과일들과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사과 씨에 들어있는 ‘시안화수소’, 두통·현기증 유발 위험사과를 먹을 때는 씨앗 부분을 도려내고 먹어야 한다. 사과 씨앗에는 ‘시안화수소’라는 자연 독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시안화수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두통·현기증·불안·구토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혈압, 심장박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가끔씩 사과 씨를 먹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매일 사과를 통째로 먹거나 즙을 내 먹을 때는 반드시 씨를 제거하도록 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갈변된 사과 역시 먹지 않는 게 좋다. 갈변된 부분을 먹으면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될 수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막을 공격해 세포 기능을 떨어뜨리고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는 것을 방해한다.덜 익은 매실, 씨·과육 먹으면 안 돼매실 역시 씨앗을 제거한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덜 익은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는데, 주로 씨앗에 들어있다. 아미그달린은 몸속에서 시안화수소로 분해되며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매실 씨앗뿐 아니라 과육에도 아미그달린이 들어있으므로 덜 익은 매실 자체를 먹지 않는 게 좋다. 시안배당체가 활성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매실주 또는 매실청으로 만들어 먹도록 한다.아마씨, 반드시 볶아서 먹어야건강을 위해 ‘아마씨’를 챙겨먹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씨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 증상 완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오메가3 또한 풍부하다. 아마씨를 먹을 때는 반드시 볶아서 먹어야 한다. 아마씨에는 독성 물질인 ‘시안배당체’가 들어있어, 생으로 먹으면 몸에 독성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안배당체는 무색 휘발성 액체로, 몸에서 분해되면 시안화수소를 만들 수 있다. 독성 반응을 피하려면 아마씨를 물에 오래 담갔다가 여러 번 세척한 뒤 20분 정도 볶아서 먹는 게 좋다. 섭취량은 1회 4g, 하루 16g을 넘지 않도록 한다. 가공된 아마씨를 구매해서 먹을 경우 가급적 빨리 섭취해야 한다. 아마씨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상하기 쉽고 오래 보관하면 찌든 냄새가 날 수도 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3/02/12 14:00
  • 요즘 유행 ‘둥근 당면’,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이유 있다

    요즘 유행 ‘둥근 당면’,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이유 있다

    같은 음식이라도 형태가 바뀌면 더 맛있게 느껴질 때가 있다. 대표적인 게 최근 등장한 원판 모양 ‘둥근 당면’이다. 둥근 당면의 주원료는 고구마 전분이다. 형태가 둥글다는 걸 빼면, 마찬가지로 고구마 전분이 주원료인 일반 당면과 비슷하다. 열량도 거의 같다. 오뚜기 옛날당면 500g은 1800kcal고, 소셜커머스에 유통되고 있는 천미방 둥글넙적당면은 500g에 1700kcal다. 당뇨 환자라면 일반 당면이든 둥근 당면이든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당면에서 고구마 전분이 차지하는 함량은 약 90~100%에 달한다. 그야말로 탄수화물 덩어리다. 게다가 당면은 혈당지수(GI)가 95~100에 육박한다. GI는 식품 섭취 후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 빠르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숫자가 클수록 혈당을 빨리 올린다는 뜻이다. 소면의 GI가 55인 것을 보면, 당면은 탄수화물을 주원료로 하는 식품 중에서도 특히 혈당지수가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등에 자주 쓰이는 중국 당면은 어떨까? 같은 양을 먹는다면 일반 당면과 둥근 당면보단 중국 당면이 혈관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 대부분 고구마 전분으로 만드는 일반·둥근 당면과 달리, 중국 당면은 감자 전분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감자 전분은 고구마 전분보다도 혈당을 빨리 올린다. 고구마전분의 GI는 55지만, 감자전분은 90이다.GI 지수가 높은 음식을 자주 먹는 건 좋지 않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일이 반복되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된다. 섭취한 탄수화물이 소화되며 혈당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한다. 혈당이 급격히 높아져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면 몸은 저혈당 상태에 빠지고, 다시 탄수화물 음식이 당길 수 있다.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는 것 자체도 내장 지방 축적을 유도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2/12 08:00
  • 카레 종주국 논쟁? 강황의 위력은 변함없다

    카레 종주국 논쟁? 강황의 위력은 변함없다

    세계 주요 요리와 식당을 소개하는 ‘테이스트 아틀라스(Taste Atlas)’는 최근 일본의 ‘카레(kare)’를 최근 세계 전통 음식 1위에 선정했다. 인도 네티즌들은 "카레(curry)는 인도의 대표적인 음식"이라며 이같은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 이런 논란에 테이스트 아틀라스 측은 트위터를 통해 일본과 인도 카레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어느 나라의 카레든 간에 카레의 주재료엔 강황이 들어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강황 섭취, 건강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강황의 건강 효능을 알아봤다. 강황 속 커큐민은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커큐민은 뇌혈관의 염증을 줄여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뇌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를 낸다. 실제 싱가포르 국립의대에서 60대 남녀를 대상으로 카레 섭취와 인지 기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한 달에 한 번 카레를 섭취한 노인이 6개월에 한 번 섭취한 노인보다 인지 능력이 손상될 확률이 절반이나 낮았다. 강황의 항염증 효과는 여러 식품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에 따르면 연구 대상 45개 식품 가운데서 강황의 항염증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커큐민의 항염증 효과는 치매 예방 외에도 암 발생, 염증성장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개선에까지 도움을 준다. 강황은 숙취 해소 효과도 있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강황은 음주 후에 오는 어지럼증을 완화하고 평형감각을 빠르게 되돌리게 했다. 술을 마신 후 강황을 먹은 집단이 단순히 물을 마시는 집단에 비해 숙취 유발 물질인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농도가 약 40% 더 낮았다는 또 다른 연구 결과도 있다.한편, 카레를 먹을 땐 지방 성분이 있는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또는 후추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낮은 편인데, 유제품, 후추를 함께 먹을 땐 흡수율이 높아진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2/11 05:00
  • '곤충 먹기' 벌칙 서바이벌 게임 인기… 건강엔 어떤 효과?

    '곤충 먹기' 벌칙 서바이벌 게임 인기… 건강엔 어떤 효과?

    오는 12일, 서바이벌 형식 ‘우마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우마게임’은 피지컬 갤러리 채널을 운영하는 김계란과 유튜버 우마가 진행하는 웹예능이다. ‘우마게임’은 최근 누적조회수 1500만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엔 특이한 규칙이 있다. 게임에서 탈락한 참가자는 벌칙으로 괴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 그중엔 식용곤충도 있다. 흔히 비주얼이 징그러워 식용곤충을 기피하는 사람이 많지만, 식용곤충은 의외로 다양한 건강효과를 낸다. 어떤 효과일까.식용곤충은 열량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이다. 이에 병원에선 식용벌레를 활용한 음식을 병원식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고열량·고단백 음식은 수술 후 환자의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 실제 곤충 식품으로 제공된 환자식이 환자들의 회복을 도왔다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 중 갈색거저리 애벌레인 고소애 추출물이 근 감소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았을 때보다 고소애 추출물을 근육세포에 처리했을 때 근육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유전자의 발현량이 약 60% 증가했으며, 근 위축 관여 유전자의 발현량은 약 36% 감소했다. 고소애는 지방 성분 중 불포화 지방이 75% 이상으로 높아 영양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벌레다.식용곤충은 암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가공공정연구단 최윤상 박사팀은 ‘대체식품으로서 식용곤충의 기능성 소재 신기술 개발’ 논문에서 누에나방의 유충의 항산화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최윤상 박사팀은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누에나방의 유충은 다수 연구에서 항산화 효과를 나타냈다”며 “누에나방의 성충과 유충에서 분리한 단백질을 가수분해해 얻은 물질이 활성산소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활성산소는 체내에 쌓이면 암·동맥 경화·뇌졸중·비만·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갈색거저리 유충 추출물이 지방 전구세포(3T3-L1)가 지방세포로 분화하는 것을 막았고, 장수풍뎅이 유충에선 비만 예방 효과 물질이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2/10 21:00
  • 식당서 ‘상추 재사용’이 합법? 찝찝한데 어쩌나 [불량음식]

    식당서 ‘상추 재사용’이 합법? 찝찝한데 어쩌나 [불량음식]

    일반적으로 식당에서의 음식은 재사용이 불가하다. 그럼에도 가능한 음식이 있다. 바로 상추, 깻잎, 고추 등의 쌈 채소다. 이미 2009년부터 법적으로도 쌈 채소 재사용이 가능해졌지만, 식당을 찾는 손님의 입장에선 찝찝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맘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선 “식당에서 상추 재사용 주의하세요” “상추 재사용하는 걸 본 뒤론 절대 식당에서 상추 안 먹어요” 등의 반응을 여전히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무리 합법이라지만… 정말 먹어도 괜찮은 걸까?◇흐르는 물로만 세척하는 경우가 대다수상추 등 쌈 채소는 ‘세척’ 과정을 거친다면 합법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법적으로도 명시된 사항이다. 식품위생법 57조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별도로 정하여 게시한 음식물에 대해서는 다시 사용·조리 또는 보관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음식 중 쌈 채소에 해당하는 음식은  '조리 및 양념 등의 혼합과정을 거치지 않은 식품으로서, 별도의 처리 없이 세척하여 재사용하는 경우 - 상추, 깻잎, 통고추, 통마늘, 방울토마토, 포도, 금귤 등 야채·과일류’를 말한다. 하지만 이 세척의 기준이 모호할뿐더러 세척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돼 있다. 식당에선 대개 쌈 채소를 어떻게 세척하고 있을까? 실제 강원도 원주에서 식당을 운영한 A씨는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음식을 재사용할 때 세척 방법 등의 내용을 전달받은 기억이 없다"며 "보통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에서 매니저 일을 하는 B씨는 “보통 수돗물로 쌈 채소를 세척한다"며 "맨눈으로 볼 때 찢어지거나 물러지면 폐기하고, 상태가 괜찮은 채소에 한해 재사용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물 세척만으론 유해 세균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어하지만 물 세척만으론 몸에 유해한 세균 등을 완전히 제거하긴 어렵다. 경상국립대 식품위생안전학과 심원보 교수는 "물로 세척했을 때 살균효과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일반적으로 상추나 깻잎의 까칠까칠한 뒷면은 친수성이 아닌 물이 침투되기 어려운 부분으로 물 세척만으로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재사용해 섭취할 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 세척용 살균제 등을 이용해 살균소독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잘못된 세척 방법은 식중독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원보 교수는 "앞서 쌈 채소를 먹었던 사람들이 보균자이고, 재사용할 쌈 채소에 있어 적절한 위생관리를 하지 않으면 뒤에 먹는 사람이 음식을 섭취했을 때 노로바이러스, 코로나19 등의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면서도 “그러나 한두 시간만으로 균이나 바이러스가 들러붙긴 어렵고, 미생물 증식에 있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초기세균수이기 때문에 감염자의 손이 닿은 것에 의해 전염될 가능성보단 애초 상추 등 쌈 채소 자체에서부터 바이러스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세척 방법 외 보관 방법, 쌈 채소의 상태 역시 미생물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대개 4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미생물이 활발하게 증식하기 어렵지만 상온은 미생물이 증식하기 적합한 온도다. 상처가 나 있는 쌈 채소 역시 미생물 증식 가능성을 높인다. 심원보 교수는 “상처가 난 채소를 상온에 보관하면 채소에 있는 자양분을 기반으로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다”며 “하루에 제공할 정도의 쌈 채소만을 따로 세척 소독하고 냉장 보관하면서 쓴다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물론 쌈 채소를 재사용하기 전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 보관하는 식당도 많다. 그러나 소비자는 식당이 재사용 식품을 적절하게 보관하고 있는지, 세척은 꼼꼼히 하고 있는지 알 길이 막막해 불안할 수밖에 없다.◇쌈 채소 재사용할 땐… 살균·소독 과정 거쳐야재사용 쌈 채소의 올바른 세척 방법은 식품용 살균제를 사용해 세척하는 것이다. 식품용 살균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과일이나 채소 등 식품을 살균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이다. 국내선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칼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오존수, 과산화초산 등 7개 품목을 식품용 살균제로 허용하고 있다. 식품용 살균제를 사용할 땐 흙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제 희석액에 5분간 침지한다.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2~3회 이상 세척해주면 된다. 대표적인 식품용 살균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희석할 때는 물 4L에 살균소독제 10mL를 넣어서 섞어주면 된다. 살균제별 사용량과 용법은 각 제품의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원보 교수는 "재사용을 할 때 살균 과정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소독·살균 방법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식품위생법과 시행규칙에선 소독에 대한 내용이 언급돼 있지 않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세척 소독법에 대한 규정을 지침에 꼼꼼히 명기해놓지 않았다는 점을 식약처에서도 인지하고 있어 추후 소독이란 용어를 정확히 명기하는 등의 방향으로 개정의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2/10 09:51
  • 해조류 중 '단백질' 가장 많은 식품은?

    해조류 중 '단백질' 가장 많은 식품은?

    해조류가 소고기 못지않은 고단백 식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른 김은 영양소의 거의 절반이 단백질이었다.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최미경 교수팀이 2022년 2∼7월 국내에서 많이 소비되는 김·미역·다시마·청각·꼬시래기·톳·가시파래·매생이·한천·파래·곰피 등 해조류 11종의 영양성분을 분석했다.해조류의 단백질 함량(말린 것 100g당)은 김(46g)·파래(40g)·매생이(36g) 순으로 높았다. 한천엔 단백질이 거의 없었다.  말린 해조류의 100g당 영양소 구성은 탄수화물(58%)·단백질(22%)·미네랄(20%)·지방(1% 이내) 순이었다. 열량(말린 것 100g당)은 청각이 최저(91㎉), 톳(192㎉)이 최고였다. 이번에 검사한 해조류의 평균 열량(말린 것 100g당)은 161㎉였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해조류는 같은 무게의 쌀밥(420㎉)·배추김치(340㎉)보다 훨씬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용한다"고 설명했다. 뼈와 치아 건강을 좌우하는 칼슘이 가장 많은 든 것은 미역(969㎎, 마른 것 100g당)이고, 청각(800㎎)이 2위를 차지했다. 마른 미역의 칼슘 함량은 같은 양의 멸치 수준으로, 해조류 중 칼슘이 가장 적은 꼬시래기(97㎎)의 10배에 달했다.  우리나라 국민은 칼슘 섭취량이 매우 낮고 골감소증 유병률이 높아 충분한 칼슘 섭취가 요구된다. 최 교수팀은 미역과 청각이 훌륭한 칼슘 공급 식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엽록소의 구성 성분이자 근육·신경 기능 유지를 돕는 마그네슘은 가시파래(747㎎)·청각(700㎎)에 많이 들어 있었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가시파래엔 철분(빈혈 예방)·망간(피로 해소), 청각엔 셀레늄(항산화 성분)·구리(모발·눈 건강 증진), 파래엔 몰리브덴(피부 개선)이 풍부했다"며 "해조류를 1인 1회 분량(15㎉를 얻을 수 있는 양)만큼 섭취할 때 청각은 구리·셀레늄, 가시파래는 철을 권장치 이상 보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나트륨 배설을 촉진해 혈압을 낮추는 칼륨은 톳에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빈혈 예방을 돕는 철분이 많이 든 해조류는 가시파래였다. 가시파래의 철분 함량은 철분 공급 식품으로 통하는 돼지 간(81㎎)의 약 1.8배였다. 이 연구 결과는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10 09:29
  • 살 빼는 것보다 찌는 게 더 힘들단 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살 빼는 것보다 찌는 게 더 힘들단 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저체중이 비만 못지않게 위험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키에 비해 몸무게가 지나치게 적게 나가면 뼈·근육·장기 등이 약해지고, 비만일 때만큼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세균·바이러스를 이겨내는 힘이 떨어지다 보니 질환을 치료할 때 회복이 더디고 치료 후 재발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다.지나치게 마른 사람이 증량을 통해 적정 체중을 만들어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이때 중요한 점은 무작정 많이 먹어 살을 찌우는 게 아닌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체중을 늘리는 것이다.식사할 때는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되, 단백질을 많이 보충해야 한다. 살이 안 찌는 사람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근육의 단백질이 쉽게 분해되기 때문이다. 고등어·꽁치와 같은 등푸른생선이나 등심·사태 등 살코기, 계란 흰자·우유 등이 추천된다. 무리해서 식사량을 늘릴 필요는 없지만, 평소 먹는 양이 지나치게 적다면 식사량 또한 서서히 늘려갈 필요가 있다.운동 역시 필수다. 근력 운동 위주로 실시해 근육을 만들고 몸무게를 늘리는 것이 좋다. 유산소운동도 필요하지만, 과도하면 얼마 없는 지방마저 태워 몸무게가 더 줄어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할 때는 저강도 근력운동으로 기초를 다진 뒤, 어깨 주변 근육과 허벅지 근육 등 큰 근육을 이용해 근력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처음부터 무리하면 골절과 같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운동기구 무게는 몸무게의 30~40%로 맞추고, 30분씩 주 3회 이상 실시하면서 조금씩 무게나 횟수, 시간을 늘려가도록 한다.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간혹 살이 찌고 싶으면 많이 먹으라고 조언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위험한 방법이다. 단순히 살을 찌우기 위해 운동량을 줄이고 고열량 음식만 먹으면 내장 지방만 늘어나 마른 비만 또는 복부 비만이 될 수 있다. 저녁을 늦게 먹거나 많이 먹고 잠을 자기도 하는데, 이 같은 습관은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한편, 특정 질환으로 인해 살이 찌지 않는다면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위장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소장의 흡수장애가 있으면 살이 찌지 않을 수 있으며,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암, 류머티스 질환, 결핵, 우울증, 불면증 등도 저체중의 원인이 된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 2023/02/10 07:00
  • 마트서 파는 배추김치 속 '나트륨', 최대 두 배까지 함량 차이

    마트서 파는 배추김치 속 '나트륨', 최대 두 배까지 함량 차이

    시판 포기 배추김치의 나트륨 함량이 제조업체별로 최대 두 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규모 김치업체가 가을에 출시한 배추김치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856㎎으로, 대규모 김치업체가 역시 가을에 출시한 배추김치(434㎎)의 거의 두 배였다. 세계김치연구소 김치산업진흥본부 서혜영 책임연구원팀이 2021년 6월∼2022년 2월 국내 김치 제조업체 8곳(연 매출 300억원 이상 대규모 업체 2곳, 5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 중규모 업체 4곳, 50억원 미만 소규모 업체 2곳)에 제조한 김치 제품 16건을 수거해 제조업체별 나트륨 함량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8개 업체에서 제조한 배추 포기김치의 업체별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0g당 534~783㎎이었다. 연 매출 300억원 이상인 대규모 김치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배추김치라도 회사별로 평균 나트륨 함량에서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A 업체 534㎎, B 업체 627㎎). 연 매출 5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인 업체의 평균 나트륨 함량도 업체별로 달랐다(C 업체 571㎎, D 업체 612㎎, E 업체 583㎎, F 업체 612㎎). 연 매출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업체(2곳)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았다(G 업체 783㎎, H 업체 646㎎). 서 책임연구원팀은 논문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배추 포기김치의 나트륨 함량이 균일하지 않음을 확인했다”며 “배추 포장김치의 나트륨 함량은 생산한 계절에 따라 달랐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봄ㆍ여름에 생산한 김치의 나트륨 함량이 가을ㆍ겨울에 생산한 김치보다 낮았다. 각 김치 제조업체의 계절별 배추김치 나트륨 함량 차이(최솟값 대비 최댓값 차이)는 26.8~64.3%에 달했다. 이런 계절별 나트륨 함량 차이로 인해 제품에 표시된 배추김치의 나트륨 함량이 실제 측정한 나트륨 함량의 120%를 대부분 초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르면 제품의 나트륨 실제 측정값은 제품 라벨(영양성분표)에 표시된 나트륨 함량의 120% 미만이어야 한다.이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2/10 05:00
  • 백종원, 숙취 해소 위해 '이것' 먹는다… 정말 효과 있을까?

    백종원, 숙취 해소 위해 '이것' 먹는다… 정말 효과 있을까?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숙취 해소를 위해 달걀을 조리해 먹는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 "해장으로 달걀이 최고"라 말하며 달걀프라이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술을 마실 때 달걀 최소 5개는 먹는다고 밝혔는데, 실제 달걀이 숙취 해소 효과를 낼까?◇달걀 속 시스테인, 숙취 해소 도와달걀은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달걀에는 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숙취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있다. 2020년 헬싱키대와 동핀란드대 연구팀이 19명의 건강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시스테인이 숙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몸무게 1㎏ 당 1.5g의 알코올 주사를 3시간에 걸쳐 맞게 한 후 일부는 시스테인이 든 알약(함량은 600mg 또는 1200mg), 나머지는 위약(僞藥)을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시스테인을 복용한 참가자들에게서만 숙취 증상이 줄어들거나 완전히 없어진 사실이 관찰됐다. 특히 시스테인을 1200mg 복용한 참가자들에게서 술 때문에 나타나는 메스꺼움과 두통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시스테인이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 숙취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달걀 1개에는 시스테인이 평균 146mg 들었으며, 시스테인 권장 일일 섭취량은 체중 1kg 당 4.1mg이다.달걀 안에는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꼭 필요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도 많이 들어 있다. 메티오닌은 알코올 분해효소인 ADH(알코올 탈수소효소)와 ALDH(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의 활성을 촉진시켜 알코올을 분해할 뿐 아니라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도 촉진시킨다. 메티오닌은 필수아미노산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간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실제 메티오닌은 대다수 숙취해소 음료나 간 기능 개선제에 함유된 성분이다. 달걀 속 레시틴 성분도 숙취 해소를 돕는다. 흔히 노른자로 불리는 달걀 안 난황 안에 함유된 레시틴은 천연 유화제로 알코올을 흡수해주기 때문에 아직 해독되지 않은 알코올 처리에 좋다. 레시틴은 술을 마시면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B1을 간에 잘 흡수되게 하고, 장의 비타민 A 흡수도 돕는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09 15:03
  • 요즘 뜨는 염소탕, '이런' 건강 효능 있다

    요즘 뜨는 염소탕, '이런' 건강 효능 있다

    보신탕 대체재로 염소탕이 뜨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 증가로 보신탕 기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염소 고기 가격도 치솟았다. 한국 흑염소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기준 산지 흑염소 시세는 암염소 기준 ㎏당 1만9000원이었다. 이는 2021년 7월 1만1000원보다 73% 오른 가격이다. 맛·조리법·영양성분이 보신탕과 유사한 것도 염소탕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염소탕의 주재료인 염소 고기의 영양성분과 함께 건강 효능을 알아본다.한의학적으로 따뜻한 성질에 속하는 염소 고기는 추운 겨울철에 좋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염소를 가까이해볼만 하다. 염소 고기는 영양가도 높아 체력 보충에 탁월한 재료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혈액과 뼈를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인 철과 칼슘 함량이 높다. 단백질 함량은 100g당 평균 19g 정도로 높다. 철은 염소 고기 100g당 2.73mg, 칼슘은 10mg이 들어 있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와 비교했을 때 염소 고기의 칼슘 함량이 두 배가량 더 많다. 그에 비해 지방과 열량이 적어 큰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특히 염소 고기는 여성에게 좋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100g과 비교했을 때 염소 고기에서의 철 함량이 가장 많았다. 평소 철 섭취량이 적은 여성에게 염소탕은 철분 보충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고, 밥맛을 좋게 해줘 큰 수술을 받은 이후나 노약자의 체력 보충에도 큰 도움을 준다.한편, 염소탕을 끓일 땐 잡내 제거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고기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충분히 빼고 씻은 다음 월계수 잎 또는 뽕나무 가지, 된장, 맛술을 넣고 함께 삶으면 된다. 익힌 염소 고기는 건져내 썰고 육수는 거름망으로 거르고 나서 준비한 고추 양념, 채소와 함께 끓여보자. 소금으로 간을 하고 들깻가루를 추가하면 염소탕 고유의 맛을 즐기기 좋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2/08 22:00
  • ‘피지컬: 100’ 속 우람한 몸, 운동하면 누구나 가능?

    ‘피지컬: 100’ 속 우람한 몸, 운동하면 누구나 가능?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이 인기를 끌면서 출연자들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지컬: 100’은 운동선수, 모델, 댄서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 100명이 신체조건과 힘, 기술, 정신력 등을 활용해 경쟁에서 살아남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매 퀘스트마다 자신의 신체능력을 활용해 다른 참가자들과 맞붙는다.참가자 중에는 피트니스 클럽에서도 보기 어려울 만큼 ‘큰 몸’을 가진 이들도 있다. 팔뚝이 성인 머리만하며 어깨, 가슴 등 상체 역시 석상처럼 우람하다. 다리 둘레는 일반인 허리둘레와 비슷하다.이들의 몸은 극도로 ‘벌크업’된 몸이라고 볼 수 있다. 상당한 양의 근육에 체지방이 결합된 상태로, ‘고중량 저반복’ 방식으로 근력 운동을 하는 동시에,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체중·근육량을 함께 늘려야 이 정도로 체격을 키울 수 있다.고중량 저반복 운동이란 자신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의 70~80%로 8~12회 근력운동을 반복하는 것을 뜻한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을 통해 신체 조직의 열을 올려놓은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전·후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최소 2~3년 이상 걸린다는 생각으로 무게를 천천히 높여가는 것이 좋다.성공적인 벌크업을 위해서는 식단 관리 역시 중요하다. 단백질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려면 탄수화물, 지방을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다. 편향된 영양섭취는 다른 영양소의 결손이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6대 3대 1, 또는 5대 3대 2 정도로 맞추고, 수분 또한 부족하지 않게 섭취해야 한다. 식사는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먹는 것을 권한다. 간혹 증량을 목적으로 운동량에 비해 지나치게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기도 하는데, 이는 과체중·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반대로 고강도 운동을 하고 있음에도 영양소를 제대로 보충하지 않으면 근위축, 관절 손상 등과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벌크업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일반인이 이들과 같은 체격을 가지려면 벌크업 전 골격이 자리를 잡는 데만 6개월~1년 이상 운동·식단관리가 필요하고, 계속해서 주 5회 이상 고중량 저반복 운동과 식단 관리를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 최소 5~6년이 더 소요된다. 이마저도 나이가 들어 골격이 자리 잡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사람에 따라서는 오랜 시간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해도 극도로 벌크업된 몸을 갖기 어려울 수도 있다. ‘큰 몸’을 만들려면 일단 타고난 골격이 커야 한다. 어깨, 가슴 등 상체가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해도 근육질 몸매는 만들 수 있으나, ‘피지컬: 100’ 속 일부 출연자들처럼 극도로 벌크업된 몸이 되긴 어렵다. 반대로 타고난 골격이 크고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라면 벌크업하는 데 더 짧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3/02/08 20:00
  • 연예인들 살 빼려 마신다는 '이 주스'… 정말 효과 있을까?

    연예인들 살 빼려 마신다는 '이 주스'… 정말 효과 있을까?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다이어트를 위해 블루베리 주스를 마신다고 밝혔다. 정미애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아침 블루베리 마시기 실천 중… 앞으로 15kg (감량) 목표"이라는 글을 올렸다. 다이어트를 위해 블루베리를 먹는 연예인들은 그 밖에도 많다. 가수 마마무 솔라, 배우 이하늬, 배종옥뿐 아니라 해외 유명 배우 기네스 팰트로도 다이어트를 위해 블루베리를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정말 블루베리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블루베리 섭취, 다이어트에 효과블루베리를 매일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5년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성인 남녀 약 13만명의 식단 자료를 토대로 이들의 채소 섭취 양상과 체중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식품 131가지의 섭취량과 빈도, 운동량, 흡연여부, TV 시청시간, 체중 변화 등을 24년에 걸쳐 조사했다. 연구 결과,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블루베리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에서도 블루베리를 매일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8주간 복부비만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대사증후군을 앓는 남녀를 대상으로 매일 블루베리 350g을 생으로 갈아 마시도록 했다. 그 결과, 2개월 후 참가자들의 혈압이 낮아지고, 비만과 관련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08 14:21
  • 강재준, 3주만에 12kg 감량 성공… 비결은 '이 운동'

    강재준, 3주만에 12kg 감량 성공… 비결은 '이 운동'

    개그맨 강재준이 공복 운동과 꾸준한 식단 관리로 다이어트 3주 만에 1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다이어트 3주 차 근황을 알렸다. 앞서 강재준은 아침 공복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혹독한 체중 감량에 들어갔다. 그는 눈이 내린 날에도 어김없이 운동에 나서며 "유산소는 당연히 공복 상태에서 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실제 공복 유산소 운동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함께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일 때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에 지방이 더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사 속도가 빠른 내장지방의 연소가 빠르게 진행된다. 실제 공복 상태의 유산소 운동이 아침밥을 먹고 운동하는 것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공복 유산소 운동은 근손실 위험을 높인다. 운동 시 체내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공복 유산소 운동은 ▲단기간 체지방 감량이 필요하거나 ▲내장지방 연소를 원하거나 ▲근육량과 지방량이 모두 많은 사람에게 적절하다.당뇨병 환자는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이다. 공복 유산소 운동 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대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 공복 운동이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상쇄시켜 혈당을 계속해서 오르게 할 위험이 크다. 또 운동할 때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 실제 코르티솔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을 올린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2020년 정신신경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됐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2/08 13:56
  • 규슈 올레·다뉴브강 크루즈·산티아고 순례길… 다시 떠나, 봄

    규슈 올레·다뉴브강 크루즈·산티아고 순례길… 다시 떠나, 봄

    다시, 여행이 시작됐다. '고품격 힐링'을 내세운 헬스조선의 여행 프로그램도 다시 가동한다. 산책과 순례, 트래킹이 중심이다. 동유럽을 가로지르는 크루즈 여행이 가세한다. 비타투어의 상반기 프로그램을 간략한다.1. 일본 규슈 올레 봄길 걷기 4일벚꽃, 협곡, 온천, 먹을거리…. 봄의 절정에서 일본 규슈 올레를 걷는다. 맛깔난 가이세키 요리(일본의 전통 코스 요리)와 힐링 온천욕에 봄 절경이 더해진다. 18개 코스 중 봄이 특히 아름다운 세 곳을 걷는다. '벚꽃 힐링'의 진수를 보여준다. 3월 21·27일, 4월 3일 출발. 219만~229만원.2. 프랑스 프로방스 낭만여행프로방스(Provence). 가슴 설레는 단어다. 뜨거운 태양과 넓게 펼쳐진 포도밭 그리고 라벤더 향기, '신의 물방울'이라 불리는 고급 와인, 지중해의 햇빛을 받은 채소과일과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프랑스 요리. '중세'가 살아 숨쉬는, 카페가 즐비한 좁다란 거리를 따라 걸으며 듣는 감미로운 샹송이 매혹적이다. 후기 인상주의 대표 화가인 고흐와 세잔느의 추억까지…. 5월 16일 출발, 749만원.3. 다뉴브 리버크루즈 12일크루즈를 타고, 다뉴브강을 따라가며 동유럽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체코를 지나는 여행. 다뉴브강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길다. 어떤 리버 크루즈 라인보다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코스이다. 동유럽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프라하·비엔나·부다페스트는 물론, 육로를 통해 관광하기 어려운 도시 멜크, 브라타슬라바 등도 들른다. 5월 12일, 6월 9일 출발, 799만원.4.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여행(200㎞)산티아고 순례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야고보가 복음을 전하려고 걸었던 길이라고 알려져 있다. 유럽 전역에서 순례객들이 찾아오고, 한국에도 인기 있는 코스다. 800㎞가 넘는 전 구간을 걷는 대신 걷기 편하고 의미 있는 구간만 엄선해 하루 평균 20㎞씩 걷는다. 짐은 호텔이나 버스에 두고 가벼운 배낭 하나 정도만 챙기면 된다. 매일 4성급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한다. 5월 12일 출발, 699만원.
    힐링이야기헬스조선 편집팀2023/02/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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